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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온두라스 도쿄행 막차…올림픽 男축구 16개국 확정

    멕시코 온두라스 도쿄행 막차…올림픽 男축구 16개국 확정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행 막차를 탔다. 멕시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캐나다 U-23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이 대회에 걸려 있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 2장 가운데 한 장을 거머쥐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나머지 1장은 이날 미국을 2-1로 제친 온두라스에게 돌아갔다. 멕시코와 온두라스는 31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멕시코는 후반에 우리엘 안투냐와 요한 바스케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캐나다의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무산시켰다. 온두라스는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초반 거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후반 7분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온두라스는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올림픽 본선 합류를 결정지으며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아시아(3장)는 한국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4장)은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 오세아니아(1장)는 뉴질랜드가, 아프리카(3장)는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미(2장)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출전한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다. 조 추첨은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군부의 유혈진압에도 맞서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

    쿠데타에 4주째 맞서는 미얀마의 그제는 ‘피의 일요일’이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이날에만 시위 참가자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3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113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했다. 전날 페이스북에 “유엔이 행동에 나서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체가 필요한가”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던 23세 청년도 이날 숨졌다. 양곤의 유엔 인권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그였다. 초 모 툰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는 지난달 26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즉각 종식하고…국가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저항을 뜻하는 세손가락 경례를 해 군부로부터 파면당했다. 이에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그제 성명에서 “목숨을 잃은 용감한 시위대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면서 “최근 쿠데타 및 폭력 발생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가로 대가를 부과하기 위한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앞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 미얀마 군부 인사들에게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했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엔 등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에 필요한 더 밀도 있는 행동을 즉각 취해야 할 것이다. 미얀마인들의 투쟁을 응원하며 군부의 유혈진압을 규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성명에서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더 강력하게 미얀마 군부를 압박할 수단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유엔총회에서 국제 공조에 균열을 냈던 중국과 러시아도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
  • 싱가포르 여성, 미얀마 가사도우미에 다리미 던지고 초크 걸어 살해

    싱가포르 여성, 미얀마 가사도우미에 다리미 던지고 초크 걸어 살해

    미얀마인 가사도우미를 굶기고 고문하고 학대하다 결국 숨지게 한 싱가포르 집주인 여자가 5년여 만에 법의 심판을 받는다. 25일 AFP 통신 및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가이야티리 무루가얀(40)은 이틀 전 결심공판에서 미얀마인 가사도우미 피앙 응아이 돈(사망 당시 24세)에 대한 과실치사 등 28개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추후 선고 공판에서 종신형 선고도 가능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최악의 가사도우미 학대 사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이렇게 사악하고 철저히 비인간적 방식으로 대한 것은 법원이 정의로운 분노를 할 이유가 된다”며 “가능한 최고의 법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가이야티리가 우울증 등 질환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살인죄는 싱가포르에서 최대 사형도 가능하다. AFP 통신이 인용한 법원 기록을 보면 가이야티리와 그의 경찰관 남편은 지난 2015년 5월 당시 23세이던 피앙 응아이 돈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가사도우미로 고용했다. 가이야티리는 거의 매일 가사도우미에게 폭력을 가했다. 뜨거운 다리미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결국 일한 지 일년이 조금 지난 2016년 7월 피앙 응아이 돈은 가이야티리와 그녀의 어머니에게 몇 시간에 걸쳐 두들겨 맞아 숨을 거뒀다. 부검 결과 직접 사인은 가이야티리가 목을 감아 조여 뇌속 산소 결핍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 가이야티리는 피앙 응아이 돈을 감시하려고 문을 열어놓은 채 용변을 보고 샤워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사도우미는 밤에만 5시간을 겨우 잘 수 있었던 데다 식사도 극히 소량만 제공받아 사망 당시 몸무게가 24㎏에 불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처음 그 집에 들어갔을 때보다 15㎏이 빠져 거의 3분의 1 이상이 빠진 것이었다. 가이야티리의 남편도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조세핀 테오 인력부 장관은 “끔찍한 일”이라며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전했다. 테오 장관은 또 지역사회 공동체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 징후가 있는지 살피고 당국에 알리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는 동남아 가난한 나라 출신인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25만명가량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을 학대하는 사건도 곧잘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문 열고 용변 보고 샤워해” 싱가포르 미얀마인 20대 가사도우미 학대 사망

    “문 열고 용변 보고 샤워해” 싱가포르 미얀마인 20대 가사도우미 학대 사망

    밥 안주고 굶겨 사망시 피해자 체중 24㎏집주인, 과실치사 등 28개 범죄 인정20대 미얀마인 여성 가사도우미를 감시한다는 이유로 화장실 문을 연 채 용변을 보게 하거나 샤워를 하게 하고 밥을 굶기는 등 온갖 인권 유린과 고문·학대 속에 끝내 숨지게 한 싱가포르 집주인이 5년여 만에 재판정에 섰다. 검찰 “최악의 가사도우미 학대 사건”우울증 있어 살인죄 아닌 과실치사 적용 25일 AFP 통신 및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가이야티리 무루가얀(40)은 이틀 전 결심공판에서 미얀마인 가사도우미 피앙 응아이 돈(사망 당시 24세)에 대한 과실치사 등 28개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추후 선고 공판에서 종신형 선고도 가능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이번 사건이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최악의 가사도우미 학대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이렇게 사악하고 철저히 비인간적 방식으로 대한 것은 법원이 정의로운 분노를 할 이유가 된다”면서 “가능한 최고의 법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다만 가이야티리가 우울증 등 질환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살인죄는 싱가포르에서 최대 사형도 가능하다.집주인에 수시간 동안 폭행 당하다 숨져 AFP 통신이 인용한 법원 기록을 보면 가이야티리와 그의 경찰관 남편은 2015년 5월 당시 23세이던 피앙 응아이 돈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가사도우미로 고용했다. 그러나 가이야티리는 이후 거의 매일 가사도우미에게 폭력을 가했다. 결국 피앙 응아이 돈은 일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2016년 7월 가이야티리에게 수 시간에 걸쳐 폭행을 당하다 숨졌다. 가이야티리는 피앙 응아이 돈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문을 열어놓고 용변을 보고 샤워도 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사도우미는 밤에만 5시간을 겨우 잘 수 있었던데다 식사도 극히 소량만 제공받아 사망 당시 몸무게가 24㎏에 불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처음 그 집에 들어갔을 때의 몸무게에 비해 3분의 1 이상이 빠진 것이다.집주인 남편도 폭행 가담 혐의로 수사 중 가이야티리의 남편도 이 사건과 관련해 폭행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조세핀 테오 인력부 장관은 이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면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전했다. 테오 장관은 또 공동체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 징후가 있는지 살피고 이 경우, 당국에 알리도록 도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에는 동남아 빈국 출신이 대부분인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25만명가량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학대 사건도 빈번하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사진 신부/캐시 송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사진 신부/캐시 송

    사진 신부/캐시 송 그 여자는 나보다 한 살 아래 23세의 나이로 한국을 떠났다 그 여자는 아버지의 집 문을 닫고 그냥 떠났다 부산의 삯바느질 집에서 그때까지 이름도 모르고 있던 섬의 포구까지는 먼먼 여로였다 그 포구에 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사진을 사탕수수밭 노동자 막사의 희미한 등불 밑에서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남자의 방안엔 사탕수수 대궁이로부터 나온 나방이가 날고 있었다 어머니는 그 딸을 어찌 보냈던가? 그 여자가 낯선 남자 남편의 얼굴을 대했을 때 남자는 여자보다 13년 연상이었다 여자는 공손하게 웃저고리의 비단고름을 풀었던가? 그 여자의 천막 같은 옷은 남자들이 태우고 있던 사탕수수밭으로부터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으로 가득했었다 한국인의 유랑지수는 세계 2위이다. 전 세계에 흩어진 유랑민 수가 중국에 이어 2위이고, 유랑 민족의 비율에서는 유대민족에 이어 2위이다. 아프고 고통스런 시절 구한말의 조선에서 치마저고리 입은 조선 처녀는 얼굴도 보지 못한 남편을 찾아 하와이의 사탕수수밭을 찾아온다. 이 시절을 생각하면 오늘의 한국이 일군 번영이 기적 같기만 하다. 나는 우리 민족이 삶에 좀더 정직하고 역사에 대해 헌신적이면 싶다. 캐시 송은 하와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 시인이다. 곽재구 시인
  • 자산가 남편 둔 23세女, 대리모 통해 자녀 10명 얻어 논란

    자산가 남편 둔 23세女, 대리모 통해 자녀 10명 얻어 논란

    유럽 흑해 연안 국가인 조지아(옛 그루지야)에서 자녀 11명을 둔 23세 여성의 사연이 최근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영국 미러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오즈터크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이 직접 낳은 딸 비카(6)를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을 대리모 출산을 통해 얻었다. 특히 이들 아이는 모두 첫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로, 여러 대리모와의 계약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싱글맘이었던 크리스티나는 흑해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는 바투미를 휴가차 방문했을 때 지금의 남편 갈립 오즈터크(56)와 만났다. 터키 출신으로 호텔을 경영하는 자산가인 갈립과 크리스티나는 서로 첫눈에 반했고, 얼마 뒤 그녀는 비카를 데리고 이 남성이 살고 있는 대저택으로 이주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인 크리스티나는 인터뷰에서 “갈립은 비록 나이가 있지만 내게 훌륭한 조언자이자 인생 선배이며 동화속에 나오는 왕자님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갈립도 “크리스티나는 이상적인 아내다.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녔다”면서 “항상 잘 웃고 수줍음이 좀 있어 신비롭다”고 털어놨다. 이런 두 사람의 꿈은 대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나는 “남편에게는 이미 장성한 아이가 있지만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는 내 희망을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사실 매년 1명꼴로 임신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여러 대리모와 계약해 아이를 낳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직접 낳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부부가 언제 결혼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리스티나의 인스타그램에서 신생아 모습이 등장한 시기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명의 자녀는 모두 1세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가장 어린아이는 생후 11개월 된 올리비아라는 여자아이이고 다른 아이들 중 일부는 다둥이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백만장자 부부는 인스타그램에 105명의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단지 임의의 숫자일 뿐임을 인정했다. 크리스티나는 “결국 몇 명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확실히 10명에서 멈출 계획은 없다. 최종적인 아이 수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다”면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는 ‘힘내라’는 격려의 말이 전해지고 있지만 ‘돌보미를 고용하고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있냐’와 같이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물론 휴식도 하지만 현재 내 하루는 온종일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지아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합법으로 모든 절차는 전문 클리닉을 통해 이뤄진다. 부부는 임신 중독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젊고 건강하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과 계약했다. 비용은 1회 8000유로(약 1000만원) 선으로 대리모의 영양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나는 지금까지 딱 한 번 한 대리모가 아이를 데려가지 못하게 해서 곤란했던 적이 있지만, 앞으로도 대리모 출산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SNS상에서는 “여러 대리모와 계약하는 사례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장난감이 아니다”, “부부 모두 이상하다. 만일 이혼하면 남편은 꽤 힘들어질 것이다”, “부자가 하는 일은 도통 모르겠다”, “나중에 상속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제대로 책임질 수만 있다면 문제없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사진=크리스티나 오즈터크/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은 16일 만 29세 이하의 청소년 및 청년이 사용하는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현재 도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높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만 13세부터 만 23세 청소년의 교통비 실사용액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를 환급해줘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며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청년층의 취업률 감소 등 계속적으로 제기돼 온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현재 지원중인 청소년과 더불어 만 29세 이하 청년의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조례 제15조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최근 도 교통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단 장기화에 따른 예산 집행률 급감에 따라 연령대별 환급비율 적용이 아닌 최대 12만원 내 전액 환급을 실시했다”며 “다만 코로나19에 확산에 따란 교통국의 수혜 확대 취지에 공감하기에 ‘일부 지원’을 명시하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16일부터 22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 조회 늘리려 내시빌 공원에서 흉기 휘두르다 총 맞고 숨져

    유튜브 조회 늘리려 내시빌 공원에서 흉기 휘두르다 총 맞고 숨져

    유튜브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실황을 녹화하며 강도극을 연출하던 미국의 스무살 청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시빌에 있는 트램폴린 공원 앞 주차장에서 친구와 함께 상황극을 벌이던 티모시 윌크스가 커다란 흉기를 들고 사람들에게 접근하다 23세 남성이 쏜 총에 맞고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가 8일 전했다. 총을 쏜 남성은 윌크스 일행이 상황극을 하는지 몰랐으며 자신은 자위권을 행사했을 뿐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아직 윌크스의 죽음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다. 어린이들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트램폴린 공원 안에는 몇몇 가족이 밤 9시 20분에도 놀이시설을 즐기고 있었다고 현지 방송 WKRN은 전했다. 유튜버들에게 강도 상황극 동영상은 비교적 흔한 소재다. 가짜 총기, 얼굴을 완전히 뒤덮는 발라클라바를 쓰고, 심지어 차량을 이용해 추격전을 꾸미기도 한다. 본인들이야 가짜라고 생각하고 벌이는 일들이지만 몇백만명이 알면서도 좋아요!를 눌러주니 유튜버들은 조회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더 괴상한 짓들을 하기 마련이다. 유튜브는 2년 전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가짜 상황극을 금지했다. 해당 조항은 “당장 신체적 위해가 가해진다고 믿게 하거나 미성년자에게 심각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안기는 상황극을 금지한다”고 돼 있다. 아울러 무기를 사용하는 동영상이나 가짜 강도극 동영상은 반드시 즉각 삭제하도록 하고 있지만 유튜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유튜브가 이런 동영상들을 금지하기 전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들었다. 2015년 블로거 샘 페퍼가 자신의 친구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믿게 만들어 한 남성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누리꾼들이 동영상을 삭제하라고 아우성을 쳤지만 유튜브는 거부했다. 2년 뒤에도 모날리사 페레스(당시 19세)가 총알이 두꺼운 책을 통과하지 못한다고 믿는 남자친구 페드로 루이스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일이 있었다. 페레스는 이듬해 3월에야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았고, 유튜브가 위험한 동영상을 금지한 것은 그 뒤 10개월이 지나서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삼세권’ 품어 주목받는 아파트, 방이동 ‘스카이 베르데 포레’

    ‘삼세권’ 품어 주목받는 아파트, 방이동 ‘스카이 베르데 포레’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한강 생활권이나 대형공원이 인접해 ‘공세권’의 조건을 만족하는 아파트가 인기다. 이런 가운데 투자 불변의 진리로 손꼽히는 ‘강남행 역세권’에 입지해 있고, 올림픽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프리미엄 중소형 민간임대아파트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지하 4층, 지상 35층 총 706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난 8일 홍보관을 열고 방이동 민간임대주택 창립준비위원회에서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을 위한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최근 젊은 1~2인 가구가 떠오르면서 상승세가 매서운 중소형 임대 아파트로, 84㎡A타입 53세대, 84㎡B타입 223세대, 59㎡A타입 102세대, 59㎡B타입 112세대, 44㎡타입 216세대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평형대로 선보여진다. 단지 내에는 주차공간 872대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어 호평을 받는 아파트로, 올림픽공원이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해 탁 트인 올림픽공원의 파노라마 조망을 선사한다. 숲세권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함이 예고된다. 석촌호수공원, 방이동 고분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이동 먹자골목,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호텔, 롯데마트, K-아트홀, 홈플러스, 방이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다양하게 들어서 편리한 생활도 기대된다. 자녀 교육 환경도 인기를 더한다. 도보 통학권에 방이초, 방이중이 있고, 방산초와 방산고 등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 근거리에는 올림픽공원 도서관과 한국체육대학교도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주목해야 한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9호선 한성백제역이 도보 약 1분 거리다. 도보 8분 거리에는 8호선 몽촌토성역도 자리해 있다. 지하철 이용뿐만 아니라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올림픽로, 위례성대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지난다. 단지 내 환경도 이 단지를 주목하게 하는 요인이다. 가구마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주거 편의를 선사한다.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한 아파트로, 안전하고 품격 높은 주거 공간을 제시한다. 세대마다 층간 완충재를 시공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중앙 정수 시스템을 통해 더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한다.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유입해주는 실내 환기시스템도 갖춰진다.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해 수도세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절수형 페달도 설치된다.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세라믹 고급 욕조가 설치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등 다양한 자격 제한에 상관이 없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금 자격으로 준공 후 10년 뒤에 소유권 등기가 가능하며, 내 집처럼 거주한 뒤 등기를 결정할 수 있다. 임대거주 10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고, 지위권 양도도 자유로워 상당히 합리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신 빨리 맞으려고 원주민 마을 주민 행세한 캐나다 카지노 CEO 사임

    백신 빨리 맞으려고 원주민 마을 주민 행세한 캐나다 카지노 CEO 사임

    캐나다의 카지노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빨리 받기 위해 원주민들이 사는 지역에 사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 나 엄청난 비난을 듣고 결국 물러났다. 자산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 2110억원)로 평가되는 그레이트 캐너디언 게이밍 코퍼레이션(GCGC)을 경영하는 로드 베이커(55)가 주인공. 23세 연하 아내 에카테리나와 함께 뱅쿠버에서 개인 비행기를 타고 북쪽의 유콘주 비버 크릭에 있는 화이트호스란 작은 마을로 갔다. 이 나라 보건당국의 통계를 보면 원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견줘 접종 속도가 매우 빨랐는데 이를 간파한 베이커 부부가 더 빨리 맞겠다며 일부러 작은 마을을 찾아간 것이었다. 이 마을에서는 가장 가까운 대형 병원을 가려면 자동차로 5시간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감염병이 번지면 극히 위험한 곳으로 간주돼 우선 접종 순위였다고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두 사람은 모텔 근로자인 것처럼 행세했지만 현지인들의 눈에 금세 띄고 말았다. 지난주 접종을 받은 뒤 곧바로 공항까지 자신들을 태워달라고 주민들에게 부탁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뉴 함부르크 인디펜던트 신문에 따르면 125명 밖에 안되는 주민 모두가 자신들을 태워주지 않아 비버 크릭 공항까지 걸어갈 뻔했다. 존 스트레이커 유콘주 커뮤니티서비스 국장은 “이기적인 행동에 화가 치밀었다. 누군가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속여 먹을 수 있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CGC는 지난 24일 BBC에 베이커는 “더 이상 우리 회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물러난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의 목표와 가치와 반하는 행동을 한 데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아내 에카테리나는 러시아 태생의 촉망 받는 여배우로 최근 영화 ‘팻맨’과 ‘칙 파이트’에도 출연했다. 화이트 리버 퍼스트 네이션의 안젤라 데밋 추장은 페이스북에 “이기적인 목적으로 백신 접종 순서를 새치기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병약자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들의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일간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우리를 순진한 사람으로 깔봤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이 돈이 많으니 몇천 달러의 벌금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네이션의 방역을 책임지는 자넷 반더 미어는 25일 글로벌 뉴스에 “원주민 사회에 반하는 일을 저지르고 내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부자들의 또다른 예”라면서 “비버 크릭의 가장 어르신이 88세인데 이 커플과 같은 방에 계셨다”고 전했다. 그는 “감옥에 보내야 한다. 다른 조치는 생각도 안한다”고 덧붙였다. 둘은 유콘주에 도착하자마자 14일 격리해야 한다는 방역 수칙도 어겨 별도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보이는 영혼 덕에 삶의 의미도 보일까

    보이는 영혼 덕에 삶의 의미도 보일까

    영혼들 탄생 전·사후 세계 모험담 그려기발한 상상력·화려한 그래픽 등 감동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한 번쯤 상상해 보지만 아마 흐릿하게 그리다 말지 않았을까. 20일 개봉하는 월트디즈니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소울’은 그 세계를 유쾌하고 매우 흥미롭게 빚어낸다. 인간의 감정과 기억 작동 방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인사이드 아웃’(2015)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이 또다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23년 전 아들 보고 ‘태어나기 전 세상’ 구상 뉴욕 브루클린에서 기간제 음악 교사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기로 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영혼만 남은 조는 사후 세계에서 도망치다가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이곳은 탄생 전의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곳이다. 조는 본의 아니게 지구에 가기 싫어하는 영혼 22의 멘토가 된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포기한 문제의 영혼 22를 설득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닥터 감독은 ‘인사이드 아웃’에서 딸의 감정에 관한 호기심으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라는 설정과 5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 독특한 세계관에 49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열광했다. 이번에도 영혼과 그들을 관리하는 ‘제리’처럼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제리가 어떻게 영혼들을 관리하는지, 영혼이 어떻게 저마다 성격과 관심사를 지니게 되는지 그리고 그 영혼들이 지구에 내려와 살아가면서 재능을 어떻게 발현하는지 보여 준다. 이 세계는 전작 ‘인사이드 아웃’과 마찬가지로 빈틈없는 작동 방식을 갖췄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무의식의 세계’처럼 무아지경에 이른 사람들의 영혼이 노니는 구역을 표현한 부분은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온다. 피트 감독은 자료를 통해 “23세가 된 아들이 태어났을 때 함께 시작된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고유한 성격을 가진 것 같았는데, ‘과연 그게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것이다. ●빼어난 그래픽, 감성적인 음악 눈길 조와 영혼 22는 태어나기 전 세상과 현실 곳곳을 누빈다. 이 모험의 동선이 다소 복잡해 다소 혼란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영화는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단점을 상쇄한다. 탄생 전 세계는 파스텔톤, 사후 세계는 흑백 그리고 현실 세상은 화려한 컬러로 그렸다. 현실 세계 캐릭터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생생한데, ‘유(you) 세미나’를 관리하는 제리들은 피카소 드로잉처럼 표현했고, 크기도 들쭉날쭉 초현실적이다. 영혼은 파란색 2등신으로 귀엽게 그려 낸 덕에 조의 죽음은 어린 관객들에게도 무서운 사건이 아니다.흑인 음악가가 주인공인 까닭에 양복점, 동네 이발소, 재즈 클럽 등에서 특유의 흑인 문화가 드러난다. 특히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연주 장면에서 캐릭터의 움직임과 선율 흐름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구현한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개봉 전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특유의 문화적 배경에서 나오는 제스처와 표정이 확실히 보이지 않으면 스토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진정성도 감소한다”면서 공을 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사후 세계와 탄생 전 세계,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주인공을 따라 시청각 만족까지 주는 영화의 끝자락에서 주인공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쯤 되면 영화 제목 ‘소울’의 의미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영화는 ‘영혼’(소울)의 모험담인 동시에 우리 삶이 어쩌면 재즈의 즉흥연주를 의미하는 ‘소울’과 같지 않은지, 떠올리게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이드 아웃’에 열광했던 당신, ‘소울’에도 매료될 수밖에

    ‘인사이드 아웃’에 열광했던 당신, ‘소울’에도 매료될 수밖에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한 번쯤 상상해 보지만 아마 흐릿하게 그리다 말지 않았을까. 20일 개봉하는 월트디즈니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소울’은 그 세계를 유쾌하고 매우 흥미롭게 빚어낸다. 인간의 감정과 기억 작동 방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인사이드 아웃’(2015)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이 또다시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23년 전 아들 보고 ‘태어나기 전 세상’ 구상 뉴욕 브루클린에서 기간제 음악 교사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기로 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영혼만 남은 조는 사후 세계에서 도망치다가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이곳은 탄생 전의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곳이다. 조는 본의 아니게 지구에 가기 싫어하는 영혼 22의 멘토가 된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포기한 문제의 영혼 22를 설득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닥터 감독은 ‘인사이드 아웃’에서 딸의 감정에 관한 호기심으로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라는 설정과 5가지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 독특한 세계관에 49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열광했다.이번에도 영혼과 그들을 관리하는 ‘제리’처럼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제리가 어떻게 영혼들을 관리하는지, 영혼이 어떻게 저마다 성격과 관심사를 지니게 되는지 그리고 그 영혼들이 지구에 내려와 살아가면서 재능을 어떻게 발현하는지 보여 준다. 이 세계는 전작 ‘인사이드 아웃’과 마찬가지로 빈틈없는 작동 방식을 갖췄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무의식의 세계’처럼 무아지경에 이른 사람들의 영혼이 노니는 구역을 표현한 부분은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온다. 피트 감독은 자료를 통해 “23세가 된 아들이 태어났을 때 함께 시작된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고유한 성격을 가진 것 같았는데, ‘과연 그게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것이다. 빼어난 그래픽, 감성적인 음악 눈길 조와 영혼 22는 태어나기 전 세상과 현실 곳곳을 누빈다. 이 모험의 동선이 다소 복잡해 다소 혼란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영화는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단점을 상쇄한다. 탄생 전 세계는 파스텔톤, 사후 세계는 흑백 그리고 현실 세상은 화려한 컬러로 그렸다. 현실 세계 캐릭터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생생한데, ‘유(you) 세미나’를 관리하는 제리들은 피카소 드로잉처럼 표현했고 크기도 들쭉날쭉 초현실적이다. 영혼은 파란색 2등신으로 귀엽게 그려 낸 덕에 조의 죽음은 어린 관객들에게도 무서운 사건이 아니다.흑인 음악가가 주인공인 까닭에 양복점, 동네 이발소, 재즈 클럽 등에서 특유의 흑인 문화가 드러난다. 특히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중간중간 나오는 연주 장면에서 캐릭터의 움직임과 선율 흐름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구현한 김재형 애니메이터는 개봉 전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특유의 문화적 배경에서 나오는 제스처와 표정이 확실히 보이지 않으면 스토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진정성도 감소한다”면서 공을 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사후 세계와 탄생 전 세계,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주인공을 따라 시청각 만족까지 주는 영화의 끝자락에서 주인공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쯤 되면 영화 제목 ‘소울’의 의미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영화는 ‘영혼’(소울)의 모험담인 동시에 우리 삶이 어쩌면 재즈의 즉흥연주를 의미하는 ‘소울’과 같지 않은지, 떠올리게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학범호’ 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으로

    ‘김학범호’ 김대원, 대구 떠나 강원으로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김대원(24)이 대구FC를 떠나 강원FC로 향한다. 강원FC는 15일 “대구와 김대원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김대원이 현재 올림픽 대표팀 동계훈련에 합류한 상태여서 일정을 마치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동력과 돌파력이 돋보이는 김대원은 ‘병수볼’에 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원은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K리그1 102경기를 뛰면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김학범호의 주력으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애스턴 빌라, 17일 에버턴전도 연기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애스턴 빌라, 17일 에버턴전도 연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의 경기가 또 연기됐다. 이번 주말 에버턴과의 홈 경기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오는 17일 예정됐던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애초 지난해 12월 4일 치르기로 했다가 연기됐던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의 경기는 23일로 재조정 됐다”고 발표했다. 애스턴 빌라 소속 다수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팀 훈련장은 폐쇄됐다. 애스턴 빌라는 코칭 스태프는 물론 1군 선수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지난 9일 치러진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는 23세 이하 팀 선수 7명과 19세 이하 팀 선수 4명으로 스쿼드를 짜 경기를 치렀고 1-4로 졌다. 지난 14일 토트넘과의 EPL 경기는 연기됐고,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 대신 풀럼과 경기를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왕성한 활동력, 송곳 패스 … 대한 중원의 사령관

    왕성한 활동력, 송곳 패스 … 대한 중원의 사령관

    “올해 많은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처음부터 먼 곳을 바라보기보다 가까운 대회부터 잘 풀어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이번 시즌을 이겨 내겠습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24)는 지난해 한국 축구의 중원을 책임질 ‘포스트 기성용’으로 우뚝 섰다. 시작이 좋았다. 1월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후방 빌드업의 중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U23 챔피언십 MVP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예봉을 차단하고 정확한 패스로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된 그는 궂은일을 도맡은 포지션으로는 드물게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월반해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거푸 준우승에 그쳤지만 12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도 소처럼 우직하게 그라운드를 누벼야 할 ‘운명’이다.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시작으로 K리그와 FA컵, 카타르월드컵 예선, 도쿄올림픽,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메달 등 당찬 포부를 쏟아낼 수도 있으련만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원두재는 “눈앞에 놓인 것부터 집중하는 등 현재에 충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클럽 월드컵서 최강 뮌헨 꼭 만났으면” “모든 대회를 다 잘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첫 대회를 잘 풀어야 한 시즌을 잘할 수 있다고 봐요. 우선 클럽 월드컵부터 집중해야죠. 좋은 팀이 나오기 때문에 출전 자체가 큰 경험이 될 텐데 유럽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과는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 원두재는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우승을 다툰 결승전보다 자신의 첫 경기였던 아시아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과의 2차전을 꼽았다. 역시 첫 단추를 끼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울산 홍명보식 축구 스타일 정말 기대돼” 원두재는 11일 소속팀에 합류해 2021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로 출발한다. 스쿼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은 무엇인지, 팀 색깔은 어떻게 바뀔지, 어떤 훈련이 이뤄질지 정말 궁금합니다. 올해는 많은 것을 이뤄 내고 싶습니다.” K리그 데뷔골이 기다려지는 올해다. 포지션상 아무래도 골과는 거리가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야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경험했을 정도다. “골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욕심낸다고 골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다 보면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2의 기성용’ 수식어… “잘하는 선수 장점 내 것 만들 것” 늘 따라붙는 ‘제2의 기성용’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그런 것에 부담을 갖는다면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을 잘하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올해는 잔 실수도 없애고 공격적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잘하는 선수의 장점을 모두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프로필 ▲1997년 11월 18일 서울 출생 ▲신장 187㎝, 체중 80㎏ ▲서울 은평초, 아현중, 청주 운호고, 한양대 ▲2017년 일본 J리그2 아비스파 후쿠오카 입단 프로 데뷔 ▲2020년 울산 현대 입단 ▲아시아 U23 챔피언십 우승 및 MVP ▲K리그1·FA컵 준우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 파노라마 전망 누리는 방이동 아파트 ‘스카이 베르데 포레’

    파노라마 전망 누리는 방이동 아파트 ‘스카이 베르데 포레’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력하게 시행 중인 가운데 한강 생활권이나 대형공원이 가까워 ‘공세권’의 장점을 선사하는 아파트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투자 불변의 진리로 통하는 ‘강남행 역세권’에 자리한 동시에 올림픽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중소형 민간임대아파트 ‘스카이베르데포레’로,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어 호평 된다. 중소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지하 4층, 지상 35층 총 706세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재, 방이동 민간임대주택 창립준비위원회에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을 위한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주차공간 872대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거공간은 84㎡A타입 53세대, 84㎡B타입 223세대, 59㎡A타입 102세대, 59㎡B타입 112세대, 44㎡타입 216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1~2인 가구가 부동산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최근 강세인 중소형 임대 아파트로, 인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올림픽공원이 도보 단 1분 거리에 있는 숲세권 단지라는 점에서 호평 된다. 탁 트인 올림픽공원 조망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이 예고된다. 더불어 석촌호수공원, 방이동 고분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이동 먹자골목,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호텔, 롯데마트, K-아트홀, 홈플러스, 방이시장 등 다채로운 인프라가 인근에 자리해 생활의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다. 도보로 방이초, 방이중을 통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방산초와 방산고 등 명문학군을 품고 있으며, 올림픽공원 도서관과 한국체육대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자녀를 교육하기 좋은 여건을 갖췄다. 교통 편의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도보 약 1분 만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9호선 한성백제역 초역세권 단지다. 도보 약 8분 거리에는 8호선 몽촌토성역도 있다. 풍부한 도로망도 갖췄다. 올림픽로, 위례성대로,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지난다. 각 가구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주거 편의를 자랑한다.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으로 안전성 확보 및 품격 높은 주거 공간을 제시한다. 실내 환기시스템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며,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안으로 유입해 준다.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절수형 페달을 설치해 수도세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세대마다 층간 완충재를 시공해 세대별 층간 소음도 크게 줄였다. 더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고자 중앙 정수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세라믹 고급 욕조를 설치해 피로를 해소하기도 좋다. 스카이 베르데 포레는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등 다양한 자격 제한에 상관이 없는 아파트다.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금 자격으로 준공한 후 10년 뒤 소유권 등기가 가능하며, 내 집처럼 직접 살아보고 등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임대거주 10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고, 지위권 양도도 자유롭다. 스카이 베르데 포레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하며, 기타 자세한 상담은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에 첫 변이 바이러스, 일주일을 숨겼다” 시노팜 백신 승인

    “중국에 첫 변이 바이러스, 일주일을 숨겼다” 시노팜 백신 승인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중국에서도 처음 발견됐다고 AFP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지난달 30일 펴낸 ‘연구 노트’를 통해 첫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견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영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23세 여성이 ‘B.1.1.7’로 명명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이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jtbc는 중국 CDC ‘연구 노트’는 영어로 올린 주간 보고서이며 이에 따르면 문제의 여자 유학생은 지난달 12일 영국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같은 달 14일 영국을 떠나 상하이로 귀국했다. 마스크를 벗은 채로 공원에서 조깅을 했고 공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중국 당국에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여자 유학생의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쏙 빼고 “영국과의 왕복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혀 진상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한편 중국 의약품 당국이 중국 제약 업체인 시노팜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중국 국가 의약품 관리국이 앞서 시노팜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면서 이 백신의 예방 효과는 79.34%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노팜의 전날 공개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데이터에 따르면 불활성화 방식으로 개발된 이 백신의 예방 효과는 79.34%이며, 항체 양성률은 99.52%에 이른다.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와 화이자에서 개발한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의 예방 효과와 비교해 약 15% 포인트 낮다. 대신 불활성화 방식을 사용해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생산 단가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중국 국무원은 시노팜의 백신이 안전성과 효과, 보급 능력이 보장됐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의약품 관리국의 표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의 면역 지속성과 예방 효과에 대한 관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쌀 빨대’ 구입해 교내 카페에 기증하며 환경운동에 앞장

    ‘쌀 빨대’ 구입해 교내 카페에 기증하며 환경운동에 앞장

    계명대 학생들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대사 활동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수상금으로 ‘쌀 빨대’4000개를 구입해 교내 카페에 기증했다. 쌀 빨대는 친환경 빨대로 기존의 종이 빨대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반면 자연분해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계명대 이상현(남, 26세, 전기에너지공학전공 4), 김수민(여 22세, 지구환경학전공 4), 정병찬(남, 24세, 산업공학과 4), 채경아(여, 23세, 도시계획학전공 4) 등 4명의 학생은 ‘포어스(For Us, For Earth)’팀을 만들어 대국제개발협력센터 SDGs 온오프 홍보대사로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활동했다.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리나라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계명대가 운영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 및 사업의 대구경북 지역 핵심 거점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SDGs 온오프 홍보대사를 모집해 총 11개의 팀이 활동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일회용 물품사용이 늘어나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활동 이후 우수한 활동을 한 팀을 선발해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계명대 학생들은 SDGs의 17개 목표 중 12번째인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목표’를 주제로SNS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홍보하고 사람들이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분리수거와 ‘제로웨이스트 샵’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실천에 옮겼다. 이러한 활동을 학생들은 팀 활동 실적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수상금 35만원을 수상했다. 수상금으로 친환경 제품인 ‘쌀 빨대’를 구입해 다시 한 번 친환경 운동에 나서며 그 동안의 활동을 이어갔다. 포어스 팀장을 맡은 이상현 학생은“지난 해 캄보디아로 국외봉사를 다녀 온 후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돼 이번에 대구국제개발센터 SDGs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며,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과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쌀 빨대를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홍콩 우산혁명 민주화 인사 네이선 로, 영국에 망명 신청

    홍콩 우산혁명 민주화 인사 네이선 로, 영국에 망명 신청

    홍콩 국가보안법 때문에 영국으로 도피한 홍콩 민주화 운동가이자 2016~2018년 홍콩 데모시스토당 대표였던 네이선 로가 6개월 만에 영국 정부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21일(현지시간) 가디언 기고문을 통해 밝혔다. 로는 “나는 홍콩의 전직 입법회 의원으로서 역사상 최연소로 망명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서 “정부가 반체제 인사들을 기소할 수 있게 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나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곳으로 피신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로는 지난 2016년 23세에 최연소 홍콩 입법회 의원으로 선출됐고,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지난 6월 말 영국으로 도피했다. 홍콩 경찰은 8월에 로를 비롯한 민주화 운동가 6명을 선동, 외세 결탁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로는 “내가 여기 영국에 머물며 정치적 난민이 되기로 계획한 이유는 중국 공산당이 민주주의 가치에 얼마나 많은 위협이 되는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면서 “미국은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하는 반면 영국과 몇몇 유럽 국가들은 아직 그런 태도를 명백하게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선을 긋지 않으면서) 경제적 이득에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 우리가 잃을 것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로의 망명을 영국이 허가할 경우 중국이 보복조치를 취하거나, 중국과 영국 간 관계가 냉각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손흥민, 2년 연속 한국 축구 ‘올해의 선수’

    손흥민, 2년 연속 한국 축구 ‘올해의 선수’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왼쪽·28·토트넘)이 2년 연속 한국 축구를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손흥민이 2020년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개인 통산 5번째 수상한 손흥민은 자신이 가진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또 늘렸다. KFA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은 51개 언론사 축구 담당 기자와 기술 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0%+50%로 합산해 선정했다. 전문가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인천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8연패를 이끈 장슬기(오른쪽·26·인천 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갖고 있다. 축구협회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골은 조규성(22·전북 현대)이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 골이 뽑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울산 현대)와 추효주(20·울산과학대)가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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