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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하한선 10만 VS 11만/하한선 11만땐 22개의석 줄고 10만일땐 지역구 13곳 통폐합

    ‘10만이냐,11만이냐.’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공전시키고 있는 선거구 인구 하한선 논쟁의 핵심이다.1만명 차이지만,전체 의석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기준시점과 방식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지만,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인구 하한선이 11만으로 정해지면 10만일 때보다 통폐합되는 지역구가 9개쯤 더 늘어난다. 강원 태백·정선(10만 534명),경북 봉화·울진(10만 567명),전남 나주(10만 2482명),경기 여주(10만 3979명),경북 칠곡(10만 5994명),전남 함평·영광(10만 6223명),전남 강진·완도(10만 6592명),경남 함양·거창(10만 9589명),전북 김제(10만 9918명) 등이 그 대상이다. 하한선이 11만으로 되면 한나라당에서 12석,민주당 5석,자민련 2석,열린우리당 3석 등 지금보다 모두 22석이 줄어든다.10만일 경우에는 한나라당 8석,민주당 2석,자민련 2석,우리당 1석으로 통폐합되는 지역구는 13곳이다. 통폐합으로만 봤을 때 10만과 11만의 차이는 9석이다. 한편 상한선이 30만에서 33만으로 되면 부산 남구,광주 서구,경기 안산단원을,전주 완산,전북 익산 등 5곳은 분구가 되지 않는다. 없어지는 곳이 늘고,늘어나는 곳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하한선 1만명은 의석을 14개쯤 줄일 수 있게 된다. 이같은 계산대로라면 상·하한선을 11만∼33만으로 하더라도 지역구 의석수는 현재보다 2석∼4석 이상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온다.당초 10만∼30만을 기준으로 의석수 증가는 16석∼18석으로 예상됐다. 이런 점에서 의석수 논란은 정치개혁의 본질이 못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민주노동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지역구를 현행대로 227석으로 유지하는 것이 정치권의 협상 쟁점이자 정치개혁(?)으로 둔갑되고 있는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기성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야3당은 지역구를 챙기기 위해 인구하한선을 10만으로 고집하고 있고,열린우리당은 ‘남 잘되는 꼴’을 못봐 11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여야가 정치개혁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정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면 인구 상·하한선을 12만∼36만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
  • 초등교육과 취업96%… 법학 40%/대학 학과별 취업률 조사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문사회계열 중에서 ‘법학계열’ 등 일부 인기학과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교육정보원이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분석한 ‘2004 학과정보’에 따르면 올 4월1일 기준으로 법학계열의 취업률은 40.33%로 전국 121개 학과·계열 중에서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때 ‘잘 나갔던’ 법학계열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이유는 상당수 학생들이 취업을 하지 않고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문사회계열 중에서 또 문화민속미술사학계열이 42.75%로 취업률이 끝에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심리학 44.88%,국악 45.17%,에너지공학계열 46.39%,천문기상학 47.09%,역사고고학계열 47.11%,정치외교학계열 47.61%,철학·윤리학계열 48.70%,행정학계열 48.94% 등의 순이었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계열은 초등교육으로 96.76%였다.초등교육학계열은 현재 이화여대·한국교원대 등 2개 대학에 개설돼 있으며 올해 졸업생 223명 중에서진학자 7명을 빼고 209명이 취업했다. 초등교육학과 졸업생은 재학시 교생실습을 거치면 초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며,교원임용교사에 합격하면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된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창환 박사는 “초등교육학과 취업률이 높은 원인은 일단 초등학교 교원이 모자라는 데 있다.”고 말했다. 초등교육학과 다음으로는 치의학계열이 95.89%로 2위를 차지했다.또 간호학계열과 의학계열이 각각 92.20%,91.89%로 3,4위에 올랐다.특수교육계열 91.26%,한의학계열 85.94%,약학계열 79.14%,유아교육학계열 75.88%,체육계열 75.56%,보건학계열 75.12% 등의 순이었다. 취업률은 졸업생 가운데 진학자와 입대자를 뺀 나머지 중에서 취업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김용수기자 dragon@
  • 행시 3개부문 여성 수석합격

    행정자치부는 10일 제47회 행정고시 및 제9회 지방고시(행정직) 최종합격자 223명(행시 209명,지시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비율 30% 첫 돌파 행시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3.5%인 70명.지난해(28.4%)보다 5.1% 포인트 늘어났다.특히 행시 9개 세부 직렬 중 일반행정직과 법무행정직,국제통상직 등 3개 직렬에서 여성이 수석합격해 ‘우먼 파워’를 과시했다. 직렬별 수석합격자는 ▲일반행정 김연(24·여) ▲법무행정 문민혜(23·여) ▲재경 장주성(28) ▲국제통상 우미형(26·여) ▲교육행정 김형기(31) ▲교정 박삼재(34) ▲보호관찰 김병배(29) ▲검찰사무 김상우(21) ▲출입국관리 박상욱(29)씨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당초 226명(행시 210명,지시 1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행시 1명,지시 2명 등 3명을 덜 뽑았다.”면서 “행시 사회복지직에서 3명이 미달한 대신 재경직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여성 2명이 추가합격했고,지시는 전북과 부산지역에서 합격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행정자치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와 음성자동정보전화(ARS 060-700-1902)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약대출신 여성 3인방 이번 행시에서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의 여성 3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일반행정직 수석을 차지한 김연씨를 비롯,김연숙(29·일반행정직),곽소희(28·재경직)씨가 주인공. 김연씨는 “아픈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봉사하기 위해 약사 대신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보건복지부 등에서 의약관련 정책입안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입국관리직에는 동해 해양경찰서 소속으로 독도수역 경비를 담당하는 임현철(33·경위)씨가 합격했다.또 손태원(22·재경직)씨는 올해 실시됐던 제 19회 입법고시에 이어 행시도 합격,‘2관왕’이 됐다. 이밖에 편모 슬하의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대학중퇴후 검찰사무직에 도전한 허철안(35)씨가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체육특기생(육상)으로 체대를 졸업한 문태섭(33·일반행정직)씨도 합격자 대열에 합류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목숨 끊는 황혼’ 하루 8명/전체 자살률의 2배 이상 교통사고 사망 OECD 최고

    지난 13일 이모(77·인천시 부평구) 노인이 인천 동암역에서 진입하는 열차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슬하에 3남1녀를 둔 이 노인은 지난 4월 함께 살던 큰아들집에서 나와 혼자 지내다 결국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불행한 황혼’을 보내고 있다.인생 말년에 자살하는 노인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두배 이상 많고,날마다 22명의 노인이 폭력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교통사고로 숨지는 노인의 수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최고’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따라다닌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10만명당 28.94명이었다.노인은 10만명당 62.46명이 목숨을 끊어 자살률이 2.15배나 높았다.2001년에는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아 전체 자살률의 2.3배를 기록했다. 이처럼 노인들의 자살이 많은 것은 경제적 불안정,조기퇴직,건강악화,소외감 등으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자살자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9년 19.43%,2000년 19.75%,2001년 24.59%.2002년 24.47%,올들어 7월까지는 28.94%로 늘었다.이 기간에 평균적으로 노인은 하루 7명꼴로 자살했지만,올들어서는 더 늘어나 8명꼴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할아버지가 목숨을 끊는 경우가 할머니보다 두배나 많았다.99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자살한 노인은 1만 2557명으로 이 중 남성이 8223명(65.49%)이었다.65세 이상 노인 10만명당 교통사고 희생자수는 57.8명(2000년 기준)으로,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았고,심지어 영국(7.3명)의 8배였다. 특히 2001년 노인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를 보면 보행중 일어난 사고가 1239명(60.6%)으로 5명 가운데 3명이 보행 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도 심각해 2001년부터 지난 6월까지 1만 9580명의 노인이 폭력을 당해 매일 22명이 피해자가 됐다.같은 기간 노인 대상의 살인과 강도,방화사건도 873건에 달했다. 김 의원은 “노인자살·노인폭력 등 위급한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도와줄 노인상담센터의 숫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 개인 워크아웃신청 月5000명 육박

    개인워크아웃 대상이 넓어지면서 워크아웃 신청자가 급증해 5000명선에 육박할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과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신용회복지원(개인워크아웃)신청 건수는 5월(2475명)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 관계자는 “중복 신청건수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 신청자수는 4700∼4800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당시 94명에 그쳤던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그해 12월 411명,올 1월 875명,2월 1223명,3월 1685명,4월 2178명,5월 2475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지난달 5일 신용회복 지원협약 등이 개정돼 ▲최저생계비 이하 소득자를 신청대상에 포함시키고 ▲채무 분할상환 기간을 최장 5년에서 8년으로 연장하는 등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손정숙기자
  • 개인 신용불량자 315만명 사상최대

    대출금 등을 제때 못 갚는 연체자가 급증하면서 신용불량자가 315만명으로 불어났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전월에 비해 6만 7517명(2.19%) 증가한 315만 3535명을 기록,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증가폭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월(12만 9224명)에 비해 둔화됐으며,올들어 가장 작았다.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4개월 만이다.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는 192만 3223명으로 전월보다 5만 3790명(2.88%) 늘어 전체 신용불량자 증가를 주도했다.증가폭 역시 전월(10만 2732명)에 비해 뚝 떨어져 카드 신용불량자 증가세가 꺾였음을 보여줬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성별로는 20대와 30대 여성 신용불량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30대 신용불량자는 92만 8412명으로 2.81%(2만 5338명),20대는 61만 7398명으로 2.27%(1만 3688명) 각각 늘어 전체 평균증가율을 웃돌았다. 성별로는 30대 여성 신용불량자가 32만 4051명으로 전월에 비해 4.07%(1만 2664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20대 여성(3.10%,8365명)과 40대 여성(2.70%,1만 5293명)의 증가폭도 전체 평균(2.19%)보다 높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탈북자 정착지원사무소 정부, 기구·인력 보강

    정부는 국내에 입국하는 탈북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탈북자들의 사회적응교육과 정착지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의 기구와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총리서리 주재로 정례 국무회의를 열어 정부직제 개정령안을 심의,이 사무소에 1개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14명을 증원키로 의결했다. 또 남북회담 활성화에 대비,남북회담사무국 상근위원 명칭을 상근회담대표로 바꿔 남북회담을 적극 지원토록했다. 아울러 파출소 3교대 근무실시 및 마약류,사이버 범죄에 대한 수사기능 강화,테러대응기능 보강을 위해 경찰 공무원 408명(총경 1명,경정 2명,경감 15명,경위 223명,경사 167명)을 증원하되 경찰서 전화교환 및 행정보조 업무담당기능직(100명)과 고용직(322명) 공무원 422명을 감축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청소년 고민 또래끼리 나눠요”

    시흥시 청소년상담실이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을 또래끼리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또래 상담실’이 인기다. 올해 초부터 운영된 또래 상담실은 소래고와 서해중 등 시흥지역 4개 중·고등학교 학생 223명이 상담원으로 활동,또래들의 각종 고민거리를 1대 1 또는 이메일·전화 등으로 상담해 준다. 상담내용은 개인의 고민에서부터 학내외 폭력,동료 학생 학습지도,성 관련문제,어려운 청소년돕기 등 다양하다. 또래상담은 청소년의 90% 이상이 각종 고민거리를 부모나 교사보다는 비슷한 나이와 유사한 생활 경험·가치관 등을 지닌 또래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상담원은 학업 성적,담임교사 추천,성품 등 엄격한 기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로 모두 20시간의 기초교육을 받았다.또 수시로 보충교육도 받는다. 청소년상담실 관계자는 “또래의 문제를 또래의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2003년 대입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200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1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 및 상사주재원 자녀,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795명을 모집한다.이들 대학 이외에 7개대학은 외국인만 뽑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분석,발표했다.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개교와 116명이 증가했다.이에 따르면 151개교 가운데 104개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80.8%인 4684명을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6개교 171명을 모집한다.또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22개교 55명,나군에서는 14개교 223명,다군에서 17개교 173명을 뽑는다. ●모집 인원= 대학별로 입학 정원의 2%(학과별 입학정원의 10%) 범위안에서 정원외모집으로 정한다.이에 따라 ▲100명 이상 뽑는 대학은 연세대 111명(서울 78명·강원 33명)·고려대 108명(서울 79명·충남 29명)·한양대 109명(서울 66명·경기 43명)·경희대 110명(서울·경기 55명씩)·동국대 113명(서울 59명·경북 44명) 등 7개교 ▲80∼100명은 부산대 86명·중앙대 99명(서울 54명·경기 45명) 등 9개교 ▲60∼80명은 서울대 75명·성균관대 79명·한국외대 69명(서울 34명·경기 35명) 등 19개교 ▲40∼60명은 아주대 40명·숭실대 53명 등 31개교 ▲20∼40명은 서강대 33명·서울여대 34명·이화여대 35명 등 40개교 ▲20명 미만은 한밭대 16명 등 45개교이다. ●전형 일정= 다음달 10일 대불대가 처음으로 시작해 2003년 1월28일 칼빈대를 끝으로 전형을 마감한다.9월에는 경남대 등 5개교,10월에는 충남대 등 32개교,11월에는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46개교가 필답고사나 면접 등을 치른다.수도권의 대학들이 11월에 대부분 몰려있다.12월에는 국민대·전북대 등 22개교,2003년 1월에는 홍익대 등 19개교가 전형을 실시한다.서류 전형만을 하는 대학은 안동대·조선대·동양대 등 23개교이다. ●응시자격= ‘외국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상사직원의 자녀로서 외국 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수험생’이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 일반적 자격기준을 일부 변경,기준을 강화한 대학은 61개교로 9개교나 늘었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외국의 고교 1년을 비롯해 5년 이상 ▲연세대가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중·고교 과정에 통산 3년 이상 ▲고려대·서강대.한양대가 외국의 고교 1년과 함께 2년 이상 공부한 수험생 등이다.대상 및 자격기준을 종전보다 확대한 대학도 제주대·경남대·명지대 등 126개교에 이른다.예컨대 해외에서 거주하는 현지법인 부모의 자녀,자영업자의 자녀,연수·유학·출장자의 자녀,선교사의 자녀,해외 취업자의 자녀,탈북 주민의 자녀 등이다. ●전형 방식= 부산대·한국항공대 등 8개교는 논술과 면접(구술)을,서울대·고려대등 4개교는 논술·필답·면접을,수원대 등 37개교는 면접·구술을,경북대 등 25개교는 필답 및 면접을 치른다.한동대 등 30개교는 면접 및 서류전형만 한다. 서울대 필답고사의 경우 인문계는 외국어 논술과 수학Ⅰ을,자연계는 외국어 논술에 수학Ⅱ를,예체능계는 외국어 논술만 치른다.고려대는 독해·어휘 등을 출제한 국어 및 논술고사를 본다.인문계는 해당 외국어로 에세이를,자연계는 주관식 수학문제를 낸다.외국인은 한국어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세대는 국어·영어·수학시험에다 외국어로 1200자 정도의 에세이를 써야 한다.성균관대는 어법·어휘·독해 등을 측정하는 한국어 시험과 토플식의 영어 시험을객관식으로 치른다. 특히 건국대·경상대 등 14개교는 해외 연수 재학기간에 따라 많게는 10점 정도 가산점을 준다. ●분할 모집= 경남대·부산외대·명지대·제주대는 1·2학기 수시,성균관대와 국민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가군,한국외대와 홍익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나군,경희대와 숙명여대는 2학기 수시와 정시 다군,예원대는 정시 가·다군으로 나눠 선발한다.신라대 등 12개교는 1·2학기 수시 및 정시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기타 충남대·세종대·용인대 등 19개교는 이중국적자의 지원을 허용한다.또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는 수시모집에 대한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4-9808,780-5567,www.kcue.or.kr)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월드컵 ‘가짜첩보와의 전쟁’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테러 관련 루머성 첩보나 제보가쏟아지면서 관계 당국이 ‘첩보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최근 경찰,군,국가정보원 등에는 출처 불명의 확인되지않은 첩보가 접수되거나,정보판매의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2일 진위가 불분명한 각종 첩보나 제보의 신뢰성을 신속하게 파악,대처하기 위해 경찰청내 월드컵 기획단으로 첩보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당국은 또 지난해 미국 뉴욕의 9·11테러 사건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 조직이 또다른 대규모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한 외국대사관 등과 협조,‘요주의 인물’의 입국을 강력 규제하고 있다. 최근 관계 당국은 주한 외국정보기관을 통해 ‘알 카에다 조직원중 한명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첩보가 입수되는바람에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경찰 등은 공항과 항만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무하마드(29)로 알려진 이 남자가 입국한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보안 당국에 따르면 레바논 무장테러 조직인 헤즈볼라 요원의 한국내 미국관련 시설 폭파 계획을 알리는 제보도 접수됐다.한 외국인 남자가 얼마전 튀니지 주재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헤즈볼라 요원이 월드컵 기간중 한국에서 일을 벌일 것”이라며 정보 제공의 대가로 거액의 생활비와 여비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각국 정보국을 통해 첩보 사실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신빙성이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국 9·11 테러 발생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정보 판매꾼이나 사기꾼의 짓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경찰청내 월드컵 기획단장 김대식(金大植)경무관은 “월드컵 대회가 임박하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국내외 첩보나 제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제 테러분자의 난동을 막기 위해 국정원 등과 공동정보시스템을 갖춰 놓고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64개국 6000여명의 테러조직원 명단을 확보,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국내 10개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비롯,23개공항·항만과 선수단 숙소 등 464곳에 8223명의 안전요원과 레이저 탐색장비 등 33종의 검색장비를 배치하고 있다.군 당국은 각 경기장 주변에 방공사격장비인 ‘미스트랄기’ 2기와 생화학 정찰차,KM9 제독차량 등을 동원,항공기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
  • ‘공익요원의 노래’ 제작·보급 나섰다

    자치단체가 ‘공익요원의 노래’를 제작,보급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6일 공익근무요원들의 사명감과 소속감을높이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익요원의 노래’를 제작,보급 중이라고 밝혔다. ‘밝은 미소,즐거움으로 국가에 충성하리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곡은 총무과에 근무 중인 공익요원 장문기(20)군 등 10여명이 함께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였다. 구는 또 매년 5월10일을 ‘공익요원의 날’로 정하고 올해부터 이날을 체육대회,각종 행사 등으로 꾸며 공익요원들에게 일체감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익요원들에게 똑같은 모양의 넥타이를 제작·배포,착용토록해 공익요원이 정식 공무원의 일원이라는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공익요원의 인사관리를 병사담당이 아닌 총무과 인사팀에서 맡도록 하는 등 공익요원의 복지를 개선하고 근무의욕을 높이는 데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성동구에는 현재 223명의 공익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행시·사시 1차합격자 분석

    ●행시 분석 올해 행정고시 1차 시험에서 여성합격자가 지난해에 비해 65%나 늘어났고,지방고시의 합격선이 크게 높아졌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제46회 행시 1차 일반행정,법무행정,재경,국제통상,교육행정,검찰사무 등 6개 직렬의 합격자 1229명 가운데 여성합격자가 45회에 비해 103명이나 늘어난 292명으로 23.8%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까지 적용될 예정인 여성채용목표제에 의해 추가 합격된 여성합격자는 재경직의 16명에 불과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여성의 숫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합격자의 합격선 가운데 50명을 뽑은 교육행정이 지난해에 비해 3점이나 높아진 80.5점을 기록,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가장 많은 600명의 합격자를 뽑은 일반행정직은 지난해 합격선인 81점과 똑같았고,재경직(454명)은 74.5점으로 1점 높아졌다.국제통상(73명)과 법무행정(37명)은합격선이 각각 78.5점,78점으로 지난해보다 2.5점이나 떨어졌다.163.3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검찰사무직(3명)은 지난해보다 1점 상승한 85점을 기록,여전히 행시 직렬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학력별 현황을 보면 대학재학생이 지난해보다 2.5%포인트 높아진 38.9%(474명)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반면 대학원 이상(131명)과 대졸자(622명)는 지난해보다 각각 1.1%P 줄었다.전문대 이하(2명)도 0.3%P 하락했다. 한편 132명의 1차 합격자를 낸 지방고시는 지난해보다 0.5점 하락해 68점의 합격선을 보인 충북을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1∼16.5점 높아졌다.전남이 지난해보다 10점 상승한77.5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고,인천은 1점 상승한 67.5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사시 분석 올해 사법시험 1차합격자의 평균 모델은 4년제 대학에서법학을 전공한 28세 남자,또는 23∼25세 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제44회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차 합격자 2640명 중 남자는 2092명으로 전체의 79.2%,여자는 548명으로 20.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5∼30세 미만이 절반에 가까운 1142명으로 43.3%로 가장 많았고,30∼35세 미만은 751명(28.45%),20∼25세 미만이 469명(17.8%)이었다.35∼40세 미만도 223명(8.45%)으로 적지 않았으나 40∼45세 미만은 48명,50세이상은 1명으로 40대 이상의 합격자는 극소수였다. 가장 많은 합격자는 낸 연령은 남자의 경우 28세(219명·10.5%),여자는 25세(80명·14.7%)였다. 학력별로는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합격자는 1851명으로 70%,대학 재학·중퇴의 학력자는 29.7%(784명)이었다.4년제 대학 이하의 학력을 가진 합격자는 5명으로 모두 남자였다. 전공별로 보면 법학을 전공한 합격자는 1901명으로 전체의 72%에 달했고,비전공자는 28%인 739명이었다. 한편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서는 전체 1371명의 합격자 중 남자는 78.4%(1075명),여자는 21.6%(296명)이었다.합격자 모두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으며법학전공자는 81.1%(1112명),비전공자는 18.9%(259명)였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연령층은 25∼30세 미만으로825명(60.2%)이 합격했으며,이어 30∼35세 미만이 297명(21.7%),20∼25세 미만은 249명(18.2%)이었다. 사시와 군법무관 시험 2차시험은 오는 6월25∼28일 고려대와 한양대에서 치러진다. 최여경기자
  • 영재교육 전문 교사·인력 확충 급선무

    ■영재교육 성공하려면. 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확정한 ‘영재의 조기발굴 및 육성에 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시행계획’은 지난달 1일 발효된 영재교육진흥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이 계획은 영재교육을 둘러싸고 빚어진 각종 부작용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영재교육은 고교 평준화의 틀 속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채 추진돼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교육열이 남다른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재 붐’이 거세게 불면서 ‘함량미달’의 영재학원이 우후죽순처럼 곳곳에 들어서기도 했다.전문가들로부터 영재교육의추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본다. 지난 9일 서울 한성과학고는 중학교 2년생으로 구성된 ‘영재반’ 40명을 최종 선발했다.이 학교는 서울과학고와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시범실시하는 ‘영재반’을 지난해부터 운영중이다. 1차 관문인 학교장 추천을 통과한 학생은 총 223명.창의력 평가,과제 수행능력 평가,구술면접 등 4단계 전형을 차례로 거쳤지만 검증된판별도구는 거의 없었다.문제 출제를 위해 한달 남짓 해외 영재교육기관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애를 먹었다. 한성과학고의 이같은 영재 선발과정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현주소를 그대로 말해준다.영재교육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앞으로 영재교육이 제자리를 잡고 성과를 거두려면 전문 인력 양성,영재 판별도구 마련,대입 특례 부여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우선 한국과학교육학회장 이화국 전북대 교수는 “내로라할 영재교육 전문가도 없는데다 평가문제도 외국 문제를번역해서 쓰는 등 이론적 토대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돼있다.”고 비판한다.이 교수는 또 “현재 과학영재교육은 과학부에서,영재교육 전반에 대한 정책은 교육부에서 맡는 등구심점이 없다.”며 전담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는 것은 역시 영재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전문인력이다.하지만 중·고교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영재의 특성과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심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건수 연세대 과학영재교육센터 소장은 “교원들을 장기적으로 유학 및 연수를 보내는 한편 영재교사 양성기관도세워야하다.”고 주장했다. 영재를 판별하는 도구도 부족하다.영재교육을 실시하는각 교육기관에서는 지능지수 외에도 무엇을 잘하는지,무엇을 잘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개발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전통적인 검사 방법을 따를 경우 학업성적 우수자 등 단순히 지적으로 뛰어난 학생이 선발될 우려가 높다.또 한국교육개발원 등 기존 전문기관에 의해 개발된 판별 도구는어느 정도 전문성과 신뢰성이 있지만 영재학원 등을 통해문제가 많이 노출돼 있는 형편이다. ‘대학 입시 특혜’등 현실적인 문제도 선결 과제다.영재학교가 단순히 대학을 잘 가는 준비과정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졸업생에게 특례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등 대학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영재학급’을 운영한 서울신방학중학교의 경우 시험기간마다 결석률이 부쩍 늘었다. ”면서 “입시에 별 도움이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생각을 반증하는 예이다.한성과학고 허동 교감은 “대학입시의 부담이 있는 한 고급 수학,물리 등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없다.자칫 창의적인 ‘영재’대신 성적만 높은 ‘수재’를 양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걱정했다. 허윤주 김소연 구혜영기자 rara@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 학교·학급·교육원.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은 어떻게 구분돼 있을까.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르면 크게 영재학교·영재학급·영재교육원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영재학교] 국·공·사립 고교 중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다.영재학교로 지정되면 시·도 교육청은 관련 부처와 물적·인적 지원협약을 맺는다.부산과학고는 부산 교육청과 과학기술부와의 협약에 따라 운영된다. [영재학급] 시·도 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초·중·고교에설치할 수 있지만 방과후나 주말·방학 때 비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교과심화 내용 등은 다루지 않는다. [영재교육원] 시·도 교육청,대학,공익법인 등의 부설기관으로 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설립이 가능하다.비정규 교육과정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박홍기기자. ■첫 지정 부산과학고 문정오 교장 “3단계 전형 선발 세계적 영재 육성”. “다단계 전형을 통해 144명의 중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자,검정고시 출신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 영재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년 3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부산과학고의 문정오(文定五·58) 교장은 “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문 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신입생 모집 일정은. 오는 6월7∼16일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뒤 8월20일쯤까지전형을 실시,8월 말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어떻게 뽑나. 다단계 전형이다. 1단계는 추천서와 학교생활기록부,경시대회 경력 등의 서류전형을 통해 일정 배수를 뽑는다. 2단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의 창의력과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필기고사를 치른다.3단계는 교사들이 합격자와 함께 3∼4일 합숙하며 평가하는 과학캠프를 실시한다.과학캠프에서는 수행 평가와 심층면접이 이뤄진다.1·2단계의 구체적인 합격자 비율은 조만간 결정할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중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자들이다. 이들은 학교장이나 시·도 교육청이운영하는 과학영재센터의 기관장 등의 추천을 꼭 받아야한다. 검정고시 출신은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 관리는. 9월부터 진로 상담 등을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간다. 세계의 유수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영어 회화 및 독해능력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과정 운영은. 교육과정은 완전 공개된다.또 학년이 따로 없는 무학년제이다.모두 145학점을 이수하는 학점제를 실시한다. ♣시설투자는 어떻게 되나.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억원을 투입해 8층 규모의첨단과학관을 신축하고 있다. 또 최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도 40억원어치나 들여온다. ♣교원 구성은. 교사 1인당 학생비율은 1대6이다.현재 교장까지 54명이지만 2005년쯤 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는 15일부임하는 수학·과학·지구과학·물리·생물·정보 등을맡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 6명도 포함된다.교수들은교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과학고 재학생들도 직접 가르치게 된다. 석사급 이상의 연수연구원도 8명이나 배치된다. 교사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에 4개팀으로 나눠 미국일리노이에 있는 영재학교인 수학·과학고에서 연수를 받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시 간부 업무목표 공개

    서울시는 2일 4급 이상 간부 223명이 올해 추진해야 할목표를 공개했다. 시는 1년 동안의 목표를 정해 업무를 추진한 뒤 이를 평가,인사와 보수에 반영하는 ‘목표관리제’를 2000년부터시행해 왔으며,지난해부터는 이런 성과주의에 따라 예산을 반영했다. 시가 공개한 개인의 목표는 전략목표와 성과목표,평가지표로 나뉘어 있다.시는 내년 1월 목표달성도를 평가해 3급 이상은 연봉에,4급은 상여금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간부직은 1급 8명,2급 14명,3급 28명,4급173명으로 3급 이상은 시장이,4급은 소관 부시장이 평가한다. 직급별로 보면 1급은 34개,2∼3급은 136개,4급은 606개의 목표를 가지며 1인당 평균 3.5개가 설정됐다. 목표달성도 평가는 1년 동안의 업무실적과 언론의 평가,시민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조덕현기자 hyoun@
  • 중학생도 신설학교 기피현상

    경기도내 일부 지역에서 신설 중학교의 배정학생 일부가 학기가 시작된 뒤 잇따라 전학, 중학교에서도 신설학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설학교에서는 학생수가 줄어드는 반면 기존의 학교에서는 학생수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의정부시교육청과 일선 중학교에 따르면 올해 문을 연 금오동 H중학교는 지난 2월 신입생 223명을 배정받았으나 입학한지 20여일이 지난 이날 현재 26명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 197명만이 남았다. 같은 지역의 다른 신설학교인 C중학교는 학기초 225명을 배정받았으나 그동안 10명이 전학, 215명이 남았고 민락동 C중학교도 227명 가운데 9명이 전학을 갔다. 이 때문에 H중학교와 송산지구 C중학교는 각각 6학급에서 5학급으로 재편성, 이미 20여일을 사귄 친구들이 서로 헤어져야 했다. 반면 오래 전에 개교한 가능동 Y중학교는 학기초 배정받은 학생 가운데 전학을 간 학생은 1~2명인데 반해 전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같은 동 K여중은 배정받은 7학급 270명 전원이 그대로 다니고 있다. H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사 때문이 아니라 불편한 교통문제로 서울에 인접한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것 같다.””면서 “”당국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를 기피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설학교가 거주지로부터 먼 곳에 있어 통학이 불편하기 때문에 전학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 인권위 개방형 공채 입사지원서 ‘산더미’

    “이렇게 많이 응시할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가인권위 준비기획단 사무실에는 입사지원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인사팀은 응시자들의 서류를 검토하느라 보름째 야근을 하고 있다. 인권위 직제령에는 모두 180명의 직원이 근무하도록 돼 있다.이 가운데 일반직,별정직,기능직 공무원 71명은 개방형으로 특별 공개채용한다.나머지는 다른 부처 공무원으로 채워진다. 지난달 26일 71명을 모집하기 위해 원서를 받은 결과 24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34.8대1이나 됐다.12명을 뽑는 기능직 사무보조원에는 1223명이 지원,100대1을 넘었다.5∼7급인 조사 업무 분야에는 15명 정원에 338명이 몰렸다.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들이 대거 지원했다. 인권위는 당초 모든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리자 해당 분야에 대한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보고서를 통과한 사람들에 한해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인사예산팀장 이호영 서기관은 “취업난과 공무원 직업의안정성,시대 변화에 따른 인권위 업무의매력,연령과 학력의 자격요건 파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많은 응시자가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많은 인재가 몰린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들을 선별하느라 정상 업무에 차질이 생길 정도”라면서 “인권침해를 빨리 규명해 달라고 호소하는 수천명의 진정인들을 위해서라도 직원채용을 조속히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직장인 82% “월급 너무 적다”

    직장인 5명 중 1명 정도만 현재 급여수준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외국계 기업 직원일수록 현재 급여에 대한 불만이 강하게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휴먼피아(www.humanpia.com)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2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여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2.9%(1845명)가 “현재 급여수준이 내 능력에 비해 낮다.”고 답했다.이중 절반에 가까운 44.9%(1000명)는 자신이 받고 있는 급여가 내 능력에 비해‘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응답,극도의 불만족을 드러냈다. 반면 ‘내 능력보다 많은 급여를 받고있다.’고 대답한응답자는 고작 0.04%(89명)였으며,‘자신의 능력=급여 수준’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0.13%(289명)뿐이었다. 또 한 월간지가 실시한 급여만족도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나 나왔다. 최근 발간된 리쿠르트 3월호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사원(152명)과 대기업 사원(161명)의 임금 수준 만족도에서 대기업 사원의 46.1%가 ‘급여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한반면 외국계 기업 사원은 19.2%만이 같은 대답을 해 대조를 이뤘다. 대기업 사원들은 ‘승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31.1%)이 이직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였으나,외국계 기업 사원들은 30.2%가 ‘불만족스러운 급여 수준’을 꼽았다. 이같은 현상은 취업난의 장기화와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다.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이 ‘낮은 연봉’을 내세워 우선 취업을 하지만 막상 직장인이 된 후에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취업포털사이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 1월부터 이력서를 등록한 6만5487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924만1300원에서 1860만3600원으로 평균 63만770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입의 경우 평균 희망연봉은 1569만900원,경력은 2215만39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32만6900원,94만8500원이 감소했다. 휴먼피아 관계자는 “급여에 대한 불만족은 계속되는 취업난과 함께 수준이 낮아진 근무여건을 반영한 결과”라면서 “대졸 신입의 경우 대기업 연봉 수준은 보통 2000만원 이상이지만 많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경우 이보다훨씬 밑돌고 있어 불만족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 원전주민 암발병률 기타지역 절반수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암 발병률이 원전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경북대,전남대 등 전국 7개 대학 의대 교수들로구성된 원전 역학조사단(단장 이명철 서울대 교수)은 17일 “지난 90년부터 10년간 전남 영광,경북 울진,부산 고리,경북 월성 원전 주변지역과 원전이 없는 경기 양평,경남함안,충남 홍성지역 주민 등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원전 소재지에서 5㎞ 이내에 거주하는주민들의 연간 평균 암 발병률은 10만명당 101명으로 0.1%,30㎞ 이내 주민들은 10만명당 94명으로 0.094%였으나 원전이 없는 시·군지역 주민들의 발병률은 2배가 넘는 10만명당 223명인 0.22%로 나타냈다. 원전 종사자들도 10만명당 198명이 암에 걸려 일반인 234명보다 발병률이 크게 낮았으며 원전 주변에서 방목되는동물의 염색체도 방사선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범희승(范熙承) 교수는 “일반적으로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사에서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 남기창기자 kcnam@
  • 농어촌 학교 무너진다

    농·어촌의 초·중·고교가 무너지고 있다. 읍·면 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탓하며 도시학교로 전학해 해가 갈수록 학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교생 수가 한때 1000명을 넘어섰던 초등학교가 지금은100명에도 못미치는 곳이 허다하다.면 단위로 들어갈수록사정은 더 심각하다.생활 여건이 괜찮으면 중소도시나 대도시로,그렇지 못하면 읍으로라도 나간다. 농어촌 학교에서는 학원에 가고 싶어도 학원이 없다.과외를 받으려 해도 과외교사도 없다.‘교육특구’로 불리는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딴 세상 얘기다.중소도시나 광역시는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 위해 건물을 신·증축하느라 난리지만 농·어촌 학교 교실은 텅텅 비어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92년에는 196만명에 이르던 읍·면 지역 농어촌의 초·중·고교생들이 지난해에는 66만 7000명으로 줄어 9년만에 3분의1이 됐다. 교사도 92년 9만 1971명에서 지난해 4만 4980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교사가 줄어들어 제7차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도 시행하기 어렵다.사교육은 물론 공교육의 여건도 나쁜 것이다. 1·2학년이나 5·6학년을 함께 묶어 한 교실에서 가르치는 ‘복수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만 전국적으로 1015개교(분교 포함)이다.이 가운데 전교생이 5명 미만인 학교가 65개교다.중·고교에서는 미술교사가 한문을 가르치는 이른바 ‘상치(相馳)’교사도 4223명이나 된다.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마산초등학교는 99년만해도 전교생이 118명이었으나 3년 만에 42명으로 줄었다.인근 해남읍의 학교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은 10월이나 11월쯤 되면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도시나 읍으로 빠져나간다.부모들은 자녀들의 주소지만 옮겨 위장 전입을 하기도 한다. 충북 면단위 지역의 B중학교 정모 교사는 “학원이 시내에 있는 데다 버스가 드물게 오가기 때문에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한반에 2∼3명에 불과하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체 고교 전입생7013명 가운데 지방 출신이 48.2%인 3383명으로 전년에 비해 8% 포인트가량 늘었다.박홍기 김재천 김소연기자 hkpark@
  • “처가집 잘살아야 청렴한 공직생활”

    사시·행시 출신 현직 및 예비공직자의 절반 이상이 처가의 경제적 능력이 청렴한 공직생활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갖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4일 미혼 남성 회원 가운데 사시·행시 출신 현직 및 예비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청렴도와 배우자와의 상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처가의 경제적 능력이 청렴도 유지에 기여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39.0%),매우 그렇다(15.7%)는 답변이 54.7%나됐다. 이어 보통이라는 응답은 34.5%였으며,그렇지 않다와 전혀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0.7%에 불과했다.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유지하는 데 아내의 내조가 차지하는비중과 관련,84.8%가 매우 크다(50.2%),크다(34.5%)고 답해대다수가 아내의 내조는 청렴한 공직생활의 필수라고 생각했다. 청렴한 공직 수행을 위해 아내에게 바라는 내조형태를 물은 데 대해서는 정신적 안정(48.9%)과 더불어 경제적 지원(41. 3%)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검소한 생활(7.6%),사회봉사활동(0.9%),종교활동 등 기타(1.3%) 순이었다. 공직자 비리의 원인을 물은 데 대해 32.3%는 경제적 궁핍해결,25.6%는 보다 큰 부를 얻기 위해,17.5%는 청탁을 거절못해,16.6%는 능력과 지위에 대한 과시욕 때문이라고 답했다. 비리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월수입으로는 평균 332만원을가장 현실적인 액수로 꼽았으나 최저 18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다양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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