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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도 조절은 앱, 방제는 드론… “정착하고 싶게” 농업가의 꿈[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인터뷰]

    온도 조절은 앱, 방제는 드론… “정착하고 싶게” 농업가의 꿈[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인터뷰]

    오늘의 청년 농어업인들은 ‘풍작’을 넘어 식량안보와 지역활력의 과제까지 짊어지고 있다. 농어촌의 노동력 감소 속에서도 양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청년 농어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서울신문 주최 제43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박근호(농업)씨와 윤태형(수산)씨가 나란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임정빈(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농어업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미래성장동력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를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농작물 가격은 농민이 마음대로 정할 수 없는데 농작물이 나오기까지 드는 인건비와 자재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요. 농사를 지을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구조를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10일 강원 홍천의 스마트팜에서 만난 제43회 청년농어업경영인 농업 부문 대통령상 수상자 박근호(36)씨는 4200㎡(약 1400평) 규모의 농장에서 막 딸기 농사를 짓다 나왔지만 작업복이 아닌 검은색 니트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었다. 그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켜자 온도, 습도 등 스마트팜 내부 정보가 그래프 형태로 화면에 떴다. 그의 ‘터치’ 몇 번에 딸기 모종 3만 5100포기가 달린 초대형 스마트팜 환경이 섭씨 25도, 습도 70%로 조정됐다. 박씨는 “일반 농지에서 딸기를 키우려면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운 뒤 농약까지 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스마트팜은 거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흙을 밟을 일도, 농기계를 돌릴 일도 없어 정장을 입고 일할 정도”라고 말했다. 디저트 전문점에서 제빵사로 일했던 박씨는 부모님의 권유로 고향에 돌아왔다 2012년부터 농업에 뛰어들었다. 멜론과 토마토를 키우던 박씨는 뙤약볕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농가 소득은 늘지 않는 이웃들을 보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고심했다. 처음 생각한 건 드론을 이용해 농지에 비료나 약제를 뿌리는 ‘드론 방제’였다. 이전까지 3300㎡(1000평)짜리 논밭에 비료를 치려면 3명의 농민이 25㎏짜리 비료 포대를 등에 짊어지고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움직여야 했다. 그러나 50㎏까지 지탱이 가능한 드론은 같은 작업을 10분 만에 해냈다. 처음엔 ‘한심한 놈’이라고 손가락질하던 이웃들도 박씨가 조직한 청년 드론방제단 ‘유스파머’를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집중 방제 기간인 7~9월 홍천의 10개 읍면 중 8개 읍면에 방제를 할 정도로 유스파머는 홍천의 미래가 됐다. 박씨는 농업인과 사업가를 합친 ‘농업가’로서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확대를 꿈꾸고 있다. 박씨는 “처음 스마트팜을 시작한 지난해보다 데이터를 쌓은 올해 작황이 더 좋아 수확량이 8t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집약적 농업이 아니라 공원처럼 찾아 쉬어 가는 농장, 젊은 인구가 정착하고 싶어 하는 농촌, 자식이 아버지처럼 농업을 하겠다고 말해 주는 미래지향적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韓 패딩 꺼낸 날, 日은 반소매 입었다…100년만에 ‘11월 더위’

    韓 패딩 꺼낸 날, 日은 반소매 입었다…100년만에 ‘11월 더위’

    일본 도쿄 도심 최고기온이 7일 섭씨 27.5도까지 오르며 100년 만에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전 11월 최고기온은 1923년 11월 1일에 관측된 27.3도였다. 일본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 최고기온은 전날 25.1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25도를 넘었다. 일본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을 경우 ‘여름날’로 규정하는데,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 ‘여름날’이 이틀 연속 나타난 것은 관측 사상 처음이다. 도쿄 시부야에서는 반소매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28.4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와 지바현 사쿠라시는 각각 28.1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만 해도 도쿄 도심에는 강풍이 몰아치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다. 도쿄가 있는 간토 지방과 인근 지역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각지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최고기온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는 “8일은 더위가 가라앉지만, 9일에는 서일본 일부에 ‘여름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반면 같은 날 한국은 초겨울 추위가 찾아와 두꺼운 패딩 점퍼와 겨울 코트를 꺼내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10도 넘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내려간 곳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5시 서울은 5.2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8일까지 이어진 뒤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주말부터는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날리는 낙엽 따라 가을도 ‘종종걸음’

    환경관리원들이 3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가로수길에서 전동송풍기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 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서 5~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가을바람 제법 매섭네… 오늘 아침 최저 3도

    가을바람 제법 매섭네… 오늘 아침 최저 3도

    19일과 20일 비가 내린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당분간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41분쯤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했고 경기 파주시 판문점도 오전 6시쯤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갔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19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오전과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주말인 21~22일에는 중부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7일부터 북한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가을 산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산 정상에서 아래로 20% 정도 붉게 물들자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북한산 첫 단풍…모레 비 오고 더 추워

    북한산 첫 단풍…모레 비 오고 더 추워

    19일과 20일 비가 내린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당분간 출근길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대관령은 오전 6시 41분쯤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했고 경기 파주시 판문점도 오전 6시쯤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갔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19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오전과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주말인 21~22일에는 중부 내륙과 산지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7일부터 북한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서 가을 산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산 정상에서 아래로 20% 정도 붉게 물들자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첫 단풍은 지난달 30일 강원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계룡산, 덕유산, 지리산 등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통상 산 정상에서 아래로 80% 정도 단풍이 들면 ‘절정’이라고 한다. 보통 단풍 시작 이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절정에 이른다.
  • “주말에 단풍구경 가는데”…천둥·번개·우박까지 내린다

    “주말에 단풍구경 가는데”…천둥·번개·우박까지 내린다

    주말 단풍구경 등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일기예보를 잘 확인해야겠다. 주말 전국에 거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우박이 떨어지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몽골 동쪽에 자리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해 이번 주말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 대기 상층에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우박은 주로 대기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 중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하층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불안정한 대기가 형성돼 우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일요일은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5~40㎜, 강원영서 5~40㎜, 강원영동 5~20㎜,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은 5~40㎜, 광주와 전남북부 5㎜, 대구·경북은5~20㎜ 내외다. 이날 최저기온은 10~16도, 최고기온은 18~24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 일교차 최대 15도…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긴 추석 연휴가 끝난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낮아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낮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북부 5~20㎜,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가시거리가 짧겠다. 4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서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일부 섬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다. 오는 6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8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7~17도, 낮 기온은 19~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 연휴 이후 큰 일교차에 ‘쌀쌀한 출근길’…건강 주의보

    연휴 이후 큰 일교차에 ‘쌀쌀한 출근길’…건강 주의보

    긴 추석 연휴가 끝난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낮아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4일 낮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5~20㎜,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가시거리가 짧겠다. 4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서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와 일부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5일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다. 6일부터 주말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8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7~17도, 낮 기온은 19~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 완연한 가을 날씨…출근길 수도권엔 촉촉한 가을비 소식

    완연한 가을 날씨…출근길 수도권엔 촉촉한 가을비 소식

    월요일인 25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밝혔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에는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경북·경남 북서 내륙에도 비가 시작돼 26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 5~30㎜, 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5㎜ 미만, 제주도 5~20㎜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고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아침까지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 푹푹 찌더니 어느새 가을…서울 아침 16도 ‘기온 뚝’

    푹푹 찌더니 어느새 가을…서울 아침 16도 ‘기온 뚝’

    금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1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22~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이날보다 3~5도 낮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낮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전라권에는 내일 새벽까지 5㎜ 내외의,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5~30㎜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일요일 오전엔 차차 비 그쳐요…낮엔 다시 ‘30도’ 더위

    일요일 오전엔 차차 비 그쳐요…낮엔 다시 ‘30도’ 더위

    일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 차차 개겠다. 비는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잦아들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남권과 전남권, 제주도는 다음날인 1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5~20㎜, 인천·경기 북서부·서해 5도·대구·경북·울릉도 및 독도 5~40㎜다. 부산·울산·경남은 18일 새벽까지 30~80㎜, 같은 기간 제주도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남에서 5~40㎜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 이천쌀로 세 번 증류… 부드러운 목넘김 일품

    이천쌀로 세 번 증류… 부드러운 목넘김 일품

    하이트진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선물세트 3종을 내놨다.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및 ‘진로 1924 헤리티지’(30도)를 각각 특별한 술잔과 함께 선물세트로 담는다. 천하일미를 세 번 증류해 만든 ‘진로 1924 헤리티지’는 700㎖ 1병과 황동잔 1개, 24K 도금잔 1개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증류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위해 최고급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만 100% 사용했다. 3번의 증류를 거치는 과정 내내 최상의 중간 원액만 사용,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낸 슈퍼프리미엄 증류주를 완성했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최근 ‘나심비’(‘나’와 ‘심리’, ‘가성비’의 합성어)와 홈술 트렌드 영향 등에 의해 증류식 소주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다. 실제 증류식 소주 판매량은 2020년 이후 2년간 각각 27%, 62%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시장 성장률의 상승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일품진로에 지난해 진로 1924 헤리티지와 올해 일품진로 오크43을 출시해 프리미엄 증류식 시장 성장을 견인 중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증류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가위에 소중한 분들과 프리미엄의 가치가 담긴 깊은 맛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올해 제주의 여름은… 밤낮으로 더웠던 해 ‘역대 3위’

    올해 제주의 여름은… 밤낮으로 더웠던 해 ‘역대 3위’

    올해 제주도는 역대 세번째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2023년 6~8월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은 25.7도로 평년대비 1.2도나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가장 더웠던 해는 평균기온 26.0도 였던 지난해이며 2위는 2017년 25.9도이다. 기상청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다”면서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하며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철에는 평년에 비해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여름철 평균최저기온이 23.3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23.6도, 2013년 23.4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올 여름철 제주도의 폭염(일 최고 33도 이상)일수와 열대야(밤사이 최저 25도 이상)일수는 각각 6.3일·35.8일로 평년(3.8일·23.8일)보다 많았으며, 각각 역대 7위와 6위를 기록했다. 여름철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 1위는 2013년으로 각각 13.3일과 43.8일이었다. 반면 올해 여름철 제주도의 강수량은 780.3㎜(역대 17위)로 평년(721.7㎜)과 비슷했다. 여름철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85년(1536.7㎜)이었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 여름철 제주도는 평균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고, 열대야 일수가 35.8일로 밤에도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면서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 및 분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여름 역대 4번째로 뜨거웠다…남부, 장맛비 역대 1위

    올여름 역대 4번째로 뜨거웠다…남부, 장맛비 역대 1위

    6·7·8월 모두 평년보다 더워여름철 평균 강수량 ‘역대 5위’ 숨 막히는 더위와 집중 호우가 잦았던 올여름은 역대 네 번째로 더운 여름으로 기록됐다. 남부지방의 장마철 강수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폭염과 열대야도 평년(1991~2020년의 평균)보다 많았다. 7일 기상청의 2023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보다 1.0도 높았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네 번째로 평균기온이 높았다. 6월 평균기온은 22.3도로 평년기온보다 0.9도, 7월은 25.5도로 0.9도, 8월은 26.4도로 1.3도 높았다. 6~8월 모두 평년보다 전국 평균기온이 높은 것은 올해를 포함해 지난 51년간 단 세 번뿐이었다. 여름 내내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는 얘기다.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19.3도로 평년(28.5도)보다 0.8도 높았지만, 최저기온은 21.1도로 평년(19.9도)보다 1.2도 높았다. 최저기온만 따지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뜨거운 바람의 영향으로 더위가 이어졌다고 봤다.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습하고 더웠고, 장마철에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었던 ‘폭염’은 전국 평균 13.9일로 평년(10.7일)보다 많았고, 밤 최저기온인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평균 8.1일로 평년(6.4일)보다 많았다. 게다가 평균 상대습도가 역대 아홉 번째로 높은 80%를 기록한 것도 체감온도를 높였다. 여름철 전국 평균 강수량(1018.5㎜)도 평년보다 291.2㎜ 많았다. 역대 다섯 번째로 많은 비가 올여름 쏟아진 것이다. 특히 장마철 강수량(660.2㎜)은 세 번째로 많았고, 남부지방(712.3㎜)의 경우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여름은 장마철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 9월 폭염… 주말까지 한여름 날씨

    9월 폭염… 주말까지 한여름 날씨

    이달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동안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평균 기온은 28.5도로 역대 9월 날씨(일평균 기준) 중 가장 더웠다. 특히 서울, 인천, 청주, 군산, 여수,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는 이례적인 9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9월임에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에서 9월 열대야가 나타난 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네 번째다. 기상청은 늦더위의 원인을 ‘따뜻한 동풍’으로 보고 있다.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지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얘기다. 태백산맥 동쪽에 있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나타나는 이유다. 동풍이 산맥 서쪽의 기온을 올리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겠다. 서울, 경기, 강원 내륙,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겠다. 8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9~10일에도 늦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 이례적인 ‘9월 늦더위’ 기승…평년보다 더워

    이례적인 ‘9월 늦더위’ 기승…평년보다 더워

    이달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동안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평균 기온은 28.5도로 역대 9월 날씨(일평균 기준) 중 가장 더웠다. 특히 서울, 인천, 청주, 군산, 여수,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는 이례적인 9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9월임에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에서 9월 열대야가 나타난 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네 번째다. 기상청은 늦더위의 원인을 ‘따뜻한 동풍’으로 보고 있다.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지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얘기다. 태백산맥 동쪽에 있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나타나는 이유다. 동풍이 산맥 서쪽의 기온을 올리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겠다. 서울, 경기, 강원 내륙,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겠다. 8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9~10일에도 늦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 “결국 에어컨 켰다”…서울 이례적 ‘9월 열대야’ 오늘도 덥다

    “결국 에어컨 켰다”…서울 이례적 ‘9월 열대야’ 오늘도 덥다

    지난밤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5.0도로 역대 기상청이 관측한 9월 최저기온 중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초입, 이례적인 ‘9월 열대야’의 원인은 한반도로 불어온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워졌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당분간 이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서울을 비롯해 인천·청주·군산·제주·서귀포·여수 등의 밤 최저기온(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인천(일 최저기온 25.6도)과 청주(25.6도), 군산(25.0도) 등은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밤’으로 기록됐다. 서울에서 9월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앞서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이례적 현상이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 포털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의 이번 열대야는 사상 두 번째로 늦은 기록이다. 이번 열대야는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져 서쪽을 중심으로 밤공기가 데워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지만, 태백산맥을 넘은 바람을 맞는 서쪽 지방은 ‘푄(독일어: Föhn) 현상’으로 인해 ‘서고동저(西高東低)’의 기온분포를 보인 것이다. 이런 열대야는 오늘 밤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도 한동안 이어지겠다. 특히 수도권·충청·호남·경상 서부 등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한낮에도 기온이 25~30도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강서구 등 서울 서남권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 잠들기 어렵다면 ‘이런 방법’이 특효 [달콤한 사이언스]

    잠들기 어렵다면 ‘이런 방법’이 특효 [달콤한 사이언스]

    과거 많은 자기 계발서는 ‘잠은 죽어서도 잘 수 있으니 잠을 줄여 일에 몰두하라’는 문장이 자주 나온다. 그렇지만 최근 수면 의학자나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잠을 줄이면 업무 효율이 낮아져 성공과는 더 멀어질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소지는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실제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을 못 이루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침실의 온도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잠을 깊이 자기 위해 적절한 온도는 몇 도일까. 미국 보스턴 마커스 노화연구소, 하버드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야간 온도 범위가 20~25도일 때 가장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런 침실 수면 온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종합 환경 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8월 28일자에 실렸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낮 기온은 물론 밤 기온도 점점 오르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잠잘 때 온도는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노인 50명에게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장치와 침실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로 수면 시간, 수면의 질과 관련된 데이터를 장기간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과 양에 있어서 여러 요소 중 침실 온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야간 주변 온도가 20~25도일 때 편안하고 깊이 잠들 수 있으며 만약 침실 온도가 25도에서 30도로 올라가면 수면 효율이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아미르 바니아사디 하버드대 의대 박사(환경의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온도가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보여준다”라면서 “나이가 들수록 밤잠을 이루기 어려운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니아사디 박사는 “특히 저소득층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취약 계층”이라면서 “이들 계층의 수면의 질 관리를 하는 것도 공공보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모차르트 자장가 들려주니 우리 아이 통증이 사라졌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모차르트 자장가 들려주니 우리 아이 통증이 사라졌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19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모차르트 효과’나 ‘바로크 효과’가 유행했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이나 바로크 음악을 들으면 뇌 활동이 활발해져 학습능률과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기도 했지요.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모차르트 효과나 바로크 효과처럼 지능이나 성적 향상에 정말 도움을 주는지 여전히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의학자와 심리학자들이 다른 차원에서 ‘모차르트 효과’를 찾아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는 미국 뉴욕 링컨 의학·정신보건 연구센터, 토머스 제퍼슨대 의대,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UCLA 아동병원, 이스트캐롤라이나대 의대, 아이컨 의대, 플로리다 사우스웨스트 가족보건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소아학 연구’ 8월 29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차르트의 자장가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뉴욕에서 황달, 페닐케톤뇨증(PKU) 같은 질환을 갖고 태어나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는 영아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영아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습니다. 영아들은 혈관 찾기가 쉽지 않아 일반적으로 발뒤꿈치에서 채혈합니다. 연구팀은 한 그룹은 채혈하기 전후 20분 동안, 총 40분 동안 모차르트의 자장가를 들려줬고 다른 집단에는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주삿바늘을 찌르기 전, 찌를 때, 찌른 후 영아의 통증 수준을 평가했습니다. 말 못 하는 영아이기 때문에 표정, 우는 정도와 지속시간, 호흡 패턴, 팔다리 움직임, 각성 정도로 통증 수준을 측정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측정의 정확성을 위해 아이에게 젖꼭지나 장난감 등을 제공하지 않고 20~25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조용하며 약간 어두운 방에서 실험해 다른 감각이 통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발뒤꿈치를 찌르기 전에는 통증 점수 중앙값이 두 그룹 모두 7점 만점에 0점으로 확인됐습니다. 발뒤꿈치를 찌르는 동안에는 자장가를 듣고 있는 영아의 통증 점수는 4점, 채혈 후 1분 뒤부터는 0점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자장가를 듣지 않은 영아는 채혈 중 통증 점수는 7점, 채혈 후 1분 경과 시 5.5점, 2분이 지난 뒤에도 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이 통증을 못 느끼게 해 줬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연구를 이끈 새미나탄 안발라간 토머스 제퍼슨대 의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모차르트 음악이 가벼운 시술을 받는 영유아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흔히 알려진 모차르트 효과까지는 아니더라도 클래식 음악이 심신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짜증 나고 스트레스가 많다면 이번 기회에 클래식과 친구가 되는 것은 어떨까요.
  • 잘파 코드 맞춰라…CU가 ‘편의점 의자’ 경품으로 내건 이유는?

    잘파 코드 맞춰라…CU가 ‘편의점 의자’ 경품으로 내건 이유는?

    편의점 CU가 이벤트 경품으로 다소 엉뚱하게 ‘편의점 파라솔 의자’를 내걸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CU는 이달 자체 앱 ‘포켓CU’에서 진행 중인 ‘그르르… 갉’ 경품 이벤트 행사에 ‘진실의 의자’라는 이름으로 편의점 의자를 1등 상품으로 내걸었다. 이 행사는 CJ 맥스봉, 롯데 의성마늘 핫바 총 10종의 상품을 구매하면 포켓CU에서 모을 수 있는 스탬프 3장으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상품권이나 전자제품, 식음료 교환권 등 고가나 실용적인 경품들이 선정되는 것과 달리 이색적인 경품이 걸렸다. 실제 CU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른 이벤트만 해도 기아 뉴모닝 자동차, 항공권, 커피 머신 등을 경품으로 홍보하고 있다.CU에 따르면 ‘그르르… 갉’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편의점 의자를 끌어당길 때 나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CU 측은 “최근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게시글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MZ세대 사이에서 진실의 의자 밈이 생겼다”면서 “편의점 의자를 이벤트 경품으로 내건 이유는 MZ세대의 최신 문화에 맞춘 색다른 마케팅으로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CU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그들의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상품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켓CU에서 연세 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해 고객 의견을 투표로 받는 ‘최애 연세 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열었는데, 10만 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옥수수 생크림빵이 33%의 득표율을 얻어 이달 재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디저트 맛집 ‘코코로카라’ 콜라보 디저트를 선보였다. 포켓CU에서는 업계 최초로 MZ세대를 겨냥한 쌍방향 고객 소통 웹진인 ‘씨유랜드’도 오픈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기존의 업계 상식을 뒤집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 유대감을 높이고 CU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MZ세대의 놀이터로서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S25도 Z세대와 알파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장으로 지난 6주간 고객 참여형 공모전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열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700팀이 지원에 나섰는데, 대학생부가 낸 편의점 신상품 아이디어는 GS25의 차별화 상품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GS25는 주요 입상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상품 개발 검토 절차에 돌입하는 등 차별화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생부의 ‘재미난 추억과 편의점 상상화 그리기’ 작품은 GS25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GS25는 편의점 이색 전시회를 기획해 이달 15일부터 GS25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주요 거점 매장 등을 통해 주요 입상작을 순차적으로 게시할 방침이다. GS25는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지속 개최하는 등 잘파세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활발히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 육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1020세대 고객들과 소통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천하제일 갓생대회를 지속 육성해 갈 방침”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GS25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GS25에서의 긍정적인 경험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재밌는 라이프스타일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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