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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장급 4명 추가 승진

    법무부가 최근 고위간부 인사 이후 검사장급 검찰 간부 4명이 사표를 냄에 따라 16일 추가 승진자 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검사장 승진자는 모두 사법시험 26회 출신으로 정동민(49·부산) 서울동부지검 차장, 박청수(51·경북) 서울남부지검 차장, 이득홍(47·대구)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건리(46·전남) 전주지검 차장 등이다. 정 신임 검사장은 광주지검 차장, 박 검사장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승진발령됐으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는 이득홍 검사장, 서울고검 송무부장에는 이건리 검사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22일자로 새 보직에 부임하게 된다. 법무부는 다음 주 각 지검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진보에 길을 묻다] (2)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진보에 길을 묻다] (2)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케임브리지(영국) 이종수특파원│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대공황 이후 지구촌 최대의 위기라는 이 카오스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해법은 무엇일까? 혼돈의 와중에서 지난 6일 장하준(46)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만났다. 그는 금융 위기가 신자유주의적 금융자본주의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 위기를 계기로 한국 경제가 실물 경제를 튼실히 해서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적인 좌우파의 틀에 갇히지 말고 유연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뷰는 글로벌 금융위기, 한국이 나아갈 방향과 좌파의 과제 등 주제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요약하자면 지난 4반세기 동안 세계를 지배한 신자유주의적 금융자본주의의 문제점이 결집돼서 일어난 거죠. 최소 1~2년은 갈 것 같습니다. 잘못 풀리면 장기 불황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각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구조적 문제가 엄청나거든요. 무엇보다 신자유주의가 조장해온 실물보다 돈 놓고 돈 먹기가 훨씬 낫다는 관행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한국이 취할 수 있는 해법이라면. -단기적으로는 재정 지출을 늘리고 금융기관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등 다른 나라가 하는 것 이상으로 할 게 없어요. 장기적으로는 고민할 게 많죠. 계속 자본시장을 개방해야 하는지 여부와 그동안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따라간 신자유주의를 다시 고민해야 되겠죠. →패러다임 자체를 새로 짜자는 말인가요. -한마디로 경제를 하는 데 지름길이 없다는 것이죠. 계속 투자하고 열심히 연구하고 시장개척하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동안 세계를 지배한 금융자본주의는 뭐 그런 걸 힘들게 하지 말고 파생상품 만들어서 잘 팔면 훨씬 돈 많이 번다는 거였잖아요. 대표적 인물이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아닙니까.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거죠. 우리 나라도 실물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계속 문제가 되는 겁니다.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이 앞으로 10년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까. -이 위기를 계기로 신자유주의 노선을 재고해서 한국 사회가 더 역동성 있는 사회가 되고 더 많은 사람이 잘사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방안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제도의 개선입니다. 주식시장이 완전 자율화되면서 단기 성과에 대한 압력이 늘어나고 그 과정에서 기업들이 비정규직을 선호하게 됐고 고용도 불안해졌거든요. 은행도 기업대출보다는 주택담보 대출을 선호한다는 거죠. 이런 걸 바꿔야 합니다. 또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서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를 보장해줘야 사람들의 실직 공포가 줄어들고 직업 선택도 자유롭게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좌파나 진보 진영은 무엇을 준비하고 당장 어떤 일을 해야 합니까.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좌파가 뭐냐 규정하는 게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 상황에서의 좌파는 적절한 공공정책을 통해서 최대한 대다수가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이 노력해야 할 것은 첫째 복지국가 건설, 둘째 생산적 투자와 일자리 증가, 세번째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더 큰 변혁을 바라는 분은 ‘그게 무슨 소리냐, 자본주의를 부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건 현실적이거나 바람직한 대안이 아닙니다. →이전에 한국에서 재벌과 사회의 대타협을 주장하셨는데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와 닮았다는 오해도 받으신 것 같은데. -그 얘기를 꺼낸 계기는 2003년 ‘SK-소버린 사태’였습니다. 당시 소버린이라는 사모펀드가 SK 주식을 사서 우리 재벌이 외국에 먹힌다고 걱정했죠. 제 주장은 재벌의 잘못을 용서하자는 게 아니라 그런 도덕적 얘기에 얽매여 있을 때냐라는 거였죠. 국제금융자본이 재벌을 접수하면 싸움도 못합니다. 그러니 재벌이 소유구조로 불안해할 때 빅딜을 해서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게 제도적으로 만들어주고 그 대신에 삼성 같으면 노조도 인정하고 세금 더 많이 내서 복지국가 만드는 식으로 타협하자는 제안이었죠. 그런 말을 하니 이명박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와 다를 게 없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사실 저는 다릅니다. 이명박 정부의 입장은 기업이 하고 싶은 대로 놔두라는 것이거든요. 지금 미국 보세요, 기업이 하고 싶은 대로 놔두다 보니 망한 거 아니에요? 정부가 나서서 할 역할이 있고 규제가 있거든요. →재벌 해체 반대로 보일 수도 있지 않나요. -이씨 집안이니 정씨 집안이니 하는 특정 집안이 재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데는 반대합니다. 저는 필요하면 국유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또 재벌이 회사법상 다수 주주 것이라는 입장에도 반대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국민동원체제로 경제 발전한 나라에서는 기업이 국민 전체의 소유라는 거죠. 이번에 보세요. 미국이고 영국이고 일 터지니 다 구제금융 들어가잖아요. 결국 그런 일이 벌어지면 온 국민의 책임이 될 건데, 왜 이익은 자기들만 보느냐는 거죠. 이익도 국민들과 나누어야죠. →이와 관련,국내의 ‘금산법 논란’을 어떻게 보는지요. -부차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97년 외환 위기 이후 한국이 신자유주의, 미국식 금융자본주의로 노선을 바꾼 게 기본적으로 잘못됐다고 보는데요. 그런 틀에서 재벌의 은행 사금고화 여부를 둘러싼 금산법 논쟁은 국민들이 볼 때 2차적 문제라는 거죠. 반대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재벌이 자기 고유의 산업을 버리고 금융자본화하는 겁니다. 민주당이야 법안 때문에 어떤 식이든 자기 입장을 정해야겠지만 진보 진영 입장에서는 그런 기본적 틀에 대해 질문하는 게 중요한 거죠. →노무현·이명박 정부 모두 신자유주의라고 규정했는데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두 정부가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에 맡겨두자는 점에서 둘 다 신자유주의 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은 이명박 정부는 순수한 신자유주의 정부이고, 노무현 정권은 거친 데를 약간 부드럽게 한다고 노력한 게 다르죠. 재벌을 좀 견제했고 부동산에 대해서 규제를 많이 했지만 90% 이상은 신자유주의 정부라고 규정할 수도 있죠. vielee@seoul.co.kr ■ 그는 누구인가 │케임브리지 이종수특파원│장하준은 천상 경제학자였다.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에게 이메일로 “6일 오후 2시30분쯤에 만나자.”며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실로 오는 방법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파리~런던~케임브리지로 가는 교통수단을 분(分) 단위로 나눠서 ‘경제학적으로’ 안내했다. 연구실에 도착하니 10평 정도의 공간은 온통 전공 서적과 논문 등으로 가득했다. 근황을 물었더니 “6개월 동안 미국, 아프리카, 유럽 등 10개국에서 강연 계획이 잡혀 있다.”며 “남들이 안 하는 소리 하던 입장에서 한 군데라도 더 가서 열심히 설명하고 생각을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자유주의적 금융자본주의의 해악을 주장했던 터라 국제무대에서 ‘장하준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 2시간여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는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통계로 막힘이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문득,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프리드 마셜이 경제학도들에게 요구했다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이 떠올랐다. 그는 한국의 좌·우파로부터 동시에 공격받고 있지만 뜨거운 가슴을 갖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다 잘 사는 사회’라는, 더 정확히는 그에 가장 근접하는 사회를 이루고 싶다는…. 이를 위해 그는 차가운 머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고 1990년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다리 걷어차기’(2004) ‘쾌도난마 한국경제’(공저,2005) ‘국가의 역할’(2006)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 등을 출간했다.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2003), 경제학 지평을 넓힌 레온티예프 상(2005)을 받았다. “전통적인 좌·우파라는 틀에 갇히기 싫다.”는 그는 늘 현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그가 언제, 어떤 화두를 던질지 궁금해진다. vielee@seoul.co.kr ●인터뷰 전문과 동영상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볼 수 있다. 22일자에 게재되는 3회에선 윤종훈(시민경제사회연구소 기획위원) 회계사로부터 진보진영의 오랜 염원인 보편적 복지국가를 위한 조세와 재정 개혁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본다.
  • 국회사무처,의원·보좌진 7명 고발

    국회의원과 여야 정치권의 ‘보좌진 몸싸움 동원’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12월22일자 1·4면 참조) 국회가 지난 18일 외교통상통일위 폭력사태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야당 보좌진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야당 의원 2명도 함께 고발당했다.국회 사무처는 24일 민주당 문학진·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 2명과 민주당·민노당 보좌진 5명 등 모두 7명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에게는 형법상 국회 회의장 모욕과 공용물건 손상 혐의가 적용됐고,보좌진들에게는 특수공무방해치상과 집단적 폭행 혐의가 추가됐다.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태는 우리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폭력행위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흉기를 직접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몸싸움이 벌어지기까지 여야 국회의원들의 무책임하고 정략적인 국회 운영은 제대로 문제삼지 못하면서 ‘정치적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었던 보좌진을 고발하는 처사는 옳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교황청 40년만에 존 레넌 사면

    “비틀스가 예수보다 더 유명하다.”고 발언해 기독교인들을 격분시켰던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이 40년 만에 교황청의 용서를 받았다.2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을 대변하는 바티칸의 신문 `오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지난 22일자에 장문의 사설을 싣고 레넌의 발언은 갑작스럽고 과도한 성공에 취한 한 청년의 단순한 ‘자만심’에 불과했다며 그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다. 레넌은 1966년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스는 이제 예수보다 더 유명하다. 로큰롤과 기독교, 어느 것이 먼저 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해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대 신문 허위인터뷰 게재 물의

    서울대 교내 신문인 ‘대학신문’이 허위 인터뷰 내용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서울대 교내 월간지 서울대저널에 따르면 대학신문은 지난달 22일자 ‘김도연·류우익 교수 거취문제 의견 분분’이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에 강단에 복귀한 류 교수를 옹호하는 내용의 학생 발언을 포함시켰다. 이 학생은 신문을 보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항의했고, 대학신문은 일주일 후 ‘바로잡습니다’ 코너를 통해 해당 발언이 다른 학생의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기자가 인터뷰 발언을 지어낸 뒤 친구의 이름을 도용하는 바람에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대저널은 전했다. 대학신문은 지난해 5월14일자 강의실 부족 현상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으면서 ‘중문학과의 한 조교’ 명의의 의견을 포함시켜 ‘날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기상청 첫 女국장 탄생

    기상청에 여성국장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수치모델관리관에 조주영(50·여) 부이사관을 22일자로 승진 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조 수치모델관리관은 수치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업무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기상청 역점사업인 동네예보 시행과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영국 통합수치예보 시스템 도입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1984년 기상직 6급에 특채돼 예보정책과장, 수치예보과장, 관측황사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기상청 최초로 여성 공보담당과 여성 예보관을 거쳤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22일부터 시행되는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조치로 오랜기간 군시설 보호를 이유로 제한됐던 건축물 신축 등 해당지역 내 재산권 행사가 대폭 가능하게 됐다. “군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범위 안에서 재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도 몇 차례의 해제조치는 있었지만 이같이 대대적인 조치는 건국 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21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부분 군 작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산업단지나 도시계획 지정지역들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이 법률에 따라 군사분계선에서 15㎞ 떨어져 있게 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축소했다. 또 군사분계선에서 25㎞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을 500m에서 300m로 줄였고 제한보호구역은 1000m에서 500m 이내로 축소했다. 이렇게 축소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은 서울만도 강남구 개포·일원동 일대 등 6개구에 걸쳐 있는 등 전국적으로 널리 산재한다.2억 1290여만㎡,6440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지역이다. 그렇지만 군 부대와 군사작전지역이 몰려 있는 경기, 인천이 전체 해제지역의 거의 3분의 2가량 육박하는 등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다. 경기의 경우 가평군 일대와 과천·포천·고양·파주 등 10개 시 6940만㎡에 달했다. 건축물 신축이 금지되는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과 달리 제한구역은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따라서 제한구역으로 보호수준이 완화되면 개인 주택 등 작은 건축물 신축은 사실상 자유롭게 된다. 해제 및 완화가 대대적으로 이뤄져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진 그린벨트의 대대적인 해제와 함께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새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에 대해 국방부는 “사단급 이상 사령부 등 군부대 주둔지 울타리 내부이거나 탄약고 주변 군용지, 해군 3함대 기지에 인접한 곳이어서 특별한 민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직도사격장 섬 주변 해역 200만㎡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어민 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종민 군사시설재배치과장은 2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내용은 22일자 관보에 게재되며 토지 관련 대장 발급시 조정 내용이 반영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지자체 학교용지 확보 쉬워진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개발업체 사이에 빚어지고 있는 학교용지 매입비 갈등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신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마련해 22일자로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공영개발사업 시행자가 2000가구 이상 주택을 지을 경우 학교용지 및 시설을 무상으로 공급해야 한다.2000가구 미만의 경우에도 시행자가 학교용지를 지금보다 20% 싼 가격에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에 공급하게 된다. 현행 법률은 300가구 이상 개발사업을 할 때 학교용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학교용지비용의 절반은 시·도교육청이, 나머지 절반은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재정부족을 이유로 부담을 서로 떠넘겨 용지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곳곳에서 아파트 분양이 지연됐다.교과부는 ‘1000만㎡’에서 ‘2000가구 이상’으로 낮추면 2012년까지 200여개 학교용지가 무상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못믿을 경찰

    ●혼자사는 여성 집 침입 강제추행 서울 송파경찰서는 혼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해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서경찰서 지구대 나모(40)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서경찰서는 입건 사실이 통보되고 본인도 혐의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지난 22일자로 나 경장을 파면했다. 나 전 경장은 21일 새벽 4시30분쯤 만취상태로 강남구 삼성동의 빌라에 창문으로 침입해 20분간 머물면서 혼자 있던 20대 후반의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남경찰서 뇌물사건 주범은 상관 고소인에게서 돈을 받고 수사 서류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강남경찰서 황모(51) 경위의 상관인 정모(56) 경감이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박진만)는 고소인이 편의를 봐달라며 전한 금품을 실무자인 황 경위에게 전달하고 그중 일부를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정 경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경감은 이번 뇌물수수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정 경감이 자신의 부하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더 많은 경찰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커졌다.이경주 김승훈기자 kdlrudwn@seoul.co.kr
  •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영국 영화 ‘붐’(Boom)의 1등 공신은 누구? 전세계적으로 영국산(産)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현지 언론이 1등 공신으로 ‘해리 포터’와 키이라 나이틀리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영화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영국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은 총 8억 2000만 파운드(약 1조 6700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 7억 명의 사람들이 영국영화를 관람했으며 이는 전년도(2006년)대비 50%나 증가한 수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자 신문에서 “영국 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영국)영화계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해리포터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Daniel RedCliff)·엠마 왓슨(Emma Watson) 주연의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4억 7000파운드(약 9580억원)라는 높은 수익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영화협회의 관계자 존 우드워드(John Woodward)는 “이 같은 수익 실적은 영국 영화가 판타지·코미디·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해 영국 영화 박스오피스 20위까지의 영화들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영국만의 특색을 뽐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그 예가 바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톤먼트’(Atonement). 어톤먼트는 이안 맥이완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영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으로 골든 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음 했으며 영국 영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은 지난해 영국 박스오피스 1위~10위 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4억 7000만 파운드 2. 본 얼티메이텀 - 2억 2200만 파운드 3. 황금 나침반 - 1억 2700만 파운드 4.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 1억 1300만 파운드 5. 스타더스트 - 6700만 파운드 6. 1408 - 6100만 파운드 7. 카지노 로얄 - 5000만 파운드 8. 산타는 괴로워 - 4800만 파운드 9. 뜨거운 녀석들 - 4100만 파운드 9. 한니발 라이징 - 4100만 파운드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쇠고기 추가협상 이후] 美 무역대표부·언론등 반응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무역대표부(US TR)는 21일(현지시간)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은 “미국의 수출업체와 한국의 수입업체들간의 상업적 합의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려는 과도적 조치”라고 밝혔다. USTR는 이날 수전 슈워브 USTR 대표 명의의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간 부문의 상업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결과이며 수입 완전 재개를 위한 과도적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로이터,AP통신 등은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특히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에 초점을 뒀다. 뉴욕타임스는 22일자 인터넷판에 실린 서울발 기사에서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개각 추진,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 등을 전했다. 신문은 촛불시위 규모는 많이 줄었지만 시위 참가자들이 재협상 요구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노력이 시위 진정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AP통신도 한·미 합의내용을 확인한 슈워브 미 USTR 대표 명의의 성명을 보도하면서 시위 지도자들이 추가협상 결과에 불만족을 표시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로 수출을 제한한다고 해도, 최소한 초기단계에는 미 축산업체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앞서 이번 한·미간 추가 협상 결과를 ‘민간 부문’의 협정이라고 규정하며 내주 초 쇠고기 검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막스 보커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추가협상 결과가 지난 4월18일 체결한 한·미간 협정 내용을 실질적으로 변경했다며 불행한 선례가 만들어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kmkim@seoul.co.kr
  • K-리그 1~3위까지 AFC 챔스리그 출전

    프로축구 K-리그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의 최종순위 1∼3위 팀이 FA컵 우승팀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오른다. 김원동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부터 2장이 늘어 모두 4장이 주어지는 티켓(서울신문 5월22일자 29면 보도)을 이렇게 배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티켓 확대를 예상하고 이미 지난 1월 K-리그 이사회에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 달라이 라마에게 ‘파리명예시민증’

    |파리 이종수·베이징 이지운특파원|파리시 의회가 21일(현지시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명예시민증을 주기로 결정해 중국의 반(反)프랑스 감정이 가열되고 있다. 파리시 의회의 이날 결정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고위급 인사들을 특사로 보내며 친서를 전달하면서 조성하고 있는 ‘화해 국면’에 악재가 되고 있다. 파리시 의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사회당 소속인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이 발의한 ‘달라이 라마 명예시민권 수여 안건’을 가결했다. 들라노에 시장은 “평화의 투사이자 민족간 대화에 대한 영원한 옹호자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며 “파리시는 존엄과 자유, 소박한 삶을 위한 기본적 권리를 수호하려고 하는 티베트인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회당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지만 사르코지의 ‘화해 모드’와는 정반대의 해법이어서 프랑스 내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국의 까르푸 불매 운동과 프랑스 규탄 시위 등 반 프랑스 감정을 달래기 위해 장-피에르 라파랭 전 총리와 장 다비드 레비트 엘리제궁 외교자문 등의 특사에게 친서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사르코지 대통령의 위로 서한을 받은 중국의 장애인 펜싱선수 진징(金晶)은 “서한에 위로는 있었지만 사과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22일자 신경보(新京報)가 전했다. 불매운동 대상이 된 중국 까르푸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홈쇼핑을 위한 웹페이지를 폐쇄했다. vielee@seoul.co.kr
  • 中언론 “‘한드’가 지고 ‘일드’가 궐기”

    中언론 “‘한드’가 지고 ‘일드’가 궐기”

    “일본드라마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최근 중국 언론이 “한국 드라마가 지고 일본 드라마가 궐기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해 한국 드라마에 위기가 왔음을 시사했다. 중국 유력 일간지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22일자 신문에서 “한국 드라마는 ‘대장금’이후 쇠퇴하기 시작했다.”며 “그 자리를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일본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2007년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수입량이 2006년에 비해 약 30%가량 감소한 것에 반해 같은 기간 일본 드라마의 수입량은 30%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한국 드라마의 열기는 현재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점차 식고 있다.”면서 “지난 2005년 일본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는 64편에 달했지만 2006년에는 36편, 2007년에는 30편으로 감소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 신문은 “해외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졌고 한국 내에서도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재나 촬영 스타일등이 점차 상업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한국 드라마는 해외에 팔 때 높은 값을 부른다.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 드라마 1편을 사는 비용이 미국 드라마 몇 편을 사는 것보다 비싸다.” 면서 “5~6년의 꾸준한 발전 이후 드라마의 소재가 점점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어떤 소재의 드라마가 성공하면 ‘복제품’같은 비슷한 류의 드라마가 연달아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이 일본드라마 궐기의 대표적 예로 든 것은 지난 2006년 후지TV가 제작한 드라마 ‘오오쿠’. 현재 ‘오오쿠’는 한국드라마에 밀려 쇠퇴기를 맞았던 일본 드라마를 다시 한번 전성기에 올려놓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이 드라마는 최근 동시에 2000만 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전차남’, 의학드라마 ‘의룡’, ‘여자 아나운서’등의 드라마가 줄줄이 중국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의 위기 탈출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광저우르바오 인터넷판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도 영유권 언급안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달 발표한 교사들 대상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 영유권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마키 요시오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중의원 문과위원회에서 “지도요령에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내세운 독도 표기)와 센카쿠 열도도 예시해야 한다.”면서 “인접 국가들에 대한 배려와 타협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정부를 추궁했다. 이와 관련, 도카이 기사부로 문부과학상은 “문제에 대한 인식은 종전과 동일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야마 야스히데 외무정무관은 “다케시마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끈질긴 외교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정부측 입장을 밝혔다. 문부과학성의 새 학기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등과 관련된 영유권 주장 부문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한국,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는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도쿄 연합뉴스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1등 유복희 2등 이은애 3등 전병열(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우리들의앨범이 3월22일자를 마지막으로 폐지됩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김정욱 2등 유태순 3등 이시희(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우리들의 앨범´이 봄철 지면개편으로 3월22일자를 마지막으로 폐지됩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카스트로 2題] “나에겐 침묵할 권리조차 없다”

    [카스트로 2題] “나에겐 침묵할 권리조차 없다”

    쿠바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82)가 국가평의회 의장과 군 최고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은 수도 아바나의 혁명궁전 표정을 타전하며 관심을 쏟아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23일 피델 카스트로가 “차기 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었다.”며 소회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퇴임 열흘쯤 전부터 언론매체 기고를 중단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오래 침묵할 권리조차 내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썼다는 글은 22일자 관영언론에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피델의 동생 라울(77) 국방장관에 대해 알아 둬야 할 열가지라는 기사를 실었다. 먼저 잡지는 멕시코로 건너가 혁명가 체 게바라를 피델에게 소개한 인물은 바로 라울이었다고 소개했다. 또 피델은 1959년 혁명 뒤 “내가 죽는다면 라울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라울이 59년 결혼한 부인 빌로마 에스핀은 다른 혁명동지들의 경우와 달리 적국인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으로 부호 집안의 딸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바 의회는 24일 오전 10시 614명의 의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알림]

    ●알림 국방부는 본지 2월22일자 2면에 게재된 ‘주한미군 동결 대신 방위비 추가 부담을´ 제하의 기사에서 “우리측에 방위비를 추가로 부담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왔습니다.
  • 삼성, 태안사태 대국민 사과

    삼성이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여름휴가 태안으로 가기’ 등 피해 어민들을 돕는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 중이다.21일 삼성중공업은 22일자 조간신문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가 난 지 47일만이다.‘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 사과문은 김징완 사장 등 임직원 명의로 냈다.“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로 시작해 “앞으로 주민의 생활터전 회복과 서해연안 생태계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끝맺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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