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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어디일까? 지난 26일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브룩킹스(brookings) 연구소는 141개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력을 종합 평가, 가장 취약한 나라(world’s weakest states)를 발표했다. 보고서(타이틀명: Index of State Weakness in the Developing World)에는 각 나라의 경제·정치·안전보장·사회복지 4분야의 점수가 기록되어 있다. 가장 먼저 취약한 나라로 꼽힌 곳은 소말리아로 전체 141개 국가 중에서 0.5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소말리아는 경제·정치 부분에서 0점을 받아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10위권 안에는 전쟁 이후 각종 테러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4위·3.11점)·내전으로 난민이 속출하고 있는 콩고(3위·1.67점)와 수단(6위·3.29점) 등과 같은 아프리카 국가가 대부분이었다. 아시아권 국가로는 경제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0.52)를 받은 북한(15위·3.87점)과 미얀마(17위·4.16) 그리고 네팔(22위·4.61점) 등이 올랐으며 북한은 미얀마·쿠바와 함께 국민총소득(GNI)에 대한 수치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밖에 브릭스(BRICs)인 러시아(65위·6.20점)와 인도(67위·6.28점) 그리고 중국(74위·6.41점)과 브라질(99위·7.22)이 주요 순위에 올랐다. 한국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brookings.edu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PGA 태극자매 벌떼작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한국 선수들이 대거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톱10’ 22명 가운데 6명이나 됐다. 15일 하와이 카후쿠 터틀베이골프장(파72·658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SBS오픈 1라운드에서 켈리 키니(미국)가 6언더파 67타로 깜짝 선두를 달렸지만 양영아(30)가 한 타차 2위를 시작으로 이미나(27·KTF), 오지영(20)이 2타차 뒤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박희정(28·CJ)과 김인경(20·하나금융), 제인 박(22) 등 3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뒷심을 자랑하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김주연(27)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쳐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키니는 지난해 상금랭킹 122위에 그쳐 투어 자격을 잃었다가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투어에 복귀했다.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와 백전노장 세리 스테인하워(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재기를 다짐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폴라 크리머(미국)는 3타차 공동 10위.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성남 일화가 싱가포르 육군보다 못하다고?

    지난 8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통계 발표 때문에 K-리그가 작은 소동을 겪었다. 이 단체가 발표한 2007년 세계 클럽랭킹에 따르면 K-리그 최고 성적을 거둔 성남 일화(119위)가 싱가포르 육군(112위)보다 낮은 순위에 머문 것이다. 아시아 클럽 중에서는 5위지만 지난 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일본의 우라와 레즈는 54위였고, 이란의 세파한이 59위였던 데 견줘 성남이 100위권 바깥이라는 건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이에 앞서 5일 발표된 2007 세계 리그 순위에서도 K-리그는 54위에 머물렀다.28위의 일본을 비롯해 요르단(34위) 싱가포르(39위)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46위) 레바논(52위)보다 뒤처졌다. 물론 이 순위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해명과 대처로 ‘작은 소동’으로 그칠 공산이 커졌다. 성남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레알 사라고사(122위)나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130위)가 관록과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하위권에 처진 것만 봐도 IFFHS의 순위 산출 방식엔 허점이 많다. 개별 리그에서의 성적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UEFA컵 등 국제 클럽 대항전의 성적에 더 비중을 둔 데서 생긴 해프닝이다. K-리그 관계자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인구 84만여명인 스페인 북동부 공업 도시를 연고로 하는 레알 사라고사가 그 어떤 기준으로도 122위가 될 수 없으며 영화 ‘골’의 무대로도 유명한 잉글랜드의 공업 도시 뉴캐슬의 120년 축구 전통이 어떠한가를 모를 리 없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또 알고 있다. 오늘날 차고 넘치는 세계 각지의 축구 정보들은 이들 명문 구단만이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 그리고 중동의 축구 열기가 얼마나 열정적인가를 잘 말해준다. 페루나 파라과이 같은 중남미의 작은 나라들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사회적 역할이 거의 종교적 수준이라는 것도 모를 리 없다. 이에 견줘 K-리그는 “우리가 왜 119위인가.”라고 항변만 할 만큼 한가로운 상황은 아니다. 한·일월드컵의 덕으로 적어도 몇몇 K-리그 구단의 경기장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만약 연맹 관계자들이 IFFHS에 항의 서한을 보낸다면 그 맨 앞장에 경기장 규모만 적어내도 충분한 수준이다. 그러나 그 화려한 경기장의 내면까지 공개할 수 있을까. 이는 내셔널리그 우승 팀들이 거푸 K-리그 승격을 거부한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명분과 실리 양면에서 K-리그는 여전히 불확실성의 덫에 갇혀 있다. 스타급 선수 서너명의 연봉이 해당 구단의 한 해 운영비에 버금갈 정도로 기형적이지만, 그 스타들이 확실한 지역 스타로 자리잡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서너개 팀을 제외하고 나면 10개팀가량이 최소한의 관중몰이에도 실패했다. K-리그가 50위권이고 최강 성남이 100위권이라는 IFFHS의 순위 발표는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냉정하게 우리의 K-리그를 돌아본다면, 어쩌면 이 순위마저도 만족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하여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축구의 단면을 돌아보기에 충분한 이 순위표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저 항의 서한을 보내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될 ‘작은 소동’이다. 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시즌5승 내가 챙긴다”

    ‘한국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막판 목마르던 시즌 5승째의 물줄기를 텄다. 9일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존스 골프장(파72·6253야드)에서 열린 미첼컴퍼니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1라운드. 김미현(30·KTF)은 3개홀 줄버디를 포함,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선화(21·CJ)도 김미현과 버디와 보기를똑같은 개수로 쳐 동타를 이뤘다. 박세리(30·CJ)와 홍진주(24·SK에너지)는 2언더파 70타를 때려 공동 8위에 올랐고, 출산 뒤 투어에 복귀한 한희원(28·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로 강지민(27·CJ)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지난 7월 이선화의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무려 12개 대회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한국은 6명이 대거 우승권에 포진, 시즌 5승째를 일굴 발판을 놓았다.그러나 최근 4년간 투어 대회 챔피언만 출전한 대회인 만큼 섣부른 속단은 금물. 미국의 ‘영건’ 폴라 크리머가 보기는 2개로 막고 12∼18번홀,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로 맥 말론(미국)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하반기 거센 우승 행진을 벌이는 수전 페테르센(노르웨이)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 디펜딩 챔피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오버파 공동 22위로 부진했지만 1언더파 공동 10위에 포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역전샷을 날릴 확률은 높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업환경 나빠지고

    한국의 기업 환경이 세계 30위라는 세계은행 조사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지난해 한국의 기업환경 순위는 23위였다. 세계은행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기업환경 관련 10개 분야에서 지난해에 비해 17계단 상승한 국제교역 분야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창업 분야는 110위로 지난해보다 9계단이나 떨어졌고 고용 분야에선 131위, 투자자보호 분야에선 64위를 기록했다. 인허가처리 분야는 16위에서 22위로, 은행융자 분야는 32위에서 36위, 폐업 분야는 10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납세 및 계약안전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에서 창업하는 데 거쳐야 하는 단계는 10단계, 소요 기간은 17일, 비용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16.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환경이 가장 좋은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뉴질랜드, 미국, 홍콩, 덴마크,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가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워싱턴 연합뉴스
  • 이형택 “내친김에 올림픽 메달도?”

    7년만에 US오픈 16강 진출을 재현했던 이형택(31·삼성증권)이 지난 23일 한국 남자테니스를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본선 16강)으로 이끌었다. 이제 그는 데이비스컵 최초의 1회전 통과와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첫 메달을 꿈꾼다. 이형택은 25일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티켓을 손에 쥐고 입국하면서 “이젠 올림픽 메달이 목표”라고 주저없이 말했다.31살을 넘긴 그는 지금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일 60일 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랭킹에서 48위에만 들면 4회 연속으로 올림픽코트를 밟는다. 이형택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아테네에서의 2회전(32강) 진출. 그러나 최근의 상승세라면 메달권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주원홍 삼성증권 감독은 “자국의 국기를 걸고 겨루는 올림픽에서는 기량과 랭킹 외에 더 큰 변수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주 감독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칠레에 10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니콜라스 마수는 10번 시드를 받은 선수였고, 준우승자인 마디 피시(미국)도 22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에 앞서 내년 2월 열리는 월드그룹 본선 첫 경기는 올림픽만큼이나 이형택에게 중요한 일전. 세번째 16강 본선을 밟은 한국 남자가 지금까지 2회전에 안착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1981년과 87년 각 뉴질랜드와 프랑스에 0-5로 대패했었다. 이형택은 27일 밤 발표될 대진 추첨에 촉각을 곤두세운다.1,2번 시드로 미리 발표된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독일, 스웨덴, 프랑스, 벨기에가 3∼8번시드를 받을 전망. 플레이오프를 거친 오스트리아와 체코, 영국, 한국, 이스라엘, 페루, 루마니아, 세르비아가 이들과 1회전에서 격돌한다. 이형택은 “시드 배정국 어느 한 나라도 쉽게 볼 수 없지만 그나마 독일이 낫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베네스트오픈] ‘녹색 반지’ 이승호 손으로

    “이번엔 내가 막았다.” 재팬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이승호(21·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일궈내며 김경태(21·신한은행)의 기록 도전에 딴죽을 걸었다. 16일 경기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7030야드)에서 벌어진 KPGA 삼성베네스트오픈 4라운드. 이승호는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는 선전을 펼친 끝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전날 4언더파를 때려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승호는 첫홀부터 타수를 빼먹으며 3번홀까지 줄버디를 뽑아내 선두로 올라선 뒤,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에 그친 김경태(10언더파 278타)를 2타차 3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안았다. 반면 앞선 3개 대회에서 김창윤 강경남 황인춘 등에게 시즌 4승 기록에 발목을 잡힌 김경태는 막판 샷 난조로 지난 7월 삼능애플시티오픈 이후 4번째로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상금 4000만원을 챙겨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신지애에 이어 시즌 상금 4억원은 돌파했다. 이승호는 2005년 KPGA 2부투어 우승으로 코리안투어에 입문, 지난해 SK텔레콤오픈과 지산리조트오픈, 비발디오픈 등 세 차례의 준우승으로 정상을 기다려 온 대기만성형. 올해에는 5개 대회에 출전, 상금순위 22위(5004만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날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챙겨 순위를 4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투어챔피언십 3R 19언더파 191타 선두

    1000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쩐의 전쟁’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승리로 끝날 전망이다. 우즈는 16일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45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1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프로에서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40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며 ‘역전불허’의 명성을 쌓아온 우즈다. 게다가 우즈에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치를 선수는 출전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마크 캘커베키아(47·미국)다. 우즈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한 역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 우즈가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놓친다 해도 페덱스컵 우승상금 1000만달러는 우즈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인트 순위에서 우즈를 앞지를 것으로 기대됐던 스티브 스트리커,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이 모두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편 페덱스컵 우승을 통해 자선재단 설립의 꿈을 키웠던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버디는 한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6개를 쏟아내는 난조 끝에 스트리커와 함께 공동 22위로 추락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투어챔피언십] 세계의 샷 30인… 최후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세계의 샷 30인… 최후의 전쟁

    ‘최후의 30명, 주사위는 던져졌다.’ 3주 내리 숨가쁘게 ‘1000만달러 고지’를 향해 내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가 최종전을 남겨뒀다.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사실상 올시즌은 막을 내린다. 대회 이후 7개 대회가 남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는 투어챔피언십에 나서는 30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내년 출전권 확보를 확정짓기 위해 마련된 것일 뿐이다. 4개 대회로 이뤄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당초 144명 가운데 살아남은 ‘최후의 30인’이 상금 1000만달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무대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도 페덱스컵 포인트 5위(10만 3100점)로 출전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사실상 1000만달러의 주인이 될 가능성은 종잇장처럼 얇다. 우승으로 1만 300점의 포인트를 보태더라도 1위 타이거 우즈(11만 2733점)에서 3위 필 미켈슨(미국·10만 8613점)까지 3명 가운데 한 선수라도 준우승자가 나올 경우 ‘1000만달러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 세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에서 공동38위에 그쳐 235점밖에 챙기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 경우의 수는 복잡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단 최후의 승자는 우즈가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점친다. 자력으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2위에 포진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0만 9600점)뿐. 우승만 하면 우즈가 2위에 오르더라도 967점 차이로 1000만달러를 움켜쥔다. 미켈슨은 우승하더라도 우즈가 3위 이하로 떨어져야 하고, 사바티니 역시 우즈가 13위 이하로 처지지 않는 한 1000만달러를 손에 넣을 수 없다. 최경주가 거금을 손에 넣으려면 이번 대회 우승은 물론, 우즈가 22위 이하로 밀려나야 가능하다.‘1000만달러 금고’의 문을 딸 수 있는 열쇠는 우즈가 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경주는 페덱스컵 1위가 멀어졌다고 낙담할 상황은 아니다. 올해 2승은 모두 ‘막판 뒤집기’로 일궈냈던 터. 더욱이 메이저 못지 않은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챙길 수 있는 건 수두룩하다. 우승상금 126만달러를 보태면 시즌 상금은 571만 7000달러까지 늘어나 상금랭킹이 3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8위인 세계랭킹도 5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 페레르, 메이저 결승 길목 조코비치와 격돌

    ‘세르비아 특급’ 노박 조코비치(세계 3위)와 스페인의 ‘벼락스타’ 다비드 페레르(15위)가 결승 길목에서 맞닥뜨린다. 조코비치는 7일 뉴욕 빌리진 킹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카를로스 모야(17위·스페인)를 3-0으로 일축,4강행 막차에 올랐다. 앞선 경기에서는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을 무너뜨린 페레르가 후안 이냐시오 첼라(22위·아르헨티나)를 역시 3-0으로 제압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린스턴大 8년연속 ‘美 최고 명문’ 선정

    프린스턴大 8년연속 ‘美 최고 명문’ 선정

    미국 프린스턴대가 8년 연속 미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N)’가 16일(현지시간) 선정한 미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USN은 최신호에서 카네기 재단에서 제공한 2006년 자료를 기준으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총 262개 대학(공립대 164개, 사립대 98개)을 평가한 결과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프린스턴대가 1위, 하버드대가 2위, 예일대가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프린스턴대는 우수신입생 확보 비율,2006 예상 졸업생 비율, 시설확충, 전임교수 확보율, 졸업생 기부 등의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아 8년 연속 미국 최고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윌리엄스대와 암허스트대가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학 순위에 포함된 3군 사관학교 중에서는 해군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가 인문학 분야에서 각각 20위와 22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USN은 분야별 최고의 대학원을 선정, 발표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다시 뛰자 한국 축구] (3·끝) 축구협회 중장기플랜 짜야

    2005년 초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한국축구 목표 중 하나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 진입을 꼽았다. 아직 3년이나 남았지만 목표 달성은 오히려 멀어진 느낌이다. 2002년 깜냥의 150%를 발휘,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직후 한국은 22위로 아시아 최고였다. 하지만 현재 58위로 아시아 팀(호주 포함) 중 5위다. 한국축구가 ‘역주행’ 또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팀들은 치고 올라왔다. 이제 아시아 약체 팀에도 만만한 상대가 돼 버렸다. ●베어벡 성적 과연 최악인가 역대 외국인 사령탑 가운데 최단명(약 13개월)한 핌 베어벡 감독의 자진 사퇴를 놓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등 주축 전력의 이탈 속에 3위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게 주된 이유다.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베어벡 감독은 이제 떠났다. 주목되는 점은 감독 교체를 주장했거나 반대했던 양측 모두 축구협회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축구를 움직이는 중심에는 어쨌든 협회가 있기 때문이다. ●협회가 중심 잡아줘야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코엘류-본프레레-아드보카트-베어벡까지 5년 동안 사령탑 4명이 오고 갔다. 성적 부진 탓이 크지만 협회가 이 지경이 되도록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날선 비판이 많다. 사후약방문식 행정에다 여론 방패막이로 감독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얘기도 나돌았다. 협회는 적어도 한국축구의 확실한 중·장기 비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비전을 향해 면밀한 분석과 검토를 거친 뒤 걸맞은 선장을 영입해야 한다. 그랬다면 초반 부진에도 팬들은 오히려 힘을 보태줬을 것이다. 협회는 파트너를 뽑아 놓고 남의 일처럼 팔짱을 끼고 있던 순간이 많았다. 해마다 반복되는 대표팀과 K-리그 구단과의 차출 갈등이 단적인 예. 여기에 베어벡 감독에게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투 트랙’으로 책임지우는 시스템에 우려가 많았으나 협회는 강행했고, 결국 스스로 발등을 찍고 말았다. 수장의 눈치를 보느라 협회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은 그래서 나온다. 한국 축구는 이제 현주소를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다시 뛸 채비를 해야 한다. 이건 당연히 협회의 몫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경주 “이젠 메이저 우승이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무대에서 첫 승을 일궈낸 지난 2002년 5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컴팩클래식 3라운드가 끝난 뒤 AP통신은 “지금껏 73개 대회에 출전해 4위가 최고 성적이지만 최경주는 대회가 열린 뉴올리언스가 마치 고향인 것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이어갔다.”면서 “아시아 네번째 PGA챔피언 탄생이 임박했다.”고 흥분했다. 그로부터 5년 뒤.AT&T내셔널에서 통산 6승째를 거둔 최경주에게 뉴욕 타임스는 “잭 니클로스와 타이거 우즈의 트로피를 동시에 석권한 KJ가 메이저를 정복하는 첫 동양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5년 동안 아시아 선수의 PGA 기록을 모조리 바꿔버린 최경주. 이제 탱크 같은 그의 행보는 메이저 정상을 향하고 있다. ●세계 랭킹 13위 상금 랭킹은 4위 최경주의 PGA 통산 6승은 아시아 선수들의 총 우승 횟수(5회)를 넘어선 것. 지금까지 PGA 투어 정상을 밟아본 선수는 마루야마 시게키(3승)와 아오키 이사오(1승·이상 일본), 그리고 타이완의 첸저충(1승)뿐이다. 아오키가 1983년 2월 하와이안오픈에서 아시아 첫 승을 신고한 뒤 첸저충과 마루야마가 그 뒤를 이었고, 최경주는 아시아 네번째 우승으로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후 11개 가운데 6개의 트로피를 수집,‘아시아의 지존’으로 우뚝 섰다. 승수뿐만이 아니다.AT&T내셔널 우승 상금 108만달러를 보태 통산 1480만 5424달러.PGA투어에 처음 발을 들인 1999년 시즌 3만 1457달러로 시작해 2002년 첫 승과 함께 시즌 200만달러를 넘어서더니 올해 300만달러를 돌파(324만 3629달러)했다.9시즌 만에 한 해 벌어들인 상금은 100배 이상 늘었다. 현재 시즌 상금 랭킹은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에 이어 4위. 세계 랭킹도 지난주 20위에서 역대 최고인 13위로 수직상승했다. 현재의 기세라면 연내 ‘톱10’ 진입도 가능할 전망. ●다음 기록은 메이저 정상 최경주는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마다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곳은 메이저 정상”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뉴욕 타임스도 10일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최초의 아시안이 되려는 그의 꿈은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당장 다음주(19일 밤)로 다가온 브리티시오픈 준비 차 최경주는 13일 스코틀랜드 앵거스로 날아간다. 물론 다른 3개 메이저대회에 견줘 그의 브리티시오픈 성적은 가장 나쁘다. 컷 탈락만 3차례. 가장 좋은 성적은 2003년 공동 22위였다. 그럼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백만 가지 난관이 따를지라도 내가 믿는 신에 의지하고 내 자신을 믿으면서 앞으로만 움직이겠다.”는 각오가 더욱 굳어져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7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10년만에 32강

    유승민(25·삼성생명)이 지긋지긋한 ‘64강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세계 9위)은 2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07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러시아의 복병 페도르 쿠즈민을 4-2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유승민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64강을 통과한 것은 1997년 맨체스터대회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내동중 3학년으로 출전한 맨체스터대회 때 1회전(128강) 탈락에 이어 1999년 에인트호벤,2001년 오사카,2003년 파리,2005년 상하이대회까지 4회 연속 64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1회전에서 체코의 자쿱 클레프릭을 4-1로 누르고 64강에 오른 유승민은 세계 59위 쿠즈민에게 2·3세트를 내줘 1-2로 몰렸지만 특유의 파워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내리 세 세트를 따내 ‘64강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유승민은 후배 이정삼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아르헨티나의 리우 송-파블로 타바치니크 조를 4-1로 따돌려 오상은(KT&G)-이정우(농심삼다수) 조와 16강 대결을 벌인다. 2005년 상하이대회 동메달리스트 오상은과 2003년 파리 대회 준우승자 주세혁(삼성생명), 차세대 에이스 이정우도 로코 토직(크로아티아)과 스테파노 토마시(이탈리아), 탕펑(홍콩)을 각각 4-2,4-1,4-3으로 일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여자부 단식에서는 김경아(대한항공)가 싱가포르의 순베이베이를 4-1로 제압하고 16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박미영(삼성생명·22위)은 32강에서 왕천(미국·47위)에게 1-4로 역습당했다. 이은희(단양군청)는 타마로 보로스(크로아티아)에게 4-1 역전승을 거두는 ‘반란’을 일으키며 32강에 올랐다. 여자부 복식에서는 김경아-박미영 조가 게오르기나 포터-크리스티나 토트(헝가리) 조를 4-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주세혁-박미영 조는 8강에 진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5조 5천억원’ 손정의, 일본서 최고갑부 등극

    일본의 인터넷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손정의(50.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이 일본의 최고 갑부에 올랐다. 해마다 일본의 갑부 순위를 매기는 월간 포브스 일본판이 22일 발표한 ‘일본의 3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해 9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00년 1위에 오른 뒤 IT(정보기술) 거품 붕괴로 순위가 급락했다가 7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손 사장의 재산은 6천960억엔(약 5조5천억원). 휴대전화사업 진출을 노리던 손 사장은 작년 4월 영국 휴대전화업체인 보다폰 일본 법인을 2조엔을 들여 통째로 사들였다. 당시 일본 사상 최대의 기업매수로 기록된 천문학적 투자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우려로 소프트뱅크 주식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작년도 영업이익을 2천710억엔으로 끌어올렸다. 매출도 휴대전화 업체인 ‘소프트뱅크 모바일’ 덕분에 한해전에 비해 2.3배가 늘어난 2조5천442억엔으로 불어났다. 손 사장은 선발 주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제치고 소프트뱅크 모바일을 정상으로 이끌겠다며 휴대전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휴대전화 가입자끼리는 저렴한 기본료 외에 통화가 무료인 상품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단도 인수,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퍼시픽 리그 최고 구단으로 키우며 일본 프로야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일본 ‘빠찡꼬’계를 평정한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76)은 일본 부자 서열 22위에 올랐다. 14세 때 일본으로 건너와 자수성가한 한 회장의 재산은 1천320억엔(약 1조1천억원). 일본 전국에 현대식 점포 21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9천명을 거느리고 있다. 손 사장과 한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나란히 일본 30대 부자에 뽑혔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살 짜리 주식투자 신동’ 중국서 화제

    ”뭐요? 초등학생이 투자한 주식이 4개월새 67%나 수직 상승했다구요.정말 ‘주식 신동(神童)’이라고 불릴만하네요.” 중국 대륙에 한 초등학교 학생이 주식 투자에서 뛰어난 전략으로 깜짝 놀랄만한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는 통에 ‘주식 천재’로 불리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주식 신동’으로 불리는 소년은 이제 겨우 10살 밖에 안돼 아직도 솜털이 나지 않은 초등학생 인항(尹航)군.하지만 그의 투자 경력은 무려 10년 이상되며 투자 수익률도 4개월새 67%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5일 보도했다. 인군의 주식투자 천재성은 다분히 어머니 저우(周)모씨의 영향이 크다.어머니가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까닭에 그는 저우씨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증권신문 등으로 태교를 받았고 3살이 되면서 증권시세표를 보기 시작했다. 특히 7살이 되어서는 부모와 함께 주식 투자전략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일 정도였으며 10살이 되면서 학비로 쓰고 남을 정도로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해 ‘주식투자의 귀재’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인군이 태어났을 때만 해도 성질이 조급증이 심하고 퍽 난폭했다.하지만 어릴때부터 거의 하루종일 주식과 생활을 하면서 통계 수치와 주식투자 정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졌다. 보통의 어린이들이 매일 TV를 켜놓고 만화나 유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동안 그는 주식관련 프로그램만 보면서 곧 마음을 안정을 찾아갔다.3살부터는 TV방송의 신문소개 프로그램과 각종 경제신문을 보는 것이 취미가 됐다. 이 때문에 친구들이 모두 유치원에 갈 때도 인군은 집에 혼자 남아 주식투자 공부에 열을 올렸다.어느정도 주식투자에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 그는 5살 때부터 혼자서 모의 주식 투자 게임을 즐겼다. 7살이 된 2004년초 인군은 드디어 실력 발휘를 할 기회가 왔다.선전의 놀이공원 환러구(歡樂谷)에 놀러갔다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입장객들이 많은 것을 보고 환러구가 속한 화차오청(華僑城) 공사의 주식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해 화차오청 주식을 집중 사들여 큰 재미를 봤다.이때 주식 전문가인 어머니 저우씨는 인군의 말을 무시했는데,그가 워낙 사야 한다고 울고불고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구입했는데,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이에 고무된 인군은 아버지를 졸라 올해 1월 정식으로 실전 투자에 도전했다.투자자금 1만 4000위안(약 168만원)을 ‘종자돈’ 가운데 아버지 8,인군 2로 나눠 각각 자신이 투자하고픈 주식에 투자했다. 인군은 ‘선전예(深振業)A’ 주식을 13.12위안에 구입했는데,4개월이 지난 지금 67%나 뛴 22위안까지 치솟았다.아버지의 투자 수익률보다 높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살짜리 소년이 ‘주식투자 신동’이라고요”

    “뭐요? 초등학생이 투자한 주식이 4개월새 67%나 수직 상승했다구요.정말 ‘주식 신동(神童)’이라고 불릴만하네요.” 중국 대륙에 한 초등학교 학생이 주식 투자에서 뛰어난 전략으로 깜짝 놀랄만한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는 통에 ‘주식 천재’로 불리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주식 신동’으로 불리는 소년은 이제 겨우 10살 밖에 안돼 아직도 솜털이 나지 않은 초등학생 인항(尹航)군.하지만 그의 투자 경력은 무려 10년 이상되며 투자 수익률도 4개월새 67%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5일 보도했다. 인군의 주식투자 천재성은 다분히 어머니 저우(周)모씨의 영향이 크다.어머니가 증권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까닭에 그는 저우씨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증권신문 등으로 태교를 받았고 3살이 되면서 증권시세표를 보기 시작했다. 특히 7살이 되어서는 부모와 함께 주식 투자전략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일 정도였으며 10살이 되면서 학비로 쓰고 남을 정도로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해 ‘주식투자의 귀재’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인군이 태어났을 때만 해도 성질이 조급증이 심하고 퍽 난폭했다.하지만 어릴때부터 거의 하루종일 주식과 생활을 하면서 통계 수치와 주식투자 정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졌다. 보통의 어린이들이 매일 TV를 켜놓고 만화나 유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동안 그는 주식관련 프로그램만 보면서 곧 마음을 안정을 찾아갔다.3살부터는 TV방송의 신문소개 프로그램과 각종 경제신문을 보는 것이 취미가 됐다. 이 때문에 친구들이 모두 유치원에 갈 때도 인군은 집에 혼자 남아 주식투자 공부에 열을 올렸다.어느정도 주식투자에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 그는 5살 때부터 혼자서 모의 주식 투자 게임을 즐겼다. 7살이 된 2004년초 인군은 드디어 실력 발휘를 할 기회가 왔다.선전의 놀이공원 환러구(歡樂谷)에 놀러갔다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입장객들이 많은 것을 보고 환러구가 속한 화차오청(華僑城) 공사의 주식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해 화차오청 주식을 집중 사들여 큰 재미를 봤다.이때 주식 전문가인 어머니 저우씨는 인군의 말을 무시했는데,그가 워낙 사야 한다고 울고불고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구입했는데,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이에 고무된 인군은 아버지를 졸라 올해 1월 정식으로 실전 투자에 도전했다.투자자금 1만 4000위안(약 168만원)을 ‘종자돈’ 가운데 아버지 8,인군 2로 나눠 각각 자신이 투자하고픈 주식에 투자했다. 인군은 ‘선전예(深振業)A’ 주식을 13.12위안에 구입했는데,4개월이 지난 지금 67%나 뛴 22위안까지 치솟았다.아버지의 투자 수익률보다 높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온라인뉴스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中 국가경쟁력 한국 첫 추월

    중국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추월했다.국내 민간 연구원이 자체적으로 매기는 순위 결과이기는 하지만 ‘샌드위치 위기론’과 맞물려 시사하는 점이 작지 않다.게다가 우리나라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8일 ‘2007 국가경쟁력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전 세계 66개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45.77점을 받아 23위를 기록했다.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22위를 지켰으나 올해 한 계단 내려앉았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세 계단 뛰어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래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 선두 순위도 바뀌었다. 네덜란드(65.98점)가 미국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미국(62.41점)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1위를 지켰으나 이번에 2위로 밀려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8위)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어 체면을 세웠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네 계단 떨어진 20위에 그쳤다. 국가경쟁력은 기업 경영여건, 자원, 행정관료, 물류, 글로벌 마인드 등 275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산정한다. 보고서는 “한국은 근로자가 53위, 정치인·관료가 42위로 인적 경쟁력면에서 특히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이번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김미현 시즌 첫승 할까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이틀째 데일리베스트 샷으로 시즌 첫 승을 노크했다. 김미현은 6일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의 시더릿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때려냈다. 합계 3언더파 139타가 된 김미현은 첫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니콜 카스트랄, 라일리 랭킨(이상 미국·4언더파 138타) 등 공동선두 그룹에 단 1타차로 따라붙었다. 김미현은 3,4번홀 잇단 보기 등 출발은 불안했지만 9번홀 첫 버디를 떨군 뒤 17,18번홀 줄버디를 포함,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한 박세리(30·CJ)는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4개로 타수를 맞바꾸며 제자리 걸음, 합계 2언더파 140타로 두 계단 밀려났다. 그러나 선두와는 불과 2타차로 여전히 우승권. 송아리(21·하이마트)와 안젤라 박(19)은 나란히 1타씩을 잃어 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10위로 주춤했지만 이미나(26·KTF)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영(27)도 김미현과 함께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42타로 공동17위로 도약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븐파로 제자리를 걸었지만 순위는 되레 2계단 뛰어올라 공동 10위에 도달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TX그룹 ‘남산시대’

    강덕수 회장이 이끄는 STX그룹이 ‘남산 시대’를 연다. 출범 6주년과 때를 같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비상(飛上)한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30일 STX그룹에 따르면 오는 3일 ㈜STX,STX조선,STX에너지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신사옥으로 이사한다.23일 STX팬오션,STX엔진마저 옮겨오면 ‘새 집 입주’가 마무리된다. ‘STX 남산타워’라고 이름붙인 신사옥은 지상 23층, 지하 6층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연면적은 2만여평이다. 기존 도곡동 사옥은 연구개발(R&D)센터로 쓰인다. 1일부터는 대대적인 그룹 이미지 광고도 시작한다.1일은 STX그룹이 6년 전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출범한 날이다. 그 사이 매출액은 34배, 자산은 16배로 불었다. 재계 서열도 22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로 껑충 뛰었다. 그룹 임직원들은 최근 잇단 ‘경사’에 이어 새 집 입주까지 겹치자 잔뜩 고무된 상태다. 그룹은 얼마 전 중국에 100만평 규모의 조선소를 성공적으로 지었다. 아제르바이잔과는 풍력발전 등에 관한 공동사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같은 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르면 연내에 STX팬오션을, 내년말까지는 STX엔파코와 STX중공업을 각각 증권시장에 상장할 방침이다. 그룹측은 “온갖 역경속에 지금의 STX그룹을 일궈낸 곳이 도곡동 사옥이라면 남산 신사옥은 월드 베스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터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 사이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각오가 충만하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이달말쯤 조촐한 ‘집들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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