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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올 경제 성과 14위로 껑충… 국가경쟁력은 27위→28위로

    한국 올 경제 성과 14위로 껑충… 국가경쟁력은 27위→28위로

    고용이 살아나고 물가가 안정을 찾으면서 한국의 ‘경제 성과’ 순위가 세계 64개국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지난해 22위에서 역대 최대 폭인 8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다만 재정 악화로 국가경쟁력은 1계단 미끄러졌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1989년부터 발표돼 온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전 세계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평가로, 경제 성과·정부 효율성·기업 효율성·인프라 등 4개 분야 20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 한국의 경제 성과가 8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세부 평가 항목 가운데 고용이 지난해 세계 6위에서 4위로, 물가가 49위에서 41위로, 국내 경제가 12위에서 11위로 오른 결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고용률은 지난 5월 기준 63.5%로 역대 최고, 실업률은 2.7%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3.3%까지 둔화했고 6월에 2%대 진입이 예상된다.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경제 성과 순위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고 기업 관련 부문 지표의 순위도 전반적으로 올랐다”면서 “새 정부 경제정책과 민간 중심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지난해 27위에서 28위로 1계단 하락했다. 2020년 23위를 기록한 뒤 하락세다. 아시아·태평양 14개국 중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싱가포르가 세계 4위로 아시아국 중 가장 높았고 대만 6위, 홍콩 7위, 중국 21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35위로 우리나라보다 7계단 아래였다. 세계 1위는 덴마크, 2위는 아일랜드였으며 미국은 9위에 올랐다. 정부 효율성은 지난해 36위에서 38위로 내려갔다. 재정(32→40위), 기업 여건(48→53위), 제도 여건(31→33위)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이 미끄러졌다. 특히 재정은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수지와 일반정부 부채 실질 증가율 등 주요 지표 순위가 모두 후퇴했다. 국가 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재정 적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 국장은 “재정 준칙 입법화를 비롯한 건전 재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韓 국가경쟁력 2년 연속 ‘하락’…바레인·말레이시아에 역전당해

    韓 국가경쟁력 2년 연속 ‘하락’…바레인·말레이시아에 역전당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28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순위가 하락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IMD는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MD는 지난해·지지난해 주요 통계 지표 및 설문 등을 토대로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평가대상 64개국 중 28위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27위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순위다. 2020년 23위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순위가 보합·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각각 30위·32위였던 바레인과 말레이시아가 25위·27위로 오르며 한국을 앞질렀다.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 중 순위는 7위로 지난해 6위보다 1단계 하락했다. ‘30-50 클럽’(1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가운데는 미국(9위)과 독일(22위)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경제 성과 14위로 ‘역대 최고’ 198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경제 성과·정부 효율성·기업 효율성·인프라 등 4개 분야의 20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조사 대상 국가 수는 매년 바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성과 순위는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14위로 8계단 상승했다. 종전 최고 기록(2015년 15위)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를 찍었다. 고용(6위→4위)과 물가(49위→41위), 국내 경제(12위→11위) 등 세부 평가항목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올랐기 때문이다. 예상외의 호성적을 보이는 고용과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물가 상승률 등 지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효율성은 지난해 36위에서 올해 38위로 하락했다. 재정(32위→40위)과 기업 여건(48위→53위), 제도 여건(31위→33위), 환율 안정성(3→45위), 정치적 불안(45→52위)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이 전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관료주의 항목은 지난해 57위에서 올해 최하위권인 60위로 추락했다. 특히 재정의 경우 국내총생산 대비 재정수지와 일반정부 부채 실질 증가율 등 주요 지표의 순위가 모두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예산으로 증가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는 각각 33위, 16위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기업 효율성 세부 항목 중에서는 노동시장(42위→39위)과 경영 관행(38위→35위) 등의 순위가 상승했고, 생산성(36위→41위), 금융(23위→36위)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인프라에서는 과학 인프라(3위→2위), 교육(29위→27위) 등의 세부 항목 순위가 올랐으나, 인구 요인 등이 반영되는 기본인프라(16위→23위)의 순위는 하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경제 성과 순위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고, 기업 관련 부문 지표의 순위도 전반적으로 올랐다”면서 “새 정부 경제정책과 민간 중심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효율성의 순위가 하락하는 추세인 만큼, 재정 준칙 입법화를 비롯한 건전 재정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구조개혁 등 중장기적 과제를 통한 경제 기초체력 향상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男성기 가진 女”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성전환자 조롱’ 유출 파장

    “男성기 가진 女”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성전환자 조롱’ 유출 파장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성전환자 조롱’ 장면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성소수자 매체 ‘핑크뉴스’는 수낵 총리가 지난 5일 ‘1922위원회’(보수당 선거를 주관하는 평의원 모임) 파티 자리에서 성전환자를 모욕하는 음성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수낵 총리는 성전환자를 “남성 성기를 가진 여성”이라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성전환자 권리를 옹호하는 자유민주당 대표 에드 데이비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6선인 정치 베테랑 데이비 대표는 지난달 라디오채널 LBC에 출연해 성전환자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연민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는 ‘여성도 남성의 성기를 가질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법이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수낵 총리는 데이비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데이비 대표가 사람들에게 여성이 남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느라 바빴다는 것을 아마 여러분도 봤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여러분 모두 내가 18세까지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알텐데, 우리는 생물학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수낵 총리의 ‘농담’ 후 장내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파티 자리에는 1922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 조니 머서 보훈장관 등 보수당 저명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있었다.비록 수낵 총리의 발과 음성만 담긴 동영상이었으나 파장은 거셌다. 핑크뉴스에 해당 동영상을 제공한 익명의 제보자는 “공적으로 발언의 자유를 과시하는 것은 사적인 농담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며 “당신이라면 수낵 총리가 성전환자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소외된 사람에 대해 농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회 뒤풀이였다지만, 총리가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전환자를 농담 소재로 삼아 모욕하고 생물학 교육을 거론하며 ‘생물학적 성별’, ‘선천적 성별’ 옹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었다. 제보자는 그러면서 “웃음이 터졌지만 눈에 띄게 불편해 보이는 젊은 참석자들이 꽤 있었다”고 귀띔했다.수낵 총리는 공개석상에서 꾸준히 ‘생물학적 성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4월 보수당 지지 우익 블로그 ‘보수당홈’(ConservativeHome·컨서버티브홈)과의 인터뷰 때도 “여성의 100%가 생물학적으로 남성 성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수낵 총리는 또 여성 혹은 남성 전용 공간에서 ‘선천적으로’ 남성 혹은 여성인 성전환자를 배제하기 위해 ‘성별’에 대한 평등법의 정의를 ‘생물학적 성별’로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1월에는 16세 이상의 성전환자가 본인 선택만으로 법적 성별 정정이 가능하도록 한 스코틀랜드 의회의 ‘성 인식 법’에 제동을 걸었다. 당시 영국 정부는 1999년 스코틀랜드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며 해당 법을 저지했다. 연합 국가인 영국 정부는 자치정부(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의 입법에 대한 거부권을 갖는데, 거부권을 실제 행사한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 수낵 총리의 이번 발언에 대해 영국 최대 성소수자 인권단체 스톤월(stonewall) 대표 낸시 켈리 변호사는 “어떤 커뮤니티도 농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켈리 변호사는 “총리가 국회 동료들 앞에서 성전환자를 조롱하기로 선택한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럽다”면서 “동정심, 연민을 가지고 통치하겠다는 그의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 또 현대의 어떤 ‘일터’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 총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핑크뉴스는 수낵 총리의 해명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김효주 2주 연속 우승 경쟁 시동, 마이어클래식 2R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김효주 2주 연속 우승 경쟁 시동, 마이어클래식 2R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김효주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순위를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2위로 상승했다. 전날 공동 6위였던 양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효주, 양희영,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공동 2위 4명과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타 차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는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1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하고 있다.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4년 4개월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지난주 좋은 감을 유지하며 이번 대회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은 샷과 퍼트가 나오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양희영은 “어제, 오늘 샷감이 너무 좋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인데, 잘 안 풀려도 참으면서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최혜진과 유해란, 이미향, 최운정 등은 7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내 선두와 4타 차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편, 다음 주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앞둔 전인지는 1오버파 145타, 공동 98위로 밀려 컷 탈락했다.
  • 한국, 가계빚이 GDP 넘는 유일한 국가… 기업부채 증가율도 4위

    한국, 가계빚이 GDP 넘는 유일한 국가… 기업부채 증가율도 4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까지 끌어올린 지난 1분기에도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버는 국민소득으로도 가계 빚을 못 갚는 나라는 주요 34개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가계부채가 GDP보다 많은 것도 세계 주요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기업 부채 역시 강력한 긴축 기조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했으며 증가 속도는 세계 4위 수준이었다. 2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세계 34개국(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나라(102.2%)였다. 이어 홍콩(95.1%)이 2위였으며 태국(85.7%), 영국(81.6%), 미국(73.0%), 말레이시아(66.1%) 등의 순이었다. 매 분기 발표되는 해당 집계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유일하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0%를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코로나19 당시 저금리에 힘입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주식·코인 등의 ‘빚투’ 열풍 등으로 가계부채도 폭증해 2020년 3분기에 100.6%에 달하며 처음으로 100%를 넘어섰다. 이 시기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2020년 8월)로 GDP가 25%가량 급감한 레바논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2021년에는 105%선까지 치솟으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1분기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전년 동기(105.5%) 대비 3.3% 포인트 낮아졌다. 하락 폭은 폴란드(5.8% 포인트), 말레이시아(5.5% 포인트), 싱가포르(4.6% 포인트), 태국(4.3% 포인트), 영국(3.7% 포인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컸다. 한은의 강력한 긴축 기조로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최근 높은 기준금리에 역행하는 시장금리 하락에 가계의 빚더미는 다시 불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해 2022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례보금자리론과 ‘3%대 주택담보대출’ 등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담대가 증가(1조 9000억원)하고 주식 거래도 활발해지면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6조 8547억원으로 4월 말 대비 6143억원 줄었지만, 4월(3조 2971억원) 대비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전체 금융권 대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은행 가계대출 잔액 역시 머지않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부채 규모는 긴축 기조에도 오히려 늘고 있다. IFF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비(非)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1분기 118.4%로 홍콩(269.0%), 중국(163.7%), 싱가포르(126.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전년 동기(115.3%) 대비 3.1% 포인트 증가했는데, 이 같은 증가 속도는 베트남(8.5% 포인트), 중국(7.8% 포인트), 칠레(5.6% 포인트)에 이어 네 번째로 빨랐다. 정부 부채는 GDP 대비 44.1%로 34개국 중 22위였다. 한은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가계부채 규모가 GDP의 80%를 넘어서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 “제가 뛰지 못해도 목 터지라 응원해야죠” K셔틀콕 맏언니 김소영

    “제가 뛰지 못해도 목 터지라 응원해야죠” K셔틀콕 맏언니 김소영

    “괜찮아 다시 해보자~”, “하나씩 올려보자, 할 수 있다.~”, “진짜 잘한다, 하나 더!” 2023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4강전이 열린 20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첫 경기인 혼합복식에서 세계 5위 서승재-채유정이 22위 천탕지에-토이웨이에게 끌려다니며 1세트를 내줬다. 기선 제압이 중요한 단체전에서 적잖이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된 것. 대표팀 최고참이자 여자 주장인 김소영(31)이 한국 벤치 맨 앞줄에 앉아 쉴 새 없이 서승재와 채유정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소영은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북채를 잡아 들고 연신 북을 두들기기도 했다. 김소영은 “단체전 같은 경우에는 벤치에서의 응원이 더 힘이 된다”면서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안 뛰는 선수들의 모든 게 다 걸려 있는 셈인데 그런 것 때문이라도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면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지고 힘이 더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소영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면 후배들이 목소리를 보태 경기장에 울림을 만들어 냈다. 수백 명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관중과 말레이시아 벤치에 절대 밀리지 않았다. 김소영은 “제가 원래 파이팅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하다 보니 후배들도 잘 따라와 줘서 소수의 인원이지만 진짜 큰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2세트부터 서승재와 함께 분발해 2-1로 역전승한 채유정은 “솔직히 1세트를 내줬을 때 큰일 났다 싶었는데 응원 덕택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개인전 같은 경우는 좀 밀리다 보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단체전은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김소영의 응원은 4번째 경기인 남자복식에서 ‘신병기’ 김원호-나성승이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을 압도하며 한국의 승리를 3-1로 결정지을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김소영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이다. 공희용과 짝을 이뤄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2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 전영오픈 금메달을 따냈다. 지금은 세계 랭킹이 8위까지 내려가기는 했지만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뛴 이후 다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소영이 이틀 전 훈련을 하다가 미끄러지며 오른 발목을 다쳤다. 김소영은 “아시아선수권 때와 똑같은 부위에 충격이 갔다”며 “선생님들이 일단 몸이 낫는 데 신경을 먼저 쓰라고 해주셔서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내내 응원단장을 자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자 김소영은 “경기를 뛰어서 우리가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야 하는 데 그렇게 못하고 있으니 응원단장 역할이라도 좋다”면서 “경기를 못 뛰게 되면서 응원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응원으로라도 제가 힘이 되는 것 같으니까 정말 좋다”고 활짝 웃었다. 한국은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대회 이후 6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에 서게 된다. 결승 상대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하지만 중국이 유력하다. 김소영은 “누가 올라오든 우승을 위해 목이 터지라 응원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어게인 2017’ K셔틀콕, 난적 말레이시아 잡고 6년 만에 수디르만컵 결승 진출

    ‘어게인 2017’ K셔틀콕, 난적 말레이시아 잡고 6년 만에 수디르만컵 결승 진출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 출전 중인 한국 배드민턴이 ‘난적’ 말레이시아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수디르만컵 준결승전(5전3승제)에서 말레이시아를 3-1로 격파했다. 조별리그부터 내리 5연승한 한국은 우승했던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 대회 이후 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다. 2015년 중국 둥관 대회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2-3으로 졌다가 8강전에서 다시 만나 3-1로 설욕했던 한국은 수디르만컵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대회 통산 상대 전적은 4승1패. 한국은 이날 오후 경기인 중국-일본 전 승자를 상대로 21일 같은 장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이 중국과 만나면 대회 결승 격돌은 6번째가 된다. 앞서 한국은 2003년과 2017년 각각 중국의 5연패와 7연패를 가로막으며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한국은 남자단식 전혁진(세계 69위)을 제외하고는 전날 대만과의 8강전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재차 출전시켰다.첫 경기 혼합복식에서 서승재-채유정(5위)은 천탕지에-토이웨이(22위)에게 11-21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상대 움직임에 밀렸는데 서승재는 1세트 후반 허리에 차고 있던 복대를 풀어버렸고, 2세트 들어 움직임이 살아났다. 또 천탕지에의 실수를 잇따라 끌어내며 21-13으로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3세트를 21-7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 남자단식에는 전혁진이 출전했으나 리지이지아(8위)의 빠르고 강한 스매시에 고전하며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35분 만에 0-2(11-21 9-21)로 완패했다. 8강전에서 한국은 대만과 오전 경기, 말레이시아는 덴마크와 오후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한국이 우위에 있었는데 리지이지아의 경우 남자단식 세계 1위 빅토르 악셀센이 1세트 초반에 기권해 체력 소모가 없었다. 이어진 여자단식에서 안세영(2위)이 카루파테반 레차나(71위)을 32분 만에 가볍게 몸풀 듯이 2-0(21-10 21-13)으로 일축해 한국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남자복식에서 마무리됐다. 한국 배드민턴의 신병기 김원호-나성승(803위)이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을 맞아 공수 몸놀림에서 상대를 두루 압도하며 2-0(21-12 21-11)으로 완승을 거둔 것. 단체전을 위해 새롭게 짝을 이룬 김원호-나성승은 첫 선을 보인 지난 2월 아시아혼합단체선수권에서도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를 꺾는 등 결성하자마자 세계 톱클래스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약 30년 전인 1991년 대회, 1993년 대회 우승 멤버였던 김학균 감독은 결승 진출 뒤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까지 잘하게 되면 선수 때 우승한 것보다 더 큰 보람이, 더 큰 기쁨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에 상대가 유력한 중국에 대해서는 “5대5 승부로 보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중국이 우리 선수들 경기력을 보고 듣고 하면서 긴장을 해서 좀 더 경기력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英 35세 미만 부호에 에드 시런·아델 등…셋 중 한 명은 대학 안 갔다

    英 35세 미만 부호에 에드 시런·아델 등…셋 중 한 명은 대학 안 갔다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2023년 영국 부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35세 미만 부호 35명을 따로 추렸는데 에드 시런(3억 파운드)을 비롯해 아델, 해리 스타일스, 해리 케인, 대니얼 래드클리프 등 유명 스타들이 포함됐다. 1위는 웨스트민스터 공작이다. 런던 부촌 부동산 등 자산 규모가 99억 파운드에 이르렀다. 신문은 이들 젊은 부호 대부분은 스스로 부를 일궜고, 절반은 공립학교에 다녔으며, 3분의 1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BBC 방송은 시런과 아델, 스타일스 등 음악인 스타들이 1억 5000만 파운드의 재산을 갖고 있는데 영국 부호 명단에 든 이들이 대체로 3억 5000만 파운드의 재산을 모은 것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졌다고 짚었다. 시런(32)은 35세 이하 부호들 가운데 7위였다. 지난 5일 35회 생일을 지낸 아델은 1억 6500만 파운드로 9위, 스타일스(29)는 1억 5000만 파운드였다. 금리는 오르고 돈이 많이 풀리던 시기가 지나면서 영국의 억만장자 숫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10억파운드(1조6천500억원) 이상인 갑부 숫자가 171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이 줄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 숫자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의 자산 총액은 6839억 파운드로 4.5% 늘었지만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쪼그라들었다. 선데이 타임스는 “파티는 끝났고 이제 정신을 가다듬을 때”라고 말했다. 올해 부자 명단에 오른 한 억만장자 유통업자는 “몇년간 낮은 이자율 덕에 기업을 쉽게 확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솔직히 좀 더 분별력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리시 수낵 총리와 부인 아크샤타 무르티의 경우 무르티가 가진 인도 IT 대기업 인포시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자산이 5억 3000만 파운드(약 8740억원)로 2억 파운드 감소하고 순위는 지난해 222위에서 올해 275위로 하락했다.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의 자산은 24억 1000만 파운드로 40% 넘게 추락했다. 버진 오빗이 위성 발사에 실패하며 위태로워진 여파다. 현대차·기아가 투자하며 한국에서도 관심을 끌었던 전기차 업체 어라이벌의 창업자 드니스 스베르드로프는 아예 부자 명단에서 빠졌다. 고피 힌두자 일가는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914년 인도 뭄바이에서 설립된 힌두자 그룹은 석유와 부동산, 금융,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에 사업체를 갖고 있으며 자산 규모가 350억 파운드다. 다음은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 설립자 짐 랫클리프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자산이 작년 61억 파운드에서 올해 297억 파운드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랫클리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추진 중이다. 찰스 3세 국왕은 자산이 6억 파운드(9894억원)로 263위에 올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난해 자산(3억 7000만 파운드)보다 많다. 이 밖에 해리포터 원작자 JK 롤링이 2500만 파운드가 늘어난 8억 7500만 파운드를 자랑했다. 미국 HBO채널에 해리포터 시리즈 판권을 넘겨 더욱 부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튼 존, 폴 매카트니, 데이비드 베컴 부부 등 유명인들도 대거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해리포터에 출연했던 래드클리프가 9200만 파운드, 엠마 왓슨(이상 33)이 6000만 파운드로 35세 미만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가성비 최악 샌디에이고 타선…김하성 멀티히트에 4출루 활약

    가성비 최악 샌디에이고 타선…김하성 멀티히트에 4출루 활약

    김하성(28)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3시즌 득점권 타율은 0.19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낮다. 샌디에이고는 세 명의 타자와 합계 1조원이 넘는 계약을 포함 30개 팀 가운데 연봉 순위는 세 번째다. 가성비 최악의 타선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4년 303억원으로 비교적 소박한 연봉의 김하성이 지독한 타격 가뭄에 시달리는 샌디에이고 타선에 소나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 3루수 6번 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3-4로 졌다. 경기는 김하성의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손가락 골절로 빠진 11년 총액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667억원)의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 자리인 3루에 투입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쳤고, 4회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특히 5회 초에는 땅볼 타구 수비에서 놀라운 센스로 3루 주자를 잡아내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평범하게 1루로 던져 타자를 잡은 것이 아니라 3루를 파고드는 닉 프라토를 태그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이어진 5회 말 공격에서 또 안타를 쳤다. 6회에도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9회 말 2사에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선 아쉽게 땅볼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마차도와 함께 산더르 보하르츠에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732억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 14년 3억 4000만 달러(약 4533억원) 등 천문학적 규모의 돈을 써가며 타선을 보강한 샌디에이고가 시즌 20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추락한 이유를 잘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8안타에 9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로 잔루를 12개나 남겼다. 또 이날 경기 전까지 30개 팀 중 20위였던 샌디에이고의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99, 22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 尹 1년, 연설문에 ‘경제’ ‘국민’ ‘자유’ 언급 최다

    尹 1년, 연설문에 ‘경제’ ‘국민’ ‘자유’ 언급 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해 1년간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 ‘국민’, ‘자유’, ‘협력’ 등의 순서였다. 지난 1년간 열린 정부 행사나 회의, 간담회의 대통령 연설문 190건을 전수조사한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가 총 557회 언급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단어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연설문에 대통령의 국정 방향성이 담겨 있는 만큼 대한상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도 이어진 코로나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복합위기 등을 겪으며 경제 회복이 최우선 국정과제였음을 보여 준다”고 해석했다. 500번 이상 언급된 단어는 국민(532회)과 자유(509회)였고 협력(403회), 세계(397회), 산업(389회), 국가(378회), 함께(353회), 기술(351회), 지원(341회)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대통령이 언급한 빈도 상위 30위권 단어에 산업(6위)과 기술(9위) 등 경제 분야 단어가 총 11개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여기엔 기업(12위·296회), 시장(16위·204회), 혁신(18위·195회), 투자(19위·187회), 디지털(22위·178회), 성장(24위·172회), 첨단(26위·170회), 수출(27위·162회) 등이 해당한다. 기준금리 인상과 소비자물가 상승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 7~8월에는 경제, 민생, 금리 등이 연설문에 자주 포함됐다. 지난 1~2월에는 기업인과 잇따라 만나면서 기술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출경쟁력 하락, 잠재성장률 저하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경제 분야 전반에서 국가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메시지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1년, 연설문에 ‘경제’ ‘국민’ ‘자유’ 언급 가장 많아

    윤석열 1년, 연설문에 ‘경제’ ‘국민’ ‘자유’ 언급 가장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해 지난 1년간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 ‘국민’, ‘자유’, ‘협력’ 등의 순서였다. 지난 1년간 정부 행사나 회의, 간담회의 대통령 연설문 190건을 전수 조사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총 557회 언급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단어는 경제였다고 14일 발표했다. 500번 이상 언급된 국민(532회)과 자유(509회)가 뒤를 이었고, 협력(403회), 세계(397회), 산업(389회), 국가(378회), 함께(353회), 기술(351회), 지원(341회) 등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축에 들었다. 대한상의는 대통령이 언급한 빈도 상위 30위권 단어에 산업(6위)과 기술(9위) 등 경제 분야 단어가 총 11개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엔 기업(12위·296회), 시장(16위·204회), 혁신(18위·195회), 투자(19위·187회), 디지털(22위·178회), 성장(24위·172회), 첨단(26위·170회), 수출(27위·162회) 등이 해당한다. 두 번째로 많은 분야는 ‘국제관계’였다. 협력(4위)과 세계(5위), 양국(13위·287회), 안보(17위·201회), 한미(20위·187회), 글로벌(21위·184회), 평화(28위·162회) 등 총 7개 단어가 30위권에 속했다. ‘한일’은 총 110회 언급돼 53위였다. 연설문에 언급된 단어들은 시기와 상황에 따라 빈도수가 변화했다. 정부 출범 초기엔 국정 철학과 목표인 자유와 국민이 자주 언급됐다. 기준금리 인상과 소비자물가 상승 영향이 컸던 7∼8월엔 경제와 함께 민생, 금리, 부담 등 단어가 30위권에 진입했다.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8∼9월엔 피해, 재난 등 단어가, 화물연대 파업 업무 개시 명령과 노동시장 권고안 등이 나왔던 12월엔 노동이 자주 등장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통령의 말에는 정부 정책의 방향성과 어젠다가 내포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출경쟁력 하락, 잠재성장률 저하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경제 분야 전반에서 국가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메시지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3년간 식물인간 남편 간호한 여성에게 일어난 ‘기적’

    3년간 식물인간 남편 간호한 여성에게 일어난 ‘기적’

    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쓰러진 남편을 위해 매일같이 지극정성 간호했던 아내의 정성 덕분일까. 의료진조차 가망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던 식물인간 상태의 남성이 기적적으로 깨어난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펑파이신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강소성) 출신 여성 딩은 2020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남편 리의 곁을 매일같이 지켰다. 남편 대신 생활비를 벌며 가장이 된 딩은 그동안 모아둔 재산을 남편의 병원비로 소진할 수 밖에 없었다. 딩은 모금을 통해 4055명으로부터 18만 3022위안(약 3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고,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식물인간 상태는 심장정지 등에 따른 저산소성 뇌 손상을 받은 환자들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대략 1~3개월 이상 식물인간상태가 지속되면 회복가능성이 낮지만 딩은 남편을 포기하지 않았다.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딩의 남편 리는 최근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아내 딩에게 말을 건네기도 하고 스스로 양치질을 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딩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후원자들을 찾았다. 남편이 일어나면 후원금을 꼭 갚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는 4055명 모두에게 후원금을 돌려줬고, 열악한 학교에 문구류를 기부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을 선행으로 베풀고 있다. 딩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원금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보내 준 ‘포기하지 마세요’ ‘깨어날 거예요’ 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씨줄날줄] 어린이 권리장전/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어린이 권리장전/박현갑 논설위원

    동네에 유독 아이들이 많다. 휴일이면 아빠가 리모컨으로 운전하는 미니 자동차에 탄 아이에서부터 줄넘기하는 초등학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목욕탕 사우나도 꼬마 손님들의 재잘대는 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 등줄기의 물기를 훔쳐 주는 모습도 있다. 이런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이런 즐거움은 걱정으로 변한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노는 게 아니라 학원 순례에 나서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다. 하교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많다. 어린이들의 불행은 각종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태어난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놀 나이임에도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간 노는 시간이 2017년 360분에서 2021년 142분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우울증은 늘어났다. 2017년 3만 1413명에서 5만 9527명으로 4년 새 약 2배로 불어났다. 아동 불행은 국제적으로도 확인된다. 우리나라의 아동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22위다. 그제 서울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권리장전’ 제정 등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유다. 42만명에 달하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매년 100명의 초등학생을 ‘서울시 정책참여단’으로 꾸려 여기서 나온 좋은 정책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한다. 공원 등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내년부터 15억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친구 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건강 상태도 돌본다고 한다. 복지부가 2016년 5월에 만든 아동권리헌장이 선언적 의미였다면 이번 권리장전은 시의 이행 약속을 추가한 게 의미 있다. 하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다. 과열 경쟁 풍토에서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해야 하는 부모들은 생업으로 바쁘다. 게다가 시는 기초학력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초등학교를 포상하는 조례 시행도 앞두고 있다. 어린이날을 ‘어른 반성의 날’로 삼아 보자. 경쟁 중심의 욕망 레이스에 아이들을 끌어들이면서 야기되는 각종 부작용을 이날 하루만이라도 곱씹으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자.
  •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세 번의 시련 이겨낸 작은 거인… 화려한 부활쇼

    ‘작은 거인’ 이다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다연은 3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클래식에 이어 KL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의 프로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6년 갑자기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13개 대회에서 12번 컷 탈락을 당했다.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입상하지 않았다면 시드 유지도 힘들었다. 2017년엔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시즌을 앞둔 3월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해 역시 시즌 막판인 10월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이 없었다면 시드를 빼앗길 수 있었다. 기사회생한 이다연에게 2018년은 봄이었다. 2018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든 이다연은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았다. 또 2021년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KLPGA 강자 자리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팔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고,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전지훈련도 못 갔다.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다연은 또다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이날 이다연은 장타와 패기로 무장한 방신실과 접전을 벌이다가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다연은 “(시련을 겪을 때마다) 많이 아팠다”면서 “그때마다 내가 놓인 처지보다 어떻게 해야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지를 더 많이 생각했다. 시련을 통해 성장했다”고 말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과 2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선 베테랑 박상현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2언더파 276타를 친 파블로 라라사발이 차지했다.
  • 돌아온 작은 거인 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

    돌아온 작은 거인 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

    ‘작은 거인’ 이다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장타를 앞세워 데뷔 전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방신실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컵을 놓쳤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021년 한화클래식 제패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2억 34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순위 2위(2억7165만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다연은 2019년 한국여자오픈,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어 KLPGA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면서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5년 데뷔한 이다연은 2016년 첫 위기를 맞았다. 갑자기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13차례 대회에서 12차례 컷 탈락을 한 것이다. 하지만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입상하면서 2016년 겨우 시드를 지킬 수 있었다.2017년엔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시즌을 앞둔 3월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것이다. 그해 이다연은 11개 대회가 치러진 뒤에야 필드에 복귀했지만 2개 대회 연속 기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었다. 시즌 막판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하며 기사회생한 이다연은 2018년 두 번째 우승을 거두고, 2019년에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자신의 세상을 만드는 듯했다. 2020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 했지만, 2021년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뽐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팔목 인대가 파열되면서 시즌을 일찍 접었고, 수술 후 재활에 매달리느라 전지훈련조차 가지 못했다.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화려한 복귀전으로 만들었다. 이날 이다연은 장타와 패기로 무장한 방신실과 접전을 벌였다. 1번(파5) 홀 보기로 내주며 한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바로 집중력을 발휘해 2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복귀했다. 이후 방신실과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이다연은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손예빈과 2타를 줄인 박결이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방신실은 우승은 놓쳤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타를 잃고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8년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과 전인지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 등 5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젠베이윈(대만)과는 한 타 차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11번(파4)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2개를 몰아쳤다. 김효주와 지은희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 등 12명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쳤고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1언더파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과 박인비 이후 한국이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하위권에 자리 잡았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이날 고진영은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6번 (파4)홀과 17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후반 1·2번(파4)홀에서 연속해서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83.33%(15/18)로 샷 정확도는 좋았다. 하지만 퍼트 수가 33개를 기록해 아쉬움이 컸다. 전인지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컷 탈락 위기다. 특히 후반 1번홀부터 6번홀까지 6개 홀에서 5개 보기를 범하며 급격하게 흔들렸다.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쏟아낸 게 아쉬웠다. 지금 상황이라면 컷 통과도 쉽지 않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대회로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다.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지난해까지는 매해 4월 첫 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 지난주 ‘핫 100’ 1위 지민, 한 주 만에 45위로

    지난주 ‘핫 100’ 1위 지민, 한 주 만에 45위로

    케이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이번 주 45위로 밀려났다.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빌보드의 15일자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첫 솔로 음반 ‘페이스’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6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핫 100’에 2주째 머물렀지만 순위는 45위로 멀찍이 물러났다. 역시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며 케이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앨범 ‘페이스’는 이번 주 1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월드 앨범’은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은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모두 1위에 올랐고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4위로 나타났다. RM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솔로 음반 ‘인디고’는 ‘톱 커런트 앨범’ 56위에 올랐고,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를 차지했다. 제이홉이 지난달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는 ‘랩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기록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31위에 올랐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싱글 ‘큐피드’는 ‘핫 100’ 85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핫 100’에 100위로 진입한 이후 지난주 94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200’에서는 22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열두번째 미니 음반 ‘레디 투 비’는 ‘빌보드 200’에서 46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레디 투 비’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글로벌 200’ 198위로 나타났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5집 ‘이름의 장:템프테이션’은 ‘빌보드 200’ 78위에 오르며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블랙핑크의 지수는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이 ‘글로벌 200’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수록곡 ‘올 아이즈 온 미’도 같은 차트 78위로 진입했다. 또 한동안 차트 밖에 머물렀던 블랙핑크의 ‘셧다운’과 ‘핑크 베놈’ 역시 ‘글로벌 200’에 각각 173위와 185위로 재진입했다. 걸그룹 뉴진스의 ‘OMG’와 ‘디토’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29위와 52위로 나타났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는 137위를 기록했다. 아이브의 정규 1집 선공개 곡 ‘키치’는 90위로 ‘글로벌 200’에 진입했다.
  • 장염에도 8언더 괴력…무명 루키 정소이 돌풍

    장염에도 8언더 괴력…무명 루키 정소이 돌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스물한 살 새내기 정소이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정소이는 6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선두에 나섰다. 버디 7개를 몰아치며 2위에 오른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과는 1타 차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 랭킹 16위로 2023시즌 KLPGA 투어에 진출한 정소이는 이날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4번(파3), 15번(파5), 16번(파4) 홀에서는 ‘사이클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정소이는 경기 뒤 “너무 긴장해서 장염을 앓은 사실도 잊어버렸다”며 “드림투어에서 1라운드 선두였던 적이 몇 번 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는데 전지훈련 때 열심히 했으니 이번에는 나은 성적이 나올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홍지원은 이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은 이소영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앞당겨 열린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과 KLPGA 투어 최초의 외국인 풀시드권자 리슈잉(중국) 등 6명이 3언더파 69타를 써내며 공동 5위를 달렸다. 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 공동 29위에 그쳤다.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상과 신인왕을 휩쓴 세계 22위 린 그랜트(스웨덴)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38위.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은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 女골프 국가대항전 시드 확정… 국내 1위 박민지 출전 포기

    女골프 국가대항전 시드 확정… 국내 1위 박민지 출전 포기

    다음 달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참가 8개국의 시드가 4일 확정됐다. 한국과 미국은 각 조의 톱시드 국가가 됐다. 이 대회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다. 32명의 최종 참가자와 최종 국가 시드는 3일 끝난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이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으로 확정됐다. A조에는 미국과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포함됐고, B조에는 한국, 일본, 태국, 호주가 속했다. 대회는 4일부터 6일까지 포볼(한 팀을 이룬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서, 그 중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팀의 스코어로 반영하는 방식) 팀 매치 형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7일에는 각 조별 상위 2개국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8년 대회에서 박성현과, 김인경, 전인지, 유소연이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한국대표팀은 고진영(3위), 김효주(9위), 전인지(11위), 최혜진(25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국내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박민지(21)는 국내 대회 일정을 이유로 참가를 대회 참가가 어렵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통보했다. 2018년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인지는 “올해 참가하면 세 번째다. 2018년 한국 대회 때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뻤는데 많은 팬 분들 앞에서 한국팀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냈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긴장도 많이 되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대회다. 한국은 워낙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서로 믿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8개국 출전 자격 선수가 모두 드러났다. 미국은 넬리 코다(2위), 렉시 톰프슨(6위), 릴리아 부(12위), 대니엘 강(14위)이 출전 자격을 땄다.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13위), 후루에 아야카(19위), 야마시타 미유(24위), 사소 유카(30위)가 자격을 얻어냈다. 이 가운데 야마시타는 일본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다. 태국은 아타야 티띠꾼(4위), 패티 타와타나낏(57위), 모리야 쭈타누깐(71위), 에리야 쭈타누깐(81위)이 나설 예정이다. 스웨덴은 린 그랜트(22위), 마야 스타르크(27위), 마들레네 삭스트롬(28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4위)가 자격을 획득했다. 교포 이민지(5위)가 나서는 호주는 해나 그린(23위), 스테프 키리아쿠(107위), 새러 켐프(174위)가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 3일 디오 인플란트 L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인뤄닝(중국)은 114위에서 32위로 랭킹이 껑충 뛰면서 중국 대표 선수로 확정됐다. 중국은 린시위(17위), 모리타 하루카(130위), 시유팅(144위)이 자격을 땄다.
  • 韓, 국가청렴도 180개국 중 31위… 한 계단 상승

    우리나라가 부패인식 조사에서 전체 조사 대상국 180개국 중 3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된 38개 회원국 중에서는 22위로 지난해와 같다. 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995년 이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점수는 54점에서 63점으로 9점 올랐고, 순위는 51위에서 31위로 20계단 상승했다. 공적 자금과 관련한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공직사회와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했고, 개선된 경제활동과 관련한 지표들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위는 덴마크(90점)가 차지했고,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8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와 스웨덴은 83점으로 공동 5위, 홍콩(76점) 12위, 일본(73점) 18위, 대만(68점)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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