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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인구 1392만 5862명 …증가세에도 14개 시·군은 되레 감소

    경기도 인구 1392만 5862명 …증가세에도 14개 시·군은 되레 감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기도에서도 인구가 감소하는 시군이 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는 1392만 5862명으로,2020년 말 1380만 7158명보다 11만 8704명(0.9%)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17개 시군에서 증가한 반면 14개 시군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감소 시군은 재작년 12개 시군에서 2곳이 더 늘어났다. 재작년까지 증가했던 고양시·오산시·여주시 등 3곳은 지난해 소폭 줄었고, 재작년까지 감소했던 포천시는 지난해 소폭 늘었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화성시가 2만 9208명(3.3%), 과천시가 1만 133명(16.0%) 각각 늘어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부천시와 성남시가 각각 1만 2942명(1.5%), 1만 211명(1.1%) 감소했고, 도청 소재지로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도 4948명(0.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도내로 유입되는 전입자 증가로 도내 전체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출생률 감소와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인구 감소 지역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시군의 인구 순위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하남시는 17위에서 16위로 한 단계 올랐고, 광명시는 16위에서 17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양주시는 20위에서 19위로, 오산시는 19위에서 20위로, 안성시는 23위에서 22위로, 구리시는 22위에서 23위로 각각 순위가 변동됐다. 다만 2년마다 시군 순위를 고지하는 훈령인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은 올해는 개정되지 않아 행정기관의 의전이나 공문서상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통계청의 2017년 기준 장래인구 추계를 보면 경기도 인구는 2036년 1445만5000명을 고점으로 203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개미, 2년 넘게 발 묶일 수도…1880억 횡령에 소액주주 울상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개미, 2년 넘게 발 묶일 수도…1880억 횡령에 소액주주 울상

    빠르면 24일 전에 거래 재개19단계 다 밟으면 940일 소요“변수 따라 무기한 가능성도”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1880억원 횡령 사건으로 소액주주가 불똥을 맞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조기에 결론나지 않아 모든 절차를 밟게 되면 2년 7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이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도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9억원의 91.8%에 달한다. 상장사 사상 최대 횡령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시가총액 규모가 2조 386억원으로, 시총 기준 코스닥 22위의 우량주였는데 이번 일로 상장폐지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상장폐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본격 수사가 진행되기 전인 현재로는 해당 사건이 자금관리 직원의 단독 행각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3개월 간 횡령 사실을 알지 못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통제와 시스템 미비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상장사로서의 존속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 이 심사가 다 끝나기 전에는 주식을 사고 팔 수 없다. 만약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면 24일 전에도 정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심사 대상이라고 결론이 나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과 개선기간 부여 등 지난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면 이 절차는 19단계까지 가게 되는데, 원칙적인 기간을 합산하면 총 940 영업일이 소요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개선 계획서가 미비할 경우 보완을 요구하면서 절차를 중단할 수 있어 변수에 따라 거래가 재개되기까지 무한정의 기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발이 묶인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모양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비교적 고점에서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에 거래가 재개돼도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11주 1위…선물용 책 선전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11주 1위…선물용 책 선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2’가 11주 연속 베스트셀러 선두를 지키며 올해 최장기간 1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세 계단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2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셋째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세 계단 내려간 6위,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합본호는 두 계단 오른 10위에 올랐다.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4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5위), 성소라의 경제서 ‘NFT 레볼루션’(7위), 켈리 최의 자기계발서 ‘웰씽킹’(8위) 등은 제자리를 지켰다. ‘불편한 편의점’과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비롯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22위), ‘밝은 밤’(40위) 등 문학 분야 책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판본을 내놓으며 선전했다. 교보문고는 “문학에 관심이 많은 겨울철에 선물용으로도 찾는 독자들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교보문고 1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트렌드 코리아 2022(김난도·미래의창)2.흔한남매 9(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3.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어크로스)5.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6.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돌베개)7.NFT 레볼루션(성소라·더퀘스트)8.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9.거인의 포트폴리오(강환국·페이지2북스)10.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 ‘1호 국대 비보이’ 레온, 항저우 넘어 파리까지 춤은 계속된다

    ‘1호 국대 비보이’ 레온, 항저우 넘어 파리까지 춤은 계속된다

    “상상만 했던 일인데 국가대표가 돼서 신기하네요. 더 열심히 해서 발전시키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레온’(비보이 닉네임) 김종호(28)는 한국 최초의 국가대표 비보이다. 김종호는 지난달 26일 열린 ‘브레이킹 K 파이널’에서 ‘헤디’ 최승빈(28)을 꺾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비보이 랭킹이 개인 최고인 22위까지 오른 그는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 소속인 그를 2일 경기 의정부시 퓨전엠씨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김종호는 “첫 국가대표인데 정말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담된다”고 말했다. 꿈으로만 여겼던 브레이킹 국가대표가 됐지만 세계 최강이던 한국이 최근에는 다른 나라에 밀리는 상황이어서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 보였다.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1차 대회에서는 이번 결승 상대였던 최승빈에게 8강에서 졌고, 2차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10월 2차 대회가 끝나고 허리도 안 좋아져서 파이널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김종호는 “시간도 없었고, 2차 때 춤이 많이 노출돼서 진짜 고민이 많았다”며 “매일 스튜디오에 오기 전에 카페에 들려서 새로운 동작을 개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1차 대회에서 조기에 탈락한 게 약이 됐다. 김종호는 “코로나 때문에 공연도 대회도 줄줄이 취소돼 아무리 연습하고 준비해도 보여줄 기회도, 점검받을 기회도 없었다”면서 “1차 대회에서 지고 나니까 느낀 게 많았고 덕분에 이번 파이널도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1호 국가대표 비보이’ 타이틀을 가진 그는 내년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지원받는다. 무리한 동작에서 오는 부상을 달고 사는 만큼 재활 전문가에게 필요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우선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김종호는 “일본이 정말 잘하고 중국도 독창성은 떨어지지만 개최국이라 유리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사자를 뜻하는 닉네임 ‘레온’을 쓰는 만큼 “아무리 강한 사람을 만나도 이길 수 있게끔 실력을 발전시키겠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이다. 다른 비보이들처럼 김종호도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게 꿈이다. 아시안게임 출전이 “끝이 아닌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한 그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올림픽도 꼭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한국, 21번째로 기업인 뇌물위험 낮은 나라

    한국, 21번째로 기업인 뇌물위험 낮은 나라

    우리나라가 기업인이 뇌물을 요구 받을 가능성이 낮은 국가라는 미국의 싱크탱크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와 위험관리 솔류션 제공사인 트레이스(TRACE)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뇌물위험 평가에서 조사 대상 194개국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점 만점에 21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뇌물위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물위험 메트릭스는 기업인이 세계 각국에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해당 국가의 공직자로부터 인·허가 등을 이유로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조사는 뇌물의 성격을 정부와의 상호작용, 뇌물억지 수단, 행정절차 및 공직의 투명성, 언론과 시민단체의 감시 등 4개 위험부문으로 나누고 각종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조사대상 국가 중 33위, 2018년 25위, 2019년 23위, 2020년 22위에 이어 5년 연속 청렴도가 상승해 뇌물 위험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뉴질랜드가 1~5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18위, 싱가포르는 19위, 미국은 2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15위로 가장 높았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한국의 청렴도 수준에 대한 국제사회 평가는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개혁의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한국 골프가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0승을 정조준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골프는 1988년 3월 고 구옥희의 첫 승 이후 33년 만에 200승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대회는 다른 LPGA 투어 대회에 견줘 한국 선수의 우승 확률이 높다. 전체 출전 선수 84명 중 49명(58.3%)이 한국 선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겸한 대회라 KLPGA 투어에 할당된 30명에다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15명, 초청 선수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한국에서 열린 18번의 LPGA 투어 대회 중 한국 우승은 12회나 된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 선수 출전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10월 4주간 예정됐던 ‘아시안 스윙’ 중 이번 대회만 예정대로 열리고 중국·대만 대회는 취소, 일본 대회는 일본 단독 개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중 세계 2위 고진영의 기세가 가장 좋다. 지난 11일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휴식기 뒤 투어에 복귀해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6위 1회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고 있어 이번 대회 첫날 60대 타수를 이어가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2005년 세운 최다 연속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세계 랭킹과 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에서 1위 코르다를 추월할 수도 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 장하나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이소미 등 KLPGA 투어 간판들도 ‘200승 사냥’을 거든다. 세계 6위 이민지(호주),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0위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선수와 2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5위 해나 그린(호주), 3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여기는 중국] 中 임금 상승 빠르다…세계 공장 시대 사실상 막 내려

    [여기는 중국] 中 임금 상승 빠르다…세계 공장 시대 사실상 막 내려

    중국 근로자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세계 공장'이라는 칭호를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구인구직 플랫폼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은 올 3분기 기준 전국 근로자 평균 임금이 9739위안(약 18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불과 1개월 전 평균 월급과 비교해 약 4.2% 급등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동기(월 8688위안)보다 무려 12.1% 오른 수치다. 특히 이 같은 임금 인상의 물결이 확산되면서 올 3분기 평균 월급 수준 1만 위안(약 183만 원)을 넘어선 도시는 전체 조사 대상 38곳의 도시 중 총 7곳에 달했다. 이 같은 근로자 평균 월급 상승 추세에 대해 해당 업체는 중국 국내 경제 시장의 호조와 고용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토대로 임금 상승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이 시기 임금 수준 고공 행진을 기록한 분야는 전통적으로 높은 임금이 보장됐던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신기술 개발, AI 분야가 꼽혔다. 특히 AI 등 인공지능 개발 관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3만2445위안(약 603만원)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시기 자율주행차량 관련 신기술 개발 연구원들의 임금 수준은 역사상 가장 높은 보상을 받은 분야였다고 해당 업체는 평가했다. 최근 중국 국내 자율주행차량 연구에 대한 직접 투자 사례가 잦은 반면 성공 사례는 매우 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기술장벽을 가진 분야에서 연구원들에 대한 높은 보수가 보장된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또, 이 시기 반도체 굴기에 나선 중국 당국의 국가 기조에 따라 반도체 분야 연구원들에 대한 임금 수준도 크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기 반도체 분야 신기술 연구원들은 월평균 3만 2347위안(약 600만원)의 임금을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연구자들에 대한 업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한 동안 이 분야 종사자들의 임금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같은 시기 선물 및 펀드 투자 등 증권 업계 종사자들의 임금이 가파른 인상 폭을 기록했다. 선물 및 펀드 투자 등 증권업계 종사 근로자들의 올 3분기 평균 월급은 1만 2711위안(약 24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존의 고임금 직군으로 분류됐던 에너지, 광산채굴과 전기 통신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임금 상승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및 광산 채굴, 전기 통신 업종 근로자들의 임금은 각각 11위, 12위를 기록해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또, 박사 학위를 소지한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 수준은 약 2만 5533위안(약 475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석사 학위 소지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은 약 1만 7125위안(약 320만 원), 4년제 학사 학위자의 평균 임금은 1만 2975위안(약 241만 원), 2~3년제 전문대 졸업자는 9026위안(약 167만 원), 고등학교 이하의 학력 근로자는 6822위안(약 126만 원)을 보장 받는데 그쳤다.
  • 47년간 0승… 아자디 공성전 ‘유럽파 삼각편대’ 화력 대결

    47년간 0승… 아자디 공성전 ‘유럽파 삼각편대’ 화력 대결

    역대 9승9무13패… 2011년 이후 승리 없어승리 땐 조 1위로 본선 진출 교두보 마련지면 사실상 UAE·이라크 등과 2위 다툼 이란 타레미·자한바흐쉬·아즈문 경계령벤투호는 손흥민·황희찬·황의조로 맞불벤투호가 ‘난공불락’ 아자디 스타디움 함락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최종예선 첫 원정이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가장 큰 고비다. 1~3차전 모두 안방에서 치러 남은 7경기 중 홈 경기가 2번 남은 한국으로서는 원정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A조는 이란이 3승(승점 9점)으로 조 1위, 한국이 2승1무(7점)로 2위를 달린다. 2무1패(2점)의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 이라크 세 팀이 뒤를 쫓고 있다. 한국이 이란을 꺾으면 조 1위에 올라 본선 진출 교두보를 쌓는다. 지면 이란과 5점차로 벌어져 사실상 2위 다툼을 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이란은 무승부도 낙관할 수 없는 강적이다. 한국(36위)은 단단한 체격에 직선적인 공격, 탄탄한 수비를 갖춘 이란에 늘 애를 먹어왔다. 역대 9승9무13패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전 승리 이후로는 10년간 2무4패.특히 1974년 아자디 스타디움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단 한 번도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고 2무5패를 기록 중이다. 시차 적응도 해야 하는데 해발 1273m 고지대에 경기장이 있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고 최대 10만 홈 팬의 거친 응원에 압도되기 일쑤였다. 코로나19 때문에 1만명 제한 입장이 검토되고 있으나 무관중 가능성도 있다. 유럽파 삼각편대가 경계 대상이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각각 2골씩 넣은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흐쉬(페예노르트), 러시아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그간 한국전에 2골을 넣은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이 위력적이다. 한국은 지난 7일 시리아전에서 2년 만의 A매치 필드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과 A매치 2경기 연속 도움의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원정인 만큼 전반은 지키고 후반에 승부를 걸 수도 있다. 9일 출국한 벤투호는 10일 테헤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란전 준비에 들어갔다. 황의조는 “전세기로 편하게 왔다”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은 “근육 피로도가 조금 남아 있어 힘든 건 사실이지만 잘 극복해야 한다”며 “항상 이란에선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꼭 승점 3점을 따서 수월하게 본선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중국은 없었지만’ ‥ 남자탁구 25년 만에 아시아 정상

    ‘중국은 없었지만’ ‥ 남자탁구 2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한국 남자탁구가 25년 만에 아시아를 제패했다. 대표팀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은 2일 새벽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정상에 선 것은 1996년 칼랑(싱가포르)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탁구는 두 달 만에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수확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다만 이번 대회에는 ‘세계 1강’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터라 25년 만의 금메달은 다소 빛이 바랬다. 또 메달권 경쟁국 대부분이 1.5~2진급으로 팀을 구성한 것도 마냥 금메달에 만족할 수 없는 이유다. 이는 결승 상대 대만도 마찬가지였다. 대만은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6위인 린윈루가 불출전한 가운데 27위 좡즈위안, 73위 전젠안, 177위 펑이신이 결승전에 나섰다. 이에 견줘 한국은 12위의 장우진을 비롯해 22위 이상수, 41위 등이 테이블에 섰다.한국은 13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대표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전젠안을 3-1(11-8 9-11 11-8 11-7)로 돌려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2단식에서 이상수가 좡즈위안에게 1-3(9-11 11-13 11-7 8-11)으로 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러나 한국은 3단식에서 안재현이 펑이신을 3-0(12-10 11-9 14-12), 마지막 4단식에서 장우진이 좡즈위안을 3-0(11-9 11-7 11-5)으로 연파해 우승을 확정했다.
  • 남자 탁구, 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행

    남자 탁구, 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행

    한국 남자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25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은 1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아시아선수권 나흘째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했다. 2017년 우시, 2019년 족자카르타 대회에서 2연속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이로써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의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한국은 일본-대만 4강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을 사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장우진이 사티얀 나나세카란에게 3-1(11-5 10-12 11-8 11-5)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세계 22위 이상수가 33위 샤랏 카말 아찬타에게 끌려다니다 3-2(7-11 15-13 8-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3단식에 나선 조승민도 데사이 하르밋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1-4 9-11 8-11 11-6 13-11)로 눌렀다.
  • ‘필’ 받은 권순우, 쉴 틈없이 2연승 가즈아~

    ‘필’ 받은 권순우, 쉴 틈없이 2연승 가즈아~

    한국 선수로는 224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오른 권순우(24)가 자신의 최고 랭킹을 달고 2연승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ATP 투어가 발표한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2위에서 25계단이 오른 57위가 됐다. 지난해 3월 기록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69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니시코리 게이(52위·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날 카자흐스탄에서 끝난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45·은퇴)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랭킹은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25)이 그해 4월에 달성한 19위다. 이형택은 36위가 최고 순위였다. 권순우는 미국으로 날아가 샌디에이고 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60만 달러가 걸려있다. 29일 1회전(32강) 상대는 댄 에번스(31·영국)다. 권순우보다 7살 많고 랭킹도 훨씬 높은 세계 22위인 에번스도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머레이 리버오픈에서 ATP 투어 첫승을 신고했다.
  • 임성재, 21년 묵은 PGA 투어 기록 경신 눈앞

    임성재, 21년 묵은 PGA 투어 기록 경신 눈앞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 합계 2언더파 공동 22위를 달렸다. 단독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18타 차로 우승에서는 멀어졌다. 톱10에 진입하려면 6타를 따라 잡아야 한다. 그러나 투어 신기록 가능성은 높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11번홀에서 기록한 버디는 시즌 493번째 버디”라면서 “임성재가 버디 1개를 더 잡으면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한 시즌에 기록한 최다 버디 기록을 세운다”고 알렸다. 임성재는 이날 11번홀(파3) 티샷이 그린에 떨어져 구르며 컵을 스쳐 아쉽게 홀인원을 놓치고 버디를 기록했는데 이 버디로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작성한 역대 한 시즌 최다 버디 493개와 타이를 이뤘다. 임성재가 6일 막을 내리는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면 1980년 PGA 투어가 버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운다. 임성재는 2020~21시즌 최다 버디 타이틀도 이미 확보해 3년 연속 버디왕에 등극하기 직전이다. 올 시즌 버디 부문 2위인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버디 431개로 임성재와 62개 차다. 키자이어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나올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다. 앞서 임성재는 2019년(480개)과 2020년(390개)에도 버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2023 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뉴질랜드·필리핀·인도와 한 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뉴질랜드, 필리핀, 인도를 상대로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도전을 시작한다. 2023년 8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열린다. 1차 예선은 16개국이 4개 조 ‘홈 앤드 어웨이’ 조별리그로 각 조 상위 3개국이 2차 예선에 진출한다. 12개국이 나서는 2차 예선은 2개 조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 오르고 3위 두 팀은 공동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내년 7월 아시아컵 8강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인도네시아가 8강에 올라 자동 진출이 확정되면 3위 두 팀 중 성적이 더 좋은 나라가 본선 티켓을 얻어내고 그렇지 못하면 2차 예선 조 3위까지 6개 나라가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일단 FIBA 랭킹 29위 한국은 2차 예선 진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B조에는 호주(3위), 중국(28위), 일본(35위), 대만(68위)이 들어갔고 C조에는 요르단(39위), 레바논(56위), 인도네시아(85위), 사우디아라비아(87위)가 편성됐다. D조는 이란(22위), 카자흐스탄(72위), 시리아(82위), 바레인(102위)이다.
  • 女인권 존중한다던 탈레반 “방송서 여자 목소리 나오면 안 돼”

    女인권 존중한다던 탈레반 “방송서 여자 목소리 나오면 안 돼”

    언론사서 女기자·앵커 내쫓고 출입금지“방송은 되지만 여성 음악 나와선 안돼”국경없는기자회 “미디어에 女 없으면모든 아프간 여성 침묵하게 할 것”“여성 기자 자유·안전 보장해야”미군의 철수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언론계 여성부터 직격탄을 맞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탈레반은 “방송을 할 수는 있지만 여성의 목소리가 나오거나 여성의 음악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조건을 달았다. 아프간의 여성TV는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한 날부터 모든 방송 활동이 중단됐다. 미군이 떠난 첫날 아프간 여성들은 청바지를 불태웠고 부르카로 전신을 가린 채 외출을 해야만 했다. 일하는 女기자 7명 중 6명 사라져“이슬람 율법 따라 ‘일 관두라’ 종용 받아”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1일(현지시간) ‘아프간 여성 기자 보호 센터’(CPAWJ)와 함께 조사한 결과 아프간 여성 언론인 700명 중 현재 일하는 기자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프간에는 2020년 기준 직원 4940명을 고용한 언론사 108개 언론사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여성 직원은 기자 700명을 포함해 108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언론사 8곳에서 근무하는 여성 510명 중 현직에 남아있는 직원은 기자 39명을 포함해 76명뿐이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탈레반이 장악한 지방에서는 민간 언론사에 근무하는 여성 기자들 대부분이 일을 그만두도록 종용받았다고 RSF는 설명했다. RSF와 CPAWJ가 2020년 조사했을 때만 해도 카불, 헤라트, 발흐 등 3개 지방에서 근무하는 여성 기자는 1700명 이상이었으나, 지금은 극소수만이 집에서 기사를 쓰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15일 수도 카불마저 탈레반 손에 넘어가고 나서 톨로뉴스, 아리아나뉴스, 카불뉴스, 샴샤드 TV 등 일부 민간 방송사들은 여성 기자들을 계속 현장에 내보내다가 탈레반의 압박으로 오래가지 못했다.탈레반, 카불 국영 방송 여성 앵커 교체방송사 출입 금지 “당분간 집에 머물라” 가즈니에 있는 한 민간 라디오 방송국에는 탈레반이 찾아와 “방송을 계속해도 되지만 여성의 목소리, 여성의 음악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탈레반은 카불에 있는 국영 RTA 방송의 앵커를 교체하면서 기존 여성 앵커에게 “당분간 집에 머물라”고 했고, 다른 여성 앵커의 방송사 출입을 금지했다. 아프간어로 ‘여성 TV’를 뜻하는 잔 TV와 ‘미시즈 TV’를 뜻하는 바노 TV는 여성 기자를 각각 35명, 47명을 고용했으나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지난달 15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탈레반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한 여성 기자는 “다른 여성을 돕고 싶은 나에게 완벽한 직업이었는데 다시 그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며칠 안에 여성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언제쯤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RSF 사무총장은 “미디어에 여성 기자가 존재하지 않으면 모든 아프간 여성을 침묵하게 할 것”이라며 탈레반을 향해 “여성 기자들의 자유와 안전을 즉각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RSF가 지난 4월 발표한 2021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아프간은 180개국 중 122위에 이름을 올렸다.미군 철수 후 첫날 아프간인들,청바지 불태우고 수염 기르고여성 직장 쫓겨나고 수염 긴 남자로 대체화려했던 수도, 금욕의 분위기 암울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첫날을 맞은 아프간인들은 31일(현지시간) 청바지와 탈레반의 눈엣가시가 될만한 옷들을 전부 불태웠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리파 아마디(가명)는 이날 아침 청바지 등을 모두 태우며 “오빠가 나가서 부르카(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를 사다 줬다”면서 “난 울면서 청바지를 태웠고 동시에 희망도 같이 불태웠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지난 20년 동안 서방의 지원을 받는 정부 아래서 교육과 고용 등 일상에 자유를 누렸던 세대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파라에 있는 세관 사무소에 취직하는 데 성공했으나 3주 만에 일자리를 잃었다. 여성 상당수가 탈레반이 사무실을 떠나라는 요청에 쫓겨났기 때문이다. 아마디의 자리에는 긴 수염을 한 남성이 자리를 대신했다. 아마디는 “더는 그 무엇도 날 행복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삶을 원하지 않는다”고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카불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네사르 카리미(가명)는 은행 앞에는 “수백 명이 있었고 탈레반은 막대기로 사람들을 때렸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결국 빈손으로 집에 왔다”고 말했다. 화려했던 수도의 풍경은 탈레반 치하의 금욕적인 분위기에 맞춰 뒷걸음치고 있다.“수염, 의상 여기선 목숨 위협하는 투쟁”“탈레반 치하 삶·죽음 거리 매우 가까워” 카리미는 “카불은 이전까지만 해도 아프간에서 가장 자유분방한 도시였다”면서 “화려한 헤어스타일부터 쟁글 팝, 터키 드라마까지 품었던 곳이었지만 이제 사람들은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자르-이-샤리프에 사는 자바르 라마니(가명)는 탈레반 위협을 피하고자 수염을 기르고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기로 했다. 그는 “탈레반 치하에서는 삶과 죽음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면서 “수염과 의상이 다른 나라에서는 매우 간단한 것일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목숨을 위협하는 투쟁이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1996∼2001년 집권 당시 이슬람 샤리아법(종교법)을 앞세워 엄격하게 사회를 통제했다. 특히 아프간 여성은 남성의 동행 없이는 외출이 안 됐고 취업 및 각종 사회 활동이 제약됐으며 교육 기회가 박탈됐다. 외출할 때는 부르카까지 착용해야 했다.탈레반은 1기 통치(1996년~2001년) 때와는 달리 유화적인 면모를 보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앞서 지방 경찰청장을 처형하거나 부르카를 쓰지 않고 외출한 여성을 총살하는 등 과격한 행태가 전해지면서 탈레반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자비후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하고 “이슬람 율법이 보장하는 선에서 여성 인권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발표했다. 탈레반 정치국 대변인 수하일 샤힌은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탈레반 “여성 인권 존중” 하루 만에‘부르카’ 미착용 외출 여성 총살 그러나 탈레반의 공개적 천명에도 불구하고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입지 않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17일 “아프가니스탄 타하르 지역의 한 여성이 몸을 다 가리는 의복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가 무장 세력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프간 타크하르주 주도 탈로칸에서 전날 한 남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여성을 끌어안은 채 비통해하는 모습이 찍혔다. 뉴욕포스트는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새로운 포용적 시대를 열겠다고 탈레반이 약속한 날,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서울포토] BJ 김세화, 검은고양이 코스프레

    [서울포토] BJ 김세화, 검은고양이 코스프레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24강전에서 아프리카TV BJ 김세화가 중간 순위 4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 15강 선발에 안착했다. 이번 경연은 24강 생존자들이 각자가 창의적으로 준비한 코스튬 의상과 소품으로 화보촬영 대결을 벌이는 미션이었다. 승패는 오로지 화보 촬영 결과물만을 놓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방식이다. 김세화는 이번 미션에서 전체 경쟁자들을 통틀어 가장 극적인 순위 상승을 보였다. 김세화는 유니폼 촬영 미션이었던 1라운드에서 하위권인 22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해 약체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 역량과 스타일링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코스프레 미션에서 절치부심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무려 투표 순위 4위로 껑충 뛰며 순식간에 우승후보 대열에 들어선 것. “큐티 섹시 블랙 캣 코스프레”라며 검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준비한 김세화는 사진 작가와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과하지 않으면서도 너무나 예뻐 보인다’는 극찬을 받아 극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1라운드와 비교하면 무려 18위나 상승한 것. “나도 섹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했다고 출사표를 던진 BJ 김세화는 ‘예쁜 척 하지 않는 여캠’으로 통한다. 김세화는 자연 속에 있는 시골집에서 털털한 모습으로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BJ다. 야한 의상도 잘 입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녀의 변신을 지켜보는 팬들의 응원 또한 남다르다. “제가 이렇게 높은 등수를 받을 거라곤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고심해서 의상을 고른 보람이 있다. 사실 1라운드 이후에 탈락할 줄만 알고 있었는데 굉장히 감격스럽다. 앞으로 이 정도 순위 유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기세를 몰아 꼭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 中 ‘기업굴기’ 가속화..세계 500대 기업수 2년째 세계 1위

    中 ‘기업굴기’ 가속화..세계 500대 기업수 2년째 세계 1위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중국의 ‘기업 굴기’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매출 기준) 명단에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2년 연속 미국을 앞섰다. 3일 포천이 올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나 포함됐다. 이는 미국(122개사)보다 13개 더 많은 것이다. 앞서 중국 기업은 지난해인 2020년 명단에 124개사가 올라 사상 처음 미국 기업수(121개사)를 추월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월마트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와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중국 시노펙(석유화학회사)이 뒤를 이었다. 6위는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이 차지했고, 7위 미국 약국 체인 CVS헬스, 8위 미국 의료서비스 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9위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10위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었다. 포천은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5%가량 줄었다”며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국가별 매출은 미국(9조 6500억 달러)이 중국(8조 9200억 달러)보다 앞선다”고 전했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한국 기업수는 15개사로 지난해보다 1개사 늘었다. 삼성전자는 15위를 차지해 4계단 상승했다. 현대차는 1계단 오른 83위를 차지했고 SK는 32계단 내린 129위였다. LG전자(192위), 기아(215위), 한국전력(222위), 포스코(226위), 한화(271위), KB금융(366위), 현대모비스(398위), 삼성생명(416위), CJ(450위), SK하이닉스(452위), LG화학(461위), 삼성물산(473위) 순이다.
  • 높았던 올림픽 벽… 3년 후를 기약하는 임성재·김시우

    높았던 올림픽 벽… 3년 후를 기약하는 임성재·김시우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임성재(23)가 3년 뒤 파리올림픽을 기약했다.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골프 남자 경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68타를 쳤다. 최종 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는 공동 22위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버디만 4개 뽑아낸 김시우(26)는 최종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1오버파에 그쳐 60명 중 50위대에 머물렀으나 전날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를 쳐 순위를 공동 17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날 퍼트 난조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임성재는 “1, 2라운드에는 메달권인 3위만 바라보고 쳐서 제 플레이를 하나도 못 했다”며 “순위가 많이 내려가 마음을 비우니 오히려 잘됐다”고 말했다.“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는 김시우는 “그린 상태가 워낙 좋아 퍼트를 잘하는 우리 선수에게 강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금, 은, 동메달을 다 우리 선수들이 따면 좋을 것 같다”며 4일 경기를 시작하는 여자 대표팀을 응원했다. 금메달은 최종 18언더파 266타를 친 세계 5위 잰더 쇼플리(28·미국)가 가져갔다. 남아공에서 슬로바키아로 국적을 바꾼 로리 사바타니(45)가 이글 1개에 버디 10개, 보기 2개로 맹타를 휘둘러 은메달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18번홀(파4) 티샷이 나무 옆 러프로 가며 위기를 맞았으나 3타째 어프로치샷을 핀에 붙여 금메달을 지켜 냈다.
  • OECD 정부신뢰도에서 대한민국 20위, 역대 최고 순위

    OECD 정부신뢰도에서 대한민국 20위, 역대 최고 순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정부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이 37개 회원국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해 2단계 상승했으며, 2017년 이후 연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현지시간) OECD가 실시한 정부신뢰도 조사 결과를 담은 ‘한눈에 보는 정부 2021’에서 한국의 정부신뢰도가 45%(2020년 기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 신뢰도가 40%를 넘긴 건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2007년 당시 정부 신뢰도가 24%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한국 정부 신뢰도는 2011년 27%, 2013년 23%, 2015년 34%로 꾸준히 오르다가 2017년엔 국정농단 파문 등 영향으로 24%로 급감한 뒤 2019년 39%(22위)로 반등했다. ‘한눈에 보는 정부’는 OECD가 회원국의 정부·공공부문 성과에 대한 국제 비교 데이터 제공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보고서이다. OECD 의뢰를 받아 갤럽이 조사를 수행하며, 조사 대상국 국민 1000명에게 ‘당신은 중앙정부를 신뢰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로 측정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정부신뢰도는 일본(42%, 23위), 프랑스(41%, 26위), 미국(35%, 32위) 등 OECD 주요국보다도 높게 나왔다. OECD는 이번 조사에서 회원국들의 정부신뢰도 상승 요인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결집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OECD 회원국 전체 평균은 50.7%였다. 1위 스위스는 85%, 2위 노르웨이는 83%, 3위 핀란드는 81%가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8년 OECD와 정부신뢰도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 위기관리 과정에서 국민과 정부가 협력한 정부혁신 성과들이 ‘정부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으로 수렴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정부에 대한 신뢰는 단기간에 생기는 것이 아닌 만큼 일상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BTS ‘버터’ 빌보드 6주 연속 1위, 에드 시런과의 신곡 9일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팬덤의 위력을 등에 업고 실물 음반인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집계에 새롭게 반영된 것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됐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 후 핫 100에 1위로 직행해 BTS 곡 가운데 최장 정상을 지키고 있다.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일찌감치 넘어선 뒤 자체 기록을 연거푸 새로 쓰고 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째 이상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채 10곡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1995년 발매돼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했다. BTS의 핫 100 1위는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이상 1회)과 합쳐 11차례가 됐다. 핫 100 순위 산정에는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지표가 반영된다. 발매 6주 차(6월 25일∼7월 1일) 실물 및 다운로드 판매량은 총 15만 3600건으로 전 주보다 20% 늘었다. 당초 지난주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배송 문제로 반영이 지연됐다. 아울러 ‘버터’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에 이어 ‘하터’·‘스위터’·‘쿨러’ 리믹스 음원,‘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디지털 음원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은 다운로드량을 유지해 왔다.이에 힘입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의 1위도 6주째 놓치지 않았다. ‘다이너마이트’의 히트 이후 BTS의 미국 팬덤 규모가 한층 커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총 9종의 리믹스를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에 견줘 ‘버터’는 발매 음원 종류가 줄었는데 도 훨씬 판매량은 늘었기 때문이다. 라디오 청취자는 2830만명으로 전 주보다 2%만 늘었다. 다만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는 22위에서 23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 횟수는 1100만회로 전 주보다 11% 감소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31위를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스트리밍 횟수(3020만회)와 라디오 청취자(5680만명)에서 곱절 이상 앞섰지만 판매량은 ‘버터’의 16분의 1 수준에 그쳐 이번 주에도 2위에 머물렀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TS는 오는 9일 ‘버터’와 영국 출신의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BTS “5주째 정상… 무섭고도 기뻐요”

    BTS “5주째 정상… 무섭고도 기뻐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키며 미국 내 인기와 팬덤을 다시 증명했다. 역대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총 54곡 중 5주 이상 연속 1위를 한 곡은 11곡뿐이다. 그룹으로는 1995∼1996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케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 이후 ‘버터’가 유일하다. 올해 들어서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에 이어 두 번째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집계 기간인 18∼24일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12만 8400건으로 전주보다 15% 늘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주째 1위를 지켰다. 발매 후 5주 연속으로 주당 10만건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것은 2017년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이후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버터’는 지난달 21일 원곡 발매 이후 EDM으로 편곡한 ‘하터’(Hotter), R&B 색채와 기타 사운드를 각각 가미한 ‘스위터’(Sweeter)와 ‘쿨러’(Cooler) 등 다양한 버전을 추가로 내놨다. 여기에 지난 24일 커버를 바꾼 ‘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음원도 공개했다. 스트리밍 횟수는 전주보다 1% 감소한 1240만회, 라디오 청취자는 2760만명으로 6% 늘며 상승세였다.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도 25위에서 22위로 올랐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버터’의 장기 흥행은 개별곡의 인기보다는 그룹의 미국 내 인기가 누적되어 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리믹스 발매도 맞물리면서 팬덤의 지지와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멤버들은 5주 연속 1위 사실이 공개되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5주나 1위라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미 덕분에 정말 신기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진), “5주는 좀 무서우면서 기쁘다”(슈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버터’와 추가 신곡이 실린 싱글 CD를 다음달 9일 공개해 열기를 이어 간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업에서 협업했던 팝스타 에드 시런이 다시 신곡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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