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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일찍 햇빛 쬘수록 날씬해진다”

    “아침 일찍 햇빛 쬘수록 날씬해진다”

    아침 일찍 햇빛을 쬘수록 날씬해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의학대학원 연구진이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가장 날씬한 피험자들은 반드시 식생활이 건강하고 운동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이른 아침부터 햇빛을 잘 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 2일 자로 발표했다. 공동주저자인 캐스린 리드 신경학과 부교수는 “빛을 받는 아침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체질량지수(BMI)가 낮았지만 그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지수는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7일의 실험 동안 조사대상자(평균 연령 30.6세)들이 빛을 쬐는 방법과 수면 주기를 측정하기 위해 그들의 손목에 센서를 붙여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침 햇빛은 운동의 수준이나 열량(칼로리) 섭취, 취침 시간, 나이, 계절에 관계 없이 사람의 BMI 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주관한 책임저자 필리스 지 신경학과 교수는 “빛은 24시간 주기의 신체리듬을 정돈하는 생물학적 시계를 동기화하는 가장 강력한 인자로, 결과적으로 에너지의 균형도 갖추고 있다”면서 “(연구결과가 주는) 메시지는 당신이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에 밝은 빛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MI 지수에 영향을 주는 빛은 최소 20~30분 동안 받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와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여성건강연구실(ORWH)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뉴스 플러스] 공무원 선거범죄 신고 앱 개발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6·4 지방선거를 65일 앞둔 31일 연석회의를 열어 공명선거 공조 체제를 점검했다. 안행부는 시·도와 합동으로 205명의 특별감찰단을 편성했고 경찰은 267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안행부는 공무원 선거 개입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 익명신고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공무원 선거 범죄를 휴대전화로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전 지방공무원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 왜 우리나라만 결핵이 많을까

    왜 우리나라만 결핵이 많을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의 등장으로 손 편지가 사라진 뒤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판매되던 ‘크리스마스 실’이 기억 저편으로 밀려난 것처럼, 못 먹고 못살던 시대의 전유물로 여겼던 결핵도 잊힌 지 오래다. 그러나 2012년 기준 신규 결핵 환자 3만 9545명, 결핵 발병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1위라는 통계가 말해주듯 결핵은 잊힌 질병이지 없어진 질병은 아니다. OECD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경제가 성장했고, 가난한 사람은 여전하지만 못 먹는 사람은 많이 줄었는데 유독 한국에만 왜 이렇게 결핵 환자가 많은 것일까. 1965년 인구 10만명당 5100명이었던 결핵환자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2000년대 인구 10만명당 10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2012년 기준 19명인 일본에 비해 5.6배가 많고 OECD평균 13.4명의 8배다. 그냥 1위가 아니라 압도적 1위다. 게다가 20~30대가 전체 결핵환자의 30%가량 되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도 OECD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 2000년대 들어서도 결핵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11~2012년(3만9000여명)에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굳이 OECD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결핵 발생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2년 217개국 결핵지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결핵발생률은 66위, 유병률은 71위, 이로 인한 사망률은 90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학교나 군대 등의 집단생활로 인한 전염 등이 결핵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결핵 발병 요인이 단지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실조 등이라면 과장을 조금 보태 전 세계적으로 결핵이 창궐했어야 한다. 결핵환자가 우리나라에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결핵균이 몸 안에 들어와 있는, 즉 감염되어 있는 잠복결핵감염자가 많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밥을 잘 안 먹더라도 기본적으로 몸속에 결핵균이 없다면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 잠복결핵감염자가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 영양 상태가 나빠지고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될 때 결핵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등 서구에는 잠복결핵감염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서 영양결핍이 온다고 하더라도 ‘결핵 발병’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미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6명밖에 되지 않는다. 잠복결핵감염자는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결핵균을 갖고 있어 결핵환자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사람들로 보건당국은 우리나라의 장년 및 노년인구의 많게는 50% 이상이 잠복결핵감염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30%가 결핵 보균자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인이 이렇게 많이 결핵균에 감염된 이유 중 하나는 6·25 전쟁 때문이다. 전쟁 전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결핵이 많이 발병했고, 피란 등으로 집단생활을 하면서 전염이 많이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균은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전쟁시기 결핵에 감염된 60~70대 노인의 10% 정도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지금 와서 발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번 결핵에 걸리면 제대로 약을 복용해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병을 퍼뜨리게 된다. 우리처럼 자국에서 전쟁을 치러 본토가 초토화되다시피 했던 베트남도 잠복결핵감염자가 많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2012년 기준으로 북한 내 결핵 발병자는 인구 10만명당 409명이며, 결핵환자 수에 비해 치료시설과 장비, 약제가 턱없이 부족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전체 결핵환자 9만 2000여명 가운데 3만 2000여명은 전염성이 강한 도말양성환자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통일 전 충분한 결핵약 지원을 통해 북한의 결핵 환자 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작은 교실에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들어앉아 수업을 받았던 과거의 교육 환경도 결핵 전염의 요인이 됐다. 이로 인해 1960~70년대는 10대 결핵 감염률이 폭증하기도 했다.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군 부대도 마찬가지다. 같은 이유로 요즘 청소년들도 교실, 학원, PC방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결핵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 결핵에 걸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입원 치료를 꺼리고 심지어 가족에게도 쉬쉬하는 사회적 풍토도 한몫을 했다. 병은 널리 알려야 관심과 보호를 받지만 결핵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결핵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한다. ‘전염원’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동안 1명의 결핵 환자가 10여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게 된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미국 국립보건원의 국립전염병연구소는 결핵균을 바이오테러 C등급에 올려놓고 있다. 전염성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 결핵이다. 이 밖에 정부가 제때 민간병원의 결핵 환자들까지 관리하지 못한 점도 환자를 키운 요인이 됐다. 결핵 감염은 사회적 원인이 대다수며,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 취약성 등 특별한 유전적 요인은 아직 연구된 게 없다. ‘폐병 있는 집안’이라는 말을 써와 마치 결핵이 유전병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지만, 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한집에 모여 사는 가족들 대부분에게 전염되는 데서 비롯된 오해다.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꺼리지만 활동성 결핵 환자가 폐쇄된 공간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 있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될 확률도 올라간다”며 “격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만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도움말 국가결핵치료기관 국립 마산병원 국립 목포병원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도는 소파를 타고~ 기발한 교도소 탈출사건

    강도는 소파를 타고~ 기발한 교도소 탈출사건

    흉악한 강도가 기발한 발상으로 교도소에서 탈출했다. 사건은 최근 칠레의 콜리나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무장강도, 공갈협박 등으로 15년 징역형을 받고 수감돼 있던 흉악범이 감쪽같이 증발했다. 평소 이 흉악범을 눈여겨 봤던 경비대원이 자리가 빈 걸 알아채고 바로 상관에게 보고를 하고 수감자 점검을 시작했다. 수감자 전원을 불러모았지만 문제의 강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대적인 내부조사 결과 이 수감자는 소파를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소에는 재소자들이 일하는 노동시설이 여럿 들어서 있다. 문제의 강도는 소파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다. 강도는 공장에서 제작되는 소파가 정기적으로 반출되는 점을 노렸다. 강도는 완성된 소파 안에 살짝 숨어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콜리나 교도소는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군처럼 조직화돼 있는 칠레의 치안기관인 방위대가 24시간 철통 경비를 서고 있어 탈출이 어렵다. 당국은 사건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불러주는 곳 있어 자신감… 행운의 타임머신 탄 기분”

    “불러주는 곳 있어 자신감… 행운의 타임머신 탄 기분”

    “행운의 타임머신을 탄 기분입니다” 지난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시험감독관으로 일한 김경숙(65·여)씨는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일본 등을 오가며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일해 온 그는 2012년 귀국한 뒤 일자리를 알아봤으나 여자와 고령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그러다 지난해 2월 언니의 전화를 받고 허겁지겁 마포복지관에 지원서를 내 시험감독관이 됐다. 공무원 채용 등 각종 시험을 감독하는 시험감독관은 주로 토, 일요일에 2~4시간 활동한다. 정 감독관은 7만원, 부 감독관은 5만원이 손에 쥐어진다. 그는 지난해 시험감독관으로 4차례 활동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위력은 대단했다. 일이 없을 때에는 오늘은 어떻게 24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이었으나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고 불러주는 곳이 있다는 생각이 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동창 모임에 나오라고 해 ‘못 나가. 시험감독해야 돼’라고 답하자 친구들은 경악(?)하며 ‘왜 그렇게 좋은 일을 혼자만 하느냐’는 시샘과 부러움을 동시에 보냈다. 시험감독관이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그에게 젊은 시절의 도전정신을 되찾게 해준 것. 시험감독을 하다 보면 혈기왕성하던 학창시절이 생각나 은연 중 세상 속으로 밀고 들어갈 수 있는 용기와 기운이 생기게 됐다. 시험감독관이 인연이 돼 30년 전 업무 파트너와 소식이 닿아 통역을 하러 유럽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올해에도 ‘행운의 타임머신’을 타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신청했다. stslim@seoul.co.kr
  • ‘색동옷’ 도색 작업에만 20일 걸려

    ‘색동옷’ 도색 작업에만 20일 걸려

    2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도심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어버스사의 함부르크 공장. 도색작업을 끝낸 A380 여객기 한 대가 도장 격납고에서 천천히 후진해 빠져나와 에이프런(격납고 앞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색동 문양의 ‘수직꼬리 날개’가 함부르크의 아침 봄 햇살에 반사돼 유난히 반짝였다. 오는 5월 아시아나항공에 인도될 ‘하늘을 나는 호텔’ A380 1호기가 외부에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카이 하이메스 에어버스 도장공장 책임자는 “다른 항공사의 A380은 서너 가지 색상으로 도장작업을 하지만 아시아나 여객기엔 노란색, 빨간색, 군청색, 흰색, 회색, 오렌지색, 보라색 등 7가지 색상이 사용됐다”면서 “에어버스에서 제작한 A380 중 가장 많은 색상이 들어갔다. 페인트 양만 650㎏에 달한다”고 말했다. 작업 시간도 길었다. 동체 도장 작업은 총 12일이 걸렸는데 직원 24명이 4교대로 24시간 내내 꼬박 작업했다. 그는 “동체보다 먼저 작업한 수직꼬리 날개에만 5가지 색상이 들어가 8일이 걸리는 등 총 20일 만에 도색작업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A380은 동체 길이 72.7m, 너비 79.8m, 날개폭 80m, 꼬리날개 높이 24m에 2층 구조, 창문이 두 줄로 달린 초대형 항공기다. 대당 가격이 4억 390만 달러(약 4650억원)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1월 에어버스와 A380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9월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수직꼬리 날개를 도장 작업한 후 프랑스 툴루즈의 조립공장으로 운반했다. 여기서 약 2개월간 조립 과정을 거친 1호기는 페리비행(선박 등 다른 운송수단 없이 조종사가 직접 비행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함부르크 공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A380은 2개층 3개 등급으로 구성된 525석이 기본형이다. 여기에 항공사별로 내부구조를 바꿔 400명에서 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아시아나의 A38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66석, 일반석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1년 먼저 A380을 도입한 대항항공보다 비즈니스석은 28석이 적고 일반석은 116석이 많아 전체 좌석수가 92석 더 많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등석은 좌석 길이가 83인치나 되고, 좌석 입구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기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즈니스석은 국내 최초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을 도입,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의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 개인 독립공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는 오는 5월 말 A380 1호기를 인도받아 6월부터 일본 나리타, 홍콩 노선에 투입한다. 8월부터는 LA노선 운항도 시작한다. 세계 11번째로 A380을 운용하게 된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총 6대의 A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함부르크(독일)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시아나 ‘A380 1호기’ 첫 공개 현장을 가다

    아시아나 ‘A380 1호기’ 첫 공개 현장을 가다

    2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도심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어버스사의 함부르크 공장. 도색작업을 끝낸 A380 여객기 한 대가 도장 격납고에서 천천히 후진해 빠져나와 에이프런(격납고 앞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색동 문양의 ‘수직꼬리 날개’가 함부르크의 아침 봄 햇살에 반사돼 유난히 반짝였다. 오는 5월 아시아나항공에 인도될 ‘하늘을 나는 호텔’ A380 1호기가 외부에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카이 하이메스 에어버스 도장공장 책임자는 “다른 항공사의 A380은 서너 가지 색상으로 도장작업을 하지만 아시아나 여객기엔 노란색, 빨간색, 군청색, 흰색, 회색, 오렌지색, 보라색 등 7가지 색상이 사용됐다”면서 “에어버스에서 제작한 A380 중 가장 많은 색상이 들어갔다. 페인트 양만 650㎏에 달한다”고 말했다. 작업 시간도 길었다. 동체 도장 작업은 총 12일이 걸렸는데 직원 24명이 4교대로 24시간 내내 꼬박 작업했다. 그는 “동체보다 먼저 작업한 수직꼬리 날개에만 5가지 색상이 들어가 8일이 걸리는 등 총 20일 만에 도색작업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A380은 동체 길이 72.7m, 너비 79.8m, 날개폭 80m, 꼬리날개 높이 24m에 2층 구조, 창문이 두 줄로 달린 초대형 항공기다. 대당 가격이 4억 390만 달러(약 4650억원)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1월 에어버스와 A380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9월 아시아나 A380 1호기의 수직꼬리 날개를 도장 작업한 후 프랑스 툴루즈의 조립공장으로 운반했다. 여기서 약 2개월간 조립 과정을 거친 1호기는 페리비행(선박 등 다른 운송수단 없이 조종사가 직접 비행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함부르크 공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A380은 2개층 3개 등급으로 구성된 525석이 기본형이다. 여기에 항공사별로 내부구조를 바꿔 400명에서 8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아시아나의 A380은 일등석 12석, 비즈니스석 66석, 일반석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1년 먼저 A380을 도입한 대항항공보다 비즈니스석은 28석이 적고 일반석은 116석이 많아 전체 좌석수가 92석 더 많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등석은 좌석 길이가 83인치나 되고, 좌석 입구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기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즈니스석은 국내 최초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을 도입,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의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 개인 독립공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는 오는 5월 말 A380 1호기를 인도받아 6월부터 일본 나리타, 홍콩 노선에 투입한다. 8월부터는 LA노선 운항도 시작한다. 세계 11번째로 A380을 운용하게 된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까지 총 6대의 A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함부르크(독일)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태어날 아기 기다리며 아빠·엄마가 만든 뮤직비디오 ‘감동’

    태어날 아기 기다리며 아빠·엄마가 만든 뮤직비디오 ‘감동’

    영국 팝밴드 맥플라이(McFly)의 리더 톰 플래처(30)가 아내 임신후 출산까지의 변화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플래처는 그의 아내 지오바나의 임신기간 동안 매일매일 아내의 변화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그리고 이 사진들을 자작곡인 ‘Something New’와 함께 편집해 뮤직비디오로 만들었다. 영상은 플래처와 아내 지오바나가 지난 3월 13일 아들 버즈 미켈란젤로 플래처를 낳을 때까지 9개월동안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영상을 촬영하는 9개월동안 지오바나는 매일매일 같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검은색 상의 밑으로 드러난 그녀의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래처는 아내와 새로 태어날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뮤직 비디오는 플래처 커플이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행복한 모습으로 끝난다. 한편 아기가 태어난 후 플래처는 아들 버즈를 돌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기가 낮잠을 자고, ‘응가’를 하고, 병원에 다니는 일상적인 모습들까지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있다. 플래처는 아기가 건강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플래처는 아들 버즈를 낳은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동안 트위터에 새 소식이 없어서 놀라셨죠? 아기를 안아주느라 너무 바빠서...” 라는 글을 남겼다. 갓 태어난 아들에게 사랑을 담아 노래한 플래처의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61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기고] 중남미 ‘수출 고속도로’ 개통/백운찬 관세청장

    [기고] 중남미 ‘수출 고속도로’ 개통/백운찬 관세청장

    지난 11일 멕시코 현지에서 멕시코 관세청장과 현지 주재 한국 대사, 수출 기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 관세청이 인정하는 ‘성실무역업체’(AEO)에 대한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여덟 번째 상호인정협약으로 명실공히 미국을 넘어 세계 최다 체결국이 됐다. 성실무역업체란 관세청이 성실한 무역업체로 인정하는 기업이다. 수출할 때 세관의 검사생략 등 통관상 혜택을 받게 된다. 상호인정협약은 한 국가에서 인정한 성실업체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호혜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세계 각국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에 있다. 상대국의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는 수출 고속도로가 열리는 셈이다. 인정협약국 확대는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관세청은 우리나라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상호인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우리나라 성실무역업체가 중국으로 내보내는 수출화물 통관 소요시간이 5~7일에서 24시간이나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제품을 적기에 납품할 수 있게 되는 등 통관 여건도 개선돼 연간 2조 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2대 교역국이다. 교역액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여섯 번째 수출국이자 6위 무역수지 흑자국이다. 상호인정협약은 남미 최초로 우리 기업이 중남미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과 함께 다른 남미 국가와의 상호인정협약 확대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국정 화두는 경제도약이다. 경제활성화가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이를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대외경쟁력 확보는 다른 나라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 생산과 더불어 제품을 적기에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 수출 상대국의 불필요한 간섭이나 비관세 장벽을 제거해야 하는데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협약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자 방책이 될 수 있다. 관세청은 대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인증협약을 동시다발적으로 체결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인도와 터키 등 교역량이 많고 무역장벽이 높은 국가들을 우선적 공략 대상으로 선정했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확장된 경제영토를 기반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형 정책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관세청은 국세 수입의 3분1을 담보하는 세입기관이자 국제경제의 최일선 파수꾼이다. ‘관세국경’을 지켜나가면서 성실수출입기업 육성과 상호인증체결 확대로 해외에서 겪는 수출입통관 애로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활로를 개척해 대한민국이 무역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매진할 것이다.
  • ‘5억 노역 판사’ 덕분에 3일간 놀면서 15억 탕감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5억 노역 판사’ 덕분에 3일간 놀면서 15억 탕감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5억 노역 판사’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벌금 249억원을 몸으로 때우기로 한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3일째 구금으로 벌금 15억원을 탕감했다. 그러나 허재호 전 회장은 현재까지 노역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은 이날 건강검진과 신입 수용자 교육을 받았다. 교도소는 수용자가 들어오면 3일 안에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허재호 전 회장은 건강검진 등을 이유로 이날도 작업은 하지 않았다. 교도소는 건강검진 결과 통보를 받는 대로 노역에 투입할 방침이어서 ‘무노동 일당 5억원’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다. 허재호 전 회장은 22일 오후 11시쯤 교도소에 구금돼 하루를 노역한 것으로 인정됐고 휴일인 23일에는 노역이 없었다. 3일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루 5억원씩 벌금 15억원을 탕감받은 셈이다. 교도소는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봉투 엮기나 환경 미화 등 상대적으로 힘들지 않은 일을 부여하고 있다. 통상 환형유치 환산금액이 5만원으로 인정되는 서민의 박탈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허재호 전 회장의 환형유치 환산금액을 일당으로 간주하면 24시간 내내 일한다 해도 시급 2080여만원이다. 그러나 실상은 일과 외 시간과 주말에는 노역이 없다. 광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교도소 내 일정과 여건에 맞게 노역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햇빛’의 마법…따스하고 신비한 ‘자연’

    ‘햇빛’의 마법…따스하고 신비한 ‘자연’

    성경 창세기1장 3절에 나오는 “빛이 있으라!”라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종교적인 관점과 상관없이 누구나 보는 즉시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진 ‘풍경사진’들을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분위기 있고 따뜻한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사진들은 모두 ‘햇빛’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을 내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이유는 이 작품들이 모두 ‘벨룩스 빛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된 후보작들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촬영된 해당 사진 속 배경은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도싯 브리드포트, 스태퍼드셔 캐녹 등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곳들이다. 사진 속 ‘빛’의 물결은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올 여름 노르웨이로의 24시간 해가지지 않는 ‘백야 촬영 여행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F-35A 구매가 7조 4000억원…기술 이전은?

    F-35A 구매가 7조 4000억원…기술 이전은?

    F-35A 구매가 7조 4000억원…기술 이전은?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F-X)로 5세대 스텔기 전투기인 F-35A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간 계약인 FMS는 수의계약의 일종으로 미 공군성과 방사청이 계약 주체가 된다. F-35A의 국내 공급가격은 록히드마틴이 미국 공군에 납품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40대의 F-35A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는 7조 40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시험평가 및 협상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FMS 방식으로 F-35A를 구매하는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도입가격은 물론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기술이전 등과 관련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정광선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기술협상과 가격협상은 미 정부와 진행되는 협상이고, 절충교역 협상은 업체와 우리 정부가 하는 것”이라며 “이런 협상을 동시에 병행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계약금액의 50% 이상을 기술이전과 국내 부품조달 등의 반대급부로 제공해야 한다는 기존 절충교역 가이드라인도 유지할 방침이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북한 전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4대를 8800억원에 FMS로 도입하는 ‘HUAV 구매계획안’도 의결됐다. 미국 노스롭그루먼이 제작하는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급의 무인정찰기다. K-55A1 자주포에서 운용 중인 기존 탄약보다 사거리가 늘어난 탄약을 국내 개발하는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의 체계개발 기본계획도 이날 방추위를 통과했다. 방사청은 2018년까지 155㎜ 사거리연장탄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방추위에선 북한의 장사정포를 타격할 수 있는 전술유도탄을 2016년까지 개발하는 ‘차기전술 유도무기 사업’의 체계개발 기본계획도 의결됐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차기전술 유도무기가 전력화하면 개전 초기 북한의 장사정포로 인한 피해를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서비스·창조·성과경영 적극 실천… 영도대교 지역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 것”

    “안전·서비스·창조·성과경영 적극 실천… 영도대교 지역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 것”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부산시설공단이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부임한 박호국(59) 이사장과 전 직원이 합심했다. 살기 좋은 부산, 품격 높은 시설, 신뢰받는 공단, 역량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서비스 창조, 성과 경영’이란 경영방침을 새로 마련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시민회관에서 미래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박 이사장은 23일 “이번에 수립한 비전에는 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공공시설의 가치 창출, 서비스 향상을 통한 도시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미래비전 선포식을 했는데 무엇을 담았나. -‘명품시설로 일류도시를 실현하는 부산의 이미지 메이커’라는 슬로건을 새로 정했다. 새 비전은 공단의 경영철학인 안전, 서비스 창조, 성과 경영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시민 행복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비전과 함께 살기 좋은 부산, 품격 높은 시설, 신뢰받는 공단, 역량 있는 조직이란 4대 전략 목표에 따라 ▲국제 수준의 시설안전 실현 ▲시설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 ▲지식기반 스마트 경영 선도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등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어떤 곳인가. -부산의 주요 도로와 교량, 공원과 지하상가, 장사시설과 문화시설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를 관리하는 시 산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부산시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1992년 설립됐다.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시내 주요 공원과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락공원, 지하상가, 자갈치시장 등 6개 분야 20개 시설을 관리하며 오는 4월과 5월 개장하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 광장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을 하는가. -공원시설은 공원 수목 관리부터 각종 시설 관리를 기본으로 어린이대공원 숲속음악회, 태종대 다누비열차 운행 등 각종 볼거리와 문화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관리한다. 교통시설은 도로 노면 관리를 비롯한 보수·보강 작업뿐만 아니라 교통종합상황실의 폐쇄회로(CC)TV 운영과 교통방송 등을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교통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화시설인 시민회관은 오페라, 뮤지컬, 연극, 발레,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준다. →최근 개통된 영도대교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영도대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부산시민 나아가 우리 전 국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재다. 한국전쟁 이후 부산이 임시 수도가 돼 전 국민들이 부산으로 피란 왔을 때 모두 만남의 장소로 꼽은 곳으로 많은 이들의 눈물과 애환, 추억이 서린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 곳이다. 또 우리나라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도개교이기 때문에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랜드마크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다리를 한 번 들어 올릴 때마다 안전요원 등 20여명이 동원된다. 펜스 설치, 기계 작동 등을 위해서는 1시간 정도 준비해야 한다. 실수 없이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도개 시간이 되면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오고, 도로는 관광객들로 가득 차며 도개 시간에 맞춰 20개의 스피커에서 ‘굳세어라 금순아’, ‘돌아와요 동백섬에’, ‘부산찬가’ 등 음악이 흘러나온다. 향후 도개 시간에 맞추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도개 장면을 틀어줄 계획이다. →4월 개장할 시민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100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시민공원을 푸른 숲과 쾌적한 시설 관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단도 지난 1월부터 시설, 전기, 조경 등 파트마다 인력들을 조기 배치했다.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 등 모두 97만 그루에 하나하나 모두 코드를 붙여 나무 이름, 수령, 기증자 이력관리를 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부산은 화장률이 전국 최고다. 화장시설인 영락공원 관리는. -공단에서는 화장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매년 추모음악회, 선진장사문화사진전, 제례의식 시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장사문화제를 개최한다. 장례용품, 식당, 편의점 등을 직영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고질적인 병폐인 조화 등의 재활용을 하지 못하게 해 화훼농가 육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고품격 환경개선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허례허식과 낭비가 심한 장례문화 개선에도 앞장선다. 작고 친환경적인 개량 조화를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공공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장례식장 서비스 KS(한국산업표준)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최고의 장사 시설인 만큼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모범적 운영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24시간 화장 예약제, 종합장례상담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공원 관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데. -현재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원은 용두산공원,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다. 이 공원들은 모두 산에 있는 자연형 공원이다. 시민들이 등산 혹은 산책, 관광을 하는 공원의 역할이 커서 수목 관리라든지, 산불 예방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중점 관리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인수하는 시민공원은 도심형 공원이라 시민들이 즐기고 놀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한다. 문화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기존 공원에도 특색에 맞춘 스토리텔링 개발과 테마화단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강화하겠다. →부산의 지하상가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공단은 남포, 광복, 국제, 서면, 부산역 지하상가 등 총 다섯 구역을 관리한다. 지하상가 상권이 과거보다 많이 미약하다. 공단에서는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 사람을 모으는 효과가 큰 상설 문화공간과 이벤트 행사 유치, 전략적 상가 재배치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남포, 광복 지하도상가는 인근 롯데백화점 수준에 맞도록 백화점급으로 변신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제 지하도상가다. 슬럼화돼 가던 상가에 문화를 접목해 부활시켰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산불지킴이’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산불지킴이는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으로 백양산 정상(642m)과 숲길 등 2곳, 엄광산 2곳에 시범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친환경 나무기둥(4m)에 태양전지판, 배터리, 감지센서, 조명, HD급 고화질 블랙박스, 무선영상전송장치, 스피커, 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입산자를 감지하면 낮에는 자동으로 산불예방, 안전수칙 등 계도방송이 나온다. 산불지킴이는 장소에 관계없이 이동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CCTV 영상 감시시스템보다 기능이 다양하다. 또 설치비용과 통신비용(1만원)이 저렴하고 시설관리비용과 전기요금이 들지 않는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시민이 더욱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일 뿐 아니라 시민에게 줄 수 있는 감사의 표시다. 봉사활동 특징은 재능기부다. 시설 담당직원은 복지원이나 독거노인 주택의 보일러, 전기시설들을 점검 수리하고, 공원의 임업 담당직원은 조경수 등의 수목 관리를 맡고, 시민회관 담당직원은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박호국 이사장은 ▲1955년 부산 출생 ▲인제대 보건학과, 동 대학원 박사(보건학)▲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부산시 대변인·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역임
  • ‘햇빛’의 마법…따스하고 신비한 풍경 사진

    ‘햇빛’의 마법…따스하고 신비한 풍경 사진

    성경 창세기1장 3절에 나오는 “빛이 있으라!”라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종교적인 관점과 상관없이 누구나 보는 즉시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진 ‘풍경사진’들을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분위기 있고 따뜻한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사진들은 모두 ‘햇빛’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움을 내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이유는 이 작품들이 모두 ‘벨룩스 빛 사진 콘테스트’에 출품된 후보작들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촬영된 해당 사진 속 배경은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도싯 브리드포트, 스태퍼드셔 캐녹 등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곳들이다. 사진 속 ‘빛’의 물결은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올 여름 노르웨이로의 24시간 해가지지 않는 ‘백야 촬영 여행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언맨 슈트·트랜스포머 로봇 현실이 된다

    아이언맨 슈트·트랜스포머 로봇 현실이 된다

    # 2047년 한국 최초의 초대형 해상 인공섬 ‘크라켄 아일랜드’. 울릉도의 옛 이름을 따서 ‘우산시’로 명명된 이 인공섬에는 10만명의 인구가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다. 우산시에는 우리 해군의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 거점인 무인기지 ‘이사부’가 있다. 이사부에는 ‘퍼펙트 스톰’으로 불리는 슈퍼컴퓨터가 있어 테러징후 포착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가동한다. 또 수중 깊숙한 곳에서 위협체를 탐지·식별하는 ‘킹 피셔-글라이더’가 24시간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있다. ●‘해리포터 망토’로 불리는 ‘스텔스용 슈트’ 곧 상용화 국방기술품질원이 올해 초 발간한 ‘미래전장무인기술 2050년’을 통해 본 우리 미래의 모습이다. 품질원은 이 밖에도 미래 수중에서는 거대한 기포가 수중 이동체의 표면을 감싸줘 마찰을 감소하는 ‘초공동’ 현상을 이용해 최고시속 900㎞로 이동하는 무인잠수정과 여러 개의 탄두를 가지고 수상작전에서 적의 본체와 기만체를 모두 공격하는 다탄두 어뢰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온 ‘슈트’는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품질원은 탈·부착이 가능한 하지 근력 증강장치인 ‘애드온 슈트’, 기존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몇 단계 더 도약시켜 헬멧의 정보창으로 다양한 전투지원 정보를 보여주는 ‘네트워크 기반 헬멧 바이저’ 등이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수 있다고 봤다. 이른바 ‘해리포터 망토’, ‘투명망토’로 불리는 ‘스텔스용 슈트’도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빛을 굴절시켜 병사의 뒤에 있는 사물이 보이는 원리를 응용시킨 것으로 이러한 투명화 기술은 다른 무기에도 적용되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육안은 물론 적외선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는 투명전차를 개발 중이다. 주변 풍경 이미지를 카메라로 촬영해 전차 표면의 디스플레이에서 그 영상을 재생하도록 하는 원리이다. 이스라엘의 엘틱사는 적이 열영상장비로 관측할 때 보이지 않거나, 다른 형상의 장비로 인식하게 하는 ‘블랙 폭스’ 기술을 적용한 야간용 투명탱크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속수상 주행시에는 궤도를 집어넣고 마치 날개를 펴듯이 선체를 변형해 물과의 마찰을 줄이는 차기상륙돌격장갑차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을 연상시킨다. 미 해병대는 기존 상륙 돌격장갑차보다 3배 이상의 해상속도와 2배의 방호력을 가진 차기상륙돌격장갑차 개발에 착수해 최근 시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 기술 응용하면 인공번개 만들어 무기화 가능 단순히 빛의 일종으로 알던 레이저는 거리 측정을 위해 군에 처음 도입돼 무기로까지 이미 개발됐다. 초고속성과 직진성의 특징을 가진 레이저는 이론적으로 인공위성을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21일 “레이저는 ‘1발에 1달러’라고 할 만큼 비용이 낮은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도 사거리가 1㎞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전배치까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레이저 기술을 응용하면 자연현상으로만 여겨졌던 번개를 인공으로 만들어 무기화할 수 있다. LIPC(Laser Induced Plasma Channel) 장치를 쓰면 레이저로 뜨거워진 공기에서 발생한 플라즈마의 궤적을 따라 인공 번개가 발생되고, 이를 통해 번개의 방향을 유도할 수 있다. 인공번개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게 가능하게 되는데, 영화에서 초능력자가 손으로 번개를 쏘는 장면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궤도상 폭격무기’ 소형 핵무기급·방사능 오염 없어 ‘신의 지팡이’로 더 많이 불리는 ‘궤도상 질량 폭격무기’는 우주에서 지구의 목표물을 공격한다는 개념에서 시작했다. 지구 궤도에 떠 있는 위성에서 발사된 길이 6m가량의 금속 기둥이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15분 만에 지상의 목표물에 도달해 파괴하는 것이다. 위력은 소형 핵무기급이지만, 방사능 오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레이건 행정부 시절부터 구상했던 계획이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것은 발사체를 우주로 보내는 데만 2조원가량이 드는 비용 문제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가상 속 재난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신의 지팡이’가 소행성을 요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품질원은 기술력 기반확충과 군 전력 증강 측면 등을 종합하면 우선 개발될 수 있는 기술로는 ▲원거리 건물투시 레이더 기술 ▲로봇 기반 근해감시 네트워크 구성 기술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테러 실시간 징후감지 기술 ▲고고도 무인기용 초고수명 원자력 전지 기술 ▲근접공중지원용 휴대형 무인기 운용 기술 등을 꼽았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SK 통신장애 보상 금액, 최저로 계산해보니

    SK 통신장애 보상 금액, 최저로 계산해보니

    20일 오후 6시쯤 발생한 SK텔레콤 가입자들의 통화 장애가 무려 6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SK텔레콤은 2743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국내 이통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다. 가입자가 가장 많이 있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5시간 넘게 ‘먹통’이 되며 퇴근시간대 이동통신가입자들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11시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20일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통신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배상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약관에 따라 보상금을 계산해보면 1인당 보상금액이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기본료가 6만원이라고 봤을 때 1일 기본료는 이를 30일로 나눈 2천원정도다. 2천원을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약 83원이고 SKT 통신장애 시간을 6시간으로 볼 경우 2,988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kt 통신장애 보상, 내가 받는 돈 얼마? ‘요금 6배에 해당하는 금액’

    skt 통신장애 보상, 내가 받는 돈 얼마? ‘요금 6배에 해당하는 금액’

    ‘skt 통신장애 보상’ skt 통신장애에 따른 가입자들의 불만이 폭주함에 따라 보상방안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밤 SK텔레콤(이하 SKT)은 장비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해 공식사과문을 게재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T는 “20일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며 “시스템 복구에도 불구, 가입자 확인 시도횟수가 폭증해 부득이 트래픽 제어를 실시했다”며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KT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배상 받을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반환 및 배상 금액은 익월 요금에서 감액된다. 기본료가 6만원이라고 봤을 때 1일 기본료는 이를 30일로 나누면 2천원이다. 2천원을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약 83원. SK텔레콤이 공개한 장애시간 6시간을 가정한다면 10배를 한 금액은 4,980원 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SKT 통신장애 보상을 접한 네티즌은 “SKT 통신장애 보상, 나도 받을 수 있는 거지?” “SKT 통신장애 보상 제대로 해주세요” “SKT 통신장애 보상..빨리 해결 되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KT (skt 통신장애 보상)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추정 물체 이미 멀리 떠내려갔을지도” 난항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370)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도양에서 발견돼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강한 해류를 타고 멀리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정찰기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수색대가 첫날 수색에서 해당 물체를 포착하는 데 실패한 가운데 이 물체가 이미 수십㎞ 떨어진 곳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캔버라 의회에서 미국 상업위성이 제공한 정보를 인용,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이 위성 이미지가 지난 일요일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이날 오후 호주, 미국, 뉴질랜드에서 보낸 4대의 정찰기가 서호주 퍼스 남서부 2500㎞ 해역의 약 2천300㎢의 면적을 샅샅이 뒤졌지만 물체를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AMSA는 악천후와 일몰 등으로 첫날 수색이 실패했지만 21일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벗 총리가 발표한 위성 이미지가 이미 수일 전에 포착됐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물체가 이미 강한 해류를 타고 수십㎞ 떨어진 곳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적했다. 서호주 대학 해양학자인 차리 파티아라치 교수는 “해당 물체가 발견된 해역은 평소 강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거대한 너울과 파도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파티아라치 교수는 “만약 해당 물체가 바다에 열흘 가량 떠있었다면 이미 300~400㎞가량 떠내려간 상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MH370기가 실종된 지 이미 13일이나 지났기 때문에 지난 일요일 미국 상업위성에 해당 물체가 발견됐을 때도 이미 많은 거리를 떠내려온 상태이며 이후에도 먼 곳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AMSA는 20일 오후 늦게 띄운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구름과 비로 인한 시계 제한으로 호주 공군 P-3 오리온기가 해당 물체를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며 “21일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항공사고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만약 실종된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면 해저에 가라앉은 잔해를 영영 못 찾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고 전문가 중 한 명인 레미 주티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BEA) 책임자는 만약 실종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면 수색작업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잔해 수색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BEA는 2009년 발생했던 에어프랑스 여객기(AF447) 대서양 추락 사고를 조사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MH370기 수색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티 국장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잔해 수색작업이 매우 어려울 것이며 해저에 가라앉은 비행기 잔해를 회수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발생했던 에어프랑스 사고의 경우 사고 발생 24시간 안에 파손된 비행기 동체의 일부가 바다 위에 떠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수심이 최대 4000m나 되는 해저에 가라앉은 나머지 동체와 블랙박스를 발견하기까지는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FT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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