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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흘 앞 다가온 ‘6·13 공채’… 9급 지방직 2만 4232명 선발 ‘큰 장’

    열흘 앞 다가온 ‘6·13 공채’… 9급 지방직 2만 4232명 선발 ‘큰 장’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지방직 공무원 채용의 가장 큰 장이 열린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9급 공채(8급 일부 포함) 필기시험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새로 뽑는 공무원은 모두 3만 2042명으로, 9급 선발인원(2만 4232명)이 전체의 75.6%를 차지한다. 그만큼 시험의 중요성이 클 수밖에 없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9급 공채시험의 특징과 10월로 예정된 7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 유의사항 등을 2일 살펴봤다.9급 선발인원은 올해 2만 4232명이다. 전체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이 2015년 1만 7561명, 2016년 2만 186명, 2017년 2만 3명, 2018년 2만 5692명, 2019년 3만 306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감소세로 바뀌었지만 9급의 경우 지난해 선발인원(2만 4298명)과 비슷하다. 올해 선발인원은 직종별로는 9급이 포함된 일반직이 2만 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 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 등 총 3만 2042명이다. 일반직은 7급이 749명, 9급 2만 4232명, 연구·지도직 670명 등이고 특정직은 소방직 4771명과 자치경찰 5명이다. 그리고 임기제 1546명, 전문경력관 42명, 별정직 27명도 새로 선발한다. 장애인·저소득층 채용 인원은 확대했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5.6%인 1399명을,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3.8%인 812명을 선발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법정 의무고용 비율은 각각 3.4%와 2%다. 직렬별로는 소방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소방직이 4771명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에 필요한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간호직 1574명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713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292명, 경북 2828명, 전남 2410명, 경남 2403명 순이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9급 공채시험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를 모두 맡아 출제한다.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의 특징 중 하나다. 그동안 난도 조절 실패와 출제 오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를 인사처가 맡아 출제하기로 한 것이다. 인사처는 지난해 9월 공통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를 비롯한 7·9급 일반행정 전체 과목 등 필기시험에 대해 서울시와 임용시험 수탁출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 출제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운송, 수험생 이의 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등도 인사처가 맡게 된다.그동안 서울시를 뺀 전국 16개 광역시도는 인사처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출제를 맡겨 왔다. 2008년 부산시 등 12개 시도에서 처음으로 인사처에 문제 출제를 맡겼고 이후 참여 광역시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출제 유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체 출제를 10여년간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내 빈축을 샀다. 그러나 올해는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문제의 전국적 통일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지 않고, 지자체들은 중복 출제에 따른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각 지자체가 필기시험 문제 출제의 부담 없이 면접시험에만 집중해 보다 지역에 필요한 역량 있는 지방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매년 시험 출제에 드는 약 4억 1000만원의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느 때와 달리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지방공무원 시험이 치러지게 된 것도 올해 주목할 점이다.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응시자만 약 24만명이다. 행안부는 고사장별로 방역 담당관 등 10여명을 배치해 발열 체크, 출입구 단일화 등의 조치를 하도록 지난달 27일 지자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관리지침’을 전달했다.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는 예비시험실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다. 시험장을 지난해와 비교해 100여개 늘리고 시험실도 약 2400개 더 확보했다. 시험실 내 응시자 수는 30명에서 15~25명으로 줄이고 응시자 간격은 1.5m 이상 두도록 했다. 응시자들은 시험을 보는 동안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일부 응시자는 감염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군 가산복무 장교 선발 필기시험을 치른 한 응시자가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해당 응시자는 발열 체크에서 36.2도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방직 공무원 응시자들은 “발열 체크로 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불안하다. 시험을 하반기로 연기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방역을 철저히 하면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 때처럼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5월 16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의 경우 1만여명이 시험에 참여했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당일 날이 더울 경우 풍속을 약하게 해 에어컨을 가동하고 2시간마다 환기도 할 예정”이라며 “과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상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17일 치러지는 7급 공채 원서 접수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 채용은 개별 지자체가 자체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국가공무원 채용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수요에 따라 채용 직렬과 규모가 다르다.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지자체의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지방공무원은 기본적으로 거주지 제한이 있다. 자신이 응시하는 지자체에 주소를 둬야만 시험을 볼 수 있다.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해당 지자체에 주소지를 뒀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사람’ 등의 요건이 있다. 다만 서울시는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와 다른 16개 시도의 필기시험 일정이 다를 경우 두 군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진행해 복수 지원이 불가능해졌다. 시도별 구체적인 채용 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반행정직은 별도 응시자격이 없지만 시설이나 사서 등 일부 특수직렬에서는 학력 또는 응시자격을 요구하기도 한다. 시설 직렬 중 지적 직류(토지대장, 토지측량 관련 업무)는 지적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사서 직렬 역시 1, 2급 정사서 또는 준사서 자격증이 필요하다. 지방공무원은 직렬이 다양한 만큼 시험 과목도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 국어·영어·한국사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국가직 7급에선 영어가 토익 등 민간 자격시험으로 대체되지만 지방직 7급은 그렇지 않다. 9급은 국가직, 지방직 모두 영어를 민간 자격시험으로 대체할 수 없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위한 영어 과목을 미리 공부해야 한다. 운전직 같은 일부 직렬에선 영어 시험을 치르지 않기도 한다. 선택과목으로는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을 비롯해 지방세법개론·회계학(세무직), 사회복지학개론·행정법총론(사회복지직) 등 직렬별 전공과목이 있다. 지자체와 직렬마다 다양한 시험 과목이 있지만 대부분 지자체가 문제 출제를 인사처에 위탁하기 때문에 난도나 출제 경향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을 하고 안전한 시험 실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30년 쓴 ’PD수첩’...“여기 오면 PD들 눈빛 달라져”

    30년 쓴 ’PD수첩’...“여기 오면 PD들 눈빛 달라져”

    국내 최장수 탐사 보도 프로그램 MBC ‘PD수첩’이 방송 30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영광과 상처를 모두 겪어 온 ‘PD수첩’은 2일과 9일 특집 2부작 ‘21대 국회에 바란다’로 30주년을 기념한다. ●30년 기념 ‘21대 국회에 바란다’ 2부작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유해진 CP는 “한 방송이 30년간 이어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사명감을 가진 수많은 제작진이 있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주년 기념으로 국회를 다루는 이유에 대해서는 “최악의 국회로 기록된 20대 국회를 반성하고, 21대에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길어 올리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부에서는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법안들에 대해, 2부에서는 의원이 된 사람들에 대해 방송한다. ●권력층 겨눈 PD저널리즘의 시초 ‘PD수첩’은 1990년 5월 첫 방송 이후 ‘PD저널리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만큼 파급력 큰 보도를 이어 왔다. 첫 회 한국피코 노동조합의 체불임금 확보 투쟁을 그린 ‘피코 아줌마 열받았다’ 편을 시작으로 원정 도박, 가정폭력, 위안부 문제, 사립학교 비리 등 여러 분야의 이슈를 조명했다. 특히 2005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2010년 검사 권력을 신랄하게 비판한 ‘검사와 스폰서’ 편 등은 큰 파장을 낳았다. ●2010년 이후 독립성 잃은 ‘흑역사’도 그동안 프로그램을 맡았던 PD는 102명, 메인 작가는 125명에 이른다. MBC 시사교양 PD의 90% 정도는 필수적으로 거쳐 간다. PD들이 자원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일단 오게 되면 눈빛이 달라진다고 한다. 유 CP는 “재벌, 사법 등 이른바 권력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한다는 점이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다른 시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정권의 입김으로 독립성을 잃은 ‘흑역사’도 있다. 2017년 김장겸 사장 시절에는 내부 검열에 반발해 제작 거부에 돌입하기도 했다. 민감한 주제를 주로 보도하면서 프로그램 방영 후 제작진이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도 많다. ●“인터뷰 왜곡 등 없게 팩트 체크 노력” 올해 초 ‘2020 집값에 대하여’ 편에서 불거진 것과 같은 인터뷰 왜곡이나 정치적 편향성 논란 등은 ‘PD수첩’이 해결해 가야 할 부분이다. 유 CP는 “내부적으로 팩트 체크팀을 운영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찾는 것이라고 본다”며 “PD마다 성향이 모두 다르지만 한쪽 편만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여러 차례 토론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천·경기 종교 소모임서 30여명 확진

    인천·경기 종교 소모임서 30여명 확진

    경기와 인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클럽과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 중인 수도권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5월 이후 종교 행사 또는 모임을 통한 집단 발병 사례는 6건으로, 모두 7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원어성경연구회 집단 발생 관련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8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 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회의에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물류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긴장된 국면”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사회 감염 30건 중 24건이 종교 소모임에서 발생했다.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서 목사 13명, 목사 부인·자녀 등 5명, 신도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 지역 13개 소규모 교회가 기도회, 찬양회를 번갈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됐다. 12개 교회에서 25명이 참석한 지난달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재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소모임은 밀폐된 공간에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이 확산되기 쉬운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른 소규모 모임에 적용할 방역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사적 모임까지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종교시설을 통한 유행이 지속되고 자발적 방역 지침 준수가 어렵다면 행정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물류창고,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종과 대중이용시설에 대해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이 가능하다. 도는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고발, 구상청구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607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일 고1, 중2, 초3∼4학년의 3차 등교를 앞두고 1~2일 이틀간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천시 “교회 등 4234개 전체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검토”

    인천시 “교회 등 4234개 전체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검토”

    “종교 소모임 등 시민 간 모임 자제해 달라” 인천시는 관내 전체 종교시설에 2주 동안 집합 제한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종교 시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구 한 교회 목사인 A(57·여·인천 209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후 4시 현재 25명에 이를 정도로 개척교회발 감염 사태가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집합 제한 조치를 내릴 경우 적용 기간은 1일 오후부터 14일까지로 하고 대상은 기독교 3850개, 천주교 112개, 불교 189개, 기타 83개 등 4234개 인천 전체 종교 시설로 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이날 오후 6시 회의에서 종교시설에 대한 집한 제한 조치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치가 확정되면 인천 종교 시설은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방역 수칙 위반 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합 금지와 고발, 구상 청구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각 종교 시설은 출입구와 손 소 독제를 비치하고 종교행사 참여자 간 간격을 최소 1.5m 이상 유지해야 한다. 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명단을 작성·관리해야 하며 단체 음식 제공은 금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종교 소모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군·구 합동으로 특별 점검할 것”이라면서 “종교 소모임을 비롯해 그밖에 다양한 시민들 간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 교회 확진자 단체방문 ‘제주도 뷔페’ 이용자 찾습니다

    경기 교회 확진자 단체방문 ‘제주도 뷔페’ 이용자 찾습니다

    지난달 25일 5시30분 이후 방문객 식당에서 밀접 접촉자 수 가장 많아 ‘서귀포 뷔페식당 이용자 신고하세요’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6분까지 경기 안양·군포 교회 목회 관광객 25명이 방문한 퍼시픽 리솜 엘마리노 뷔페식당을 방문한 도민·관광객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회 목회자 관광객들과 동시간대 뷔페식당을 방문한 도민이면 코로나19 검사비도 지원한다. 도는 경기지역 교회 목회자 관광객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A씨 1명이 지난달 27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해 A씨가 제주 여행을 한 25∼27일에도 감염상태였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종면 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A씨는 26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 관광지를 갔으며 뷔페식당에서도 식사를 위해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뷔페에서는 식사를 위해 다른 이용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이 잦아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퍼시픽리솜 엘마리노 뷔페에서만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80명의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다.이날까지 조사된 밀접 접촉 자가격리 대상자 159명 중 뷔페 식당에서 가장 많은 접촉자가 발생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여행 군포 교회목사 접촉한 신도 2명 추가 확진

    제주 단체여행을 다녀온 경기 군포시 산본2동 은혜신일교회 목사와 접촉한 신도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일 군포 거주 30세 남성 A(42번 확진자)씨, 60세 남성 B(43번 확진자)씨 두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은혜신일교회 신도다. A씨는 지난달 28∼29일, B씨는 28일 이 교회에서 목사(40번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명 모두 목사가 확진을 받으면서 31일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목사와 아내(41번 환자)는 안양·군포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 등 23명과 함께 지난달 25∼27일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뒤 31일 확진됐다. 군포에서는 9개 교회 17명이 제주에 여행을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은혜신일교회 목사 부부 외에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의 배우자(38번 환자), 산본1동 창대한교회 목사의 배우자(39번 환자) 등 4명이 지난달 30∼31일 확진됐다. 나머지 13명은 검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은혜신일교회, 새언약교회, 창대한교회 신도 가운데 확진자들과 접촉한 27명 중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를 다녀온 안양·군포지역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정오까지 총 11명으로 늘었다.
  • 제주 여행객 코로나 19 확진,공공시설·관광지 개방 2주 연기

    제주 여행객 코로나 19 확진,공공시설·관광지 개방 2주 연기

    제주도는 경기 군포·안양 교회 목회자 관광객 6명의 코로나19 감염 파장으로 공공시설 휴관 조치를 1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미술관 및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실내 공영 관광지는 4일부터 사전예약제와 정원 제한 등 시설별 철저한 방역 준비를 전제로 최소 범위 내 개방할 예정이었다. 또 최소범위 개방에 이어 문제가 없을 경우 22일부터는 전면 개방하기로 했으나 휴관 조치 연장으로 개방 관련 모든 조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휴관 조치 시설은 문화 체육 분야에서 공립미술관 및 박물관,공립도서관,공공 체육시설,공립 공연장 등과 공공시설 분야에서 마을 복지회관,경로당 등 모두 160여곳에 이른다. 또 당초 1일 부터 운영 예정이었던 시민복지타운 광장내 북극성 분수 운영을 7월로 연기했다. 경기 군포·안양 지역 교회 목회자 모임인 목사 A(61)씨 등 25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단체 여행을 한후 A씨 등 6명은 안양 및 군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 일행과 밀접접촉한 119명이 자가 격리 조처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단체여행 안양·군포 교회 신도·가족 9명 확진

    제주 단체여행 안양·군포 교회 신도·가족 9명 확진

    제주에 단체여행 갔던 경기도 안양, 군포지역 교회 소속 목사,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결렸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일심비젼교회 목사 A(61)씨의 가족 7명 중 제주에 가지 않은 3명도 확진되면서 지역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1일 안양, 군포시에 따르면 안양지역에서는 일심비전교회 목사 A씨 가족 7명 중 배우자와 손자 등 5명이, 군포시에서는 은혜신일교회 B(48) 목사와 배우자(41), 창대한교회 목사 가족(53·여) 등 3명이 지난달 31일 확진됐다.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배우자(40)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안양 지역 교회 목사 A씨의 초등학교 2(8·여), 6학년(12) 손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동생이 지난 28일 재학 중인 양지초등학교를 하루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 일심비전교회 A 목사 부부와 군포 확진자 4명 등 6명은 지난달 25~27일 제주도를 함께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여행에는 안양지역 교회 3곳. 군포 9곳 등 12개 교회 목사와 신도 등 25명이 함께했다. 안양 지역 교회 소속 8명 중 일심비전교회 목사 부부 2명은 제외한 나머지 2개 교회 관계자 6명은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포 지역 교회 소속 17명 중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3명 역시 음성이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확진을 받은 안양 A 목사 손자 2명이 다니는 안양 양지초등학교는 오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군포 새언약교회 목사 배우자의 양정초등학교 1학년생 자녀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해당 학급만 2주간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쳤다. A목사가 소속된 일심비전교회 신도 7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2개 교회 신도 100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지역 3개 교회에 대해선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포시 보건당국은 목사와 신도가 제주 단체여행을 다녀온 지역 내 9개 교회 중 확진자가 나온 3개 교회에 대해 시설을 폐쇄하고, 나머지 6개 교회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제주 단체여행으로 감염자가 무려 9명 집단으로 발생해 안양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고, 군포지역 확진자도 41명이 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봉쇄령 와중에… 스페인 파티 갔다가 확진된 벨기에 왕자

    봉쇄령 와중에… 스페인 파티 갔다가 확진된 벨기에 왕자

    벨기에 왕자가 봉쇄령이 내려진 와중에 스페인의 한 파티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BBC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궁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조카인 요아힘(28) 왕자가 지난 28일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시의 한 파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요아힘 왕자는 이틀 전인 26일 인턴 활동을 위해 스페인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티에는 27명이 참석했는데, 15명 이하 모임만 허용하고 있는 코르도바시의 규제를 어긴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당시 파티 참석자들은 모두 격리 조치됐으며, 스페인 경찰은 이 파티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현지에서 봉쇄 규정을 어긴 사람은 최대 1만 유로(약 1380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봉쇄령을 어긴 파티가 있었다는 사실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처음 보도됐고, 이후 벨기에 언론 등을 통해 요아힘 왕자의 참석 사실까지 밝혀졌다. 코르도바시 관계자는 파티 참석자들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순간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아스트리드 공주의 막내아들이자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0위인 요아힘 왕자는 스페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인 스페인은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3만 9228명, 사망자는 2만 7125명이 발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대마쿠키 등 신종 늘어… 작년 마약사범 1만 6000명 최다

    대마쿠키 등 신종 늘어… 작년 마약사범 1만 6000명 최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사범이 1만 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말 캐나다의 대마초 합법화 조치 등으로 관련 상품이 대거 개발되고 구입도 쉬워지면서 국내 투약사범 역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검찰청의 ‘2019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에 걸린 마약류사범은 1만 6044명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검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0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해외 직구가 늘고, 기호식품처럼 투약 가능한 신종 마약류가 증가한 게 마약류사범 급증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밀매하다가 붙잡힌 공급사범도 지난해 4225명으로 전년 대비 28.3% 늘었다. 전체 마약류 압수량은 362㎏으로 2018년 415㎏에 비해 줄었지만, 신종 마약류는 82.7㎏으로 전년 대비 71.6% 증가했다. 신종 마약류 중에서도 대마쿠키·젤리·오일 등 대마계 제품류와 일명 ‘러시’라고 알려진 알킬 니트리트류 제품 압수량이 61.9㎏으로 전년 대비 166.8% 늘었다. 주사기로 혈관에 투약하는 기존 방식은 거부감을 주지만 대마오일은 마사지 오일처럼, 러시는 향수처럼 코로 흡입하면 돼 젊은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한 1529명을 기록했다. 19세 미만 마약류사범도 239명으로 전년 대비 67.1% 증가했다. 14세 미성년자 2명도 적발됐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마약류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교회 ‘제주 단체여행’서 학생 2명 확진 안양 양지초 “등교 중단”

    교회 ‘제주 단체여행’서 학생 2명 확진 안양 양지초 “등교 중단”

    확진 2학년 목사 손주, 28일 등교 확인에 등교중지 결정안양시 교회 3곳 집합금지 명령군포시 교회 3곳 폐쇄·6곳 집합금지 명령경기도교육청이 31일 교회의 제주 단체여행을 함께 따라갔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2명이 다니는 안양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6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이 학교 2학년, 6학년생으로 같은 날 확진된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A(61세)의 손주들이다. A씨를 비롯한 군포·안양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가족 등 25명은 지난 25∼27일 제주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학생 2명 가운데 2학년 학생이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해당 학생의 등교일로부터 2주간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앞서 안양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돌봄교실 원아와 동행 학부모 등 모두 150여명은 이날 오후부터 학교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 등 제주 여행에 관계자들이 동행했던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A씨가 소속된 교회 신도 등 100여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확진 군포목사 가족의 초1 자녀는 음성해당 학급만 2주간 원격수업 전환 결정 경기도교육청은 또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 B(40)씨의 자녀가 다니는 군포 양정초등학교도 일부 학급만 등교 중지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B씨의 1학년생 자녀가 지난 28일 등교함에 따라 이 학생이 속한 학급만 등교일로부터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해당 학생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방역과 학생,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학사 운영 계획 등은 교육부와 보건 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 단체여행 관련 확진자들은 대부분 27∼29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하지만 처음 누구로부터 전파가 된 것인지는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제주 여행과 관련해 확진자가 나온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포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온 교회 3곳은 별도 명령 시까지 시설을 폐쇄하도록 조치했고, 나머지 6개 교회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과 관련된 군포지역 교회들은 비교적 소규모 교회들”이라면서 “접촉자 조사 등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 내 등교 중지 유치원·초중고 256곳 한편, 이날 기준으로 도내에서 등교 중지된 유치원과 초중고는 부천 251곳, 구리(갈매지구) 5곳 등이다.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확진으로 지난 28일 등교 중지된 김포 2개 학교는 6월 1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이 학생은 확진 판정 전까지 등교가 재개되지 않아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주여행’ 안양·군포 목사 등 9명 확진…초등학생 손자 등교도

    ‘제주여행’ 안양·군포 목사 등 9명 확진…초등학생 손자 등교도

    12개 교회 25명 함께 제주 여행 다녀와‘확진’ 초등학생 28일 안양 양지초 등교안양시, 교육 당국과 등교 중지 협의 중 31일 경기 안양에서 일가족 5명, 군포에서 4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그 가족들이어서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안양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인 A(61)씨 가족 7명 중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2학년과 6학년생으로 A씨의 손자이며, 이 중 2학년생은 지난 28일 재학 중인 안양 양지초등학교를 하루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교가 시작됐지만 양지초등학교는 28일 하루만 등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군포시의 은혜신일교회 교회 B목사 부부(48세·41세) 등 군포 관내 4명도 전날과 이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목사 부부 외에 군포지역 2명의 확진자는 산본1동 창대한교회 목사 가족(53·여),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40·여)이다. B목사를 포함한 군포지역 확진자 4명과 A목사 등은 지난 25일부터 27일 제주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여행에는 안양지역 교회 3곳, 군포지역 교회 9곳 목사와 교회 관계자 등 12개 교회 25명이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여행했던 이들 중 일심비전교회 이외에 안양지역 2개 교회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안양시 보건당국은 A씨 손자가 재학 중인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과 등교 중지 조치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돌봄교실 원아와 동행 학부모 등 모두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부터 학교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 등 제주 여행에 관계자들이 동행했던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A씨가 소속된 교회 신도 등 100여명에 대해서도 이날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군포시 보건당국도 제주 단체여행에 관련된 관내 9개 교회를 대상으로 해당 교회 목사 등과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아울러 확진자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무리하고,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안양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고, 군포지역 확진자도 총 41명으로 증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자담배, 향수, 젤리…신종마약류 증가 “마약사범, 역대 최다”

    전자담배, 향수, 젤리…신종마약류 증가 “마약사범, 역대 최다”

    마약류 사범 1만6044명…역대 최대치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이 1만6000명을 돌파했다. 통계 작성이 이뤄진 1990년 이후 최대 수치다. 31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검사장 심재철)는 국내외 마약류 범죄 동향을 수록한 2019년 마약류 범죄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2018년(1만2613명)에 대비해 27.2% 증가한 1만6044명으로 확인됐다. 공급 사범도 422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8.3% 늘었다. 특히 대만·말레이시아 등 국제 마약조직에 의한 마약류 밀수·밀반입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압수한 마약류는 2015년 97.7㎏에서 지난해 361.9㎏으로 폭증했다. 2016년까지 주요 통로는 중국이었으나 2017~2018년에는 대만, 2018년 하반기 이후 말레이시아로 필로폰 밀반입 경로가 달라지고 있다.전자담배, 향수, 젤리, 쿠키…신종마약류 증가 전체 마약류 압수량은 줄었지만 신종 마약류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82.7㎏으로 2018년(48.2㎏)보다 크게 증가했다. 신종마약류는 주사기로 투약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마사지 오일, 전자담배, 향수나 젤리·쿠키 등 형태로 간편한 투약이 가능해 젊은 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마약사범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9세 미만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39명으로 2018년(143명)보다 67.1% 늘었다. 이 중에는 14세의 촉법소년 2명도 포함됐다. 마약 사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마약류 유통·거래는 수사당국이 추적하기 어려운 ‘다크웹’을 기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크웹에 마약 판매 사이트를 만든 뒤 가상화폐 등을 이용해 은밀하게 거래하는 방식이다.한편 대검은 국제마약조직 등 중대 공급사범을 대상으로 수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국제마약조직 추적수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에는 서울중앙지검·부산지검 강력부에 각각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만들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대규모 공급, 유통조직을 가중 처벌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함으로써 범죄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주 방역 ‘비상’…군포 관광객 확진 5명으로 늘어

    제주 방역 ‘비상’…군포 관광객 확진 5명으로 늘어

    지난 25~27일 여행 동선 역학조사 중나머지 20명은 음성 판정 후 자가 격리 제주를 여행한 경기 군포시 단체 여행객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제주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3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A(40·여)씨와 함께 제주를 여행한 지인 일행 24명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여행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와 일행 24명 등 총 25명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에서 여행했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27일부터 증상이 있다고 진술해 역학 조사 기간이 제주 여행 전 일정으로 확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증상 발현일 이틀 전부터 확진을 받고 격리될 때까지 공개된다. A씨 일행 중 코로나19에 확진을 받지 않은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군포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A씨는 제주를 떠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30일 군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7일 머물렀던 아인스 호텔 직원 5명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동승 승객 29명(도민 2명) 등 3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도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8시 20분쯤 서귀포 소재 아인스 호텔에서 조식 후 체크아웃을 했다. 이후 렌터카로 이동해 오전 11시 25분쯤 제주시 소재 한 향토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A씨는 낮 12시 1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내에서 줄곧 마스크를 착용했다. 공항 면세점 등은 출입하지 않았다. A씨 일행은 27일 오후 1시 45분쯤 김포행 항공편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도는 A씨가 27일 머물렀던 숙소와 점심을 먹은 음식점에 대해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A씨 일행이 탄 렌터카들도 방역 소독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 WHO 보고 후 152일 만…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600만명

    중국 WHO 보고 후 152일 만…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600만명

    지난 3월 중순부터 확산세 가팔라져열흘마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미국 가장 많고 브라질·러시아 등 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52일 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오전 4시 4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1만 1682명, 누적 사망자는 36만 9392명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3월 중순부터 가팔라지기 시작해 이제 열흘마다 10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확진자는 지난달 3일 100만명을 넘은 후 약 12일마다 100만명씩 늘어났다. 지난 21일 500만명에 도달한 이후에는 열흘 만에 600만명을 넘었다.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181만 142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브라질(46만 9510명), 러시아(39만 6575명), 스페인(28만 6308명), 영국(27만 2826명), 이탈리아(23만 2664명), 프랑스(18만 8625명), 독일(18만 3281명)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대륙 기준으로는 북미(203만 4546명), 유럽(200만 4207명), 아시아(110만 7436명), 남미(81만 3223명), 아프리카(14만 2755명), 오세아니아(879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집계됐다. AFP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전 세계 확진자의 약 3분의 2가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441명, 누적 사망자 수는 269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추가확진자 없어...고3 확진자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

    부산에서 등교후 고3 확진자(부산 144번)가 발생해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컸지만,밤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내성고 3학년 A군(부산 144번 확진자)과 접촉한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 8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A군이 학원과 PC방 등지에서 접촉한 사람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A군 가족 등이 음성으로 나와 한숨 돌렸지만,아직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A군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고, PC방 등지에서 마스크를 완벽히 착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시관계자는 “ A군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과 접촉한 사람은 체대 입시 학원,PC방 2곳,학교 등에서 모두 125명이다. A군이 다닌 내성고는 1주일 등교가 중지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다른 학교들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계속 등교 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A군을 포함해 144명이다. A군은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해 29일 오전 등교한 뒤 다시 증상이 나타나 조퇴했다. 이어 오전 10시쯤 부산 동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검사를 받은 뒤 6시간가량 동래구 명륜동 BRB PC방에 머물렀다. 부산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처음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벨기에 왕자, 봉쇄령 속 스페인 파티 참석했다가 코로나 감염

    벨기에 왕자, 봉쇄령 속 스페인 파티 참석했다가 코로나 감염

    벨기에 왕실의 요아킴 왕자(29)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다고 왕실이 밝혔다. 필리프 현 국왕의 조카인 요아킴 왕자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인턴십 때문에 스페인으로 건너간 뒤 이틀 뒤 남부 코르도바에서 27명이 어울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그 뒤 몸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코르도바 일대에 발령된 15명 이상의 집회를 열지 못하도록 한 봉쇄 조치를 위반한 것이다. 스페인 경찰은 파티가 열린 경위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봉쇄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일인당 1만 유로(약 1377만원)씩 부과할 계획이다.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격리 처분을 받았다. 코르도바 정부 대변인인 라파엘라 발렌수엘라는 파티에 참석한 이들을 무책임하다고 개탄했다. 그녀는 “놀라움과 분노를 느낀다. 이런 종류의 사고는 그렇게 많은 이들을 죽어 나라 전체가 애도하는 가운데 돌출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리드 폰 외스터라이히에스테 대공비(58)와 로렌츠 대공의 막내 아들이며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0위인 요아킴 왕자의 증상은 일단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파티를 보도한 것은 안달루시아 보건 당국의 문서를 인용한 스페인 일간 엘 콘피덴샬인데 요아킴 왕자의 이름을 적시하지 않은 채 벨기에 남성이라고만 보도했다. 벨기에 언론이 제보를 받고 왕실에 확인하니 그가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알고 보니 그는 빅토리아 오티스로 알려진 스페인 여성과 오랫동안 사귀며 스페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벨기에는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감염 대비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 지난 4일 4단계 봉쇄 완화 조치를 발표해 14세 미만 어린이들이 6주 만에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제 6월 1일부터 스페인 인구의 70%가 규제가 심한 대도시를 떠나 지방으로 이동할 수 있게 허용하는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31일 오전 7시 1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8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601만 4117명, 사망자는 36만 7627명인 가운데 스페인의 감염자는 23만 9228명, 사망자는 2만 7125명이다. 벨기에는 각각 5만 8186명, 9453명이다. 한편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미주리주(州) 유명 관광지 오자크 호수 근처에서 개최된 수영장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는 ‘오자크 호수’란 제목 아래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어깨를 맞대고 밀착해 음주와 수영을 즐기는 영상과 사진들이 퍼지며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낳았는데 실제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미주리주 캠던 카운티 보건국은 같은 주 분 카운티 주민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지난 23일과 다음날 술집 여러 곳을 방문했다. 24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그 이전에 이미 감염된 상태였을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오세이지 비치에 있는 ‘백워터 잭스 바앤드그릴’ 수영장이 파티 인파로 붐볐는데 이 감염자도 당일 이곳에 두 차례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캠던 카운티 보건국은 이 환자의 시간대별 동선과 방문지를 공개하고 당시 이곳들에 간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만 5723명, 사망자는 10만 3674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산 고3 확진자 감염 경로오리무중…‘조용한 전파’ 확산 우려

    부산에서 등교 이후 고 3학생인 A(부산 144번.18세 )군이 코로나 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감염경로를 찾아내지 못하면 지역사회에서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확산할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30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29일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된 A군의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며 밝혔다. 따라서 이 학생이 학원과 PC방 등에서 접촉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진단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학생이 접촉한 사람은 체대 입시 학원,PC방 2곳,학교 등에서 모두 125명으로 파악됐다. 이가운데 부모 및 동생 등 76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9시 이후 추가로 10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A군이 외지 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당사자를 비롯해 학원 강사 등에 대해서는 GPS 추적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군은 25일,26일,27일,29일 두 곳의 PC방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안 과장은 “PC방 같은 경우는 장시간 이용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PC방을 특별히 동선에 넣어 공개하고 같이 이용한 모든 분을 접촉자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PC방 접촉자는 44명으로 파악됐다. PC방은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BRB PC방과 금정구 금정로에 위치한 OX PC방이다. A군이 다닌 내성고는 1주일 등교가 중지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다른 학교들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계속 등교 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다. 28일 오전 등교해 수업을 받던 A군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하루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처음이다.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해 14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전자담배 흡연자 입 속 들여다봤더니...

    [사이언스 브런치] 전자담배 흡연자 입 속 들여다봤더니...

    오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흡연은 폐질환과 심혈관질환, 악성종양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어 흡연자들은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성공률은 낮다. 요즘은 흡연을 줄이거나 일반담배보다 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덜 미칠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궐련형 전자담배나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 속은 심각한 치주염 환자와 비슷한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보건과학대, 의대 치의학부, 법학과, 오하이오주립대 부설 웩스너메디컬센터, 통합암센터 공동연구팀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도 전자담배 흡연 3개월 만에 입 속에 치주염 환자와 비슷한 수준의 세균이 발생해 제대로 검진과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심폐질환과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킬 가능성을 높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2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현재 구강질환 징후를 보이지 않는 123명의 잇몸 아랫쪽에서 치태(플라그)를 채취했다. 이들은 흡연자 25명, 비흡연자 25명, 전자담배 사용자 20명, 담배를 피우다 현재 전자담배만 피우는 25명, 궐련과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는 사람 28명으로 구성됐다. 잇몸 아랫쪽은 음식이나 치약, 담배 등 입안 환경변화에 바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입 속 환경을 파악하기 좋은 샘플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샘플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을 통해 입 속 미생물의 종류와 기능을 파악했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의 입 속에는 비흡연자들에 비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미생물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전에는 어떤 종류의 흡연을 하지 않았던 21~35세 젊고 건강한 남녀들 중 전자담배를 피운지 4~12개월 밖에 안된 사람들의 입 속 유해 미생물의 종류와 수가 놀라울 정도로 많았다. 일반 담배를 피운 사람들보다도 유해미생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1저자인 서커스 가네산 오하이오주립대 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니코틴 등 담배 속 유해물질을 떠나 흡연 행위가 입 속 미생물의 변화 같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입 속 유해미생물을 늘리는 이유는 뜨거운 증기가 입 안의 각종 세균들이 잇몸이나 치아에 오래 달라붙어있게 할 뿐만 아니라 유해미생물이 생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자담배들은 니코틴을 줄이고도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글리세롤과 글리콜로 구성된 성분을 첨가하는데 이것이 기화되면서 유해미생물에 영양을 공급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떤 방식으로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구강건강에 있어서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담배를 줄이거나 금연의 중간단계로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입 속 유해미생물은 더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총괄한 푸니마 쿠마르 오하이오주립대 치대교수(구강생물학)는 “이번 연구는 전기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켜 니코틴 액체나 연초고형물을 태워 증기를 마시는 전자담배는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구강 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마르 교수는 “이번 발견은 전자담배가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담배회사들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19 의료봉사자 3024명 열차 이용 지원

    코로나19 의료봉사자 3024명 열차 이용 지원

    코레일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28일부터 의료봉사자에 대해 열차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현재 일 평균 30건, 총 3024명의 의료봉사자가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했다. 열차별로는 KTX가 85.9%(2599명)를 차지한 가운데 무궁화호·ITX 새마을 등 일반열차 이용객은 14.1%(425명)로 나타났다. 이동지역은 수도권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1346건)와 경북지역(372건) 간 이동이 가장 많았다. 이용구간은 KTX역을 중심으로 서울~동대구 517건, 광명~동대구 200건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의료봉사자 열차 무료 이용 지원과 함께 창측 우선 발매 및 자유석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외 입국자 전용 KTX 칸과 전용버스 운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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