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1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인동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벽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2주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청주 KB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7
  • 中선전시 GDP 1만달러 돌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광둥(廣東)성 선전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1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9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선전시 통계국에 따르면 선전시는 지난해 14.7% 성장,GDP 65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주인구는 861만 5500명으로 집계됐고 1인당 GDP는 7만 9221위안으로 1만 628달러라는 수치가 산출됐다. 중국의 개별도시로서 1만달러 공식 발표는 선전이 처음이며, 구매력평가지수(PPP)로 볼 때 한국의 1만 8000달러쯤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전체 1인당 GDP는 올해 23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환율 절상 등으로 2010년쯤 3000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jj@seoul.co.kr
  • FA컵 ‘변방의 쿠데타’

    ‘하위리그의 반란은 계속된다.’ 잉글랜드 07∼08 FA컵 챔피언의 향방은 이제 ‘변방’의 발끝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일 에버턴과 버밍엄시티가 3부리그의 올드햄과 코벤트리에 무참히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던 터.7일에도 이변은 계속됐다.64강전이 끝난 이날까지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하수’ 2·3부리그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이긴 프리미어리그 팀은 겨우 4팀에 불과했다.4개팀은 하부리그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고, 또 다른 4개팀은 무승부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7일 런던 북서쪽의 조그만 도시 루턴타운. 잉글랜드 축구 3부리그(리그Ⅰ) 루턴타운FC가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문 리버풀과 1-1로 비겼다.3부리그 24개팀 가운데 21위에 불과한 팀이 리버풀과 어깨를 견줬다는 자체만으로도 FA컵 최대 이변 가운데 하나.19일 재경기에 또 나설 케빈 블랙웰 감독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는 리버풀 선수들과 ‘축구 대 축구’로 맞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캐슬과 풀럼, 더비카운티도 함부로 32강행을 점칠 수 없게 됐다. 뉴캐슬은 스톡시티FC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고, 설기현(29)이 후반 교체 투입된 풀럼도 1-2로 끌려가다 대니 머피의 후반 동점골로 겨우 패배에서 벗어났다. ‘변방의 반란’에 심각한 곤경에 처한 건 감독들. 지난해 9월 주제 무리뉴(첼시)의 경질을 신호탄으로 이미 토트넘의 마틴 욜, 볼턴의 새미 리, 버엄의 스티브 브루스 등 모두 7명의 감독이 바뀐 데 이어 ‘독배’를 앞에 둔 처지가 됐다. 특히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선수 영입을 놓고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터라 현지 언론들은 곧 무리뉴가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승민·김경아 등 탁구 4인 ‘베이징 직행’

    남자 탁구 유승민(삼성생명·세계 8위)과 오상은(KT&G·9위), 여자는 김경아(대한항공·13위)와 박미경(삼성생명·21위)이 베이징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손에 거머쥐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5일 이달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올림픽 단식에 직행할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최대 2명이다. 단식 64강에 나설 나머지 선수들은 대륙별 예선과 세계 예선에서 가려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할리우드에서 가장 똑똑한 50인은 누구?

    할리우드에서 가장 똑똑한 50인은 누구?

    미국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주 ‘할리우드에서 가장 똑똑한 50인’(The 50 Smartest People in Hollywood)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목록에는 배우 뿐 아니라 영화사 임원들과 감독, 작가 등 다양한 영화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에서 ‘흥행 보증수표’ 윌 스미스가 5위를 차지하며 배우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적인 배우로 유명한 메릴 스트립이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지 영화팬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사람은 33위에 오른 안젤리나 졸리. 이제껏 많은 영화에서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만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다른 결과 때문이다. 또 여러 부문에서 남편 브래드 피트보다 낮은 순위에 선정되어 오다가 처음으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똑똑한 50인’에는 선정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조지 클루니(13위), 윌 페렐(17위), 벤 스틸러(20위), 조니 뎁(21위), 조디 포스터(30위), 사챠 바론 코헨(34위), 케이트 블란쳇(45위), 벤 에플렉(50위) 등이 ‘똑똑한 배우’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영예의 1위는 주드 아페토우 감독이 차지했으며 할리우드의 ‘파워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임스 카메론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이번 선정은 IQ와는 무관하다.” 면서 “영화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사람들을 선정한 것이며 세부 항목은 매우 다양하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사진=엔터테인먼트 위클리(www.ew.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인 박, LPGA투어 4R 단독선두… Q스쿨 수석합격 ‘눈앞’

    재미교포 제인 박(20)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합격을 눈앞에 뒀다. 제인 박은 2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와 레전드코스(이상 파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첫날 7언더파 65타를 뿜어낸 뒤 줄곧 1위를 유지한 제인 박은 이로써 내년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1위)’ 성적으로 수석합격까지 바라보게 됐다. 전날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박희영(20·이수건설)도 5언더파 67타로 타수를 회복, 중간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수아(26)와 함께 공동 2위로 다시 뛰어 올랐다. 양영아(29)와 전한나(22)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6위에, 최나연(20·SK텔레콤)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한편 양용은(34·테일러메이드)도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내셔널골프장 크룩트캣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순위를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12위로 끌어올렸다. 재미교포 박진(30)도 5타를 줄인 중간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부여하는 내년 풀시드를 예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취임 20년 맞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위업-시련

    취임 20년 맞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위업-시련

    오는 1일은 이건희(65) 삼성그룹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꼭 20년 되는 날이다. 그러나 떠들썩한 잔치도, 기념식도 없다.‘비자금 조성’ 등 최근 잇따라 터져나온 의혹으로 빛이 바랬기 때문이다. 반(反) 삼성 기류도 여느 때보다 강해 오히려 시련의 나날이다. 하지만 불가능할 것 같던 일본 소니를 따라잡는 등 삼성을 세계 21위의 브랜드 가치(169억달러)를 지닌 그룹으로 키워낸 공(功)은 평가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987년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세상을 뜨자 셋째아들인 이 회장이 45세의 나이에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고(故) 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망설일 때 아버지를 강력히 설득해 관철시켰던 이가 바로 이건희 당시 부회장이었다. 훗날 삼성전자가 4메가 D램을 개발하면서 ‘위로 쌓는’(스택) 방식과 ‘파내는’(트렌치) 방식 사이에서 고민할 때,“복잡할수록 단순한 게 좋다.”며 쌓는 방식을 과감히 지시한 이도 이 회장이었다. 당시 트렌치 방식을 선택한 도시바는 생산성 저하로 쓴맛을 봐야 했다. 그룹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 취임 당시 17조원이던 그룹 매출액은 지난해 152조원으로 9배 가까이 불었다.2700억원에 불과하던 세전(稅前) 이익은 14조원으로 무려 53배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21%는 삼성(668억달러)에서 나온다. 여기에는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1993년),“한 명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천재경영,“물건만 잘 만들어서는 1등이 될 수 없다.”는 창조경영(2006년) 등이 자리한다. 신경영 선언 당시, 변화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이 회장이 1년간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고 6개월 동안 왼손으로만 생활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병철 회장이 잘못을 짚는데(신상필벌) 엄격했다면, 이 회장은 칭찬(신상필상)을 중시한다. 선친과의 큰 차이점이다. 올 들어 “5년후,10년후 먹을거리를 고민해야 한다.”며 샌드위치 위기론을 설파했던 그는 역설적이게도 그 자신이 ‘샌드위치 위기’에 빠졌다. 그룹의 미래 먹을거리를 찾아야 함과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삼성 사태’를 풀어야 한다. 이 회장은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전이 시작된 이래 일절 바깥 나들이를 하지 않고 있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칩거 중이다.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등 핵심측근들과 대책을 숙의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비상구’가 안보이는 실정이다.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이 크다 크다 하지만 외국의 초일류 기업과 1대1로 부딪치려면 아직 10배,20배는 더 커야 한다.”던 이 회장이 이번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한국女風 허풍?…여성권한척도 64위로↓

    ‘삶의 질’의 척도인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에서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2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성권한척도는 64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떨어졌다. 27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2007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77개국 가운데 인간개발지수가 26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77.9세,1인당 국민소득은 2만 2029달러,15세 이상 문자해독률 99% 이상이었다. 지난해에는 기대수명 77.3세, 문자해독률 98%,1인당 국민소득 2만 499달러였다. 인간개발지수는 기대수명, 교육수준, 부(富) 등 인간적인 삶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2001년 이후 6년째 1위를 차지했던 노르웨이가 올해에는 아이슬란드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3위는 호주,4위는 캐나다였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8위로 가장 높았고, 홍콩(21위), 싱가포르(25위) 순이었다. 최하위는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었다. 북한은 데이터 부족으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여성권한척도는 93개국 가운데 64위로 지난해의 59위보다 6단계나 내려갔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이변의 땅 상하이…페더러·조코비치·나달 줄줄이 패배

    전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1위)가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7위)에게 4년 반 만에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세르비아 특급’ 노박 조코비치(3위)도 리처드 가스켓(프랑스·8위)에 무릎을 꿇었다. 같은 조의 라파엘 나달(2위)도 다비드 페레르(6위·이상 스페인)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하위 랭커 반란’에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중국 상하이에서 속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컵 대회 둘째날인 13일,8명 참가자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가스켓을 맞아 19개의 서비스 가운데 6개만 성공하고 27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가스켓에 0-2 셧아웃을 당했다. 조코비치의 서브로 시작된 경기에서 가스켓은 첫 4게임을 내리 따낼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바뀌지 않아 가스켓이 세 차례 브레이크를 끊자 조코비치는 라켓을 허공에 던지는 등 신경질을 부렸다. 조코비치는 “올시즌 100경기 이상 뛰었지만 손에 쥔 게 없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가스켓은 “신기할 정도로 내 백핸드가 먹혔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다른 조의 페더러는 곤살레스에게 1-2로 무너졌다. 지난 2일 파리 마스터스대회 16강전에서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21위)에 0-2로 완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2003년 함부르크 마스터스대회 3회전과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2연패한 뒤 4년반 만의 일이다. 곤살레스는 지금까지 페더러에 10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이날 첫 세트를 30분 만에 내준 뒤 두 번째 세트부터 신들린 스트로크로 생애 처음 페더러를 꺾는 기쁨을 누렸다. 시즌 왕중왕을 다투는 이 대회에서 페더러가 패배를 기록한 것도 15승 만의 처음. 통산 네 번째 우승과 2연패를 동시 겨냥했던 페더러는 이날 패배로 같은 조의 앤디 로딕(미국·5위)과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4위)를 모두 꺾어야 각 조 1,2위에 자격이 주어지는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편 로딕은 다비덴코를 2-1로 물리치며 1승을 거뒀다. 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단독] 중화학·운송업 ‘날개’ IT·전자 ‘추락’

    [단독] 중화학·운송업 ‘날개’ IT·전자 ‘추락’

    LG화학이 올들어 3·4분기까지 국내 주요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44.7%의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두산중공업이 전년대비 514.0%로 최고였다. 매출액은 하이닉스반도체가 전년 대비 36.4%로 가장 많이 뛰었다. 중화학·운송업종에서는 전년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반면 정보기술(IT)·전자업종은 대체로 나빠졌다. 서울신문이 11일 지난해 매출액 50위 기업의 올 1∼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지난해 1∼3분기 실적과 비교한 결과다. 매출상위 50위 중 기업분할(SK에너지), 실적 미발표(GM대우, 현대오일뱅크 등) 등 9개를 뺀 41개 기업을 분석했다. 수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3분기 영업(잠정)실적’ 기준이다. ●매출 10% 이상 증가 14개사 중 9개가 중화학업종 45조 6995억원의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를 선두로 한국전력, 현대자동차,LG전자, 포스코,GS칼텍스 등 매출 1∼6위가 지난해와 똑같았다. 지난해 4위였던 SK㈜는 SK에너지 기업분할 등으로 비교에서 빠졌다. 현대중공업이 11위에서 8위로 부상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14→11위), 하이닉스반도체(22→18위), 현대제철(29→24위), 대우조선해양(32→27위), 두산인프라코어(40→36위)의 매출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가 21위에서 34위로 급락한 것을 비롯해 기아자동차(7→9위), 현대모비스(18→21위), 포스코건설(36→41위) 등은 내려갔다. 하이닉스반도체(36.4%)에 이어 매출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LG필립스LCD 36.1%, 현대제철 34.3%, 대우조선해양 26.7%, 대우인터내셔널 26.1%, 현대중공업 25.9%의 순이었다. 전체 41개 기업 중 14곳의 매출이 10% 이상 뛰어오른 가운데 중화학 업종이 9개였다.IT·전자는 3개사에 불과했다. 삼성SDI가 지난해 5조 712억원에서 올해 3조 6200억원으로 28.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건설(-17.3%) 등 7개사는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14개사 영업이익 20% 이상 증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기업은 4조 1598억원의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3조 4330억원),SK텔레콤(1조 8608억원),KT(1조 3014억원), 한국전력(1조 2080억원), 현대중공업(1조 1946억원), 현대자동차(1조 1785억원) 등 7개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개였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업체인 LG필립스LCD는 지난해 7940억원 적자에서 올해 61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플라스마 디스플레이패널(PDP)이 주력인 삼성SDI는 지난해 1069억원 흑자에서 올해 3658억원 적자로 전환돼 양대 디스플레이패널간 명암이 극명하게 반영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703억원에서 올해 1531억원으로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다. ●통신회사는 영업이익 증가 전무 중화학 업종은 수익성면에서도 약진을 보였다.144.7%의 LG화학을 비롯해 현대중공업(116.7%),㈜효성(73.4%), 두산중공업(53.3%),GS칼텍스(33.9%), 현대자동차(27.0%), 포스코(22.8%), 현대제철(22.3%), 두산인프라코어(19.7%), 대우조선해양(흑자전환)이 대표적이다. 아시아나항공(70.0%), 한진해운(59.9%), 대한항공(43.6%) 등 운송업종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 -9.0%,LG텔레콤 -9.1%,KT -21.5%,KTF -36.1% 등 통신업종은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국내 영업이익은 각각 14.8%와 29.0% 감소했다. 두산중공업(514.0%)을 비롯해 LG전자,㈜효성, 현대중공업, 삼성물산,LG화학,LG텔레콤, 두산인프라코어 등 16개사의 순이익이 20% 이상 늘었다. 삼성SDI, 기아자동차, 대한항공,KTF, 포스코건설 등 11개사는 10% 이상 감소했다. 김태균 김효섭 강주리기자 windsea@seoul.co.kr
  • 날반디안 또 나달 잡았다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영웅 다비드 날반디안(25·세계 21위)이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1·스페인)을 꺾고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 코트의 돌풍을 이어갔다. 날반디안은 5일 프랑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나달을 2-0으로 완파, 우승컵을 품었다. 날반디안은 앞서 지난달 22일 끝난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세계 1∼3위 로저 페더러(26·스위스), 나달, 노박 조코비치(20·세르비아)를 연파하며 우승하는 파란을 연출했었다. 날반디안은 “나달과의 경기에서 ‘내가 더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매우 긴장했는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자신감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국 국가경쟁력 12단계 ‘껑충’

    한국 국가경쟁력 12단계 ‘껑충’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12단계나 수직 상승해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융시장 성숙도와 정책결정 투명성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영리연구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이 31일 발표한 ‘2007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성장경쟁력 지수(국가경쟁력 지수)는 131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위에서 1년새 무려 12단계나 뛰었다.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폭은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컸다. 우리나라가 20위권 안에 포함된 것은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세번째다. 우리나라의 평가 순위는 2005년 17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23위로 추락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선진국 모델인 1인당 GDP 1만 7000달러 이상의 ‘혁신 주도 경제’에 완전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엔 중간 단계에 머물렀다. 이같은 상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정부의 비효율성, 기업지배구조의 취약성 등 개선 노력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유가 등 악재 속에서 재정수지, 저물가 등 거시경제 여건 회복 추세도 기여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부규제 완화가 8위를 기록하는 등 제도적 요인이 42위에서 24위로 18단계나 상승했다. 효율성 증진 측면도 21위에서 12위로 향상됐다. 대학진학률(1위), 학교 내 인터넷 접근(4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IT 등 과학기술 수준은 여전히 높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천수이볜 “타이완이 한국보단 낫다”

    “아무리 그래도 타이완이 한국보단 낫다.”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발끈하고 나섰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야당인 국민당이 만든 한국 기업인이 등장하는 선거광고 때문이다. 타이완의 경기침체와 집권 민진당의 실정(失政)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한국인은 광고에서 “타이완은 한국이 경쟁하고 연구했던 대상이었지만 지난 몇년간 지나치게 정치에 시간을 허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가 가장 중요한데, 타이완 정부는 그 점을 모른다”고 집권당에 직격타를 날렸다. 한국과 타이완의 국내총생산(GDP)을 비교하거나 타이완의 경제 둔화를 나타내는 화면까지 삽입했다. 이 광고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자 급기야는 천 총통이 직접 수습에 나섰다. 천 총통은 18일 타이완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타이완 경제의 지표를 감히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한국에 비해서 좋은 것은 확실하다.”고 반박했다. 구체적인 통계수치도 제시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타이완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5.05%로 한국(4.25%)보다 높고, 세계경제포럼(WEF)의 ‘2006년 성장 경쟁력 지표’도 한국은 21위지만 타이완은 6위라고 강조했다. 부의 불평등도를 봐도 타이완은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6배지만 한국은 무려 8배에 달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타이완 일간연합보는 타이완이 한국에 뒤진 다른 경제수치를 제시하며 천 총통의 주장을 재반박,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페덱스컵] 우즈,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

    [페덱스컵] 우즈,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

    ‘너무나 뻔한 결말’,‘호랑이의 배만 불려준 제도’,‘달라진 건 우즈가 시상식에서 2개의 우승컵을 받았다는 것뿐’.17일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4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한 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고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미국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처음으로 치른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망스러운 평들을 쏟아냈다. 그러나 ‘황제’는 엄연히 황제였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우즈가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톰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즈에게 투어챔피언십 우승컵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위 선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털 트로피를 안겼다. 공동 2위 잭 존슨, 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와 무려 8타차의 완승.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도 무려 6타나 줄인 우즈는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61승째를 거둬 ‘독주체제’를 굳건히 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 시즌 상금 1086만 7052달러로 2위 필 미켈슨을 약 350만달러 차이로 따돌리며 올 상금왕을 확정했다. 페덱스컵 우승으로 받게 될 1000만달러의 보너스까지 보태면 올시즌 우즈가 쓸어담은 돈은 2000만달러를 넘는다. 시즌 상금에선 2004년 비제이 싱(피지)이 세운 최다 기록에 2만 9114달러가 모자랐지만 우즈가 불과 16개 대회에서 번 돈이 싱의 29개 대회 상금과 맞먹는 액수라는 걸 감안하면 순도에선 훨씬 앞선다. 더욱이 첫 대회를 결장했으면서도 나머지 3개 대회에서 두 차례의 우승과 준우승 한번으로 307만 7000달러의 상금을 벌어 들였다. 시즌 상금 3분의1을 넘는 액수다. ●탱크,100만달러 보너스 전날 샷 난조로 5타를 잃는 부진을 겪은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마지막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한 채 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21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5위를 지켜 대회 상금 13만달러 외에 보너스로 100만달러를 더 챙겼다. 시즌 상금도 458만 7859달러로 5위를 지켰다. 한 달 동안 ‘쩐의 전쟁’으로 불린 첫 플레이오프는 막을 내렸지만 PGA투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부터 7개 대회로 가을시리즈를 추가로 치른다. 최경주도 28일부터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뒤 휴스턴오픈에도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오사카세계육상 10종경기 가능성 확인 김건우

    [스포츠 라운지] 오사카세계육상 10종경기 가능성 확인 김건우

    큰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밖에 안 됐지만 그는 여전히 트랙 위에 있었다. 전국체전 10종경기에서 8연패를 일군 독보적 존재인 김건우(27·포항시청)가 세계대회 ‘첫 경험’의 아쉬움을 재빨리 접고 베이징올림픽을 향해 담금질을 시작했다. 오사카 세계선수권 21위로 가능성을 확인한 그를 6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다. ●전담코치도 없이 21위 한국육상 희망일궈 인천공항에서 그 길로 선수촌에 들어왔다. 이틀 전 아버지 생일에도 전화로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무엇이 대회 뒤에 찾아올 해방감을 밀어내고 수용소 같은 선수촌으로 향하게 했을까. “오사카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최고 선수들이 몸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경기 운영은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지켜봤지요. 조금만 더 힘을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워낙 컸기에 마음을 다잡을 겸 (선수촌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때까지 훈련 스케줄과 중점 보완할 내용에 대한 구상을 귀국길에 이미 마쳤다. 아쉬운 점은 역시 전담코치의 부재.“외국선수들이 왜 코치가 없느냐고 물어왔을 때 ‘평소에도 여러 종목 코치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훈련해왔다.’라고 답하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군요.” 10종경기는 첫날 100m와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400m를 소화한 뒤 다음날 110m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1500m를 뛰는 육상의 ‘철인 종목’. 그는 훈련 스케줄과 대회 준비를 철저히 혼자 해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로만 제블레(체코), 브라이언 클레이(미국) 등이 코치는 물론 마사지사, 트레이너 등과 함께 경기에 임한 것과 천양지차. 지난 1일엔 10종경기의 피날레 1500m에서 30여명 가운데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을 밟았지만 그에 걸맞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다.“괜찮습니다. 그런 건 기대하지도 않아요. 제 목표를 열심히 좇을 따름입니다.” ●목표는 높게, 그러나 훈련은 밑바닥부터 스스로 꼽는 약점은 투척. 창던지기 기록은 제블레의 절반 수준이다. 해서 이번 겨울 근력 보강과 기술 보완에 몰두할 작정이다. 김건우는 “세계 톱10도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정상급 선수들은 포기할 종목은 빨리 접어 체력을 비축한 뒤 집중할 종목에 모든 것을 쏟아붓더군요.” 그래서 아예 이번 겨울엔 자비를 들여서라도 체코나 미국을 다녀올 생각이다. 김건우는 ‘특별히 잘하는 종목이 없어’ 고3 때까지 육상의 여러 종목을 전전하다 막다른 길목에서 10종경기를 택했다. 준비한 지 한 달도 안돼 가을철종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매력에 빠졌다. 하루 8시간씩 훈련도 견뎌내며 ‘연습벌레’란 별명까지 얻었다. 이런 그는 후배들에게 할 말이 많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부터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일부 선수는 체전에서 1∼3위 성적을 유지하는 데 급급하다. 그러고도 연봉 4000만∼5000만원 받는 직장을 어렵잖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이를 부추기는 것 같고요.” 꿈과 눈을 세계로 끌어올려야만 한국육상의 미래가 밝아온다는 뼈아픈 지적이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출생 1980년 2월29일 포항생 ●체격 185㎝,80㎏ ●학교 포항 남부초-동지중-경북체고-한국체대 ●가족 김대석(57·운수업)씨와 김금옥(51)씨의 2남2녀 중 셋 째. 남동생 김보근(22·한국체대)도 원반던지기 선수 ●경력 전국체전 8연패(1999∼2006),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1위, 인천아시아선수권 2위(이상 2005), 도하아시안게임 3위 (2006),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1위(2007년)
  • 호우 직후 맑은 날씨가 체감온도 높였다

    호우 직후 맑은 날씨가 체감온도 높였다

    8월 날씨는 그 어느 때보다 논란이 많았다. 초순과 중순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됐고, 하순에도 폭염은 꺾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23일 가을바람이 분다는 처서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이러다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가 되는 게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진단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8월 체감날씨, 유난히 더워 통계수치로 볼 때 올해 8월 날씨는 유난히 더운 편은 아니었다. 서울의 경우 8월의 평균기온은 26.7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9위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추세를 고려할 때 특별히 더웠다고 볼 수는 없다. 단지 최저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열대야는 11일로 역대 3위였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올 8월이 유난히 더웠다고 생각하는 걸까. 기상청은 통계수치와 체감날씨가 다른 원인으로 올 8월의 이상기후 현상을 꼽고 있다. 우선 올 8월은 국지성 호우와 무더위가 자주 바뀌는 등 날씨 변동 폭이 컸다. 장마의 경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지만 국지성 호우는 비를 쏟아낸 뒤 바로 맑은 날씨로 변해 해당 지역의 습도를 높여준다. 결국 후텁지근한 찜통더위로 변해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의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습기가 대거 유입, 비구름이 생성돼 국지성 호우가 많았다.”면서 “비가 오면 서늘해질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기온이 유지돼 사람들이 더 덥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8월 하순에 더위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의 날씨는 가을이 가까워지는 하순이 될수록 시원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하순이 될수록 더워져 시원해질 거란 기대심리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의 경우 올 8월의 날씨는 초순 평균기온이 26.0도로 역대 50위, 중순은 27.1도로 역대 21위에 불과한 반면, 하순에는 26.9도로 역대 4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에 비해 훨씬 높았다.8월 초·중·하순 낮 최고기온이 평년의 경우 각각 30.2도,30.0도,28.5도로 낮아지고 있으나 올 8월에는 각각 32.2도,33.0도,33.2도로 하순이 될수록 오히려 높아졌다. 열대야의 증가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경우 올 8월 열대야는 11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8월 하순에 열대야가 나타난 해는 기상관측이 생긴 이래 총 12차례에 불과했으나 올 8월에는 3일이나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는 전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의 일부분”이라면서 “체감날씨가 실제 날씨와 달라지는 것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이상기후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아열대 기후 논란도 아열대 기후 논란은 예전부터 제기됐으나 올해에는 아열대 기후의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뚜렷했다. 특히 폭염이 내리는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것은 동남아시아와 같은 아열대 지방에서 나타나는 스콜(squall)과 유사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허창회 교수는 “스콜기후가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일단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계속되는 현상은 한반도가 아열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면서 “여러 학자들이 이를 분석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기 온도의 상승이 그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열대 기후와 유사해지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아직 겨울철 온도가 낮아 아열대 기후에 들어갔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삼성전자 21위·현대차 72위·LG전자 97위

    삼성전자 21위·현대차 72위·LG전자 97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00대 브랜드’에 뽑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순위는 다소 떨어진 반면 현대차는 올라갔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27일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68억달러로 전년보다 한계단 떨어진 21위였다. 삼성전자는 아시아기업 중에서는 도요타(6위), 혼다(19위)에 이어 세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소니의 브랜드 가치는 179억달러로 25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4년 연속, 소니의 브랜드가치를 앞섰다. 현대차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보다 9% 오른 44억달러로 평가됐다. 순위는 전년보다 3계단 뛴 72위였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게 브랜드가치가 높아진 요인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3% 상승한 31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97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졌다. 브랜드가치 세계 1위는 653억달러로 평가된 코카콜라가 차지했다.2위는 587억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가,3위는 IBM(570억달러)이 뽑혔다. 100대 브랜드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53개로 가장 많았다. 독일은 10개, 프랑스와 일본은 8개, 스위스와 영국은 5개였다. 한국과 네덜란드가 3개로 공동 7위였다. 브랜드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으로는 구글이 꼽혔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17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4%가 올랐다. 스페인의 패션 기업 자라(51억달러)는 22%가, 애플(110억)은 21%가 각각 뛰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루키’ 홍진주 공동 선두

    유럽 원정 이틀째를 맞은 ‘한국 자매’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첫 우승을 위한 발자국을 여전히 깊게 남겼다. 이번에는 ‘신데렐라 루키’ 홍진주(24·SK)가 대열에 앞장섰다.27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 홍진주는 대회 2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마친 밤 11시40분 현재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선전을 펼치며 공동4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홍진주는 14개홀 동안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6언더파를 기록, 공동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홍진주는 데뷔 첫 해 15경기 만에 루키 시즌 최고 성적은 물론,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 올해 미국 무대로 직행한 홍진주는 그러나 지난 14개 대회에서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루키의 ‘성장통’을 제대로 앓았던 터. 6개 대회에서 컷오프의 쓴잔을 들었고,2개 대회에서 1라운드 직후 기권까지 하며 LPGA 적응을 염려케 했던 그였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웨그먼스LPGA의 공동14위. 그러나 에비앙마스터스에 처음 나선 홍진주는 이날 전반 9개홀을 마칠 때까지 27개홀에서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칠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정(27·기업은행)이 15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5위로 뛰어오르며 홍진주의 뒤를 받쳤지만 전날 줄줄이 상위권에 포진했던 나머지는 LPGA 토종 관록파들에 밀려 대부분 뒷걸음쳤다.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던 지은희(21·캘러웨이)는 14번홀까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21위까지 크게 밀려났고, 김미현(30·KTF)도 15번홀까지 2타를 까먹었다.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언더파로 선방, 중간합계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페더러 또 굴욕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이상하다.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마스터스시리즈 단식 3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필리포 볼란드리(53위)에 어이없이 0-2로 완패한 것. 올해에만 벌써 4번째 패배(18승)다. 물론 하드코트와 잔디코트에서는 펄펄 날지만 클레이코트에 약점을 안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지난해 무려 92승을 거두는 동안 불과 5차례만 진 것에 견줘 ‘4패째’는 짐짓 슬럼프의 징조까지 우려할 만한 숫자다. 페더러는 지난 3월 금지약물을 복용해 출전 정지를 당한 뒤 15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 기예르모 카나스(21위·아르헨티나)에게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스터스시리즈에서 거푸 무릎을 꿇었고, 라이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게는 지난달 몬테카를로에서 패하는 등 총상금 245만달러 이상의 묵직한 대회 마스터스시리즈에서는 올해 단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우승컵을 안은 건 지난 1월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ATP 투어 두바이오픈뿐.AP 통신은 “페더러가 2004년 2월 세계 1위에 오른 뒤 가장 안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패배가 늘면서 이달 말 롤랑가로에서 벌어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를 시기에 상관없이 우승하는 것)’ 달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마스터스 징크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1주일 전부터 로마에서 훈련해 온 페더러는 이날 패배 후 “뭐가 잘못됐는지 분석부터 해야겠다.”면서 “실전을 계속 치르는 것보다 연습을 더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인 채 코트를 빠져나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中 국가경쟁력 한국 첫 추월

    중국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추월했다.국내 민간 연구원이 자체적으로 매기는 순위 결과이기는 하지만 ‘샌드위치 위기론’과 맞물려 시사하는 점이 작지 않다.게다가 우리나라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8일 ‘2007 국가경쟁력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전 세계 66개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45.77점을 받아 23위를 기록했다.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22위를 지켰으나 올해 한 계단 내려앉았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세 계단 뛰어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래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 선두 순위도 바뀌었다. 네덜란드(65.98점)가 미국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미국(62.41점)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1위를 지켰으나 이번에 2위로 밀려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8위)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어 체면을 세웠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네 계단 떨어진 20위에 그쳤다. 국가경쟁력은 기업 경영여건, 자원, 행정관료, 물류, 글로벌 마인드 등 275개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산정한다. 보고서는 “한국은 근로자가 53위, 정치인·관료가 42위로 인적 경쟁력면에서 특히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이번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중국 광둥성 “2015년에 한국 경제규모 따라잡겠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은 2015년에 한국의 경제규모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황화화(黃華華) 광둥성장은 화남사범대학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둥성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5천900억위안(310조8천억원)으로 세계 200개 국가.지역과 비교하자면 21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광둥성의 성장속도로 미뤄 내년에는 대만을 능가할 수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지방경제의 선두주자인 광둥성의 작년 GDP는 중국 전체로는 12.4%을 차지하면서 2001년 9분의 1에서 작년에 8분의 1로 비중이 확대됐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중국경제전망분석 2007년 춘계보고’자료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0.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가 투자의 강한 반등이나 통화팽창 압력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1.4분기 11.1%의 고성장을 이룬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13%의 성장률을 보였고 상하이(上海)는 12.6%, 베이징(北京)은 11.9%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중국은 실적을 중요시하는 지방정부의 지나친 투자열기로 거시정책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