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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론자유 세계39위 북한은 139위로 최하위

    (베를린 연합) 국제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세계 139개국의 언론자유 수준을 평가한 순위에서 한국은 39위를 차지한 반면 북한은 최하위인 13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SF는 이번 조사 결과는 언론자유가 부유한 서방국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코스타리카와 베냉의 사례는 언론자유 신장이 물질적 번영에만 달려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미국(17위)과 이탈리아(40위)의 언론자유 수준은 중남미의 코스타리카(16위)나 아프리카의 베냉공화국(21위)보다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권에선 일본이 오스트리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공동 28위를,대만이 35위,한국이 39위,태국(22.75점)이 65위를 차지했다.
  • 최경주 올 6번째 ‘톱10’ 상금 200만달러 돌파, 디즈니클래식 최종 공동 6위

    맹장염 수술 이후 3주만에 출전한 최경주가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최경주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마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즈니클래식(총상금 37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금 11만 9787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시즌 상금이 205만 8907달러가 돼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200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시즌 상금 200만달러는 지난해 단 16명만이 달성했으며 올해도 20명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정상급 선수’의 상징이다. 최경주는 상금 순위 19위를 지켜 내년에는 ‘꿈의 무대’ 마스터스 출전을 사실상 굳혔다.또 최경주는 올 시즌 여섯번째 ‘톱10’에 들어 이 부문에서도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전날 공동 21위까지 떨어져 ‘톱10’ 진입이 어려워 보인 최경주는 드라이브샷을 평균 299야드나 날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데다 퍼트(25개)가 호조를 보여 9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슈퍼샷을 뿜어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역시 3주 만에 모습을 보인 타이거 우즈는 보기없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와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해 퀄리파잉스쿨 2위로 PGA 투어에 입성한 밥 번스는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크리스 디마르코(264타)에게 1타차 역전승을 거둬 첫 승을 거뒀다. 곽영완기자
  • “”표만 된다면 무슨 말인들 못하랴”” 대권주자 ‘헛말’ 남발

    선심성 공약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선거 때마다 나오는 현상이지만,연말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각 진영은 아직 전체적으로 정리된 공약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교육을 전체예산의 몇 %로 하겠다는 등의 부문별 ‘분홍빛 공약’이 나오기 시작했다.국방·문화 등 다른 분야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듯한 공약도 마찬가지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97년 대선에서 연구개발(R&D) 투자를 일반회계의 5%로 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문화예산을 전체 예산의 1%로 하겠다는 공약은 집권 내내 예산당국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한 게 사실이다. 앞으로 농어촌·과학·청소년·정보통신 등 부문별로 이런 공약은 쏟아질게 뻔하다.특정 지역을 위한 공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 현재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2.4%인 122조 1000억원이나 되는 탓에 마냥 예산을 늘릴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정치권은 표만을 의식해 예산을 펑펑 늘려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거나,세금을 늘리지 않는다면 예산을 줄이는 곳도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그런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작은 정부와는 아예 관심도 없는 듯한 공약도 슬슬 나오고 있다.예컨대 한나라당의 경우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특위를 중소기업부로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필요하면 신설되는 조직도 있어야 하지만,없앨 정부조직은 말하지 않고 늘릴 곳만 공약하는 것은 표만을 의식한 행태와 다름 없다. 민주당은 당 내분 상황을 반영한 듯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선대위 관계자간 입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제대로 된 검토 끝에 공약을 내세우는 것인지가 의심을 사고 있다. 말바꾸기와 베끼기성 공약도 나오는 듯하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지난 9일 국가비전 21위원회 주최의 정책토론회에서 “250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지난 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최의 토론회에서 말한 것과 똑같다.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아직 공약을 본격 발표할 여력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아파트 반값 공약 외에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바꾸는 케이스도 눈에 띈다. 처음에는 고교평준화에 반대하는 듯 말했다가 교사·학부모 등이 활발한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한발 물러선 게 대표적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일자리 250만개 창출”노후보,문화·아시아 중추국가 비전제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9일 “앞으로 5년간 정보통신산업의 집중육성,사회적 일자리 창출,해외 프론티어 지원 등을 통해 2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완전고용을 달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비전21위원회’가 주최한 ‘국가비전과 전략정책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성장·분배·환경이 함께하는 문화국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아시아 중추국가를 2대 국가비전으로 제시했다.정치·경제·사회·분권·남북 등 5대 개혁 과제도 설명했다. 그는 정치개혁으로 돈 안드는 정책 선거,국민참여 선거를 시작으로 국가권력의 분권화,정치과정의 투명화,국정운영의 개방화 등을 약속했다. 사회개혁으로는 국가 역할을 서비스로 전환,주택·의료·교육 등 3대 기본공공 서비스를 제시하고 학력과 성(性),고용형태 등에 따른 차별과 노인,장애인,외국인의 소외를 시정하기 위한 ‘국가차별시정위원회’의 설치를 약속했다. 김재천기자
  • 작년 연구개발비 총 16조1105억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정부는 연구개발(R&D)비로 전년 대비 16.3% 늘어난 16조 1105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9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도 과학기술 연구개발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투자금액 가운데 민간재원은 12조 3306억원,정부재원은 4조 2643억원이고 국내에 투자된 외국 자금과 해외에 투자된 국내 자금이 각각 775억원과 5619억원 등이다. 이번에 발표된 R&D 투자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49개국 가운데 8위이고,인구 1명당 R&D 투자액은 21위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344조 8000억원),일본(193조 2000억원),독일(59조 7000억원)등 선진국에 비하면 크게 뒤떨어진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국내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11.9% 늘어난 17만 8937명이었다.연구원 수 증가율은 지난 2000년의 18.9%에 비해 감소했으며,올해는 7.3%로 추정돼 연구원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과기부는 올해R&D 투자액을 GDP대비 3% 수준인 19조 130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삼성 브랜드가치 10조원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미국 달러화로 환산할 경우 83억달러(10조 6700억원),세계 34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이 34위로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올해 83억달러로 조사돼 지난해의 64억달러보다 30%나 증가했다. 특히 100대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자 및 반도체업계의 불황으로 경쟁업체인 노키아(6위)와 에릭슨(71위) 등의 브랜드가치가 각각 14% 49%나 감소한데 비해 삼성의 성적은 놀라운 것으로 평가됐다.인터브랜드 척 브리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삼성의 경우 브랜드 중심의 사업전략을 통해 효율적으로 소비자들과 교류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품디자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호평했다. 브랜드가치 1위는 미국의 코카콜라로 무려 696억 3700만달러에 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649억 100만달러)와 IBM(511억 88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일본 도요타가 194억 4800만달러로 11위를 차지해 가장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이어 혼다(18위,150억 640만달러),소니(21위,138억 9900만달러),닌텐도(32위,92억 1900만달러) 등이 포함됐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국 정보화 ‘세계16위’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이 50개 선진국가 가운데 1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기술(IT) 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8일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이 발간한 ‘2002 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정보화 순위에서 1998년 21위에서 2000년 17위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단계 상승한 16위로 집계됐다. IT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규모는 2000년 71조원으로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IT산업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를 차지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월드컵/ 한국 월드컵랭킹 10계단 점프

    한국축구가 본선 출전 48년 만에 첫 승과 16강을 한꺼번에 달성한 데 힘입어 월드컵 통산랭킹에서 10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한국은 1라운드까지 2승1무 승점 7을 기록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집계하는 월드컵 본선 통산랭킹에서 34위(승점 13)로 껑충 뛰어올랐다.2002년 월드컵을 포함 본선에 오른 68개팀 중에서 34위로 도약한 것이다. 54년 스위스대회에서 월드컵 데뷔를 한 이후 1승도 신고하지 못해 98대회 때까지 4무10패(승점 4)로 통산랭킹 44위에 머문 한국축구가 비로소 세계 중위권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통산 랭킹은 2002년 월드컵이 끝난 뒤 최종 확정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10경기 이상 치른 팀 중에서는 유일한 무승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는데 폴란드전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달성한 데 이어 1라운드를 무패행진으로,그것도 D조 1위로 16강에 오름으로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승점 7을 추가해 월드컵 통산랭킹 56위에서 3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8강까지 진출한 미국은 33위에서 21위로 도약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으로 FIFA 랭킹도 5월의 40위에서 30위권 초반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저비용 고효율 광고…짜릿한 월드컵 특수, 대기업을 위한 16강?

    ‘고맙다.16강!’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로 국내 대기업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일취월장하는 모습이 ‘붉은 악마’의 기세에 못지 않다. 대기업들은 국내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로 ‘대박’을 터뜨렸다.대외적인 위상도 급격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특히 IT(정보기술)·디지털 가전업계는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잡았다. ◇대기업 16강 마케팅 적중= 삼성과 LG,SK 3대 기업은 저마다 16강 진출의 세 주역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짜릿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16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LG는 16강의 주역인 한국 대표팀,SK는 대표팀의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를 각각 후원하거나 광고모델로 선택한 덕분에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카드가 히딩크 감독을 일찌감치 광고모델로 점찍어 놓은 덕분에 ‘히딩크 신드롬’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은 것이 16강 신화를 뒷받침한 이미지로 이어져 500억원 가량의 광고효과를낸 것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은 ‘비 더 레즈(Be the Reds)’ 캠페인이 국민적 응원으로 발전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붉은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외 위상도 ‘쑥쑥’= 한국기업은 미국·일본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진 사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면서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있다.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세계 IT(정보기술) 100대 기업에 삼성전자를 1위에 올렸다.델(5위),IBM(21위),MS(27위) 등 IT강호들의 퇴조와 대조적이다.SK텔레콤은 9위에 올라 지난해 160위에서 무려 151단계를 건너 뛰었다. KTF는 4위에 자리매김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에서도 한국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체 시가총액에서 지난해 225위에서 일약 85위로 올라섰다. SK텔레콤(220위),KT(328위),한국전력(383위) 등도 급상승세를 탔다. ◇신용등급도 ‘껑충’=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신용등급 평가추이는 한국기업의 약진을 입증한다. 무디스는 지난 3일 삼성전자의 장기 회사채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올렸다.한국전력의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높였다.S&P는 국민·한빛·신한은행의 신용등급을 지난달 각각 상향 조정했다.무디스는 곧 포스코와 LG칼텍스정유의 신용등급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IT업계 세계적 관심= 외국의 관심은 주로 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IT분야에 모아진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매력적인 브랜드 지명도 구축에 성공했다.”며 “2년전만 해도 잘 몰랐던 기업이 지금은 최상위권에 진입중”이라고 평가했다. 홍콩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제3세대 이동통신 초기사업에 고전중인 일본과 달리 KT 등 IT기업이 기존 통신설비를 이용한 2.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대중화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팀 종합 ksp@
  • 한국 ‘뇌물 공여 지수’ 21國중 18위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02 뇌물공여지수’ 조사결과우리나라 기업들이 조사대상 21개국 중 18위를 차지,뇌물을 지불하거나 제공할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혔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는 14일 한국,홍콩,파리,요하네스버그 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각국별 뇌물공여지수(Bribe Payers Index)를발표했다. 10점 만점에 점수가 낮을수록,순위가 뒤로 처질수록 뇌물제공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3.9점으로 러시아(3.2점·21위),중국(3.5점·20위),대만(3.8점·19위)과 함께 뇌물을 지불하거나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지적됐다. 한편 뇌물공여 가능성이 낮은 국가로는 호주가 8.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스위스(8.4)가 공동 2위로 나타났다. 함혜리기자 lotus@
  • 집중취재/ ‘시대의 창’ 권력형 비리

    ‘대기업에서 벤처로,현금에서 주식으로…’권력형 비리도시대상황에 따라 바뀌고 있다.이제 대기업은 더이상 권력형비리의 단골 사냥감이 아니다.대신 벤처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희망’을 느끼게 하면서 과제를 남겨준다.대기업이 권력형 비리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우리 사회가 투명해졌다는 증거다.그러나 비리는 사각지대(벤처)를 찾아 더욱 교묘한 방법(주식)으로 파고드는 속성이있다.부패구조 차단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현정부 들어 어떻게 변했나 ■로비 주체가 바뀌었다.=전문가들은 ‘국민의 정부’ 이후불거진 이른바 ‘4대 게이트(정현준·진승현·이용호·윤태식 사건)’가 과거 장영자·한보·수서사건과 같은 권력형부패와 확연히 다르다고 분석했다.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 이상수(李相受) 실행위원은 “4대 게이트의 공통적인키워드가 벤처기업과 권력기관의 결탁,그리고 정치자금”이라며 “로비의 주체와 수단,로비의 대상이 이전의 스캔들과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4대 게이트는 모두 벤처기업의 금융사고가 권력형 비리로 비화했다.”며 과거와 달리 재벌이 아닌 벤처가 로비를 주도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정부 벤처 육성정책은 전형적인 관치(官治)의 산물”이라며 “이는 과거 정부에서 금융·세제 혜택을 받은 재벌의 성장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결국 형태만 바뀐 정경유착의 토대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현금보다 주식 선호=로비 수단이 ‘사과박스’로 상징되는 현금에서 주식으로 바뀐 것도 과거 권력형 부패와 다른 점이다.현 정부 이후 주식·벤처투자의 붐을 타고 현금 대신펀드 가입이나 전환사채(CB) 발행,주식 공여 등 유가증권 형태의 이권을 제공하는 방식의 로비가 성행했다.이용호·정현준·윤태식 게이트 때 주식이 공통적인 로비 수단으로 활용된 것이 이를 입증한다.로비 주체가 벤처로 바뀐 것에 대해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부패방지위원회 홍현선(洪炫善) 제도개선심의관은 “부패가 벤처에서 다발한 것은 대기업에서 공식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일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라면서 “그만큼 대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은행 대신 사금융업체 부상=과거 수서·한보비리사건에서각종 비자금은 시중은행이나 제2금융권을 거쳐 조성됐다.하지만 ‘4대 게이트’의 경우 불법 로비자금 조성이 금융감독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신용금고와 사설펀드,종금사를통해 이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는 외환위기 이후 재벌기업에 대한 국내외 회계기준과 감독체계가 엄격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연구원 노희진(盧熙振) 연구위원은 그러나 “현 정부이후 불거진 권력형 비리가 벤처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해서 모든 벤처기업을 부패의 온상으로 매도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부패기업은 반드시 망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라도 불공정거래 벤처기업에 대한 처벌조항을 대폭 강화,부패 유혹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부패의 사회·경제비용 지난해 독일의 국제투명성위원회(TI)가 발표한 한국의 부패지수는 91개국 가운데 42위(10점 만점에 4.2점)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중에서 꼴찌인 것은 물론 싱가포르(4위)와 홍콩(14위),일본(21위),타이완(27위),말레이시아(36위) 등 다른 아시아국가들보다 많이 뒤졌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내놓은 한국의 부패지수는 49개국 중 28위에 머물렀다.그렇다면 국가 부패수준의 경제적 비용은 얼마나 될까.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국제투명성위원회의 부패지수를바탕으로 ‘부패비용’을 계량화한 결과 국가청렴도가 싱가포르 수준에서 말레이시아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기업은 세금을 20% 가량 더 물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기업이 세금을 1% 더 내면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5% 감소시킨다는 통계치도 제시했다. 지난해 한국의 국가청렴도는 말레이시아보다 6단계나 낮았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사업여건과 부패지수간의 상관관계는 0.93이었다.사업여건과 국가경쟁력간의 연관성(0.91),사업여건과 경제자유도간의 상관관계(0.88)보다 높았다.기업이 청렴할수록 사업하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국제사회에서 부패는 이미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척도로 떠올랐다. 1999년 OECD가 ‘부패방지협약’을 발효한 데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와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도 부패관행을 막기 위한 ‘부패라운드’에 돌입했다.세계무대에서 부패 국가로 낙인찍히면 차관제공이나 투자를 거부당하는 관행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박건승기자 ◆전문가 기고/ “부패 조직범죄로 처벌을 윤리준수 인프라 급선무” 부정부패가 성행하는 것은 권력층과 부패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의 의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부패방지를 위한효과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한 탓도 크다. 부패당사자들은 부패행위로 이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로인한 비용과 피해는 모든 국민들에게 전가되기 마련이다.부패가 횡행하면 사회기능의 효율성과 경제성이 떨어져 결국사회는 무너지게 된다.모든 국민이 자신이 부패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갖고 감시자로 나서야 할 것이다. 부정부패를 몰아내려면 무엇보다부패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이는 부패한 공직자뿐 아니라 뇌물을 제공한 당사자,그가 소속된 조직과 조직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직의 부패행위에 협조한 직원의 책임도물어야 한다.미국은 금융회사 직원이 위법행위를 인지하고도 감독당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2만 5000달러의 벌과금을 물린다. 둘째,이해관계자에 의한 책임추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채권자나 소액주주와 같은 이해관계자에 의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활성화할 것을 촉구한다.그래서 뇌물을 줄 경우 회사비용 사용자가 회사에 변상토록 해야 한다. 셋째,‘윤리준수인프라’를 구축하기 바란다.정치권과 공직사회,기업체,학교,언론,전문가단체 등에 효율적인 ‘윤리준수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패방지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부패방지위원회는 독립성을 지니고,소속원들은 부패방지를위한 활동이 국가의 선진화를 위해 절실한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이민호 기업윤리센터소장
  • 공기업 약진… 재계 지각변동 주도

    삼성이 재계1위 자리를 내주고 현대는 13위의 중견그룹으로 밀려나는 등 재계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겼다.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지정방식 변경에 따른 결과다. [지정방식 어떻게 바뀌었나] 지난해까지는 자산규모 순으로30대 그룹이 지정돼 일률적으로 출자총액과 상호출자 등의규제를 받았다. 그러나 규제완화차원에서 자산 5조원 이상그룹은 출자총액을 제한받고,2조원 이상 그룹은 상호출자와채무보증을 제한받도록 바뀌었다. 올해 공기업이 처음 출자총액제한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공기업 약진] 한전이 재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KT(6위) 도로공사(7위) 등 10위권에 3곳이 진입했다.공기업이‘신흥재벌’이 된 셈이다.토지공사(11위) 주택공사(12위)수자원공사(17위) 가스공사(19위) 등 10개 공기업이 30위권에 들었다. [재계 지각변동] 현대는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계열분리로재계 2위에서 13위로 밀려났지만 현대자동차(5위) 현대중공업(15위) 현대정유(21위) 현대백화점(33위) 현대산업개발(34위) 등 6개사가 43개 그룹에 분산포진했다.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금호와 한화도 각각 14위와 16위로 밀려났다. LG와 SK그룹은 지난해 30대 기업집단 지정제아래서도 3·4위를 해 공기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순위가 한단계 올라간 셈이다. [빠진 곳은 어디] 지난해 30대 그룹에 포함됐으나 올해 출자총액제한 대상에서 제외된 그룹은 대림·한솔·동양·효성·제일제당·코오롱·동국제강·현대산업개발·하나로통신·신세계·영풍·현대백화점·동양화학·대우전자·태광산업 등 16곳.고합은 자산총액 2조원에 못미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의 규제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 박정현기자 jhpark@
  • 소렌스탐 2연패, 나비스코챔피언십 노이만에 1타차 역전승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사상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박세리(삼성전자)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꿈을 다음 해로 넘겼다. 소렌스탐은 1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올시즌 첫 메이저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고국 선배 리셀로테 노이만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소렌스탐은 개막전 다케후지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통산 33승째를 챙겼다.특히 소렌스탐은 US오픈 2연패에 이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도 2연패를 달성하며 메이저대회 통산 4승을 일궜다.나비스코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후 2연패를 달성하기는 소렌스탐이 처음이다. 노이만은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으나 소렌스탐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2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선두권에 4타 뒤진 가운데 막판 추격전을 펼칠것으로 기대되던 박세리는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2개를 범하며 2언더파 70타에 그쳐 이날 4타를 줄이며 분전한 박지은(이화여대)과 함께 공동 9위에올라 시즌 첫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만 24세6개월의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려던 박세리의 목표는 무산됐으나 최연소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내년 시즌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김미현(KTF)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21위,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2오버파로 공동 25위,송아리는 3오버파로 공동 30위,박희정은 4오버파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한편 텍사스주 우드랜드TPC(파72·7018야드)에서 치러진미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출전한 최경주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전날 68위에서 공동 51위로 뛰어올랐다. 2000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뒤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은 비제이 싱(남아공)은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본선진출 32국중 27위

    미국의 스포츠전문 인터넷사이트 CNNSI닷컴(www.cnnsi.com)은 한국팀의 전력을 월드컵 본선출전 32개국 중 27위로평가했다. CNNSI닷컴은 27일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여태껏 본선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에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국팀을 분석했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이 1∼4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6위,폴란드는 공동 16위,미국은 25위에 자리했다. 아시아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21위,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각각 31위와 최하위인 32위로 평가됐다.
  • [가자! 교통월드컵] 교통문화지수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의 교통문화지수를 평균적으로 보여주는 도시는 대구,버스승객들이 줄을 가장 잘 서는 도시는 대전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30개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대구는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 가운데 5위로 중위권이었다.대전은 버스정류장 줄서기 부문에서 56.08점으로 유일하게 50점이 넘어 줄을 잘 서는 도시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운전자 의식개선이 급선무=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는 전국 30개 도시 가운데 8위를 차지,상위권 도시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 가운데 다섯번째에 자리해 월드컵기간 중 외국인들에게 우리 교통문화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기준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에서는 40점 만점에 30.73점을 받아 전국 30개도시 가운데 8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운전행태에서는 28.84점에 머물러 전국 평균에 조금 못미치는 16위였다. 보행 및 교통환경에 있어서도 20점 만점에 15.65점으로 12위를 차지,열손가락안에 들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운전자들이 운전행태를 바꾸는 게교통문화지수를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안전띠 착용률이 80.7%에 불과해 전국 평균(85.12%)을 밑돌며 2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보행·교통환경부문에서는 보행자들의 질서 의식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교통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는 상당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보행자들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94.67%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반면 교통안전시설 원형 보존율은 77.63%에 불과해 23위에 그쳤으며 도로변 소음도는 43.45㏈을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28위)으로 파악됐다. 교통안전부문에서는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2명으로 6위를 차지했을 뿐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225.3건)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822.6명)는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운전·보행자 질서의식 높아=30개 도시의 버스정류장 줄서기 평가 결과,50점 이상을 받은 도시는 대전(56.08점) 한곳이었다.대다수 도시가 20∼40점을 받은 것과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특히 천안(25.38점)과 서귀포(26.66점),제주(29.1점) 등은 20점대의 점수를 받아 이부문 바닥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대전도 일본의 주요 도시들과 비교하면 형편없는수준이다.일본에서는 오이타가 64.7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전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을 보였다.센다이와 요코하마는 각각 86.52점,80.58점을 받아 시민들의 수준높은 대중교통 질서의식을 확인시켜 주었다. 대전은 보행·교통환경부문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비교적 수준급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보행·교통환경은 20점 만점에 15.6점을 받아 15위를 차지했다.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이 85.67%로 23위,불법주차대수가 100m당 4.9대로 21위로 하위권에 처져 보행·교통환경부문 점수를 크게 깎아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행태에 있어서는 안전띠 착용률(93.39%)과 방향지시등 점등률(81.7%)은 각각 전국 3위를 차지한 반면 안전속도 준수율(64.53%)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52.31%)은각각 17위와 14위를 기록하느데그쳤다. 교통안전에서는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5.2명,10만명당 교통사고 사상자수 776.8명으로 각각 전국 9위를 기록했다.또 차량 1만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201.9건으로 10위를 기록,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박상덕 대전시 건교국장 인터뷰. “유성IC를 완전 봉쇄,경기장 주변 교통체증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박상덕(朴相德)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경기장 바로 앞에 호남고속도로의 유성IC가 있어 막지않을 경우 큰 혼잡이 빚어지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 어디로 빠지나.=고속도로 이용차량을 북대전(대덕밸리)IC와 대전IC,서대전IC 등 인근 IC로 빠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내가 복잡해질 텐데=이들이 경기장까지 가는 건 아니다.경기장에서 2∼5㎞ 떨어진 임시주차장까지 가면 된다. 북대전 등 3개 IC에 임시주차장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한다.임시주차장은 대전국립묘지,충남대,국립중앙과학관,엑스포과학공원 등이다.총 6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이들 주차장에 셔틀버스 100여대를 배치,5∼10분 간격으로 외부인을 실어나를 계획이다.시민도 경기장까지 못가고이곳을 이용해야 한다.경기장까지 가는 차는 경기 관련자들 뿐이다. ◆경기장 주변 교통문제는=유성IC 앞 도로변에 있는 경기장 남문도 봉쇄,경기장 앞 혼잡을 없앨 계획이다.동문과서문을 이용해야 한다.경기장에 있는 주차장은 모두 2773대로 진입차량을 충분히 소화한다. ◆경기가 끝난 뒤 관중은 어떻게 소화하나.=셔틀버스 100대와 시내버스 50대를 투입,관중을 실어나른다.경기장 좌우 도로를 승용차와 버스길로 나눠 원활하게 빠지도록 할계획이다. ◆시내 및 관광지 연계 교통대책은=경기 전날과 당일 차량 2부제를 유도하겠다.당일에는 충남대,한밭대 등 경기장주변 대학의 야간수업을 휴강토록 각 학교에 협조공문을보냈다.관광은 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을 도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그래도 걱정되는 점은=경기장까지 막무가내로 차를 끌고 가는 시민들의 특권의식이다.또 훌리건이 난동을피울 때 경찰이 막지못하면 교통혼잡으로 이어진다.이같은 돌출행위는 해결이 어려워 대책을 고민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김연수 대구시 교통국장 인터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경기장에갈수 있습니다.” 김연수(金淵水)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증차,셔틀버스 운행,임시 버스전용차로 운영,지하철 운행시간 확대등으로 관람객들의 대중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말 빠르고 편리하게 경기장에 갈수있나. 시내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임시 버스 전용차로를 운행하고 교통신호도 수신호로 한다.시내버스 7개노선 79대를 증차하고 경기장 주변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70대운행한다.지하철도 40회 연장 운행하고 심야열차도 운행한다.지하철을 이용해 경기장 근처까지 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경기장으로 갈수 있다.자가용보다 1시간 이상 시간을 줄일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은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소까지 외국인을태운 영업용 택시의 진입을 허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할예정이다.대구공항과 동대구역에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내소도 운영한다. ◆경기장 진입시 어느 방향이 빠른가. 지난해 대륙간컵의경우 달구벌대로의 교통혼잡이 가장 심했다.자가용과 택시는 4차 순환선 범안로(범물∼고산)와 반야월 방향으로 우회해 경기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시민들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율하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고속도로 이용객은 동대구IC∼반야월∼경산네거리∼경기장 방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주차시설 확보는 충분한가. 경기장 인근인 범물동과 반야월에 자가용 승용차 및 단체 관람객 버스를 위해 임시주차장 7000면을 확보해 놓고 있다.경기장내에도 3060면을확보해 주차는 별 문제가 없다. ◆달구벌대로 지하철 공사구간이 걸림돌이다. 시내에서 경기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은 4월까지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한다.또 수성교∼사월동간 10·7㎞는 지상물을모두 철거,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한다.공사중인 달구벌대로∼안심은 5월 조기 개통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은반의 요정’ 콴 여왕 등극 예감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미셸 콴(미국)이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를 제치고 ‘은반의 여왕’을 향해 한 걸음 앞서갔다. 콴은 20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기술을 화려한 무대 매너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최고 점수를 받았다.러시아의 이 종목 첫 우승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슬루츠카야가 그 뒤를 이었고 사샤 코헨(미국)이 3위에 올랐다. 나가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콴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에 맞춰 역동적인 연기를 펼쳤고,특히 한쪽 다리를 든 채 빙판 전체를 나선형으로 누빌 때는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콴은 점프시 도약이 낮아 기술 점수에서는 슬루츠카야에약간 뒤졌지만 연기 점수에서 9명의 심판한테 전부 5.9점(6.0 만점)을 받을 만큼 탁월해 슬루츠카야를 제칠 수 있었다. 콴과의 지난 8번 대결에서 6번 이겼던 슬루츠카야는 모든 필수 기술을 완벽에 가깝게 해냈지만 표현력에서 콴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이 종목에 처음나선 박빛나(대원여고)는 트리플 러츠에서 넘어지는 등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27명중 26위에 그쳐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티켓을 놓쳤다.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는 미국의 보네타 플라워스가 질 배큰과 호흡을 맞추며 우승,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흑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한편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춘천시청)은 남자 1500m에서 자기 최고기록(1분45초20)에도 못미치는 1분45초82를 기록하며 8위에 그쳤다. 우승은 5000m에서 2위를 차지한 데릭 파라(미국)가 1분43초95의 기록으로 차지했다.최재봉(단국대)은 21위(1분47초26),문준(한체대)과 여상엽(강원체고)은 각각 33위(1분48초58)와 42위(1분50초70)를 기록했다. ehk@sportsseoul.com
  • 과학기술 연구개발 5년간 35조원 투입

    정부는 세계 21위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오는 2006년 10위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 아래 내년부터 5년 동안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총 35조3,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 가운데9조2,200억원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극미세기술(NT) 등 국가전략기술분야에 집중된다. 양적인 성장에 걸맞는 과학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우선순위 설정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종합조정기능이 강화된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5년동안 추진할 범부처적 중기계획인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을 마련,8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종합공청회에서 공개했다. 총 10개 분야로 구분돼 분야별 목표와 추진전략을 담고 있는 시안에 따르면 총 예산대비 연구개발 예산을 내년 4.6%에서 2003년 5%로 높이는 등 정부연구개발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2006년에는 전체 예산의 5.3%로 늘리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IT·BT·NT 3대기술 중점개발

    8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과학기술기본계획(안)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발전전략을 집대성한 것이다.그러나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인실천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특히 내년 예산안이 사실상결정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예산확보 계획도 불투명하다는 비판 속에 2003년부터라도 착실히 예산을 뒷받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점전략= 올초 공포된 과학기술기본법의 주요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과학기술기본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과학기술을 통한 국가발전과 삶의 질 향상’이다.이를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연평균 7조원 정도씩,모두35조원의 예산을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정보통신(IT)·생명과학(BT)·극미세기술(NT·나노테크놀로지)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분야가 집중 개발된다. 정보통신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 개발,차세대 초고속통신망을 위한 테라비트 광통신기술개발,차세대 지능형 정보처리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생명과학에서는 2006년기술자립국 진입을위한 핵심기반 기술 확보와 생명·노화연구 등 포스트게놈시대의 보건의료생명공학 핵심기술 개발이 추진된다.나노분야에서는 혁신적인 나노 소재,나노·바이오가 결합한 보건기술을 개발한다.투자확대와 함께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연구개발사업의 성과분석과 평가의 강화,연구개발사업의 사전기획 및 기술예측·조사 강화 등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도 병행한다. ●문제점= 이번 계획에 따른 절대투자액은 미국·일본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우리 경제규모에 비해 높은 편이다.따라서 ‘선택과 집중’은 물론 ‘효율성의 극대화’에 초점을맞춰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기본계획에서 기술적인 예측이 구체화돼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연구개발 분야의 한계가 모호해지는 추세를감안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다.향후 R&D 투자의 방향설정도 명확하지 않다. 또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선정의 원칙,추진체계 및 조직,평가 시스템 등을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있어 과학기술 경쟁력을 21위에서 10위로 끌어올리는 가이드라인의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코리아오픈탁구/ “이번엔 만리장성 넘는다”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최강에 오르겠다-.2001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15일부터 잠실체육관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17개국 97명의 남녀 스타들이 출전해 녹색테이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국은 남녀에이스 김택수(세계 10위)와 류지혜(12위)를 선두로 오상은(21위) 유승민(34위 이상 남자),김무교(23위) 이은실(30위 이상 여자) 등 모두 24명을 출전시켜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열린 오사카세계선수권에서 무관에 머문 한국으로선 설욕의 기회.당시 중국은 5개 전종목을 싹쓸이했다.이번대회가 국내에서 치러지지만 중국이 에이스를 출전시켜 정상도전은 호락호락하지 않을 듯 하다. 남자부에서 중국은 간판스타인 공링후이(3위)와 마린(4위)류궈량(11위)을 출전시켰고 이외 대만의 창펭룽(5위)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쉴라거(8위) 벨기에의 장 미셸 세이브(9위)도 껄끄러운 상대로 꼽힌다. 이에 견줘 여자부는 중국의 왕난(1위) 리주(3위) 린링(11위)을 제외하면 상위 랭커가 없어 한-중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기존의 21점 5세트제를 폐지하고 새로 도입한 11점 7세트제를 첫 시험하는 무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대한탁구협회가 추진한 북한의 참가는 이뤄지지 않았다.협회는 “지난 오사카대회 단일팀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세계연맹등을 통해 북한의 참가를 독려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증시 불공정행위 세계최고 수준

    우리 증시의 주가 조작이나 내부자 거래 등 불공정 행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IMD)이 2000년도 각국 증시의 내부거래 현황(건전성)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전체 47개 조사대상국 중 39위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증시는 멕시코(31위),인도(36위),중국(33위),칠레(21위),헝가리(22위),콜롬비아(30위) 등 보다도 불공정 행위가 심했다. 한국은 지난 97년에는 25위였다.그러나 98년에는 29위,99년에는 40위로 밀렸었다. 건전성 1위는 덴마크 증시였다.이어 핀란드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캐나다 아일랜드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육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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