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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성 33평A형 2073대1 ‘최고’

    풍성 33평A형 2073대1 ‘최고’

    판교 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청약경쟁이 최고 2073대1을 기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건설교통부는 최종 집계 결과 9428가구 분양에 모두 46만 7529명이 청약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풍성주택 33평A형 수도권 1순위로 2073대1을 기록했다. 성남시 거주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한성필하우스 32평D형은 3대1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1순위 5명중 1명이 청약 건설교통부는 판교 청약을 분석한 결과, 민영주택 분양에 참가한 청약자는 수도권 1순위 전체 예·부금가입자 216만명의 20.8%인 45만666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4.8명당 1명꼴로 청약에 참가한 것이다. 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임대 청약자는 1만 5125명이다. 20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풍성주택의 33평A형 외에도 대광 1단지 23평A형(1415대1), 한림 34평E형(1076대1), 건영캐스빌 33평(1059대1) 등이 1000대1을 넘었다. 반면 대광 32평형(211대1), 한성 32평D형(249대1)·B형(262대1)은 경쟁률이 낮았다. ●시범 실시한 인터넷청약 성공 판교 청약에 참가한 46만 7529명 가운데 인터넷 청약자는 전체의 88%인 4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청약을 하기위해 수천명이 길게 줄지어 서며 주변 교통을 마비시켰던 과거 청약경쟁은 사라지고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졌다. 특히 인터넷청약때 우려했던 서버다운이나 해킹 등의 사건·사고는 한건도 없었다. ●새달 10일부터 계약 시작 19일과 20일 예정됐던 수도권 2·3순위 접수는 없으며 주공 아파트 가운데 미달된 노부모 우선공급분 43가구에 대해서만 20일 하루동안 청약저축 납입액 및 횟수와 상관없이 수도권 1순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일괄 발표된다. 베일에 가려졌뎐 모델하우스도 이날 이후 일주일동안 당첨자에 한해 문을 연다. 계약일은 다음달 10∼12일(건영, 대광건영, 한성),10∼15일(이지, 풍성, 한림),29일∼6월12일(공공임대),29일∼6월15일(공공분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80m 상공서 노래한 ‘침착한 시민들’

    80m 상공에 매달린 케이블카에 몇 시간째 갇힌 승객에게서 노래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면. 구조될 수 있다는 믿음과 질서를 유지하는 시민의식이 없다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이런 일이 미국 뉴욕에서 18일(현지시간) 일어났다. 맨해튼과 루스벨트섬을 오가는 케이블카 두 대가 이날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15분) 전기 공급이 중단돼 승객 125명이 갇혔다가 11시간만인 19일 새벽 4시15분(한국시간 오후 5시15분)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WNBC-TV가 보도했다. 두 대의 케이블카 안에는 퇴근길 직장인과 관광객, 젖먹이 어린이 등이 타고 있었다. 케이블카가 멈춰선 곳은 맨해튼 동쪽을 흐르는 이스트 리버 바로 위였다. 뉴욕시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구조에 들어가 두 명이 디젤 엔진 곤돌라를 타고 케이블카에 접근,60㎝ 벌어진 틈으로 한 사람씩 끌어올려 상대편에서 잡아주는 식으로 아슬아슬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곤돌라에는 10명밖에 탈 수 없었고 아주 천천히 구조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구조 요원들은 음식과 물, 기저귀를 계속 전달하면서 사정을 설명하고 침착하게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구조대원 손에 의해 먼저 케이블카에서 빠져나온 닥스 마이어(12)는 “구조되는 내내 아래를 쳐다보지 말자고 되뇌었다.”며 “케이블카 안의 분위기가 거의 흥겨운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일부 승객은 노래를 부르고 농담까지 했다는 것이다. 닥스는 “뉴욕 사람들, 참 대단하지요.”라고 말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9일 인준투표… 첫 女총리 탄생 유력

    19일 인준투표… 첫 女총리 탄생 유력

    국회는 17·18일 양일간 한명숙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19일 최종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한 총리 지명자의 경우, 국민의 정부 말기 첫 여성총리 탄생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사상·이념 검증문제나 외아들의 보직 배치 특혜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긴 했다. 하지만 중대한 이념적 편향성 내지 도덕적 흠결로 규정할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은 점이 총리 인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18일 현재 각 당의 의석 수는 전체 297명 중 열린우리당 142명, 한나라당 125명, 민주당 11명, 민노당 9명, 국민중심당 5명, 무소속 5명 등이다. 총리 임명동의안은 일반안건과 마찬가지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면 통과된다. 열린우리당과 소수 야당 의원들만 전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다면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반대해도 인준안은 통과된다. 인준안이 부결되려면 ‘한나라당+α’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한나라당이 ‘+α’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권고적 찬성 당론을 택할 가능성이 높고, 민노당은 찬반 당론 없이 자유투표로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경우, 복잡한 당 안팎의 사정으로 아직까지 한 지명자의 인준 여부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청문위원 6명 중 4명은 인준에 유보적 입장을, 나머지 2명은 명확한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불가론자들은 한 지명자가 사상 검증에 의도적으로 응하지 않은 것을 볼 때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이 짙고, 국정수행 점수도 낙제점이라는 점을 들어 절대 인준표결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반대 당론을 내걸고 표결에 임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너무 커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청문과정에서 인준을 부결할 만큼의 ‘치명적’ 하자가 없었다는 게 다수 청문위원들의 의견인 데다,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도가 상당폭 떨어졌다는 점에서다. 게다가 한나라당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총리’에 대한 인준 거부가 가져올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속사정도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황금알 낳는 경기도 연구개발 클러스터

    황금알 낳는 경기도 연구개발 클러스터

    경기도 수원과 성남·용인이 첨단산업의 연구개발(R&D)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가 조성 중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바이오센터 등 첨단 연구시설과 최근 유치한 외국의 R&D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첨단 연구시설은 당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적지만 기술이전과 연구인력 육성효과가 높아 관련산업에 접목하면 앞으로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에 조성되는 광교테크노밸리 R&D단지는 차세대 성장동력이 잉태되고 있는 곳이다.8만 6500평 규모의 단지에는 이미 들어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변으로, 대규모 연구시설들이 하나둘씩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 잉태 지난 2004년 6월, 가장 먼저 착공한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10억분의 1m)수준에서 물체를 만들고 조작하는 기술.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해 선진국들도 앞다퉈 기술육성에 나서고 있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1641억원이 투입돼 1만 274평 부지에 연면적 1만 5170평,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KIST,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양대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노소자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IT,BT,NT 등 첨단기술을 융합·연구하는 시설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도 이곳에 들어선다.2007년 말까지 3만 9444평 부지에 연건평 1만 7712평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와 공사비 등 1440억원을 경기도가 부담하고 운영은 서울대가 맡는다. 서울대는 125명의 교수와 석박사급 연구인력 200여명을 이곳에 투입한다. 중점 연구분야는 나노전자소자와 ▲바이오 공학 ▲미래형 자동차 ▲휴먼테크놀러지 ▲디지털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유비쿼터스 ▲환경분야 등이다. ●엄청난 시너지효과 기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차세대융합기술원의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기술이 상용화되는 2017년이면 1조 6500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연구하게 될 ‘경기바이오센터’도 200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9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의약과 면역, 유전자, 세포치료제 등 생명공학 분야가 특화사업으로 육성된다. 이밖에 무균돼지 생산과 사육, 이종 복제돼지 장기 이식수술 등이 이뤄질 ‘바이오장기연구센터’가 295억원을 들여 올해 말 완공된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ㅠ중인 ‘경기 R&D센터’는 외국투자기업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유광열 도 첨단산업지원단장은 “광교테크노밸리에 조성 중인 5개 R&D시설들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도내 첨단기업과 협력연구가 이뤼질 경우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용인도 R&D클러스터 변모 성남에도 세계적인 IT·BT기업의 R&D센터가 줄지어 입주하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분당벤처타운’내 킨스타워에는 독일의 첨단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지멘스사를 비롯해 무선통신 반도체칩 생산업체인 미국의 액세스텔사와 내셔널세미컨덕터사, 인텔사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NHN 본사 등 한국기업 10곳의 연구소도 주변에 둥지를 틀고 있다. 분당에는 이밖에도 KT,SK텔레콤, 삼성SDS, 휴맥스, 보테크연구소 등 크고작은 IT업체들과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등 관련기관들이 이미 들어서 있다. 세계적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한국분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도 판교에 입주한다. 이 연구소는 2007년까지 판교 IT·업무지구내 60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4000평짜리 건물을 건립하게 된다. 판교 IT·업무지구는 일반연구단지 4만 5000평과 파스퇴르연구소 등 외국기업을 위한 초청연구단지 2만 7000평 규모로 조성돼 국내외 첨단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하게 된다. 경기도는 최근 판교 IT·업무지구의 명칭을 ‘판교테크노밸리’로 변경하고 IT뿐 아니라 NT·BT 업종도 허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각종 기술연구소 300여곳이 밀집해 있는 용인지역도 R&D클러스터로 변모한 지 오래이다.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미국의 델파이사와 독일의 보슈, 세계적인 방위산업체인 프랑스의 탈레스연구소가 구성지역에 잇따라 들어서면서 R&D클러스터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광교신도시 개발 어떻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첨단 R&D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는 ‘제2의 판교’로 주목받는 곳이다.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동, 기흥읍 영덕리 일대 341만평에 6만명을 수용하는 자족형 행정복합도시 형태로 건설된다. 현재 수용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10년 12월 준공된다. 주요시설로는 광역행정업무지구(5만 4000평), 원천유원지를 포함한 광역상업위락지구(90만평), 첨단 R&D단지(19만 2000평) 등이 들어선다. 주택으로는 아파트 2만 1987가구와 단독주택 2013가구 등 모두 2만 4000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의 42%는 중대형,31%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2만 4000가구 공급… 2010년 말 완공 특히 광교신도시는 판교 못지 않은 자연환경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녹지율은 45.5%,㏊당 인구밀도는 53명이다. 판교(35%,98명)나 분당(20%,198명)에 비해 월등히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게 된다. 행정지구에는 도청, 도의회, 수원지검, 수원지법 등 광역행정기관과 첨단 R&D시설이 입주하기 때문에 자족형 도시로서 손색이 없다. ●유비쿼터스 도입, 5개 광역도로 신설 신도시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광역행정기관과 첨단산업을 최대한 유치, 서울방향으로의 출퇴근 수요를 억제할 방침이다. 신분당전철 연장선, 환승센터, 연결도로 확충 등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수원∼상현IC(4차선 7.9㎞), 상현IC∼하동(6차선 2.5㎞), 흥덕∼하동(6차선 2.1㎞), 동수원∼성복IC(4차선 3.3㎞), 용인∼서울고속도로(6차선 2.3㎞) 등 5개의 광역도로를 신설한다. 건설교통부는 신분당 연장선 복선전철을 신도시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신도시에는 유비쿼터스 개념이 도입되고 원천유원지와 신대저수지 등 기존 수변공간은 공원형태로 보존된다. 경기도는 오는 연말까지 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내년부터 주택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외국기업 원천기술도 이전 광교밸리 20만명 고용창출” “첨단 R&D 시설들은 당장 만들어내는 일자리나 생산효과는 적지만 관련산업에 접목되면 향후 돌아올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한석규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13일 “첨단연구소들이 기술이전과 고급인력 채용, 연구인력 육성효과 등을 감안할 때 상당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교테크노밸리의 경우 10년후에는 19조원의 생산유발과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실장은 해외 유수업체들이 수원과 분당·용인지역에 몰려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파격적인 지원과 함께 서울과의 접근성, 연구인력 확보가 용이한 점”을 꼽았다. “파스퇴르연구소의 경우 경기도가 부지매입비 및 건립비 400억원(추정)가운데 50%와 매년 30억원씩 10년간 모두 300억원의 연구개발비는 물론 건립에 따른 행정처리 등을 지원합니다.” 분당벤처타운 킨스타워도 경기도가 건물을 사들여 주변빌딩의 10% 수준의 임대료만 받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사도 진입로 때문에 용인연구소 건립을 포기하려 했을 때 경기도가 도비를 들여 도로를 개설해 주었다고 한다. 한 실장은 “이들 지역에는 대학이 많고 국내외 각종 연구소 2500여곳이 들어서 있어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업체간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환경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 관련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특히 “외국의 첨단연구소들이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단지 생산라인이나 연구시설만 옮겨온 것이 아니라 원천기술까지 함께 이전하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내 해당분야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 특목고 3곳 생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까지 국제고, 외국어고, 제2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3개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제고는 학급마다 25명씩, 각 학년에 5학급(정원 375명)을 두고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학과 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외국어고는 1개 학급에 30명씩 정원 720명으로, 제2과학고는 학급당 20명씩 정원 180명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들 3개 학교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육용 대지를 기부 형태로 제공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우선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들 특목고는 시교육청이 학교 건립비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는 공립학교로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상위 1%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지역 특목고로 진학하고 있다.”면서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특목고를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평택 농수로폐쇄 방해 6명 영장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9일 미군기지 확장이전지역에서 국방부의 농수로 폐쇄작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팽성대책위원회 홍보부장 장모(34)씨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강모(37)씨 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 개별 산골 유료화

    앞으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서 ‘개별 산골(散骨)’을 하려면 20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에 조성될 3만여평의 ‘수목장(樹木葬)공원’에는 나무 한 그루당 14기의 유골을 묻게 된다. 자연장(自然葬·화장한 유골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는 장례방식)이 장묘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9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이 상반기 국회에서 통과되면 서울시는 6∼7월쯤 관련 조례를 개정, 산골장·수목장 등을 유료화하는 등 실무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민이 산골(흙밑에 유골을 묻는 방식)할 수 있는 곳은 경기도 용미리 ‘추모의 숲 A구역’. 무료지만 여러 유골을 한꺼번에 안장하는 ‘집단 산골’ 방식이어서 일부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04년 12월 ‘추모의 숲 A구역’ 주변에 ‘개별 산골’이 가능한 ‘추모의 숲 B구역(3500평)’을 따로 조성했지만, 그동안 이용자들을 받지 못했다. 시립 장묘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장묘문화센터 김홍렬 소장은 “개별 산골을 하려면 관리비·인건비 등을 반영해 유료화를 해야 했지만 관련 법령·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개점 휴업’하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조례가 개정되면 개별 산골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별 산골은 잔디밭에 가로·세로 각각 40㎝·깊이 30㎝의 구덩이를 파서 한지로 만들어진 상자에 유골을 담아서 묻는 것이다. 안장을 한 뒤에는 잔디를 다시 덮어 편평한 땅으로 만들며, 별도의 비석·표찰 등은 세우지 않는다. 한지 상자와 유골은 세월이 지나면 자연으로 되돌아 가는 만큼 사용연한은 9년 정도로 보고 있다. 또 서울시는 2007년말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조성하는 3만평 규모의 수목장 공원에는 나무 한 개당 14기의 유골을 빙 둘러서 묻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화장하는 용량(80명)의 30%인 25명이 수목장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자칫 수목장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노인복지과 장기연 과장은 “1998년부터 시립묘지에 매장을 금지하고 2003년부터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한해서만 납골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면서 “매장·납골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자연장이 대세를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판교·행정도시등 전국 32곳 부동산 거래동향 상시 감시

    국세청은 7일 전국 32개 지역의 부동산 거래동향 등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전국의 32개 지역거점에 520여명을 투입해 거래동향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32개 지역은 ▲신도시 7곳(송파, 판교, 경기 광교, 김포, 파주, 양주, 목정, 충남 아산) ▲행정복합도시 1곳(공주시·연기군) ▲혁신도시 10곳(원주, 진천·음성, 완주, 나주, 김천, 대구 동구, 진주, 부산 강서구), 울산 중구, 서귀포) ▲기업도시 6곳(원주, 충주, 태안, 무안, 무주, 영암) ▲경주방폐장 1곳 ▲기타 개발지역 7곳(대전 서남부권, 평택 국제화도시 개발지역, 홍성 충남도청 예정지, 울산 국립대예정지, 거여·마천 뉴타운, 한남 뉴타운)등이다. 국세청은 이들 지역에 팀당 15∼2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거래동향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부동산 가격상승률과 거래량을 지역별로 전산분석해 ‘투기예상지역-투기경보지역-투기발생지역’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상황별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Zoom in서울] 북한산 숲 5만여평 주택신축 허용 논란

    [Zoom in서울] 북한산 숲 5만여평 주택신축 허용 논란

    서울시의회가 임야인 북한산 기슭 5만여평에 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추진해 ‘환경파괴’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종로구 평창동 등지의 ‘원형택지’에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종로구 이헌구 의원 외 25명이 발의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지난 6일 통과시킨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원형택지는 택지로 조성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땅으로서, 대지로 지목만 바꿔 분양한 토지. 지목은 대지이지만 실제로는 숲(임야)인 땅을 말한다. ●2001·2003년에도 개정 추진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기슭에는 이런 땅이 260필지 5만 1400평(16만 9620㎡)에 달한다. 지난 1971년 일반인에게 분양이 이뤄졌다. 이 땅은 수풀이 무성하고, 경사가 심해 ‘전체 면적에서 나무가 심어진 면적이 50% 이상이거나 경사도가 21도 이상인 경우’는 형질을 변경할 수 없도록 2000년 7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규정돼 있어 사실상 건축이 불가능했었다. 실제로 그동안 땅주인들은 이곳에 고급주택이나 빌라 건축을 시도해 왔다. 이를 반영, 지난 2001년과 2003년에 개정안이 도시관리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숲이 우거지고, 경사도가 심한 이곳의 규제를 풀어 집을 지으면 북한산의 경관훼손과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여론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안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역’에 대해서는 나무수나 경사도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최종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市 “조례통과돼도 마구잡이 개발어려워” 조례안이 통과되면 지구단위 계획수립 절차 등을 거쳐서 이 일대 원형택지 가운데 많은 지역에 건축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특혜성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일대는 2층까지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철제 정책국장은 “경사도가 심하고 숲이 우거진 곳까지 집을 짓게 되면 북한산 난개발은 더욱 심해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개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양경주 서울시 시설계획과 팀장은 “조례가 통과되더라도 지구단위계획을 거쳐야 해 원형택지에 모두 집이 지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해 ‘표준 CEO’ 서울대출신 57세 서울생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올해의 ‘표준 CEO’에 김반석(57) LG화학 사장이 꼽혔다. 김 사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직장에 22년간 재직했으며,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17년이 걸렸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 최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금융사·공기업 제외) CEO 142명 가운데 외국인과 복수기업에 중복 등재된 CEO를 제외한 133명의 프로필을 조사해 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연령은 57세, 해당기업 재직 기간은 27.3년, 입사 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21.5년이다. CEO들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49명(36.8%)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 25명(18.8%), 연세대 17명(12.8%), 한양대 9명(6.8%), 부산대와 한국외대 각 4명(3.0%), 경희대 3명(2.3%) 등이었고, 외국대학 출신은 5명이었다. 서울대 출신 CEO는 2000년 50%에 달했지만 2001년 46.2%,2002년 45.3%,2003년 43.7%,2004년 43.3%,2005년 41.0%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CEO들의 전공은 이공계가 57명(43.2%), 상경계 56명(42.4%), 사회과학계 14명(10.6%), 인문과학계 4명(3.0%) 등으로 나타냈다. 월간현대경영이 100대 기업 CEO들의 프로필을 처음 조사한 1994년 이후 이공계 출신 CEO의 수가 상경계 출신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17명)와 서울고, 경복고(각 9명) 등이 많았고, 대구상고를 비롯한 상고 출신 CEO도 11명으로 집계됐다. 출신 지역은 서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16명)과 경북(15명), 충남(8명), 인천, 대구(각 7명), 경기, 광주(각 6명), 부산(5명) 순이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피랍 선원 모두 무사”

    “피랍 선원 모두 무사”

    소말리아 공해상에서 조업중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동원수산 소속 참치잡이 원양어선 제628 동원호(361t·선장 최성식) 선원들은 5일 오후 현재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따르면 인근 해역에서 같이 조업을 하던 제619동원호 문영근(가명) 선장이 이날 오후 5시40분쯤 부산지사에 전화를 걸어와 ‘최 선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연락을 직접 받았다고 전했다. 문선장은 “최 선장이 오후 5시20분쯤 자신의 배로 전화를 걸어와 “선원 모두가 안전하며, 이들이 폭력 등 위협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배가 최초 정박지인 오비아항 6마일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5마일가량 이동해 정박해 있으며 피랍 당시보다 2명이 더 승선, 모두 12명의 괴한이 타고 있다고 현지상황을 설명했다. 또 선원들은 라면 등을 끓여먹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괴한들이 통신실을 감시하고 있어 최 선장 등 선원들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피랍 이후 10여차례 회사와 가족 등에게 전화 연락을 취해 자신들의 안부를 알려왔다. 회사측은 억류된 선원 석방을 위해 정부협상 채널과는 별도로 무장괴한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들의 요구사항이나 협상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동원수산은 케냐 대리점에서 동원호가 억류돼 있는 오비항 인근 마을 촌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준규 외교부 재외국민영사국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관계자들과 동원수산의 송장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동원호에 승선중인 선원들의 소속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정부에도 피랍 선원의 신원을 통보하고 공조를 당부했다. 나포어선인 628동원호에는 선장 포함 한국인 선원 8명과 중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등 모두 25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소속인 619호,630호와 소말리아 해상에서 함께 조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한편 부산 사하구 신평동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설치된 사고대책본부에는 피랍소식을 전해들은 선원 가족들의 사고확인 전화가 잇따랐다. ●동원수산은 어떤 회사? 국내 굴지의 원양수산회사인 동원수산은 창업주인 왕윤국 회장이 1954년 세운 신흥냉동이 전신이며 김재철 회장이 이끄는 동원산업과는 다른 회사다. 현재 19척의 원양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6척은 참치 연승어선으로 태평양과 인도양, 아프리카 연안에서 어획활동을 하고 있고 트롤어선 3척은 뉴질랜드 근해에 투입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김수정기자 jhkim@seoul.co.kr
  • 10개 은행 작년 신입사원 퇴사율 1%

    10개 은행 작년 신입사원 퇴사율 1%

    은행권이 신입사원 퇴사율 0%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5일 국책은행을 포함해 10개 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신입사원들의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퇴사한 직원의 비율이 1%에 그쳤다. 이들 10개 은행은 하반기 채용에서 모두 1096명을 선발했고, 지난 3월말 현재 11명만이 은행을 떠났다. 반면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가 최근 대기업 62개사,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신입사원 퇴사율’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기업의 평균 퇴사율은 22.8%, 중소기업은 30.8%나 됐다. 인크루트 최승은 과장은 “3개월 만에 퇴사한 인원과 1년 내 퇴사한 인원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신입사원 퇴직이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이뤄진다는 점과 전통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은행권의 퇴사율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1%대에 그친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산업·수출입은행은 ‘0%´ ‘신이 내린 직장’ 또는 ‘신도 모르는 직장’ 등으로 불리며 은행 취업준비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각각 67명과 29명을 채용했는데 아무도 그만두지 않아 퇴사율이 ‘0%’였다. 역대로 퇴사율이 10%를 넘던 시중은행들도 비율이 제로(0)에 가까워졌다. 30명을 뽑은 SC제일은행과 18명을 뽑은 외환은행에서는 아무도 퇴직을 하지 않았다. 2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2명과 1명만이 직장을 그만뒀다. 퇴사자가 가장 많은 은행은 162명을 뽑은 신한은행이었지만 이 역시 퇴사자는 3명에 불과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을 떠난 1명도 수년간 치료를 요하는 지병 때문에 은행측의 휴직 권고에도 불구하고 폐를 끼치기 싫다며 굳이 사표를 냈다.”면서 “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신입사원 퇴사율 0%를 기록하려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입사후 후견인제도 등 관리 철저 은행권의 퇴사율이 낮은 이유로는 다른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봉이 우선 꼽힌다. 인크루트 조사를 보면 금융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156만원으로 2위 전기전자업(2890만원)보다 266만원이나 많다.2위와 3위(건설업·2850만원)의 차이는 40만원에 불과했다. 더욱이 증권·카드·보험을 뺀 순수 은행권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무려 3445만원이나 된다. 퇴사율이 낮은 또 다른 이유로는 은행권의 철저한 ‘맞춤형’ 인재 선발 방식에 있다. 지난해부터 시중은행들은 학력과 연령 제한을 철폐하거나 토익 등 영어 점수 기준을 낮춘 반면 다양한 면접으로 충성도가 높은 인재를 집중적으로 찾았다. 국민은행의 경우 2004년 하반기에 채용한 인원 258명 중 25명이 퇴사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전공 제한을 없애고, 토익 성적 기준도 낮추고, 지방대생 채용 비중을 늘리는 등 ‘맞춤형’ 인재를 뽑은 결과 퇴사율이 크게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입사 후 6개월 동안은 동전 세는 일만 했는데 요즘은 지원할 때부터 전공 분야를 선택하게 한다.”면서 “신입사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중도하차하는 사례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입사 후 철저한 관리도 퇴직을 막는 중요한 요소다.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기존사원과 신입사원을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면접시험을 연수원에서 2박3일 동안 실시했던 우리은행은 행장 명의로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꽃다발을 배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외환은행은 사령장 수여식에 가족들을 초청했고, 모든 신입사원들을 일본 오사카로 연수를 보내기도 했다. 외환은행 인사팀 관계자는 “신입사원의 퇴사율이 높으면 은행의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물론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성실성 위주로 뽑는 채용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거의 정착됐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인 8명 탄 원양어선 소말리아서 해적에 나포

    동원수산 선박이 4일 오후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무장한 해적으로 보이는 선박에 나포됐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타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한척이 이날 오후 3시40분(이하 한국시간)쯤 소말리아 부근 공해상을 지나다가 무장단체에 나포됐다. 이 선박은 나포 과정에서 부근을 지나던 네덜란드 군함에 구조요청을 했다. 네덜란드 군함은 즉시 자국 외무성을 통해 네덜란드 주재 한국대사관에 통보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동원수산 선박과 해적선을 추적했으나 오후 10시쯤 소말리아 영해로 진입하는 바람에 추적을 멈췄다. 동원수산 선박과 해적선은 소말리아의 오비아항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보고를 받은 즉시 소말리아를 관할하는 주 케냐 한국대사관에 현장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원들의 신원 파악과 함께 소말리아 당국과의 접촉에 나섰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국과수 ‘과학수사’ 흔들린다

    국과수 ‘과학수사’ 흔들린다

    ‘결국 아무도 오지 않는 것인가.´ 지난달 31일 저녁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원태 소장은 입술이 바짝바짝 탔다. 이날은 국과수의 법의관(부검의) 모집 마감일.10명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그 시간까지 단 한장의 지원서도 접수되지 않았다. 결국 국과수는 1955년 개소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법의관 무(無)지원 사태를 맞았다.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국과수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부검의 부족으로 피살·사고사 등의 사망원인 규명이나 범행단서 확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현장의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현재 국과수의 법의관은 15명이다. 이들이 한달 평균 시신 250구(1인당 월 17구)를 부검하고 있다. ●법의관 지원자 줄고 이직자 늘어 법의관 지원자의 감소는 2000년대 들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2001년 4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한 이후 매년 미달사태가 이어졌다.2002년 4명을 뽑는데 3명,2004년에는 3명에 2명이 지원해 전원 경쟁없이 합격했다. 지원자는 줄어드는데 떠나는 사람은 늘고 있다.2001년 2명이 사표를 낸 것을 비롯해 2003년 1명,2004년 2명,2005년 2명이 떠나갔다. 올해에도 이미 3명이 좀더 편하고 돈 많이 주는 민간의료기관으로 이직했다. 이 때문에 법의관 정원은 25명이지만 지금은 15명뿐이다. 여기에서 국과수 소장과 법의학부장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손발은 13명이다. 정원의 절반인 셈이다. 양경무 법의관은 “검찰이나 경찰의 시신부검 요청은 모두 긴급한 상황에서 이뤄지지만 인력부족으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일처리를 할 수가 없다.”면서 “결국 업무의 질적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타 기관 의사는 4급인데 국과수는 5급 국과수는 행정자치부 산하로 법의관들은 모두 공무원이다. 하지만 처우가 다른 국립기관에 비해 박하다. 국립의료원·경찰병원이 4급(서기관)으로 채용되는 반면 국과수는 5급(사무관)으로 들어온다. 이렇다 보니 보수에서도 월 1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종일 처참한 사체들과 씨름하면서 그 속에서 사인을 밝혀내고 범행단서를 찾아내야 하지만 제대로 된 실험실도 마련돼 있지 않다. 국과수 서중석 법의학부장은 법의관의 전공인 병리학·법의학을 선택하는 의대생들이 최근 크게 감소해 공급 규모 자체가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국과수는 근무조건이 열악하고 다른 기관보다 보수가 낮다는 인식이 워낙 팽배해 있어 지원자가 없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면서 “인재를 끌어올 유인책이 없는 상황에서 과학수사 요원으로서 명예와 자부심만 강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국과수의 인원부족 현상은 의사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2부 10과 4분소로 구성된 국과수의 전체 정원은 281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243명에 그치고 있다. 이원태 소장은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신망이 크게 높아졌는데도 국과수의 상황은 20∼30년 전에 비해 나아진 게 없다.”면서 “국과수 위상을 재검토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증권가 상반기 취업문 넓다

    증권가 상반기 취업문 넓다

    증권사들이 올 상반기에 대졸신입 사원을 무더기로 공채할 예정이다. 10여개 증권사가 4∼6월에만 모두 300명 이상을 뽑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식시장도 호조가 예상되고, 적립식펀드 등 자산관리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좋은 인력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에 25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달에도 20여명을 뽑는다. 지난 1월에 20명을 이미 채용한 메리츠증권은 이달에 추가로 20여명을 뽑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 중에 30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0명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같은 달 전역 장교 예정자를 대상으로 40∼50명을 채용한다. 현대증권의 상반기 공채는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대신증권도 전역 장교 위주로 40∼50명을 뽑는다. 대우증권은 6월에 100명 이상의 신입 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투자증권은 지난 1월 35명에 이어 6월에도 추가모집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들은 대졸 신입만이 아니라 경력사원도 수시로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은행(IB) 업무관련 경력직이나 파생상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공채를 통해 각각 60명과 50명의 신입사원을 확보했다. 올해도 하반기에 비슷한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이란 강진… 66명 사망·1240명 부상

    이란 서부지방에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이 31일 새벽(현지시간) 일어나 최소 66명이 죽고,1246명이 다쳤다. IRNA 통신 등은 전날 저녁 11시6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4.7의 지진이 산악 지대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서부 산업도시 보루제르드와 도루드를 덮쳤다. 진앙지는 두 도시 사이의 산악지대다. 이어 최소 12차례의 여진이 이어졌고 31일 오전 4시47분에는 리히터 규모 6.0의 강진이 도루드에 발생했다.330여개의 마을이 피해를 입었으며, 잠자던 이란인들은 집에서 탈출해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만 했다. 지진으로 인해 최소 66명이 사망했고, 침대에서 자고 있던 1246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루드 주지사는 “도시 지역의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고, 전기와 가스, 전화도 끊겼다.”고 피해상황을 전했다. 보루제르드 지역에서 45명이 죽고 1025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사상자는 도루드 지역에서 발생했다. 첫번째 지진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확성기로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알려 사상자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란 내무장관은 사망자가 80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은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번씩 미세한 지진이 일어난다.2003년 12월에는 리히터 규모 6.6의 지진이 남동부 유적도시 밤을 강타해 2만 6000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2월에도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으로 자란드시에서 612명이 죽고,1400명이 다쳤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말탐방] 영어마을

    [주말탐방] 영어마을

    오는 3일 경기도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에서 마침내 문을 연다. 무려 850억원을 들여 만든 영어캠프는 43개의 건물이 들어서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다. 원어민 강사 100명과 한국인 강사 50명이 수업을 맡는다. 레스토랑, 편의점, 커피숍 등 상업시설에서도 원어민이 점원으로 일한다. 길거리에선 음악이 연주되고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개장에 앞서 구리여중 2학년 200명이 지난달 20∼25일 5박6일간 시범수업에 참여했다. 영어회화학원도 다닌 적이 없는 토종 여중생 이준희(13)양의 체험일기를 통해 파주 영어마을을 미리 가봤다. ■ 구리여중2년 이준희양 체험기 ●프롤로그 첫 입소 학교로 뽑혔다. 기쁘고도 두렵다. 캠프에선 영어만 사용해야 한단다. 원어민 얘기를 알아들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아이들에게 눌려 말 한마디 못하고 돌아오면 어쩌나.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인지 반 41명 가운데 25명만 신청했다. 일단 부딪쳐 보자. #1일째:영어로만…일주일이 걱정이다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캠프는 영국 궁전과 닮았다. 영화나 다른 나라로 여행온 듯싶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들어서니 원어민이 수첩을 주며 뭐라고 묻는다. 순간 당황했다. 어렵사리 여권이라는 걸 알았다. 여기서 일주일을 어떻게 살지 덜컥 겁부터 났다. 기숙사는 4명이 같은 방을 쓴다. 아래에 책상, 위에는 침대가 놓여 있다. 집보다 깨끗하다. 대학생이 된 기분이다. 전공과목인 과학·음악·드라마·오락 가운데 드라마를 선택했다. 우리 조는 5명, 담임은 ‘신시아’라는 한국인이다. 그러나 절대 한국어를 하지 않는다. 담임이 원어민인 조도 많다. 옷을 갈아입고 은행으로 갔다. 여권을 보여주니까 20달러를 준다.5박6일간 사용할 가짜돈이다. 이 돈으로 서점에서 교재를 샀다. 점원이 모두 원어민이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는 책장에 영어가 붙어 있어 어렵지 않았다. #2일째:말 안 통해 속상…집에 가고싶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손바닥만 한 디지털카메라로 동영상을 찍고 컴퓨터로 편집하는 것이다. 작동방법이 간편하다. 감독, 카메라감독, 배우 역할을 나눠 돌아가며 촬영한다. 나는 학생 2명이 아침에 지각해 선생님에게 꾸중듣는 내용을 담았다. 영어 대사를 쓰면 선생님이 틀린 부분을 고쳐줬다. 몇몇 친구들이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영어로만 말하니까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할 수 없어 가슴이 답답하단다. #3일째:단어 더듬더듬, 그런데 말이 통했다 선생님들이 참 친절하다. 원어민들은 길거리에서 만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Hi’하며 인사한다. 레게머리를 한 선생님이 있는데, 만져보며 어떻게 머리를 감느냐고 물어봤다.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답해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백인 선생님도 있다. 아프리카에는 모두 흑인만 사는 줄 알았는데. 정말 아프리카에서 왔냐고 했더니, 그렇단다. 흑인 선생님들은 처음에 왠지 무서웠다. 그러나 이제 친근하다. 웃을 때도 귀엽고, 다정하다. 수업시간에 발표를 많이 한다. 학교에서는 틀릴까봐 가만히 있었다. 여기선 다들 어눌하니까 오히려 용기가 생긴다. 단어만 말하면 선생님이 문장으로 고쳐주고,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도록 시킨다. 이해하지 못한 것은 쉬는 시간에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서로 말을 맞춰 보면 다 알아들을 수 있다. #4일째:게임하다 보니 문장이 술술 저녁에는 게임을 많이 한다. 의자빼기가 가장 재미있다. 선생님이 문제를 내면 벽에 붙어 있는 정답 종이를 찾아오는 게임도 하고, 허리를 뒤로 굽혀 낮은 봉을 지나가는 림보게임도 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알파벳으로 단어를 만들고, 영어문제를 듣고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는 골든벨도 했다. 게임하며 반복해 듣는 문장들은 자연스레 외우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는 수업을 했다. 첫날 받은 돈으로 계산했다. 웨이터가 주문이 끝났는데도 가지 않고 계속 서 있었다. 친구들이 팁을 줘야 한다고 알려줘서 1달러를 줬다. 아침에는 빵과 주스, 점심에는 스파게티 등 서양음식, 저녁에는 한식이 나온다. 뷔페식이라 맘껏 먹을 수 있다. 처음에는 서양음식이 맛있더니 점점 저녁이 기다려진다. 엄마가 해주던 반찬이 정말 그립다. #5일째:영어 수다가 자연스러워졌다 친구랑 밤 늦게까지 수다를 떨다가 늦잠을 잤다. 매일 오후 유니세프 회관에서 만들던 비누를 오늘 마무리했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비누를 녹인 뒤에 향과 색깔을 첨가하고 별, 장미 등 예쁜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다. 포장한 뒤 만드는 방법 등을 영어로 적었다. #6일째:영어도 한국어 같은 그냥 말이다 선생님과 정이 들어서 헤어질 때 많이 울었다. 선생님이 안아주며 잘 가라고,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데 나도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일주일이 정말 빨리 갔다. 여름방학 캠프가 2주일에 60만원이라는데 친구들끼리 꼭 다시 오자고 약속했다. 영어가 한국어처럼 그냥 말이라는 걸 깨달았으니까 더 이상 겁나지 않는다. ●에필로그 이제 영어시간에 시계를 보지 않는다. 더이상 지루하지 않다. 선생님이 단어나 문장을 설명하면 입으로 따라해 본다. 눈으로, 머리로 알아도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으니까. 문법이 틀려도 괜찮다.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영어를 익혀서 엄마랑 꼭 해외여행을 떠날 거다. 정리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준희양은 - 성적 중상위권 영어 안 좋아해 이준희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다. 그러나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며 공부한 적은 없다. 원어민과 대화를 나눈 경험은 인사동에서 우연히 길을 알려준 것뿐이다. 성적은 중상위권이지만,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입소 첫날 이양은 다소 의기소침했단다. 쏟아지는 영어에 당황한 것. 묻는 말에 간신히 대답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몰라보게 달라졌다. 수업시간 발표가 많아지고, 게임할 때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 서울·경기 프로그램 차이 서울시와 경기도가 영어마을을 나란히 열었다. 서울시는 3월27일 강북구 수유동에, 경기도는 3일 파주시 탄현면에 개원한다.2004년에 시작한 송파구 풍납동 풍납캠프와 안산시 대부도 안산캠프까지 합치면 서울 주변에 영어마을이 4곳으로 늘었다. 영어마을의 특장점을 알아본다. 파주캠프가 건평 1만 1058평으로 최대 규모다. 교육생 550명을 한번에 수용한다. 시설은 놀이동산과 닮았다. 놀이기구 대신에 수영장, 축구장, 도서관, 공연장, 미술관, 경찰서, 우체국, 서점 등이 있다.43개 건물이 모두 따로 세워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건평 4397평인 안산캠프는 파주캠프가 완공될 때까지 영어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강사 57명, 교육생 200명이 수업한다. 반응이 좋아 캠프운영은 계속된다. 경기도는 2008년까지 양평군 용문면에 300명을 수용할 양평캠프를 세울 계획이다. 서울 수유캠프는 3760평, 풍납캠프는 3868평이다. 규모가 적어 공공·상업시설은 가상공간이다. 방을 호텔, 은행, 방송국, 우체국, 비행기로 꾸며 돌아다니며 체험하도록 했다. 수유캠프는 기숙사를 완공하지 못해 6월까지 통학해야 한다. 서울 영어마을은 위탁운영 체제다. 풍납캠프는 헤럴드미디어가, 수유캠프는 YBM에듀케이션이 맡고 있다. 경기 영어마을은 재단법인 경기도문화원이 운영한다. 그래서인지 참가비가 다소 싸다.5박6일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은 16만원, 경기도는 8만원이다. 특히 경기 영어마을은 1박2일 주말 프로그램의 경우 도민은 3만원, 타 시·도민은 6만원으로 차등을 둔다. 캠프마다, 프로그램마다 참가대상이 다르다. 서울은 초등 5∼6년생이 대상인 반면 경기도는 중학 2년생이다. 자연히 수업방식도 달라진다. 중학생을 가르치는 경기도는 드라마, 음악, 오락, 과학 등 4가지 전공 중 한 가지를 골라 가르친다. 초등생이 대상인 서울은 상황별 체험학습 위주다. 서울, 경기 모두 평일에는 지자체에 속한 학교별로 단체를 받는다. 개인별 입소는 방학이나 주말만 가능하다. 주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풍납캠프는 초등 3년∼중학 1년생, 수유캠프는 초등 5년∼중학 2년생이 대상이다. 반면 파주캠프는 초등 3∼6년생으로 제한했다. 가족 프로그램은 수유와 안산에서 진행한다. 등록은 선착순이다. 수유·안산·파주의 일일체험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파주캠프는 어린이 체험관에서 힙합댄스, 동화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어린이 영어 뮤지컬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경기도내 중등영어교사에게 4주간 영어 재교육을 무료로 해준다. 군 장병들도 1년에 두차례씩 중학교 중간고사 기간에 입소한다. 선발은 국방부가 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원어민 강사는 원어민 강사는 300여명에 달한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침대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등 6개국 출신이다. 실력이 뛰어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도 뽑았다. 한국인 입양아도 포함돼 있다. 수유캠프는 원어민 35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현재 16명만 확보했다.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초등학생과 활발하게 움직이며 영어를 가르쳐야 하기에 나이 제한을 둔단다. 교사 2명이 학생 15명을 맡는데, 원어민과 내국인 각 한 명을 원칙으로 한다. 파주캠프는 원어민 강사 80명을 선발했다. 영어마을이 알려지지 않은데다 강사(교사 포함)경력과 국제영어교사 자격인증서(TESOL)를 가진 원어민을 뽑으려고 인사팀이 일부 국가에는 직접 찾아가 면접했다. 풍납캠프는 원어민 35명, 안산캠프는 원어민 31명을 고용하고 있다. 인적사항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적혀 있다. 월급은 원어민의 경력에 따라 220만∼320만원이나 수당 등을 합치면 연봉 평균 4600만원 수준. 모두 캠프 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계약은 1년마다 평가를 통해 갱신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여성축구도 열정은 ‘월드컵 대표’

    여성축구도 열정은 ‘월드컵 대표’

    서울에서 활동하는 여성축구팀은 모두 16개입니다. 모두 구청 소속입니다.. 창단식을 갖고 공식 발족한 팀이 12곳이고, 여성축구교실 형태로 운영하는 팀이 4곳입니다. 여성축구인은 여름을 기다립니다. 서울시 축구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가 열리는 계절이기 때문이죠. 연령별로, 지역별로 남성축구인이 참가하는 대회는 많지만, 여성축구인은 오직 8월 대회만 바라보며 땀을 흘립니다.1998년 창단한 송파 구립 여성축구단은 역사만큼이나 실력이 출중하지만,2002∼2004년 조직된 새로운 축구단의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2004년 5월에 문을 연 성북구 여성축구교실 회원들도 실력과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한 주부는 운동하다 발목을 다쳤는데 붕대를 감고 훈련받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다 여성 회원에게 정강이를 채여 몇 주동안 운동을 못했다는 남성 회원도 있었습니다.‘대∼한민국’. 축구인으로 거듭난 주부들이 태극전사를 닮았습니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햇살이 화창한 27일 서울 성북구 월곡 근린공원내 인조잔디구장.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30∼50대 주부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임옥성 감독이 이끄는 성북구 여성축구교실 회원들이다. 매주 월·수·금요일에 축구훈련을 받는다. ●볼이 자석처럼 발에 달라붙어 곱게 화장한 주부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푼다. 공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자석처럼 공이 발에 착착 달라 붙었다. 굴러간 공을 잡으러 뛰는 발걸음도 가볍다. 회원은 25명. 대부분 2004년 5월 교실이 문을 연 뒤 줄곧 함께 운동해 왔다. 몸을 부딪치며 쌓은 우정이라 가족만큼이나 끈끈하다. 뒤늦게 합류한 주부들도 금세 분위기에 동화된다. 자녀 교육 때문에 잠시 운동을 쉬더라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못 잊어 다시 온단다. 팀워크가 좋아 실력도 눈에 띄게 늘었다. ●남성 동호인들과 경기도 꾸준한 연습으로 기본기를 갖춘 여성축구단은 요즘은 50∼60대 남성축구단과 연습경기를 펼친다. 시합이 시작되자 주부들이 공을 쫓아 달렸다. 힘이 달리면 2∼3명이 함께 상대방을 압박하며 수비를 했다. 몸싸움에 밀린 남성이 넘어졌다. 공을 가슴과 머리로 받아 자유자재로 패스했다. “공을 먼저 보내고 빈손으로 움직이라고. 그게 편하잖아. 욕심내지 마.”임 감독의 지시가 쏟아졌다. ●남편따라 왔다 축구광됐어요 주부들이 축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는 대부분 ‘남편’ 때문이었다. “축구라면 지긋지긋했어요. 남편이 휴일이면 새벽마다 조기 축구를 나가는데…. 뭐가 저리 좋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김순애 주부·42) 축구에 열광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 아니면 그 남편의 손에 이끌려 축구교실에 등록했다. 남편의 전략은 대성공을 거뒀다. 이제 그녀들도 축구광이 됐으니 말이다. “예전에는 TV를 볼 때 축구경기냐, 드라마냐를 놓고 많이 싸웠거든요. 이제는 당연히 축구죠.”새벽 3시까지 축구경기를 보며 장·단점을 분석한단다. 박명숙(39) 주부는 부부끼리, 모자끼리 공유할 것이 많아졌다고 했다. “남편, 아들과 함께 나와서 연습해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죠. 그러다 고민거리도 털어놓고….” 월·수·금 연습도 부족해 휴일에 남편이 조기축구팀에 나가면 따라나가 옆에서 홀로 연습하는 주부도 있었다. ●아이들이 멋있대요 자신감이 생겼다. 날아오면 피하기 바빴던 공을 이제 가슴과 머리로 받아 자유자재로 요리하니까 용기를 얻었단다. “날마다 연습하니까 달라지는 게 느껴져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고요. 몸싸움도 요령이더라고요. 온몸으로 밀어붙이면 남자들이 힘없이 쓰러져요.”박소영(41)씨가 유쾌하게 웃었다. 뚝심과 승부욕을 축구를 통해 배운 셈이다. 자녀에게 엄마의 노력을 보여준 것도 큰 소득이다.“아이들이 엄마 멋있다고 좋아해요. 그럼 ‘뭐든지 마음먹고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 너희들도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라.’이렇게 자신있게 말해주죠.” 신미숙(45)씨는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했다.“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그 상쾌함이 하루를, 일주일을 기분좋게 하죠.” ●피부에 생기가 돌아요 경기가 끝났다.0대 1로 남성팀 승리. 전날은 여성팀이 1대 0으로 이겼다. 비등한 실력이라 경기마다 재미있다. 주부들은 집에서 가져 온 얼음물을 나눠 마시며 여성탈의실로 이동했다. 이야기꽃과 함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그때 한 주부가 “햇빛이 따가워졌다.”고 말했다. 야외 운동이라 피부가 상할까봐 걱정하는 소리다. 그러자 주부들이 너도나도 노하우를 공개했다. 선크림을 바르고, 화장을 짙게 하라고 조언했다. 피부마사지를 주기적으로 받으면 잡티가 늘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 주부가 “땀으로 노폐물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생기가 넘친다.”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맞다.”“맞다.”며 되받아 쳤다. 5분만 뛰어도 후들거리던 다리가 탄탄해지고, 추리닝이 원피스보다 익숙해진 그들은 이제 멈출 수가 없단다.‘대∼한민국’ 축구인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 구립 여성축구단 12팀 송파는 전용 잔디구장 자랑 서울 여성축구단은 모두 12팀이다. 모두 구청 소속이다. 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며 여성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구청은 4곳. 송파 구립 여성축구단이 1998년 4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역사가 깊다 보니 전용 잔디구장을 마련할 만큼 조직이 탄탄하다. 실력도 남다르다. 서울시축구연합회장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했다. 2000년 7월 마포 여성 축구단이 뒤를 이었다. 난지천 인조잔디구장과 망원 유수지 축구장을 오가며 연습하고 있다. 선수도 35명으로 가장 많다. 그리고 동대문구가 2001년 3월 구민회관 운동장에서 여성축구교실을 열었다. 감독과 선수를 따로 두고 훈련한다.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 열풍과 함께 구청들이 앞다퉈 축구단과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은평 여성축구교실(4월), 중구 여자축구단(4월), 강동구 여성축구단(7월), 종로 여성 축구단(10월), 서대문구 여성축구단(11월), 영등포구 아줌마 축구단(2002년 12월) 등이다. 여성축구단이 호응을 얻자 다른 구로 확산됐다.2003년에는 성북구 여성축구단, 금천 여성축구단이 창단됐고 2004년에는 성북 여성축구교실, 노원구 여성축구단, 동작구 여성축구단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국민생활체육 광진구 여성축구단이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여성 축구단이 없는 구는 용산·성동·중랑·강북·도봉·양천·관악·서초·강남구 등이다. ■ 임옥성 감독의 한마디 성북구 여성축구교실 임옥성(62)감독은 여성축구인이 열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시작이 힘들지 빠져들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참가한단다.1972년부터 한일은행에서 축구선수, 코치, 감독으로 활약한 임 감독은 1999년 성북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생활체육인으로 활동하다 성북구 50대 축구단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축구 문화를 확산하는 일이라 유쾌하게 승낙했습니다. 축구인으로 살며 누린 은혜를 갚아야겠다 싶었지요.”서울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2004년부터는 60대 축구단도 맡았다. 그리고 그해 5월 여성축구교실을 열었다.2002 한·일월드컵이 성공하면서 여성들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처음에 축구단은 오합지졸이었다. “대부분 축구공을 처음 만져봅디다. 공을 차는 것은 고사하고, 공이 날아오면 피하기 바빴습니다.” 그는 유소년에게 축구를 가르치듯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가르쳤다. 달리기가 첫 과제였다. “축구는 달리기가 기본입니다. 순간 스피드는 타고나고, 지구력은 훈련을 통해 키워지죠.” 혹독한 훈련에 주부들은 몸살을 앓았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지도, 앉지도 못했다. 몇몇 주부들은 포기했다.“어머니들이 서로 의지하며 몸을 추스르더군요. 체력과 더불어 팀워크가 탄탄해졌습니다.” 여성축구단의 실력이 날이 갈수록 향상됐다. 겨울에도 꾸준히 연습한 덕이다. 운동이 몸에 배지 않은 터라 쉬면 몸이 금세 무거워진다고 임 감독이 채찍질했다. 여성축구단은 이제 50∼60대 남성축구단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만큼 실력이 붙었다. “여성축구단은 불모지를 개척한다는 게 매력적입니다.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분야죠.”그는 올해 독일 월드컵이 열리면 여성축구인이 더 많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그래서 여성축구대회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를 치러야 욕심도 생기고, 실력도 쌓인다.”면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회 하나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인男 흡연율 50% 아래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마(魔)의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525명(남자 751명, 여자 774명)을 대상으로 3월 현재의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흡연율이 49.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연말의 52.3%에 비해 3.1%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흡연율이 50%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정부의 공식적인 조사가 실시된 8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1980년 79.3%로 최고치를 보였다가 이후 85년 71.2%,90년 75.3%,95년 66.7%,2000년 67.6%,2003년 56.7% 등으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여 왔다. 이번 조사에서 집계한 연령과 소득계층별 흡연율 변화폭도 관심을 끌었다.2004년 9월 이후 성인 남성의 흡연율 변화폭은 45.3%에서 30.0%로 15.3%포인트가 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50대(50.4%→40.8%),40대(58.3%→49.5%),20대(66.2%→58.5%),30대(61.1%→56.8%) 등이었으며, 전체 흡연율은 57.6%에서 49.2%로 8.4%포인트가 떨어졌다.남자와 달리 여자 흡연율은 지난해 연말 2.7%이던 것이 3.3%로 오히려 0.6%포인트가 늘어났다. 그러나 장기 추이를 보면 80년 12.6%,90년 7.7%,2001년 5.4%,2003년 3.5% 등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씨줄날줄] 호수공원/임태순 논설위원

    ‘얼굴 하나야/손바닥 둘로/폭 가리지만/보고 싶은 마음/湖水만 하니/눈 감을 밖에’ 납북시인 정지용의 시 ‘호수’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애달픈 마음이 간결하고도 절제된 언어로 잘 표현돼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고 있다. 보고픈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 눈을 감는다는 역설이 오히려 읽는 사람을 더욱 애틋하게 한다. 호수는 고요하고 조용해 동적이라기보다는 정적이다. 깊은 산중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호수는 아늑하고 깨끗하다. 이러한 호수의 이미지가 보고픈 마음과 중첩되면서 시적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호수의 나라는 핀란드다. 크고 작은 호수가 20만여개나 돼 국민 25명당 하나꼴이다. 수도 헬싱키만 해도 시내 곳곳에 호수가 널려 있어 많은 시민들이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파라호, 영랑호가 대표적일 정도로 호수가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친수(親水)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공호수가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도 그중 하나다. 대형 인공 호숫가를 따라 7.5㎞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아침 저녁은 물론 사시사철 사람들이 몰려들어 일산의 명물이 된 지 오래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심리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메마른 강물을 보면 덩달아 인심도 사나워지고 인색해진다. 반대로 물이 넉넉하게 흐르면 한결 풍성해지고 여유로워진다. 물은 또 대립과 갈등을 잠재우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감싼다. 논어에서는 막힘 없이 흐르는 물을 빗대 ‘지자요수’(智者樂水)라고도 했다. 우리들은 한때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물을 멀리했다. 댐을 건설해 강물을 마르게 했으며 하천을 덮어 도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변공간의 중요성을 인식, 하천 복원에 나서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안산 호수공원이 어제 개장했다. 시화호와 안산천 사이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20만평 규모로 960억여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각종 체육시설은 물론 호수와 갈대습지, 수변광장도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전천후 쉼터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안한 산에다 호수까지 갖췄으니 안산(安山) 시민들은 더 바랄 게 없게 됐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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