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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나마 챙겼는데...다른 분들은...”

    “이거나마 챙겼는데...다른 분들은...”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11일 의정부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부동산 60억원, 동산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또 임시 대피소인 경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0일 오전 9시 13분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해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인근 또 다른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봤다.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 재산 피해는 건물 실거래가 등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이재민 가구별로 조사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최고과학상 2년째 핵개발자 수상

    중국에서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핵 물리학자 위민(于敏·89) 중국공정물리연구소 고급과학 고문이 2014년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관영 신화망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전년에는 ‘원자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핵 물리학자 청카이자(程開甲·97) 군 총장비부 과학기술위원회 고문이 이 상을 받았다. 핵무기를 개발한 과학자들이 2년 연속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을 받은 것이다. 베이징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위민은 중국이 1967년 첫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위민이 없었다면 중국은 핵 보유국이 되지 못했을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신화망은 위민이 국가 기밀급 핵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1976년부터 무려 12년간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다며 국가를 위해 평생 헌신했다고 치켜세웠다. 신화망은 특히 국가최고과학기술상이 제정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상을 받은 중국 과학자는 모두 25명이지만 핵무기 개발에 공헌한 과학자가 선정된 것은 지난해와 올해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직접 나와 상을 수여했다. 허리를 굽힌 시 주석이 휠체어에 앉은 위민에게 상을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상금은 500만 위안(약 8억 8000만원)이다. 시진핑 집권 이후 2년 연속 핵무기 개발 과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중국이 시진핑 체제 들어 ‘이기는 군대’를 기치로 내걸고 전방위적인 국방 개혁을 추진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화보+2] “짐 하나라도 챙겨야...” 의정부 아파트 화재 90억원 재산 피해

    [화보+2] “짐 하나라도 챙겨야...” 의정부 아파트 화재 90억원 재산 피해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11일 의정부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부동산 60억원, 동산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또 임시 대피소인 경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0일 오전 9시 13분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해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인근 또 다른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봤다.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 재산 피해는 건물 실거래가 등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이재민 가구별로 조사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2] “이 무슨 날벼락인가...텐트 신세라니...” 화재 이재민 225명

    [화보=2] “이 무슨 날벼락인가...텐트 신세라니...” 화재 이재민 225명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11일 의정부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부동산 60억원, 동산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또 임시 대피소인 경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0일 오전 9시 13분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해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인근 또 다른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봤다.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 재산 피해는 건물 실거래가 등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이재민 가구별로 조사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2] “다 타버린 승용차를 보면...화재의 규모가...” 의정부 아파트 큰 불

    [화보+2] “다 타버린 승용차를 보면...화재의 규모가...” 의정부 아파트 큰 불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11일 의정부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부동산 60억원, 동산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또 임시 대피소인 경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0일 오전 9시 13분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해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인근 또 다른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봤다.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 재산 피해는 건물 실거래가 등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이재민 가구별로 조사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2] “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인가...”

    [화보+2] “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인가...”

    경기도 의정부소방서는 11일 의정부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 부동산 60억원, 동산 30억원 등 총 9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또 임시 대피소인 경의초등학교에 설치된 이재민 접수처에는 225명이 신고했다. 0일 오전 9시 13분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해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인근 또 다른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봤다.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했다. 대봉그린아파트는 보상액 35억6500만원짜리, 드림타워는 11억원짜리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 재산 피해는 건물 실거래가 등을 토대로 추정한 금액”이라고 “이재민 가구별로 조사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심·걱정 많을수록 언어능력 뛰어나” (加 연구)

    “근심·걱정 많을수록 언어능력 뛰어나” (加 연구)

    보통 사람보다 근심과 걱정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머리'가 좋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이 연구결과는 최근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총 125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리상태와 언어능력 테스트를 비교해 얻어졌다. 연구팀은 먼저 이들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걱정이 얼마나 많은 지를 묻는 설문조사와 우울증, 수줍음 정도를 측정했다. 이후 연구팀은 다시 피실험자에게 글쓰고 말하는 것과 관계된 언어 지능(verbal intelligence)을 테스트했다.   조사된 두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흥미로웠다.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언어 지능 점수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데이터 상으로는 적어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풀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페니 박사는 "과거 인류는 야생동물, 자연재해 등 잠재적 위협을 걱정해 대비하는 것이 생존의 법칙 임을 깨달았다" 면서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실제 위협이 발생해 당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심 걱정 많은 사람들이 언어능력이 발달한 것은 이같은 위협을 조리있게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가면서 진화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근심 걱정 많은 사람 알고보니 언어능력 우수” (加 연구)

    “근심 걱정 많은 사람 알고보니 언어능력 우수” (加 연구)

    보통 사람보다 근심과 걱정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머리'가 좋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이 연구결과는 최근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총 125명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리상태와 언어능력 테스트를 비교해 얻어졌다. 연구팀은 먼저 이들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걱정이 얼마나 많은 지를 묻는 설문조사와 우울증, 수줍음 정도를 측정했다. 이후 연구팀은 다시 피실험자에게 글쓰고 말하는 것과 관계된 언어 지능(verbal intelligence)을 테스트했다.   조사된 두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흥미로웠다.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언어 지능 점수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데이터 상으로는 적어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풀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페니 박사는 "과거 인류는 야생동물, 자연재해 등 잠재적 위협을 걱정해 대비하는 것이 생존의 법칙 임을 깨달았다" 면서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실제 위협이 발생해 당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심 걱정 많은 사람들이 언어능력이 발달한 것은 이같은 위협을 조리있게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나가면서 진화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08명 중 216표’ 베이너 하원의장 3연임 간신히 성공… 25표 반란

    ‘408명 중 216표’ 베이너 하원의장 3연임 간신히 성공… 25표 반란

    제114대 미국 의회가 시작된 6일(현지시간) 하원 전체회의에 참석한 존 베이너(공화당) 하원의장은 연신 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았다. 감기 기운이 있는 듯 코와 눈을 문지르던 그는 목소리도 잠겨 있었다. 그는 이날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출석의원 408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216표를 얻어 3연임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공화당 의원 25명이 베이너 의장에게 반대표를 던졌다. 2년 전 113대 하원의장 선거에서 공화당 의원 12명이 반대한 것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역대 하원의장 연임 투표 사상 가장 많은 반란표였다. 베이너 의장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고도 보수세력 등으로부터 리더십에 대한 견제를 받았다. 선거 직후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의 소개로 수락 연설에 나선 베이너 의장은 이 같은 표결 결과를 의식한 듯 낮은 목소리로 “지지해 줘서 감사하다”며 “의원들이 각자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 내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베이너 의장의 연임을 축하하면서 “이견이 있는 부분도 협력하면서 생산적 2015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상·하원 양당을 장악한 공화당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화당의 최우선 추진 법안 가운데 하나인 키스턴XL 송유관 건설 법안을 둘러싼 갈등은 의회 첫날부터 감지됐다. 의회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하원은 9일 키스턴XL 법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공화당으로 넘어간 상원도 7일 에너지자원위원회 공청회 절차를 거쳐 내주 초 표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지난달 14일 하원에서 통과됐으나 상원에서 한 표 차이로 부결됐다. 백악관은 발끈하고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이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에도 대통령의 입장은 같다”며 거부권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의회 양당 지도부와 새해 첫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박찬호,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입성은 희박

    박찬호,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입성은 희박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출발해 아시아 통산 최다승(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 투수로 화려한 빅리거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42)가 2016년부터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로 나선다. MLB닷컴은 2015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한 7일(한국시간) 2016년 새롭게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하는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찬호의 이름도 있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에게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준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마감하고 이후 일본(2011년 오릭스 버펄로스), 한국(2012년 한화)에서 뛴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은퇴 후 5년'이 지나 후보 자격을 채웠다. 그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 출신으로는 노모 히데오(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은 희박하다.사실 '후보로 살아남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박찬호와 비슷한 성적(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을 거둔 노모는 2014년 명예의 전당 부표에서 571표 중 6표(1.1%)를 얻는데 그쳤다. 후보자 자격 유지 기준인 5% 득표에 실패한 그는 이듬해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에서 제외됐다. MLB닷컴은 2016년 신입 후보 중 투표 첫해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큰 선수로 켄 그리피 주니어와 트레버 호프만, 단 두 명만 꼽았다. 연합뉴스
  • 랜디 존슨 ‘명예의 전당’에…약물 스타들은 OUT

    60년 만에 ‘레전드’ 4명이 ‘명예의 전당’에 동시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4명이 2015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빅 유닛’ 랜디 존슨(52·득표율 97.3%)과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44·91.1%), 존 스몰츠(48·82.9% 이상 투수), 타자 크레이그 비지오(50·82.7%)등이 영예를 안았다. 한꺼번에 4명이 입회한 것은 조 디마지오, 개비 하트넷, 테드 라이언스, 데이지 밴스 등이 뽑힌 1955년 이후 60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다. 명예의 전당 입회자도 선수 244명 등 310명으로 늘었다. 사이영상을 5번이나 받은 존슨은 올해 최고이자 역대 8번째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992년 톰 시버의 역대 최고 득표율(98.84%)에는 미치지 못했다. 존슨은 통산 303승(22위)과 역대 좌완 최다인 탈삼진 4875개를 남겼다.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은 마르티네스는 통산 219승, 탈삼진 3154개를 챙겼다. 특히 2004년 보스턴이 86년 만에 ‘밤비노 저주’를 풀고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는 데 앞장섰다. 스몰츠는 통산 213승, 154세이브를 수확했다. ‘200승-150세이브’를 동시 달성한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3번째 도전 끝에 입성한 비지오는 3000안타(3060개)를 쳤고 7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다. 하지만 ‘약물 스타’인 로저 클레멘스, 배리 본즈,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등도 쓴잔을 들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공개한 내년 명예의 전당 후보 25명 명단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교육 플러스]

    사이버외대, 원어민 단어 MP3 제공 사이버한국외대가 최근 이 대학 외국인 전임교수의 육성을 녹음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생활 필수 단어 MP3 파일을 홈페이지(cufs.ac.kr) 등에 무료로 공개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식당·여행·교통·숙박 등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어휘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되는 단어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분류한 게 특징이다. 파일마다 단어장이 있어 이동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16일까지 장애 청소년 행복교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6일까지 10여개 중·고교 특수학급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5 겨울방학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행복교실은 서울시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18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4명 등 모두 22명이 함께 위생 교육과 경제 놀이 등 일상 생활교육과 카드 마술 체험, 핸드 드립 체험 등 여가활용 훈련을 한다. 영화·연극 관람 등 야외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창원문성대학, 해외취업 협약 창원문성대학은 5일 경남도청에서 우수에이엠에스㈜, 신성델타테크㈜, ㈜유니온, 태림산업㈜, ㈜동구기업 등 5개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함께 해외 취업처 확보를 위한 ‘해외취업 트랙’ 협약을 맺었다. 창원문성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5개 기업에서 각 5명씩 모두 25명의 해외 취업처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해외취업 트랙은 지난해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정 중점 과제로 발표했던 청년 해외취업 촉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티처빌, 3D 프린팅 무료 연수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은 최근 교사들을 위한 ‘학교에서 활용하는 3D 프린팅’ 연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율 연수는 3D프린터의 기초부터 실제 활용법을 습득해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나 수업 시간에 3D프린팅을 활용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티처빌 홈페이지(teacherville.co.kr)에서 하면 된다. 대교, 여가부 민간협력 우수 기업에 대교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학생들의 재능 개발을 후원하는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 온 공로다.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는 스포츠와 미술·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 있는 사회적 배려 계층 어린이 30명을 매년 선정해 재능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후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 새정치연 전대시즌 안철수 행보 ‘주목’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일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5일 ‘관전’ 중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안 의원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자는 일부 전대 후보의 주장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측근들은 2012년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관한 비망록에서 문재인 후보를 우회비판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안 의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 중이어서 7일 컷오프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안 의원 측근인 강연재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교수 등은 7일 ‘안철수는 왜’라는 제목의 대담집을 출간하는데, 책에는 2012년 대선 당시 문 후보와의 단일화를 부정적으로 회고한 내용, 문 후보와 친노(친노무현) 측의 폐쇄성에 대한 비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책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상의한 적이 없고,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 대선에 대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점은 유감”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2013년 10월 문 후보 측 홍영표 의원이 낸 비망록에서 “안 의원이 신당 전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안 의원과 문 후보 간 진실공방이 재연 조짐을 보였다. 새정치연합 전대 후보들은 선거인단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박주선·박지원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들과 함께 전북도당 단배식에 참석했다. 조경태 후보는 강원과 충북 지역 선거인단을 만났다. 이인영·문재인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기정·김용익·박완주·서영교·우상호·윤호중·원혜영·최민희·최재성·홍익표·홍종학 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정당 구조적 혁신을 위한 분권추진 토론회’에서 연설했다. 두 후보 모두 지역분권 정당·정당 내 3권분리 강화 등을 강조하며 한목소리를 냈고, 이 후보는 2012년 대선 당시 문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리더십 교체’를 내세운 데 이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를 통과한다면 당의 변화를 모색할 독보적인 1명으로 나머지 2명과 대결하는 전대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42% “복지 증세 필요”…해법은 소비·법인세 인상

    늘어나는 복지 예산을 감안할 때 정부가 증세 카드를 꺼내들어야 한다고 진단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공약 가계부를 이행하는 데 134조 8000억원이 필요하지만 지난해에만 정부 예산보다 10조원 이상 세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복지 사업에 쓸 실탄은 바닥나고 있기 때문이다. 증세 관련 질문에 답한 99명 중 41명(42%)은 복지 확대를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비과세·감면 축소로 상쇄 가능하다’는 답변은 33명(33%), ‘(증세가) 필요없다’는 25명(25%)이었다. 전문가들은 증세를 하더라도 국민들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복지 공약 중 꼭 필요한 것을 골라내고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한 뒤에 그래도 안 되면 증세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복지 확대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 같이 부담을 나눠야 한다는 증세 공론화 작업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려야 할 세금으로는 ‘부가가치세 등 소비세’가 첫 번째로 꼽혔다. 인상이 필요한 세금을 지목한 60명의 전문가 중 가장 많은 21명(35%)이 ‘소비세’를 선택했고 ‘법인세’(30%), ‘소득세’(20%), ‘보유세’(15%)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율(10%)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8.9%의 절반 수준이고 세수도 면세 범위가 넓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4.4%로 OECD 평균(6.9%)보다 낮기 때문이다. 다만 부가가치세 등 소비세는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에 비해 세금 부담률이 높기 때문에 세율 인상을 최소화하고 대기업 법인세와 고소득층 소득세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소비세 인상 등으로 일반 국민에게 세금을 매기기보다는 법인세를 올리는 게 소비 진작에 효과적”이라면서 “이제는 담뱃세 인상 등 눈속임을 하지 말고 돈을 풀지 않는 대기업에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교황, 추기경 임명도 파격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답게 추기경도 다양하게 뽑았다. 교황은 4일 교황선출권을 가진 15명을 포함, 모두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 새로 뽑힌 추기경들의 국적을 보면 아메리카 대륙이나 유럽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지를 보면 에티오피아, 통가, 뉴질랜드, 베트남, 미얀마, 태국, 카보베르데 등 기존의 유럽과 북미 중심에서 탈피했다. 특히 통가, 미얀마, 카보베르데에서 추기경이 뽑힌 것은 처음이라는 게 교황청의 설명이다. 80세 이상이어서 교황 선출권이 없는 추기경 5명에도 모잠비크, 콜롬비아 출신이 포함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대륙에서 추기경이 나와 로마 교회와 그들 교회 간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이번 추기경 임명을 두고 “교회의 다양성과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성장세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청은 주요 국가의 주요 대도시에서 추기경을 뽑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나 전통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다음달 12일 추기경회의를 연다. 논의 주제는 교황청 개혁이다. 이번에 뽑힌 추기경들에 대한 서임식은 회의 뒤 14일 열린다. 로이터통신은 80세 미만의 추기경 125명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은 전체의 4분의1에 해당하는 31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한국 추기경 추가 서임은 이번에 이뤄지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가톨릭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교황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추가 서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가짜 돈 주우려다 36명 압사… 中상하이 새해 악몽

    중국 상하이(上海) 황푸(黃浦) 강변에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몰려든 대규모 인파가 뒤엉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밟혀 죽고 47명이 다쳤다고 관영 중국신문망이 1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31일 밤 11시 35분쯤(현지시간) 황푸강변 와이탄(外灘) 인근 천이(陳毅)광장에서 발생했다. 광장 인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만명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시 와이탄 18번가 빌딩 3층에서 흩뿌려진 돈다발을 줍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오고 있다. 한 목격자는 “갑자기 ‘누군가 돈을 뿌리고 있다’고 소리치자 삽시간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람들이 밟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들의 확인 결과 달러처럼 보이는 문제의 지폐는 인근 술집의 할인권이었다. 다른 목격자는 “바닥에 깔려 밟혀 죽은 사람들의 얼굴이 시퍼렇게 질려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자 36명 가운데 25명이 여성이었으며, 미성년자나 아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외국인 중에는 대만인 3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이광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둔덕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과 내려오려는 사람들이 엉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넘어져 사람들에게 밟혔으며 피해자들의 옷에는 시커먼 발자국들이 가득 찍혀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14억 인구 대국인 중국에는 휴일에 관광지 등이 인산인해로 뒤덮이는 일이 일반적인데 이로 인해 밟혀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지난해 1월 5일에는 닝샤(寧夏) 회족자치구의 사원인 베이다쓰(北大寺)에서 사람들이 절에서 나눠주는 유빙(油餠·기름에 튀긴 빵)을 받기 위해 갑자기 몰려들면서 14명이 밟혀 죽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망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몸을 웅크리고 두 팔로 머리를 감싸라며 응급 대피 요령도 함께 소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中, 30년 만에 정치국 위원급 통전부장

    中, 30년 만에 정치국 위원급 통전부장

    반(反)시진핑(習近平) 쿠데타 ‘신(新) 4인방’으로 통하는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의 후임으로 쑨춘란(孫春蘭·64) 톈진(天津)시 당서기가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0년 만에 지도부인 정치국위원급 통일전선공작부장이 탄생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31일 보도했다.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는 소수민족·종교는 물론 대만·홍콩·마카오, 지식인, 화교 등 공산당과 입장이 다른 주요 집단 전반을 관리하는 중앙부처로 중앙선전부(언론), 중앙조직부(인사), 중앙대외연락부(타국 공산당) 등과 함께 4대 중앙 직속 부처로 꼽힌다. 그러나 정치국위원급 가운데 통전부장이 나온 것은 1977년 이래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전임자인 링지화도 중앙위원(205명)급이었다. 정치국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상무위원 7인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중국 공산당 최상층부를 말한다. 신문은 전문가를 인용, “정치국위원급에서 통전부 관리에 나선 것은 홍콩과 대만 업무의 중요도가 커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홍콩 행정장관의 민주직선제를 요구한 홍콩 시위의 잔불이 살아있는 데다, 친중국계인 대만 국민당이 지난 11월 총선에서 대패함에 따라 통전부의 홍콩·대만 관리 문제가 공산당 전체의 핵심 업무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 내 자살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분리 독립 테러도 끊이지 않는 등 통전부가 담당하는 소수민족 문제도 골칫거리가 되면서 통전부의 중요도가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다. 쑨춘란은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공업기술학교에서 기계를 전공한 뒤 시계공장 노동자로 시작해 랴오닝성 부녀연합회와 총공회 주석(회장), 다롄(大連)시 당서기, 푸젠(福建)성 당서기 등을 거쳐 4대 직할시인 톈진시 당서기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말로만 ‘교육 혁신’ 운영은 ‘뒷걸음질’

    말로만 ‘교육 혁신’ 운영은 ‘뒷걸음질’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운영하는 혁신학교가 예산 부족으로 시름에 잠겨 있다. 2009년 13개 학교를 지정하면서 시작한 혁신학교는 올해 327개교로 늘어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내년도 학교 운영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처음으로 도입한 혁신학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이다.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내로 제한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일부 자율권을 보장하며 도교육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1년 차 혁신학교에는 1억원, 2년 차 8000만원, 3년 차 7000만원, 4년 차 6000만원, 재지정교에는 4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정이 달라진다. 내년부터 1년 차 5000만원, 2~4년 차 3000만원, 재지정교 2000만원으로 혁신학교 운영비가 대폭 삭감됐다. 반면 학급당 인원은 신규 혁신학교는 현행 25명에서 초등학교는 28~30명으로, 중학교는 30~40명으로 늘어나 당초 운영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혁신학교에서 한시적으로 고용한 교육실무사(업무보조원)들의 고용이 불안해졌다. 학교 운영비가 절반으로 줄어들면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1년 단위로 채용한 교육실무사의 인건비(1명당 연 1500만∼2000만원)가 가장 먼저 삭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장에 2년 차 이상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실무사 200여명의 내년 2월 말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 현재 도내에는 초등학교 165곳, 중학교 121곳, 고등학교 41곳 등 모두 327개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356곳으로 늘어난다. 대부분 학교 재량으로 비정규직인 교육실무사를 두고 있다. 혁신학교 교사들은 “교육실무사가 학교를 떠나면 기존 교직원들에게 행정업무가 떠넘겨져 업무 과부하 등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전국교육 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관계자들은 “운영비 삭감으로 해고 위기를 느끼는 혁신학교 실무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가 한시 채용한 업무보조원들은 계약서상 정식 근로자가 아니어서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비롯한 혁신학교의 전반적인 어려움을 파악해 공교육 개혁의 모델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알코올성 정신장애 60대男 최다

    과음·폭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의 상당수가 6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 년간 누적된 음주가 몸은 물론 정신까지 망가뜨린 것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8~2013년)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50대(294명), 60대(287명), 70대(21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구분할 경우 인구 10만명당 남성은 60대(537명)가, 여성은 40대(90명)가 가장 많았다. 일산병원 알코올 치료센터 이선구 교수는 60대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는 만성적 음주로 인한 기억장애, 정신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생기는 것이므로 수십 년 음주를 해 온 노년층이 젊은 층보다 더 많이 나타난다”며 “알코올 사용 장애의 경우 사회·경제적 활동이 적은 노년기이자 정신적 위기를 맞게 되는 60대가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모두 7만 5925명으로, 2008년 6만 3821명보다 1만 2104명이 늘어 연평균 3.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8년 5만 1000명에서 2013년 6만 1000명으로 연평균 3.6%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3.2% 증가했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08년 1363억원에서 2013년 2175억원으로 연평균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술을 끊고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폭음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식사 등과 함께 주량의 한계를 정해 술을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민관군 병영혁신위 심대평 위원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민관군 병영혁신위 심대평 위원장

    강원도 고성 GOP(일반전초) 총기사건과 육군 28사단 윤일병 사망사건 등의 영향으로 군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올해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군대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해 59.6%에서 올해 34.5%로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지난 18일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22개 과제를 국방부에 권고했다. 하지만 군 복무 가산점제와 복무기간 대학 학점 인정제 등은 발표 직후부터 논란이 됐다. 최종권고안 발표 다음날인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심대평(73) 혁신위 공동위원장을 만나 권고안 도출과정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심 위원장은 “병사가 긍지를 느끼고 부모가 안심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라는 3대 원칙에 초점을 두고 지난 5개월 동안 활동했다”면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전부 수용하기는 어려웠지만 첫 권고안치고는 B 학점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 위원장은 “병영문화 혁신은 의지와 예산의 문제”라면서 “정부와 국회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 활동을 자평한다면. -군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국민은 1명도 없다. 그만큼 병영혁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110명의 위원과 25명의 자문위원 등 135명은 책임감을 갖고 매우 의욕적으로 활동했다. 병영문화 혁신의 핵심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장병들이 군 생활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 둘째,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셋째 강한 군대, 강한 군인을 만들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과거처럼 중도에 흐지부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방부에 실현 가능성부터 물어가며 진행했기 때문에 선정된 22개 과제는 국방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 →위원회가 권고한 22개 혁신과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3가지는. -첫째, 현역 복무 부적격자 군 입대 적극 차단이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현역으로 입대해서는 안 되는 인원이 입대함으로써 발생하기 때문이다. 둘째, 우수 간부 확보를 위한 선발 및 조기 퇴출제도 개선이다. 셋째, 군 성실근무자 보상제도 추진이다. 군 복무자 가산점제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는 모든 군 복무자가 아니라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군인들에 한해 학업 및 직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합리적 보상 차원이다. 한 가지를 더한다면 인간존엄을 중시하는 신세대 장병의 인성 함양이다. →말씀하신 대로 군 복무자 가산점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졌던 사안이다. 다시 도입할 경우 논란이 불을 보듯 훤한데 왜 굳이 포함시켰는지 궁금하다. -먼저, 용어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군 복무자 가산점 제도가 아니라 군 성실복무자 보상제도다. 군 성실복무자에게 취업 가산점을 부여하는 이 제도의 본질은 남녀 간 문제나, 장애인과 정상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봉사한 것에 대한 사회적 보상의 문제이다. 1999년 헌재의 위헌결정 요지는 “입법 목적 자체는 정당하나, 입법목적에 비해 차별로 인한 불평등 효과가 커 차별취급의 비례성을 상실”했다는 것으로 이 제도 자체를 반대하기보다 세부기준에 대한 위헌적 요소를 지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혁신위에서는 보상점 비율을 종전의 3~5%에서 2%로 낮췄고, 부여 횟수를 5회로 제한했다. 인원도 전체 합격자의 10% 이내로 정해 위헌적 요소를 최대한 해소했다. 모병제를 실시하는 미국에서도 1979년 군 가산점제에 대한 위헌소송이 제기됐으나 연방대법원에서 합헌판결을 내렸다. →모든 군 복무자에 가산점을 준다는 취지는 아니라는 것인가. -그렇다. 모범적으로 병영생활을 해야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취지다. 당장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국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강화, 군에 대한 신뢰 차원에서 가산점제의 정당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본다. (군 가산점제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입장이 달랐다. 청와대는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한 뒤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여성가족부는 이 제도의 재도입에 반대 뜻을 분명히 했고, 대신 다른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국회도 상임위원회 간 견해가 다르다. 국방위는 전반적인 찬성 기조 속에 새정치연 일부 의원이 개인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여가위는 재도입에 반대, 다른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입사 단계에서 군 복무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 대신 군 경력을 호봉에 인정해주는 방안은 논의됐나. -공무원의 경우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기업들은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오히려 회피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방안(경제적 보상 부여)은 초기 단계에서 일찌감치 논의에서 제외됐다. →학점 인정제는 또 다른 차별을 낳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대학생에게 학점만 인정해주는 제도가 아니라 계층별로 학업 의욕을 갖도록 해주는 제도이다. 병영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고졸자나 대학 재학생 모두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는 데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 →위원들 사이에 가장 논란이 됐던 사안은. -국방 인권 옴부즈맨제도와 사법제도 개혁이 마지막까지 논란이 됐다. 계급제를 없애는 방안은 반대도 심하고 문제점도 많아 채택하지 않고 대신 현재의 4개 계급제를 2~3개 계급제로 전환하도록 권고하는 차원에서 마무리됐다. →국방 인권 옴부즈맨제도는 어떤 부분이 논란이 됐나. -군 내부에 옴부즈맨제도가 있다고 병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논의 과정에서 최후의 (군 인권)보장 정책으로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회와 총리실, 국방부 중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갈렸는데 전체회의에서 총리실 직속으로 결론을 냈다. →독립성 등을 고려할 때 국회에 설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국방옴부즈맨을 국회에 둘 경우 독립성이 강화되기보다 오히려 군의 주요 사건이 정치 쟁점화되고, 정치논리에 좌지우지돼 본질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총리실 직속으로 운영하고 독립된 법률안 제정 및 임기·예산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등 독립성 강화 및 활동여건 보장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권고안에 국민참여재판제도 도입이 빠진 것을 두고 비판적 시각이 적지 않다. -국민참여재판제도는 배심원의 의견이 판사를 구속할 수 없고, 단지 권고만 할 수 있다. 배심원 선발은 인재풀이 구성된 상태에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으나 군은 내부의 특수성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어 군에 도입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모병제 등 군 복무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현역복무 부적격자의 입대 차단과 부적응 병사 조기 퇴출을 위한 제도적 개선은 전투력 증강을 위한 현역 정예화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모병제와 연계해 검토하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된다. 모병제 도입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현 안보상황과 국방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볼 때 현재로서는 추진이 제한된다. 그러나 복무연한을 희망자에 한해 3~4개월 늘릴 경우 연간 약 1만 5000명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복무기간 연장은 검토했지만 정치적 문제여서 이번에 채택하지는 못했다. 직업군인으로서 하사관 수를 늘리는 방안은 예산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지적처럼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혁신안이 성과를 낼 수도, 지속 가능하지도 않을 텐데. -국회 특위에서 이번에 병영혁신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편성한 것으로 안다. 정부가 요청한 700억원 남짓 가운데 350억원이 추가 예산으로 증액됐다고 들었다. 여태까지 없었던 일로 의지가 강하다는 반증이다. 예산은 의지의 문제다. 전투력 증강과 관련된 무기체계 변화 못지않게 정신 전력에 대한 국방부, 군의 생각이 바뀌면 예산배정도 달라질 것이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찔금찔금 예산을 배정해서는 성과를 낼 수 없다. 어느 시점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병영문화 혁신에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군대에 왜 긍지를 갖지 못한다고 보나. -흔히들 군대에서 ‘2년간 썩는다’고 생각한다. 자긍심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인으로서 자랑스럽지 못한 것은 병영생활뿐 아니라 사회 전체 분위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군대에 갔다 왔더니 사람 생각이 바뀌었구나 싶을 정도로 21개월간 인성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공부하고 자격증을 딸 수 있게 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군을 제2의 교육기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예산과 관련된 부분은 거의 다 빠졌다. 예를 들어 육군에는 전투복만 있고 근무복은 없다. 예산 문제 때문이다. 복장에 대한 개념이 분위기를 바꾸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정장을 하고는 함부러 행동하지 못하는 것처럼 외형적 변화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다. 또 같은 사단 내에서도 생활관 등 시설 차별 문제는 빨리 개선돼야 한다. 요즘은 ROTC도 잘 안 간다고 한다. 병사보다 근무기간이 길어서 그런데 복무기간을 줄일 수 있다. 그러려면 돈이 더 들어 못한다. →위원장이 생각하는 신병영문화의 핵심어는. -전우애다. 전우애를 키우기 위해서는 초급장교들의 역량이 필요하다. 부사관들이 자기 위치를 제대로 지키고 화합하며 전우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다. 상호 신뢰와 존중은 언행에서 시작된다. 말을 함부로 하게 만드는 군대문화부터 없애야 한다. 내부혁신은 인성교육에서 시작된다. 지난 8월 6일 출범한 혁신위는 5개월 동안 야전부대와 학교, 군사병원 등 현장방문 20회와 인터넷 등을 통한 9600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26일 해단식 이후에도 10명의 위원이 민간 자문단으로 남아 내년 4월까지 국방부에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균미 편집국 부국장 kmkim@seoul.co.kr ■심대평 위원장은 40년 행정의 달인… 자유선진당 대표 지낸 ‘충청의 맹주’ 한민구 국방장관과 함께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심대평 위원장은 ‘행정의 달인’ ‘충청의 맹주’로 통한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지방행정 부서 등에서 40여년간 근무한 행정 전문가이자 자유선진당 대표를 지낸 정치인이다. 2013년 10월부터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심 위원장은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1970년 국무총리실에 근무하면서 김종필 전 총재와 인연을 맺고 1995년 자민련을 창당했다. 같은 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로 나와 민선 1기 충남 도지사에 당선됐다. 이후 두 차례 연거푸 충남도지사를 지냈다. 2005년 4월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돌풍과 김종필 전 총재의 정계은퇴 선언으로 당 혁신을 주장하다 탈당해 2006년 초 국민중심당을 창당했다. 17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시 무소속이었던 이회창 총재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심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한때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회창 총재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 세종시 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에게 고배를 마셨다. ▲1941년 충남 공주 출생 ▲대전고·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66년 제4회 행정고시 합격 ▲경기 의정부 시장, 대전시장, 충청남도 도지사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비서관 ▲민선 1·2·3기 충청남도 도지사 ▲자민련 부총재, 국민중심당·국민중심연합 대표최고위원, 자유선진당 대표 ▲제17·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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