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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 초기 고객 절반은 은행원?

    케이뱅크 초기 고객 절반은 은행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초반 거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입자 수가 출범 이틀이 지나지 않아 4만명을 돌파했고 비대면 거래 계좌 수도 4만 3000여건에 이른다. 금융 당국의 기대대로 “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흥분이 나온다. 하지만 “가입 고객의 절반은 은행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등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경계론도 만만치 않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뱅크는 출범 하루 만에 16개 기존 은행의 월 평균 비대면 계좌 개설 합산 건수(1만 2000건)를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최대 장점은 편리하다는 점이다.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도 들고 다닐 필요 없다. 스마트폰에 OTP를 넣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OTP를 구현한 건 케이뱅크가 은행권에서 처음이다.‘고객이 우리한테 맞추라’는 기존 은행들과 달리 ‘나한테 맞춰주는 은행’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24시간 365일 대기 상태다. 새벽에라도 대출상품에 가입한 뒤 가까운 GS25 편의점에 가면 바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다. 예금이자는 은행보다 높고 대출이자는 더 싸다. 한 푼이 아쉬운 대출자 입장에서는 솔깃해지는 대목이다. 예금이자를 음원으로 받게 한 것도 발상의 전환이 엿보인다. 인터넷전문은행 2호인 카카오뱅크까지 조만간 출범하면 두 무점포 은행의 ‘닥공’(닥치고공격)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금리 대출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지만,이 시장만으로는 부족하며 개인 금융에서 가장 큰 시장인 주택담보대출에서 어떤 차별화를 보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연구원 최공필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은 “그동안 높은 은행 문턱에 불편함을 느끼던 고객들이 만족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의 돌풍이 지속되기에는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는) 일종의 개업 효과”라고 평가절하했다. 한 시중은행원은 “도대체 우리 은행의 인터넷서비스와 어떻게 다른지 케이뱅크에 가입해 봤다”면서 “내 주변의 은행원들 중에 호기심 반, 염탐 반 심정으로 가입한 사람이 꽤 많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많이 양보해도 케이뱅크 고객의 3분의1은 KT(케이뱅크 대주주) 직원, 3분의1은 기존 시중은행원, 3분의1은 기자”라는 농담도 나온다. 자신도 가입했다는 또 다른 시중은행원은 “그래도 (케이뱅크가) 자극제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며 “우리 은행도 기존 틀에 안주하지 않고 뭔가 새로운 것을 내놔야 하겠구나 하는 긴장감이 절로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바닥 드러낸 보령댐, 누레진 육쪽마늘…봄 가뭄에 타들어 간다

    바닥 드러낸 보령댐, 누레진 육쪽마늘…봄 가뭄에 타들어 간다

    충남 예산군 대술면 송석저수지에는 요즘 24시간 물이 공급되고 있다. 7.7㎞ 떨어진 화산천 중류에서 퍼 나른다. 중간중간 양수기 6대를 설치해 저수지 쪽으로 물을 계속 보낸다. 대당 1㎞쯤 밀어 주는 셈이다. 하천에서 퍼 올린 물은 직경 10㎝의 호스를 타고 여러 마을을 거쳐 저수지로 달려간다. 하루 공급량은 1100t. 닥쳐오는 영농철에 논물을 대려는 비상수단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가동됐다. 송석저수지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 덕에 20%에 그쳤던 저수율이 42%까지 올라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이기상 과장은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 가문 적이 없었다. 이처럼 송석저수지에 물을 댄 적도 없다”면서 “지난해에는 장마철에 비가 별로 안 왔고, 태풍도 없어 가을부터 가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국 곳곳이 봄 가뭄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경기 일부 지역은 이미 심각하다. 일부 농작물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충남도는 물 절약을 당부하는 반상회보를 배포하고, 마을 곳곳에 “논 ‘물 가두기’로 가뭄을 극복합시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본격적 영농철을 앞둔 4·5월 비 예보도 비관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남·북 등 내륙 및 남부 지역은 아직 가뭄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점이다.●올 전국 강수량 ‘30년 평균치’의 절반 충남 서산·태안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육쪽마늘’은 피해 조짐이 뚜렷하다.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에 5500㎡의 마늘밭이 있는 김현수(70)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뿌리응애가 번성해 잎이 누렇게 변한 마늘이 자주 눈에 띈다”며 “환경에 민감한 육쪽마늘은 마늘대가 튼실하지 않고 키도 작아 작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마늘은 6월 수확을 앞두고 3월 말부터 한창 성장할 때여서 적당히 비가 내려야 좋다. 김씨는 “올 들어 밭을 적실 만큼 비가 온 적이 없다”고 혀를 찼다. 가뭄으로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면 마늘 씨알이 작은 것은 물론 물렁물렁하거나 아예 없는 일도 있다. 서산시에서만 4666농가가 1140㏊에서 마늘을 기른다. 김씨는 “지난해에도 봄 가뭄이 심했지만 올해가 더하다. 관정에서 지하수를 퍼 올리지만 힘에 부친다”며 “마을 주민이 모이기만 하면 마늘 농사와 모내기 걱정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전했다. 정규재 충남도 농촌마을지원과장은 “그나마 옛날보다 모내기 철이 늦어져 다행이다.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몇 년 전부터 마을 공동으로 모판을 만들어 키우거나 농협에서 어린 모를 사다가 심고 있다”며 “안 그랬으면 농촌에서는 벌써 벼농사 걱정으로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극심한 이 지역 가뭄은 저수율이 잘 보여 준다. 서산·태안 3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현재 57.6%다. 지난해 이맘때도 가뭄이 심했지만 79.3%였다. 이 중 9개 저수지는 50% 밑으로 떨어져 5~7㎞ 거리의 하천에서 물을 퍼 와 채우고 있다. 서산의 풍전 및 신송저수지는 각각 28%와 23%로 바닥이 드러날 지경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최악이다. 정 과장은 “같은 충남이라도 지난해 서산·태안 등 서해안 지역 강수량이 논산 등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며 국지적으로 가뭄이 극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충남 예산·당진 예당저수지도 70.7%에 불과하다. 지난해 이맘때 92.5%에 비해 턱없이 낮다. 경기에서 가장 심각한 안성시 마둔저수지는 저수율이 33.8%로, 모내기를 앞두고 물이 부족하자 인근 쌍취보에서 하루 4300t의 물을 끌어다 대고 있다. 그러나 해갈에는 역부족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용수 확보 노력에도 어림이 없어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올해 강수량도 바닥이다. 올 들어 3월 21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55㎜로 30년 평균치 103.8㎜의 53%에 머물렀다. 메마른 산과 들을 더더욱 바짝 말라붙게 하는 형국이다.●경기 안성 마둔저수지 ‘물대기’ 총력 충남 서부 지역 젖줄인 보령댐 저수율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13.5%로 1998년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낮다. 2015년 가을 식수 파동 때 최저치였던 18.9%보다 더 추락했다. ‘경계 단계’가 발동됐고, 지난달 25일 21.9㎞ 떨어진 충남 부여군 금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긴급 처방이 동원됐다. 하지만 직경 1100㎜의 금강~보령댐 도수로로 끌어오는 물은 하루 5만~8만t으로, 1일 사용량 22만t에 턱없이 모자란다. 가뭄을 충분히 해결할 것처럼 법석을 떨었지만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령댐은 보령, 홍성, 서산 등 충남 서해안 8개 시·군 주민 43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 2015년 가을부터 이듬해 초까지 닥친 보령댐 수원 고갈로 주민들은 갖가지 불편을 겪었다. 제한급수에다 물이 자주 끊겨 양동이에 물을 담아 놓았다가 썼고, 화장실에 조절기를 달아 마른 수건 짜듯이 물을 사용했다. 시·군은 20% 절수운동을 벌였다. 화력발전소도 제한급수에 나섰다. ●“해갈되려면 비 300㎜는 쏟아져야 금강~보령댐 도수로를 설치한 것도 이때다. 비상한 가을·겨울 가뭄이 낳은 이 시설은 정치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보수 정당과 언론은 “MB(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도 “4대강 사업에 부정적이었던 안 지사의 입장이 변화했다”고 꼬집어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안 지사는 “백제보 물이 아니라 금강하구 물을 퍼 오는 것으로 4대강 사업과 무관하다”고 반박하는 등 물을 놓고 옥신각신했다. 이번에는 일부 주민이 “금강에서 끌어오는 물은 ×물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보령댐 물은 1급수인 데 반해 금강 물이 2급수인 것을 빗댄 것이다. 송치영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 관리부장은 “보령댐 일대의 최근 3년치 강우량이 예년 평균의 75%밖에 안된다”며 “지난 주말에도 다른 지역엔 비가 왔지만 이곳에는 안 내렸고, 오는 6~7일 10~20㎜쯤 온다는데 그걸로는 해갈이 안 된다. 비가 300㎜는 쏟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질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정수해 공급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다만 보령화력에 대는 물도 줄이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다”고 거듭 우려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태풍이 대부분 일본 쪽으로 가고 서해안에는 오지 않아 저수지에 물을 채울 수가 없다”며 “여름철 저기압도 주로 남해와 북한 쪽에 형성되고 중부 지역을 비켜 가 충남 서해안 등지의 가뭄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산과 들에서 불이 자주 난다. 충남은 3월 한 달간 239건의 임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1건에 비해 두 배 정도 급증했다. 논·밭두렁 태우기가 36%를 차지한다.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서는 밭두렁을 태우던 할머니가 갑자기 확산된 불에 타 숨졌다. 이연삼 충남도 주무관은 “올봄 산과 들이 바짝 말라 임야 화재가 유난히 많다”고 말했다. 산불만 따지면 3월 한 달 전국적으로 183건이 발생해 예년 같은 기간 평균 93건과 지난해 98건의 두 배 가까이 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 중 봄 가뭄으로 바짝 말라 있는 경기 지역이 61건, 충남이 11건으로 상당수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평균 4월에 78.5㎜, 5월에 101.7㎜의 비가 내렸는데 충남과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올해도 이와 비슷한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충남과 경기는 이보다 적게 내릴 것으로 보여 가뭄이 해갈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연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홍준표, 보궐선거 막지 말라”… 지사 사퇴 요구 확산

    “홍준표, 보궐선거 막지 말라”… 지사 사퇴 요구 확산

    민주·국민의당·시민단체 반발 “도민 참정권 침해는 헌법 파괴 대선 후보 자격정지 조치할 것”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63) 경남지사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무산을 시도하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 지사는 대선에 나가더라도 사퇴 시한인 오는 9일 자정에 임박해 사퇴하고, 선관위에 사임 통보가 다음날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지사 보궐선거 발생을 무산시키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경남 시민들은 도지사 공백상태로 1년 2개월을 견뎌야 한다. 고의적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등 법정신을 위반하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 홍 지사는 “내년 6월 도지사 선거를 하게 되는데, 1년여 앞두고 보궐선거를 하면 200억원 이상의 선거비용이 들게 되고,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도지사에 나올 사람이 사퇴하고 그렇게 줄사퇴가 이어져 수백억원의 선거비용 부담이 생긴다”며 보궐선거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대선 후보 경선을 했던 김진태 의원은 “홍 지사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실시하는 게 정상이고 보궐선거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 홍 지사가 대선에 나오지 않으면 된다”면서 “보궐선거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선관위도 홍 지사가 일부러 사퇴를 최대한 늦추어 늑장사퇴를 해 10일 사임 통지서가 접수되면 대선과 동시에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는 사유가 발생하지 않아 도지사 보궐선거는 하지 않게 된다고 3일 거듭 확인했다. 정영훈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보궐선거는 없다’는 홍 지사의 주장은 꼼수를 넘어 헌법을 부정하는 헌법 파괴 행위로, 헌법 파괴자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도선관위도 홍 지사의 헌법 파괴식 도지사 사퇴 시도에 대비해 오는 9일에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면서 도지사 업무인계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확정적으로 판단하고 도지사 보궐선거 후보자를 5~6일 공모하는 공고를 했다. 정영훈(49·변호사) 경남도당 위원장과 허성무(54)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4일 출마 선언을 한다. 김경수(50·김해시을) 의원도 타천으로 거론된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보궐선거를 저지하겠다는 홍 지사의 도지사 자격과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지사직에서 즉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가 의도적으로 보궐선거를 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법을 쓰레기 취급한 것이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쿠데타적 발상”이라며 “홍 지사가 보궐선거 비용이 걱정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으면 된다”고 반박했다. 홍 지사의 의도적인 늑장 사퇴 방침으로,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던 예비 후보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비교적 당선 가능성이 높은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이나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이나 광역도의원 등이 사전에 사퇴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후보에는 현재 자천타천 경남지사보궐선거 출마 후보로 한국당 소속의 박완수· 박대출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이 거론된다. 김학송(66) 한국도로공사사장도 출마의사가 있다는 평가다.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영국(53) 도의원도 출마 후보로 꼽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 “경남지사 보궐선거시 줄사퇴로 300억 예산 낭비”

    홍준표 “경남지사 보궐선거시 줄사퇴로 300억 예산 낭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일 경남지사직 사퇴 시점 논란 진화에 나섰다.앞서 홍 후보는 공직자 사퇴 시한인 4월 9일(대선 30일 전)에 경남지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없다”고 했다. 홍 후보가 일요일인 9일에 지사직에서 물러나고, 10일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 통보가 이뤄지면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게 된다. 이에 대해 야권은 ‘꼼수’라며 맹공을 가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인터뷰에서 “도지사 보궐선거가 생기면 경남의 시장·군수들이 출마하려고 사퇴하고, 또 그 빈자리에 출마하려는 도의원들이 줄사퇴하고,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공무원들이 또 사퇴를 하게 된다”면서 “불과 1년 남은 도지사 한 자리 때문에 경남에는 일대 대혼란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사퇴로 인한 지방선거를 다 하려면 300억원이 들고, 그 돈은 국고가 아니라 경남도에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내년 지방선거까지 권한대행이 맡아도 도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요 결정을 미리 다 해놨다”면서 “김혁규·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사퇴한지 하루 이틀 뒤에 선관위에 통보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야권의 공세는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은 “제2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서도 도지사 보궐선거가 없다는 홍 지사의 주장은 꼼수를 넘어 헌법을 부정하는 언행이자 헌법 파괴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도지사 권한대행이 될 행정부지사 역시 헌법 파괴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사퇴 절차를 처리해야 한다”면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9일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첫날부터 잘나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첫날부터 잘나가”

    16개 은행 월평균 합산 건수보다 많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첫날부터 1만 5317건 계좌 개설로 호응을 얻었다. 3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설된 계좌 수로 이는 비대면 실명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인 1만2000건보다 많은 것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16개 은행의 월평균 건수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총고객수는 1만 4524명이며 대출 건수는 1019건이다.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1만 3485건이다. 케이뱅크는 지점이 없어 인건비가 들지 않고 대출 등 대부분의 업무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대출도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 간편하게 지문인증만으로 대출 할 수 있고 인증 절차와 송금도 편해졌다. 케이뱅크가 호응을 얻자 시중은행도 긴장하고 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오늘은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24시간 365일 영업체제로 업무를 개시하는 날”이라며 “디지털 경쟁자들의 전략은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도 이날 조회사를 통해 디지털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부정맥이 당신을 노린다

    심장 수축이 저절로 이뤄진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기적 자극에 의해 작동한다. 그래서 심장에는 규칙적으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달 체계가 있다. 이 체계에 문제가 생겨 수축과 이완이 규칙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리듬을 잃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 1분에 100회 이상 뛰면 빈맥성 2일 신승용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부정맥은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 발생할 위험이 높다. 부정맥에 의한 두근거림은 다양한 심혈관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크게는 ‘서맥성 부정맥’, ‘빈맥성 부정맥’ 등 2종류로 나눈다. 정상적인 박동은 1분에 60~100회다. 1분에 60회 미만으로 뛰는 것을 서맥성 부정맥, 100회를 넘어 빠르게 뛰는 것을 빈맥성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장은 늘 뛰고 있지만 일반인은 대부분 그리 뚜렷하게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맥박이 너무 빨라지거나 느려지면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특히 위급하고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하는 ‘악성 부정맥’을 주의해야 한다. 신 교수는 “심장병을 앓아 심장 기능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 이전에 심장마비나 실신을 경험한 경우, 직계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 유사한 증상이나 부정맥으로 급사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부정맥을 경험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정맥이 있으면 심장의 수축 기능이 떨어져 뿜어져 나오는 혈액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호흡곤란과 현기증, 실신, 심장마비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장질환이 원인인 ‘속발성 부정맥’은 ‘심방세동’과 ‘심실빈맥’ 등의 형태로 나타나 사망 위험을 높인다. 신 교수는 “심방세동은 뇌경색 위험을 5배 높이고, 심실빈맥은 급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금연·금주·카페인 줄여야 병원을 방문하면 24시간 심전도 검사, 전기생리학 검사 등을 통해 부정맥의 증상과 문제 부위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가 가슴이 뛰고 기운이 없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도 증상이 저절로 사라졌다는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병을 키우곤 한다.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금주,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신 교수는 “부정맥으로 인한 뇌졸중을 예방하는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에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K뱅크’ 24시간 로그인… 한밤 계좌 트고 문자 송금

    ‘K뱅크’ 24시간 로그인… 한밤 계좌 트고 문자 송금

    10분 만에 새계좌… 편의점 출금 ‘#송금50000’ 문자 입력하면 끝 年 2%대 직장인 신용 대출 눈길 지문인증으로 소액 ‘마통’도 OK 은산분리에 막혀 서비스는 한계직장인 A씨는 금요일 밤 12시가 다 돼서야 문득 다음날 가야 할 결혼식이 두 군데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계좌를 보니 이달에는 카드 결제 대금이 많아 은행 잔고가 부족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10분 만에 새 계좌를 열고, 지문 인증으로 연 5.5% 금리의 ‘미니K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다. A씨는 다음날 예식장으로 가는 길에 집 앞 GS25 편의점 자동화기기(ATM)에서 축의금으로 쓸 돈을 찾았다. 수수료는 없었다. 직접 가지 못하는 결혼식에는 문자메시지로 ‘#송금 50000’을 입력하고 축하인사와 함께 5만원의 축의금을 전달했다. 3일 문을 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일 주요 상품을 공개했다. 금리 연 2%대의 직장인 신용대출 등 금리를 차별화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연 2.73%의 금리로 다른 시중은행들보다 1~2% 포인트 저렴하다. 국민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정보 자동수집에 동의하면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명서 없이도 신용평가가 가능하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은 지문인증만으로 300만원까지 대출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슬림K 중금리대출’은 중간 신용등급의 우량 고객에게 최저 연 4.19%의 고정금리로 3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전월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갚으면 다음달에는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적금 상품들은 다른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하게 꾸몄다. ‘디지털 이자’ 개념을 처음 도입한 ‘뮤직K 정기예금’은 이자를 연 1.68%의 현금 이자와 ‘지니뮤직이용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300만원을 예치하면 30일 단위로 이자가 지급된다. ‘퀵 송금’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문자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창에 ‘#송금 10000’이라고 적어 보내면 받는 사람이 원하는 계좌번호를 입력해 1만원을 찾을 수 있다. 계좌 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 등도 모두 인터넷 웹사이트(www.kbanknow.com)나 스마트폰 앱에서 처리 가능하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지금까지는 고객들이 은행 업무 시간에 맞춰야 했지만 케이뱅크는 24시간 365일 고객에게 은행 서비스를 맞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은산분리 규제(기업의 은행자본 소유 제한)는 넘어야 할 과제다. 더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2~3년 안에 케이뱅크를 주도하는 KT를 중심으로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반짝반짝 아이디어, 여성안전 비추네

    무인택배보관함·안심귀가 시행 경기 화장실 500곳 비상벨 설치 최근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예방 및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안심귀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보급하는가 하면 밤길에 집까지 동행해 주는 안심귀가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는 여성 안심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우먼 하우스케어 등 여성안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보관함은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 물건을 받음으로써 택배 관련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택배보관함은 시내 14곳에 설치했으며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출입문과 창문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주거침입을 방지하는 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도 반응이 좋다.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여성이 요청하면 2인 1조로 집까지 데려다 준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도 이와 비슷한 야간안심동행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지난해 이용건수가 1만 688건에 이른다. 광주시는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한 여성 안전 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 도움을 청하면 지구대로 접수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스마트폰과 방범 폐쇄회로(CC)TV를 연계한 안심귀가서비스 앱을 개발, 지난달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여성과 청소년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의 위상을 함께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도비와 시·군비 3억 1900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500곳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KT ‘에너지 절감’ 유료 서비스 출시

    KT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 상태를 분석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제공하는 서비스 ‘에너아이즈’의 유료 버전을 출시한다. KT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에너아이즈 무료 버전을 확대한 것이다. KT는 상반기에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지, 예측하고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라이트 버전을, 하반기에는 24시간 실시간 전문관제와 설비 교체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버전을 선보인다.
  • 공공보육률 50% 돌파… ‘보육특별구’ 성동

    공공보육률 50% 돌파… ‘보육특별구’ 성동

    “아이들 보육, 구에서 책임지겠습니다.” 서울 성동구가 공공보육률 50%를 돌파했다. 아이들 보육을 전적으로 도맡는 ‘공공보육 자치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공공보육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공공보육 100% 실현’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29일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아파트에 아띠·나래·으뜸·라온 어린이집 네 곳과 하왕십리동 극동미라주아파트에 극동미라주어린이집 한 곳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곳당 최소 20명에서 최대 51명까지, 전체 정원 188명의 어린이집 5곳이 동시에 문을 열면서 구 전체 어린이집 어린이 8133명 가운데 4123명이 구립어린이집을 다니게 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공공보육률이 50.69%에 달한다”며 “명실상부한 보육특별구로 우뚝 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공간정보 연계를 통한 보육서비스 인프라 적정성 분석 보고’에서도 서울에서 승용차로 20분 이내 갈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동네로 성동구의 행당1동·송정동·성수1가2동 등이 뽑혔다. 성동구는 민선 6기 들어 맞벌이 부부의 보육 고민을 덜고 저출산 문제도 해결하고자 구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구립어린이집 신설 방식도 독특하다. 구는 지역 종교 시설 유휴 부지 활용, 신축 아파트 공간 무상 임대,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민간어린이집 구립 전환 등 다양한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어린이집 확충에 드는 예산 문제를 해결했다. 어린이집 신축은 보통 규모에 따라 한 곳당 10억~25억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원한 센트라스아파트 내 구립어린이집 네 곳은 아파트 공간을 무료로 빌려 총 9억원의 예산으로 개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연계, 기존 시설 매입 등을 통해 구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노동 형태를 반영해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독해진 초미세먼지…올 10일 중 6일은 ‘나쁨’

    독해진 초미세먼지…올 10일 중 6일은 ‘나쁨’

    네이처 “2007년 中 미세먼지로 韓·日 3만 900명 조기 사망”‘미세먼지’가 봄철 불청객을 넘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뭄과 고온현상이 겹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지난해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았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올 들어 벌써 3차례나 발령됐다. 2007년 중국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조기 사망자가 3만 900명에 이른다는 국제공동 연구 결과가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실리기도 했다. 30일 환경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월 2일과 18일, 지난 20일 등 3차례 발령됐다. 폐질환과 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을 높이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2015년에는 2월 23일 첫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올해는 크게 앞당겨졌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의 서울 중구 측정소(덕수궁길)를 기준으로 볼 때 올 들어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초미세먼지 국내 기준 ‘나쁨’(51~100㎍/㎥)을 기록한 날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89일간 전체 18.0%인 16일에 이른다. 3월에만 8일에 달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일평균 권고기준(24시간 평균 25㎍/㎥)을 상회한 날이 전체 61.8%인 55일에 달했다. 국내 오염물질을 옮기는 남서·남풍이 지난해 4%에서 24%로 증가해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대기 정체를 심화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정부 대응도 아쉽다. 환경부는 강수량 부족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미세먼지 피해가 1월부터 발생하는데도 3~5월에 특별점검 계획을 밝히며 ‘선제적 대응’을 거론해 신뢰를 떨어뜨렸다. 지난 19일부터 21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었지만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도 발령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네이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인해 이웃한 한국과 일본에서만 3만 900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4개국 11개 기관 22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전 세계 228개국을 13개 섹터로 나눈 뒤 초미세먼지 정도와 이동경로 데이터, 초미세먼지가 원인이 되는 각종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중국에서 방출하는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이산화황, 블랙카본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6만 4800명이 중국발 초미세먼지 때문에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중국과 멀리 떨어진 유럽과 미국의 조기 사망자 3100명도 포함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때리고, 꼬집고…유아 학대하는 중국 베이비시터

    때리고, 꼬집고…유아 학대하는 중국 베이비시터

    2년 전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아동폭력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도 한 커플이 보모에게 아이를 맡긴 후, 질식사할 뻔한 아들을 발견하고 공포에 질린 일이 있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는 중국인 보모가 갓 한 살짜리 아이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면서 때리거나 아이를 잡고 흔드는 영상을 공개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거주하는 장씨와 첸씨는 한 달 전 중개업소를 통해 장시성 출신의 보모 주(40)씨를 고용했다. 주기적으로 출장을 가야 했던 부부에게 어린 아들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였다. 부부는 아이에게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들의 집에 모니터도 설치했다. 이 모니터는 하루 24시간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영상을 보낼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아빠 장씨는 지난 18일 저녁 6시쯤 스마트폰으로 보모가 아이에게 이유식을 강제로 먹이는 장면을 지켜보고 충격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 보모는 아이의 이마를 잡고 억지로 음식물을 입 안으로 밀어놓었고, 아이가 식탁 위에 토를 하자 머리를 세차게 때렸다. 수평자세로 아이를 잡고 코를 꼬집어 음식물을 삼켰는지 확인까지했다. 아이는 울며 발버둥쳤지만 소용없었다. 출장차 근처 취안저우에 있던 부부는 영상을 통해 아들이 거의 질식해서 죽을 뻔 한 모습을 보고 몸서리를 쳤고, 다음날 아침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집에 있던 보모와 대면해 왜 아들을 학대했는지 물었다. 엄마 첸씨는 “보모 주씨가 처음에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여주자 그녀는 그날 기분이 안좋았다고 변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보모가 아들을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에 데려가길래 그러지 말라고 야단친 적이 있다. 아마 그 발언에 대해 느꼈던 불만과 분노를 아들에게 분출한 것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대화가 끝난 후 보모는 가방을 꾸려 가족에게서 도망치듯 벗어났다. 그들은 아들을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다. 상하이데일리는 학대의 결과로 아이가 흡인성 페렴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부부의 신고로 경찰에 알려지게 됐고 아직 조사중에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출동요원 1800명 24시간 대기…‘긴급’ 신호 9분만에 “현장 접수”

    출동요원 1800명 24시간 대기…‘긴급’ 신호 9분만에 “현장 접수”

    지난 22일 오후 10시 14분 에스원 수원통합관제센터의 알람 시스템에 ‘긴급’이란 신호가 떴다. 경기 부평의 한 귀금속점에 설치된 ‘벽감지기’ 센서가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센터 쪽에 보내온 신호였다. 경기 지역을 관할하는 관제사는 즉시 인근 지역의 출동요원에게 출동을 지시하고, 경찰에도 알렸다. 요원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23분. 관제사는 출동요원에게 현장 점검을 지시하면서 “신변에 유의해서 대처 바란다”고 당부했다. 요원은 잠시 후 센터 쪽에 “위층에서 공사를 하면서 감지기가 작동된 것 같다”고 보고했다.전국 78만여곳의 보안을 책임지는 에스원은 수원과 대구에 각각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이 중 수원센터는 수도권 및 강원, 제주 지역을 관할한다. 계약 건수가 42만여건을 넘는다. 하루에 처리하는 이상 신호(침입, 도난, 화재 등)도 평균 1만 5000건에 달한다. 물론 실제 상황은 하루 평균 10건 미만이지만 센터에서는 모든 신호에 대응해야 한다. 현재 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사는 총 130여명(대구센터 포함)이다. 1800명의 출동요원 중 5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내내 현장을 관리한다. 하루 중에서도 가장 바쁜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실제 사건은 새벽 1~5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지만 그 시간에는 출동요원들이 수시로 순찰하다 보니 오히려 퇴근 시간부터 밤 12시까지 일이 몰린다. 22일 수원센터를 찾았을 때도 23명의 관제사는 쉴 새 없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통화를 했다. 우선 신호가 들어오면 해당 계약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연락을 받지 않으면 즉각 요원을 출동시킨다. 출동 차량의 현 위치와 현장 도착 시간 등이 센터 전면의 상황판에 모두 표기된다. 차량(오토바이 포함)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이 부착돼 있어서다. 유대상 상황팀장은 “침입 경로만 봐도 실제 상황인지 아닌지 ‘감’이 온다”면서도 “혹시 모르니 요원을 출동시켜 샅샅이 점검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시계가 밤 12시를 가리킬 즈음 실제 출동차량에도 탑승했다. 이 차량은 조수석 대신 열쇠 박스가 놓여져 있고, 헬멧, 소화기 등이 걸려 있었다. 동수원 지역 담당인 요원 9년차 김영목 선임은 탑승한 지 얼마 안 돼 “긴급 출동 지시가 떨어졌다”며 현장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은 대로변의 한 상가. 김 선임은 헬멧을 급히 쓰고 지하 1층 피부마사지숍으로 내려갔다. 10분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그는 “센서가 작동되는 줄 몰랐던 누군가 문을 열었다”면서 “신분 확인을 하느라 늦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우유 마시면 살찐다?... 유지방-유당을 모르는 말

    우유 마시면 살찐다?... 유지방-유당을 모르는 말

    우유는 칼슘, 단백질 등 필수영양소를 아우르는 완전식품으로써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성장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유를 마시면 살이 찐다거나 되려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도 새어나오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영양을 보충할 수 있고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하는 대사증후군 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우유와 함께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 우유 100ml 당 유지방은 약 3g에 불과하고, 이러한 유지방에는 필수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유지방은 지방 산화를 촉진하고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하는 긍정적인 기능도 있다. 더불어 유당 역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는 관련 연구 결과도 이어진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의 ‘유당과 유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24시간 회상법에 의해 우유 비섭취 집단과 하루 우유 1컵 미만 섭취 집단, 하루 우유 1컵 이상 섭취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유지방과 유당 섭취가 높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방과 유당 섭취가 높은 집단에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수치는 낮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은 것.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을 통한 자료분석 결과도 유지방과 유당 섭취가 높을수록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낮아진다고 이야기한다. 하루 우유 1컵 미만 또는 이상을 섭취하는 집단이 비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은 31%와 44%, 대사증후군의 위험은 24%와 31%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우유를 통한 유지방 및 유당의 섭취가 대사증후군과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전 대통령 자택 앞, 취재진 폭행으로 잇달아 연행된 지지자들

    박 전 대통령 자택 앞, 취재진 폭행으로 잇달아 연행된 지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이 취재진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힌 지 24시간 만에 지지자 3명이 취재진을 때리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60~7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 지지자는 “(기자를) 때려 잡을 좋은 게 있다”며 벽돌을 집어 들었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이 남성은 들도 다니던 가방 안에서 벽돌이 발견돼 경찰서로 이송됐으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소리를 지르는 등 격렬히 저항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날에는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A(59)씨와 B(65)씨가 촬영을 하지 말라고 외치며 두 언론사 촬영기자를 때려 5분 간격으로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뭍에 올라오면 최우선 순위는 그 안의 사람 찾는 일”

    “뭍에 올라오면 최우선 순위는 그 안의 사람 찾는 일”

    “9명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사고 원인 분석 등 할 일 많아” 세월호가 1075일 만에 온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인양 작업의 어려운 고비들도 어느 정도 넘어섰지만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여전히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26일 아침 일찍부터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나와 저 멀리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말린호에 올려진 세월호 선체를 지켜봤다. 전날 인근 해역의 선상에서 인양 작업을 지켜보다 나흘(75시간) 만에 육지로 돌아온 터였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완전히 물 밖으로 나온 세월호 선체를 이날 처음 눈으로 확인했다. 미수습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49)씨는 긁히고 녹슨 모습으로 진흙 범벅이 돼 뉘어 있는 세월호 선체를 보자 울음을 터뜨렸다. 이씨는 세월호 선미를 가리키며 “저곳이 은화가 마지막으로 있던 곳”이라고 오열했다. 미수습자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49)씨는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면 최우선 순위는 그 안에 있는 사람을 찾는 일이 돼야 한다”면서 “아직 그 안에 남아 있는 9명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도와 달라”고 말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세월호 선체를 확인한 뒤 오후 늦게 목포신항으로 이동했다.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을 24시간 지켜보고 있는 동거차도 초소의 유가족들은 당분간 계속 자리를 지키며 수색 작업을 지켜볼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는 배수 작업을 완료한 뒤 이르면 28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지만 침몰 해역 내에서 유실물 수색 작업이 남아 있는 상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선체가 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해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당국의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을 조금 더 지속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희생자 정동수군의 아버지 정성욱 세월호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은 “아직 인양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목포까지 선체를 이동시켜야 하고 그 이후에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 원인 분석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인양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조금 더 관심을 이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월호의 인양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첫 주말인 지난 25~26일에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추모객이 몰렸다. 팽목항 경비 담당 경찰관은 이날 “토요일인 전날과 오늘 이틀간 1만 명은 넘게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허다윤양 아버지 허흥환(54)씨는 “이번에 꼭 만나 따뜻한 곳으로 보내 줬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면서 “다윤이가 좋아하는 민트 사탕을 많이 사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진도공동취재단
  • 미 뉴욕 주차장 한칸 값이 ‘3억원’…주민들 “황당”

    미 뉴욕 주차장 한칸 값이 ‘3억원’…주민들 “황당”

    주차면 한 칸 가격이 3억원이 넘는 곳이 등장했다. 26일 N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관련 사이트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에 뉴욕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지역에 있는 한 건물 내 주차장의 주차면이 개당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짜리 매물로 나왔다. 이 주차면 소개 글에는 “주차 고민을 영원히 끝내세요! 주차 공간을 찾아 빙글빙글 도는 일도, 눈 더미에서 차를 꺼내는 일도, 주차 위반 딱지도 더는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 주차장에는 모두 145개의 주차면이 있으며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차면 매입 비용과 별도로 월 관리비 291달러(약 32만원)와 부동산세도 내야 한다. 이 주차장이 있는 건물 건너편에 차량 3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었으나, 부지가 아파트로 재개발되면서 문을 닫아 이 일대 주차난이 심각해졌다. 파크슬로프는 집 매매가격이 100만 달러(약 11억 2000억원), 월세가 3000달러(약 336만원)를 초과하는 고급 주택가다. 비록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비싼 주차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 도심이라 할지라도 3억원이 넘는 터무니없이 비싼 주차 비용에는 지역 주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행복주택, 파주운정에 4월 청약 접수

    LH 행복주택, 파주운정에 4월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4월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파주운정 행복주택 청약을 앞두고 있다. 총 호수 1700호에 이르는 신규 주택은 16㎡, 21㎡, 26㎡, 36㎡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5년 착공해 오는 9월 21일 준공, 입주 예정일은 11월이 될 전망이다. 이 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80%를 배정하며, 고령자 및 기초수급자를 포함한 노인과 취약계층에게는 20%가 돌아간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들의 주거가 편리하도록 빌트인 가전도 제공하게 된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에 지구 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심지와의 접근성 양호 등이 파주운정 행복주택의 장점이다. 이번 행복주택 청약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주말 포함 24시간 신청이 진행되며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모바일 신청기간은 20일 10시~ 21일 24시까지다. 5월 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 5월 15일부터 17일 서류접수, 7월 20일 당첨자 발표, 7월 28일부터 8월 4일 계약 체결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청약 자격과 신청방법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인터넷 공식블로그와 LH 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LH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터프렙, 추천대학 설명회 및 SAT·ACT 특강

    인터프렙, 추천대학 설명회 및 SAT·ACT 특강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이 오는 25일 ‘2016·2017 미국 및 아시아권 대학 합격자 결과분석 및 향후 해외대학 입시전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인터프렙은 지난해 미국 대학 합격 사례를 분석한 뒤 올해 시험대비·대학입학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터프렙은 또 오는 5월 SAT·ACT 시험대비 여름특강을 진행한다. 여름특강은 정규프로그램과 밀착관리형 캠프로 나뉘는데, 학생들은 성적이나 학습 방식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정규 프로그램은 5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개강하며 8월까지 이어진다. 24시간 학습생활까지 관리해주는 밀착관리형 캠프는 6월 12일 월요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밀착관리형 캠프 학생들은 학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수업을 듣게 된다. 인터프렙은 여름특강 ‘조기등록 할인’으로 3월 등록 시 결제금액의 10%, 4월 등록의 경우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예약이나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의 20대 살인마’…17세 이후 1년에 3명씩 살해

    ‘공포의 20대 살인마’…17세 이후 1년에 3명씩 살해

    공포의 20대 아르헨티나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라모스 메히아에서 연쇄살인과 마약판매 등의 혐의로 23세 청년 '재키 찬'을 검거했다. 홍콩의 액션스타 청룽의 영어 이름인 '재키 찬'은 범죄세계에서 청년이 사용해온 별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확인된 범죄만 볼 때 재키 찬이 범죄에 발을 들여놓은 건 만 17세 때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범죄행각을 벌이며 아르헨티나 전국을 누볐다. 재키 찬은 마약조직을 결성해 각종 마약류를 팔면서 걸핏하면 사람을 죽였다. 경찰이 그의 소행으로 보는 살인사건은 최소한 16건이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17살 이후 후 매년 3명 가까이 살해한 셈이다. 그러면서 재키 찬은 마약장사에도 손을 댔다. 장물을 취급하는 사람들을 총기로 위협해 마약판매상으로 활동하게 했다. 재키 찬은 언제나 경찰과의 총격전에 대비해 언제나 무장상태였다. 경찰은 "재키 찬이 24시간 방탄조끼를 입고, 권총 2자루를 갖고 다녔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꾸려 그를 추격해왔지만 재키 찬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가 지낸 주택엔 CCTV 카메라 18대가 외부에 설치돼 있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포착되면 바로 도주해 경찰은 번번히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은 "재키 찬이 CCTV를 핸드폰으로 확인하면서 주변을 철저히 감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키 찬은 수사 당국을 협박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는 자신을 쫓는 검사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경찰은 "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16건 외에 다른 살인사건이 재키 찬과 연관돼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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