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4시간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48
  • 이수정 “장제원 명복을 빕니다…진심 안타깝습니다”

    이수정 “장제원 명복을 빕니다…진심 안타깝습니다”

    장제원(57)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되자, 여권은 충격에 휩싸였다. 범죄심리학자로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이런 해결 방법밖에 없었는지 진심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수정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피해자의 안전도 꼭 도모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A씨가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위의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장제원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 재직 당시 비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고소인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호텔 CCTV 영상과 증거 자료를 제출했고, 4월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였다. A씨 측이 제출한 옷에서는 남성 DNA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전 의원은 고소 이후에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왔으며, 경찰은 지난 3월 28일 그를 불러 첫 조사를 진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찰, 장제원이 남긴 유서 확보…가족 향한 내용 담겼다

    경찰, 장제원이 남긴 유서 확보…가족 향한 내용 담겼다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 혐의와 관련된 언급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고소인과 관련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 측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피해자 참석 없이 담당 변호사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은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주변에 업무 관련 지시를 하는 등 평소와 확연히 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에는 주변에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개인 업무 등 용도로 임대해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정치인이다. 지난 22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빈소는 고인의 연고지이자 지역구가 있었던 부산에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3월 31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이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겼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정치인이다. 지난 22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입산·소각·흡연 금지… 지자체 잇단 행정명령

    자치단체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데다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해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대상 구역 출입이 전면 금지되고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제한된다. 행정명령 적용 대상은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구역, 아미산·초례산·마정산·대덕산 등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지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불법 소각 행위 전면 금지 및 산림 인접지 흡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대상 지역은 구미 전 지역이다. 4월 4·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작업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묘지 작업 예정지를 사전에 파악해 계도 및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 포항시도 26일부터 24시간 산불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5일 한식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경북 고령군은 2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산불예방 행정명령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 ▲폐기물을 허가된 처리시설 아닌 곳에서 소각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불법소각 ▲입산 통제구역·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및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등을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위반 사항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비용 및 공익적 기능 손실액, 복구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도 18개 전 시군에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과 입산통제 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시의회, 무차별 예산 삭감… 시 발전 막아”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의회의 반복적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 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8일 끝난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제출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원이 삭감됐다.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 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모두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삭감됐다. 시의회의 무차별 삭감 사례로 이 시장은 경쟁 끝에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기반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들었다. 그는 “24시간 민원 서비스, 차량흐름 최적화, 재난 예방, 드론 순찰, 자율주행 버스 등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에 대한 혁신적 투자”라며 “정부가 약 400억원 중 절반을 지원하는 데도 시의회는 고양시 부담분조차 온전히 편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반복된 예산 삭감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도시 발전의 엔진을 끄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그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은 4차례 삭감된 뒤 이번 추경에서 ‘반쪽짜리’로 돌아왔다”며 “이 계획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도 연결돼 고양시의 중장기 도시 전략에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영향력이 큰 고양시의회는 3년 전 국민의힘 소속 이 시장이 당선된 뒤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운남 시의회 의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의회의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예산 심사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사업을 밀어붙이는 게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 서울 ‘외로움안녕’ 상담전화 시범 운영

    서울시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외로움안녕120’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다산콜센터(02-120)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사회복지사 또는 상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원 14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아 가벼운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 상담을 통해 대상자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협업 기관 또는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상담사 보호를 위해 매뉴얼에 따라 폭언·욕설 등으로 상담을 이어가기 곤란할 경우에는 상담을 종료하고, 상담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스트레스 관리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통화 한 번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시민(본인 동의가 있는 경우)은 고립예방센터 내 담당 인력이 다시 전화를 걸어 심층 상담하고,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지원한다. ‘외로움챗봇’도 별도 운영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석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열받은 트럼프 “푸틴, 휴전 안 하면 러 원유에 2차 관세 부과”

    열받은 트럼프 “푸틴, 휴전 안 하면 러 원유에 2차 관세 부과”

    “수입한 국가도 최대 50%까지 가능” 인도·중국行 수출 원천 봉쇄 경고장젤렌스키에도 광물협정 서명 압박 “내가 취임하면 24시간 내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난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담이 무색하게 양측의 휴전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광물 협정에 서둘러 나설 것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NBC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을 비난한 것을 두고 “매우 화가 나고 기분이 상했다.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8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려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휴전 협상에서 그를 배제하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옳은 일을 하면 화는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과정에서 러시아의 잘못이 크다고 판단하면 러시아산 석유에 2차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신이 러시아에서 원유를 사면 미국에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모든 원유에 25% 관세가 부과된다. 경우에 따라서 50%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차 관세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휴전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러시아의 돈줄인 인도·중국향 원유 수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경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도 25% 수준의 2차 관세를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같은 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 협정을 맺지 않으려 한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몇 가지 아주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난달 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의 광물 협정에 서명하고자 백악관을 방문했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노딜’로 마무리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를 통해 유감을 표한 뒤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이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관련 문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8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으로부터 기존 내용과 완전히 다른 광물 협정 초안을 받았다”며 난감해 했다. ‘백악관 노딜’ 대가로 조건이 더 나빠진 협상안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여야 ‘10조 필수 추경’ 빈손 회동… “시급히 처리” “쭉정이 불과”

    여야 ‘10조 필수 추경’ 빈손 회동… “시급히 처리” “쭉정이 불과”

    정부가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야는 31일 의사일정 협의부터 삐걱댔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3차례 만났으나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주당은 1일부터 4일까지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 논의, 산불 피해 대책, 외교적으로는 민감국가 문제, 최상목 부총리가 경제 위기 시에도 미국 국채를 사는 태도, 더 나아가서 지금 헌정 질서가 유린당하는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1일부터 상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이후 일정을 논의해 하루 정도 현안 질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추경은 상임위·예결위 (심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그걸 뛰어넘어 바로 본회의를 열자는 것은 국회 관례상 맞지도 않고 법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4일 연속 본회의 주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등의 탄핵을 염두에 둔 것이라 보고 있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추경 내용과 규모를 두고도 입장 차가 크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은 산불과 인공지능(AI), 통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급한 추경 편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을 먼저 통과시킨 다음에 여당과 야당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밝힌 ‘필수 추경’에 대해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다 과감한 투자만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며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안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과감한 추경안 편성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1일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 간헐적 단식 했을 뿐인데 성욕 증진?…“나이 뛰어넘었다”

    간헐적 단식 했을 뿐인데 성욕 증진?…“나이 뛰어넘었다”

    체중 감량과 각종 건강지표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성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유명 과학 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는 독일 신경퇴행성질환 센터와 중국 칭다오대 공동 연구팀이 실시한 ‘생쥐 실험을 통한 간헐적 단식과 성적 행동 촉진의 연관성’이라는 연구가 실렸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뇌의 세로토닌 수치를 낮춰 성적 행동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처음에는 단식이 수컷 쥐의 새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시작됐지만, 연구자들은 단식을 한 나이 든 수컷 쥐가 더 많은 새끼를 낳은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정자 질이나 호르몬 수치의 영향이 아닌 성 활동의 극적인 증가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생후 2개월부터 수컷 생쥐들에게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먹게 하고, 다음 24시간은 물만 먹게 하는 간헐적 단식을 최장 22개월 동안 실시한 다음 단식하지 않은 생후 3개월 된 암컷과 만나게 했다. 그 결과 최소 6개월 동안 간헐적 단식을 한 쥐들은 자유롭게 먹은 대조군보다 짝짓기 행동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간헐적 단식 기간이 6주 이하인 경우엔 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이 성적으로 활동적인 수컷 생쥐들을 조사했더니 세로토닌이 비정상적으로 낮아 성적으로 억제되지 않은 상태였고 조절 기능이 약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감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정을 느끼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은 수치가 높을 수록 성욕을 감소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은 주로 음식에서 섭취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 생성된다. 단식은 트립토판의 결핍을 초래하고 그로 인해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신경퇴행성질환 센터 댄 에닝거 박사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성적 욕망도 단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면서 “간헐적 단식이 성욕감소 장애에 대한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 ‘이곳’서 전기 평소대로 썼다가…1300만원 요금 폭탄 “기절할 뻔”

    ‘이곳’서 전기 평소대로 썼다가…1300만원 요금 폭탄 “기절할 뻔”

    미국에서 포르투갈로 이주한 여성이 현지 전기요금 체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국식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다 100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 이 여성은 국제 이주 시 현지 사정을 미리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뉴스위크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미국인 케이티 마테우스(40)는 약 8000유로(약 1270만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고 충격에 빠졌던 경험담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마테우스는 지난 2017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로 이주한 후 미국에서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포르투갈로 이사 와서 미국에서처럼 생활했다. 건조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겨우내 히터를 틀었다”고 밝혔다. 마테우스가 살았던 아파트는 단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크고 오래된 집은 창문 두께가 얇았으며, 전적으로 전기 난방에 의존했다. 그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전기를 사용했다. 포르투갈은 전 세계에서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나라에 속한다. 지난 2022년 기준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은 1MW(메가와트)당 232.4달러로 미국(151.2달러)과 우리나라(106.8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더 큰 문제는 마테우스가 포르투갈의 전기요금 부과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포르투갈에서는 매월 실제 사용량을 측정하기보다 과거 사용 내역을 토대로 추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이 청구된다. 마테우스는 이주 후 9개월간은 매월 약 150유로(약 24만원)의 전기요금을 냈으나, 계량기 점검 이후 재계산된 요금을 청구받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청구서에 8000유로(약 1275만원)가 찍힌 것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르투갈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계량기 수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몰랐다”고 회고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은 포르투갈에서도 전력량계가 자동화된 덕분에 요금을 관리하기가 쉬워졌다. 마테우스는 “국제 이주 시 현지 사정을 미리 알아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 무안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개편 추진

    무안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개편 추진

    전남 무안군이 일상생활에서 사고나 재난 피해를 입은 군민의 피해 보상을 위한 군민 안전보험의 보장 범위 확대 개편에 나섰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등 총 27종목이며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사고일 당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4시간 일반상해 사망·후유장해와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사망·후유장해 등 보장 항목 개편을 통해 더욱 폭넓은 보상으로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는 보험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농협손해보험의 안내에 따라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안전총괄과(☎061-450-5813) 또는 NH농협손해보험(☎02-6010-879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작구, 정신응급환자 빠르게 격리해 치료

    동작구, 정신응급환자 빠르게 격리해 치료

    서울 동작구가 정신질환자의 빠른 치료와 격리를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갈수록 늘어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공공병상을 확보했다는 것이 동작구의 설명이다. 동작구에 따르면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정신응급환자가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에서 대상자 의뢰·이송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 결정 ▲72시간 이내 응급입원 치료 후 퇴원 또는 지속 치료 필요 시 보호·행정입원 전환의 순으로 운영된다. 동작구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내에 있는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수소문해 1개 병상을 선점했다. 이어 지난 28일 구청에서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정신의료기관(마인드웰병원)과 4자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는다. 동작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동작소방서는 응급입원 대상자 발생 시 긴급구조 및 이송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또 마인드웰병원은 동작구 전용 병상(1병상)을 24시간 제공하고 정신과적 응급진료와 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평택서 잡혔다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평택서 잡혔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공개수배된 강도 전과자 이태훈(48)이 도주 24시간 만에 붙잡혔다. 3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역 인근에서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2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한 마트 화장실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 이후 택시와 버스 등을 이용해 순천, 광주, 전주, 천안 등지를 거쳐 경기 평택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차량 조회 등을 통해 이씨의 동선을 추적했으며, 도주 약 24시간 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이씨는 2014년 강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10년간 복역한 뒤, 지난해 11월 출소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다. 경찰은 이씨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는 이씨에 대해 공개수배를 내리고 신속한 검거를 위한 제보를 요청한 바 있다.
  • “밥 먹고 잠도 잔다”…회사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18세 中 여성, 왜

    “밥 먹고 잠도 잔다”…회사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18세 中 여성, 왜

    중국의 한 여성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8세 중국 여성 양모씨는 남부 후베이성 출신으로 현재 후난성 주저우의 한 가구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양씨의 월급은 2700위안(약 54만원)으로 이는 도시 평균액인 7500위안(151만원)에 비해 턱없이 낮다. 하지만 현지 임대료가 800~1800위안(약 16만~36만원)에 달하자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양씨는 회사 사장에게 부탁해 사무실 화장실에서 한 달에 50위안(약 1만원)씩 내며 머물게 됐다. 양씨가 현재 머무는 6㎡ 공간에는 쪼그려 앉는 변기 두 개와 세면대 하나가 있다. 앙씨는 업무 시간 이후 직원들이 퇴근하면 화장실에 접이식 침대, 커튼, 옷걸이 등을 설치한다. 그는 이곳에서 밥을 해 먹고 씻고 잠을 잔다. 양씨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회사가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씨의 부모님은 그가 한 살 때부터 일을 하러 떠났고 그는 조부모 아래서 자랐다. 16살에 고향을 떠나 독립한 양씨는 한 달에 300~400위안(약 6만~8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집을 사기 위해 저축한다고 한다. 양씨 고용주인 쉬씨는 젊은 나이에 독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일시적으로 화장실에 거주하는 것을 허락했다. 양씨는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나 월세 400위안(약 8만원)짜리 방에서 사는 것도 고려했으나 안전 문제와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해 현재의 생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씨는 직장 사무실 공간은 문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화장실에서 자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화장실을 택했다고 한다. 쉬씨는 이달 말 양씨를 새로 단장한 사무실로 이사시킬 계획이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양씨가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일상이 공개된 이후 그는 1만 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얻었다. 일부 네티즌은 양씨가 연출한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양씨는 개인적인 편의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양씨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양씨가 지내는 생활 환경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날씨가 더워지면 화장실 더 습해져서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빨리 이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명·한식 산불방지 비상’…지자체, 전면 입산 통제 등 행정명령 발효 잇따라

    ‘청명·한식 산불방지 비상’…지자체, 전면 입산 통제 등 행정명령 발효 잇따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자치단체들이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섰다. 경북 구미시는 불법 소각 행위 전면 금지 및 산림 인접지 흡연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구미 전지역이며, 별도 해제시까지 유지된다. 이와함께 오는 4~5일 청명·한식을 앞두고 묘지 작업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읍면동과 이통장 등을 통해 묘지 작업 예정지를 사전에 파악해 성묘객 계도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24시간 산불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입산·소각 금지는 이날부터 별도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또 골프장을 포함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행위도 제한한다. 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위험 상황인 것을 고려해 고려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이런 행정명령을 했다. 오는 5일 한식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지난 29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를 산불예방 행정명령기간으로 정해 운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28~30일 열 예정이던 ‘2025년 고령 대가야축제’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허가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 ▲입산 통제구역·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및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등에 대해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람은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위반 사항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비용 및 공익적 기능 손실액, 복구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에 산불 예방을 위한 행위제한 행정명령과 입산통제 조치 시행을 요청했다. 입산통제 및 행위제한은 산림보호법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군수 권한에 속한다.
  • 산청 지리산 일대 ‘좀비 산불’ 진화율 1% 늘리는 데 22시간 걸렸다

    산청 지리산 일대 ‘좀비 산불’ 진화율 1% 늘리는 데 22시간 걸렸다

    96%, 97%, 99%. 남은 1%를 채우는 데만 꼬박 22시간이 걸렸다. 시뻘건 불길이 들이닥쳤지만 험악한 산세, 두꺼운 활엽수 낙엽층,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경남 산청 지리산 일대 산불 얘기다. 30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차려진 산청 곶감유통센터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진 대형 산불 주불이 이날 오후 1시 모두 진화됐다. 산불 발생 213시간만”이라고 밝혔다. 경남 산청·하동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등으로 지리산 일대로 번진 불길을 잡는데 마지막까지 애를 먹었다. 애초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바람을 타고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었다. 이후 국립공원 내 산불 영향 구역이 20㏊에서 80㏊로 확대하고 천왕봉 4.5㎞ 앞까지 불이 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27일 단비가 내리고 하동 옥종 산불이 잡히면서 지리산국립공원 주불 완진 기대감도 생겼다. 군 병력은 물론 주한미군 소속 헬기 4대 등도 투입되면서 사실상 지리산 일대만 남겨뒀던 산청 산불 진화율은 29일 오후 3시쯤 99%로 올랐다. 같은 날 오후 6시 지리산국립공원 내 잔여 화선은 200m로 줄기도 했다. 다만 남은 1%가 채워지지 않았다. 지리산 일대 험준한 지형과 식생, 강풍 등이 발목을 잡아서다. 지리산 일대 산불 진화가 빠르게 이뤄지지 못한 이유를 두고 임 청장은 “지리산 산불 현장 숲 구조를 보면 하부층에는 조릿대 밀생, 중·상층부에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고밀도로 이뤄져 있어 산불진화헬기로 공중에서 물을 투하해도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낙엽층 깊이가 최대 100㎝, ㏊당 300~400t(추정)의 많은 연료량이 있어 산불이 지표면 아래로 진행되는 지중화 양상도 보였다. 낙엽층 내부로 불씨가 지속적으로 침투하면서 재발화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사(경사도 40도)가 급하고 진입로가 없어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진화 인력·장비 투입도 어려웠다”며 “산불로 인한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로 말미암아 헬기 운영에도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을 잡고자 산림당국은 인력·장비를 총동원했다. 전날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선 당국은 일몰 후 인력 996명과 장비 201대를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역시 아침부터 헬기 50대와 인력 1473명, 차량 213대를 동원해 지리산 일대 잔여 화산 약 200m 구간 진화에 나섰다. 지상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길게 연결해 낙엽층 속 불씨 잡기에도 힘썼다. 다행히 산불 현장 바람도 초당 1~3m가량으로 비교적 약하게 불면서 헬기 운항 등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 오전 8시 기준 지리산국립공원 내 잔여 화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오후 1시 산청·하동 산불 주불 잡기에도 성공했다. 당국은 이제 지자체 중심 체계로 변경해 잔불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13대, 지자체 5대, 국방부 21대, 국립공원 1대 등 신불진화헬기 총 40대는 현장에 남아 잔불 진화를 지속한다.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과 고성능산불진화차도 산청군 읍면진화대를 돕는다. 경남도는 재발화에 대비해 주·야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열화상 드론 등으로 산불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임 청장은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닷새에서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전망”이라며 “4월에도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 산불 피해 산청·하동 3개 면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원

    경남도, 산불 피해 산청·하동 3개 면 주민에 재난지원금 지원

    경남도 산청·하동 산불로 큰 피해를 본 3개 면 주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산청·하동 산불 발생 10일째, 213시간 만인 30일 오후 1시 주불이 잡히자 곧바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본 도민을 위해 경남도가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는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피해가 컸던 산청군 시천면·삼장면과 하동군 옥종면 주민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약 1만여명이 대상으로, 예산은 전액 도비로 편성했다. 도는 또 산불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정부 긴급복지지원과 경남형 긴급복지 사업인 희망지원금을 통해 생계비·의료비·주거비·난방비 등을 차등 지원한다. 기준을 초과했다고 하더라도 필요하면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자를 돕고자 모인 성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모금기관과 협의를 잇는다. 산불로 터전을 잃은 가구에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임시 조립주택 등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정부 주거비와 추가 융자 이차보전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청·하동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총 10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도 총 469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농업인에게는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개인당 5000만원(법인 3억원)의 저리융자를 제공한다.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도 지원한다. 도는 산림 피해 복구 대책도 내놨다.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고자 피해지를 대상으로 긴급 진단을 거쳐 벌채를 시행하고 지자체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해당 계획을 토대로 피해지역 특성에 맞는 연차별 조림 복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산불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민간 헬기 이착륙 허가 절차 간소화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경남에 설립 ▲열화상 드론, 이동형 고출력 LED 조명타워, 휴대옹 서치라이트 등 야간 진화를 위한 전문 장비 확충 등이 골자다. 박 지사는 “특별재난지역 등 긴급 상황에서는 민간 헬기도 사전 허가 없이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남은 남부권 중심지이자 지리산과 직접 연결된 지역이므로,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를 건립해 산불 예방·진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전문 진화대와 산림청 특수 진화대 모두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과감한 지원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산불 재발화에 대비해 당분간 주야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등 350여명의 인력과 헬기 40대, 진화차 79대를 유지한다. 도는 또 다가올 청명(4월 4일)·한식(4월 5일)을 앞두고 산불을 막을 수 있도록 도민과 입산객 협조도 거듭 요청했다. 이 기간 도는 공원묘지·등산로·입산 통제구역에 대한 순찰·홍보를 강화한다. 박 지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네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천왕봉을 산불로 지켜낼 수 있었던 건 모두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300만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 백지영, 몸무게 58kg에 충격받고 ‘이곳’ 직행…“온몸이 저려 힘들다”

    백지영, 몸무게 58kg에 충격받고 ‘이곳’ 직행…“온몸이 저려 힘들다”

    가수 백지영이 ‘효소 찜질’로 15분 만에 0.3kg을 감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이 실신 직전까지 갈 뻔한 다이어트는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침 식사로 만둣국을 먹은 백지영은 몸무게를 잰 후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백지영의 몸무게는 58kg이었다. 백지영은 “나 56.4kg이었는데 너무 놀랍다”라고 말했다. 몸무게에 충격받은 백지영은 ‘효소 찜질방’을 방문했다. 찜질방 사장은 효소 찜질에 대해 “흙처럼 생긴 게 쌀 껍질로 만든 살아있는 미생물 효소”라며 “효소들을 휘저어서 공기가 들어가면 발효되면서 열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옷을 갈아입은 백지영은 김이 나는 효소에 파묻혔다. 찜질 시작 1분 만에 호흡이 가빠진 백지영은 “나 지금 벌써 너무 땀난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이 “이거 처음 하는 사람들도 15분씩 해요?”라고 묻자 찜질방 사장은 “사실 저도 2분 빨리 나와요. 되게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지금 많이 힘들어요?’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힘들어”라고 말했다. 찜질을 시작한 지 10분이 지난 시점 백지영은 “앗 뜨거워”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15분이 지나고 밖으로 나온 백지영은 곧바로 “물이 필요해요”라며 갈증을 호소했다. 백지영은 “온몸이 저려. 머리까지 저려요”라며 “지금 거기로 피가 도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따끔거리고 이도 저리다”고 덧붙였다. 찜질 이후 샤워까지 마친 백지영은 “24시간 내리 잠을 자고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더워서 땀을 흘리는 게 아니고 너무 상쾌해”라고 말했다. 찜질을 마치고 몸무게를 재자 0.3kg이 빠져 있었다. 백지영은 찜질방을 나서기 전에 10회권을 결제하면서 “원래 다리 부종이 심해서 치마도 잘 안 입는데 지금 발걸음이 너무 가볍다”라고 말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방송인 전현무가 효소 찜질방을 방문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서울고법 ‘대북전단 살포 중단 가처분 신청’ 항고 기각

    서울고법 ‘대북전단 살포 중단 가처분 신청’ 항고 기각

    정의당 등이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자 단체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중단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25-3부는 지난 25일 정의당 김찬우 파주시당 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 등 9명이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3개 단체를 상대로 낸 ‘대북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항고를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항고심 재판부는 대북전단을 살포해서는 안 된다는 신청인들의 항고 취지에 추가 제출된 자료를 검토하더라도 1심 판단을 번복할 사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 등 9명은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 지역 주민들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1심 재판부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피신청인들의 행위가 북한의 무력 도발을 직접적으로 야기할 것이라는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생명권 및 행복추구권 침해 또는 그 우려는 남북이 분단된 상태에서 여타 시민들도 겪는 위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북한의 무력 도발 위험이 전국에 미친다는 이유만으로 남북 관계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 행위를 금지한다면,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가 과도하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항고심에서도 승소한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4월 파주시 접경지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합법적인 틀 안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파주시와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10월 파주시 전역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감시·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1인 가구 36% 넘어선 부산, 지자체 1인 가구 지원 강화

    부산지역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지자체들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기장 SOLO 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인 가구원이 입원 중 간병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병비는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사회적 단절, 고립 등에 처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부산진구는 올해 1인 가구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7개 분야에서 119 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진구 1인 가구는 7만 609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40%를 넘는다. 부산진구는 청년 전월세 중개 수수료 지원, 소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 등을 새롭게 지원해 1인 가구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신규 정책을 펼쳐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배달, 관계망 형성 정책 등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산생명의전화에 연락하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세바 사업을 마련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형성과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등 1인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시도 지난해 스토킹, 주거 침입 등 범죄로부터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1인 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지난해 금정구에 조성했고,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원를 돕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도 도입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에게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부산지역 지자체가 1인 가구 지원 강화에 나선 것은 1인 가구가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보면 부산지역 1인 가구는 53만 3000가구로 전체 146만 2000가구의 36.4%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2015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가장 컸다. 1인 가구의 나이는 70대가 22.7%로 가장 많았고, 60대 19.8%, 29세 이하 18.4% 순서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