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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전국 최초 AI 기반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

    부산시, 전국 최초 AI 기반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조상 땅 찾기 맞춤형 가이드 구축 및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AI 맞춤형 가이드 운영과 원스톱 안내 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를 활용해 관련 규정과 지침을 탑재한 ‘행정용 AI 실무가이드’를 구·군에 배포함으로써 업무 편차를 줄인다. 또 시민이 시 누리집 등을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구비서류와 행정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대민용 AI 안내 가이드’도 별도로 구축한다. 또 단순 토지 목록만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토지의 공간정보(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로드뷰 등)와 등기사항 유무 확인 등이 담긴 ‘토지정보 종합안내서’ 및 ‘부동산 상속등기 안내문’을 일괄 제공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돕는다. 시는 현재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행정용 AI 실무가이드를 배포해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오는 9월 전국 지자체에 표준 모델로 배포할 계획이다.
  • 세월호 생존 학생, 안타까운 부고…“‘친구들 몫까지 살아라?’ 끔찍 폭력”

    세월호 생존 학생, 안타까운 부고…“‘친구들 몫까지 살아라?’ 끔찍 폭력”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살아남은 학생 중 한 명이 29세의 나이로 최근 세상을 떠났다. 유경근 전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세월호 참사 직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여러 번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했던 A가 결국 안산하늘공원 친구들 곁으로 갔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유 전 위원장은 “A는 생전 ‘왜 친구들 몫까지 살아야 하느냐’고 물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잘 살면 좋겠다는 마음에 ‘먼저 간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이건 하면 안 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생존 학생들은 친구들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힘겹게 살아 돌아왔다. 나만 살아 돌아왔다는 이유로 눈총도 받고 죄책감에 꿈은커녕 당장의 삶을 살아가기도 힘겹다”면서 “이미 삶이 엉망이 돼버린 경우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학생들에게 ‘먼저 간 친구들 몫까지 살아야 한다’는 건 2차 가해를 넘어 거의 살인에 가까운 끔찍한 폭력”이라며 “이런 말을 너무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숨어서 아파하고 있을 생존 학생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며 “어려운 일이겠지만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특히 죄책감 같은 거 갖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아만 줘도 좋겠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경기 안산시와 협의해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다수가 안치된 안산시 하늘공원에 고인을 지난 21일 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이튿날인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은 구조됐지만,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지난 2024년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건강 및 생활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참사 생존자들의 ‘외상 후 울분(PTED)’, ‘우울’, ‘불안’, ‘자살 생각’ 지표는 2021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외상 후 울분’의 경우 생존자 중 36.7%가 겪고 있어 최초 조사가 이뤄졌던 2017년도의 지표(40.4%)와도 큰 차이가 없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869억 달러, 비트코인 6만4086달러로 0.27% 상승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869억 달러, 비트코인 6만4086달러로 0.27%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869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593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17%,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9.21%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비트코인은 6만 4086달러(9865만 871원)로 24시간 전보다 0.27% 올랐고, 시가총액은 1조 2846억 달러였다. 이더리움은 1745달러(268만 7136원)로 1.11%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리플은 1.13달러(1745원)로 0.82% 내렸고, 시가총액은 703억 달러였다. 이 밖에 테더는 1달러(1537원)로 0.025% 상승했고, 비앤비는 592달러(91만 2091원)로 0.80% 올랐다. 유에스디코인은 1달러(1539원)로 0.0091% 상승했다. 솔라나는 73.83달러(11만 3655원)로 1.14% 올랐고, 트론은 0.33달러(508원)로 1.06% 상승했다. 하이퍼리퀴드는 67.38달러(10만 3722원)로 0.31% 내렸고, 도지코인은 0.08달러(128원)로 0.57% 올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남·광주 교육행정 대통합 ‘초읽기’

    전남·광주 교육행정 대통합 ‘초읽기’

    전남과 광주의 교육 행정을 하나로 묶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통합 행정의 연착륙을 위한 막바지 점검이 긴박하게 진행돼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은 22일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통합 교육청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긴급상황점검반’ 운영과 정보시스템 비상 대응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대규모 조직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선과 서비스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통합 추진단은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18일간을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정보시스템·재정·총무·홍보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긴급상황점검반을 가동한다. 출범 직전과 직후를 아우르는 고강도 점검 체계를 통해 조직 안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사전 점검’과 ‘안정화 점검’의 2단계로 나뉘어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교육행정 핵심 시스템인 NEIS(나이스)와 K-에듀파인 연계 테스트를 비롯해 예산 이체 준비, 청사 현판 교체 등 외형적 정비 작업이 이뤄진다. 이어 2단계에서는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합 상징(CI) 적용과 공인 교체 등 행정 내실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 불가피한 시스템 서비스 중단도 예고됐다. 업무 포털인 나이스와 K-에듀파인은 오는 27일 자정부터 7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정부24를 통한 각종 제증명 발급 서비스 역시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전 8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당선인 측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5일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시스템 전환이 정점에 달하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새벽 시간대까지 연속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전남·광주 권역별 점검반 구성과 24시간 비상 연락망 운영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며 현장의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주요 기관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간부 공무원들에게는 비상 기간 중 불필요한 출장 자제와 엄정한 근무 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새로운 통합 교육 시대를 여는 앞으로의 일주일이 차질 없는 출범을 좌우할 결정적 골든타임”이라며 “정보시스템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시·도민과 교육 가족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운 4살 남아 봐주실 분” 2박3일에 30만원? 부부여행 가는 부모…구인 글 논란

    “미운 4살 남아 봐주실 분” 2박3일에 30만원? 부부여행 가는 부모…구인 글 논란

    2박 3일 부부여행 기간 동안 4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30만원에 찾는다는 구인 글이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4살 남자아이 24시간 돌봐주실 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부가 2박 3일 여행을 떠나 저희 집에서 3일 동안 있으면서 아기를 24시간 돌봐주실 베이비시터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아이고, 아이 식사 챙겨주셔야 하고, 요리해서 먹이고 씻기고 낮잠 재우고 놀아주는 것과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청소기 돌리고 정리정돈 정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아이는 미운 4살이라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 돌봄에 책임감 있게 능숙하게 24시간 봐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근무 기간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이고, 급여는 총 30만원으로 제시됐다. 해당 공고는 업무 강도에 비해 급여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며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본인 입으로 ‘미운’ 4살을 3일 맡기면서 30만원은 너무했다”, “24시간이 30만원인 줄 알았는데 3일에 30만원은 너무했다”, “뭘 믿고 처음 보는 남에게 아이를 2박 3일이나 맡기는 거지?”, “이 정도면 아이 방치 아니냐”, “미운 4살이 아니라 미운 부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사이트에서는 베이비시터 구인이 활성화돼 있다. 보통 등하원 도우미나 낮 시간대 돌봄 구인 글이 많고 시급은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A씨가 제시한 72시간을 해당 시급 1만 5000원으로 계산할 경우 108만원이다. 2026년 최저시급인 1만 320원을 기준으로 해도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하루 24시간 연속 근무를 가정하면 연장, 야간근무 가산액까지 포함해서 하루 최소 37만 1520원, 3일이면 111만 4560원을 지급해야 한다.
  • 화성미래비전위, ‘화성순환철도’ 등 교통·AI 민선 9기 공약 점검

    화성미래비전위, ‘화성순환철도’ 등 교통·AI 민선 9기 공약 점검

    화성특례시 민선 9기 출범을 준비 중인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가 2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화성순환철도’ 등 교통·AI와 관련된 민선 9기 공약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날 살맛 나는 화성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 AI 첨단 산업 구축,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500여 개의 공약 현안 숙원 사업에 대해 심층 토론을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차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무엇보다 30분 이동 시대 완성을 위해 ‘화성순환철도’ 도입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시내 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신설 확대, 화성 내부 순환 도로망 완성,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분당선 기흥~동탄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경기남부 광역철도(서울~화성 봉담)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전환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1조 원의 지속 발행을 추진하고 연중무휴(365일 24시간)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여 대 AI 공무원 ‘코리봇’ 도입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조승문 위원장은 “미래비전위원회는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화성의 백년대계 초석을 세우는 아주 중요한 위원회”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미래 세대에게 값진 선물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민선 9기 시정 구호는 ‘시민과 함께 빛나는 화성’, ‘내 삶이 빛나는 행복 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오는 7월 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보합권·이더리움 소폭 상승…리플은 1% 가까이 하락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보합권·이더리움 소폭 상승…리플은 1% 가까이 하락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880억 달러,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538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26%,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9.16%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6만 4194달러(9884만 8272원)로 24시간 전보다 0.02% 올랐고, 시가총액은 1조 2868억 달러였다. 이더리움은 1735달러(267만 2878원)로 0.07%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094억 달러로 집계됐다. 리플은 1.14달러(1749원)로 0.89%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705억 달러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테더는 1달러(1538원) 수준에서 0.02% 올랐고, 시가총액은 1862억 달러였다. 비앤비는 591달러(91만 47원)로 0.40% 상승해 시가총액 7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에스디코인은 1달러(1539원)로 0.01% 올랐고, 솔라나는 73.78달러(11만 3601원)로 0.75% 상승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67.63달러(10만 4133원)로 3.31% 내렸고, 도지코인은 0.08달러(128원)로 0.25% 하락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상승으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기준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 올랐고, S&P 500 지수는 1.08%, 다우존스 지수는 0.14% 상승했다.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22로, 공포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우세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음성 아파트서 20대子·50대母 숨진 채 발견…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입어

    음성 아파트서 20대子·50대母 숨진 채 발견…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입어

    충북 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수천만원 피해를 본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와 2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부터 어머니·동생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5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자 어머니와 함께 삶을 비관하고 세상을 등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초고령화’ 전북…온열질환 출동도 많았다

    ‘초고령화’ 전북…온열질환 출동도 많았다

    전북이 지난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은 347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송 인원도 290명으로 전년보다 26.1% 늘었다. 전국 시·도 가운데서는 경기(696건), 서울(485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인구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북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211명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1~70세와 81세 이상이 각각 72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발생한 환자가 196명(56.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도로·도로 외 교통지역이 93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논·밭·산 등 야외환경도 84명(24.0%)을 차지했다.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이어지고 있다. 5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30건 출동해 24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구급차 109대와 펌뷸런스 117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했다. 또한 중증 온열질환 발생 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활용한 신속한 병원 선정 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인 기상현상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진도 조도서 뇌경색 의심 8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목포해경, 진도 조도서 뇌경색 의심 8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전남 진도의 한 섬마을에서 뇌경색 증세와 고열로 쓰러진 80대 주민이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80대)씨가 자택에서 뇌경색 증세를 보이며 고열로 거동하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인근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조도 창유항에 도착한 해경은 거동이 불편한 A씨와 동승한 보호자를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에 승선시켰다. 이어 이송하는 동안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도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해경은 서망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으며, A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서 주민과 해상에서 활동하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철저한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시원한 맥주 한잔?…“더우니까 술 금지” 폭염에 ‘금주령’ 내린 프랑스

    시원한 맥주 한잔?…“더우니까 술 금지” 폭염에 ‘금주령’ 내린 프랑스

    살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친 가운데 프랑스가 공공 행사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21일 96개 행정구역 중 35곳에 적색 폭염 경보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전역의 기온이 39~40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41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21일 파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를 비롯해 35개 지역에서 열리는 공공 행사에서의 음주를 금지했다. 다만 파리 당국은 공원을 24시간 개방하도록 지시했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지난해 프랑스의 폭염으로 약 5700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2024년 3700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또 사망자의 대부분은 75세 이상 고령자였다. 독일 또한 기온이 38도에 달해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독일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강력한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볼로냐를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기온이 36~37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에서는 축구협회가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 야외 응원구역(팬존)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 리그 경기를 야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극한 폭염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에마뉘엘 물랭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생산성 저하와 에너지 사용 증가 등을 거론하며 폭염이 단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모호하다”고 전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폭염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폭염이 더 잦고 강해지고 있으며 여름철 보건 비상사태와 경제적 혼란의 위험도 커진다고 우려하고 있다.
  •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야 이 XXX아, 죽고싶어? 나 그냥 조사방 간다고!” 지난 17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 3층 출력수용동 복도에서 시행된 소란난동훈련의 일환으로 ‘27번 수용자’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자 같은 복도 수용실들은 일제히 얼어붙었다. 접견에 지각했단 이유로 지적당한 수용자가 불만을 품고 기물을 파손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용자를 달래는 교도관들 뒤로 보호장구로 무장한 기동순찰팀(CRPT) 5명이 출동하자 그는 “직원이 사람 팬다! 인권위에 진정할 거야”라고 외치며 거세게 반항하다 진압됐다. 이날 모의 훈련은 최근에 이곳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용자 체험을 위해 교도소를 찾은 취재진에게 일선 교도관들은 “이 정도 사건은 일상”이라고 털어놨다. 집기를 부수고 자해를 하거나 심할 경우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일들도 빈번하다는 전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의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폭행·자살 시도·금지 물품 반입 등 사건 사고 건수는 지난 2016년 894건에서 지난해 1629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1989년 10월 문연 청주여자교도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성 전담 수용시설이다.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고유정 등 여성 강력사범들이 대거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1급 모범수부터 정신질환자 200여명, 마약사범 170여명 등 고난도 수용자들까지 한곳에 몰려 있어 교정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근무 강도가 특히 높은 ‘험지’로 꼽힌다. 교도소 내 사건 사고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밀수용 문제는 이곳도 마찬가지다. 청주여자교도소의 정원은 610명이지만 이날 기준 현원은 742명으로 수용 비율이 약 120%에 달했다. 직원 24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사무직원을 제외하고 교대근무체계로 돌아가다보니 야간에는 교도관 18명이 전체 수용자를 관리하는 실정이다. 이날 청주의 낮최고기온은 33도에 달했지만, 취재진이 체험한 약 16.4㎡(약 5평) 넓이의 혼거실 벽면에 설치된 선풍기 두대 만으로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용자들의 열기를 낮추기 역부족이었다. 정원 5인실인 방이지만 통상 8~10명이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 혹서기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한번 얼린 500㎖ 페트병 물이나 보리차 등을 제공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단 설명이다. 청주여자교도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수용자들의 난동과 민원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교도관의 직무 스트레스도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의 2024년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일반 성인보다 자살 계획 경험률은 약 2.7배, 자살 시도 경험률은 약 1.6배 수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도관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밀 수용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량 및 인력 부족’이 꼽혔다. 열악한 수용환경이 결국 교화·교정 기능을 약화해 재범 가능성을 키우고 죄질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게 교정당국의 시각이다. 이날 시설 점검에 나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행정은 단순 형벌이 아니라 수용자를 교화시켜 재범을 막는 사회안전자산”이라면서 “과밀화 해소 등 교정 환경을 재정비하는 한편, 24시간 범죄자를 관리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교정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폭염과 싸우는 제주… 야외노동자 위한 ‘촘촘한 복지망’ 가동

    폭염과 싸우는 제주… 야외노동자 위한 ‘촘촘한 복지망’ 가동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되고 있는 제주가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적응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면서 온열질환이 더 이상 개인 건강 문제가 아닌 기후재난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노동·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노동자와 이동노동자,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의 여름은 해마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52년만에 가장 높았다. 폭염일수는 79.8일, 열대야일수는 63일을 기록하며 기후변화가 노동 현장의 새로운 재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항만·공항·택배·통신설비 분야 등 폭염에 취약한 야외노동자들에게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건설현장과 항만 등에는 냉방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이동형 쉼터버스를 운영해 노동자들이 작업 중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함께 쉬는 곳’의 제주어) 운영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혼디쉼팡은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개방 체계를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다. 도는 올해 성산과 표선 지역에 쉼터 2곳을 추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규 쉼터에는 냉난방시설과 휴게공간, 휴대전화 및 개인 이동장치 충전시설 등 이동노동자들의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혼디쉼팡’은 폭염경보 발령 시 상주직원의 주말 근무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익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익일 오전 9시’로 4시간 더 연장해 이용 편의를 돕는다. 이 같은 노력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이동노동자 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도 확대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까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67.6%가 60~90세 고령층에 집중됐고, 추정 사망자의 72.2%는 7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요원 30명이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하고 예방물품을 보급한다. 폭염특보 문자 발송과 안전 캠페인, 웹드라마 제작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와 안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속도

    전남도,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속도

    전라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주요 공정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장 1415개소 가운데 89.5%인 1266개소를 복구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이 마무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무안 중상하천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장마철 현장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하천 제방과 배수시설, 사면 보강 공정 등을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 때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의 안전대책을 살폈다. 이어 현장의 응급 복구 장비·자재 확보와 비상 연락 체계 운영, 재해 취약 구간 예찰 강화 등 선제 대응체계 구축도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재해취약지역과 급경사지, 하천, 배수펌프장 등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준설과 빗물받이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와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주민 대피계획 정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등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부지사는 “재해복구사업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라며 “장마철 전까지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우기 중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6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6월 19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19일 오후 1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2% 넘게 하락했고, 이더리움과 비앤비,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은 최근 1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현재 9653만 8829원, 시가총액 1935조 1002억원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46조 4959억원이며, 1시간 등락률은 -0.35%, 24시간 등락률은 -2.31%, 1주 등락률은 -1.08%로 집계됐다. 2위 이더리움은 261만 903원, 시가총액 315조 942억원으로 24시간 기준 -2.66%를 나타냈다. 상위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비중도 두드러졌다. 테더는 시가총액 286조 6441억원으로 3위를 유지했고, 유에스디코인은 115조 3841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가격은 각각 1537원, 1538원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이는 18위, USD1은 19위, USDe는 20위로 집계돼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이 다수 포진했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비앤비가 88만 8398원으로 24시간 -3.16%, 리플은 1751원으로 -3.41%, 솔라나는 10만 6156원으로 -3.73%를 기록했다. 도지코인도 127원으로 24시간 -2.97% 하락했다. 반면 트론은 493원으로 24시간 0.07% 올라 상위권 종목 중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1주 성과로 보면 하이퍼리퀴드와 스텔라루멘이 눈에 띄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10만 2957원으로 24시간 -5.82% 하락했지만 최근 1주 상승률은 13.25%를 기록했다. 스텔라루멘 역시 348원으로 24시간 -2.64%를 보였지만, 1주 기준으로는 15.76% 올라 상위 종목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모네로는 1주 기준 -13.25%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은 단기 조정 양상이 우세했지만, 종목별로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일부 알트코인의 주간 반등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단기 가격 변동성과 함께 거래량, 주간 수익률, 시가총액 구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538억 달러로 감소, 비트코인 6만2942달러·이더리움 1705달러·리플 1.15달러

    [서울데이터랩]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2538억 달러로 감소, 비트코인 6만2942달러·이더리움 1705달러·리플 1.15달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 01분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2538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전체 거래량은 810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5.91%,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9.11%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은 6만2942달러(9683만2142원)로 24시간 전보다 2.62% 내렸고, 시가총액은 1조2616억 달러였다. 이더리움은 1705달러(262만3758원)로 2.79%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2058억 달러로 집계됐다. 리플은 1.15달러(1764원)로 3.48% 내렸고, 시가총액은 711억 달러였다. 이 밖에 테더는 1달러(1536원)로 24시간 기준 0%대 보합권을 나타냈고, 비앤비는 581달러(89만4817원)로 3.25% 하락했다. 유에스디코인은 1달러(1538원)로 0%대 보합권을 보였고, 솔라나는 69.60달러(10만7073원)로 3.93% 내렸다. 트론은 0.32달러(493원)로 0.12% 하락했고, 하이퍼리퀴드는 67.98달러(10만4584원)로 6.33% 내렸다. 도지코인은 0.08달러(128원)로 3.00% 하락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기준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 올랐고, S&P 500 지수는 1.08%, 다우존스 지수는 0.14% 상승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지수는 20으로, 공포 구간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MSCI “韓 증시 투자상품폭 넓어져”… 평가 한 단계 상향

    MSCI “韓 증시 투자상품폭 넓어져”… 평가 한 단계 상향

    마이너스 평가 6개서 5개로 줄어외환·등록·공시 등 접근성은 과제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이 개선됐다고 19일 평가했다. 다만 외환시장 자유화와 투자자 등록, 영문 공시 등 외국인 투자자의 근본적인 시장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봤다. MSCI는 한국시간 오는 24일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 항목 평가를 기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올렸다. 한국 지수와 연동된 파생상품이 국제 거래소에 출시되면서 국제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투자상품의 폭이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항목이 5개로 줄었다. 다만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증권 이동성 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남았다. MSCI는 한국 당국이 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추가 조치도 발표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6일 도입 예정인 24시간 외환거래와 역외 원화 결제망 시범 운영 등 외환제도 개편이 추진되고 있지만, 완전히 가동 가능한 역외 외환시장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봤다. 기업 정보의 영문 제공은 제도 완전 도입 이후 실효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봤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에서 법인식별번호 체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두 제도가 공존하는 점도 옴니버스 계좌 활용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국은 1992년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됐다. 2008년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올랐지만, 원화 환전 제약과 거래소 데이터 활용 제한 등을 이유로 2014년 관찰대상국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번 시장 재분류에서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분류되면 이르면 2027년 6월 선진국지수 편입 발표, 2028년 5월 말 실제 편입이 가능하다.
  • “성관계 하면 진다더니”…월드컵 때마다 금지한 감독들, 과학은 달랐다 [라이프+]

    “성관계 하면 진다더니”…월드컵 때마다 금지한 감독들, 과학은 달랐다 [라이프+]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대회를 앞두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금기가 있다. 경기 전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부 감독은 실제로 선수들의 사생활을 제한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가족과 연인 방문을 제한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도 선수들에게 “일반적인 성관계는 괜찮지만 지나치게 격렬한 행위는 피하라”고 조언했다. 축구계에서는 오랫동안 경기 전 성관계가 체력을 떨어뜨리고 집중력을 흐린다는 믿음이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이 통념에 물음표를 붙이고 있다. 금욕이 경기력을 높인다는 근거도, 성관계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는 근거도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운동 능력 떨어진다” 근거 부족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주요 국제학술지에 실린 연구들을 인용해 경기 전 성관계와 운동 능력의 관계를 조명했다. 올해 국제학술지 ‘피지올로지 앤드 비헤이비어’에 실린 연구는 훈련된 남성 운동선수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조건으로 나눴다. 한쪽은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을 경험하게 했고, 다른 조건에서는 금욕 상태를 유지하게 했다. 30분 뒤 참가자들은 자전거 운동과 악력 테스트를 받았다. 결과는 통념과 달랐다. 오르가즘을 경험한 조건에서 운동 지속 시간은 금욕 조건보다 약 3.2% 길었다. 혈액 검사에서도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이를 “경기력 향상 전략”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핵심은 성관계나 오르가즘이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표본이 21명으로 작고 남성 운동선수 중심이라는 한계도 있다. 앞선 연구들도 비슷한 결론을 냈다. 2016년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피지올로지’에 실린 검토 논문은 경기 전날 성관계가 경기력을 낮춘다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직전 2시간 이내의 활동은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2022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메타분석도 성관계가 운동 능력에 뚜렷한 악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연구진은 성관계가 운동 30분에서 24시간 전에 이뤄져도 유산소 능력, 근지구력, 근력과 폭발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성관계보다 수면·음주전문가들은 성관계 자체보다 주변 조건을 더 중요한 변수로 본다. 일반적인 성관계의 에너지 소모량은 약 8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고강도 훈련을 반복하는 선수에게 이 정도 에너지 소모가 경기력 저하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문제는 늦은 취침, 음주, 흡연, 심리적 긴장이다. 경기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술을 마시면 컨디션이 흔들릴 수 있다. 성관계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따라붙는 생활 패턴이 경기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 현장에서도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선수촌의 사생활을 통제하는 방식이 흔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루틴과 회복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졌다. 선수마다 긴장을 푸는 방식도 다르다. 결국 과학이 가리키는 결론은 단순하다. 경기 전 성관계가 곧 패배로 이어진다는 믿음은 근거가 약하다. 승부를 가르는 변수는 금욕 여부보다 수면, 컨디션, 회복, 심리 관리에 더 가깝다.
  •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동료’… 김 부장은 A2A 시대에 산다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동료’… 김 부장은 A2A 시대에 산다

    AI, 업무 시간을 줄이다뉴스·일정 간추리고 공장 모니터링결재 선별 승인에 회의록 자동 작성출장 품의서·비즈니스 표현도 척척AI, 조직 문화를 뒤집다AI 에이전트끼리 협력해 실무 처리AX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 바꿔야기업 혁신 없으면 ‘AI 생산성 단절’ 엔지니어인 김 부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동료 덕에 얻은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다. 졸린 눈으로 아침 뉴스 기사를 일일이 클릭했던 출근길. AI 에이전트가 김 부장이 즐겨 읽는 경제 분야에서 주요 뉴스를 자동으로 추려 읽어준다. 또 사내 AI 에이전트 ‘소식이’는 김 부장이 미처 못 챙겼던 인사·총무 관련 사내 소식을 알려준다.(SK하이닉스 AI 서비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김 부장은 회사의 24시간 제조 공장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의 보고서를 받았다. 무인 운영된 밤 상황에 생산 공정에서의 특이사항과 주요 이슈가 한 장 분량으로 정리돼 있다. 이전에는 동료들과 번갈아 당직을 서며 야간 비상상황에 대비했지만, 이제는 화재 등 최악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공정 운영을 멈추고 소방서에 알린다.(LG디스플레이) 김 부장의 결재를 기다리는 부서원들의 문서가 쌓여 있지만 김 부장은 여유롭게 커피를 들고 앉았다. 김 부장이 AI 에이전트에게 대기 문서 중 “휴가 신청 건만 찾아 승인하라”고 지시했고 AI 에이전트는 결재 승인을 모두 완료한 뒤 확인을 요청했다. 뒤죽박죽 섞여있는 이메일도 AI 에이전트가 분류해 업무와 관련된 핵심 메일 순으로 노출시켰다.(LG CNS) 회의 시간이다. AI 에이전트가 예약해 둔 빈 회의실로 향했다. 회의 내용은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기록해 회의록을 작성했다. 회의 종료 직후 주요 결정 사항과 후속 절차를 정리하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다음 회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까지 신경 쓸 필요 없다. AI 에이전트가 정리한 회의록을 부서원들에게 알아서 전달한다.(SK텔레콤) 아뿔싸, 신입사원에게 장비 구매를 맡겼는데 회사 규정, 계약 조건, 과거 사례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김 부장은 신입사원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대신 AI 에이전트 ‘프로큐라’를 소개했다. 신입사원이 “이 건은 개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냐”고 프로큐라에게 묻자 적용 가능한 규정과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유의사항까지 안내했다. 관련 규정을 한 건 한 건 찾느라 30분은 족히 쩔쩔매야 했던 업무가 5분 만에 끝났다.(HD현대그룹) 김 부장은 다가오는 베트남 출장을 준비한다. 출장 품의서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해 결재 신청을 올려둔 상태다. 언어교육용 AI 에이전트 ‘비주엣’이 김 부장에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표현들을 베트남어로 알려주고, 현지인 직원들과 만났을 때 사용할 수 있지 않겠냐며 현지 문화와 노래를 알려준다.(LG디스플레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실제 현업에 도입해 활용 중인 AI 에이전트 사례들로 재구성한 직장인의 하루다. AI 에이전트는 ‘디지털 동료’로 기능한다. 알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A2A(Agent-to-Agent) 시대는 이미 눈 앞에 왔다. A2A 경제란 AI 에이전트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경제 시스템이다. 조직 AX(AI 전환)에 실패할 경우 생산성과 효율성을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주요 기업들은 AX에 사활을 걸고 있다. HD현대그룹의 경우 지난 4월 사내 AI 경진대회를 열었는데 무역학, 경영학, 국제통상학 등 AI와 전혀 관련 없는 비전공 직원 3명이 만든 구매 지원 AI 에이전트 프로큐라가 우승했다. 박성완 HD한국조선해양 책임 매니저는 18일 “실제 구매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 개발의 출발점이었다”며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기술적 완성도보다 현업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지 않아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해보고,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해 나가는 ‘쉽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외부 생성형 AI를 사내에 공식 도입했다. SK하이닉스는 부서별 실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85여개가 서로 소통하며 직원들을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I 시장 분석 시스템인 ‘에이미(AIM)’가 판매량·가격 등 데이터를 정제한다. 리서치와 글로벌 뉴스 분석, 경쟁사와의 차량 비교·분석까지 자동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AX는 기술 전환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직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의 병행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올해 초 발표한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62%가 소속 조직에서 AI 에이전트를 실험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확장 활용하는 기업은 23%에 그쳤다.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가 남아 있는 국내 기업에서 조직 문화 전환은 쉽지 않은 숙제다. 한국은행이 AI 도입 3년을 분석해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업무시간은 단축됐지만, 거시적인 생산 지표는 개선되지 않는 ‘AI 생산성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는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구조의 재설계, 직무 재배치, 성과 기반 유인체계 구축이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 사각지대 정조준

    최승용 경기도의원, 결산심사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 사각지대 정조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를 위한 복지사업의 집행률이 매년 하락하는 가운데,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기술요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 17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에서 공동주택 노동자 복지사업의 부실한 집행과 정책 사각지대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제도적 개선을 강구했다. 최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의 집행률은 2023년 92.1%에서 2024년 78.1%, 2025년 71.9%로 3년 연속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25회계연도의 불용액(집행잔액)은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장의 사업 수요가 부족한 것이 아님에도 이처럼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현장 관리와 행정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가 아니냐”고 행정의 무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도형 경기도 노동국장은 “시·군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는 구조적 특성상, 입주민 동의 등 필수 선행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이 먼저 들어와 절차가 지연되거나 도중에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행정 편의적인 공모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계 부처 및 시·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경비·청소 노동자보다 더 깊은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기술요원(기계·전기실 등 소속)’의 열악한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 의원은 “24시간 내내 소음, 먼지, 곰팡이에 노출된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에서 맞교대로 근무하는 기술직 노동자들의 인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며 노동국 차원의 실태조사 여부를 따져 물었다. 노동국이 현재까지 해당 직군에 대한 별도의 실태조사가 없었음을 인정하자, 최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때마다 노동국에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요청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며 “외부에 보여주기 쉬운 홍보성 사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인권과 보건 안전이 취약한 현장 노동자들에게 정책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강한 비판이 이어지자 김도형 노동국장은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연내에 공동주택 기술요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정책 사업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도가 제출한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인식 개선 지원사업’의 결과 보고서를 언급하며 “단순한 활동 실적과 수치만 나열되어 있을 뿐, 실제 인권 침해 사례가 얼마나 줄었고 노동환경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사나 실적 쌓기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다. 예산 소진에 급급하기보다 정책의 본래 취지를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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