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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어떤 일을 하십니까?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어떤 일을 하십니까?

    졸업한 제자들을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어느 직장에 다니며,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나 현대 자동차 등의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제자들은 자랑스럽게 다니고 있는 직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월급도 많이 받고, 다른 사람들도 부러워합니다. 반면에 중소기업에 다니는 제자들은 주저 주저 하면서 자기 직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월급도 적고, 사람들도 잘 알아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의 자영업을 하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먹고 살기위해서입니다. 취직을 해서 일을 해야만 자기 힘으로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집에서 먹여주고 용돈도 주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돈을 벌어 자신의 힘으로 먹고 살아야합니다. 돈을 벌지 못하면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없기 때문에 결혼도 하기 어렵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 그러나 일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괴테는 그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우리들의 삶에서 일의 중요성과 참다운 의미를 잘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파우스트 박사는 대학 교수입니다. 어느 봄 날, 꽃들이 활짝피고, 아름답고 활기차게 길을 가는 여인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일과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나는 매일 어두껌껌한 연구실에 앉아서 재미없고 지루한 책만 보고 살아가다니.” 잘 알려진대로 그는 악마인 메피스트에게 그의 영혼을 팔고, 그가 원했던 돈, 명예, 권력과 여자를 얻게 됩니다. 한동안 즐겁고 신이났으나, 얼마의 세월이 흐른 후, 그는 메피스트에게 “나를 제발 내 연구실로 돌려 보내주시오.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는 그 곳으로 말이오. 내가 하는 일들이 비록 빛나고 찬란한 일들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 일은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타내주는 일이었고, 참다운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이었소. 그 일은 바로 나 자신이었소”라고 애원합니다.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참다운 삶의 행복, 의미와 보람은 돈과 권력이 아닌 인간의 능동적 활동인 ‘일’에서 찾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잘 것 없게 보여질지라도 나 자신이 그 일속에서 참다운 의미와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일’ 혹은 ‘직장’ 생활을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과 연관시키는 것은 너무 지나친 생각이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는 24시간인데 이 가운데 8시간 정도는 잠을 자고, 8시간은 일을 하고(정규직은 대부분 8시간 이상 일을 할 것입니다), 나머지 8시간은 출퇴근하고, 밥 먹고, 쉬는 시간입니다. 하루 가운데 일하는 시간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며, 나머지 시간은 일하기 위해 잠자고, 먹고, 쉬고,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하는 시간이 짜증나고, 힘들고, 아무런 의미와 보람도 없다면, 우리의 하루, 한 달, 수십년 나아가 우리의 삶이 짜증나고, 힘들고, 의미없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하는 일이 힘은 들지만 즐겁고, 의미있고, 보람있다면, 하루 하루를 즐겁고 의미있게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생업’과 ‘천직’- 그러면 어떤 직업이 의미있고, 보람있는 직업일까요? 미국 심리학회장을 역임한 마틴 셀리그만은 그의 저서 ‘긍정 심리학(진정한 행복 만들기)’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대체로 생업, 전문직, 천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생업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신과 가족을 먹여살리거나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되는 직업을 말합니다. 이런 직업관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수록 그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돈을 벌지 못하면 당연히 그 일을 그만둡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직업의 종류에 관계없이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가 직장에 다니는 주 목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다. 만일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에게 직업이란 숨쉬기나 잠자기와 같은 생존활동이다. 이 사람은 직장에서 근무할 때면 퇴근시간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릴 때도 적지 않다. 주말이나 휴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의 직업을 택하지 않을 것이고, 친구들이나 자녀들이 그 일을 하겠다면 말릴 것이다. 그는 하루 빨리 이 직업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자신의 직업을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의 경험과 교육을 통하여 터득한 특별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분야에서 얼마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느냐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의사, 변호사, 교수 등을 전문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전문직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의 요리사가운데도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창조적이며 예술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컴퓨터 기술자, 패션디자이너들도 일반인들이 알거나 할 수 없는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록 돈을 벌지 못해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 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며,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비록 부와 명예를 얻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목사나 스님과 같은 성직자나 의사들 가운데는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생업과 전문직과 천직이 직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똑같은 직업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업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천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의사에게는 의사라는 직업은 천직이 아닌 생업입니다. 청소하는 일도 자신은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직업은 천직이 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돈을 벌어 먹고 살기 위한 생업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코 일 자체에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즐겁지도 않고 피곤하고 짜증이 나며, 몸도, 마음도 피곤합니다. 오로지 돈만이 일의 가치 나아가 삶의 의미와 보람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세상을 볼 때도, 다른 사람을 볼 때도 돈이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돈 이외는 삶의 기쁨,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황폐해져 갑니다. 반면에 자신의 직업을 전문직이나 천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 일을 좀 더 잘 할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전문가의 조언이나 책을 보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그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지식, 기술과 능력을 습득하게 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됩니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tiger@hanyang.ac.kr
  • 학습한 뒤 충분한 잔 아기, 학습효과 훨씬 커

    학습한 뒤 충분한 잔 아기, 학습효과 훨씬 커

    유아기 수면이 신체 성장만을 촉진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충분한 수면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특히 학습한 뒤 잠을 자면 그 효과가 커지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독일 보훔 루르대와 영국 셰필드대 공동 연구진은 학습 이후 충분한 수면을 취한 아기의 학습 효과가 크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생후 6~12개월 유아 216명을 대상으로 4시간 안에 인형 놀이를 통해 3가지 동작을 가르쳤다. 이들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은 30분간 낮잠을 자도록 하고 나머지 그룹은 전혀 잠을 재우지 않았다. 정확히 24시간이 흐른 뒤 아기가 배웠던 것을 재현하도록 했는데 충분히 낮잠을 잤던 아기는 배운 내용 3가지 중 평균 1.5개 수준으로 재현할 수 있었다. 반면, 낮잠을 재우지 않았던 아이는 어떤 것도 재현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학습한 뒤 잘 자는 것이 기억력을 높여 학습 효과도 높였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이끈 보훔 루르대의 사빈 시하겐 박사는 “이번 결과는 아기가 잠들기 전 학습하는 게 더 유용함을 보여준 것이지만, 낮잠이 직접 기억력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공동저자 셰필드대 제인 허버트 박사 역시 “아기는 자면서 학습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등 말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본, “암투병하는 엄마 24시간 지켰다” 15년 공백

    사람이 좋다 이본, “암투병하는 엄마 24시간 지켰다” 15년 공백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이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본은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었는데,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본은 “처음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저는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간병인을 써서 돌봐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며 효심가득한 모습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본, 방송 출연 안했던 이유는 효심때문

    사람이 좋다 이본, 방송 출연 안했던 이유는 효심때문

    방송인 이본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이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본은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었는데,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본은 “처음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저는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간병인을 써서 돌봐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본, 전성기 시절 갑자기 활동 중단했던 이유보니 ‘뭉클’

    사람이 좋다 이본, 전성기 시절 갑자기 활동 중단했던 이유보니 ‘뭉클’

    사람이 좋다 이본, “엄마 암투병으로 24시간 엄마지켰다” 15년간 활동중단 이유보니 ‘울컥’ ‘사람이 좋다 이본’ 방송인 이본이 15년 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이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본은 “공백기가 길다 보니까 모르고 스쳐지나가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 그걸 우울하게 전혀 생각 안 했던 것 같다. 내가 일을 안 했고 활동 안 하니까 당연히 잊혀져 가는 건 당연한거고 그렇게 마음이 오지 않았는데, ‘언니 직업이 뭐예요?’ 그 말 한마디에 ‘멘붕’이 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본은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었는데,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긴 공백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본은 “처음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저는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간병인을 써서 돌봐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며 효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지칠 대로 지친 이라크를 넘어 결승 가자. 55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시안컵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라크와 4강전을 펼친다. 이라크는 2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란과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멜버른에서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결전지인 시드니에 도착했다. 당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은 쉬게 하고 나머지 10명은 훈련장으로 이동,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었지만 취소하고 숙소에서 굳은 몸을 풀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신태용 코치는 시드니에 여장을 풀자마자 캔버라 스타디움으로 이동, 이란과 이라크의 8강 혈투를 지켜봤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장외룡 부위원장은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일본의 승부차기 혈투를 보며 결승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분석에 몰두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를 벌인 슈틸리케호의 체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라크가 승부차기까지 3시간 혈투를 펼친 데다 4강전까지 회복 시간이 우리보다 24시간 적어 오히려 체력적으로 유리해졌다. 여기에 미드필더로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야세르 카심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카심 외에도 6명이나 옐로카드를 받아 4강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슈틸리케호는 곽태휘(알힐랄)와 기성용(스완지시티) 둘뿐이다. 시드니 숙소에서 텔레비전으로 이라크의 혈투를 지켜본 태극전사들은 입을 모야 이란과의 4강 대결이 물 건너간 것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이란과의 세 차례 A매치에서 모두 졌던 터라 선수들은 은근히 이란과의 대결을 꿈꿨던 것. 그러나 한국은 이라크에도 역시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앞섰지만 무승부가 절반을 넘었다. 2007년 6월 서귀포에서 열린 평가전을 3-0으로 이겼지만 다음달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는 바람에 이라크의 첫 우승에 길을 터 줬다. 이날 전반 42분 이란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차기까지 끌려갔던 것에서 드러나듯 이라크 전력은 2007년 대회 우승 때에 크게 못 미친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8년 만에 분을 풀 기회가 찾아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본, 긴 공백기 이유보니 ‘엄마 암투병때문’

    사람이 좋다 이본, 긴 공백기 이유보니 ‘엄마 암투병때문’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 이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본은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었는데, 딱 ‘효도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 제쳐놓고 엄마의 24시간을 거의 지켰다. 잠깐 친구들을 만나도 집 주위에서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본은 “처음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저는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며 “간병인을 써서 돌봐드릴 수 있었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엄마가 아픈데 간병인? 왜? 자식이 있는데’”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가족 사랑의 날’ 거리 캠페인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가족 사랑의 날’ 거리 캠페인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이 ‘수요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가 진행 중인 가족친화 및 화합 캠페인 ‘가족 사랑의 날’의 일환이다. 지난 19일 경기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데 이어 오는 26일 부산 서면 센트럴스퀘어, 27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전개된다. 지역별로 자원봉사단100여 명이 함께 한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로 지정됐으며 스마트학생복과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함께 한다.  이 거리 캠페인은 ‘가족 사랑의 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100여 명의 중?고등학생 자원봉사단이 가족 사랑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마트학생복 모델로 활동 중인 인기 아이돌그룹 ‘B1A4’, ‘GOT7’과 함께 하는 깜짝 이벤트 ‘가족 사랑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는 이 날 행사의 백미. 가족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기 아이돌그룹과 자원봉사단이 거리 군무를 펼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스마트학생복 권수정 마케팅 팀장은 “총 300여 명의 학생들이 ‘가족 사랑의 날’에 대해 공부하고 플래쉬몹 댄스를 연습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봉사활동 24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학생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학생복은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송 ’패밀리‘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선보임과 동시에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한 ‘패밀리 댄스 UCC 컨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따스한 겨울 책임지는 인조 모피 공장의 뜨거운 하루

    따스한 겨울 책임지는 인조 모피 공장의 뜨거운 하루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천연 모피에 버금가는 인조 모피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의류나 실내용 카펫 등에 사용되는 인조 모피는 천연 모피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도 편하며, 색과 털의 길이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 인기다. 21일 밤 10시 45분 EBS에서 방송되는 ‘극한 직업’에서는 인조 모피 가공 공장의 치열한 24시간을 소개한다. 인조 모피는 합성 섬유가 주원료인 만큼 원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솜 해체 작업부터 제직, 가공, 염색, 봉제까지 공정 단계마다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고가 필요하다.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쓰는 것은 예사이고 기계 소음을 참아 가며 온종일 무거운 원단과 씨름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바쁘게 일하는 것이 오히려 더 즐겁다. 최근 들어 중국이 인조 모피를 대량 생산하고 있어 국내 인조 모피 시장의 입지가 확연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원단에 다양한 색을 입히려면 갖가지 염료를 배합한 뒤 100℃에서 삶아 내는 염색 공정이 필수다. 이 때문에 공장 내부는 항상 독한 화학약품 냄새와 뜨거운 김으로 가득하다. 염색 작업의 특성상 고온 기계 작업이 대부분이라 작업자들은 매번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해야 한다. 전체적인 원단의 염색이 끝나면 부분 염색을 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인조 모피는 동물의 털과 유사한 색으로 입혀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단은 봉제 공장으로 넘어가 재단과 재봉 작업을 거쳐 카펫이나 의류가 된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인조 모피. 그 누구보다 뜨거운 하루를 보내며 겨울을 준비하는 이들의 현장을 소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신분증 인증샷’으로 본인 확인 검토

    ‘신분증 인증샷’으로 본인 확인 검토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고객이 창구를 직접 찾지 않고 휴대전화로 신분증을 찍어 ‘인증샷’을 전송해도 본인 확인으로 갈음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실명 확인이 끝난 기존 오프라인 은행 계좌를 활용하거나 신분증을 복사해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안 등도 고려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은행 지점)가 아닌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예금, 대출, 송금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온라인 은행이다. 최초 계좌 개설도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진정한 의미의 인터넷은행이 되는 만큼 반드시 본인 확인을 거치도록 한 현행 금융실명제와 충돌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금융실명제를 어디까지 완화하고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를 놓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부 방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9일 “휴대전화로 신분증을 촬영한 뒤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전송하거나 다른 은행에서 사용 중인 본인 계좌 등록 등을 가능성이 높은 대안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 지분은행과 미국 얼라이뱅크 등이 쓰고 있는 방식이다. 유럽연합(EU) 헬로뱅크의 경우 계좌 개설에 필요한 임시 비밀번호를 체크카드와 함께 고객에게 등기우편으로 보낸다. 대신 이 나라들은 해당 금융사가 고객이 입력한 개인정보의 사실 여부를 정부기관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확인한다. 또 본인 명의 휴대전화 문자 인증, 증빙자료 우편 송부 등 이·삼중의 보완책을 병행해서 쓰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23일 두 번째 열리는 TF 회의에서 이런 방안의 보안 취약성 등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어 본 뒤 최종 대안을 만들 방침”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다수 국민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은행 계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해 보게 하는 식의 실명 확인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때 이미 본인 확인을 거친 만큼 이를 ‘재활용’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고객의 번거로움이 단점이다. 금융위 측은 “기존 계좌 활용, 인증샷 등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를 각 금융사가 상황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게 할지, 아니면 보안성이 뛰어난 방안 한두 개를 일괄 적용시킬지 등도 검토 중”이라면서 “나라마다 (인터넷전문은행 운용) 방법이 천차만별이고 법령도 다른 만큼 TF를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TF 참석자는 “우편 송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우리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 계좌 활용 또는 문자인증 및 인증샷 등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기 학습의 핵심은 수면…낮잠 효과 커 (PNAS)

    아기 학습의 핵심은 수면…낮잠 효과 커 (PNAS)

    유아기 수면이 신체 성장만을 촉진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충분한 수면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특히 학습한 뒤 잠을 자면 그 효과가 커지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독일 보훔 루르대와 영국 셰필드대 공동 연구진은 학습 이후 충분한 수면을 취한 아기의 학습 효과가 크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생후 6~12개월 유아 216명을 대상으로 4시간 안에 인형 놀이를 통해 3가지 동작을 가르쳤다. 이들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은 30분간 낮잠을 자도록 하고 나머지 그룹은 전혀 잠을 재우지 않았다. 정확히 24시간이 흐른 뒤 아기가 배웠던 것을 재현하도록 했는데 충분히 낮잠을 잤던 아기는 배운 내용 3가지 중 평균 1.5개 수준으로 재현할 수 있었다. 반면, 낮잠을 재우지 않았던 아이는 어떤 것도 재현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학습한 뒤 잘 자는 것이 기억력을 높여 학습 효과도 높였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이끈 보훔 루르대의 사빈 시하겐 박사는 “이번 결과는 아기가 잠들기 전 학습하는 게 더 유용함을 보여준 것이지만, 낮잠이 직접 기억력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공동저자 셰필드대 제인 허버트 박사 역시 “아기는 자면서 학습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등 말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콘도·리조트서도 상비약 판매… 안전성 논란

    콘도·리조트서도 상비약 판매… 안전성 논란

    보건 당국이 콘도·리조트 등에서도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감기약 같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운영점포가 없는 콘도·리조트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약사법 시행규칙·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휴양콘도미니엄 투숙객은 열이 나거나 체해도 약을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콘도·리조트를 의약품 취급이 가능한 특수장소로 이번에 추가 지정한 것이다. 현재는 편의점, 고속도로 휴게소, 도서·벽지 등 의약품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만 약국 외 상비약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조치로 국민 불편이 해소되면서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가 ‘안전하다’고 인정한 상비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데다, 약국과 달리 관리·감독이 쉽지 않아 약국 외 상비약 판매 허용 지역을 계속 확대하면 국민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편의점의 경우 점주들이 약 판매 교육을 받지만 실질적으로 판매를 하는 사람은 아르바이트 근로자이며, 한 사람에게 제한된 양을 팔아야 하는데 바코드를 여러 번 찍는 방식으로 서너 개 이상 판매하는 사례도 있다”며 “약물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콘도·리조트에서는 내부 점포 외에 카운터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전문가가 약을 판매한다는 면에서는 편의점과 다를 게 없다. 비의료인이 약을 판매해도 될 만큼 안전상비약이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편의점에서도 팔리고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은 2013년 간독성을 일으키는 아세트아미노펜이 과다 함유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특정 감기약의 경우 부작용 신고 건수가 2011년 45건, 2012년 55건, 2013년 80건, 2014년 9월 기준 6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백용욱 사무국장은 “콘도나 리조트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는데, 이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간 손상 가능성이 있다”며 “복약지도를 잘못하면 약사가 책임지지만 콘도 등에서 판매하는 약에 대해선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 당국도 안전성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물 부작용 건수가 늘긴 했지만 딱히 원인을 분석하긴 어렵고, 안전성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족 먹어치우는 개 논란, 굶주려서?

    동족 먹어치우는 개 논란, 굶주려서?

    동족을 먹어치우는 개의 끔찍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 방송 KJRH-TV 등은 오클라호마 주(州) 맥커튼카운티 아이다벨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촬영된 개의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베 토마스는 지난 13일 아이다벨 동물보호소에서 충격적인 현장을 발견했다. 아베 토마스는 “바닥에 빨간 무언가를 보고 철장 앞으로 갔을 때 개가 다른 개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물도, 음식도 없었다”고 말했다. 개가 굶주려 죽자 또 다른 개가 굶주려 죽은 개의 사체를 먹었다는 주장이다. 실제 그는 당시 현장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개가 다른 개의 사체를 먹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상이 온라인상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동물보호소의 개혁과 책임자의 해고를 요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Idabel Oklahoma Pound: We Demand Reform - Fire ACO Cecil Richards)를 만들고 온라인 청원을 넣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물보호소 책임자인 세실 리차드(Cecil Richards)는 “그날 오전 10시까지만 해도 아무 일이 없었다”며 “심지어 개들은 서로 놀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이다벨 시장 티나 포쉬 토마스도 “큰 오해”라면서 “개는 서로 싸우다가 죽는 등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시장은 “이는 짧은 시간 동안에 일어난 일”이라며 “동물보호소의 책임자가 24시간 그곳을 지키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즉 관리 부실의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아베 토마스는 “철장 안에는 개와 개들의 배설물 밖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이다벨 시장은 “이번 상황에 대해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 철장 안을 치우고 개들에게 음식과 물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차원에서 동물보호소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면서 “공격 성향이 있는 개는 격리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은 “동물보호소 책임자 세실 리차드(Cecil Richards)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일해온 뛰어난 직원”이라며 “그를 해고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영상=medusa2691, KJRH -TV | Tulsa | Channel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용의 힘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유럽의 이슬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DPA통신은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페기다) 주도로 독일에서 열리는 반이슬람집회가 역풍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베를린에서 페기다 시위대는 400여명에 불과했으나 반페기다 집회에는 4000명 넘게 참여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반페기다 시위대는 3만명, 페기다 시위대는 수백명에 불과했다. 뮌헨에서도 반페기다 쪽은 2만명이었으나 페기다 쪽은 300여명에 불과했다. BBC는 “테러 사태가 오히려 반페기다 쪽 사람들을 거리로 불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슬람은 독일의 일부이며 나는 전체 독일을 대표하는 총리”라며 반페기다 진영에 대한 지지를 명백히 했다. 예외는 드레스덴이다. 페기다 쪽 참가자는 2만 5000여명으로 지난번 시위에 비해 7000명이 늘었다. 반페기다 시위대는 7000여명 수준이었다. 드레스덴의 페기다 시위대는 프랑스 파리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는 의미에서 리본이나 머리띠, 옷 등을 검은색으로 채웠다. 드레스덴은 폴란드, 체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데다 시골 지역이어서 보수세가 강하다. 극우정당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네덜란드 현지 언론의 지난 11일 여론조사 결과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선을 치를 경우 150석 가운데 31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지난 총선의 2배다. 자유당은 유럽연합과 이민을 반대하는 극우정당이다. 빌더르스는 이슬람의 코란을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 비유하는 등 반이슬람 언동으로 테러 위협을 받았고 현재 24시간 무장경호를 받고 있다. 한편 프랑스 경찰은 테러 사건 공범 5~6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인질극 끝에 살해된 3명에 더해 모두 10여명 정도가 이번 사건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뉘엘 발스 총리는 “추가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범을 추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불가리아 수사당국은 불가리아에서 터키로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된 아이티계 프랑스인 졸리 요아킨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요아킨은 테러 발생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30일 이전 이번 테러의 주범인 쿠아치 형제 중 1명과 수차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해킹 공격이 발생했다. 이슬람국가(IS)를 자처하는 해커가 국방부 네크워크 해킹으로 빼돌린 자료라며 인터넷에 다량의 문건을 공개했다. 이 해커는 미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정에 “미국 군인들이여, 우리가 오고 있다. 등 뒤를 조심하라”는 협박 문구를 남겼다. 미 국방부는 해킹당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공개된 정보를 보면 상당수 구글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수준이어서 해킹 수준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다음카카오, 사진 기반 모바일 메신저 ‘쨉’ 출시

    다음카카오, 사진 기반 모바일 메신저 ‘쨉’ 출시

    다음카카오가 24시간 후에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사진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 ‘쨉’을 출시했다. 회사는 문자가 아닌 시각 미디어로 소통하는 데 익숙한 10대와 20대들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쨉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지 않고 대화방의 카메라 버튼으로 바로 이미지를 촬영해 대화할 수 있다.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길게는 5초 분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댓글과 ‘좋아요’ 기능이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적 재미 요소도 갖췄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대화방에서 나눈 사진과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며 48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대화방도 자동 삭제된다”고 쨉을 소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금연, 건강한 몸을 떠올리자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끊으면 건강에 좋다.’ 직접적이면서도 당연한 상식을 담은 이 표어는 북한 해독성 선전물의 제목이다. 새해 들어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병원에 금연침을 맞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늘었다. 흡연인구 증가는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의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북한에서는 정기적으로 담배의 해독성에 대한 ‘인민반 선전’(홍보)을 진행한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고 말은 많이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로운지를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선 담배 한 개비에서 나오는 연기에는 3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담뱃진 속에는 1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었으며 한 방울의 니코틴은 세 마리의 말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경고는 흡연자에게 크게 와 닿지 않는다. 따라서 담배를 끊으려면 금연 후 내 몸에 일어날 긍정적 변화를 매일 되새길 필요가 있다. 우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8시간 안에 혈중 일산화탄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고, 혈중 산소량은 올라간다. 24시간 안에 심장발작 위험이 줄어들며 48시간 안에 후각과 미각이 좋아진다. 담배를 끊고서 9개월이 지나면 만성 기침이 있던 사람도 기침이 멎고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된다. 5년이 지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이미 폐암에 걸린 환자라도 암 진행 속도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0년간 금연하면 구강암 등 각종 암의 발병률이 훨씬 낮아지게 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생전 ‘담배는 심장을 겨눈 총과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들인 김정은은 담배를 피운다. 생각만큼 쉽지 않은 금연,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지 않으려면 나를 위해 한번쯤 독하게 마음먹을 필요가 있다.
  • 골골대는 어르신들 엉덩방아 찧었다간 생명까지 앗아간다

    골골대는 어르신들 엉덩방아 찧었다간 생명까지 앗아간다

    술 한 잔 걸치고 집으로 향하던 A씨. 그만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급한 대로 손을 짚어 큰 사고는 면했지만 손목을 다치고 말았다.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뼈엔 이상이 없다고 해서 불행 중 다행이었다. 하지만 인대손상이라는 말에 낙상(落傷) 대신 낙심(落心)이다.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 봤다. 잠잘 때도 압박붕대를 풀지 않았지만 손 다친 지 2주가 넘도록 여전히 완치가 안 됐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아프니 이래저래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어붙은 빙판길은 사실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세상일이 다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다. 겨울철에는 낙상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추위 때문에 옷은 두꺼워져 움직임이 둔해지고, 추위로 관절이 굳어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눈으로 덮여 있어 모르고 밟았다가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걷다가 미끄러져 큰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낙상은 단순한 찰과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손상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고관절 골절, 척추 압박 골절, 손목 골절 등이 대표적이다. 고관절은 허벅지 뼈와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이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고관절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침상 안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욕창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 심하면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골절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20%가량일 정도로 심각하다. 엉덩이 관절 주위 골절은 대퇴골의 골절 부위와 환자 나이, 활동 정도에 따라 내원 즉시 수술적 고정을 하거나, 인공관절 전치환술이나 반치환 수술, 내고정을 시행한다. 뼈가 완전히 부러지면 통증이 심해 병원을 바로 찾게 되지만, 금이 가거나 부러진 뼈가 서로 맞물리면 큰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참고 지내다 병을 키우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절된 뼈가 더 어긋나거나 날카로운 골절편이 주위 조직을 찔러 부상을 키울 수 있다. 을지병원 응급센터 이덕희 교수는 “특히 낙상을 당한 노인의 경우 가족에게 말을 하지 않고 통증을 숨긴 채 누워만 지내다가 끝내 사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노부모의 행동변화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눈이 내린 다음날 가장 붐비는 곳이 자동차 정비소와 정형외과라는 말이 있다. 눈이 온 다음날엔 응급실에 손목 골절 환자가 부쩍 많아진다. 대부분 미끄러지면서 손을 짚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넘어질 때는 가능하면 손을 짚지 말고 구르듯이 넘어지는 게 외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골다공증을 동반하거나 골감소증이 있는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골절 정도와 상태에 따라 4~6주가량 석고 고정을 하거나 수술로 치료한다. 관절면을 침범한 골절은 관절운동 장애나 변형, 근력 약화 혹은 만성 통증 후유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겨울철 대표 운동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다양한 외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는 “스키장에서는 열상, 골절, 뇌진탕이 잘 생기며 특히 골절과 근육·인대손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무릎관절 주변 인대손상이 흔하며 발목 주변 염좌, 엉덩이 타박상도 많다”고 밝혔다. 충돌로 인해 어깨뼈 골절과 탈구, 엄지손가락 관절 손상이 생기는 사례도 자주 볼 수 있다. 일단 다치면 바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만나 검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하고 헬멧과 보호대는 필수다. 추위에 노출되면 먼저 피부 혈관이 수축되고 피부 내 수분 등이 손상되기 쉽다. 저체온증은 전신 질환, 동창·동상은 국소 피부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창은 추위로 인한 손상 중 가벼운 질환이다. 가렵거나 아프고 화끈거리는 붉은 부종이 생기고 심하면 물질이 잡히기도 하지만 대개 2~3주 안에 자연스레 없어진다. 문제는 동상이다. 동상은 피부 조직이 얼어 혈액 순환에 장애를 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동상에 걸린 부위는 창백해지고 통증 등 자각증상이 없지만, 따뜻하게 해주면 조직손상 정도에 따라 증상과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동상의 정도는 증상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한다. 1도 동상은 피부에 붉은 반점과 경미한 부종이 나타난 뒤 며칠이 지나면 피부의 표피가 떨어진다. 2도 동상은 수포가 형성되고, 24시간 이내에 다른 부위로 확산된다. 3도 동상은 피부 밑 조직까지 동상이 확산돼 출혈성 수포가 발생하며, 피부가 괴사해 잿빛으로 변하며 손상부위가 나무토막처럼 느껴지게 된다. 4도 동상은 근육, 뼈, 인대까지 확장되면서 오히려 부종은 없고 피부색깔이 얼룩덜룩해지며, 검고 바짝 마른 두꺼운 가피가 형성된다. 동상에 걸린 환자를 발견하면 일단 따뜻하게 해주고 동상부위를 압박하는 옷이나 양말 구두를 벗긴 뒤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부위를 30분가량 담가주는 게 좋다. 직접적으로 핫팩 등으로 뜨거운 열을 가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오상훈 교수는 “동상 부위를 눈이나 얼음 혹은 손으로 문질러서 마찰열을 이용해 해동하는 것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은 체감온도와 관계가 많고 높은 고도에서는 저산소증 때문에 더 심한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너무 끼는 장갑이나 구두를 사용하면 동상에 쉽게 걸릴 수 있고, 젖은 장갑이나 양말도 동상 위험을 높인다. 체온유지 기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내복을 입으면 약 2.4도 보온 효과가 있다. 벙어리장갑은 보온효과가 더 좋다.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덧신이나 안쪽에 기모가 있는 부츠, 방한화도 도움이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요염’ 댄스에 김지훈 표정이..”유체이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요염’ 댄스에 김지훈 표정이..”유체이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치명적 섹시 댄스에 김지훈 표정이..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과 배우 한그루가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씨스타의 ‘마 보이’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에 맞춰 수준급의 섹시 댄스를 선보여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지훈은 넋이 나간 표정을 보이며 거침없이 호감을 드러냈다. 김지훈 표정에 MC 박명수는 “유체이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그루의 댄스가 시작됐고 김지훈은 이번에도 눈을 떼지 못하며 정신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한그루는 김지훈을 끌어내 함께 춤을 추도록 유도했다. 한그루에게 끌려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 하더니 이내 한그루와 밀착한 상태로 춤을 췄고 이에 MC 유재석이 나서 김지훈을 만류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완전 반했다”,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매력있어”,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이채영, 3인 3색 매력에 행복했다”,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끼가 많더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김지훈 반응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멍한 김지훈 표정…넋 잃고 뭐하나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멍한 김지훈 표정…넋 잃고 뭐하나

    이성경 한그루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멍한 김지훈 표정…넋 잃고 뭐하나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성경, 한그루의 섹시댄스가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대세남녀 특집’으로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경과 한그루가 섹시댄스 대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김지훈은 이성경에게 수건까지 깔아주며 호감을 표했다. 특히 이성경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쑥스러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눈빛이 돌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을 췄다. 이에 김지훈은 넋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그루의 댄스가 시작되자 김지훈은 이번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이끌어냈다. 한그루는 김지훈을 끌어내 함께 춤을 추자고 유도, 김지훈은 이내 한그루와 밀착한 상태로 춤을 췄다. 이에 MC 유재석이 나서 김지훈을 만류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걸그룹 섹시댄스vs수준급 검술실력’ 몸매보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걸그룹 섹시댄스vs수준급 검술실력’ 몸매보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걸그룹 섹시댄스vs수준급 검술실력’ 몸매보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와 이성경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대세남녀’특집이 꾸며져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화려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한그루와 이성경은 자신들만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MC 유재석은 한그루에 “검술 실력이 뛰어나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한그루는 “중국에서 유학할 때 예술학교를 다녔다. 연기 전공이었는데 옆 방 수업이 검술 수업이었다. 복수전공을 해서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그루는 제작진이 준비한 검으로 수준급 검술 시범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성경은 걸그룹 섹시 춤을 선보였다. 이성경은 씨스타 마보이(Ma Boy),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반주에 맞춰 아찔하고 섹시한 댄스를 소화해냈다. 이성경의 댄스에 김지훈은 입을 벌리고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서울신문DB, 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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