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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제인과 교류협력 위크숍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전 총무처장관)은 이수성 협회고문(전 국무총리) 및 운영위원 25명과 함께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하이난성 정부초청으로 중국 경제인들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 서울시 “인문학도 300명에 장학금”

    서울시는 올해 순수인문학 분야의 박사과정 대학원생 300명을 선발,5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기초과학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인문학분야로 확대했다. 343명이 접수해 치열한 경쟁 끝에 시는 상반기 인원 180명을 29개교에서 뽑았다. 서울대 25명, 고려대 25명, 성균관대 21명, 동국대 19명, 한양대 12명, 중앙대 12명, 연세대 7명 등이다.각 대학 추천교수 31명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가 학부·대학원 성적,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 연구실적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등록금 인상을 고려해 장학금을 600만원으로 늘렸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농사 짓는 재미가 ‘쏠쏠’

    주 5일제가 정착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지역을 끼고 있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등이 주말체험농장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강서구는 관내 대저2동 정보화마을이 이달부터 자연체험 학습과 우리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토마토 주말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말체험 농장은 개인이나 유치원, 아파트 부녀회 등 단체가 10평 단위(평당 8000원)로 700평을 분양받아 직접 토마토를 재배한다. 토마토 씨앗을 바로 파종할 수 있도록 퇴비작업을 마친 뒤 분양하고 모종, 씨앗, 비료 등도 원가로 제공한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도 강서구와 기장군 일대에서 2006년 농촌그린투어 1일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연중 19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표고버섯·미나리 수확체험, 모내기·벼베기 체험, 유황오리알 줍기, 검은콩 심기, 배봉지 씌우기 등으로 짜여져 있다. 수확한 농산물 일부는 무료 급식소와저소득층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이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도 금정구 두구동에 부산농협주말농장(700평)을 오는 4월 개장하기로 하고 모두 140명을 모집한다. 농협은 이밖에도 지점별로 죽동농원, 배꽃체험 주말과수원, 동래농협주말농장 등 3500여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평당 1만∼4만원 임대료로 모집할 예정이다. 농협별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영농지도도 해 준다. 부산 기장군청도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일대 600여평 토지에 주말농장을 개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주말농장이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직계존비속 공개거부 제재 못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제도는 1993년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규정 자체가 허술한 데다 처벌도 크게 미흡해 보완이 시급하다. 재산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부동산은 매입 시점의 공시지가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시가는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당시의 공시지가로 등록을 하는 것이다. 한 공개자는 시가가 10억원에 이르는 송파구 오금동의 41평형 아파트를 4억 1600만원에 신고했다. 또다른 공직자도 17억∼19억원이 나가는 송파구 잠실동의 69평형 아파트를 5억 7200만원에 신고했다.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무원의 절반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강남·송파·서초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실제 재산은 공개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같은 제도의 허점 때문에 재산공개제도가 형식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재상공개제도 무용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여기에 고지거부를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 이번에도 공개대상자 가운데 25명이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불성실 신고를 해도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2005년도 재산등록대상 공직자 8만 9566명을 심사해 신고가 불성실한 4명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불성실 신고자는 모두 4598명이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 정정이나 보완, 경고, 시정 등에 그쳤다.2004년도에도 사정은 비슷했다.3942명이 불성실하게 신고했는데도 징계요구는 고작 2명에 그쳤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금산법 개정안 재경위 통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맞물려 관심을 끌어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논란 끝에 2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2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상정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2일 폐회되는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 여부는 불확실하다. 국회 재경위는 이날 재적의원 25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재경위 금융소위에서 통과된 금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2표 대 반대 11표로 통과시켰다. 열린우리당 의원 11명과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찬성했고, 한나라당 의원 9명과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열린우리당 법사위 간사인 우윤근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법사위원장이 ‘5일 경과 규정’을 들어 법안 상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법사위에 회부되고 5일이 지나지 않으면 상정할 수 없다.’는 국회법 59조를 문제삼는다는 것이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강화·아산등서도 6·25때 양민학살

    6·25전쟁 중 거창지역 외에 강화·아산 등지에서도 군·경찰·사설단체 등에 의해 양민 520여명이 집단 학살된 사실이 정부 공식문건에 의해 확인됐다. 국가기록원은 26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기록물 보존실태 조사에서 경찰·검찰 등 보고계통을 통해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에게 보고한 양민학살사건이 다수 발견돼 향후 과거사 규명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거창외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을 보면 1951년 5월12일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서 60여명이 총살됐다. 같은 해 7월21일에는 충남 아산군에서 좌익분자와 그 가족 등 183명 전원이 총살돼 부근 금광에 버려졌다. 또 같은 해 1월엔 강화도 교동도 주민 212명이 부역자라는 이유로 총살됐고, 같은 해 6월16일에는 전남 해남경찰서 형사가 부역자 19명을 살해한 기록도 나왔다.같은 해 10월9일 충남 서산군 일대에서 경찰이 28명을 총살했고 10월20일에는 전남 경찰 소속 경찰관이 부역 자수자 25명을 총검으로 살해한 기록도 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외상거래도 잘 관리하면 재산”

    “외상거래도 잘 관리하면 재산”

    “신용(외상거래)은 빚이 아니라 재산입니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서울보증보험 빌딩 10층에는 한국개인신용정보(KCB)라는 ‘신용 가공처리 공장’이 들어서 있다.250평 남짓한 이 공장에는 2700만명에 이르는 금융소비자들의 신용정보 8000만건이 가공되고, 상품화된다. 가공 작업을 하는 직원은 겨우 25명. 안내자의 도움으로 여러개의 보안장치를 통과해 이들이 일하는 사무실 내부까지 도착했지만 다시 유리벽이 가로막았다.“사장도 유리벽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100개의 원재료가 4000개의 상품으로 KCB 직원들은 스스로를 ‘신용이라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자’라고 소개했다. 금융회사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정보(원재료)를 모으고, 이를 일정한 기준에 맞춰 가공해 다시 금융거래의 기반이 되는 신용정보로 만들어 금융회사들에 보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씨가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다고 치자. 은행은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개인정보와 과거의 신용정보를 합쳐 100여건의 원천 정보를 전산화해 KCB에 보낸다. 이를 건네받은 KCB는 정보를 모두 암호화시켜 누구도 식별할 수 없도록 한다. 오류 데이터는 골라내 ‘반품’시키고, 금융기관별로 서로 다른 기준에 따라 분류한 정보를 일정한 양식에 맞게 규격화한다. 이 공정을 ‘데이터 품질관리(DQA)’라고 부른다.100여개의 항목으로 나뉘었던 A씨의 신용정보는 DQA를 거쳐 4000여개로 세분화된다. 신용카드 한 장 발급에 무려 4000여건의 신용정보 상품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대출 건수, 약정금액, 보유 카드수, 카드 이용한도 및 월별 이용액 등이 총망라된다. 4000여개의 항목으로 쪼개진 정보는 개별 금융회사들이 원하는 양식으로 다시 포장된다.KCB는 현재 8000만건에 이르는 기초적인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만건의 정보가 업그레이드된다. ●“신용 혁명 곧 닥친다” KCB는 은행,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보험사 등 19개 금융회사가 출자해 지난해 2월 창립한 신용정보회사(CB·크레디트 뷰로)다. 이달 초부터 회원사들에 가공된 정보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KCB의 정보 제공은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한국의 개인 신용정보는 개별 금융회사나 기업신용평가 회사에서 관리했으며, 이들이 다루는 정보는 대부분 카드대금 연체 등 부정적인 것이어서 빚 독촉에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KCB는 연체보다는 연체를 갚아나가는 과정과 능력에 초점을 둔다. KCB 김용덕 사장은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보다 빚을 얼마나 잘 갚고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신용을 제대로 관리하고 활용해 이를 재산으로 만드는 ‘신용사회의 혁명’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CB는 올해 말 개인들에게도 점수화된 신용정보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의 신용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성실하게 신용을 관리해온 사람은 금융기관에 대출이자나 수수료 인하를 적극 요구할 수 있다. KCB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정보 유출. 금융거래 정보 유출은 리니지 게임 정보 유출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막중한 사안이다. 김 사장은 “전용선으로 데이터를 교환해 해킹을 차단하고, 데이터 처리과정을 모두 암호화하고 있지만 한시도 맘을 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정보 유출”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나이지리아 150여명 희생

    마호메트 만평과 코란 압수 사건으로 촉발된 나이지리아의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의 유혈 충돌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닷새 동안 150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의 대립이 격화함에 따라 통금연장 등 치안 강화 조치가 취해졌지만 24일에도 남부와 북부에서 종교간 대립에 따른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남동부에 위치한 에누구에서 기독교 청년들이 아프리카 전통칼과 각목 등을 휘두르며 이슬람 행인을 공격했다. 북중부에 있는 니제르주(州)의 코탕고라에선 이슬람신도들이 교회를 공격해 불태웠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에누구의 경우 남부 지역 다수 부족인 이보족 기독교 청년들이 거리에서 이슬람권인 북부 지역 출신 호사족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교인 호사족 남자 1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남부 오니차에서 기독교도들이 이슬람 사원을 공격해 수십구의 시신을 불태웠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AP통신도 이날 공격으로 최소 80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20일과 21일에도 북부 바우치시(市)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가 충돌,2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다시한번! ‘2002 붉은함성’

    다시한번! ‘2002 붉은함성’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세살짜리 딸아이가 최근들어 검지 손가락을 앞으로 쭉 뻗으며 붉은악마들의 응원을 따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독일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텔레비전 방송에 붉은악마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탓이지요. 난생처음 본 붉은악마의 응원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아내도 덩달아 “구청 여성축구단에 들어가 운동이나 해볼까.”라며 너스레를 떨고 있습니다. 오는 6월이면 월드컵의 붉은 감동이 재현됩니다. 서울 시청 앞을 붉게 물들였던 인파 속에 묻혀 태극전사와 하나됐던 그 때. 월드컵 첫승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더니 8강,4강까지 태극전사들의 거침없는 질주는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날의 감동을 독일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가족과 함께 지난해 9월 문을 연 상암월드컵 경기장내에 있는 ‘월드컵 기념관’을 돌아보세요.2002년 6월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그 곳에 가면 ‘4강’의 감동과 기쁨이 넘친답니다. 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구청의 축구교실에 참가해 활동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어린이, 주부, 어르신 할 것없이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독일월드컵에서도 우리의 ‘꿈★’이 이뤄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4강 감동·축구발전사 한눈에 ‘어게인(Again) 2002!’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내에 있는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에 들어서자 붉은 물결의 감동이 가슴에 물결쳤다. 붉은색 정문에 들어서자 내부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2년 6월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한번 먼저 거스 히딩크 감독과 차범근 감독 등 축구발전에 공헌한 6명의 축구인 흉상이 있는 ‘명예의 전당’을 둘러본 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기념관에 들어섰다. 400평 남짓한 실내에는 내·외국인들 관람객들이 다시 돌아온 ‘월드컵의 해’를 반겼다. 가장 먼저 만난 곳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엄마와 함께 놀러온 황현준(8·강원도 속초시 주문진초등학교 1년)·현후(7) 남매가 자원봉사자 고월덕(66·여)씨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아이들은 월드컵 당시 23인의 태극전사들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축구공, 축구화, 기념주화, 기념품 등에 대한 설명에 푹 빠져 있다. “현준이는 2002년 월드컵때 ‘피버노바’ 공이 몇개 만들어졌는지 아니?” 고씨가 장래 희망이 축구선수라는 현준이에게 질문을 건네자 현준이가 잠시 고민한 뒤 “몰라요.”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고씨는 “2002개가 만들어 졌어. 혹시 퀴즈 프로그램에 나올지도 모르니까 잘 기억해 둬.” 고씨의 친절한 설명에, 현준이는 “네∼”라며 우렁차게 대답했다. 맞은편에 있는 영상관 앞에서 현후는 오빠와 함께 두손을 앞으로 펴고 연신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이 곳은 최첨단 하이퍼 큐브 영상관으로 2002년 월드컵 하이라이트와 명장면을 모은 ‘6월의 붉은 함성’을 상영하고 있었다. 벽면에 6개의 대형 스크린이 둘러져 있어 이 곳에 들어서면 마치 당시의 느낌과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코너를 돌아 만나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붉은 함성’의 광장에는 붉은 악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어 ‘31일간의 대장정’ 코너에는 A∼H조까지 당시 월드컵에 참여했던 국가들의 전적 등 각종 정보는 물론 모형으로 제작된 피파컵과 당시 입장권 등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자원봉사자 고씨의 해박한 축구지식에 감탄을 쏟아낸다. 환갑을 훌쩍 넘은 나이에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는 그는 중국어 통역 담당으로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월드컵의 감동을 전해준다. 고씨는 “축구는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는 운동”이라면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이야기를 해줄 때 가장 신이 난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체험거리 풍성 전시관은 보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태극전사와 기념촬영’ 코너에서는 4강 신화를 만들어낸 태극전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태극전사의 기념사진에 직접 찍은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끼워 넣는 코너로 전시장 관람의 최고 기념품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황의정(32·은평구 연신내동)씨가 “지윤아 웃어봐.”라며 딸 유지윤(4)양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하나, 둘, 셋 찰칵∼” 사진촬영이 끝나자 곧바로 지윤이의 얼굴이 태극전사 기념사진에 합성됐고, 기계에 2000원을 투입하자 유니폼을 입은 지윤이의 멋진 기념사진이 프린트 됐다. 황씨는 “지윤이는 매일같이 스포츠 뉴스를 끝까지 볼 정도로 축구 등 스포츠를 무척 좋아한다.”면서 “태어나서 월드컵을 처음 본 아이에게 그때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있는 체험코너는 ‘가상 골키퍼 체험’. 외국인 여행객들이 천장의 빔프로젝터와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축구공을 막으려 허공으로 두손을 날린다.‘레프트, 라이트’ 등을 외치는 모습이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바닥에 설치돼 있는 1m 크기의 터치 스크린의 축구공을 발로 밟자 축구공이 멋지게 날아가 골대에 빨려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만나는 ‘꿈★은 이뤄진다’는 코너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 사용할 공인구 ‘팀가이스트’가 전시돼 있다. 관람을 끝낸 사람들의 얼굴에는 그날의 아름다운 기억 때문인지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축구협회 2층 축구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것을 멀티미디어 영상자료와 함께 개관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위탁운영하며, 관람시간은 40∼50분 정도 걸린다. ●관람 정보 가는 길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를 이용, 경기장 서문방향으로 경기장을 끼고 100m쯤 가다 보면 나온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다. 관람요금은 일반 1000원(단체 700원), 장애인·65세 이상·12세 이하 500원(단체 350원)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려면 안내원에게 설명을 부탁하거나 내부에 설치된 안내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기념관(3151-0231)이나 홈페이지(www.worldcupmuseum.co.kr)에서 얻을 수 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배우고 즐길 곳 서울에만 1500여곳 월드컵 4강의 감동을 몸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가까운 축구 동호회나 구청 축구교실을 찾아가 보자. 서울에는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구단과 시설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각 구별로 조기축구회와 축구동아리, 일반·직장인축구회, 주부, 어린이축구단 등이 있어 이를 모두 합하면 1500개가 넘는다. 또 시내 곳곳에는 60여곳의 축구장이 있어 어렵지 않게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왕년의 스타’가 만든 축구교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선수가 만든 ‘서초구 홍명보 축구교실’이 다음달 17일 문을 연다. 서초구는 어린이들의 체력향상과 스포츠맨십 습득을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6∼13세 어린이 120명을 뽑아 축구를 가르친다. 강의는 양재근린공원 잔디축구장에서 매주 금·토 주2회씩 열리며 연회비 6만원과 월 8만원의 회비를 받는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유니폼이 지급되고 상해보험에도 가입시켜 준다. 왕년의 스타들이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문을 연 축구교실은 모두 12개. 양천구에서 지원하는 ‘김진국 축구교실’은 매주 수·토요일 안양천변구장에서 열린다. 또 신현호(송파구), 이태엽(강동구), 차범근(용산구) 등도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각 축구단에는 전문 지도자들이 체계적으로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일석삼조의 자치구 축구교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은 주부 축구교실이 대부분이다. 주부들은 상대적으로 축구에 입문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동작구 여성축구교실과 영등포구 여성축구단, 송파구 여성축구단, 노원구 여성축구단 등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에 가입하려면 각 구청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회원은 연중 모집하며 회비와 가입비가 저렴하다. 주부 축구교실의 장점으로는 축구도 배우고, 건강도 챙기고, 구민끼리 우의도 다질 수 있다는 것 등이 꼽힌다. 자치구 축구단 중 눈길을 끄는 축구단은 지난해 4월 발족한 ‘성동구 생활체육 70대 장수 축구단’. 축구단원 25명 전원이 70세 이상으로 평균나이는 72세이며 최고령자는 78세나 된다. 전체 축구단원의 나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1800세에 달한다. 이들은 축구로 건강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인근 공원에 축구하러 나가볼까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스포츠광장(http://sports.seoul.go.kr)에 따르면 서울시내 축구장은 모두 64개. 서울스포츠광장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까운 축구장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인조잔디 축구장과 한강시민공원 축구장은 유료이며, 배수지 등에 마련된 동네 축구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곳인 인조 잔디 축구장은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가장 비싼 곳은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주경기장(2240-8746)으로 주경기장은 하루 111만 6000원, 보조경기장은 33만 6000원이다.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330-5516)은 2시간에 평일 7만원, 주말·휴일 10만원이며, 중랑구립잔디운동장(490-3466)은 2시간에 주간 5만 5000원, 야간 7만 5000원이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가 운영하는 축구장은 이촌·여의도·양화·잠실·반포·망원·난지·뚝섬·강서구·광나루지구 등 모두 13곳으로 이용료는 2시간에 1만 2000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15)외국인

    ‘서울의 외국인들은 어디에 몇명이 살고 있을까?’ 서울의 한 구성원으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10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외국인이다. 이들은 취업, 국제결혼, 유학 등을 이유로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정착촌을 형성하며 살고 있다. 17일 서울시의 ‘2005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등록외국인은 12만 9660명으로 전체 인구(1029만명)의 1.26%를 차지하고 있다. 10년전인 1995년(4만 5072명)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성별로는 여자(6만 8414명)가 남자(6만 1246명)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만 2825명(25.3%)으로 가장 많고,30대 3만 2146명(24.8%),20대 2만 2008명(17.0%) 등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한국계 중국인 포함)이 7만 7881명으로 60.1%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인 1만 1487명(8.9%), 타이완 8923명(6.9%), 일본인 6710명(5.2%)의 순이다. 이어 필리핀 3646명, 베트남 2385명, 캐나다 2084명, 프랑스 1001명, 러시아인이 948명 등이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영등포구가 1만 2941명(10.0%), 구로구 1만 714명(8.3%), 용산구 9817명(7.6%), 관악구 7215명(5.6%), 금천구 7034명(5.4%) 등의 순이다. 외국인들은 국가별로 정착촌을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한국속의 아메리카’로 불리는 용산구 이태원. 용산 미 8군기지에 근무하는 군인과 군속 등의 생활 근거지로 미국인들의 상당수가 살고 있다. 미군 기지내 8만여평에는 50∼60채의 마을과 대형할인매장 등이 형성돼 있다. 이태원로에서 한남동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국내 최대 이슬람사원이 있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이슬람권 국가 노동자들도 주변에 몰려 살고 있다. 대표적인 외국인 마을은 ‘일본인 마을’과 ‘프랑스 마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용산구 이촌 1동은 ‘리틀 도쿄’로 불린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직후부터 일본인 상사주재원 5000여명이 한가람·대우·강촌아파트 등지에 모여 살고 있다. 주변에 일본인을 위한 식료품점과 은행, 부동산, 병원, 미용실, 이발소 등이 있다. 또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은 ‘프랑스마을’로 불리는 곳. 프랑스인 500여명이 모여 산다. 지난 85년 한남동에 있던 프랑스학교가 옮겨오면서 형성된 이곳에는 프랑스 투자기업 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산다. 팔레스호텔 옆 서래로 입구에서 방배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이 곳에는 프랑스식 레스토랑과 카페도 실제 프랑스풍으로 만들어져 한국의 ‘몽마르트’로 불린다. 독일인들은 용산구 한남동 독일인학교를 중심으로 400여명이 모여 산다. 가장 많은 외국인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은 공단지역에 밀집해 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인근지역을 비롯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과 금천구 가산동 일대 중국인 촌을 형성해 모여 산다. 이 밖에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들은 중구 광희동 일대에 ‘중앙아시아촌’을 형성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참여작가 105명 선정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한갑수)는 오는 9월8일 개막하는 2006광주비엔날레 섹션별 전시구성과 참여작가 명단을 선정,22일 발표했다. 참여작가는 총 29개국 105명(19개팀)으로 아시아 출신 작가 비율이 12개국 52명(49.5%)으로 상대적으로 높아 아시아성을 성찰하는데 큰 비중을 뒀다. 국내 작가 수도 25명으로 역대 광주비엔날레 사상 가장 많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남북 아이스하키대회 열흘 앞으로

    남·북 강원도 아이스하키팀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춘천에서 화합의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강원도는 21일 북강원도를 방문해 아이스하키팀 친선경기를 논의한 결과 다음달 2일부터 남·북 아이스하키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측 아이스하키팀은 국가대표급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선수단 25명과 임원 10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강원랜드 아이스하키팀을 비롯, 대학·실업선발팀 등과 춘천 빙상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북측과 조율해 자세한 일정을 추가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북측 아이스하키팀 한국 방문은 지난해 9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강원도 민속문화축전에서 양측이 합의한 뒤 본격 추진됐다. 당시 북측은 7개 항에 합의하면서 민속문화축전의 답방 형식으로 아이스하키팀의 방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북 아이스하키대회가 열리면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효과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남북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북측의 아이스하키팀 방문은 지방간 교류 활성화의 선례를 남긴 것이다.”면서 “세부적인 일정을 곧 확정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학 판·검사출신 영입경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을 앞두고 주요 대학이 앞다퉈 판·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을 교수로 영입하고 있다. 5년 이상 실무경력(법조인 출신 등)이 있는 교수가 20% 이상 돼야 하는 로스쿨 설립 요건을 미리 갖추기 위해서다. 로스쿨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학전문대학원 설립법이 통과되면 2008년부터 도입된다. 법조인 출신 교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경희대다. 최근 부장 판·검사 출신 등 법조인 13명을 법대 전임교수로 임용했다. 판사 출신은 유철균(53)·장상익(53)·장해창(50)·윤병각(52) 전 부장판사와 최영로(44) 전 수원지법 판사 등 5명이다. 검사 출신은 정진섭(50) 전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을 비롯해 신만성(52)·김주덕(53) 전 부장검사, 김용철(46) 전 서울동부지청 검사 등 4명이다. 이외에 유시창(52) 전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김종국(46) 전 영산대 교수 등 2명이 새로 임용됐다. 법학박사 학위(JD)가 있는 노동일(49)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과 보스턴 로스쿨 출신의 송세련(43) 변호사도 포함됐다. 이화여대는 2∼3년 전부터 법조계 인사를 선발해 현재 교수 28명 중 6명이 법조인 출신이다. 지난 학기에 성기용(48)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신승남(47) 변호사를 교수로 맞았다.‘고시 3관왕’으로 널리 알려진 고승덕(49) 변호사도 1년 전부터 이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양대는 2002년부터 법조인을 교수로 영입해 40명의 교수 중 법조계 출신이 11명이다. 이호영(40) 전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한만수(48) 변호사, 한충수(45) 변호사 등이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도 법조인 3명을 추가 영입했다. 건국대도 올해 헌법재판소 연구관 출신인 홍도수 변호사와 가톨릭대 객원 교수인 홍봉주(48) 변호사, 고동원(46) 미국 뉴욕주 변호사 등 5명을 영입해 25명의 법대 교수 가운데 10명을 법조인으로 구성했다. 단국대도 최근 이종구(40) 변호사를 교수로 채용했고 2∼3명의 법조인 출신 교수를 더 임용할 계획이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지방세 1억이상 상습체납 1099명

    1억원 이상 지방세를 2년 이상 버티며 내지 않은 상습 체납자가 109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월 말 현재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의 취득세와 등록세·주민세·재산세 등 지방세 납부현황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 체납자가 2581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1099명은 1억원 이상 되는 지방세를 2년 넘게 내지 않아 연말로 예정된 고액·상습 체납자 신상공개 대상자로 분류될 예정이다.2년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를 16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29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225명 ▲경남 81명 ▲부산 69명 ▲인천 62명 순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英·獨 등 서유럽 7개국 탈북자 280명 난민 수용

    독일과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그리고 스웨덴 등 서유럽 7개 나라들이 난민 자격으로 받아들인 탈북자들은 현재까지 280여명에 달한다고 미 정부 지원을 받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RFA는 독일 등에 난민지위를 신청한 북한 출신 국적자는 모두 700여명이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7개 나라 가운데 가장 많은 탈북 난민을 받아들인 나라는 독일로, 지난 95년부터 2005년까지 232명(455명이 신청)이 난민지위를 부여받았거나 그에 준하는 보호조치를 받고 있다. 영국은 지난 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20명의 북한 국적자로부터 난민지위를 신청받았으나 25명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했다. 그 밖에 덴마크에 7명,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각 6명, 스웨덴에 5명, 노르웨이 2명 등이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서울 고교 첫 입학전 재배정 경기도 학생 신청 절반이상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 발표 이전에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을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입학 전 재배정’ 접수 결과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입학원서 접수 이후 지난 11일 학교 배정 이전까지 1257명이 재배정을 신청했다. 서울에서 다른 학군으로 이사한 학생은 23.1%인 290명이었으며,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학생은 76.9%인 9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25명(54.2%)으로 가장 많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서울 고교 첫 입학전 재배정 경기도 학생 신청 절반이상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 발표 이전에 거주지를 옮긴 학생들을 위해 올해 첫 도입한 ‘입학 전 재배정’ 접수 결과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입학원서 접수 이후 지난 11일 학교 배정 이전까지 1257명이 재배정을 신청했다. 서울에서 다른 학군으로 이사한 학생은 23.1%인 290명이었으며,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학생은 76.9%인 9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25명(54.2%)으로 가장 많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與 재선의원들 상위장 ‘눈독’

    ‘여당 재선, 상임위원장을 잡아라!’ 열린우리당 재선의원 사이에 요즘 미묘한 신경전이 한창이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서다. 당 전체가 신경을 쏟고 있는 전당대회나 5·31지방선거는 오히려 뒷전이다. 재선 의원 상당수는 17대 하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6월에 매물로 나올 국회 상임위·특별위원장 19개 가운데 여당 몫 11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선수(選數)에 따라 3선 이상 ‘어르신’들은 이미 상임위원장을 마쳤다.16대까지만 해도 주니어에 불과했던 재선이 이제 중진반열인 상임위원장에 등극하는 순간이다. 여당 재선 의원은 모두 25명. 이 가운데 4명은 경쟁에서 애당초 제외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유시민,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 진출이 확정된 조배숙, 상반기에 이미 정무위원장을 지낸 김희선, 장관 출신으로 정책위의장을 맡은 강봉균 의원이 그렇다. 이호웅·이강래 의원은 최근 건교위·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 선출돼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한 상태다. 결국 남은 19명이 9개 위원장을 놓고 다투게 됐는데, 이미 “결론이 났다.”는 말도 있다. 같은 선수라면 연배가 높을수록 좋은 보직에 배치하는 관행에 따른 것이다. 한명숙·유인태·원혜영·김성곤 의원 등 50대 중반∼60대 의원이 먼저 물망에 오르는 이유다. 벌써부터 “문화관광위가 좋다.”,“남북관계가 중요해질 테니 통일외교통상위가 낫다.”는 품평회도 나돈다. 한 의원은 “같은 재선도 연이어 재선했느냐, 아니면 중간에 쉬었다가 당선됐느냐, 혹 보궐로 입문한 1.5선이냐에 따라 값이 다르다.”며 웃었다. 다만 4·15총선 직후 151석 거대 여당으로 출발했지만,2년 사이에 의석을 8개나 놓치는 바람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이 “하반기에는 여당 몫 위원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벼르고 있어 고민이라는 후문이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전공노파업 가담 25명 공직 상실

    공무원노조 파업에 참여했던 울산시 공무원 가운데 모두 25명이 배제징계를 받아 공무원직을 잃었다. 울산시는 17일 지난 2004년 11월 전국공무원노조 파업에 참여했던 동·북구 공무원 518명 가운데 10명을 파면하고 4명을 해임하는 등 공무원노조 파업관련 징계의결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인사위원회는 뒤늦게 징계가 요청된 이들에 대해 16일 최종 인사위원회를 열고 14명을 배제징계하고 4명 정직,43명 감봉,103명은 견책처분했다. 나머지 354명은 불문경고를 했다. 불문경고는 1년동안 표창 제한이 있지만 인사불이익은 없어 징계에 해당되지 않는다. 배제징계를 받으면 파면·해임 등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된다. 이에 앞서 중·남구와 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파업참여 공무원 610명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소청심사끝에 5명을 파면하고 3명을 해임했으며 515명은 불문 처분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파업에 참여했던 울산시 공무원 1128명의 징계가 모두 끝나 금고이상 형을 받아 당연퇴직된 3명을 비롯해 모두 25명이 공직을 잃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그리스서 유럽 첫 ‘인간 AI’ 의심사례

    유럽 국가로는 처음으로 그리스에서 인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AP가 전했다. 이날 현재까지 전 세계 사망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정부는 13일(현지시간) 주민 2명이 AI 감염 증세를 보여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이오티스 에프스타티오 정부 AI조정위원장은 이날 현재는 AI 감염 의심자들을 격리할 필요가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AI 감염 의심자 1명은 9일전에 백조와 접촉했고, 사냥꾼인 다른 1명은 1주일 전에 야생오리 3마리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H5N1형 AI 바이러스로 죽은 백조 3마리가 발견된 그리스 북부 테살로니키 지역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도 야생백조 6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남부 지역에서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 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에서 발견된 죽은 백조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1주일 만에 감염자는 4명, 사망자는 3명이 각각 늘어났다. WHO의 집계는 정밀 조사를 거쳐 AI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인 사인으로 확인된 경우만 반영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의 숫자와는 차이가 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26번째 인간 AI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두 25명의 환자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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