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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구리 일본 피해 어부 등 2명 사망 25명 이상 부상…태풍 너구리 10일 규슈 상륙 예상

    ‘너구리 일본 피해’ ‘태풍 너구리’ 너구리 일본 피해 소식이 전해졌다.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해 일본 본토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상 전문매체인 웨더맵은 10일 새벽 규슈 남부 지역이 풍속 25m/s의 폭풍권역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부터 10일에 걸쳐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최대순간풍속은 규슈 북부가 30m에서 40m, 규슈 남부는 9일 25m에서 35m, 10일 35m에서 50m이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9일 오전 7시 오키나와(沖繩) 아마미(奄美) 북동쪽의 동중국해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심 기압은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로 각각 측정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오키나와에 내렸던 폭풍 특별경보를 오전 2시 52분 해제하고, 오키나와 중남부와 북부에 발령한 호우 특별경보를 경보로 대체했다. 하지만, 국지적인 폭우가 계속 쏟아지자 기상청은 오전 7시 31분 새롭게 오키나와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오키나와 나하(那覇) 공항에서는 이날 새벽 시간당 80.5㎜의 강수량이 측정됐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날 오키나와 지역에 발표됐던 특별경보는 9일 새벽 모두 해제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오키나와 등 일본 전역에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5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일본 해안 경비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코쿠 고치현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62세 남성이 높은 파도에 배가 뒤집히며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해역은 북상하는 ‘너구리’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파도의 높이는 3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구마모토현에서 82세의 어부가 풍랑에 사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서 너구리로 인한 일본 내 사망자 수는 2명으로 늘었다. 또 최소 2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美 ‘나홀로 밀입국’ 아이들 딜레마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6일(현지시간) 출연했다. 그는 “최근 범람한 홍수로 부모 없이 미국에 홀로 밀입국한 아동들을 추방할 것인가?”란 앵커의 질문에 우물쭈물한 채 대답하지 못했다. 비슷한 질문이 두 번이나 더 나왔지만 그때마다 답을 피했다. 대신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왜 불법 입국에 관대한지에 대해 오랜 시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우유부단한 회색빛 정책이 오바마 정부의 특징”이라고 비꼬았다. 요즘 미 정가에서는 밀려드는 불법 밀입국 청소년 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공화당은 “국경 보호를 위해 당장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오바마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나 홀로’ 밀입국 청소년들을 성인처럼 적발 즉시 내보내지 않고 미국에 친척이 있는 경우 인계해 추방 절차를 밟는다. 길게는 2년 이상의 재판 기간 동안 학교에 다닐 수도 있다. 거기다 “보호자가 없으면 정착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도와준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남부 국경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어린이 밀입국이 늘었다. 불안한 정세와 폭력, 가난을 피해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에 몰래 들어오다 적발된 중남미 청소년은 5만 2000명이나 된다. 대신 추방 인원은 줄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8세 이하 청소년 가운데 강제 추방되거나 입국이 불허된 경우가 2008년 8143건에서 지난해 1669건으로 줄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은 ‘관대한 처분’을 기대하며 넘쳐나는 이민자들로 몸살을 겪고 있는 텍사스주 정치인들은 여야를 떠나 오바마 행정부의 어정쩡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ABC 방송에 나와 “이번 사태는 외교, 지도력의 실패”라면서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내 불법 이민자 1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자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을 밀어붙이는 데 대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다. 아직까지는 오바마 행정부가 나 홀로 불법 입국 어린이들을 내치거나 이민개혁법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 외국 출신의 현역 군인과 예비역, 배우자 등 25명에 대한 시민권 수여식에서도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미국의 DNA”라면서 “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이곳에 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반발에 이민개혁법안이 좌초 위기에 몰리자 독자 법안 추진을 선언하고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공화당이 의회를 거치지 않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월권으로 규정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법 이민 문제가 미 의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과 맞물려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블로그] 시진핑 방한 계기로 금융권 ‘관시 마케팅’ 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왔다 간 지 벌써 사흘이 지났지만 국내 산업계는 여전히 ‘시진핑 효과’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 이후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기대감을 키우는 것은 금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한계를 느낀 은행, 보험, 증권사들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시장 진출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각 금융사들은 저마다 중국의 유력 금융권 인사들과 맺은 ‘관시’(關係)를 비즈니스 관계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권에서 중국 금융계 유력자들과 가장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는 인사로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꼽힙니다. 그는 지난달 중국에서 출범한 ‘신금융연맹’의 초대이사 25명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신금융연맹은 중국 내 저명한 금융권, 정보기술(IT), 학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민간 조직입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하나은행이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아시아금융협력연맹에 가입해 중국 민생은행과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둥원뱌오(董文標) 민생은행 회장과는 종종 술자리를 갖는 막역한 사이라고 합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역시 탄탄한 관시를 맺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특히 이번 시 주석 방한 당시 국내 위안화 결제청산은행으로 지정된 중국 교통은행의 뉴시밍(牛錫明) 회장과 수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방한단에 포함된 뉴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를 “먼 길을 온 오랜 친구(遠道而來的 朋友)”라고 칭하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우리은행은 교통은행 서울 지점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두 금융권 인사가 구축한 관시는 중국 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자산규모와 대출, 예금 규모에서 모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 가운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고, 우리은행은 그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관시 구축이 중국에서의 성장을 노리는 국내 금융사들이 노려야 할 최우선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교수 채용 미끼로 10억 뜯은 약사

    교수를 채용할 때 ‘뒷돈’을 주고받는 교육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악용한 사기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사립대학 교수 임용을 도와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한국여약사회 부회장 정모(7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정씨와 피해자 사이에서 브로커 노릇을 한 임모(53·여)씨도 함께 기소했다. 음대 강사 출신인 임씨는 또 다른 채용 사기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5년6개월이 선고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2년 2월 피해자 A(73·여)씨에게 “내가 서울 S대 재단 재무이사다. 학교 발전기금을 내면 이사회에서 딸을 교수로 임용되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4억원을 가로채는 등 3명으로부터 1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1월에는 “송금한 차명계좌를 검찰이 수사 중이다. 돈을 보낸 사람도 문제가 되니 검찰에 손을 써 보겠다”고 A씨를 또 속여 2억원을 추가로 뜯어내기도 했다. 앞서 임씨는 “딸의 교수 채용을 도와주겠다”며 A씨에게 4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줬지만, A씨의 딸이 계속 취업에 실패하자 정씨를 연결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씨는 대학 재단과 아무 관련이 없었으며, 임씨 역시 대학 2곳에서 강사로 근무한 경험만 있을 뿐 임용에 어떠한 영향력도 미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교수 채용을 미끼로 25명에게 모두 5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와 임씨는 차명계좌로 받은 돈 대부분을 현금으로 인출했다”며 “하지만 이 돈을 교수 채용 과정에 영향력이 있는 이들에게 건넸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강씨봉자연휴양림, 강씨만 갈 수 있나? ‘한국의 알프스 알고보니..’

    강씨봉자연휴양림, 강씨만 갈 수 있나? ‘한국의 알프스 알고보니..’

    ‘강씨봉자연휴양림’ 경기도 가평의 강씨봉자연휴양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씨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부르게 됐다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의 8월 예약이 3일 오전 9시부터 개시된다. 이 곳은 강씨봉, 명지산, 민둥산 등 첩첩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경기도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울창한 천연림을 잘 살려 조성한 곳이다. 곳이다. 이색적인 휴양관 디자인과 넓은 숙박시설도 장점이며, 최근 힐링의 숲, 어드벤처 숲, 휴양치유 숲길 등을 추가로 조성됐다. 산비탈에 들어선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면적은 980㏊로 일반 휴양림의 세 배에 달한다. 특히 숲 속 깊숙이에 있어 밤이면 고요한 분위기에서 총총한 별을 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 달, 별, 하늘, 바람, 구름, 노을 등 예쁜 이름을 가진 숲속의집은 4인실 6개, 6인실 1개로 총 7개동이 숲속 곳곳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세련된 외형과 구조가 돋보이는 산림휴양관은 떡갈나무, 잣나무, 소나무, 주목 등 나무이름을 가진 6인실(46㎡) 6동, 12인실(92㎡) 3동이 자리 잡고 있으며, 25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강씨봉자연휴양림은 매월 3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 = 강씨봉자연휴양림 홈페이지 (강씨봉자연휴양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림국제대학원 미국법학과, 한국에서 미국변호사의 길 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노건일) 미국법학과가 미국의 Top 10 명문 로스쿨인 노스웨스턴 법과대학원과의 LLM 공동학위제 등 미국로스쿨과의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를 15 명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 따르면 2014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및 재학생 25명 가운데 15명이 합격해 약 60%에 달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워싱턴 DC 변호사시험위원회에서 밝힌 2014년 2월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 47% 비해 상회하는 결과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측은 이러한 좋은 성과의 요인을 미국법학과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로스쿨과의 공동학위 및 공동학점제’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로스쿨과 제휴하여 직장 휴직 및 퇴직, 유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같은 기회비용 없이 한국에서 미국로스쿨의 LLM학위 또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국내 국제변호사 희망자들은 로스쿨 법학석사 학위를 따고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김영민 학과장은 “미국 법과목을 한국어로 수강한 후 노스웨스턴과 코네티컷 로스쿨 수업을 듣게 하고 주중 저녁 및 주말 바시험(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한국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맞춤교육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은 이처럼 독특한 미국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에서 미국법 교육과 미국변호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미국변호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의 미국로스쿨 제휴프로그램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시대 속 국제화 분쟁이 일상화됨에 따라 한국인 미국변호사, 뉴욕변호사 등 국제변호사의 수요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따라서 커리어 도약이나 제2의 커리어를 생각하는 법학 전공 국내 직장인에게 미국변호사는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LLM 공동학위제 과정을 통해 미국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A씨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전직에 성공했다. B씨의 경우 기존 근무하던 회사에서 보다 높은 직급과 연봉 협상에 성공하며 자격 취득에 따른 수혜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로앤비(www.lawnb.com)와 제휴하여 한국 변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과정인 ‘미국법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 변호사가 미국로스쿨 학위없이 캘리포니아(CA)와 일리노이(IL) 바시험 응시가 가능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코네티컷 주립대 로스쿨(UConn) Summer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www.hugs.ac.kr)는 한림대학교 및 한림의료원과 같은 일송재단 소속 학교법인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험업계, 청년창업 지원 나서

    보험업계, 청년창업 지원 나서

    보험업계가 청년층 ‘고용한파’ 돌파를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에 나섰다.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사단법인 씨즈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씨커스(SEEKER:S)’ 2기 발대식을 최근 개최했다.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청년 창업가 51개팀 99명이 몰려, 이 중 10팀 2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팀은 선배 멘토와 1대1 결연을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조언을 받게 된다. 한화생명은 멘토단 구성과 창업을 위한 종잣돈,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올해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전교조 집회 ‘조퇴투쟁’ 1500여명 모여…법외노조화 놓고 교육부와 갈등 심화

    전교조 집회 ‘조퇴투쟁’ 1500여명 모여…법외노조화 놓고 교육부와 갈등 심화

    ‘전교조 집회’ 전교조 집회를 벌이자 교육부가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교사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법외노조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조퇴투쟁을 벌였다. 전교조 전국 각 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조퇴를 하고 서울로 집결했다. 이날 조퇴투쟁은 2006년 교원 평가제 반대 이후 8년 만이자 법외노조 판결 이후 첫 대규모 시위다. 수도권에서 조퇴한 조합원들은 먼저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앞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전교조를 지키자’는 내용의 문구를 들고 수도권 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이어 서울역까지 거리 선전전을 펼쳤다. 전교조는 오후 4시부터 서울역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법외노조 철회 조치 철회·교육부 후속 조치 철회 및 교사선언 징계 중단·교원노조법 개정·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전교조를 법 밖으로 밀어내는 일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무력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참교육 전교조를 지키는 투쟁은 전교조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쟁이자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사수하는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참교육 25년의 자랑스러운 전교조의 역사는 결코 중단될 수 없다”며 “권력의 무모한 탄압에 맞서는 과정에서 전교조를 더욱 단단히 만들 것이며 참교육의 물결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전국교사결의대회가 끝나면 서울역→한국은행→을지로입구→종각 구간을 행진하고 오후 6시에는 종각에서 노동·시민단체 회원 등이 함께하는 ‘교사시민결의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교조 지도부는 이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교조 측은 “각 학교에서 교장이 조퇴원을 결재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합원들이 징계를 감수하면서 참가했다”며 “서울 조합원 450여명 등 1500여명이 오늘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도별 전교조 지부가 파악한 조퇴투쟁 참가 인원은 서울 450여명 외에 경기 200여명, 인천·대구·경북·경남·전북 각 100여명, 강원 80여명, 충북 60여명, 울산 50여명 등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파악한 서울지역 조퇴 신청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98명(초등 120명, 중등 25명, 고등 53명)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가 파악한 조퇴 신청자 수가 다른 데 대해 전교조 측은 “조퇴투쟁 참가자들은 조퇴 사유란에 ‘개인사유’나 ‘집회참가’라고 썼을 것”이라며 “정부가 파악한 참가자 수는 ‘집회참가’라고 쓴 사람에 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각 시도 교육청에 보고된 전교조 조합원들의 조퇴원에 대해 일선 학교장 상당수가 결재를 거부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퇴투쟁 참가자 상당수가 무단 조퇴를 감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전교조의 집단행동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엄정 조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고 “전교조의 대정부 투쟁이 아이들의 수업권 및 학습권을 침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엄정 대응 원칙을 밝혀 참가 교사에 대한 대규모 징계 가능성도 있다. 전교조 하병수 대변인은 “아이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학교별 참여 인원을 2명 이내로 조정해 문제 될 것은 없다”며 “교사에게는 조퇴나 연가가 권리로 보장되는 만큼 조퇴 투쟁 참가자들에 대한 정부의 징계 방침은 부당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교조, 조퇴투쟁 강행… 정부 “형사처벌”

    전교조, 조퇴투쟁 강행… 정부 “형사처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7일 서울역에서 전국 16개 지부 교사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퇴투쟁을 열고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했다. 이날 조퇴투쟁은 2006년 교원평가제 반대 이후 8년 만이다. 정부가 조퇴투쟁을 불법행위로 규정한 만큼 향후 대량 징계 사태도 우려된다. 이날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올라온 전국의 교사들은 오후 3시쯤 서울역에 속속 집결했다. 집회 장소인 서울역 광장에 지부 깃발을 들고 모인 전국의 교사들은 “전교조를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사들은 ‘참교육 25년, 전교조를 지켜 주세요’, ‘노동기본권 말살하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이 쓰인 펼침막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전교조 16개 지부 대표단은 서울역 집회에 이어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법외노조 판결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다. 전교조는 이날 집회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차질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초등학교 120명, 중학교 25명, 고교 53명 등 모두 198명이 조퇴를 신청했다. 3명의 교사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 서울 모 중학교 교장은 “3명의 교사가 사전에 모두 다른 교사들과 수업을 바꿨다”며 “오후 3시쯤 수업이 끝나 교사들이 무리 없이 참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퇴투쟁 가담자에 대해 형사처벌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전날 교육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교조 법외노조 관련 공안대책협의회’를 열어 전교조의 집단행동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형법상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26일과 27일 조퇴를 신청한 이들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집회 참여 여부를 보고받고 징계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징계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06년 교원평가제 반대 투쟁 당시 교육부가 적극 가담자 171명에게 강제 전보를 내리려 했지만 막판에 방침을 철회하고 9명에 대해 견책 처분만 내렸다. 2004년 네이스(NEIS) 반대 투쟁 때도 견책을 받은 사람은 7명이었다. 한편 전교조가 서울시 사립학교들에 대해 ‘단체교섭 요구에 성실히 응하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전교조가 서울시 사립학교 단체교섭협의회와 서울시내 사학재단 118곳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교조는 고용부 법외노조 통보에 불복해 소를 제기했지만 청구가 기각되는 판결이 선고됐다”면서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동조합에 해당하지 않아 단체교섭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커버스토리] 맹모삼천 外高

    [커버스토리] 맹모삼천 外高

    “2007년 교육부는 이과 수업을 하거나 해외 대학 진학생의 외국어성적증명서를 부풀린 외국어고를 적발해 공개했습니다. 이후 오히려 외고 입시 경쟁률은 상승했죠. 학부모들이 외고가 대입을 목표로 파행 운영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로 인해 자녀가 이익을 얻으리라고 기대했습니다.” 외고 사례를 통해 한국 교육 경쟁의 특징을 분석한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20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구 교수는 “자녀 교육은 일생에 한 번이고 교육 경쟁 구조를 개인이 깰 수 없다는 생각에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외고의 편법 운영을 희소식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외고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교육 당국의 외고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대(30년) 동안 외고가 명문고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원인이 짐작되는 대목이다. 교육부가 외고 설립을 최초로 검토한 해는 1982년이었다. 영재교육 강화 차원에서 외고와 과학고 설립이 논의됐다. 외국어는 ‘수단’일 뿐 과학처럼 끝없이 탐구할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반대에 부딪혀 이듬해인 1983년 과학고만 설립됐다. 한 해가 지나 1984년 서울에 대원외고, 대일외고가 문을 열었다. 특수목적고(특목고)가 아닌 각종학교 형태였다. 외고는 1992년에 특목고로 지정됐다. 대원·대일외고와 함께 서울의 명덕·이화·한영외고 등 9곳이 문을 열었다. ‘입시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외고 1.0시대’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추첨으로 진학하는 고교 평준화 체계에서 유일하게 추첨 전 선발 학교인 외고에 우수 학생이 모였다. 대원외고 졸업생 중 서울대 진학자 수는 1989년까지 25명이었지만 1990년 41명, 1991년 93명, 1992년 142명으로 급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인 1996년 이 학교 학생 중 202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1999학년도부터 서울대가 ‘비교내신제 폐지 정책’을 쓰며 외고의 인기에 제동이 걸렸다. 이전까지 우수 학생을 선발한 외고의 특성을 감안해 수능 성적에 따라 내신 등급을 부여하는 ‘비교내신제’를 적용했는데, 이때부터 외고 내신 성적을 그대로 대입에 반영하도록 했다. 내신에서 불리해지자 한 해에 수백명씩 외고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거나 일반고로 전학 가는 학생이 생겼다. 이에 교육 당국은 외국어를 가르치는 대학 어문계열에 한해 비교내신제를 다시 도입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는 외고 내신에 절대평가제를 도입했다. 외고생이 대거 어문계열로 몰리며 서울대 법대 대신 영문학과에서 전체 수석이 배출된 해도 있었다. 한편 내홍을 겪은 외고는 국내 명문대 대신 해외 명문대로 눈을 돌렸다. 고교 졸업 뒤 바로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유학반을 도입, 대응한 ‘외고 2.0시대’가 탄생한 배경이다. 2000년대 들면서 외고 수가 급증했다. 2001년 교육부가 외고 지정·고시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이양하자 지방자치단체마다 외고 유치 정책을 폈다. 이 시기 광주를 제외한 시도별로 외고가 1개 이상씩 설립되자 교육부는 2007년부터 교육감이 교육부와 협의해 외고를 신설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하지만 이미 2007년까지 설립된 외고의 수는 전체 고교의 2% 정도로 늘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외고에 대한 교육 당국의 규제는 강화됐다. 이 중에는 외고 존립에 위협을 끼칠 만한 정책도 있었다. 예컨대 교육부가 고교 내신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2008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발표한 2004년 6.0대1이던 평균 입시 경쟁률은 이듬해인 2005년 1.1대1로 하락했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내신 강화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 대신 대학별 고사인 논술 비중을 강화하고, 어학 성적 반영률을 높였다. 외고 입시 경쟁률은 2007년 6.5대1로 즉시 회복됐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어느새 대학 입장에서도 외고생을 선발하는 게 명문대로서 입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구조가 됐다”며 대학의 외고 선호 현상을 지적했다. 외고와 대학 간 암묵적인 ‘제휴 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명문대 입시에서 외고의 경쟁력이 확고해지며 초·중등 교육에서 평준화 도입 이전 명문고 전성시대에 벌어지던 부작용이 재현됐다. 외고 입시 준비를 위해 중학생이 대학 수준 공부를 하는 선행학습이 유행했고, 유치원 때부터 외고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초·중등 교육 파행과 사교육비 가계 부담을 부르는 주범으로 외고가 지목되자 2009년 보수 진영인 여권에서 ‘외고 폐지론’이 제기됐다. 논의 끝에 폐지 대신 외고 입시 개편이 추진됐다. 2011년 신입생 선발부터 외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 중학교 영어 내신과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토익·토플 등 공인 어학 성적의 외고 입시 반영이 금지됐다. 이 조치로 인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입에서 이득을 보는 외고의 선발 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교육 당국은 예상했다. 그러나 영어 내신만 반영해 뽑은 2011학년 대원외고 신입생 중 97명이 2014학년 서울대에 진학하며 당국의 예상은 깨졌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입학사정관제 등이 활성화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입 체제에 맞춰 외고의 교육 과정이 변화하는 ‘외고 3.0시대’를 준비한 덕분이라고 외고는 자평했다. 예컨대 한영외고는 외국어 능력, 교내 수상 실적, 연 50여권에 달하는 독서 기록, 1년 60시간에 이르는 봉사 활동 시간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한영글로벌리더’로 인증하고 학생부에 기재한다. 고교가 학생의 실력을 보증하는 시스템이다. 대원외고 학생들은 소논문을 써 교내 논문대회에 나가고, 대학교수를 초빙해 실시되는 토요 인문 강의를 들은 뒤 수료증을 받는다. 이런 활동은 모두 학생부에 기록돼 대학에 전달된다. 당국의 교육 과정을 엄격하게 이수하는 데다 학생들끼리 성적 편차가 큰 일반고에선 엄두를 내기 어려운 활동들이다. 2010년 이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우선 선발 학교가 늘었지만 오랜 전통을 가진 외고가 반사이익을 본다는 평가도 있다. 김학한 특권학교폐지국민운동 정책위원장은 “서울에서 외고, 과학고, 국제고, 자사고 등 전기모집을 하는 고교 비중이 전체 고교의 10.7%를 차지한다”며 “10%면 서울시 내 대학 정원과 비슷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일부 학생만 특목고 입시 경쟁에 참여했다면 이제 중위권 성적 학생들까지 고교 입시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고, 일반고는 슬럼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교수는 “30년 동안 외고 열풍은 평준화 이전 시기 명문고 경쟁에 비해 훨씬 치열하고 장기적인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반고가 슬럼화되면서 외고를 비롯한 전기모집 고교에 가지 못하면 도태될 것 같은 불안과 조급함이 열풍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총평했다. 구 교수는 또 “전국의 31개 외고 중 수도권 중심 상위권 외고는 대입에서 유리한 전형을 보장받는 반면, 지방 외고는 점점 무력화되고 있다”라며 우려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두바이 공주, 만수르 둘째부인 허세샷 ‘상상 초월 부자 일상은?’

    두바이 공주, 만수르 둘째부인 허세샷 ‘상상 초월 부자 일상은?’

    ‘두바이 공주, 만수르 둘째부인, 만수르 첫째부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국의 왕자이자 석유재벌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둘째 부인이 화제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두바이 국왕 겸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5)의 딸이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은 또한, 두바이 왕세자 함단 빈 모하마드 알 막툼(32)의 배다른 누나이기도 하다.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왕은 정식 부인 2명과 그 외 알려지지 않은 부인들 사이에서 자녀 25명을 두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만수르는 1990년대 친족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 부티 알 하메드와 결혼했고, 두 번째 부인인 두바이 공주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과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첫째 부인 사이에는 아들 하나를 뒀고, 둘째 부인과는 2남 2녀를 뒀다. 만수르 둘째부인은 아랍국가 여성들이 쓰는 터번을 쓰고도 가려지지 않는 외모로 눈길을 끈다. 가족사진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미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만수르 둘째 부인 미모에 네티즌은 “만수르 둘째 부인..미모 장난 아니다”, “만수르 둘째 부인..딸은 엄마 유전자 닮나?”, “만수르 둘째 부인..부럽다 만수르”, “만수르 둘째 부인..모든걸 가진 사나이”, “만수르 둘째 부인..역시 석유 재벌의 부인은 달라”, “만수르 둘째 부인..첫째부인 사진도 궁금하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두바이 공주, 만수르 둘째부인, 만수르 첫째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방직 9급 시험 경쟁률 19.2대1

    지방직 9급 시험 경쟁률 19.2대1

    올해 8800여명의 지방직 9급 공무원을 뽑는 첫 시험 일정이 2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시·도 16곳별로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21일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총 8810명의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단위별 채용 규모를 보면 일반인은 7467명, 장애인 397명, 저소득층 254명으로 계획돼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51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19.2대1로 지난해(16.8대1)보다 상승했다. 응시 원서를 제출한 인원 역시 지난해 13만 553명에서 올해 16만 9425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행정직군(4904명 선발)에는 총 12만 4537명이 지원했고 기술직군(3906명 선발)에는 총 4만 488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25.4대1과 11.5대1을 기록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1747명을 선발하기로 한 서울시는 오는 28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총 11만 6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전국 16개 시·도보다 높은 63.3대1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1265명 선발) 경쟁률이 73.9대1, 기술직군(482명 선발) 경쟁률은 35.6대1로 최종 집계됐다. 서울시는 9급 공채를 비롯해 7~9급에 걸쳐 올해 일반인 1629명, 장애인 205명, 저소득층 165명을 뽑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12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비록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같은 날 필기시험이 치러지지만 합격자 발표일 이후부터는 시·도마다 시험 일정이 다르다. 향후 시험 일정은 각 시·도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32회 교정대상 수상자] │수범상│ 임명호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사

    [32회 교정대상 수상자] │수범상│ 임명호 경북직업훈련교도소 교사

    1999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보안·직업훈련·의료과를 거치며 수용자들의 환경 개선에 힘썼다. 각종 의료기관을 섭외해 치과 무료 진료(62회·1368명)와 피부질환 무료 진료(30회·220명)를 실시했다. 경북도립대학 교수 등 11명의 우수 강사진을 구성해 수용자에 대한 인성교육 및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해 수용자 교정, 교화에 기여하는 한편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거성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소자 125명의 취업 알선을 도왔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봉사 모임인 ‘사랑의 손길회’와 ‘사랑나눔회’에 성금 6000만원과 장학금 552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썼다.
  • “IT 전문가 꿈 키워 줄 멘토 생겼어요”

    “IT 전문가 꿈 키워 줄 멘토 생겼어요”

    금천구는 LG CNS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카데미’ 2기가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LG CNS의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이 미래의 IT 전문가를 꿈꾸는 금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돼 주는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카데미는 지난해 첫발을 뗐다. 2기엔 고등학교 5곳에서 선발된 학생 25명이 참여한다. 금천에 가산 데이터센터를 둔 LG CNS로서는 청소년들의 꿈을 가꿔 주며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셈이다. 스마트 아카데미 2기는 6개월 동안 IT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우선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방과 후 두 시간씩 전문가 22명으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운다. 또 실습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프를 즐긴다. IT멘토링, IT기업 탐방, IT기업 최고경영자(CEO) 특강, 적성 검사 및 진로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1기의 경우 모바일 전문가 10명이 모바일 앱 제작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과목별 내신성적을 간단히 산출하는 앱, 청소년 독서실 안내 앱, 중고교 문제집 주문 앱 등 5개의 앱을 만들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오세천 LG CNS 업무홍보부문장은 “금천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IT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며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까지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中도 ‘관피아’ 사정 바람

    중국에서도 퇴직 관료가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고액 연봉 특혜를 누리는 ‘관피아’(관리+마피아)에 대한 사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부패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공산당 중앙조직부가 지난해 10월 당정 간부의 기업체 임원 겸직 금지 규정을 발표한 뒤 최근까지 차관급 25명을 포함해 총 118명의 퇴직 관료가 기업체 이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경제주간이 17일 보도했다. 당국의 겸직 규정 위반 조사가 시작되자 공직 출신 이사들의 줄사퇴 바람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고위직의 경우 퇴직 후 3년, 일반 공무원은 퇴직 후 2년간 관련 분야 기업에서 취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중국민간항공총국 부국장을 지낸 왕카이위안(王開元)은 퇴임 후 민간 업체인 중국여행사의 이사로, 중국은행의 당 부서기 겸 부행장을 지낸 쑨창지(孫昌基)는 중국은행 이사로 재취업했다. 이들은 겸직 금지 규정 발표 직후인 지난 11월 이사직을 내놨다. 관련 기업에 재취업하는 퇴직 당정 간부들은 중국은행, 은행감독위원회, 증권감독위원회, 보험감독위원회 등 금융 감독 분야 쪽에 몰려 있다. 이들은 주로 직위와 인맥을 활용, 대관 로비스트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吉林)성 부성장을 지낸 톈쉐런(田學仁)은 퇴임 뒤 지린(吉林)은행 이사로 재취업했으며, 뇌물수수 혐의로 2012년 체포된 뒤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힘 못 쓴 출산 정책… 한국 출산율 바닥권

    한국의 출산율이 전 세계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출산율이 꼴찌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組)출생률도 일본 다음으로 뒤에서 2등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혼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지 못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져 20~30년 후에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발표한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함께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24명보다 0.01명 늘었지만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출산율 비교의 기준이 되는 수치다. 한국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나라는 홍콩(1.17명), 타이완(1.11명), 마카오(0.93명), 싱가포르(0.8명) 등 4개국에 불과했다. 한국의 조출생률은 8.26명으로 224개국 중 220위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미혼율 증가, 초혼 연령의 상승, 결혼·육아비용 급증, 임신·출산에 대한 직장의 비우호적 분위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그린벨트 불법 시설물 항공사진 판독 ‘꼼짝마’

    그린벨트 불법 시설물 항공사진 판독 ‘꼼짝마’

    2012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찍은 항공사진을 비교하다 그린벨트 지역에 비닐하우스 하나를 찾았다. 전에 못 보던 것이었는데 농사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곳에 외따로 큼지막하니 들어서 있는 게 이상했다. 바로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 알고 보니 중고차 매매업자가 중고차 보관용 창고로 쓰고 있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13일 이처럼 그린벨트 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들을 집중 조사, 모두 35건을 적발해 관련자 2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으로 의심되는 시설물 860곳을 모두 확인해 본 결과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관할 구청에서 허가하지 않은 시설물은 모두 불법이다. 가설물 건립, 토지 형질변경, 물건 적치도 제한된다. 다만 농업용 비닐하우스는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는데,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이 점을 악용해 농업용 비닐하우스인 것처럼 위장해 뒀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사례는 대부분 내곡동 중고차 창고처럼 불법 가설건축물이었다. 강남구 세곡동에서는 비닐하우스에다 아예 살림을 차리고 포교원으로 활용하다 적발됐다. 중랑구 신내동에서는 천막 7동에서 컨테이너 가건물까지 들여서 택배사업장으로 쓰다 적발된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신발이나 옷을 보관하는 창고, 가구나 디자인 용품을 파는 가게, 이색적인 전원 카페로 활용하거나 잡석이나 콘크리트를 부어 주차장으로 쓰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에 따라 3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특사경은 적발 사례를 관할 구청에서 통보해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하는 한편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했다. 최규해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항공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인력으로 쉽게 찾기 어려운 그린벨트 지역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활용한 결과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위법 현장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현장 단속을 꼼꼼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고시 선발 비중 축소 인사혁신 해법 아니다” 60%

    “고시 선발 비중 축소 인사혁신 해법 아니다” 60%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공직의 낡은 폐습과 공무원의 안일한 인식을 뜯어고치기 위해 전면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많은 인사행정 전문가는 정부의 ‘진단’에는 동의하면서도 ‘처방’에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민관 유착 관계를 척결하기 위해 3년 안에 5급 공무원 공개채용(고시)의 선발 비중을 전체의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를 민간경력채용(민경채)으로 채우겠다는 것은 해법에서 한참 벗어난 발상이라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1일 관련 학회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 등 3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공직사회의 폐쇄성에는 28명(80%), 무사안일에는 22명(62.9%)이 동의했다. 공무원들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없다’(13명·37.1%)는 대답이 ‘있다’(11명·31.4%)보다 많았다. 이에 따라 전문성 확대를 위해 민경채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22명(62.8%)이 일단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개방형직위 확대에 대해서도 25명(71.5%)이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나 정부가 2017년까지 고시 선발 비중을 50%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해법일 뿐만 아니라 자칫 더 큰 병폐를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시 폐지에 대해 21명(60%)이 공감하지 않았고, 그중 8명(22.9%)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11명(31.5%)에 그쳤다. ‘외부 출신 공직자가 고시 출신보다 역량과 직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12명(34.3%)에 불과했다. 더욱이 ‘민간 출신 공무원이 일반 공무원보다 청렴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동의한 대답은 8명(22.9%)에 그친 반면 17명(48.5%)은 동의하지 않았다. 고시 출신들이 똘똘 뭉쳐 ‘관피아’를 형성하고 퇴직 후 직무관련성이 높은 곳에 재취업하는 폐습은 입직(入職) 제도의 탓이 아니고 공직윤리와 관리구조에 관한 문제라는 것이다. 무분별한 민간경력자 채용은 자칫 ‘미국식 회전문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식 회전문 논란이란 금융위기 당시 헨리 폴슨 재무장관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인맥들이 공직과 민간 부문을 오가며 구제금융 정책을 총괄하면서 각종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강제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외부 수혈만 강조하다 보면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한 정책 추진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이 한 부서에서 충분한 기간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지도 않는 현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동 임하댐 외래어종 서식 놓고 ‘진실 게임’

    경북 안동 임하댐의 외래어종 서식 여부를 놓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인근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갈등은 수자원공사가 2011년부터 안동댐과 임하댐 간 물길을 잇는 도수로 공사를 추진하자 주민들이 안동댐 외래어종의 임하댐 유입 차단 시설이나 대책 없이 공사하면 임하댐에 서식하는 토종어류들의 파괴와 멸종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반발하면서 비롯됐다. 이런 가운데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임하댐 내 어족자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를 대량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조사전문업체에 의뢰해 지난 9일 조사한 결과 수심 7∼8m 지점에서 배스 치어(2∼3㎝) 수천 마리가 어미(45㎝) 2마리의 보호를 받으며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 공식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임하댐 어민 25명과 인근 임동·임하면 주민들로 구성된 임하호(댐) 토종어류 보존협회(회장 이수섭)는 수자원공사의 이번 조사 결과는 일방적인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보존협회 회원들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임하댐 전역을 대상으로 한 공동 조사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배스 어미와 치어가 특정 지점에서 대량 발견됐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수자원공사가 치어 새끼 등을 순간적으로 방류한 뒤 이를 수중촬영했다는 등의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자원공사가 배스 치어를 발견했다는 지점은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위해 각망과 자망을 설치해 놓은 곳으로 지금까지 배스 치어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진상 규명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 ‘올해의 장난감’, 손바닥위 3D영상 ‘하코비전’ 등

    日 ‘올해의 장난감’, 손바닥위 3D영상 ‘하코비전’ 등

    ‘장난감 천국’ 일본을 휩쓴 올해의 장난감은 무엇일까. 일본완구협회는 10일 ‘제7회 일본 장난감 대상’ 수상작으로 손바닥 크기의 상자 속에 3D 입체영상을 보여주는 장난감 ‘하코비전(ハコビジョン)’ 등 총 9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완구업체 반다이가 올 1월 내놓은 하코비전은 윗부분이 열려 있는 약 8.5cm 사각형 상자다. 상자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스마트폰의 영상이 상자 안에 입체적으로 투영된다. 영상은 제품 포장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읽어 내려받는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540엔(약 5300원). 시리즈 1탄 ‘도쿄히카리비전’, ‘도쿄국립박물관’과 2탄 ‘모빌슈트 건담’이 판매되고 있다. 8월 발매되는 3탄에는 인공음성으로 노래하는 인기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初音ミク)’가 등장한다. 하츠네미쿠 버전은 일본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재팬에서 예약판매로 완구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반다이 개발 담당자는 “JR 도쿄역에서 열린 3D 영상 쇼를 보고 감동을 받아 이를 손바닥 크기로 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코비전은 소재와 기술 우수성을 평가하는 ‘이노베이티브 토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교육용 완구 부문은 초소형 레고블럭인 ‘나노 블록’, 남아용 완구는 ‘포켓몬스터 메가링’, 여아용 완구는 ‘프리파스 아이돌 링’, 커뮤니케이션 완구는 ‘방과 후 괴담 인체모형’,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완구는 만화 ‘세일러 문’에 등장하는 ‘프로프리카 문스틱’, 신체장애자를 위한 완구로는 로봇 ‘하로’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총 41개 완구업체가 출품한 366개 제품 중 장난감 수집가 등 25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도쿄 빅사이트 전시회에서 12일부터 열리는 ‘도쿄 장난감 쇼 2014’에 전시된다. 사진=반다이의 3D 영상 장난감 ‘하코비전’ 하츠네 미쿠 버전.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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