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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영화]

    ●천일의 앤(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맥스웰 앤더슨이 1948년 지은 동명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국의 왕 헨리 8세(리처드 버튼)와 비운의 두 번째 부인 앤 볼린(주느비에브 부졸드)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심만만하고 영리한 앤은 프랑스 궁정에서 교육을 받은 뒤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국왕이라는 호색한 헨리 8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헨리 8세에게는 이미 스페인 출신의 왕비 캐서린이 있었다. 하지만 앤은 은밀한 연애를 거부하고 당당하고 끈질기게 결혼을 요구함으로써 결국 헨리 8세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을 위해 교회와 정면으로 반목하게 만든다. 그렇게 그들은 어렵사리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나 앤 역시 왕자를 생산하지 못하자 헨리 8세는 또다시 다른 배필을 찾기에 나선다. 한편 헨리 8세의 사악한 심복 크롬웰은 앤을 축출하기 위해 부정한 여인이라는 죄목을 씌우는 음모를 꾸민다. 결국 앤은 냉담한 정치적 알력의 희생자가 되어 딸의 장래를 걱정하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식스 센스(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아동 심리학자인 닥터 말콤 크로는 자신의 집에 침입한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정신병자는 크로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고 만다. 이듬해 가을, 닥터 크로는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닥터 크로는 지극정성으로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과학적으로는 풀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콜은 자신에게 수시로 닥치는 공포로 인해 누구와의 대화도 거부하는 상태다. ●뱅크잡(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영국의 카 딜러 테리(제이슨 스태섬)는 옛 애인 마틴(새프런 버로스)으로부터 경보장치가 24시간 동안 해제되는 로이드 은행을 털자는 제안을 받는다. 절호의 찬스라고 판단한 테리는 예전에 함께했던 포르노 배우 데이브, 사진 작가 케빈, 콘크리트 전문가 밤바스, 재단사 가이, 새 신랑 에디를 불러 모은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던 아마추어 7인의 일당이 의기투합하게 된다. 이들은 지하 터널을 뚫고 은행에 도착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수백개의 금고에 보관 중인 돈과 보석을 챙겨 400억원의 짜릿한 한탕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들의 뒤를 쫓는 것은 경찰만이 아니었다. MI5와 범죄 조직까지 일당을 먼저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은 자신들이 훔친 것 중에 돈 외에도 뭔가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얼굴은 반대 방향, 머리는 붙은 샴쌍둥이

    얼굴은 반대 방향, 머리는 붙은 샴쌍둥이

    미국 사우스 저지에 사는 썀쌍둥이 스테판과 타일러 델프 형제(19). 이들은 하루 24시간, 그것도 평생을 한집에서 함께 살아 왔지만 단 한번도 상대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머리는 붙은 채 태어났지만 얼굴의 방향이 정반대인 까닭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가 처음 공개한 이들 쌍둥이의 휴먼 스토리가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들이 기구한 운명을 딛고 멋진 바이올린 앙상블을 선보이는 등 그 누구보다 낙천적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거울을 통해서를 제외하고 직접 얼굴을 대면한 적이 없다. 더욱이 얼굴의 방향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한명이 앞으로 걸을 때 다른 한명은 뒷걸음질 치며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에게 누구보다 호흡이 잘맞아야만 하는 평생의 동반자다. 스테판은 “타일러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하자 타일러 또한 “몸이 붙은 쌍둥이로 태어났기에 가장 좋은 점은 항상 말을 걸 좋은 친구가 있다는 점”이라고 화답한다. 다만 놀랍게도 이들 형제는 상반된 성적 정체성을 보이고 있다. 타일러가 동성애 성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스테판은 이성애자다. 그래서 스테판은 여배우이자 컨트리 가수인 재닛 맥커디(18)의 열렬한 팬인 반면 타일러는 포크 가수 스티브 포버트(54)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들은 쌍둥이 답게 음악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공유하고 있다. 11년째 바이올린을 배우며 이제 상당한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이들 형제는 앞으로 평생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도 멋진 화음을 이루며 살아가야 할 운명이다. 생후 3년이 경과되기 전 분리수술을 검토했으나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1 상반기 히트상품] 농심 ‘신라면 블랙’

    [2011 상반기 히트상품] 농심 ‘신라면 블랙’

    ‘신라면 블랙’은 얼큰한 맛을 유지하면서 설렁탕 국물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에 영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 탄생 2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선보인 농심의 야심작으로 출시 1개월 만에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은 영양강화와 균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도록 건더기 수프의 양을 2배로 늘리고 소고기 편육을 첨가하는 한편, 소뼈 분말 수프를 별도로 구성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다. 진한 소뼈 농축액을 얻기 위해 자체 설비인 ‘고온쿠커’를 이용, 가마솥에 장작을 때고 24시간 푹 고아내는 전통 설렁탕 제조방식을 도입했다. 진한 설렁탕 국물을 분말화한 수프는 진공 저온농축공법으로 잡냄새를 없앴다.
  • [수사권 조정 합의] 佛, 경찰자격 檢이 결정… 日, 1차수사 檢·警 대등

    [수사권 조정 합의] 佛, 경찰자격 檢이 결정… 日, 1차수사 檢·警 대등

    검찰과 경찰의 관계는 프랑스·독일 등 대륙법계 국가에서 검찰제도를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수사 활동은 행정이 아닌 사법영역에 해당하는 만큼, 검찰 지휘를 통해 경찰을 통제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프랑스는 사법경찰에 대한 자격 부여 여부를 관할 지역 고등검사장이 결정한다. 고등검사장은 또 명령에 따르지 않거나 직무 태만인 사법경찰에 대한 징계를 법원에 회부할 수 있다. 경찰은 인지한 모든 범죄를 검사에게 보고해야 하고, 피의자 보호 유치는 24시간으로 제한돼 있다. 독일은 검사를 ‘수사절차의 주체’로 규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독자적으로 강제수사에 나설 수 없다.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중대 범죄는 발생 즉시 보고하도록 돼 있다. 반면 일본은 경찰을 ‘1차적 수사 주체’로 인정하고 있다. 1차적 수사 단계에서는 경찰과 검사가 대등한 관계다. 일본은 대륙법계를 취하고 있지만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미국의 영향으로 영미식 제도를 도입, 검사와 경찰을 협력 관계로 규정했다. 그러나 검사는 공안위원회를 통해 경찰을 통제하고 있으며, 검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징계나 파면, 소추가 가능하다. 경찰은 또 피의자를 체포한 후 48시간 내에 검찰에 송치해야 하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구속영장을 신청할 권한은 없다. 검찰 제도를 뒤늦게 도입한 영미법계 국가는 대륙법계에 비해 경찰권이 검찰권보다 상대적으로 강하다.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법원은 검사의 서명이 없으면 영장 발부를 거부하는 등 검사 지휘를 강화하는 추세다. 또 자치경찰이 아닌 연방경찰(FBI)은 법무부 산하에 두며 통제하고 있다. ‘경찰국가’로 유명한 영국은 1985년 검찰제도를 도입한 뒤로는 검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추세다. 검사가 경찰서에 상주하는 ‘경찰서 주재검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새달부터 토요일 휴대전화 개통 중단

    정부의 주 40시간 근무제(주 5일제)가 다음 달부터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동통신사 대리점의 토요일 휴대전화 개통 업무가 중단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대리점에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을 토요일에는 전면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하반기부터 발효됨에 따라 주 40시간제가 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대부분의 이통사 대리점은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해당된다. 이통사의 전산시스템 중단에 따라 휴대전화 즉시 개통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가능하며, 토요일에 가입 예약을 한 경우 휴대전화를 먼저 수령한 뒤 월요일 전산 처리를 통해 개통된다. 그러나 분실 신고 및 정지 신청은 종전대로 24시간 365일 이통사의 고객센터로 접수할 수 있다. 또 분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이통사마다 선정한 거점 대리점에서 임대폰을 지급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는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번호 조회 및 변경, 요금 수납 등 대부분의 업무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며 “토요일 휴무 시행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처리 절차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대리점과 판매점에서는 “개통 손님이 가장 많은 토요일에 업무를 못하면 매출에 큰 타격을 입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통사는 신용조회와 가입 회선 조회 등 기본적인 정보는 제공해 주말에 문을 열고자 하는 매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3년 전, 노총각 권성원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나타났다. 그 여인은 바로 미모의 우즈베키스탄 여인 딜바르존이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 안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다. 최고의 남편 성원씨. 앉으나 서나 아내 생각뿐인 그의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을 들어본다.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KBS2 오후 3시 5분)어느 날 아침 다오는 마을 어른들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그 틈을 타서 아이들은 다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을 전체를 뒤집어 놓을 정도의 엄청난 장난을 친다. 급기야 금기로 정해진 세이버 호수에까지 진입하게 되는데. 한편 세이버 호수의 터줏대감인 세이버는 아이들의 장난으로 곤욕을 치르게 된다.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MBC 밤 9시 55분)히라야마를 만난 명훈은 더 이상 미리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1억원을 건넨다. 그리고 미리는 학비를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렸다는 거짓말로 위기를 넘긴다. 명훈의 소개로 강단에 서게 된 미리는 성공적으로 수업을 마치며 자신이 누리는 행복에 즐거워한다. 한편 유현은 수업을 마친 미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준비한 특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전국 방방곡곡 육아로 고충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경기도·충청도·경상도까지,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원장이 함께한다. 4살이 되도록 엄마 젖을 먹는 아들과 24시간 손가락을 빠는 5살 딸까지. 대한민국 엄마들의 막혔던 속을 뻥 뚫어줄 핵심 육아 보따리가 공개된다. ●TV로 보는 원작동화(EBS 밤 8시)적은 용돈과 공부만 해야 하는 고달픈 초등학생들을 대표해 미소 아파트 오총사가 하나로 뭉쳤다. 이들의 아지트는 바로 뒷동 놀이터이다. 오총사는 엄마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오총사 협회 요구서’를 전달하고 투쟁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총사는 용돈을 아예 끊어버리겠다는 엄마들의 반격에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만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0시)올해 마흔아홉의 배은미씨는 오늘도 가슴의 통증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그녀는 유방암 4기인 말기 환자다. 밥보다 더 많은 양의 약을 먹어야 하는 그녀. 손엔 한줌의 알약들로 가득하다. 4년 전, 처음 병원을 찾았던 그때는 이미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있었다. 항암치료만 60번에, 지금은 암세포가 머리까지 퍼져 두 달 전 뇌수술까지 받은 상태인데.
  • “충북학사, 호텔 부럽지 않아요”

    “충북학사, 호텔 부럽지 않아요”

    충북도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운영하는 ‘충북학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학사는 총 395억원을 들여 2009년 9월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충북도는 1992년부터 운영하던 강남구 개포동의 낡고 좁은 기존 학사를 매각한 뒤 당산동에 새로 건립한 것이다. 설계 때부터 학생들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돼, 편의시설 등이 꽤 쓸모 있게 갖춰졌다. 2인이 함께 사용하는 30㎡ 크기의 방(162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인터넷 전용선도 깔렸다. 침대, 책상은 물론 큼직한 옷장이 있고 수납공간도 충분하다. 기숙방이 몰려 있는 4층에서 9층까지는 각 층마다 드럼형 세탁기를 갖춘 세탁실과 텔레비전, 정수기가 비치된 공동휴게실이 꾸며져 있다. 9층에는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러닝머신 5대 등 헬스기구 30여종을 갖춘 체력단련실이 있다. 통유리 밖으로 화려한 서울 야경을 감상하며 뛸 수 있기 때문에 여느 호텔의 헬스클럽이 부럽지 않다. 120명이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개방 정독실, 교양서적 1만여권이 구비된 도서관, 공용컴퓨터 5대가 설치된 정보검색실도 있다. 건물 옥상에는 학생들이 머리를 식힐 수 있도록 조경시설과 벤치로 꾸며진 ‘하늘정원’이란 소공원도 있다. 서비스도 돋보인다. 1식4찬으로 제공되는 식사는 1년에 두 차례씩 만족도조사를 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으로 짜여진다. 아침식사가 시작되는 오전 6시 이전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빵과 우유도 준비된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하면 1인당 연간 2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현재 학사에는 탁구, 농구 등 7개의 동아리가 있다. 이런 충북학사의 이용료는 월 15만원. 해마다 군 입대와 어학연수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때마다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올해 초 70명 모집에 560명이 신청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은 성적 80%와 가정형편 20%로 한다. 입주 후 2학기 연속해 성적이 B학점 미만을 기록하지 않으면 그대로 4년간 생활할 수 있다. 복학생 등은 재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충북학사에는 재학생 318명이 생활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남자가 운다(KBS2 일요일 밤 11시 15분) 조직에서 잘나가던 조폭 남수(손현주)는 어느 날 암에 걸렸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충격을 받는다. 조용히 삶을 마감하기 위해 기도원을 알아보던 남수는 과거 자신이 제거한 친구 종길이 결혼하려고 했던 영채를 찾아 강원도로 간다. 그곳에서 종길이 죽기 전 가진 딸 주희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며 가난하게 사는 영채를 보게 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바알베크는 현존하는 로마 유적 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400년에 걸쳐 신전을 건축하는 동안 무려 10만 명의 노예가 10세대에 걸쳐 동원됐다고 하는데…. 태양의 신 바알을 모신 고대 신전부터 로마신화의 최고의 신 주피터 신전, 그리고 술의 신 바쿠스 신전 등 장엄하고 뛰어난 신전들을 함께 감상해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2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 대한민국. 그만큼 바다는 우리에게 중요한 곳일 수밖에 없다. 바다 위 사건사고를 해결하고 해양주권수호에 앞장서는 이들이 바로 해양경찰이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4.5배를 차지하는 넓은 바다를 쉼 없이 누비며, 24시간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업무에 탤런트 현석이 함께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고등학교 미적분 문제를 풀어내는 6살짜리 꼬마 등 매스컴을 통해 ‘영재’들을 종종 접해 왔다. 얼마 전 영재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3학년 승호도 그 중 한 명이다. 과연 이 아이가 우리나라 교육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자라가게 될지 함께 알아본다. ●학자의 고향(KBS1 일요일 오전 6시 40분) 탁월한 문장력과 깊은 학식. 최치원은 글로 대륙을 움직인 이방인이었다. 적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격황소서로 최치원의 명성은 날로 높아져 갔다. 그는 당나라에서 더 인정받은 인재였다. 하지만 격황소서로 황제에게 자금어대를 하사받은 그가 돌연 신라로 돌아온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10분)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대안(大安)마을을 찾아간다. 이름처럼 편안한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의 마을이다. 시아버지, 며느리로 오해받기 일쑤인 부부, 호된 시집살이에 가출한 아내의 마음을 돌린 것은 과연 무엇일까. 또 집안일도, 아내도 나 몰라라 했던 남편의 꽃보다 예쁜 아내를 향한 사과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2009년 영화 한 편이 개봉되자 사람들은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바로 죽은 사람이 장례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영혼으로 떠도는 상태였다는 내용으로 부활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영화이다. 인간이 정말 부활할 수 있을지 들어본다.
  • 특진 의사 자격요건 강화

    특진 의사 자격요건 강화

    24시간 내내 비선택 진료의사의 현장 배치가 의무화되는 등 선택진료제(특진) 기준이 강화된다. 소위 ‘특진’을 내세워 환자를 유인하는 병원들의 ‘호객행위’를 막으려는 조치지만 특진을 선호하는 환자들의 의료행태까지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종합병원의 필수 진료과목에 대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확대하는 등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 올 10월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선택진료제도는 병원급 이상(의원 제외)의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추가 비용을 내고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제도로 흔히 특진제도로 알고 있다. 환자가 부담하는 추가 비용은 건강보험이 지원하지 않는다. 환자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의료기관의 수입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모든 병원들이 환자에게 선택진료를 사실상 강요해 ‘특진 과잉’으로 병원 수익만 늘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이 기존 ‘대학병원 조교수 이상인 의사’에서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5년이 경과한 대학병원 등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로 바뀐다. 이 같은 자격변화를 29개 상급종합병원에 적용하면 현재 3787명인 선택진료의사 가운데 3% 수준인 107명이 비선택진료의사로 바뀌게 된다. 환자의 진료비 측면에서는 연간 224억원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선택진료 의사는 전국 305개 의료기관에 9279명이나 된다. 개정안은 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필수진료과목에 대해 24시간 동안 1명 이상의 비선택진료의사를 반드시 진료 현장에 배치하도록 했다. 병원에 이들 의사가 없어 환자가 어쩔 수 없이 특진을 받도록 하는 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입원 및 외래환자의 선택진료 신청서식을 통합하고, 선택진료를 신청할 경우 항목별로 표시와 서명을 하도록 했다. 환자와 보호자가 비용을 비교한 뒤 특진 여부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이 밖에 환자나 보호자가 선택진료 신청서 사본을 요청하면 해당 기관은 이를 발급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동안 일선 병원에서는 “충분한 설명 없이 선택진료를 받았다.”는 환자와 병원 간 다툼이 반복돼 왔다. 의료계는 제도 개선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자칫 병원의 행정비용만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비선택진료의사를 늘려도 특진을 선호하는 환자들의 의료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제도 개선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 후 실제 일선 병원에서 얼마나 성과를 보이는지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후 추가 조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지구촌은 사이버 전쟁중] 사이버사령부 국방부 직할부대로 확대 개편

    [지구촌은 사이버 전쟁중] 사이버사령부 국방부 직할부대로 확대 개편

    국방부가 북한의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전력 보강을 본격화한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정보사령부 예하 부대이던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로 변경하고 조직을 키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령을 입법 예고하고 이달 중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사이버전과 전자전에 대응하기 위해 500여명에 불과한 사이버사령부의 규모도 3년 이내에 수천 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북한이 전문 해커를 대거 양성하며 사이버전 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테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군 간부 개개인을 해킹의 매개로 사용하기 위한 북한의 움직임이 급속히 확산되자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사령부는 해커 수준의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전산 등 관련 병과 간부들을 전문 요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방부가 최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30명 규모의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정권부터 추진해온 ‘국방개혁 2020’과 올해 추진 중인 ‘국방개혁 기본계획 11-30’의 일부이기도 하다. 두 계획이 완성되면 통합 지휘체계를 위한 ‘전술·지휘·통제·자동화체계(시포아이·C4I)’는 좀 더 안전해진다. C4I가 사이버 공격에 무너지면 군 작전은 만회하기 어려울 만큼 손상을 입게 된다. 국방부는 북한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면서 사이버 전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 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침팬지에 얼굴잃은 여성 ‘페이스오프’ 성공

    침팬지에 얼굴잃은 여성 ‘페이스오프’ 성공

    친구가 키우는 침팬지에게 물어 뜯겨 얼굴과 손의 상당부분을 잃어버린 미국 여성이 지난달 극비리에 ‘페이스오프’(안면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차를라 내쉬(57)가 지난달 브링엄 여성병원에서 기증받은 안면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퇴원하면서 내쉬는 안면이식을 받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나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내쉬는 2009년 2월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가 친구가 기르는 침팬지 트래비스에게 얼굴과 손 등을 심하게 물어뜯겼다. 1년 동안 치료와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내쉬의 얼굴과 두 손의 형태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24시간의 대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은 “익명의 뇌사자에 기증받은 피부와 안면근육, 신경 등을 내쉬의 얼굴과 손에 대대적으로 이식했다.”면서 “안타깝게도 두 손은 수술에 실패했으나 얼굴은 수술경과가 좋다.”고 밝혔다. 한 달 째 회복 중인 내쉬의 상태는 매우 긍정적이다.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있을 정도로 안면 근육과 조직 기능이 생겼으며, 잃어버렸던 얼굴의 감각과 후각기능도 돌아와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수술한 뒤의 얼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7세 딸 브리아나는 “이전과 비교해 얼굴이 상당히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너무나 아름답다.”면서 “무엇보다 어머니가 새로운 얼굴에 만족하고 있으며, 베일을 쓰지 않고도 외출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한편 내쉬는 사건 이후 문제의 침팬지 주인인 산드라 헤럴드에게 5000만 달러(58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오하이오 주를 상대로 1억5000만 달러(1700억원)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내쉬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에 출연해 사고 전 아름다웠던 모습을 공개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아 애완동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농어촌 지역응급기관 전담의사 ‘가뭄’

    응급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인력·시설·장비 등의 필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미충족 기관의 대부분은 응급실 담당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 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240개 기관(51.8%)이 필수 기준을 충촉하지 못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 4월 말까지 인력·시설·장비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급성 심근경색 환자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급성 뇌혈관 질환자 뇌영상 검사 신속성 ▲중증 응급 질환자의 입원율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대형 병원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1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의료 질에 대한 평가에서는 대부분이 평가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조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증·뇌혈관 질환·중증외상 등 3대 중증 응급 질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이 기관당 평균 3.9시간으로 목표치(3시간 이내)에 미흡했고, 중증 응급 질환자 입원율도 78.7%로 목표치(90% 이상)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활력 징후 모니터링 적절성’이 82.6%, 중증응급질환자 입원율이 75.3%로 둘 다 목표치(90%)보다 낮았다. 특히 의료기관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응급의료기관’ 326곳 가운데 필수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은 불과 113곳(34.7%)에 불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응급실 전담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전담의사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평가대상 463개 기관 중 필수영역을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 240곳과 의료의 질 평가 하위 20%인 47곳을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반면 필수영역 기준을 통과하고 질 평가 점수가 중위 40%에 해당하는 86개 기관에는 기본 보조금을 지급했고, 상위 40%에 속한 90개 기관에는 기본 보조금과 추가 보조금을 동시에 지급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의 인건비나 수당 ▲응급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되며, 총 2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지원금을 받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85개 기관은 반드시 응급환자 도우미를 배치해야 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현용·안석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참모진 12명 교체

    靑 참모진 12명 교체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을, 홍보수석에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기획관리실장에는 장다사로 민정 1비서관을, 대변인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김희정 대변인, 김연광 정무 1비서관 등 수석비서관 및 비서관 12명은 교체됐다. 교체설이 돌았던 진영곤 고용복지수석은 일단 유임됐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들은 일찌감치 현장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가 있어서 개편을 하게 됐다.”면서 “현재 남아 있는 사람 중에 총선 출마를 계획하는 비서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 본인도 불출마 참모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묻자 “저만 예외로 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무수석에 발탁된 김효재(59) 의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휘문고,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조선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친 뒤 대선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하다 18대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하루 24시간을 48시간, 72시간으로 쪼개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우(54) 신임 홍보수석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뒤 2008년 정무 2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장다사로 민정 1비서관이 김 실장의 후임으로 승진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주로 맡는 민정 1비서관에는 신학수 총무비서관이 기용됐다. 정무 2비서관에는 김회구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박정하 춘추관장이 대변인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식경제비서관에는 강남훈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 자원개발정책관이 각각 기용됐다. 국민권익비서관에는 조현수 한나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국민소통 비서관에는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시민사회비서관에는 김혜경 여성가족비서관이 수평이동했다.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내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1시 40분) 박상준씨는 집 나간 아내를 대신해 두 아들 희성과 현성을 홀로 키우고 있는 가장이다. 그는 현재 이삿짐센터에서 짐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 밤 늦게 일이 끝나고 지방을 다녀와야 하는 탓에 두 아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기는 처지다. 그런 그가 차일피일 미뤄 오던 아내와의 이혼 서류를 제출하기로 하는데…. ●희망릴레이(KBS2 오후 5시 30분) 다양한 인종의 문화가 섞여 생생한 민속유산을 창조하고 보존하는 13억 4000만명의 거대 중국. 그곳에 왼팔 하나로 세상을 그리는 고만식 화백이 있다.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만식씨는 왼팔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장애인이다. 그가 2007년 중국 베이징으로 한국적 그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너간다.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명자는 우주를 보러 갔다가 홀로 남겨진 우주를 발견하고 몰래 집으로 데려온다. 이 모습을 본 치영과 안나는 경악하고 만다. 유랑은 정신없이 우주를 찾아 헤매다 치영의 집으로 달려가고, 그런 유랑의 뺨을 때리는 안나. 한편 서 회장은 유랑에게 우주를 두고 강수와 결혼하라고 얘기하는데…. ●미소코리아(SBS 오후 6시 30분) 영국에서 온 에바, 남아공에서 온 브로닌, 그리고 캐나다에서 온 제시에, 이제는 한국 사람이 된 로버트 할리가 경남 고성으로 역사체험을 떠났다. 옛 문화의 흔적이 살아 있는 무지돌이마을에서 신나는 도예 체험을 하는데…. 이들을 경악하게 한 동화마을에서 횃불 낙지잡이 체험도 함께 한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EBS 밤 12시 5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생림초등학교. 이곳에는 11년째 아이들에게 소소한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대인 선생이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제지간의 거리를 좁히며 결과가 아닌 과정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한다.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 재미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문 선생을 만나 본다. ●생명(OBS 밤 11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 응급실. 그곳에는 갑작스러운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있다. 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들과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도 있다. 응급실 24시 이야기와 질병에 대한 다양한 의학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산출지연’ 코스닥 24시간 모니터링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 종가 산정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중대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1개월간 특별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닥지수 산정 지연 사고는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의 버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시스템 공급업체, 코스콤 등과 함께 특별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앞으로 한달 동안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장 마감과 동시에 DB 시스템 일부 프로그램이 정지되면서 발생했으며, 거래소는 프로그램을 재기동하는 방식으로 오후 3시 49분께 문제를 해결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 DB 시스템의 60개 프로세스 그룹 가운데 1개에서 버그가 발생해 이 그룹에 해당하는 23종목의 종가 산정이 지연되면서 코스닥지수 산정도 늦어졌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응용 프로그램 오류나 운영요원의 조작 실수,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 해킹 등과는 무관한 사고였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발생한 DB 시스템은 2009년 3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에서 버그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에 오류를 일으킨 DB 시스템이 유가증권시장 거래에도 사용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과거에 전산 장애로 코스닥시장 장 종료가 지연된 사고가 있었는데도 비상대책 마련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풀무원, 홍삼시장 본격 도전

    홍삼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55%를 차지한다. 보약에 대한 불신에다 신종플루 등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 증강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홍삼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홍삼시장은 올해 1조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시장을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점유율 75%로 독주하고 있다. 정관장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는 힘들지만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가속화로 홍삼시장에는 계속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최근 3년 새 롯데제과 계열의 롯데헬스원, 한국야쿠르트, 동원F&B, 웅진식품, 대상웰라이프, 일양약품 등 사업 다각화를 노리는 식품·의약업체들이 앞다퉈 시장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시판용 브랜드 ‘귀인’으로 공부를 끝낸 풀무원건강생활이 8일 홍삼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하고 나섰다. ‘그린체 홍삼진효원’과 ‘풀무원녹즙 아침홍삼’을 출시하고 자사의 든든한 유통채널인 방문판매 조직과 일일배달망을 통해 틈새를 파고 들겠다는 전략이다. ‘풀무원녹즙 아침홍삼’은 국내 최초로 냉장 유통되는 홍삼액으로 집에서 달여 먹는 것처럼 순한 맛을 재현했으며, 짧은 유통기한과 매일 아침 배달된다는 점을 차별화 요인으로 내세웠다. 정관장 6년근에 맞서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인삼을 사용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삼을 4년근에서 5~6년근으로 키우는 과정에서 뿌리병 발생이 잦아 농약을 다량 사용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4년근이지만 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홍삼’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또 일반 열풍건조법이 아닌, 진공상태에서 24시간 저온(55~65도) 건조시키는 ‘알파진공건조법’으로 제품의 사포닌 함량을 30%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창하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 어린이용 홍삼 출시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2014년까지 500억원 매출에 점유율 5% 달성으로 업계 2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중구 세금 징수율 97.4% 1위

    중구는 철저한 지방세 관리로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97.4%를 기록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징수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납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납부 제도를 마련하고, 과세 자료를 수시로 정비해 체납액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납세자들이 편의점에서도 현금 카드로 24시간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평소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세 자료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국세청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누락·탈루 세원도 발굴했다. 또 비과세 감면 과세 자료에 대한 사용실태 조사도 벌이는 한편 체납된 세외수입을 걷기 위해 전담 조직인 ‘세외수입 체납징수반’도 가동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그럴 듯한 프러포즈도, 남들 다하는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함께 산 지 어느덧 4년. 아내 희숙씨는 영일씨를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영일씨는 아내에게 웨딩드레스 한번 입혀주지 못한 것이 늘 마음의 짐이었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결혼식을 올려야겠다고 결심한 영일씨는 아내 몰래 결혼식을 준비한다. ●달의 신나는 우주 여행(KBS2 오후 3시 35분) 어느 날, 해가 몸이 안 좋아지면서 광채를 잃자 지구는 점점 차가워진다. 달과 친구들은 몸이 아픈 해를 돌봐주기로 결심하고, 푹신한 구름을 구해다 눕히고, 따끈한 꿀차를 먹인다. 해는 차를 마시고 어느 정도 기운을 회복했다. 하지만 실바는 해를 계속 보살펴야 한다며 스텔라에게 노래를 불러 주자고 제안한다.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명자는 매일같이 유랑의 집을 찾아와 우주를 찾는다. 우주가 강수의 아이라고 믿고 있는 회장은 다짜고짜 만석을 찾아와 유랑과 강수의 결혼을 서두르자고 말한다. 그 소리에 만석은 마음이 편치 않다. 한편 명자는 우주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치영을 설득한다. 하지만 안나가 나서서 자신과 우주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사상 최강 ‘껌딱지’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바로 지현이다. 할머니만 봤다 하면 24시간 밤이고, 낮이고 떨어질 줄 모르는 초특급 본드 보이. 배 아파 낳은 내 아들, 한번만 안아 보자 사정하는 엄마조차 야멸치게 외면하는 지현이. 과연 할머니만 바라보는 4살 꼬마 지현이의 숨겨진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강원도 철원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포천은 높은 산세에 둘러싸여 있어 외부와 단절된 곳이다. 지역 사람들은 자연에서 얻는 풍요를 충분히 누리며 살아왔다. 포천하면 막걸리와 이동갈비가 떠오른다. 포천의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로 빚어내 깨끗한 품질과 독특한 맛이 널리 알려져 있는 포천막걸리의 맛에 함께 빠져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차인태 진행으로 한국 야구의 산증인 박철순선수의 굴곡 많은 15년 야구 인생을 되돌아본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마이너리그 진출, 그리고 82년 옛 OB 베어스에 입단하면서 단일시즌 22연승이라는 세계 기록 세웠다. 또 다승·방어율·승률 1위를 휩쓸며 MVP를 수상했다. ‘불사조’ 박철순의 포기하지 않는 야구인생을 들어 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Weekly Health Issue] 건강검진 결과 이렇게 이해하라

    [Weekly Health Issue] 건강검진 결과 이렇게 이해하라

    건강검진이 열풍이다. 각급 병원마다 다양한 검진상품을 제시하며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과잉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으나 평소 건강을 살펴 조기에 질병을 예방·차단한다는 점에서는 권장할 일이다. 그러나 건강검진 후 막상 결과지를 받아들면 헷갈리는 항목이 한둘이 아니다. 각종 수치는 무엇이며, ‘음성’, ‘양성’은 또 무슨 뜻일까. 물론 결과지에는 종합적인 결과가 기록돼 있지만 그걸로 궁금증이 모두 해소되지는 않는다. 건강의 문제, 나아가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건강검진에 대해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서울중앙클리닉 신민석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먼저 눈에 띄는 게 체질량지수인데. 체질량지수(BMI)는 흔히 사용하는 비만지수로,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체중 62㎏, 키 172㎝인 사람의 BMI는 20.96이 된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무겁다는 의미가 아니라 몸속에 건강을 해칠 만큼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이런 상태를 BMI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40이 넘으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들이 혈압에 민감한데…. 혈압은 순환기 건강의 지표라는 점에서 모든 사람, 특히 중장년 이후라면 면밀히 변화를 살펴야 한다. 수축기 혈압이 100∼139㎜Hg, 이완기 혈압이 89㎜Hg 이하이면 정상이며, 이보다 조금 높은 경계혈압(수축기 140∼159·이완기 90∼94㎜Hg)의 경우 운동·금연·식이요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야 하는 단계다. 이 수준을 넘어 고혈압(95∼160㎜Hg 이상) 단계라면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GOT·GPT·γGTP·총빌리루빈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GOT·GPT는 간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내 농도가 증가해 수치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GOT와 GTP가 0∼40iu/ℓ이면 정상이며, 수치가 정상치의 3∼20배이면 급만성 간염·알코올성 간질환 등을, 20배가 넘으면 급·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약물 혹은 독극물에 의한 간괴사를 의심해 봐야 한다. γGTP는 간 효소의 일종으로, 폐쇄성 황달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으면 수치가 높아진다. 이 수치가 높을 경우 지방간 가능성이 크며, 일반적으로 8∼35iu/ℓ를 정상으로 본다. 총빌리루빈은 혈색소가 파괴된 물질로, 간세포 기능을 나타내며, 정상치는 0.2∼1.4㎎/㎗다. 이 수치가 정상을 벗어났다면 급성간염·담석증·췌장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과음 때문에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 ●혈당 역시 중요한 관심사이다.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뜻하는 혈당은 공복시 70∼100㎎/㎗를 정상으로 보며, 126㎎/㎗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이 중간에 해당되는 공복 혈당 101∼125㎎/㎗는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돼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해 설명을. 콜레스테롤은 체내 지질의 일종으로,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많을 경우 피의 점도를 높여 고혈압·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종류는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로 구분한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졌다면 100㎎/㎗ 이하를 유지하는 게 좋다. 정상치는 50∼170㎎/㎗이다. 혈관을 깨끗하게 해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은 37∼58㎎/㎗가 정상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여성은 50㎎/㎗,남성은 40㎎/㎗를 넘기도록 권장한다. LDL과 HDL을 한 묶음으로 본 총콜레스테롤은 120∼200㎎/㎗ 정도가 정상 범주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는 지표로 받아들이는 중성지방은 50∼170㎎/㎗가 정상치이며, 수치가 높다면 지나친 육류와 음주를 피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신장(콩팥) 검사 수치는 어떻게 읽나. 신장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가 기본이다. 여기에서 당이 검출됐다면 당뇨병이나 임신이, 단백질이 검출됐다면 신장염·고혈압·기립성단백뇨가 원인일 수 있다. 소변에서 혈액이 나오는 요잠혈은 헤모글로빈증·신부전·요로결석 또는 과도한 음주·피로 상태이거나 심장질환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소변의 산도를 측정하는 요산도검사는 Ph5.5∼7.5가 정상이며, 산성뇨는 임신·발열·생리 등이, 알카리뇨는 요로감염자에게 흔하다. 건강한 사람은 요당·요단백·요잠혈이 ‘음성’이어야 하며, 결과가 ‘양성’이라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크레아티닌 계수도 있다. 24시간 오줌 속 크레아티닌 배설량(㎎)을 체중(㎏)으로 나눈 값으로, 성인 남성은 20∼26(평균 24), 여성은 14∼22(평균 18)를 정상치로 본다.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체내 대사물질인 요산은 3∼8㎎/㎗가 정상이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이 수치가 높아진다. ●헤모글로빈 수치는 어떻게 읽나. 흔히 혈색소로 표기되는 헤모글로빈은 남성 16∼16.5g/㎗, 여성 12∼15.5g/㎗를 정상으로 보며, 여기에 못 미치면 빈혈·백혈병·관절염을, 초과하면 혈액이 걸쭉한 상태여서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경색 위험이 높아지므로 흡연자는 금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반 검진에서는 흉부방사선검사도 빠지지 않는데…. 흉부방사선 검사는 폐결핵 등 흉부 질환을 찾아내는 검사지만 흉부의 구조가 워낙 복잡해 여러 질환을 다 잡아내기는 어려우므로 결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특히 폐암의 경우 별도로 CT(컴퓨터단층촬영)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이 이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절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다. 단, 건강검진의 이상 소견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인 만큼 반드시 재검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것을 권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하동고 출신 서울대 진학 이승헌군 “24시간 같이 생활… 선의의 경쟁 최고 강점”

    하동고 출신 서울대 진학 이승헌군 “24시간 같이 생활… 선의의 경쟁 최고 강점”

    “농어촌 기숙형 학교는 공부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경남 하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한 이승헌(19)군은 1일 “농어촌 기숙형고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진학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은 “학생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구들끼리 그때그때 가르쳐 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고 기숙형 학교의 장점을 꼽았다. 이군은 높은 수능 점수 덕분에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모두 합격, 행복한 고민을 하다 서울대를 선택했다. 서울대에도 농어촌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한다.이군은 “당연한 말이지만 농촌학교에서든, 도시학교에서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을 해서 꾸준히 공부하느냐에 달렸다.”면서 “농촌지역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실력을 쌓아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군은 “고교 3년 동안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방과 후에는 특히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입시학원에는 전혀 가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군은 “혼자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보는 스타일이고, 집도 학교와 가까워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고 오후 10시에 야간자율학습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와 책을 다시 폈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 임호중을 졸업한 이군은 고교에 입학할 무렵 아버지의 직장 근무지를 따라 하동으로 이사 가게 되면서, 하동고에 입학하게 됐다.이군은 “대학에서 전공인 컴퓨터공학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학도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공현철 교사는 “이군은 잘 몰라서 묻는 친구들에게도 언제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등 모든 생활에서 반듯한 학생이었다.”고 칭찬했다.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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