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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에 ‘이것’ 바글바글…세탁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에 ‘이것’ 바글바글…세탁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

    욕실에 걸어둔 수건에서 박테리아와 각종 병원균이 서식하며, 심지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수건에서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수건 세탁을 자주 해야 하며 따뜻한 물 또는 표백제를 사용하고 햇볕에 건조하는 등의 방법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화장실 곰팡이도, 변기 속 병원균도 수건으로13일(현지시간) 미국 시몬스대학의 시엘리자베스 스콧 생물학 교수는 영국 BBC에 “수건 위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보건 문제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콧 교수 등에 따르면 사람들이 수건으로 얼굴과 몸 등을 닦는 과정에서 피부는 물론 대장 속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들이 수건에 들러붙는다. 그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의 곰팡이는 물론 변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종 병원균도 흡수한다. 이들 미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건에 생물막을 형성하고, 수건의 색깔이 칙칙하게 변하는 등 수건의 외형을 변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BBC는 설명했다. 사람의 피부와 대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대부분은 인체에 해가 없거나 오히려 유익하고, 수건을 통해 유해 박테리아가 피부에 접촉하더라도 피부 장벽을 통해 방어할 수 있다고 BBC는 설명한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이른바 ‘원숭이두창’으로 불렸던 엠폭스(MPOX) 바이러스 등 유해 바이러스와 병원균이 수건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스콧 교수는 강조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면화 표면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수 세탁하고 표백제·햇볕 건조로 살균해야한 번 사용해 젖은 수건을 습기로 가득 찬 화장실에 오래 걸어둘수록 이들 유해 박테리아와 병원균이 서식하기 쉬운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건의 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수건은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 스콧 교수는 “일주일에 한 번 세탁을 하는 것이 좋지만 정해진 규칙은 아니다”라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감염병 환자의 경우 별도의 수건을 사용해야 하며 매일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건을 세탁할 때는 약 40~60도의 온수에서 세탁하고, 항균 세제를 사용하면 박테리아가 수건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고 일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찬물로 세탁할 경우에는 효소나 표백제를 첨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햇볕에 건조하는 것도 살균 효과가 있다고 BBC는 전했다.
  • 창녕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2만1800마리 살처분

    창녕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2만1800마리 살처분

    경남도는 14일 창녕군 대합면에 있는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H5항원 검출)이 발생해 해당 농장 오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번 H5형 항원 검출은 올겨울 경남 농장에서 검출된 첫 사례다.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예찰 검사에서 확인됐다. 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하루에서 사흘 정도 걸릴 예정이다. 도는 또 대응 지침에 근거해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2만 18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오전 2시부터 도내 오리사육 농장과 관련 업체 종사자,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초동방역팀은 해당 농장에서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해당 오리농장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 농가 327곳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 31만 6000여 마리 이동도 제한했다. 도 방역당국은 “가금 사육 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과 외부 차량·외부인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폐사 증가, 사료섭취 저하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도 해 달라”고 밝혔다. 창녕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올겨울 전국 25번째 사례가 된다.
  • 울산 울주군, AI 스피커로 혼자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울산 울주군, AI 스피커로 혼자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울산 울주군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혼자 사는 노인들을 24시간 돌본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14일 군청에서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혼자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AI 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울주지역 60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 가정 100곳에 AI를 갖춘 스피커를 설치해 ICT케어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AI 스피커는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감성·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위급상황 발생 땐 긴급 구조를 지원한다. 군은 2023년 AI 스피커를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기도 했다. 군은 또 두뇌톡톡·소식톡톡·기억검사 등 프로그램과 음악, 날씨, 뉴스, 운세 등 맞춤형 생활정보 안내 기능도 있다. 이순걸 군수는 “AI 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이 혼자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 무서워”…이시바 日총리 ‘유령설’ 공저서 첫 숙박

    “안 무서워”…이시바 日총리 ‘유령설’ 공저서 첫 숙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 관저 내 거주지인 ‘공저’(公邸)에서 숙박했다. 총리의 공저 사용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나 일본에서 매번 화제가 되는 것은 ‘유령 출몰설’이 끊이질 않기 때문. 역대 총리 대부분은 공저 생활을 했으나 2차 집권 당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각각 도쿄 자택과 중의원 숙소를 고집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관저에서 약 400m 떨어진 중의원 숙소에서 생활하던 이시바 총리가 최근 수리 작업이 완료된 공저로 옮겨 첫날밤을 보냈다고 13일 보도했다. 앞으로는 공저에 머물며 위기 관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관저 내 건물인 공저에는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업무 공간과 응접실도 갖춰져 있어 외국 요인을 맞을 수도 있다. 총리 공저는 지상 3층·지하 1층의 철근 건물로 1929년 완공된 옛 총리 관저 건물 용도를 변경한 것이다. 2002년 현재의 총리 관저를 건설하면서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 이후 2005년 4월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2012년 민주당 정권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 장기간 비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유령 출몰설 때문에 총리가 거주를 꺼린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실제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공저에서 유령을 봤다는 이야기를 모리 요시로 전 총리로부터 들었다”고 말해 유령설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공저는 1936년 2월 26일 일왕 친정 체제를 주장한 일본군 1400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장소로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다. 1932년에는 5·15 쿠데타로 당시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가 암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밤이면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엘리베이터가 멋대로 움직인다’는 등의 괴담이 돌았다. 공저에 거주하지 않은 총리는 2차 내각 당시 아베 전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둘뿐이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1차 집권 때는 공저에 살았으나 2012년 2차 집권 때는 급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도쿄 시부야 도미가야 사택에서 살았다. 스가 전 총리 역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공저에서 살지 않았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2021년 12월 9년 만에 공저에 들어갔지만 2023년 한밤중 나와 호텔에서 숙박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설비에 결함이 생겼다”고 설명했으나 귀신이 나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말 공저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밝히며 유령 출몰설과 관련해 “나는 ‘오바케의 Q타로’ 세대라서 (유령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60년대 연재된 이 만화는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 소년이 주운 알에서 유령이 태어나자 같이 살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그렸다.
  • ‘유령 출몰설’日 관저... 이시바 “유령 나와도 신경안써” 첫 숙박

    ‘유령 출몰설’日 관저... 이시바 “유령 나와도 신경안써” 첫 숙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 관저(집무실) 옆 생활공간인 공저(공관)에서 숙박했다. 총리의 공저 사용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나, 일본에서 매번 화제가 되는 것은 ‘유령 출몰설’이 끊이질 않기 때문. 역대 총리 대부분은 공저 생활을 했으나, 2차 집권 당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각각 도쿄 자택과, 중의원 숙소를 고집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관저에서 약 400m 떨어진 중의원 숙소에서 생활하던 이시바 총리가 최근 수리 작업이 완료된 공저로 옮겨 첫날밤을 보냈다고 13일 보도했다. 앞으로는 공저에 머물며 위기관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관저 1분 거리에 있는 공저에는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업무공간과 응접실 등을 갖춰, 외국 요인을 맞을 수도 있다. 총리 공저는 4층짜리 철근 건물로, 2002년 현 관저를 건설하면서 1929년 완공된 옛 관저를 옮겨 공저용으로 개보수한 곳이다. 2005년 4월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2012년 민주당 정권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 장기간 비어있었다. 일각에서는 ‘유령 출몰설’ 때문에 총리가 거주를 꺼린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실제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공저에서 유령을 봤다는 이야기를 모리 요시로 전 총리로부터 들었다”고 말해 ‘유령설’에 기름을 붓기도 했다. 공저는 1936년 2월 26일 일왕 친정 체제를 주장한 일본군 1400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장소로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다. 1932년에는 5·15 쿠데타로 당시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가 암살당한 곳이기도하다. 이에 ‘밤이면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엘리베이터가 멋대로 움직인다’는 등의 괴담이 돌았다. 공저에 거주하지 않은 총리는 2차 내각 당시 아베 전 총리와 스가 전 총리 둘뿐이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1차 집권 때는 공저에 살았으나 2012년 2차 집권 때는 급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도쿄 시부야 도미가야의 자택에서 살았다. 스가 전 총리 역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공저 입주를 하지 않았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021년 12월 9년만에 공저에 들어갔지만 2023년 한밤중 나와 호텔에서 숙박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설비에 결함이 생겼다”고 설명했으나 귀신이 나온 것 아니냐는 추측 난무했다. 일본은 공저를 해당자에게 무료로 임대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입주를 강제하지 않는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말 공저 입주 소식을 밝히며 ‘유령 출몰설’과 관련 “나는 ‘오바케의 Q타로’(사진) 세대라서 (유령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60년대 연재된 해당 만화는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 소년이 주운 알에서 유령이 태어나 같이 살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그린 이야기다.
  • 전남 22개 시·군중 지난해 출생아 수 최다는···순천시 전남 ‘최다’

    전남 22개 시·군중 지난해 출생아 수 최다는···순천시 전남 ‘최다’

    전남 22개 지자체중 지난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순천시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작년 출생아 수는 1452명으로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남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은 순천은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인 순천시 인구는 2024년 말 27만 6329명이다. 이 중 청년인구 비율은 33.7%로 전남 평균 28.3%보다 높은 젊은 인구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발부터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층을 위한 임신 및 출산 지원 확대 등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인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돌봄센터 이용아동 방학중 급식비 지원,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 연령별 보육료 50% 지원, 출산장려금 2000만원, 산후조리비용 확대,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원,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가 출생아수 120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광양시 941명, 목포시 810명, 나주시 788명으로 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이 위치한 시 단위 지자체들의 신생아수가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관공서가 밀집한 무안군 547명, 영광군 380명, 화순군 255명, 장성군 202명을 보였다. 100명 이하인 지자체는 진도군 98명, 곡성군 87명, 신안군 85명, 구례군 52명이다. 전남도 총 인구는 178만 8819명이다. 순천 다음으로 여수시 26만 7816명, 목포시 20만 9890명, 광양시 15만 4692명, 나주시 11만 6654명이다. 무안군 9만 2687명, 해남군 6만 3120명, 고흥군 6만 190명, 영광군 5만 1391명순이다. 3만명 이하로는 진도군 2만 8478명, 곡성군 2만 6566명, 구례군 2만 4025명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11대 상권, 순환열차버스로 연결… 경제 활성화 해낼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마포 11대 상권, 순환열차버스로 연결… 경제 활성화 해낼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치보다 생활, 이념보다 실리‘효도밥상’ 확대… 4000명 수혜베이비시터하우스·맘카페 운영청년창업지원센터도 오픈할 것DJ 사저 국가유산 등록에 혼신최규하 가옥·박정희 기념관 등여야 아닌 현대사 보존의 문제마포 ‘평화’ ‘화합’ 가치 드러나정치보다 생활. 이념보다 실리.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의 지난 2년 반을 정리하면 이 두 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사업을 준비하고 펼칠 때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 “무엇이 주민을 위한 것인가”와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에 천착한다. 그래서일까.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임에도 서울시가 상암동에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면으로 맞섰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등록 작업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덕분에 ‘돈키호테 구청장’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구청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구민들에게 헌신하고 복무해야 한다”는 게 박 구청장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효도밥상’과 ‘레드로드’는 이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몰려들어 벤치마킹하는 정책이 됐다. 주민 생활에 ‘착’ 붙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마포구가 무엇을 할지를 지난 10일 들어 봤다. -일을 참 많이 한다. “하하. 일 많이 하라고 주민들이 뽑아 줬으니 많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무게 잡으려고 구청장 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일, 필요한 일을 하려고 구청장이 됐으니 좀 바쁘게 일하려고 한다. 생각해 보니 2년 6개월 동안 적지 않은 일을 한 것 같다. 취임 후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2㎞ 구간의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를 관통하는 ‘레드로드’를 만들었는데 이제 글로벌 관광명소가 됐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효도밥상’도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평가받으면서 전국에서 배우려고 찾아온다. 기분이 좋다.” -올해도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들었다. “우리 마포구 직원들이 고생이 많은 것 같아 적당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 눈에 일이 보여서 그 ‘적당히’가 잘 안 된다. 올해 또 같이 고생하자고 어깨를 두드려 주면서 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지역 경제 활성화다. 지난해 연말 정치적 혼란으로 골목상권에서 장사하는 분들의 걱정이 크다. 이런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마포 11대 상권’(아현시장, 도화꽃길, 용강맛길, 염리대흥숲길과 레드로드, 하늘길, 상암맛길, 연남끼리끼리길, 망원월드컵시장&방울내길, 망원시장&망리단길, 성산문화길)을 선정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다양한 축제를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임차인 권리 보호도 강화하려고 한다. 특히 1월에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도입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마포구 11개 상권을 촘촘히 연결하려고 한다.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수혜자도 4000명으로 늘리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시터하우스’와 ‘맘카페’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사업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이야기하고 보니 진짜 많기는 한 것 같다. 하하.” -말씀을 안 하셨는데 사실 주변에서 관심 있게 보는 사업이 있다.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문화유산 등록 작업이다. 당적이 국민의힘 아닌가. “맞다.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다. 사실 많은 사람이 묻는다. 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민주당 출신인 김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사업에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말이다. 그러면 이렇게 대답한다. ‘역사는 우리가 이해관계나 상황에 따라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교훈으로 삼는 것이며 평가는 오롯이 후손들의 몫’이라고 말이다. 기록이 잘 보존돼야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배워 나갈 수 있다. 이것은 여야, 지역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보존이자 현대사 보존의 문제다. 마포구는 김대중 사저뿐만 아니라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같은 지역과 당적이 다양한 전직 대통령들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마포구만큼 이런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잘 드러나는 지역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는 데 당적이 중요한가? 되묻고 싶다.”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나. “지난해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에 직접 동교동 사저의 예비문화재등록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현 소유주를 만나 국가유산 등록신청 동의를 구했다. 또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정식으로 국가유산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사저 지키기 챌린지’와 ‘김대중길’로 조성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서울시의 국가유산 등록 심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동교동 사저가 하루라도 빨리 국가유산 등록이 됐으면 한다.” -마포구 행정이 진행되는 속도를 보면 다른 곳보다 참 빠르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성격이 급하신가. “내가 성격이 급한가? 구청장으로서 두 가지 신념이 있다. 하나가 ‘구청장의 하루는 37만 구민의 하루를 모은 37만일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이다.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 관련 부서장, 국장과 함께 민원 현장에 가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현장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쉽게 민원을 전달하는 ‘365 구민소통폰’,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팀을 이뤄 민원 해결에 나서는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 구청장실은 업무 담당자부터 의사 결정권자인 구청장까지 모두 모여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때문에 절차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약된다. 마포구 민원 처리가 빠른 이유를 묻는다면 구청장의 급한 성격보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답하고 싶다.” -폐기물 소각장 설립 저지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마포구 최대 현안이다. 신규 소각장 건립에 대한 마포구의 반대 입장은 조금도 변함없다. 마포구는 주민과 함께 소각장 건립 철회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반대를 넘어 대안도 준비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소각제로 가게’ 확대,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 처리 강화, 커피박, 폐 봉제 원단 재활용 등의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각 폐기물을 대폭 감량해 추가 소각장 건립을 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지역 내 정비사업에 관한 관심도 높다. “현재 재개발 사업지 8곳, 재건축 5곳, 모아타운 5곳 등 37개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 구역인 공덕8구역은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됐고,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공덕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행정 절차를 최대한 속도감 있게 처리해 갈 계획이다.” -공덕자이아파트 미등기 문제를 구청이 해결한 것으로 안다. “공덕자이는 2015년 준공 인가가 났지만 8년간 소유자와 조합 간의 소송으로 미등기 상태였다. 그 때문에 대출이 나오지 않아 1164가구 소유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그 금액이 1조 5600억원에 달했다.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또 일을 할 수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직접 관련자 면담을 중개하며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의 합의를 도출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드디어 9년여를 끌며 입주민의 숙원으로 남았던 공덕자이 이전고시가 완료됐다. 구청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 “LA가 히로시마 됐다” 잿더미 도시 사진 비교한 美뉴스에 日네티즌 ‘부글’

    “LA가 히로시마 됐다” 잿더미 도시 사진 비교한 美뉴스에 日네티즌 ‘부글’

    폭스뉴스, 산불 피해와 원폭 피해 나란히일본인들 “일본 놀리나” “사과해야” 분통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닷새째 번지며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뉴스 채널이 LA 상황을 원자폭탄 투하 직후 일본 히로시마에 비교해 논란이다. 12일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번 산불 피해를 보도한 미국 뉴스 한 장면을 향한 일본 네티즌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문제의 장면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채널의 산불 특보 도중 나왔다. 폭스뉴스 간판 앵커인 제시 워터스는 “이번 산불로 최소 11명 이상이 사망하고 더 많은 수가 실종됐다.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 파괴됐다”고 말한 뒤 “LA의 (피해 지역) 일부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직후의 히로시마처럼 보인다”고 했다. 워터스가 해당 발언을 하는 동안 자막으로도 ‘LA 일부는 히로시마처럼 보인다’는 설명이 등장했고, 화면에는 LA 피해 지역과 과거 히로시마 모습을 나란히 비교한 사진도 나왔다. 산불 피해 상황을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비교해 그만큼 심각하다고 알리려는 취지겠으나, ‘원폭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에게는 곱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공유하면서 폭스뉴스 보도를 비판했다. 이들은 “미국 방송국은 히로시마시에 사과해야 한다. 산불을 원자폭탄에 비교해선 안 된다”, “원폭 투하는 미국의 전쟁범죄고, LA 화재 역시 미국 자신의 잘못이다”, “산불은 사람들이 빠져나갈 시간이 있었겠지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사람들은 도망칠 수 없었다”, “일본이 놀림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수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후에나 비교하라”, “LA 산불 피해 모금을 하고 싶지 않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미국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은 87.4㎢로, 24시간 전보다 4.7㎢가량 더 커졌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거주지 인근인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피해 지역은 57.1㎢로, 하루 전보다 1.7㎢가량 더 늘었다. 지난 9일 LA 서북부에서 발생한 ‘케네스 산불’과 7일부터 북부에서 이어진 ‘허스트 산불’도 각각 4.3㎢, 3.2㎢로 소폭 확대됐다. LA에서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크기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로 5명, 이튼 산불로 6명 등 이번 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수색견들을 동원해 피해 지역 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종자는 지금까지 최소 13명으로 추정된다. 불탄 건물은 이튼 산불 지역에서 7000여채,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5300여채 등 총 1만 2300여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LA 카운티 내 주민 15만 3000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16만 6000명에게는 언제든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대피 경고’가 발령됐다.
  • 충격적인 ‘15개월 알몸감금’ 생중계…1억 받은 개그맨, 26년 후 근황

    충격적인 ‘15개월 알몸감금’ 생중계…1억 받은 개그맨, 26년 후 근황

    1998년 1월 일본 도쿄에서 무명 청년 코미디언이 나체로 단칸방에 갇혀 경품 응모로만 생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무려 15개월간 일본 전역에 방영됐다. ‘나스비’(일본어로 ‘가지’라는 뜻으로, 턱이 가지처럼 길다며 붙은 별명)로 불리는 코미디언 하마츠 도모아키가 22세 때 겪은 실화로, 일본에서는 여전히 그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나스비는 지난달 16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공개 오디션에서 무작위로 선발된 나스비는 1998년 1월 니혼TV 예능 ‘나아가라! 전파소년’에 출연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인간이 방송·잡지 등에 경품을 응모해 얻은 상품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주어진 건 경품 응모를 위한 잡지들과 엽서·필기구뿐이었으며, 받은 경품 가격 총합이 100만엔(당시 약 1000만원)에 도달하기 전까지 방에서 나갈 수 없다. 중요 부위만 CG(컴퓨터그래픽)로 가린 나스비의 모습은 매일 24시간 촬영됐다. 당시 ‘전파소년’은 20%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나스비는 유명 인사가 됐지만, 정작 본인은 방송 중인 사실조차 몰랐다. 제작진이 사전에 “테스트 기획이라 방송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고독한 극한 생활이 15개월간 이어지면서 배고픔과 고립감으로 나스비는 서서히 우울증과 조증에 빠졌다. 그는 음식이 떨어져 개 사료로 허기를 달래기도 했다. 목표(경품 가격 100만엔)를 11개월 만에 달성했지만, 제작진은 그를 한국에서 3개월여간 추가 감금하고 촬영을 이어갔다. ‘전파소년’ 마지막 공개방송 녹화에선 자신도 모르게 알몸으로 방청객을 맞닥뜨려야 했다. 출연료는 1000만엔(약 1억원)이었다. 다만 ‘전파소년’의 알몸 이미지가 너무 강해 이후 그는 코미디언 활동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었다. 에베레스트 등반 후…자원봉사 통해 ‘미소’ 그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계기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다. 나스비는 지진 발생 약 1개월여 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지인들과 후쿠시마현을 방문했다. 이때 나스비는 이재민으로부터 “후쿠시마를 위해 나스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들었다. 그는 고민 끝에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등산 아마추어인 내가 기적을 이루면, 대지진 이후 부흥이라고 하는 미지의 도전에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도전 끝에 지난 2016년 5월 나스비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나스비는 이후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나 지난해 노토반도 지진 등 재해가 있으면 자원봉사를 하러 피해 지역에 방문하고 있다. 고독의 괴로움을 몸소 느꼈기에, 이재민에 힘이 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전파소년’과 같은 생활은 100억엔이 쌓인다고 해도 다시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그 괴로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미소 짓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성조기 팔던 시민에 “정신 차려요! 尹 구속하라!” 외친 국회의원…무슨 일?

    성조기 팔던 시민에 “정신 차려요! 尹 구속하라!” 외친 국회의원…무슨 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찬반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야당 국회의원이 성조기를 팔던 시민을 향해 “정신 차려라”라고 외치다 욕먹은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버스에서 내려 걸으면서 이 광경을 보고 외쳤다”며 “‘정신 차려요! 윤석열을 구속하라!’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이어 “미친× 소리를 배부르도록 들었다”며 “성조기 왜 파냐고 따져 물으려다가 커피차 시작 시간이 이미 넘어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첨부한 사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인근 인도 위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판매하는 한 상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 의원이 말한 ‘커피차’는 조국혁신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조국혁신다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으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에게 커피 1000잔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혁신당에 따르면 ‘조국혁신다방’ 이름은 조 전 대표가 직접 작명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024년 12월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 받아 즉각 국회의원직을 상실했고, 나흘 뒤인 12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 곳곳에서는 여전히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자주통일평화연대, 한반도평화행동 등 단체는 경복궁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민 평화 행동을 열었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 신고된 인원은 20만명이다. 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전날 공지를 통해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24시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신고 인원은 3000명이다. 다만 비상행동 측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충돌이나 안전의 우려가 있어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의사를 밝히기 위해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7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하면서 영장 재집행 전망이 나온다. 1차 체포영장 집행은 경호처의 저지에 막혀 불발됐다.
  •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무인기(드론) 수십 대가 전선에서 수백㎞ 떨어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로를 공급하는 러시아 석유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엥겔스-2 공군기지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州) 엥겔스시(市)에 있으며, 러시아 공군 소속 대형 폭격기들이 집결하는 주요 군사기지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 떨어져 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8일 오전 5시 30분경 우크라이나에 의한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도 20건 이상의 폭발과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석유 저장소가 공습을 받은 직후부터 불길에 휩싸인 뒤 무려 24시간이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는다는 제보도 나왔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방공망이 사라토프주 도시 상공에서 포착된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려고 시도하는 중 석유 저장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 군 당국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정보부대, 드론부대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 작전은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유 저장고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사라토프주 석유 저장고 파괴로 인해 러시아 전략 항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시설을 공격할 능력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에 파괴된 석유 저장고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엥겔스-2 공군기지에는 투폴레프(Tu)-160 폭격기와 투폴레프(Tu)-95 MS 전투기를 운용하는 항공연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 폭격기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때 동원되며, 이로 인해 주요 인프라와 민간인 사상자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 저장고가 파괴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지만, 러시아군 당국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성명에서 “사라토프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 11대를 모두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백 ㎞ 떨어진 곳에 있는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꾸준히 공격을 받아 온 도시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공격용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찬반집회에 울려 퍼진 尹 목소리, 무슨 일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찬반집회에 울려 퍼진 尹 목소리, 무슨 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집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온 ‘촛불행동’ 등의 단체는 윤 대통령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제작된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라는 등의 노래를 집회 현장 대형 스피커로 재생하고 있다. 한 유튜버가 만든 이 노래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인기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개사한 것이다. “평온했던 정권이 무너지고”, “괜히 이상하게 감옥 갈 것만 같고”라는 등의 가사를 ‘AI 윤 대통령’이 부르는 식이다. 온라인에서는 “라이브 같다”, “원곡이 생각 안 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자신을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로 소개한 A씨는 “멜로디가 익숙해 개사해도 따라 부르기 쉽다”고 말했다. ‘그록’(Grok)이라는 AI 챗봇을 활용해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합성 사진을 만든 집회 참가자도 있다. 그록은 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가 내놓은 것으로, ‘수갑 찬 윤석열’ 등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가상 이미지를 생성해낸다. AI를 활용한 집회 여론전은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 사이에서도 활발하다. 현재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장 빈번히 나오는 ‘배신자들’이라는 노래는 집회를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종북 세력의 준동 속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는 결단했습니다. 비상계엄”이라는, 윤 대통령의 담화문 구절을 가사로 삼고 AI로 멜로디를 입힌 노래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역시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되는 모습의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 쪽의 ‘AI 공세’에 맞불을 놓는 것이다. 이날도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려 극렬하게 대치할 것으로 보인다. 자주통일평화연대, 한반도평화행동 등 단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복궁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민 평화 행동을 연다. 이날 광화문 집회에 신고된 인원은 20만명이다. 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국본은 전날 공지를 통해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24시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동 관저 앞 집회 신고 인원은 3000명이다. 다만 비상행동 측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충돌이나 안전의 우려가 있어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의사를 밝히기 위해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7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하면서 영장 재집행 전망이 나온다. 1차 체포영장 집행은 경호처의 저지에 막혀 불발됐다.
  • 노인 나이 상향 논의…연금 개혁 상반기 ‘완수’

    노인 나이 상향 논의…연금 개혁 상반기 ‘완수’

    정부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해 65세인 현행 노인 기준 나이를 높이는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21년 만에 마련한 정부 단일 안을 토대로 상반기 내 연금개혁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전 노인 세대와 달리 신체가 건강하고 경제력을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장년)의 등장에 따라 노인 기준 나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나선다. 대한노인회가 노인 기준 나이을 65세에서 7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한 점도 반영됐다. 정부는 우선 전문가 간담회 등을 열어 노인 나이 조정에 따른 정년 연장과 대중교통 할인 등 복지 혜택 변화 등에 대한 사회적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노인 소득 중 하나인 국민연금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연금 개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로 유지하는 내용의 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취약계층 보호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 74개 복지사업의 선정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42% 인상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전·단수 등 47종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110만개를 제공하고, 기초연금은 월 33만 5000원에서 34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과 장애인이 사는 곳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살 수 있도록 통합돌봄 지원체계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 내년 3월 통합돌봄 지원체계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 지역을 전국 32개 시군구에서 47개로, 대상도 노인과 재가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보호자 입원 등 긴급상황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전담 긴급돌봄센터’를 2곳 신설한다. 고독사에 대한 실태 파악과 위험군 발굴을 위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전담 관리사 114명을 신규 배치키로 했다. 생계급여 수급자가 민간에 취업하거나 창업해 탈수급자가 되면 1년에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자활 성공 지원금’을 신설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저축하면 정부가 2배(최대 월 10만원)를 보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도 기초생활수급 가구에서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전북 부안 육용 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전북 부안 육용 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 있는 육용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으로, 고병원성으로 확인 시 전국 22번째 양성 발생이다. 전북도는 부안군 육용 오리 농장은 10일 도축장 출하를 위한 정기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오리농장 및 발생농장과 동일 계열사인 전국 ㈜다솔 계열 오리농가와 관련 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설 명절 노원구 반려견은 ‘편안한 호캉스’ 즐긴다

    설 명절 노원구 반려견은 ‘편안한 호캉스’ 즐긴다

    서울 노원구가 설 연휴 동안 반려견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반려견 돌봄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절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 연휴 기간 급증하는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추석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쉼터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이다.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 대상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섭취하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준비하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들은 쿠션방석과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호텔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성별 및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3인 1조로 구성된 전문 펫시터를 2교대로 배치친다.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을 통해 반려견들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또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지역 동물병원과 즉시 연계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돌봄 기간 동안 반려견의 생활이 궁금할 견주에게 반려견 사진을 1일 2회(아침 배식 후, 취침 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월 17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위탁비는 5000원이다. 또한, 독거 어르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는 주민들의 명절 걱정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상목 “금융 변동성 완화됐으나 높은 경계심 유지”

    최상목 “금융 변동성 완화됐으나 높은 경계심 유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한대행으로서 F4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3일 이후로 두 번째다. 최 대행은 “매주 간담회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토탈상장례서비스 부문 1위 수상- 상장례 문화기업인 용인공원라이프와 연계해 상조와 장례, 장지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 고인을 위한 품격 있는 봉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토탈상장례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온·오프라인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2025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50년 전통의 추모공원인 용인공원은 150만m²(약 50만 평)의 국내 최대 규모 장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모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실내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 공원식 수목장, 평장묘, 매장묘 등 다양한 종류의 장지를 마련했다. 배산임수, 금계포란형 용출봉에 자리 잡아 수려한 조망과 넉넉한 녹지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용인공원은 2021년부터 상장례 준비부터 장지 분양까지 통합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장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장례 문화기업 ‘용인공원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용인공원의 다양한 장지 상품을 연계해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용인공원은 상장례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24시간 밀착 케어가 가능한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을 선보였다. 강남에서 40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과 2만 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의 최고급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모 테이블 ‘아너스 테이블’과 야외 음악회 오페라 하우스 ‘유어콘서트’ 등 다양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추모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용인공원의 자회사인 용인공원라이프는 용인공원과 함께 고품질의 추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인을 추모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두 차례 연속 획득했다. 용인공원 관계자는 “언제나 고인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용인공원은 앞으로도 보다 품격 있는 봉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파쉼터 48곳 운영… 훈훈한 성동

    한파쉼터 48곳 운영… 훈훈한 성동

    서울 성동구가 강력 한파에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종합대책을 총력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한파 상황실을 운영해 단계별 대응에 나서는 등 한파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동 주민센터 17곳, 성동·성수·독서당책마루 3곳 등 ‘한파쉼터’ 20곳 외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28곳을 추가해 총 48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운영해 버스정류장에 대기하는 주민들의 추위를 녹인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총 139개가 설치돼 있다. 비닐 텐트형 추위 대피소인 ‘온기누리소’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인근에 총 41개가 설치됐다. 지난해 11월엔 급경사지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을 11개 추가 설치해 총 51개, 9.44㎞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운영 중이다.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뿌려 눈을 녹이는 장치인 자동염수분사장치도 총 4개, 1.64㎞ 구간에서 운영한다. 구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공중위생업소, 체육시설, 공공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도 철저히 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 약 3000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수도요금, 가스요금, 관리비 체납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위기 정보 46종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방문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 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하나···“러시아 이해한다” 무슨 뜻?

    트럼프, 우크라 나토 가입 반대하나···“러시아 이해한다” 무슨 뜻?

    이번 달 미국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가 아닌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본인이 대통령 자리에 다시 앉게 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지난 임기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온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공식 자리에서 러시아를 두둔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현재의 큰 문제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이 오랫동안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돌에 새겨진 글처럼 확고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나토 가입을 사실상 찬성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나토가 문 앞에 있는 상황이 된다. 러시아가 그렇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우크라가 나토 욕심 버려야 휴전 가능”앞서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이 승인된다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에 이 같이 말한 뒤 “전쟁의 과열 국면을 멈추고 싶다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즉각 되찾지 못해도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입장은 이와 정반대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를 휴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푸틴은 지난 6월 러시아 외무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4개 지역에서 철수하고 나토 가입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하면 즉시 휴전 명령을 내리고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는 러시아를 이해한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24시간 안에 전쟁 끝내겠다던 트럼프의 계획은?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회담 시기에 대한 질문에 “(취임 후) 6개월이 지나기 전이길 희망한다”면서 “러시아는 많은 젊은이들을 잃고 있고,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오랜 공약과 관련해서는 “(평화협상이) 더욱 복잡해졌다. (바이든의 현 정권에서) 시작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하지만 이제 (평화협상은) 시작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 대통령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푸틴이 만나길 원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취임식인) 20일 이전에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종전’ 공약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채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포기하는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기간이던 지난 9월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가진 유세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영토 등을 ‘약간 포기’하는 나쁜 거래가 전쟁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면서 “젤렌스키는 미국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한화 약 80조 원)을 가져갔다.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 서울시, 9일 동파 경계 단계 발령…“집 비울때 물 졸졸졸 트세요”

    서울시, 9일 동파 경계 단계 발령…“집 비울때 물 졸졸졸 트세요”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처음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취한 조치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9일부터 동파,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8개 수도사업소,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에 대비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한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여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비용은 300원 미만이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서울아리수본부 카카오톡채널에서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이나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동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동파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한파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집 수도 계량기의 보온과 동파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지난해 12월 23일 첫 발생 이후 지난 6일까지 총 35건이다. 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13건, 공사 현장 13건, 단독·연립주택 8건, 상가 1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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