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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부채 관리 방안 2월 중 나온다… “부채 비율 80%까지 안정화”

    가계부채 관리 방안 2월 중 나온다… “부채 비율 80%까지 안정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올해 연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2월 중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최 대행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국가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되는 80% 수준까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올해 3.8%) 범위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 의식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가계부채 비율이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상승하고 특히 코로나 기간 급등해 2021년 말 98.7%까지 치솟았으나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해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한 90%대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 대출이 안정적인 수준 이상으로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 연일 터지는 트럼프 말폭탄… 산업부는 24시간 비상대기[세종 B컷]

    연일 터지는 트럼프 말폭탄… 산업부는 24시간 비상대기[세종 B컷]

    “언제 터질지 모르니 매일 바짝 긴장한 상태로 잠이 듭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주에 대응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로 관가에 ‘복지부동’ 바람이 불고 있다지만 통상 담당들은 얘기가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쏟아 내는 ‘말폭탄’이 지구 반대편 공무원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새벽 3시 기자회견 보며 자료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상호관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은 현지시간 오후 1시에 진행됐습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전날 한국시간 오후 11시 넘어 집에 들어왔다가 잠깐 눈을 붙인 뒤 새벽 3시에 기자회견을 생방송으로 지켜보며 자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산업부의 다른 과장급 공무원은 설 연휴에 단 하루 쉬었습니다. 당시 임시공휴일까지 선포돼 다수 공무원들은 6일 연휴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필 트럼프 대통령 취임(1월 20일) 직후와 겹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대상 관세 폭탄을 들고나왔습니다. 현지에 한국 기업이 있다 보니 기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일정만이라도 미리 알려 줬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태도는 공무원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깜짝 정책을 발표하곤 합니다. 기자의 질문에 예고 없이 중요한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산업부의 한 공무원은 “새벽에 휴대전화가 울리면 ‘이번엔 어떤 게 터졌을까’란 걱정을 반복하다 보니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산업부 곳곳에선 ‘제발 일정만이라도 미리 알려 줬으면 좋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매일 새벽 2시까지 환율을 모니터링하는 기획재정부 외화 담당들도 관세 전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훈련소 군인처럼 긴장·초조·불안 상태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새벽에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자다가도 뉴스를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 길이만 1.6㎞…‘가장 비싼’ F-35 전투기 생산 공장 내부 보니 [포착]

    길이만 1.6㎞…‘가장 비싼’ F-35 전투기 생산 공장 내부 보니 [포착]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한 공장에서는 직원 수천 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미군의 가장 진보한 5세대 전투기 ‘F-35 라이트닝 II’를 생산한다. 19일 미 경제 전문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자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운영하는 이 공장을 최근 방문하고 이렇게 소개했다. 공식 명칭이 ‘공군 제4공장’(Air Force Plant 4)인 이 생산 시설은 길이만 1.6㎞ 이상이라 양 끝을 오가려면 골프장 카트나 자전거를 타야 할 정도다. 이 공장은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지난 수십 년 동안 미 공군기를 조립해왔고, 이전에는 F-16 전투기를 조립했다. 그런 시설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거의 알아볼 수 없던 금속제 골조가 점점 전투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웅장하다고 BI는 전했다. 전투기 제작은 날개 부분 조립으로 시작되며, 기체의 4가지 주요 구조(꼬리 부분, 날개, 중앙 동체, 전방 동체)는 생산 설비를 따라 한 곳으로 이동해 합쳐진다. 여기서부터 전투기 모양이 본격적으로 갖춰지기 시작한다. 옆에 있는 작은 모니터에는 현재 어느 국가를 위한 기체가 제작되는지도 나온다. 이 시설에서는 공군용 F35A, 해병대용 F35B, 해군용 F35C 전투기가 모두 생산되며 각 구역에서 동시 조립된다. 물론 전투기가 조립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생산 설비 끝에 도달하면 특유의 회색으로 색칠할 준비가 이뤄진다. 이 특수 도료는 레이더 신호를 흡수하고 줄이도록 설계돼 있어 스텔스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도색 공정은 별도의 건물에서 진행되며, 작업 중에는 도료가 분산되지 않도록 여닫을 수 있는 격납고가 있다. 이렇게 F-35 전투기 한 대를 생산하는 데는 약 1년 6개월이 걸린다. 특히 이 전투기는 다국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부품 수천 개가 전 세계에서 공급된다. 이 때문에 부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BI는 전했다. 지난해부터 이 문제가 해결돼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서 연간 156대의 전투기가 생산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첫 번째 F-35 전투기는 2006년 이 공장에서 완성됐다. 그 후 1110대 이상의 전투기가 미국 뿐 아니라 한국과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폴란드 등 동맹국으로 인도됐다. 각 전투기는 인도 전까지 여러 차례 시험 비행도 거친다. F-35는 미 국방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비싼 무기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과 유지 보수 등으로 퇴역할 때까지 2조 달러(약 2800조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으로부터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록히트마틴은 F-35 전투기 생산으로 미국 전역의 공급업체와 관련 근로자 수십만 명을 통해 연간 약 720억 달러(약 103조원)를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F-35 전투기는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며 지금도 성능 면에서 최고의 전투기로 인정받는다. 지난 20년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테러 단체에 대한 공격 임무를 완수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해 10월에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공습에서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등 중대한 역할을 했다.
  •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경기와 충북 일대에서 PC방 간판을 내건 채 도박장 21곳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PC방이 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점을 이용해 손쉽게 업장을 내고, 단속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37명과 매장을 관리한 4명을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총판 A(51)씨,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도박장 관리를 한 B(32)씨 등 3명이 구속됐다. A씨 등 업주 37명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경기와 충북 일대 관할구청에 PC방으로 업종을 등록해 개업한 후 실제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설치해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오간 판돈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장은 조직적으로 운영·관리됐다. B씨 등 4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오피스텔에 24시간 3교대로 상주하면서 도박사이트 관리와 도박자금 충전을 담당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 이용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35억원에 달한다. PC방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단속 대상도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PC방이어도 그곳에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관계기관 간 통합신고센터 구축을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 “편히 쉬길”…‘아저씨’ 10살 김새론과 찍은 사진 올린 배우

    “편히 쉬길”…‘아저씨’ 10살 김새론과 찍은 사진 올린 배우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새론을 애도했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18일 자신의 SNS에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편히 쉬길, 김새론”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2010년 영화 ‘아저씨’ 촬영 당시 10살이었던 김새론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1970년생으로 태국 영화 ‘태양의 저주’ ‘쿤석’ 등에 출연한 태국의 국민 배우다. 2010년 ‘아저씨’에서 베트남 출신 킬러 ‘람로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후,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특히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구하는 아역 ‘소미’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도희야’ ‘눈길’ 드라마 ‘마녀보감’ ‘사냥개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2년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논란을 빚은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복귀를 모색했으나 여론과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CU의 실종 예방 시스템 통해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가족 찾아 - 실종 신고 접수 시 전국 CU에 실시간 정보 공유돼 신속하고 체계적 실종 대응 가능 - 해외에도 전파된 아이CU···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내 충북 제천에서 CU를 운영하는 이창남 점주(55세)는 새벽 대로변에서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우는 아이를 달랜 그녀는 ‘아이CU’ 신고 시스템을 활용했고, 아이는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 그녀는 “이 동네는 파출소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의 편의점이 중요한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CU를 통해 7년 동안 총 200여명의 길 잃은 이웃들이 다시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CU는 전국 18,500여 개 CU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아이CU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0명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갔다. 아이CU의 강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종 대응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 및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은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실종 예방 골든타임(약 3시간)을 사수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효익 덕분에 아이CU는 해외에도 전파됐다. CU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CU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지난해 발족했다. CU는 포커스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9만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매일 1,000만 명에게 아이CU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CU는 아이CU의 성과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아동안전백서는 CU에 수집된 실종 사례를 분석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아이CU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백서는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CU는 그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지자체 등의 주요 기관과 함께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 왔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아이CU를 통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간 200명의 사례 속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고객, 점주님 등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베이비부머 일자리,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 결정”

    김동연 “베이비부머 일자리,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 결정”

    경기도-당근-경기경총-노사발전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 발굴 협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며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내 경기베이비부머라이트잡센터에서 ▲㈜당근마켓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노사발전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이비부머과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밖에 없다.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 내지는 소외된 지역임이 틀림없다”라며“앞으로 여성 일자리, 노인 일자리,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진로와 사활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일을 해왔다. 아무도 신경 안 쓰지 않는 (베이비부머)에 대해 경기도는 과도 만들고 예산도 계속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이나 인턴 프로그램들이 많이 알려져서 부흥하고 대한민국에서 본이 되는 역할을 경기도가 해줬으면 좋겠다”며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마중물 역할을 공공과 재정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펌프에서 물이 콸콸 나올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 잡(Light Job)’은 일의 무게는 가볍고(light), 베이비부머·기업의 가치는 빛나는(light) 일자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풀타임 근무보다 일의 무게가 가벼워 부담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경험과 전문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적합한 일자리를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비 62억8천만 원을 확보해 도내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 2천 명에게 4대 보험과 교육 등 사회안전망이 보장된 유연한 일자리(주 24시간~주 35시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이어 김동연 지사는 도내 중장년과 중소·소셜벤처 기업, 시군 중장년센터 및 행복캠퍼스 관계자 등과 함께 ‘중장년 일자리 해법찾기’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미팅에는 주된 일자리 은퇴 후 재취업에 성공하거나, 제2의 인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중장년을 채용한 소셜벤처 및 IT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현실과 대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경기도는 올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함께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 생애전환교육과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층에게 인생 후반기 삶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울산대, 국내 대학 최초 AI 학사 상담 시스템 ‘유메이트’ 개발

    울산대, 국내 대학 최초 AI 학사 상담 시스템 ‘유메이트’ 개발

    울산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간과 협업하는 인공지능(AI) 학사 상담 시스템 ‘유메이트’(U-MATE)를 개발해 19일 공개했다. 울산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학생포털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즉각적인 학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상담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 기존에도 AI를 활용한 상담 시스템이 존재했지만, 1세대 챗봇은 규칙 기반으로 동작해 정해진 시나리오 내에서만 답변할 수 있었다. 2세대 챗봇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했음에도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 문제가 있었다. 이에 울산대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 전문업체 ‘클라썸’과 협력해 유메이트를 개발했다. 유메이트에는 ‘검색 증강 생성’(RAG)이라는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AI가 답변을 생성하기 전 실시간으로 질문에 맞는 데이터를 검색하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답변할 수 없으면 ‘답변 불가’로 응답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사전 테스트에서는 92%의 정확도를 기록해 기존 챗봇보다 높은 신뢰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가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은 담당자에게 전달되고, 담당자가 작성한 답변은 FAQ(자주 하는 질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이후 AI가 이를 학습해 점점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울산대는 유메이트를 4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단계는 ‘학칙 및 규정, 공지사항 등에 명시된 단순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 2단계는 ‘2가지 이상의 근거 자료가 필요한 복합적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 3단계는 ‘학생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종합 답변 제공’, 4단계는 ‘학사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종합 답변 제공’이다. 현재 울산대는 2단계 수준의 상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고, 지속해서 시스템을 고도화해 학생이 효율적으로 학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숙련된 학사 상담 직원 1명이 하루 평균 15명 내외의 학생을 상담할 수 있는데, AI 시스템은 이론적으로 전교생을 동시에 상담할 수 있다”며 “담당자가 직접 상담한 내용을 AI가 학습하면서 정확도와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 ‘자정까지 운영 K보듬 육아 지원사업’ 인기…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

    경북도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자영업자 등 다양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주중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든든한 육아 지원군 역할을 한다. 안전한 돌봄 연계 시스템을 통해 부모가 직접 가지 않아도 아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K보듬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육아 천국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유아 및 초등 돌봄, 공동육아, 독서·휴식 공간과 체육관, 놀이터를 함께 설치해 돌봄 서비스를 한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렇다 보니 부모들이 고마움과 만족을 표시하는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다. 하지만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 A씨는 “맞벌이로 야간 근무 때 시댁이나 친정에 어렵게 아이를 맡기곤 했는데 경북도의 ‘K보듬 6000’을 이용한 후부터는 걱정을 덜었다”며 만족해 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B씨는 “큰아이가 축구 선수여서 주말 경기마다 6시간 이상 땡볕에서 작은 아이까지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K보듬 6000 덕분에 주말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모는 “평일과 주말 내내 카페를 운영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K보듬 6000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영어 수업도 듣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했다. 도는 현재 7개 시군 44곳에 이 시설을 운영 중이다.올해 11개 시군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일 도청에서 시군과 함께 K보듬 6000 신규 설치 시설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배우 이종혁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이종혁은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고 적었다. 그는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김새론은 다음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도 대부분 편집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났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작이 되고 말았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남편 혼자 못 키워”…쌍둥이 자녀 데리고 죽으려던 친모 구속영장

    “남편 혼자 못 키워”…쌍둥이 자녀 데리고 죽으려던 친모 구속영장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한 친모가 “남편이 아이들을 홀로 못 키울 것 같아 함께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18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초등생 자녀 2명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한 혐의(아동학대살해미수)로 40대 친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쯤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초등생인 쌍둥이 아들 둘을 데리고 지인 B(50대)씨와 함께 자살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아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신체적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퇴원한 뒤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며 돈을 빌려주고 받았던 A씨와 B씨는 합계 20억원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높은 이자를 쳐주겠다는 B씨에게 수년간 거액의 돈을 빌려줬는데, ‘이자 돌려막기’를 해오던 B씨가 최근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면서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자 함께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아이들을 태우고 거주지인 청주에서 보은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남편이 홀로 아이들을 부양하지 못할 것 같아 아이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아이들이 구토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 A씨를 아동학대살해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B씨도 퇴원하는 대로 공범으로 체포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4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병원 33곳이 인력부족 등을 호소하며 진료를 거부해 이송이 늦어졌다. A씨와 자녀 2명은 충남 홍성과 인천, 경기 부천 병원으로 3시간이 지나서야 이송이 완료됐다. B씨는 청주의 한 병원으로 1시간여 만에 이송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재테크+] “이해해야 산다”…비트코인 ‘올인’한 이 남자의 21가지 원칙

    [재테크+] “이해해야 산다”…비트코인 ‘올인’한 이 남자의 21가지 원칙

    “비트코인 팔지 말라.” 비트코인 투자 ‘올인’ 전략으로 유명해진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21가지 원칙’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격이 치솟는 금값과 대조적으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세일러 회장이 공개한 21가지 원칙에는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사람은 구매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비판한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모든 사람은 비트코인을 지지하기 전에 반대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학습은 끝이 없다” 등의 메시지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며 “우주에서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는 주장이 눈에 띕니다. 세일러는 또한 “잃을 수 없는 돈으로만 비트코인을 구매하라”는 투자 조언과 함께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포용적인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라”는 원칙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죠. 앞서 세일러 회장은 지난해 11월 5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가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트럼프의 당선이 가상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일러 회장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상화폐 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고했죠. 또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 친화적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일러 회장이 예측한 대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 올해 들어서만 10% 넘게 오르며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에 가까운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는 1%에 못미치는 상승률을 보이며 횡보를 이어가고 있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금값 상승세에 발맞춰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옵션거래소 데리비트 데이터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1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와 금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적 역풍에 직면할 수 있지만, 장기적 가치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에는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해 미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100만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자고 제안해 화제를 모은 루미스 의원은 최근 “비트코인 매장량은 기본 컴퓨터로 언제든지 24시간 연중무휴로 감사될 수 있다”며 “이제 매장량을 업그레이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야식 즐기는 청소년, 알고 보니 ‘이것’ 고장 났다 [사이언스 브런치]

    야식 즐기는 청소년, 알고 보니 ‘이것’ 고장 났다 [사이언스 브런치]

    비만 청소년은 건강한 체중의 또래보다 야식을 더 많이 먹고, 이런 식습관은 생체 시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브라운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식습관이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 연령대인 청소년의 일주기 리듬, 체중, 식습관 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2월 18일 자에 실렸다. 2030년까지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당뇨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앓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전 연구에서는 수면, 식사 패턴,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체 시계라고 하는 일주기 시스템이 식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주기 시스템은 거의 모든 장기, 조직, 세포에 존재하는 수조 개의 시계로 구성돼 있으며, 낮과 밤 주기에 따라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일주기 시스템의 영향은 유전적, 행동적, 환경적 요인의 조합으로 사람마다 다르다. 연구팀은 12~18세 남녀 청소년 5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이들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24명은 정상, 13명은 과체중, 14명은 비만 그룹으로 나눴다. 참가자들은 28시간 수면-각성 주기를 7번 반복하며, 수면 중에는 완전히 어둡게 하고, 깨어있을 때도 조명을 어둡게 했으며, 24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일주기 리듬에 대한 외부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시계와 햇빛 등을 완벽히 차단했다. 또 참가자들은 모두 연구 기간 같은 공간에 머물게 했다. 또 실험 참가 청소년들은 깨어 있을 때는 표준화된 메뉴로 정해진 시간에 하루 6번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때와 횟수를 정할 수 있었고, 원하는 만큼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시간에는 공예, 화면 조명을 어둡게 한 상태에서 영화 감상,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 식사 횟수와 시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낮과 밤의 일주기 시스템 변화가 모든 참가자의 음식 섭취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조건을 보정하더라도 세 그룹 모두 아침 시간에 식사량이 가장 적었고, 늦은 오후와 이른 저녁에 음식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 청소년은 건강한 체중을 가진 또래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더 늦은 시간에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 그룹 간, 집단 내 총수면 시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는 청소년들이 비만, 과체중이 되기 쉽다. 연구팀은 일주기적 음식 섭취량 조절이 체중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체중 변화가 일주기적 음식 섭취량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지, 두 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지는 추가 연구로 밝혀낼 예정이다. 연구를 이끈 프랭크 A.J.L. 쉬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수면 의학)는 “이번 연구는 음식 섭취가 인체 내부 생체 시계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해 냈다”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건강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밟은 이재명” 유튜브 허위정보… 민주파출소 “‘좀비 채널’ 23개 폐쇄”

    “× 밟은 이재명” 유튜브 허위정보… 민주파출소 “‘좀비 채널’ 23개 폐쇄”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허위정보·가짜뉴스 신고센터 ‘민주파출소’가 이재명 대표 등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영상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23개를 신고해 폐쇄시켰다고 밝혔다. 민주파출소는 지난 17일 홈페이지 ‘상황판’을 통해 “민주파출소에서 감시 중이던 좀비 채널 중 현재 23개 채널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채널을 발견하면 민주파출소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파출소는 30개 유튜브 채널을 ‘좀비 채널’로 보고 감시 중이었다. 민주파출소는 좀비 채널에 대해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거나 대량으로 영상을 업로드해 허위 정보가 담긴 제목과 썸네일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번에 폐쇄된 채널들은 ‘이재명이 엄청난 돈 썼다. 헌재도 조작된다. 마은혁가(이) 드디어 이재명 잡았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정직 판사 3명 명단 발표. 윤석열 운명 드디어 뒤집혔다’, ‘문형배·정형식 집에서 부패 증거 발견. 이재명 난리 났다’ 등 자극적이면서 허위인 제목을 단 영상들을 올려왔다. 썸네일에도 ‘문형배 9000억원 받았다. × 밟은 이재명’ 등 허위 정보를 적고, 이 대표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민주파출소는 “썸네일과 제목의 내용을 주입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영상과 음성은 내용과 무관하게 기계적으로 편집돼 짜깁기된 형태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좀비 채널의 특징을 설명했다. 민주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누적 제보 건수는 7만 9138건이다. 제보 키워드 분석 결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31.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선거’(22.31%), 헌법재판관(11.23%), 극우집회폭동(9.80%) 등 순이었다. 매체별로는 네이버 뉴스·블로그가 27.17%로 가장 많았다. 유튜브는 21.99%,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는 10.92%를 차지했다.
  • 4번째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서귀포 중문에 생긴다

    4번째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서귀포 중문에 생긴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에 이동노동자 휴식처 ‘혼디쉼팡’ 간이쉼터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제주시청, 연동, 서귀포에 이어 4번째 이동노동자 휴식처인 ‘혼디쉼팡’ 간이쉼터를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새롭게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생활지원사, 방문판매원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휴게공간이다.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처음 설치된 데 이어 2022년 서귀포시에 두 번째 혼디쉼팡, 2023년 2월 제주시 중심가인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세 번째 혼디쉼팡을 개소한 바 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편의시설(쇼파, 텔레비전 등)을 설치해 쉼터를 찾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혼디쉼팡 이용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2023년(평균 90.2점)보다 높은 평균 91.4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혼디쉼팡을 24시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총 1472명의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방문했으며, 이용자들의 배려와 협조 덕분에 큰 사고나 불편 민원 없이 원활하게 운영을 마쳤다. 설 연휴 혼디쉼팡을 이용한 이동노동자들은 “유난히 추웠던 이번 설, 일하는 도중 잠시나마 쉼터에서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혼디쉼팡 운영에 힘써주면 좋겠다”는 등 이용 후기를 남겼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서귀포시 서부지역에 간이쉼터가 조성돼 매우 뜻깊다”면서 “올해 5월 중 개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24년부터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369명을 대상으로 4870만원을 지원했다.
  • ‘저출생 극복은 주 35시간 근무로부터’···유연근무로 일-생활 양립 필요

    ‘저출생 극복은 주 35시간 근무로부터’···유연근무로 일-생활 양립 필요

    경기연구원 <저출생 극복, 근로 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확보부터!> 발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 시간인 주 40시간을 주 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 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특히, 20대와 30대 여성에서 각각 39.3%와 31.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게 쉽지 않아 응답자 대다수는 근로 시간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30~40대 남자와 20~30대 여성 절반 이상은 근로 시간 단축을 바랐다. 이상적인 근로 시간과 실제 근로 시간과의 차이는 1시간 남짓으로 나타났다. 하루 24시간 중 남자는 8.3시간, 여자는 7.5시간을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상적인 시간으로 응답한 남자 7.2시간, 여자 6.5시간과 차이를 보인다. 출산과 양육의 주 연령대인 맞벌이 가구의 30대에서 그 차이가 가장 커 근로 시간 단축으로 남자는 84분, 여자는 87분을 희망했다. 또한 무자녀 가정보다는 자녀가 1명인 가정에서 출산 의향이 있는 경우 68분, 없는 경우 49분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근로 시간 단축이 출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공공기관이 우선 도입하고, 통근 시간 일부를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일-생활 양립에 걸림돌이라고 응답한 만큼 특정 대상이 아닌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하나의 문화로 확립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근로 시간 단축과 함께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을 활용하면 일생활 균형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사설] ‘주 52시간’ 원위치, 상속세 반쪽 개정 野… 성장우선 맞나

    [사설] ‘주 52시간’ 원위치, 상속세 반쪽 개정 野… 성장우선 맞나

    어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가 간절히 요구하는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끝내 외면했다. 지난 3일 반도체법 토론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특정 시기에 집중하는 정도의 유연성을 부여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수용 선회를 시사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반도체 산업은 연구개발(R&D)과 생산공정이 24시간 멈추지 않는 특성 때문에 유연근무 여부는 기업의 생사가 걸린 사안이다. 미국과 대만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노동 유연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도입한 지 오래다. 일본 역시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한국만이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무제를 강제하는 현실은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켜 공장의 해외 이전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반도체 같은 R&D 중심의 첨단산업에서는 단기 집중 근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거부하는 것은 민주당이 내건 성장 우선 전략과는 거리가 먼 행보다. 이 대표는 최근 상속세 개편안과 관련해 총공제액을 18억원으로 확대하는 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고세율 인하(50%→40%)는 “소수의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원대 자산가만 이익”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26년 만에 상속세를 손질하려는 것은 현실과의 괴리를 없애고 중견·중소기업들이 고율의 상속세 때문에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폐단을 막자는 취지다. 우리의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은 50%, 최대주주 할증까지 포함하면 60%에 달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며 미국(40%), 독일(30%), 영국(40%)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 막대한 상속세는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켜 경영의 안정성을 해치고 결국은 국가성장의 발목을 잡는다. 이 대표는 지난달 신년간담회에서 ‘흑묘백묘론’을 앞세워 실용주의를 강조했고 지난 10일 국회 대표연설에서는 성장 우선의 화두를 던졌다. 이렇듯 화려한 수사의 정치를 이어 가고 있지만 진정성에 의구심을 던지는 국민도 늘고 있다. 이 대표가 제시한 상속세 개정안은 중산층의 마음은 쉽게 얻겠으나 기업과 국가의 성장이란 측면에서는 반쪽짜리 개정안에 머물 수 있다. 민주당의 최고세율 고수가 ‘부자감세 프레임’으로 편 가르기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이 대표는 미래 국가성장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지원을 약속했다가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자 다시 말을 거뒀다. 이런 불안정한 행보로는 수권정당의 대표를 자임하기 어렵다.
  • 경기도, 베이비부머에 ‘라이트잡’ 제공

    경기도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62억 8000만원이다. 라이트 잡에 참여하는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일하고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라이트 잡 근로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다음달 5일부터 ▲당근마켓 ▲잡아바어플라이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라이트 잡 사업에 대한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내 기업 365개 사가 약 950명의 베이비부머를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천재 아역배우’로 주목 받으며 한국 영화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혔던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자신을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의 장례식과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새론과 최근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최측근 A씨는 이날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고인의 어머니가 ‘새론이 가는 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A씨는 “생전 새론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떠나보내는 순간까지 기사에 시달렸는데 마지막까지 고통을 주고 싶지 않다. 유족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언론에 취재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의 아버지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일간스포츠에 “김새론 아버지께서 따님이 유튜버 B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다.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하며 생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이런 고인에 대해 B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 채널에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장례 이후 유족이 B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한다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김새론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 괴롭혀”앞서 B씨는 고인과 관련된 가십성 콘텐츠를 여러차례 제작해 채널에 올린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콘셉트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것을 두고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B씨는 김새론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으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또 B씨는 음주운전 자숙 중인 김새론이 자숙 중 음주 사실이 있다며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전날 B씨를 향해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은 술 마시면 안 되나”라며 “마약 걸린 사람이 마약 또 하면 비판할 만하지만 대한민국 금주령 내려진 것도 아닌데 술 마신 걸 왜 비난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김호중처럼 음주운전을 부인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는데”라며 “비판하려면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하지 왜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을 괴롭혔냐”고 비판했다. 김새론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역 시절 고인과 영화 ‘아저씨’(2010)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원빈이 직접 조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과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고인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옥빈, 서예지, 서하준, 고원희, 김수겸, 김민체, 유아라 등은 SNS에 국화 이미지 등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 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과 관련해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 아역배우로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새론은 이듬해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눈길’,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 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지난해 11월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안타깝게도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초등생 자녀 2명 데리고 자살 시도한 40대 친모 긴급체포

    초등생 자녀 2명 데리고 자살 시도한 40대 친모 긴급체포

    충북 보은에서 초등생 자녀 2명을 데리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보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5분쯤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자신의 7살짜리 쌍둥이 아들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B씨를 추적,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 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A씨의 경우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이날 그를 먼저 긴급체포했다. B씨 등 나머지 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청주에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각자의 사업을 하다가 20억원가량의 빚을 지게 되자 신변을 비관하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도 퇴원하는대로 체포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4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병원 33곳이 인력부족 등을 호소하며 진료를 거부해 이송이 늦어졌다. A씨와 자녀 2명은 충남 홍성과 인천, 경기 부천 병원으로 3시간이 지나서야 이송이 완료됐다. B씨는 청주의 한 병원으로 1시간여 만에 이송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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