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4시간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브랜드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문헌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95
  • [구제역 확산 비상] “횡성한우 사수하라”

    구제역이 강원 횡성지역과 40㎞ 떨어진 충북 충주까지 확산되자 한우 농가들과 공무원들이 24시간 방역체제에 돌입하는 등 초긴장하고 있다. 강원도는 정부가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방역벨트 10㎞를 벗어난 지역이지만 20㎞지점인 강원 원주시 부론·귀래면 등 충북과 통하는 경계 도로 4곳에 이동통제소를 마련하고 바이러스 원천 차단에 나섰다. 횡성군은 별도로 5개조로 점검반까지 편성해 1052세대의 전업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실태 점검과 예찰활동에 나선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독자의 소리] 노인 무료지하철 예산 지원을/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2학년 박세환

    정부가 실버계층의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지만 여가 쪽 지원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하루 24시간이 여가일 수도 있는 실버계층이기에, 여가의 다양성 확보는 노인복지의 가장 큰 과제이다. 노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것이 ‘지하철 무임승차제’다. 온양온천까지 65세 이상에게 주어진 무임승차권은 양질의 여가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바깥 경치도 구경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임금님이 몸을 담갔다는 약수로 몸도 씻고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는 어르신을 많이 봤다. 무임승차제의 폐지나 축소는 만년적자인 지하철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노인들의 요구에도 설득력이 있다. 결국 이 문제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지하철의 적자가 노인의 여가와 삶의 질 향상에 따른 비용이라면, 복지부에서 정확한 통계를 조사하여 복지 예산으로 국토부에 추가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해 봄직하다.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2학년 박세환
  • 탈북자 관리 ‘겉핥기’

    탈북자 관리 ‘겉핥기’

    국내 탈북자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탈북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경찰 인력은 제자리걸음이고, 전담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다. 일선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22일 경찰청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입국한 탈북자 누적인원은 2001년 1990명, 2003년 4409명, 2005년 7686명, 2007년 1만 2248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1만 7134명에 이른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국내 입국 탈북자 누적 인원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탈북자들을 보호·관리하는 보안경찰의 수는 지난 10년간 7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01년 보안경찰 1명당 탈북자 관리 인원은 2~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3년 6명, 2005년 11명, 2007년 17명, 지난해 24명으로 1인당 관리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탈북자들에 대한 24시간 밀착관리는 고사하고, 개개인의 동향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보안경찰의 업무는 탈북자 관리뿐만 아니라 간첩 색출 등의 방첩활동, 중요 좌익사범에 대한 수사, 경호활동 등 범위가 매우 넓다. 서울 강북의 한 탈북자 담당 경찰관은 “경찰이 탈북자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 상황에서 방첩·기획수사까지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송경호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은 “700명의 보안경찰로 2만명에 가까운 탈북자를 세세히 관리하기는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효율적인 관리기법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선임연구관은 “탈북자는 보통 1년 정도 관리하다가 보호를 해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주의 인물의 경우 3~5년까지 집중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별관리 대상자 10%를 추려 단계적으로 보호를 해제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파간첩을 판별하는 작업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탈북자는 최대 3개월인 합동심문 과정을 거쳐 ‘보호대상’ 판정을 받으면 입국 허가가 내려진다. 이들은 탈북자 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12주 동안 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국내에 정착하게 된다. 통상적인 탈북자 심문기간은 1개월이지만 일주일 만에 심문을 끝내는 사례도 있다. 통일부는 “황장엽 암살조 검거를 계기로 최대 90일인 합동심문 기간을 180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석 의식불명..“인공호흡기 착용..일단 고비 넘겨”

    현석 의식불명..“인공호흡기 착용..일단 고비 넘겨”

    중견 탤런트 현석씨가 지난 20일 복 요리를 먹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22일 현석이 입원해 있는 선린 병원의 관계자는 “의식불명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일단 고비는 넘겼다.” 고 밝혔다. 현석은 지난 20일 저녁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횟집에서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부부 등과 함께 부부 동반 모임을 갖고 복 요리를 먹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선린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복어는 알집과 내장 등에 독성이 강한 테트로톡신이 들어 있어 자칫하면 마비증세를 보이고 심하면 호흡과 심장박동이 정지될 수 있다. 하지만 독성은 보통 24시간 지속되며 호흡이 정지되지 않도록 인공호흡기를 달아주고 약을 투여해 혈압을 보전해주면 휴유증 없이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47년생으로 대전에서 출생한 현석은 지난 1970년 당시 TBC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지난 2008년에는 MBC와 SBS 드라마인 ‘쑥부쟁이’,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으며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환경 재활용 상품, 온라인몰 인기몰이

    친환경 재활용 상품, 온라인몰 인기몰이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맞아 환경오염 예방과 친환경 캠페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몰은 4월 기준 재활용 상품 등록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색 재활용 상품, 친환경 소품 다양인터파크에서는 흔히 쓰고 버리는 소재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 다양하다.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인 ‘재활용 저금통 만들기 DIY’는 빈 유리병으로 나만의 이색 저금통을 만들 수 있는 재활용 상품. 이는 저금통 뚜껑이 되는 구멍 뚫린 병뚜껑과 데코 스티커시트 2장이 구성돼 저금통 기능을 한다.‘재생종이 연필’은 나무대신 재생종이로 만든 친환경적인 연필로 연필깎이로 깎으면 종이가 말려 나오는 이색 상품이다. 연필이라는 아날로그 감성과 재생종이가 만나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좋다.또한 수질오염의 원인인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천연 세제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4장)는 인기상품 중 하나로 재활용 친환경 세제 매출이 4월 기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기름때 제거로 탁월한 세척력을 가졌고 물에서 24시간 이내 100% 분해돼 2차 오염까지 방지한다.특히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다회용 위생 접시’(9개입)는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접시와 달리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접시로 가볍고 얇아 캠핑, 야외 레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 일회용 종이컵, 개인용 머그컵, 텀블러 등도 4월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집에 있는 폐품을 활용한 ‘폐품재활용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키트’는 빈 깡통 등을 활용해 태양열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보호 및 자동차 조립 재미도 느낄 수 있어 1석2조다. ◆ 지구 살리기 홍보용 상품도 다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은 환경보호 홍보용 상품이 다양하다.‘지구가 아파요 save our earth 메탈 북마크’(6개)는 지구, 나무, 북극곰, 물고기, 새 등 6가지 콘셉트의 책갈피로 save earth 북마크 판매를 통한 수익금 2%가 환경보호단체에 기부되는 상품이다.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크낙새, 새끼황제펭귄, 긴점박이 올빼미 등을 멸종 정보내용과 함께 디자인해 만든 ‘멸종위기 새 5종 휴대폰 줄’은 폐기 처분 되기 전 현수막 원단에 친환경 잉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인 상품.이 외에도 사용한 유리병, 플라스틱 통, 빈 박스 등에 꾸미는 전용 스티커 ‘리사이클 포인트 스티커’는 재활용 제품의 의미와 인테리어 리폼에 활용하기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인터파크 오픈마켓 생활카테고리 김명권 팀장은 “최근 친환경 세제, 재생종이, 재활용품 등 환경캠페인 관련 상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상품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용한 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 할 수 있는 DIY 리폼 제품을 통해 저렴하게 인테리어도 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인터파크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근면위 “노조전임자 年 1418시간 활동”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국내 사업장 내 노조 전임자의 경우 연간 1400여시간 동안 노동조합 관련 활동을 한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노동계 당초 예상(2000시간)의 70%에 불과한 수치다. 근면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노조 전임자 무임제 시행에 맞춰 도입될 타임오프(유급근로시간면제)제의 총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향후 근면위 내 노·사 및 공익위원 간 충돌이 예상된다. 근면위는 20일 노동조합 활동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한 322개 사업장의 유급 노조 활동 시간은 평균 4324시간이고 이 중 노조 전임자 활동시간은 평균 1418시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업장 규모별로 50인 미만 사업장의 유급 노조 활동시간은 663시간이었으며 이 중 노조 전임자 활동시간은 148시간이었다. 또 100인에서 299인의 조합원을 둔 사업장의 유급 노조 활동시간은 3922시간이었고 전임자 활동시간은 1215시간에 달했다. 조합원이 300~499명인 사업장의 유급 노조 활동시간은 7854시간, 전임자 활동시간은 2810시간이었고 1000~4999명인 사업장의 유급 노조 활동시간과 전임자 시간은 각각 1만 7237시간, 6843시간이었다. 5000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유급 노조활동시간은 10만 2161시간, 전임자 시간은 2만 6745시간으로 각각 조사됐다. 근면위는 지난 3월1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근로자 5000명 이상으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전수조사를 벌였고 5000명 미만 사업장은 모집단의 10%에 해당하는 표본 사업장 700곳을 뽑아 조사했다. 강충호 한국노총 대변인은 “그간 노동계는 노조 측 답변 평균치와 사용자 측 답변 평균치를 따로 통계 낸 후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조사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문화재 화재 ‘꼼짝마라’

    서울 동작구 ‘용양봉저정’에는 조선 정조 임금이 수원에 있는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묘를 찾을 때마다 들러 한강을 보면서 쉬어 갔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목조건물인 이곳에 갑자기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불꽃감지기에 화재가 감지되자 119자동속보장치를 통해 119에 신고가 이뤄졌다. 문화재관리인이 신속히 초기 진압을 시도하고, 곧이어 출동한 119 진압대원들이 소방차와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5분여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동작구가 숭례문 방화사건 2년을 맞이해 지난 13일 실시한 모의 훈련 장면이다. 구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문화재 침입 및 화재에 대한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모의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날 훈련에는 구청,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실제 방화를 가상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문화재를 훼손하는 침입자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문화재 관리인 김창현(61)씨는 20일 “실제 훈련을 해보니까 이론으로만 교육받았을 때보다 더 실감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문화재 관리인 4명을 별도 고용해 용양봉저정을 1일 4교대 24시간 경비하고 있으며 적외선 감지센서, 폐쇄회로(CC)TV, 경광등 및 자동불꽃탐지기 등을 설치해 다각적인 문화재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는 지역내 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정비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강화發 바이러스 지난주 유입된 듯

    강화發 바이러스 지난주 유입된 듯

    인천 강화발(發) 구제역이 경기 김포시로 번졌다. 섬지역인 강화도 안에서만 맴돌던 구제역이 바다를 건너 뭍으로 상륙했다는 뜻이다. 방역망이 무너짐에 따라 구제역이 내륙에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가축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강화에서 김포로의 전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확산 차단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염경로 불분명… 경기도 비상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김포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젖소 농가의 경우 이미 발병한 강화지역의 농장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농장주나 종사자 간 만남, 수의사의 방문, 송아지 거래 등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기는 계기가 됐을 만한 단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포 젖소 농가의 구제역 혈청형이 인천 강화군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O형’이어서 강화에서 옮아 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방역체계에 근본적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포 지역 구제역은 항원검사에서는 양성, 항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이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가축에 침투한 지 5~6일 내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결국 구제역 바이러스가 지난 13~14일쯤 김포 지역 젖소 농가에 유입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미 강화지역에 구제역이 넓게 퍼졌을 당시다. 방역당국은 김포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경로에 대해 ▲강화지역 등에서 바람을 타고 들어왔을 경우 ▲사람·차량에 의해 옮겨졌을 경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화와 혈청형 같아… 방역 허점 방역당국은 구제역의 내륙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반경 3㎞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비교적 일찍 구제역이 발견된 데다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소가 감염 대상이고 발병 농장이 지리적으로 다른 농장들과 떨어진 채 고립돼 있어 500m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김포의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20㎞까지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새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번 발병 농장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농가를 찾아 집중 예찰·관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발생지 반경 3㎞내 위험지역 한편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자 경기도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경기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반경 3㎞ 이내를 위험지역으로 정하고 방역작업을 펴는 한편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수의사를 파견해 임상관찰도 강화했다. 이동통제소 11곳에서는 219명의 공무원이 24시간 비상근무토록 했다. 경기도2청은 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20㎞ 이내인 고양 일산 장항동 등 5개동을 관리지역으로 정하고 관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100여개 농가에서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경기도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모든 가축 농가에 예찰과 소독 강화를, 각 시·군에 가축 농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축산 농가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파주 교하에서 가축농장을 운영하는 이종광씨는 “코앞까지 다가온 구제역이 번질까 걱정”이라며 “농사철이라 바쁜데도 불안한 마음에 하던 일을 멈추고 직접 방역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학준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질병원인 바이러스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생체리듬이 변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공격 목표가 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최근 들어 봄에 크게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 환자는 모두 1만 5041명으로, 전년보다 91%나 늘었다. 전문의들은 올해도 4~5월에 A형 간염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아는 별 증상이 없으나, 고령자는 증상이 뚜렷하다.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식욕부진·복통·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심한 피로감과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도 짙어진다. A형 간염은 주로 대변이나 입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도 주요 감염 경로다. 문제는 과거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한 40∼50대는 대부분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10∼30대의 젊은층은 비교적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해 항체 보유율이 20%에도 못 미친다는 점. 이런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항체가 없는 어린이나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임신부의 경우 백신을 맞아도 태아에게 해롭지 않으므로 항체검사 후 가능한 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수족구병 지난해 크게 유행해 사망자까지 발생한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급속히 퍼져 새삼 강한 전염력을 확인시켰다. 장(腸)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생후 6개월∼5세 사이의 영·유아들에게 많다. 그동안 국내 수족구병의 원인균은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였지만 지난해 유행한 수족구병은 ‘엔테로 71 바이러스’가 원인균이었다. 이 바이러스는 2000년대 들어 중국, 타이완 등지에서 유행했다. 주요 증상은 수포다.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 손가락 옆면과 발뒤꿈치·엄지발가락·입안 등에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쌀이나 팥알 크기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아 방치하다가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뇌수막염이나 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손과 발 등에 수포가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외출 후 소금물 양치 및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발생하면 집에서 쉬게 하는 게 좋다. ●수두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중·고생 77%가 수두를 앓았다. 수두는 보통 10살 이하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으면 나이에 관계없이 걸릴 수 있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됐지만, 그 전에는 선택 접종이어던 탓에 현재의 초·중·고생들 중 상당수는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 수두는 제2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권태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1∼2일 이내에 수포성 발진이 몸통과 얼굴, 두피 등 전신에 생긴다. 보통 10일 이내에 딱지가 생기면서 호전되나 발진이 매우 가려워 아이들이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을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딱지가 앉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자가 수두에 걸렸다면 발진 시작 24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화 교수
  • 신 7대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 얼굴에 낙서 테러

    신 7대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 얼굴에 낙서 테러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이자 신(新) 7대 불가사의 하나인 예수 석상이 얼굴에 낙서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얼굴 낙서테러(?)는 1931년 석상이 세워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예수 석상은 15일(현지시간) 낙서로 얼룩진 채 발견됐다. 얼굴과 석상 오른팔 높이에 검은 색 페인트로 “고양이가 사라지면 쥐들이 파티를 연다.”는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리우에선 지난주 폭우가 내렸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수십 년 만에 가장 센 비가 몰아내리면서 최소한 2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르코바도 산을 통해 예수 석상으로 올라가는 길도 비 때문에 폐쇄돼 있었다. 예수 석상 주변을 24시간 감시하는 6개 폐쇄회로TV도 엄청나게 내린 비 때문에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춘 상태였다. 낙서 테러범(?)들은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예수 석상에 올라 마음껏 페인트 붓을 휘두른 셈이다. 리우 당국자는 “진입로가 폐쇄돼 있었기 때문에 이런 비겁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적힌 글은 “엔지니어 파트리시아는 어디에 있는가.” “고양이가 사라지면 죄들이 파티를 연다.”는 등이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경찰이 총을 잘못 쏴 사망케 한 후 시신을 감췄다는 의혹이 있는 엔지니어 파트리시아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사건의 수사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항의 표시로 낙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우 당국은 당장 16일부터 낙서를 지우는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5000헤알(약 3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낙서를 완전히 지우는 데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자로 제작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르포

    원자로 제작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르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한국형 원자력발전 수주가 확정된 지난해 12월27일 저녁 두산중공업의 경남 창원 ‘원자력 주기기 제작’ 공장에서는 샴페인이 터졌다. 박수와 환호성도 울려퍼졌다. 김성수 발전서비스BU장(전무)은 지난 16일 “그날만큼은 창원공장 최고의 축제일이었다.”고 말했다. ‘축배의 밤’ 이후 4개월이 흐른 뒤 국내 유일의 원자로 제작처인 창원공장은 24시간 가동되고 있었다. 작업장(bay)마다 길이 15m, 무게 400t이 넘는 거대한 원자로들이 도열해 있다. 수주 잔액은 현재 13조원으로 2년치가 넘는 일감이 확보된 셈이다. ●미·중 납품할 원자로 제작 한창 ‘기장’으로 불리는 고도숙련 기술자들이 국내·외 출시를 기다리는 원자로들의 납기를 맞추기 위해 분주했다. 창원공장에서 제작 중인 원전 기기는 총 원자로 10기, 증기발생기 26기에 이른다. 국내 신울진 1·2호기와 신고리 3·4호기에 장착될 APR1400 모델도 작업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델은 UAE에 수출되는 것과 같은 기기로,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신형 원전이다. 또 미국 조지아주 신형 원전에 출하될 원자로 4기와 증기발생기 8기, 중국 산먼과 하이양에 납품될 원자로 2기와 증기발생기 4기가 각각 제작 중에 있다. 두산중공업은 ‘2유닛’인 설비를 올해 말까지 ‘3.5유닛’으로 증축하고 2012년까지 ‘5유닛’으로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원전 5개에 들어갈 원자로 및 증기발생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총 4기를 건설하는 UAE 원전 1호기의 제1호 원자로는 오는 9~10월 이 공장에서 제작에 들어간다. 주·단조 공정을 제외한 순수 원자로 제작 기간만 29개월. 기장들은 UAE의 1호 원자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 제작뿐 아니라 ‘원전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노후된 원전은 100기가 넘는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2020년까지 290여기의 원전이 새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노후된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는 리모델링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회사 측은 “원전 리모델링 사업이 신규 원전 시장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해 수익원을 창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전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UAE 원전 수주로 인해 그룹 계열사인 두산엔진의 원전용 비상발전기 독점 공급도 유력하다. 세계적으로 원자로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프랑스 아레바, 미국 GE, 두산중공업 등 6~7곳에 불과하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의 규모는 445만㎡(138만평). 원자력주기기 공장은 2만 9586㎡(8950평)로 전체의 150분의1에 불과하지만 외부 공개가 엄격히 통제되는 보안 지대이다. 공장 관계자는 “특별히 방문을 원하는 국빈급 인사를 제외하고는 외국 손님들의 공장 견학코스에서도 제외된다.”며 “설계·제조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국가정보원의 보안점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어플 출시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어플 출시

    GS샵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 방식의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보였다.이번에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앱스토어를 통해 ‘GS SHOP’을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품명과 카테고리 검색 방식으로 80만개에 이르는 GS샵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으며 ‘마이 페이지’ 메뉴에서 보유한 쿠폰과 GS&포인트, 주문상품의 배송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트위터 연동 기능이 적용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쇼핑 시대의 시발점이 될 지 주목된다. 트위터 연동 기능은 쇼핑 중 ‘트위터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해 둔 개인 트위터 계정으로 상품 페이지의 링크를 발행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상품을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결제는 홈쇼핑의 24시간 상담 전화를 통한 주문 방식과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는 신한카드가 가능하며 향후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GS샵 신채널 담당 김영욱 본부장은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우수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풍부한 기능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GS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동, 원격 문화재 방재…임청각 등 10곳에 시스템 구축

    국내 처음으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원격 문화재 방재시스템이 구축됐다. 경북 안동시는 14일 일직면 망호리 소호헌(보물 제475호)에서 문화재청과 시·도 문화재 방재 관계자들을 초청해 문화재 방재 시스템 구축 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시가 이번에 구축한 방재 시스템은 최첨단 I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으로서 통계적 기법에 의한 정상치 예측은 물론 화재, 침입, 습해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담당자나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문화재지킴이)에 상황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폰’을 활용한 원격 동보 단말기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 놓고 관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도산서원과 임청각, 화회마을 충효당 등 목조 건축 문화재 10곳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2008년 2월 숭례문 방화 사건 이후 문화재 방재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최근 10개월간 시범 운영해 왔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어린이공원 CCTV 증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올해 말까지 지역 어린이공원 19곳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도봉1동 무지개 어린이공원 등 5곳에 설치한 CCTV가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설치된 CCTV는 지역지구대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원 내 불편사항을 주민이 직접 비상벨과 스피커로 알릴 수도 있다. 공원녹지과 2289-1047.
  •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13일 경기 안산시 사동 안산 유비쿼터스도시(U-City)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화면과 48개 모니터에 안산시내 주요도로, 주택가, 공원 등 곳곳의 상황이 쉴 새 없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범죄예방 및 교통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폐쇄회로(CC)TV가 잡은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다.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하고 컴퓨터를 통해 CCTV를 조작하고 분석하는 관제요원들의 손길도 분주했다. 경기 안산시에 거미줄 방범망이 구축돼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시는 도시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400여㎡ 규모의 U-City 관제센터는 안산시에 설치된 CCTV 카메라 816대를 상황실에 설치한 48개 모니터와 대형화면에 연결해 한눈에 도시 상황을 관찰할 수 있다. 상황실에는 3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화면을 감시하고 경찰관 4명이 상주하며 범죄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긴급출동 지령을 내린다. 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는 주택가와 공원, 외곽지역의 방범용 338대와 어린이공원, 보육시설,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용 175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문화재시설 보호, 산불 등 재난관리용 등이 있다. 이밖에 시·군 경계구간 진출입로에 54대의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연결됐고 기존에 설치된 교통관제용 카메라 169대와 공단의 악취측정망, 매연관제, 하수측정기 등 환경관제 측정망 13대가 연동됐다. 시내에 설치된 30곳 대형전광판의 관리도 관제센터로 일원화돼 교통, 기상, 환경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시정 홍보사항과 지역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시는 “안산 U-City 관제센터 준공으로 주요 우범지역에 범죄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출동이 가능하고 사후 수사를 위한 현장 화면이 보존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대 안산시 부시장은 “U-City 구축에 따라 도시 기반시설 관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최 부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비쿼터스 도시 선포식도 개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北, 금강산 5곳 ‘동결’ 딱지

    북한은 당초 예고한 대로 13일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한 금강산 내 남한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업무를 맡아온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에 대해 24시간 내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4명은 14일 오전 8시 10분쯤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부당한 조치들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경우에는 남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보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따르면 김광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국장과 군부 등 관계자 2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온천장, 문화회관, 면세점 순으로 동결 조치를 이행했다. 북측은 동결 대상 5개 건물의 출입문 열쇠구멍에 ‘동결’이라고 적힌 딱지(스티커)를 부착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A4 용지 크기의 스티커 가운데에 ‘동결’이라고 써 있고, 글자 위에 대각선 방향으로 빨간 사선이 그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측이 이산가족면회소의 중국 국적 관리인원 4명에 대해서만 출국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북측은 지난 8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에서 남측 당국 및 준당국 소유 5개 부동산 동결을 예고하면서 “그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13일 현재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인원은 남측 인원 2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 등 모두 6명이다. 즉, 남측 관리 인원 2명은 추방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산가족면회소가 당국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현대아산이 현재 위탁 관리 중이란 점에서 남측 관리인원은 2차로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동결 때 추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단계 압박을 위한 예비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단계 조치 실행 이전 북측의 메시지를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통해 남측 당국에 전달하고자 남측 인원 추방 조치를 미룬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강원 가축시장 폐쇄… 소독초소 확대

    소·돼지 살처분이 시작된 12일 강화도는 관광객 발길이 끊겼다. 이미 들어왔던 관광객들도 일정과 코스를 바꾸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취소됐다. 육지와 통하는 길목마다 차량을 통제해 고립된 섬이나 마찬가지였다.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전파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강화도와 붙어 있는 경기 김포시는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축산 농가에 매일 소독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전 직원의 22%인 180명을 구제역 상황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3교대로 이동통제소와 상황실 비상근무를 시키고 있다. 강화대교·초지대교, 통진읍 천풍·고정리, 하성면 귀전리, 양촌면 초원지리 등 강화와 인접한 6곳에 이동통제소를 만들어 차량 소독작업을 폈다. 430개 축산농가에는 생석회 14t과 소독약품 300㎏을 나눠 줬다. 구제역이 발생한 강화군 선원면 농가로부터 반경 3∼10㎞인 207개 농가 4만 3500마리의 소·돼지 이동제한 조치도 내렸다. 김포 축산 농가는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 7만 6656마리를 기르고 있다. 경기도는 강화군 5개 농장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도내 108개 가축농장을 특별관리 농장으로 지정하고 가축이동 차단, 농장관계자 및 차량 소독, 외부인의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다. 특별관리농장은 ▲김포 85곳 ▲파주 13개 ▲ 남양주 5개 ▲양주 1개 ▲화성 3곳 ▲용인 1곳으로 구제역 발생 농장과 가축을 교류한 농장, 동일한 차량으로 사료를 공급받은 농장, 동일한 수의사나 인공수정사가 다녀 간 농장, 농장 관계자들의 왕래가 있었던 농장 등이다.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인공수정사·수의사·사료운반차량 운전자 등 10여명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강원도는 도내 6개 가축시장을 다시 폐쇄했다. 539개 농가에 수의사를 파견해 예찰활동도 벌이고 도내 1만 7000여 우제류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로 이상 유무를 확인 중이다. 전북도는 농·축협과 시·군, 생산자 단체 등과 긴급 방역협의회를 열고 예비비 4억원을 들여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구입, 사육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소독도 주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군산·익산·김제·완주지역 등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나들목에 소독초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혼수상태서 깨어난 소녀, 외국어 ‘술술’ 깜짝

    혼수상태서 깨어난 소녀, 외국어 ‘술술’ 깜짝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의식을 차린 소녀가 모국어가 아닌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남부 크닌이란 마을에 사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녀는 최근 학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고열에 시달리며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녀는 다행히 24시간 만에 깨어났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소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모국어가 아닌 독일어였던 것. 소녀는 발음과 문법, 단어까지 완벽하게 독일어를 구사했다. 대신 태어나 줄곧 사용한 모국어는 완전히 잊어버린 상태였다. 소녀는 의료진과도 모국어가 아닌 독일어로 모든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부모에 따르면 소녀가 학교에서 독일어 수업을 들었으며 쓰러지기 전 독일어 책을 읽고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 공부해 어느 정도 독일어를 할 줄은 알았으나 절대 원어민 수준은 아니었다. 의료진은 소녀의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소녀가 입원한 병원의 두조미어 마라소비크 원장은 “소녀의 특이한 증상의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이 증상을 설명할 몇 가지 의학적 이론이 존재하긴 하지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존중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공개로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물긴 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환자 중 극소수에게서 평소 사용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언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사례가 종종 의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환자들 중에서 한번도 접한 적 없는 고대 이집트 언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되거나 포르투갈의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방언을 그대로 흉내내는 비상한 능력을 얻게 된 사례도 있었던 것. 정신분석학자 미조 밀라스 박사는“예전에는 이런 현상을 기적으로 치부했으나 의학계는 이런 현상에는 반드시 어떤 논리적 설명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면서 “트라우마에서 회복할 때 뇌에서 어떤 특정 반응이 일어났는지 면밀히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물 갔다고?”…이경규가 예능서 살아가는 법

    “한물 갔다고?”…이경규가 예능서 살아가는 법

    오래 두고 볼일이다. ‘몰래카메라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이경규가 후배들이 작심하고 덤빈 몰래카메라 프로젝트에 제대로 걸렸다. 지난 11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는 24시간 동안 물로 허기를 채우는 ‘수모’를 당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이경규가 먹지도 못하는 빵과 라면을 품에 안은 장면은 눈물나게 재밌었다. 또 후배 이정진이 빈속에 약을 털어 넣는 걸 보고 걱정하고 커피 한모금을 먹었다고 뒤늦게 고백하는 모습에서 훈훈한 인간미와 동료애가 엿보였다. 이것이 이경규의 힘이었다. 몰카에 진짜로 속았건 알고도 모르는 척했건 중요하지 않다. 20년 동안 한번도 속이지 못했던 이경규의 진솔한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유쾌함과 감동을 얻었다. 단언컨대 이경규는 예능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잘 이끌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이경규의 올해 나이는 50세, 일반 회사로 치자면 중견 간부쯤인 연배다. 연륜과 경험만으로도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지만 야생과도 같은 버라이어티에서는 어림도 없다. 개그 코드가 급변하는 예능계에서 이경규는 나이만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오히려 이경규는 나이와 고유의 개그스타일을 극복하는 훈련이 필요했다. 명석한 진행 실력을 가진 유재석과 게스트를 압도하는 MC 강호동이 이끄는 예능에서 예전의 명성만으로 이경규가 파고들 틈은 없었다.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폐지되고 회심작 ‘라이업’ 마저 외면당했을 “이제 이경규도 한물갔다.”는 말이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이경규는 칠흙보다 더 어두웠던 이 잃어버린 3년 동안 유세윤, 김구라 등 후배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새로운 개그 스타일을 익혔고 토크쇼, 퀴즈쇼, 개그쇼, 버라이어티쇼 등 장르를 불문해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런 노력으로 이경규는 개그 인생의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경규가 주축이 돼 이끌고 있는 ‘남자의 자격’이 시청률 30% 고지를 향해 돌진하며 시청률에서 톱 클래스인 ‘1박2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강호동이 힘센 호랑이, 유재석이 명석한 메뚜기라면 강호동이 ‘예능의 아버지’라 일컫는 이경규는 예능을 호령하는 사자라고 볼 수 있다. 때론 거칠게 몰아붙이면서도 특유의 리더십으로 야생의 균형을 맞추는 이경규는 30년 간 지치지 않는 야생 맹수와 다름없다. 스스로 망가지고 변화하면서 예능인의 숙명을 보여주는 이경규의 아름다운 포효가 2010년 예능에 울려 퍼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퀘이크워즈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실시

    ‘퀘이크워즈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실시

    드래곤플라이는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중인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본격적인 공개 서비스에 앞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24시간 테스트이며,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그동안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전략적인 팀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하고 독창적인 게임성을 검증 받았으며,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는 지하 하수처리 시설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맵 ‘슈어’와 해당 맵에서 활용가능한 게임모드 4종(도전과제, 임무, 팀데스매치, 타임어택)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금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퀘이크워즈에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구체적인 이벤트 소원과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려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지포스(GT 240) 최신 그래픽카드, 레이저 ‘데스애더’ 게이머 전용 마우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드래곤플라이 게임사업부문 김범훈 실장은 “게이머들이 보여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퀘이크워즈가 게임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공개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드래곤플라이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