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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5개·경기 1683개교 급식 중단…도시락·빵·우유로 대체

    서울 105개·경기 1683개교 급식 중단…도시락·빵·우유로 대체

    서울 초·중·고 792개교는 정상 급식 진행 광주 공립학교는 절반 급식 제공 안 돼 특수학교·초등 돌봄교실 정상 운영 방침 “연례행사인데 교육청 무대책 일관” 분통학교비정규직노조가 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상당수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학생들은 사흘간의 파업 기간 동안 도시락이나 빵, 우유 등으로 점심을 때워야 한다. 앞서 2017년 총파업에는 경기 6300여명, 부산 1300여명 등 총 1만 5000여명이 참가해 전국의 1929개 초·중·고교에서 사흘간 급식을 중단한 바 있다. 파업 첫날인 3일 서울에서는 105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급식중단 학교 중 77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주고 25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게 할 예정이다. 3개교는 오전만 수업한다. 서울시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1026곳 중 792개교는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전체 학교비정규직노조원 8.1%인 1525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253개 공립 초·중·고교 가운데 132개교에서 급식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105개교는 빵이나 우유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고 27개교는 기말고사나 단축 수업으로 점심 전 학생들이 하교한다. 4일(29개교)과 5일(26개교)에도 급식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급식이 중단돼 대체급식을 하는 학교가 1683개교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틀째인 4일에는 779개교, 5일에는 615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000여명의 경기지역 비정규직이 총파업에 참여한다. 충북도는 파업 첫날 도내 학교 496곳 가운데 22.8%인 113곳에서 정상 급식이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전체 526개교 중 72개교로 집계됐다. 이 중 69곳은 빵 등으로 대체 급식한다. 충남에서는 전체 742개 학교 비정규직 8278명 중 138개교 1013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56개 학교가 빵,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25개 학교는 도시락 지참을 통보했다. 울산지역에선 37곳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의 경우 특수교사와 교직원 등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해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혼란은 불가피하다. 울산 학부모 김모(42·여)씨는 “비정규직 파업은 예견된 연례행사인데도 교육청과 학교가 근본적인 대책은커녕 대응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는 게 한심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각 지역 연대회의에 따르면 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특수교육 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한 뒤 4~5일 지역별로 돌아가 파업을 이어 간다. 주최 측은 경기 6000여명, 부산 3000여명, 충북 3000여명, 경남 3000여명, 대구 1000여명, 전남 1900여명, 광주 1600여명, 울산 700여명, 세종 593명 등 총 5만명 이상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종합·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서울 105개교 급식 중단

    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서울 105개교 급식 중단

    파업률 10.2%…77개교 빵·우유돌봄교실·특수학교는 정상운영기본급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105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1026곳 가운데 10.2%인 105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고 집계했다. 2일 오후 4시 기준이다. 급식중단 학교 중 77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주고 25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게 할 예정이다. 3개교는 오전만 수업한다. 792개교는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급식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파업 기간 모두 정상운영된다. 8개 공립 특수학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129개교는 기말고사로 애초부터 급식이 필요 없는 상황이어서 파업에 영향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과 5일 급식 중단학교는 각각 76개교와 56개교로 집계됐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파업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파업 첫날인 3일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의 8.1%인 1525명, 4일과 5일에는 각각 전체의 6.2%(1167명)와 4.9%(928명)가 파업할 것으로 파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105개 학교 급식중단…초등돌봄은 모두 정상운영

    서울 105개 학교 급식중단…초등돌봄은 모두 정상운영

    서울 105개 공립학교 대체급식·도시락·단축수업3일부터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서울지역은 105개 학교가 파업 동참으로 인해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1026곳 중 10.2%다. 서울교육청은 3일 이 같이 밝히고 792개교는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급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급식중단 학교 중 77개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주고 25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게 할 예정이다. 3개교는 오전만 수업한다. 방과후 초등돌봄교실은 서울 전체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파업이 예정된 4일과 5일 급식 중단학교는 각각 76개교와 56개교로 집계됐다. 서울교육청은 파업 첫날인 3일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의 8.1%인 1525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4일과 5일에는 각각 전체의 6.2%(1167명)와 4.9%(928명)가 파업을 이어 갈 것으로 파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 평등 비전 열어

    전남도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과 도의원, 조영애 도 여성단체 회장과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향후 100년 전남의 성 평등을 위한 비전을 함께 열었다. 행사는 성 평등한 사회 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짐,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정문택, 김선숙 씨 등 2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병호 부지사, 이용재 의장 등 각 기관?단체를 대표한 10명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부부 공동 육아’, ‘워라밸 직장문화’, ‘여성 취업 지원’ 등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다짐을 선언해 많은 도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냈다.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힘껏 다지는 대형 현수막을 함께 펼쳐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부대행사로 전남 여성기업·마을기업들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했다. 전남지역 새일센터·전남여성가족재단·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 등도 참여해 취·창업 상담 및 일·가정 양립 캠페인, 폭력 예방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벌여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성차별적 사회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양성 평등 정책으로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일상에서 평등한 삶을 누리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해 정해졌다.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창현 의원, ‘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 토론회’ 다음달 개최

    집배원들의 잇따른 과로사로 인력 증원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집배원 과로사의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신창현 의원은 다음달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집배원 노동조건개선 기획추진단 7대 권고사항 이행 여부 점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획추진단이 권고한 7대 합의사항의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집배원 사망자는 2015년 16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해마다 늘었고, 안전사고 또한 2015년 296건에서 지난해 781건으로 2.6배 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노사가 합의한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토론회로 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발제는 이정희 전기획추진단 전문위원과 오현암 전국집배노동조합 집배국장이 맡고 우정사업본부 류일광 우편집배과장, 고용노동부 편도인 근로감독기획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신 의원은 지난 5월에 “지난해 과로사 집배원 15명… 2010년 이후 최고”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신 의원은 “집배원 과로사 예방을 위해 특별팀까지 만들어 합의한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집배원 1000명 증원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대자동차, 사회공헌에 11년간 1594억… 미래 향한 파트너로

    현대자동차, 사회공헌에 11년간 1594억… 미래 향한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그룹이 2016년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이후 사회공헌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년간 1594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집행했다. 미래 인재 양성 분야에 579억원, 소외계층 지원에 629억원, 문화예술 진흥에 266억원, 기타 분야 120억원이 쓰였다. 정 회장이 이 재단에 사재 출연한 금액만 85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또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는 3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설립된 사회적기업 ‘안심생활’과 함께 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심생활은 2012년과 2016년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안심생활 운영 초창기부터 휠체어 리프트차와 침대차와 같은 특수차량을 비롯해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또 매년 기부금과 운영비 지원, 사무실 무상임대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5060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굿잡 5060’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2년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17주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통해 취업을 돕는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이 창업에 필요한 차량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366대의 차량을 자립에 나선 저소득층,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 청소년을 지도하게 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년간 선발된 대학생 교사 592명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 2225명에게 총 19만 7000여 시간의 교육 봉사를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내가 트럼프 대항마” 민주 첫 토론 승자는 카스트로

    “내가 트럼프 대항마” 민주 첫 토론 승자는 카스트로

    유일 라틴계 카스트로, 이민정책서 압도 워런 “상류층만 위한 경제” 트럼프 저격 에어포스원서 지켜본 트럼프 “지루” 트윗 진정한 ‘트럼프 대항마’는 누구일까.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 경선 레이스가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첫 TV 토론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사실상 민주당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이날 토론의 승자로 멕시코 이민 3세인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을 꼽았다. WP는 카스트로 전 장관에 대해 “예상을 뒤엎었다. 태세를 갖춘 채 몇 번이고 치고 나왔다. 아마도 최고의 연기자였다”고 평가했다. 유일한 라틴계 후보인 카스트로 전 장관은 개인적인 스토리를 내세워 청중의 환호를 이끌어 냈고, 일부 발언을 영어가 아닌 스페인으로 해 표심에 호소했다. 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베토 오루어크 전 하원의원과 이민정책에 대해 벌인 설전 역시 카스트로 전 장관의 압도적인 승리였다는 평가다. 지난 대선 때부터 ‘트럼프 저격수’를 자처하며 줄곧 상위권을 달려온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경제와 건강보험 이슈에서 선명성을 드러내 승자로 꼽혔다. 워런 의원은 “이 경제는 진정 누구를 위한 것인가. 상층부의 얇디얇은 일부를 위한 위대함인가”라며 현 정부가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경제 성과를 저격했다. 후보들은 앞다퉈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였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대이란 대응과 관련, “이 나라의 외교정책이 오전 5시에 목욕용 가운을 입은 채로 정해져서는 안 된다”며 새벽 시간대 트윗으로 국내외 현안에 대한 중요 결정을 알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120분간 진행된 이날 토론에선 각 후보에게 총 10분 정도밖에 할애되지 않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토론을 지켜본 뒤 “지루하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미 전역에 생중계된 이날 토론에는 25명의 후보 중 기준 미달로 떨어진 4명과 토론 일정 확정 후 경선에 뛰어든 1명을 제외한 20명에서 추첨으로 A조에 배치된 10명이 참여했다. 공교롭게도 여론조사 1·2위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7일 조에 배치돼 ‘바이든 대 샌더스’의 대결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은명초 화재 규모 왜 컸나…재활용수거장서 시작

    은명초 화재 규모 왜 컸나…재활용수거장서 시작

    경찰과 소방당국이 지난 2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의 건물 형태 잘 타는 알루미늄 패널을 덧댄 외벽 때문에 불이 빠르게 번졌고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진 못했다. 은명초는 화재 피해 수습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휴업에 들어갔다.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도 운영하지 않는다.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4시쯤 학교 건물 1층 주차장의 재활용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은 학교 건물로 옮겨붙어 삽시간에 1층부터 5층까지 태웠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19대도 불탔다. 불은 1시간 30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4억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추정했다. 이 불로 방과 후 학습 중이던 학생과 교사 등 125명이 대피했다. 교육청은 학생과 교사, 병설 유치원 학생·교사 등 158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와 알루미늄 패널의 가연성 외벽으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됐고, 연기가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중고차 단순 손상 수리 안해야 더 좋은 가격”

    “중고차 단순 손상 수리 안해야 더 좋은 가격”

    67% “연식보다 주행거리 평가 높아”중고차 시장에 자동차를 내 놓을 때 사소한 손상은 수리하지 않아야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유통플랫폼인 AJ셀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자사의 중고차 진단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판매 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AJ셀카에 따르면, 중고차 전문가 30명 가운데 25명(83.3%)이 단순 스크래치나 손상된 외관은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판매해야 가격 책정 시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답했다. AJ셀카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자 입장에서 손상된 부분이 수리가 돼 있으면 어떤 문제로 수리받았는지 확인하기 어려운데, 그런 점이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중고차가 최신 모델일수록 비싸다’는 인식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었다. 중고차 전문가 67%는 ‘연식’보다 ‘주행거리’가 중고차 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실제 3년 동안 10만㎞ 이상 주행한 차보다 10년 동안 5만㎞ 미만 주행한 차가 가격 책정 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무조건 큰 차보다는 옵션이 많이 장착된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더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88%는 신차 가격이 같은 ‘기본형 중형 세단’보다 ‘풀옵션 준중형 세단’에 더 높은 가격을 매겼다. AJ셀카 관계자는 “신차를 구매할 때 나중에 중고차로 팔 것을 고려한다면 선루프 등 옵션을 장착하는 데 더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단종된 중고차 중에서는 완전변경으로 인한 단종 모델이 아예 단종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 모델보다 값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위한 ‘줄다리기’ 시작

    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위한 ‘줄다리기’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각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최저임금에 관한 심의를 시작했다. 앞서 권역별 공청회를 3차례 열었으며 현장 방문 조사 또한 마쳤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2년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이 있어 사업주, 심지어 근로자까지 그 부담의 영향이 미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최저임금 안정화를 통해 상징적인 시그널(신호)을 노동시장에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또한 “지난 2년간 30%에 가까운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한 감내하고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이제 더는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근로자위원인 이주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1만원은 현 정부의 공약이기도 하고, (지난 대선에서) 모든 후보가 말한 공약이기 때문에 저희는 하나의 사회적 약속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을 언급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기재부는 가장 힘 있는 부처로서 최저임금 1만원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 자영업자의 지불 능력 강화를 위한 경제민주화 실현에 집중하는 게 역할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성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 역시 “일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대기업과 중견기업 이상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한 영향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한편 근로자위원들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최저임금 인상이 빨랐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면서 속도 조절론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진의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가운데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8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근로자위원인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전날 경찰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된 회의에 참석하느라 이번에는 불참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우성 호소 “난민의 날, 함께 걸어주세요” 꿋꿋한 소신

    정우성 호소 “난민의 날, 함께 걸어주세요” 꿋꿋한 소신

    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하루 앞두고 호소 글을 올렸다. 정우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7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라며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주세요”라고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로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지정한 날이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정우성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인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정우성은 난민촌 방문 이후 현지 상황을 다양한 루트로 알리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정우성은 지난 11일 세계 난민촌을 찾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발간 소식을 알린 뒤, 이 책의 인세 전액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에세이에 “상상한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이라고 난민 사랑을 강조했다. 한편 정우성은 전세계 11명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중 한 명이다. 2014년 명예대사 자격으로 네팔에 방문한 후 여러차례 난민촌을 직접 방문했던 그는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를 찾아 난민의 실상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6월 제주도 예맨 난민 논란에 대해 “무사증 입국 불허 국가에 예맨을 넣은 것은 인권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자를 통해 난민의 입국을 제어하겠다는 것은 난민이 어느 나라에 가서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위험성이 내포돼 있는 방법”이라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해군 신청사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 계획

    남해군 신청사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 계획

    경남 남해군은 18일 군청을 새로 짓기 위해 청사 신축추진위원회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군은 이날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와 청사신축 추진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청사신축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노영식 부군수를 비롯해 당연직 위원 8명, 군의원 3명, 주민대표 10명, 언론인 3명, 대학교수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군으로 부터 남해군 공공기관 이전 및 장기발전 구상안, 대상지 검토결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군과 청사추진위는 앞으로 전문가 토론과 좌담회 등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거쳐 올해 안에 청사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사신축추진위에서 검토·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아 청사건립 후보지를 단수 또는 복수로 군수에게 추천하면 군수는 올해안에 후보지 1곳을 군의회 동의를 받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곳은 남해읍내 모두 8곳이다. 현재 군청 자리를 비롯해 남해유배문학관 부지, 공설운동장 부지, 건물이 낡고 오래돼 안전진단에서 안전위험 등급 판정이 내려진 남해초등학교 자리, 한국전력 남해지사 근처, 남해군 보건소, 봉영산 자락, 남해중학교 동편 등이다. 군은 청사 후보지가 결정되면 타당성 검토와 투자심사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2020년까지 완료하고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한 뒤 2023년부터 새 청사에서 군정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 군청은 1959년 개청해 건물이 오래돼 낡은 데다 부지가 좁아 주차 공간도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장 군수는 “군청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장소뿐 아니라 공간 구성과 활용도 등 모든 측면에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께서 군민 의견을 잘 수렴해 공익적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3월 ‘남해군 청사신축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5월 조례규칙심의회, 6월 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마련됐다. 군은 청사신축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5개 분과별 군민소통위원회, 10개 읍·면을 순회한 군민과의 대화, 경제살리기 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그동안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른 지자체 신축 청사와 부속시설 등도 둘러보고, 그동안 거론됐던 후보 대상지에 대한 사업비 산출, 지질조사 등 다각도로 부지 검토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현석 성접대 의혹’ 파악 나선 경찰, 유흥업소 관계자 조사

    ‘양현석 성접대 의혹’ 파악 나선 경찰, 유흥업소 관계자 조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경찰이 유흥업소 관계자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명 ‘정 마담’이라고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전했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양현석 전 대표가 2014년 7월 YG 소속 가수와 함께 태국·말레이시아 재력가 2명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만났고, 이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 클럽 엔비(NB)로 데려가 성접대를 했다고 복수의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식사 자리에는 YG 인사들과 외국인 재력가들뿐만 아니라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한다. 또 동석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 관계자 A씨가 데리고 왔다고 스트레이트는 전했다. 보도 이후 양 전 대표는 재력가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접대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A씨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스트레이트는 밝혔다.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경찰은 A씨를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경찰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 해도 방송 내용처럼 2014년 7월 성매매가 이뤄졌다면 공소시효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는 추후 검토할 문제이며 일단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의 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살펴보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YG 소속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최근 YG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구매·투약 의혹이 논란이 됐고, YG가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사건 수사 무마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비아이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양 전 대표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요청 사실을 진술한 사건 연루자를 불러 진술 번복을 회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양 전 대표는 지난 14일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회사 경영을 맡았던 그의 동생 양민석 YG 대표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20년 이어온 ‘청정절융’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120년 이어온 ‘청정절융’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 열 것”

    영남 최초 서양식 의료기관 제중원 전신병상 1041개 동산병원 성서캠퍼스 이전 “제2의 창립 각오 학생·교직원 뜻 모을 것”“계명대의 소중한 전통은 대학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창립 120주년을 또 다른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총장은 계명정신인 ‘청정절융’을 강조했다. 청결·정직·절약·융합을 뜻하는 청정절융은 계명대학 창립의 근간이자 발전의 바탕이다. 1899년 대구에 설립된 영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이 계명대의 전신이었다. 제중원은 침·뜸 대신 현대적인 약으로 시술하는 현대식 병원이었다. 신 총장은 “계명대는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됐지만 자체적인 역량을 통해 독립적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그런 모습에 외부 독지가들의 자발적인 재정적 도움도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신 총장은 “계명정신에다 개척정신, 학문의 탁월성 추구, 봉사정신 등을 더해 학사운영을 했으며 대학 구성원들 모두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면서 “계명정신을 실현할 중장기 발전계획인 계명비전 2020도 세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계명대는 전국 10위권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초창기 125명의 학생에게 근대의학과 인문학을 가르쳤으나 현재 15개 단과대학에 재학생만도 2만 4000여명에 이른다. 또 62개국 344개 대학, 45개 기관과 교류하는 등 글로벌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도 1000명이 넘는다. 취업·창업도 적극적이다.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된 후 최근까지 1200여개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신 총장은 “대학들은 인구감소로 인한 수험생 감소,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위기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을 대학 발전을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계명정신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다음달까지 ‘We are the Champion- 계명대 120년의 발자취’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제중원 상용 수술도구와 대학 설립 당시의 고문서, 사진 등 계명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계명대 교수, 동문, 재학생 300여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오페라 ‘나부코’ 공연도 지난달 했고 국제패션쇼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4월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로 이전했다. 4만 228㎡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17만 9218㎡, 병상 1041개의 영남 최대 최첨단 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신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제2의 창립을 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면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숭고한 사명이 빛을 내도록 구성원들의 의지와 노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원웅 광복회장 “황교안, 백선엽 예방해 항일독립정신 외면”

    김원웅 광복회장은 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근 ‘6·25 영웅’으로 불려온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한 데 대해 “국가정체성을 부인하고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성명에서 백 예비역 대장이 과거 일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점 등을 거론하며 황 대표를 향해 “몰역사적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 예비역 대장은 일제시대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하지만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경력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 회장은 간도특설대에 대해 “독립군 말살의 주력부대였다”며 “중국 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제 간도특설대의 활동무대였던 옌볜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항일열사는 무려 3125명이나 되고 그중 85%가 조선인 독립군”이라고 했다. 1965년 창립된 광복회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은 이달 7일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복회장 “백선엽 예방한 황교안, 국가정체성 부인하는 행위”

    광복회장 “백선엽 예방한 황교안, 국가정체성 부인하는 행위”

    지난 10일 백선엽 장군을 예방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광복회가 “국가정체성을 부인하는 행위”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회는 16일 김원웅 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백선엽은 일제의 독립군 토벌에 가장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 헌신한 자이며, 윤봉길 의사가 처단한 일본군 대장의 이름 ‘시라카와 요시노리’로 창씨개명한 철저한 토착왜구”라면서 “한 번도 일제 패망 전 행위에 대해 참회한 바도 없다. 그는 지금도 철저한 황국신민”이라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독립군 말살의 주력부대였던 간도특설대는 잠입, 파괴, 살인, 방화, 여성 독립군의 강간 살해 등 그 활동이 악랄해 대표적인 반인류 범죄조직”이라면서 “중국 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제 간도특설대의 활동 무대였던 연변 지역에서 목숨을 잃은 항일열사는 무려 3125명이나 된다. 그 중 85%가 조선인 독립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보훈의 달에 황 대표의 백선엽 예방은 국가정체성을 부인하는 행위이다.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은 반역”이라면서 “황 대표는 이런 몰역사적인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광복회는 촉구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0일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불참하고 백선엽 장군을 예방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다니엘, 키스데이에 키스 받고 싶은 스타 1위 “섹시 매력”

    강다니엘, 키스데이에 키스 받고 싶은 스타 1위 “섹시 매력”

    가수 강다니엘이 ‘키스데이에 키스를 받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2,6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키스데이에 키스를 받고 싶은 스타 1위로 강다니엘(2,055명, 78.9%)이 선정됐다. 매월 14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의미를 담아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념일을 챙긴다. 그 중 6월 14일 키스데이는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에서 키스를 나누는 날로 알려져 있다. 키스데이는 마땅한 유래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강다니엘에 이어 박보검(225명, 8.6%)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공유(165명, 6.3%), 박서준(86명, 3.3%)이 3~4위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은 2017년 8월 엠넷(Mnet) ‘프로듀스 101-시즌 2’가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특유의 멍뭉미와 치명적인 섹시미로 국민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끝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데뷔했다. 안정감 있는 랩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 자로 잰 듯 정확한 안무로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은 비보이 경험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데뷔 전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불렸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호감을 쌓아온 강다니엘은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며 상승가도를 달려왔다. 워너원 11명의 멤버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국민센터 강다니엘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그렇기에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강다니엘의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강다니엘은 워너원 센터로 대비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섹시한 매력이 어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너원 활동이 끝난 후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강다니엘은 현재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분쟁으로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5월 10일 법원은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솔로 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인 기획사인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후 각종 구직사이트를 통해 공개채용 공고를 게재했으며, 해당 공고는 올라오자마자 구직사이트 1위에 오르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시아 버뮤다 삼각지대’서 표류…11일 만에 기적 생환한 남자

    ‘아시아 버뮤다 삼각지대’서 표류…11일 만에 기적 생환한 남자

    ‘아시아의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표류하던 남성이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중국 인민망은 푸젠성(福建省) 푸저우시의 핑탄(平潭)현 해역에서 표류하던 50대 남성이 11일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낚시를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 니옌 싱후아(念星華, 52)는 짙은 안개를 만났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휴대전화 배터리는 나갔고 연료마저 바닥났다. 36년간 어부 생활을 한 그는 소변과 낚시 미끼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니옌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혹시라도 지나가는 배가 있으면 바로 구조신호를 보내려고 잠도 거의 자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표류 11일만인 지난달 21일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그가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장례식을 준비하던 가족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그를 보고 뛸 듯이 기뻐했다. 표류 13일 만에 가족과 재회한 니옌도 가족과 얼싸안고 울음을 터트렸다. 니옌이 구조된 핑탄해역은 ‘아시아의 버뮤다 삼각지대’에 속하는 타이완해협과 맞닿아 있다. 타이완해협은 한류와 난류가 흘러 예로부터 선박의 항행이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태풍 발생지와 인접해 폭풍도 잦다. 중국 당국은 핑탄해역의 다리 건설을 법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특히 대만의 하와이로 불리는 펑후제도(澎湖諸島) 인근 해상에서는 수십 년간 의문의 사고가 잇따랐다. 홍콩 문회보 등에 따르면 펑후 해역에서는 1967년부터 최소 12차례의 크고 작은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으며 최소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986년 2월 26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펑후 지역으로 향하던 중화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전원 사망했다. 1988년 대만 공군 F-16 전투기도 훈련 도중 실종됐다. 2002년 5월에는 홍콩에서 출발해 펑후 상공을 날던 중화항공 여객기가 공중분해 돼 탑승자 225명이 숨졌다. 이 사고는 대만 역사상 최대의 항공 참사로 기록됐다. 2014년 48명의 희생자를 낸 대만 여객기 사고 역시 펑후 해역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이곳에서 실종된 화물선 및 여객선도 85척에 달한다. 한편 표류 11일 만에 구조된 니옌은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인근 해상에서 어업을 하는 선주와 낚시꾼들에게 안전 의식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관련 부처의 관리에 따라 안전법규와 각종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고 일기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공짜 관광’ 미끼로 캄보디아산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21명 추가 검거

    ‘공짜 관광’ 미끼로 캄보디아산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21명 추가 검거

    경찰, 해외 밀수조직·국내 공급자 등 일당 64명 검거, 19명 구속‘왕복 항공권·관광지 티켓’ 미끼로 주부 동원해 필로폰 밀반입 주부 여행객을 이용해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마약밀매 일당이 경찰에 추가로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캄보디아산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하고 유통 및 투약한 혐의로 국내 밀반입책 이모(53)씨를 구속하고 국내판매책 5명과 소량 판매책 및 투약자 15명 중에서 4명을 구속하는 등 총 21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부로 왕복항공권이나 명승지 관광 등 편의와 수수료를 받고 여성 속옷 속에 필로폰을 숨겨오는 수법을 썼다. 이씨는 1회 운반 시 약 400g씩 4회에 걸쳐 1.6㎏을 운반하고, 매번 수수료로 3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이씨는 채팅 어플을 통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할 사람을 모집한 후 모텔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씨의 휴대전화 내용을 통해 5명을 마약 투약혐의로 검거했으며, 함께 투약한 일당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해외 공급총책 한모(58)씨와 국내 판매총책 이모(46)씨, 수도권 판매총책 최모(43)씨, 밀반입책 김모(58)씨 등 25명과 투약자 18명 등 43명을 검거했다.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약 380g으로 1만 2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또 해외 공급총책 한씨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공급한 필로폰 양은 6㎏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임을 고려할 때 20만 번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평소 거래를 통해 알고 지내던 국내 판매총책 이모(46)씨를 자신이 살고 있던 캄보디아로 불러들여 필로폰 밀반입 판매를 공모하고 밀반입책을 모집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직접 국내 투약자와 거래한 후 이씨를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게 하는 수법을 썼다. 이는 미리 약속한 장소에 잘게 나눈 마약을 숨기는 판매 방식이다. 특히 이씨와 최씨 등은 자신의 지인들인 30~60대의 주부 또는 무직 여성을 밀반입책으로 썼다. 이들은 “캄보디아 관광을 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건너가 호텔에서 필로폰을 건네받았고, 속옷 속에 숨겨 들어왔다. 검거 당시 이들은 대부분 “공업용 다이아몬드라고 해서 그렇게 알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7년 5월 필로폰 단순 투약자 검거에서 시작해 국정원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로 수사망을 넓혔다. 경찰은 지난해 4월 국내판매 총책 이씨 부부 및 수도권 판매총책 최씨를 구속한 데 그치지 않고 인터폴 및 국정원과 공조해 해외 공급총책을 찾았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조병구)는 오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씨와 한씨의 동거 여성 채모씨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 검찰은 한씨에게는 징역 12년에 추징금 4억 7300여만원을, 채씨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4억7300여만원을 구형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현재상황은?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전면파업 선언이후 첫 근무일인 7일 66%의 노조원이 정상출근했다. 조합원 상당수가 이례적으로 파업을 거부하고 조업에 참여하면서 ‘노노(勞勞)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오전 주간 조 근무에서 출근 대상 노조원 1091명 가운데 725명이 정상 출근함에 따라 작업배치 등 준비를 거쳐 이날 정오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정별로 노조원 출근 여부를 파악한 뒤 인원이 부족한 라인을 중심으로 생산 경력이 있는 관리직원 등을 긴급 배치했다. 그러나 생산라인 가동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공장가동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근무 인원이 줄어 정상적인 생산량의 10∼20%밖에 생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상출근한 한 노조원은 “노조가 직원이나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전투적 투쟁 일변도로 나가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잃고 있다”며 “이는 금속노조 출신이 많은 집행부의 정치적 성향 때문으로, 대부분 조합원은 호응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야간 조 근무에도 상당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출근할 것으로 기대하고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 5일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당일도 주간 조와 야간 조 일부가 정상근무하면서 생산라인이 가동됐고, 휴일인 6일에도 엔진 공정 특근자들이 정상출근하는 등 파업 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전면파업 이후 첫 근무일인 7일에도 절반이 넘는 조합원이 출근한 만큼 전면파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면파업이나 공장가동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노조 측과 재협상을 위한 협의는 벌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조는 1년 전부터 입단협 협상을 시작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분파업을 거듭하면서 협상을 계속해 왔다. 지난달 16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전체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51.8%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대치를 거듭하다 지난 3일부터 실무급 대표 3명으로 재협상 일정과 안건 등을 놓고 축소 교섭을 벌였으나 끝내 타결점을 찾지 못하다 노조가 지난 5일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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