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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군법무관 시험 3만1628명 응시

    오는 3월1일 올해 제44회 사법시험과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응시인원은 모두 3만 1628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법무부는 20일 원서접수 마감일인 12일자 소인까지 유효한우편접수자를 포함한 사시와 군법무관시험 응시인원은 서울지역 2만 6223명,지방 5405명 등 총 3만 162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시에만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1만 9319명(1차 면제자 2367명 포함),군법무관시험은 1606명(〃 585명)이며,올해 처음 사시와 군법무관을 동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생긴 복수지원자는 1만 678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차 사시 응시인원은 원서를 접수한 1차면제자를 제외하고 모두 2만 7630명으로 지난해 2만 5274명보다 무려 2356명 늘어났다.이같은 사시 응시인원 증가는최종합격자수 확대와 제도 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 도전하는수험생이 많아졌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 고시전문가는 “선발인원의 증가,사시제도 변화 등으로저학년, 비(非)법대생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시응시생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러나 단기간 준비로는 합격을 보장할수 없는 사시의 특성을 볼때 올해 실제 경쟁양상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우린 취업걱정 안해요”

    심각한 대졸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2년제 국책대학인 기능대학의 졸업예정자 취업률이 현재 88%에 달해 5년 연속 100% 취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사단법인 기능대학에 따르면 전국 21개 기능대학의내년도 졸업 예정자 5,237명 가운데 군입대와 4년제 대학편입학 등을 제외한 취업 대상자는 3,747명으로 이 가운데 88%인 3,223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서울 정수,부산,대구,대전,홍성,춘천,목포,구미,울산 등 9개 기능대학은 졸업 예정자 전원이 취업했다. 나머지 기능대학의 미취업 학생들도 현장실습 등을 마치고 졸업하는 내년 2월까지 모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측은 예상하고 있다.올해 기업들의 구인 요청건은 취업대상자의 3.5배(1만2,9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취업률이 높은 것은 현장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업무 적응력이 뛰어난데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정보통신(IT) 관련 학과가 45개나 되는 등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기능대학 기획실 윤지현 과장은 “기능대학은일반 전문대에 비해 28학점이나 많은 교육을 이수하고 반드시 현장실습을 거쳐야 졸업이 가능하며,교수 1인당 학생수가 평균18.3명으로 소수 정예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자랑했다. 지난 98년 정식 설립인가를 받은 이래 4년 연속 100% 취업했고 올해에도 100% 취업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전국 23개 기능대학은 11월 중순부터 수시·정시 신입생을 모집하며 전형 계획은 홈페이지(www.kopo.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증평출장소 시 승격을”

    충북도의회는 제19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괴산군 증평읍 증평출장소를 시로 승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채택,중앙 부처에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증평은 관할 면적이 81.8㎢로계룡 출장소의 60.68㎢에 비해 넓고 인구도 3만2,400명으로 계룡의 2만8,200명보다 많은 데도 공무원 수가 지난 98년 223명에서 현재 141명으로 감소,개청 당시 정원인 90명을 유지하는 계룡출장소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또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괴산 군수와 군의원 선거에 참여하지만 군의 행정권에서는 벗어나 있는 기형적 형태 때문에 증평 주민들의 소외감이 갈수록 커지고있다”며 “증평출장소를 즉각 시로 승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베트남 통신산업 수출기지로 부상

    베트남이 한국 통신산업의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베트남에 가장 먼저 진출한 국내 통신기업은 한국통신.93년 베트남 통신망 구축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하노이사무소(소장 崔春洪)를 포함,전세계 8개 지역에 사무소와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이 중 하노이 사무소는 가장 성공한 해외사업 지역으로 꼽힌다. 한국통신은 93년 베트남우전총국(DGPT)과의 기본협정을 시작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베트남 통신시장 개척에 나섰다.이듬해 베트남우전공사(VNPT)와 베트남 전화망 확장사업(BCC)계약을 체결했다.95년에 한국은행 허가취득,96년 베트남 정부 허가취득을 거쳐 97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을 시작했다. 한국통신이 베트남에서 하고 있는 사업은 경영합작사업(BCC:Business Cooperation Contract).통신망을 설치한 뒤 운영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한국통신이 투자,경영·기술자문,교육훈련을 맡고,베트남 우전공사는 시설공사와 인력 및시설물 제공을 맡고 있다. 한국통신은 베트남에서 97년부터 99년까지 4,000만달러를투자했다.수익이 발생한 99년부터 7년간 투자수익을 배분한다.지난해까지 1,319만달러를 회수했으며 올해는 900만달러가 예상된다.계약기간인 2006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돼 있는 것이다. 사업지역은 베트남 북부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된 하이즈엉,흥엔,하이퐁,광린 등 4곳.올 3월 말까지 23만2,730회선에 가입자 18만1,223명을 확보했다. 향후 베트남 통신시설을 유지보수할 고급 기술인력을 국내에 불러들여 기술전수 교육도 하고 있다.96년부터 지금까지한국에서 교육받고 돌아간 베트남 통신기술전문가는 573명. 두 나라를 가깝게 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지난해 9월 동끼초등학교와 광친초등학교 등 2개의 초등학교를 지어 기증했다.올해 1곳을 더 건립해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지난 1월 이상철(李相哲) 사장 취임 이후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이 사장은 “2003년 한국통신의매출액 중 10%를 해외에서 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박대출특파원 dcpark@
  • 日네티즌 75% “내정간섭”韓 95% “대응 미약하다”

    인터넷 업체인 ㈜마법코리아가 지난 10∼15일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 1,094명과 859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역사교과서 검정 승인과 관련한 한국의 항의 수준에 대해 ‘내정 간섭이다’와 ‘너무 강하다’라는 의견이 전체 859명 중 각각 571명(66%)과 82명(9.5%)에달했다. 검정을 통과한 새 역사교과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 네티즌 중 228명(26.5%)은 ‘왜곡,누락된 부분은 있으나 적절하다’고 대답했고 ‘왜곡,누락된 부분이 없고만족스럽다’ 또는 ‘더욱 우경화돼야 한다’고 대답도 각각 289건(33.6%)과 103건(12%)에 달했다.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이 향후 일본과 주변국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 네티즌 중 280명(32.6%)은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을 제시한 일본 네티즌도 223명이나 됐다. 한편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에 따른 한국의 대응에 대해 ‘너무 미약하다’고 대답한 한국 네티즌은 전체 1,094명 중 1,026명에 달해 일본 네티즌들과 대조를 이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健保 99년 급여비 분석

    지난 99년 한햇동안 500만원 이상 의료보험 혜택을 받은 ‘고액 건강보험 가입자’는 18만6,000명(가입자의 0.4%)으로 이들이 사용한보험급여비는 1조3,693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19.2%에 달한 것으로나타났다.평균 급여비는 966만원으로 그 중 76%에 해당하는 735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했다. 15일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연구센터에 따르면 보험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가입자는 지방분해 호르몬이 부족한 ‘고셔병 환자’로 한환자(20대 여성)를 위해 무려 1억5,150만원의 보험료가 사용됐다.이환자는 30일간의 입원일을 포함,325일 동안 진료를 받았다.다음은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혈우병)환자로 1억3,400여만원,세번째는 역시고셔병 환자로 1억여원의 급여비가 지급되는 등 1억원 이상 고액환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또 고액환자의 최다 발생 질병은 남녀 모두 1위가 만성신부전증이며,남자는 위암,간암,폐암,심근경색 등의 순이었고,여자는 대퇴골 골절,척주병증,위암,무릎관절 등 순이었다. 연령별 최다발생 병명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9세 이하 환자는심장중격의 선천성기형이 1,322명으로 가장 많았다.10대는 혈우병(223명),20대 정신분열증(1,072명),30대(1,729명)·40대·(2,321명)·50대(3,277명)는 모두 만성신부전증,60대는 위암(3,075명),70세 이상은 대퇴골 골절(3,676명)이 제일 많았다. 강동형기자yunbin@
  • 파업銀 예금 한빛등 3곳서 지급

    국민·주택은행 노조의 농성파업으로 26일에도 은행영업이 불가능할경우 연말 금융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두은행의 거래기업은 5만여개이며 고객수만도 법인을 포함해 2,800만명(두 은행 중복거래자 포함)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25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갖고 두은행 노조의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엄중대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26일 오전까지 두 은행 노조원들이 자진해산할 것을 설득하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제해산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26일 중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26일부터 전국에 각각 29개,59개의 거점점포를 운영,영업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날부터두 은행의 통장을 가진 거래고객이 예금인출을 원할 경우,한빛·기업·신한은행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3개 은행을 예금지급 대행은행으로지정키로 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합병과 같은경영권에 관한 사항은 쟁의대상이 아니며,특히 파업전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및 중재를 거쳐야 함에도 노조는 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금감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나,참석자들은 ‘국민의 불편이 계속되면 공권력 투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과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26일영업개시 전까지 전 노조원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재차 시달했다.두 은행장은 이날 노조와의 대화를 계속 시도했으나 “합병철회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두 은행의 거점점포와 결제모점(108개)에는 금감원 검사역 223명이파견되고 농협(국민은행)과 기업은행(주택은행)의 전문인력 252명도투입돼 정상영업을 도모한다. 그러나 두 은행 노조는 합병이 백지화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강경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한국노총도 이날 오후 금융노조 산하 22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표자회의를 갖고 ‘28일 총파업 투쟁’을 재확인,노정간의 힘겨루기로 연말 금융시장이 극도의 혼란을 빚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는 자금결제 수요가 몰려있는 연말인데다,어음교환 업무마저 차질을 빚고 있어 국민·주택은행 거래고객은 물론 다른 은행의고객들도 제때 어음을 현금화하지 못해 자금확보에 차질이 불가피한실정이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급식 지원받는 학생 31% 급증

    서울시내 결식아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3·4분기에 중식비를 지원받은 초·중·고교생은 총 4만7,223명에 달했다.이중 국가나 시교육청이 지원한 학생이 4만1,882명이며 나머지 5,341명은 외부단체 및 개인 후원을 받았다.초등학생이 2만236명으로 가장 많고 고교생 1만8,595명,중학생 7,446명 등이다. 지난해말 3만2,380명에 비해 31.4%,98년말 2만4,768명보다 2배 가량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국고 및 시교육청 지원금도 98년 42억494만원,99년 75억3,316만원에서 올해 151억원으로 대폭 늘었고,내년에는 196억원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이처럼 급식 지원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외부단체나 개인 후원은 줄어든 반면 학교급식 확대에 따라 결식 사실이 노출될 가능성이 적어져 이를 신청하는 학생과학부모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순녀기자 coral@
  • 노사 하나되어 체질개선 성공

    “직원들과 노조의 헌신적인 협조가 없었으면 아직껏 구조조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공기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오상현(吳上鉉) 이사장은 15일 “공기업의 체질개선이국가의 현안이 돼있지만 우리 직원들의 마음은 오히려 한결 편하다”고말했다.화재보험협회는 정부의 지침보다 11%나 더 인력을감축했다.정부로부터 올해말까지 정원 282명을 223명(21%감원)으로줄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그보다 더 감축,현재 인원은 199명이다. “사실 노조가 ‘민노총’ 산하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어차피 받아들여야 할 것이면 먼저 가자고 설득했습니다. 이 기회에 조직을 다시 점검해 또다른 비상을 해보자고 했지요” 노조와 머리를 맞대기를 수십차례.‘살아남는 자’가 월급에서 갹출해 ‘떠나는 이’에게 1인당 1,000만원의 퇴직위로금을 주자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냈다.정년을 얼마 안 남긴 간부들의 자진퇴직이시작됐고,일부 명퇴 신청자는 선술집에서 후배들에게 눈시울을 붉히며 ‘협회를 잘 이끌어 달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비온 뒤 땅이 더 굳는다’고 했던가.조직의 결속력은 강해지기 시작했다.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연차휴가를 반납했고 ‘1시간 더 근무하기 운동’도 벌어졌다.협회도 전문직군제 및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지식기반전략정보시스템 구축 등 제도 혁신에 매진했다. 고통의 1년여를 보낸 지금 인원은 줄었지만 자체수입실적은 목표액에서 21%나 증가,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인당 평균 수입실적도 지난해 3,900만원에서 올해 5,100만원으로 늘었다. 정기홍기자 hong@
  • 다시 손잡는 이웃 타이완을 가다/ (하)우먼파워

    [타이베이 강충식기자] “여성 총통이 나올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타이완 사람들은 타이완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여성의 힘’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그만큼 능력있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타이완이 여성의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주는 것은 아니다.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위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타이완 여성들은 공정한 경쟁을 거쳐지위를 높힌다.오히려 외무고시에서는 여성 합격자 수가 너무 많아법으로 합격생 수를 제한할 정도다. 현 타이완 장관급 고위공무원 30명중 26.7%인 8명이 여성이다.또 선출직인 입법위원(국회의원) 223명 가운데 17.9%인 40명도 여성위원이다. 순수하게 시험을 통해 임용되는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과반수를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지난해 고등고시(행정고시) 합격생 1,446명중 여성은 752명으로 52%에 달했다.1996년 이후 4년 연속 고등고시에서는여성이 과반수 이상의 차지했다. 중하위직 공무원을 뽑는 보통고시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남성의2배를 넘어선다.지난해 보통고시 합격생 1,179명중 793명이 여성으로 남성 합격생 386명의 2배 이상이었다.이같은 현상은 1980년부터 20년이상 지속되고 있다. 외무고시의 경우 여성 합격생이 너무 많다 보니 여성 합격률을 10%로 제한하고 있다.여성 외교관은 회교도 국가나 아프리카 국가에서활동이 제약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이처럼 타이완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한데는 성 역할에 대한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우리처럼 여성은 ‘여성답게’라는 명목으로 차별의식을 교육하지도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부 학자들은 타이완 개척 때부터 남녀 누구나 일을 해야 했던 역사적인 배경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을 설명하기도 한다. 질 높은 교육만이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다는 논리로 공교육비를대폭 낮춘데도 원인이 있다.때문에 유교적 사상이 지배하고 있는 타이완에서도 아들만 대학을 보내지는 않는다.능력만 있으면 아들·딸모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타이완 사람들은 남녀가 갖는 물리적 힘의 차이도 인정한다. 예를 들어 골프선수를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골프를 칠 때는 남성이티샷을 해서 골프공이 떨어질 정도의 거리에서 여성이 티샷을 하는방식으로 골프를 즐기는 층이 늘고 있다.이런 풍토가 여성의 적극적활동을 보장하게 된다.이같은 이유 외에도 여성의 진출을 대폭 늘린기폭제가 있었다.계엄령 치하이던 1979년 12월9일의 ‘메이리다오(美麗島)사건’이 그것.메이리다오 사건으로 반체제 인사들의 상당수가투옥되자 이듬해인 80년 반체제 인사들의 부인들이 입법위원 선거에무소속으로 출마,10여명이 당선됐다. 이때부터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입법위원으로 활동중인 저우칭위(周淸玉)와 쉬룽수(許榮淑) 위원은 80년 이후 지금까지 입법위원에 내리 7번당선되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타이완에서의 여성운동은 사회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방식보다는 여성의 복지·육아 등에서의 진정한 기회균등을요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황쥔타이(黃俊泰) 행정원 비서는 “타이완인은 여성이 갖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사장시키는 것은 곧 국가적 낭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타이완은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ngsik@. *타이완 우먼파워 5인방. [타이베이 강충식기자] 타이완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여성으로는 단연 최초의 여성 부총통 뤼슈렌(呂秀蓮·56)을 꼽을 수 있다. 그녀는 30년 동안 타이완 민주화 운동과 여권운동에 앞장서온 인물로 1979년 타이완 남부 가오슝(高雄)시에서 발생한 ‘메이리다오(美麗島) 사건’에 연루돼 5년여 동안 옥고를 치르다 85년 병 보석으로석방되기도 했던 맹렬여성이다.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뤼 부총통은 타이완 독립과 관련,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해 중국은 물론 타이완 내부에서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현재도 공공연히 양국론을 언급해 중국의 미움을 사고 있다. 뤼 부총통 다음으로 높은 서열은 장포아(張博雅·58) 내정부장(內政部長·우리의 내무부 장관).가오슝 의대 출신인 그녀는 어머니 쉬스셴(許世賢)씨가 8년 동안 역임했던 자이(嘉義)시장직을물려받아 83년,87년,97년 3번 당선되기도 했다.시장직 외에도 입법위원,보건연구소장을 거친 엘리트로 지금은 타이완의 안살림을 맡고 있다.교통부장에 오른 예쥐란(葉菊蘭·51)은 79년부터 89년까지 광고회사 사장을지냈을 만큼 사업수완이 뛰어난 여성 지도자.푸젠(福建) 가톨릭대를졸업한 그녀는 92년부터 정치인으로 변신,입법위원을 거쳐 지금은 타이완의 교통과 통신사업을 떠맡고 있다. 대륙위원회 주임에 전격 발탁된 차이잉원(蔡英文·44) 정치대학 교수는 중국문제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타이완대 학사,미국 코넬대 석사,영국 런던대 법학박사 출신인 차이 주임은 리덩후이(李登輝) 정권에서도 국가안전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리 총통에게 양안정책을 자문해온 인물. 그녀는 행정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과 내정부 지적재산권 위원회 위원 등에서 활동한 전력을 살려 현 정권에서도 타이완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푸메이(張富美·62) 교무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은 2,100만명에 달하는 타이완 해외교포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 실업고 체제개편 가속

    실업계 고교가 통합형 또는 인문계 고교로 바뀌는 등 체제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14일 실업계와 인문계 교육 과정을 함께 둔 ‘통합형 고교’ 시범학교로 충북 괴산의 증평상고(정원 725명) ▲경북 상주농공고(〃 288명) ▲전남 장성실업고(〃 561명) ▲인천 강화의 강남종합고(〃 223명) ▲충남 천안의 병천고(〃 890명) 등 5개 학교를 확정했다. 전국에서 신청한 9개교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5개교가 선정됐다.지난해 3월 공론화된 뒤 1년3개월 만이다.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형 교육 과정에 들어가 2006년까지 시범 운영된다. 실업계 고교 중 10개교는 아예 인문계로 바꿨거나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 실업계 고교는 실업계 학과를 줄이고 있다. 광주의 광주상고와 경남의 마산상고 등 2개교는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인문계 전환을 승인받았다.▲서울의 은일여자정보고 ▲부산의 장안종고·부산상고 ▲대구 대구산업정보고 ▲인천의 제일정보고 ▲대전의 대전상고 ▲경기의 소래고 ▲충북의 청주상고 ▲전남의 목포상고 등 8개교는 인문계 개편을 신청한 상태이다.목포상고는 전남제일고,마산상고는 용마고,청주상고는 대성고로 인문계 학교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교육부 산업교육정책과 조병록 사무관은 “실업계 고교의 학생수 감소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인문계 선호도가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구조조정이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세계최대 과학영재 경연대회서 한국고교생이‘1등’

    “사실 1등 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그렇게 높게만 봤던 다른나라 학생들을 이겨서 기분이 정말 날아갈 것 같아요”우리나라 학생이 세계적인 과학영재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경남과학고 1학년 윤주현(尹珠賢)군.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1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인텔 ISEF) 컴퓨터 사이언스 부문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이 대회에서 한국학생이 최고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인텔 ISEF는 미국의 과학단체 ‘사이언스 서비스’에서 해마다 여는 과학영재들의 잔치.각국의 과학 공모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올해에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비롯,수학 화학 물리학등 14개 부문에서 44개국 학생 1,223명이 참가했다. 윤군이 출품한 프로그램 ‘X-레이’는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 미확인 바이러스까지 검색하고 치료해 낼 수 있는 신개념 백신 프로그램.기존 백신들은 이미 발생한 바이러스를 토대로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지만 X-레이는 미확인 바이러스까지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자신이 직접 개발한인공지능형 다중분석기법을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윤군의 설명.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컴퓨터를 만진 윤군은 5학년때부터 자유자재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앞으로 인터넷 보안과 바이러스 퇴치 쪽의 권위자가 되는 게 꿈이다. 국내 최고의 ‘바이러스 박사’인 안철수(安哲秀)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을 가장 존경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4·13총선 D-1/ 선관위 최종점검 분주

    16대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11일 중앙선관위는 인터넷 중계 프로그램 점검,투·개표소 설치완료 등으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선관위는 오는 13일 16대 총선 투·개표 상황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일 오전 7시 전국,시·도별,선거구별 투표율 공개를 시작으로2시간 간격으로 투표진행 상황을 중계한다.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선관위 홈페이지는 개표상황 중계체제로 바뀐다.개표상황에서는 전국 개표상황은 물론 선거구·후보자별 득표상황과 개표진행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정당별 1위 득표 선거구수,정당별 시·도 득표상황을 중계하고 정당별 비례대표 예상의석을 포함한 전체 예상의석수까지 집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학교,읍·면·동사무소,공공기관 등에 1만3,780개 투표소와 244개 개표소가 설치된다. 투·개표에는 투표사무원 7만5,223명,개표사무원 2만7,508명 등 모두 10만2,731명이 동원된다.선관위는 최근 선거관리 활동을 방해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투·개표 과정에서도 과격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일선선관위에 투·개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세청 수혜대상 대폭 확대

    ‘성실납세증’ 수혜 대상자가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종전 국세청장 표창 이상 성실납세자에게만 주던 성실납세증을 올해부터는 수상자 전원에게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표창은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에 이뤄진다.올해 표창받는 성실납세자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인기탤런트 고소영씨를 포함해 총 1,115명. 이 중 정부표창이 37명,재경부장관 표창 170명,국세청장 표창 191명,지방청장 표창 223명,세무서장 표창 494명이다.이들 모두에게는 2001년 3월2일까지 유효한 성실납세증이 교부된다. 성실납세증을 받게 되면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된다.면제기간은 정부포상자는 2년,재경부장관·국세청장 포상자는 1년,지방청장·세무서장 포상자는 6개월이다. 국세청 박찬훈(朴贊勳) 납세홍보과장은 “성실납세증 수혜대상자가 너무 적어 성실납세 유도라는 당초 취지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수상자 전원에게 성실납세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조세의 날’이 ‘납세자의 날’로명칭이 바뀐다. 안미현기자 hyun@
  • [考試플라자] 司試 서울법대 ‘독식’ 막내린다

    사법시험의 ‘서울법대 독식(獨食)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97년부터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연차적으로 늘어나면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지난 95년 315명이던 사법시험 선발인원은 96년 495명,97년 592명,98년 694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전체 사법연수원생 중 서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95년 55.9%(176명)에서 96년 50.5%(250명),97년 54.4%(322명),98년42.4%(294명)으로 내리막길이다.최근 4년 사이에 13% 포인트 이상 줄었다. 서울법대 출신의 비율도 점점 줄어들어 ‘서울법대 졸업=사법시험 합격’의 등식도 깨지고 있다.96년 전체 합격자의 38.8%(192명)이던 것이 97년에는 37.7%(223명),98년에는 27%(187명)로 10%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반면 95년 13.3%(42명)였던 고려대는 98년에는 21%(146명)로 서울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는 서울법대 정원은 270명선으로 한정돼 있는 반면 사법시험 선발인원은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합격생을 거의 배출하지못했던 서울의 S·H·D대 등 일부 대학과 지방대 출신합격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사법연수원 이성보(李晟補·42) 교수는 “최근 고려대·연세대 출신과 서울의 여타 대학 출신 비율이 늘고 있다”면서 “여기에 지방대까지 가세해 서울법대생이 사법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일은 옛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사설]‘장애인 고용’ 외면 말아야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고용 현황이 고용의무기준에도 못미치고 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벌칙금까지 물리면서 정작 이를 실천해서 솔선수범해야 할 정부부처가장애인 고용을 외면하는 것은 지탄받을 일이다. 오는 9월 ‘장애인 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노동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실태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헌법기관의 장애인 공무원은 전년에 비해 고작 0.09%포인트(223명)느는 데 그치고 있다.84개 대상기관 가운데 고용률을 달성한 기관은 대통령비서실과 노동부·국가보훈처뿐이고 정원이 1,512명인 대검찰청의 경우는 30명 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는데도 단 2명,해양경찰청은 아예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밖의 중앙부처들의 장애인 고용률은 규정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는 300인 이상의 기업체에 대해 근로자수의 2%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하고 이를 어기면 1인당 20만7,000원씩의 부담금을 물리고 있다.그러나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 부담금을 물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잘 알려진 일이다.실제로 지난해 전경련은 기업의 부담 경감을 이유로 장애인의무고용제 폐지를 노골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또 구조조정때마다장애인 우선해고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구는 추정장애인수까지 합해 무려 460여만명에 이르고 있다.우리는 장애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장애인 먼저’ ‘더불어 살아가자’고 외치지만 그것은 한낱 구호에 불과할 뿐 장애인을 외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심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재난과 위험이 곳곳에 도사려 갖가지 사고에 따른 후천적 장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선진국에서도 장애인 의무고용을 법으로 정하고 유엔 장애인복지계획은 ‘경제 불황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 장애인이 최우선적으로 고용되고 최후로 해고돼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도 민간기업처럼 권장사항이 아닌,의무조항으로 강화하고 위반할 때는 벌칙금을 부과해야 할 것이다.의무고용 대신 부담금을물고 있는 기업에 대한 벌칙도 더욱 강화하거나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줘야 한다. 자신의 자녀나 부모가 장애인인데 사회에서 푸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라. 장애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 장애인 의무 고용 힘있는 부처는 예외?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의 장애인 고용인원이 고용 의무기준에도 못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검찰청,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국방부 등 ‘힘있는’ 중앙정부 부처일수록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 정부는 300인 이상 기업체에 대해 근로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하고 이를 어기면 1인당 20만7,000원씩 부담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중앙 행정부처들은 장애인 의무 고용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실태를 보고한 뒤 오는 9월 ‘장애인 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각 부처 장관들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현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헌법기관의 장애인 공무원은전체 정원의 1.32%인 3,636명으로 전년에 비해 0.09% 포인트(223명) 는 데그쳤다. 84개 대상기관 가운데 고용률을 달성한 기관은 대통령 비서실,노동부,국가보훈처 등 12개 기관뿐이다.정원이 1,512명으로 3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는대검찰청은 2명만 채용,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해양경찰청 다음으로 가장 낮은 고용률(0.13%)을 기록했다.이밖에 통계청의 의무고용률 0.24%,국방부 0.25%,재정경제부 0.28%,외교통상부 0.32%,관세청 0.34%,산업자원부0.49%,국세청 0.87% 등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했다. 더욱이 각종 공무원 공개채용시 법정 채용률 3% 준수를 지시하는 등 중앙부처 등의 인사행정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역시 고용 의무인원 26명 가운데 15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광한 교육홍보부장은 “정부가 민간 사업자에 대해서는 벌금 형식의 분담금을 물리는 등 장애인 고용을 강요하면서 정작 스스로는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도 민간 기업과 마찬가지로 권장사항이 아닌 의무조항으로 강화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벌칙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서울 2차 동시분양 청약 봇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청약을 받았던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의 청약 신청에서 일부아파트는 경쟁률이 10대1을 넘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조짐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의 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마감결과 124가구를 분양한 광진구 자양동 현대아파트는 모두 530명이 신청,평균 4.3대의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특히 36평형은 11대1,30평형은 10대1의 경쟁률을기록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 아파트의 경우 7억9,000여만원인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75평형 79가구에 223명이 신청,2.8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총84가구에 243명이 신청해 평균 2.8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대문구 녹번동 현대아파트는 192가구에 338명이 신청,1.8대1의 경쟁률을보였다.그러나 재건축분인 송파구 마천동 우방아파트는 151가구에 49명이 신청했고 지역조합아파트인 송파구 석촌동 잠실 호수 아파트도 57가구에 52명이 신청,미달분이 약간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 등기 과정에서 누락분이 발생,재분양한 성북구 길음동 삼부아파트와 삼선동 코오롱 아파트에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비싸 한명도 청약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결과 브랜드 명성이 있고 위치,가격 경쟁력만 갖추면 소비자들이몰려든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 공무원 1인당 주민수 지자체별 편차 심하다/행자부 국감자료

    ◎인천 옹진군 23명 대구 달서구 573명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인천 옹진군은 23명에 불과한 반면 대구 달서구는 25배인 573명에 이르는 등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자치부가 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현재 옹진군은 주민 1만 3,342명에 공무원은 586명,대구 달서구는 주민 51만 4,492명에 공무원은 898명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면적이 넓은데다,휴전선이 가깝다는 특수성 때문에 행정수요가 많은 반면 달서구는 이웃 달성군의 일부가 편입된 데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집중현상이 일어나 공무원 수에 대비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도 기초단체별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상당한 편차가 있었다.서울은 송파구가 387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중구가 87명으로 가장 적었다.부산은 가장 많은 해운대구가 519명,가장 적은 중구가 118명 △대구는 달서구 573명,중구 141명 △인천은 부평구 565명,옹진군 23명이었다. 기초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도별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경기도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강원이 89명으로 가장 적었다.이밖에 △부산 222명 △울산 219명 △대구 212명 △광주와 대전 각각 195명 △인천 206명 △서울 189명 △경남 139명 △충북 117명 △충남과 전북 114명 △경북 109명 △전남 96명등이었다.
  • 상업·한일銀 1對 0.9693 비율 합병

    ◎주식병합 합의 불구 감원비율 계속 진통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주식병합 비율인 합병비율은 타협점을 찾았으나 인원감축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일은행은 노조의 동의없이는 인원을 정리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단것으로 알려져 인원감축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두 은행은 이날 상업과 한일은행의 합병비율을 1대 0.9693으로 하고,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총을 다음달 30일 열기로 하는 내용의 합병신고서를 증권거래소에 냈다.이에 따라 두 은행은 주총에 앞서 주주명부 폐쇄 공고 및 주주명부 폐쇄 등의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인원감축 부문에서 두 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연내 각 30%씩을 감축키로 원칙적인 합의을 보았을 뿐 정리 이후 한일은행보다 많은 상업은행 인원(223명)의 처리 문제는 풀지 못하고 있다. 상업은행은 잔류인원 중 한일은행의 인원규모를 초과하는 인원은 노조를 설득해 추가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일은행 노조는 내년 1월 합병은행이 출범하면 어느 은행출신인 지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미리 대상자를 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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