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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환경성과지수 OECD 꼴찌

    한국 환경성과지수 OECD 꼴찌

    스위스에서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될 세계 환경성과지수(EPI) 순위에서 한국은 163개국 가운데 9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나라 중 꼴찌의 성적이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경성과지수가 2008년 51위에서 94위로 추락했다. 이는 2000~2006년도의 묵은 자료를 이용해 평가가 이뤄져 최근 환경성과 등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환경부는 해명했다. EPI는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공동으로 국가별 환경수준을 계량화(100점 만점)한 성적표로 나라별 환경분야 종합지표로 2년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다. 아이슬란드는 93.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89.1점), 코스타리카(86.4점), 노르웨이 등이 상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일본이 72.5점으로 20위, 중국(49점) 121위, 북한(41.8점)은 147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7점으로 베트남(59점), 카자흐스탄(57.3점)보다도 점수가 낮았다.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나라는 가봉, 보스니아, 코트디부아르, 미얀마 등 저개발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기후변화 항목은 평가기준에서 25%를 차지하는데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 대기부문에서 159위 평가를 받았다. 발전부문 온실가스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도 2008년 68위에서 78위로, 98위에서 146위로 각각 떨어졌다. EPI 점수는 2002년과 2006년에 시험적으로 작성된 후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발표되는 지수로 국가 간 환경지수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료수집, 평가기준 등에 일관성이나 신뢰성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산업·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 이용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호주오픈] 호주오픈 ‘황사바람’ 눈에 띄네

    ‘이변 없는 첫 메이저대회’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6위·미국)가 25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18위·이탈리아)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메이저대회 7차례 정상에 오르면서도 유독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컵과는 인연이 닿지 못했던 터. 2003년 준우승이 그동안 단식 최고 성적이었다. 비너스의 8강 진출로 미국은 1977년 이후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해마다 8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전통을 이어갔다. 남자단식에서도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루카스 쿠보트(86위·폴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르는 등 호주오픈은 ‘올라갈 선수는 대부분 올라가는’, 이변 없는 메이저대회의 전통을 이어갔다. 2008년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14위·러시아)와 아나 이바노비치(21위·세르비아)가 초반 탈락했지만 그동안의 부상 등으로 인한 현재의 경기력으로 봤을 때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다만 중국의 리나(17위)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4위·덴마크)를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라 비너스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는 점, 그리고 이미 8강에 진출한 정제(35위)를 포함해 중국 선수 2명이 메이저대회 단식 8강에 동시에 올랐다는 점이 차라리 눈길을 끌 만하다. 정제는 마리아 키릴렌코(58위.러시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정석영(주니어 63위·동래고)에 이어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나정웅(주니어 164위·전곡고)도 1회전에서 바르토스 사비키(주니어 60위·폴란드)를 2-0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시각장애 선수 첫 동계올림픽 출전

    시각장애 선수 첫 동계올림픽 출전

    시각장애인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캐나다 크로스컨트리연맹은 브라이언 매키버(31)를 새달 막을 올리는 밴쿠버동계올림픽 대표팀에 선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말 앨버타에서 열린 대회 50㎞에서 우승하면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찬드라 크로퍼드(26) 등과 함께 출전 자격을 얻었다. 베이징올림픽 수영의 나탈리 뒤 투아(26·여·남아프리카공화국)를 비롯해 그동안 5명이 장애인올림픽과 하계올림픽에 모두 출전했지만, 장애인이 동계올림픽에 나서기는 매키버가 처음이다. 캐나다 청소년대표팀 출신의 유망주였던 매키버는 19세 때 희귀 유전자 질환인 스타르가르트병 진단을 받았으며, 일반인의 10%의 시력을 갖고 있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비장애인들과 겨뤄 21위를 차지한 그는 2006년 토리노대회 크로스컨트리 5㎞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장애인올림픽에서만 일곱 차례 우승했다. 역시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캐나다 챔피언에 아홉 차례 오른 형 로빈(37)의 코스 안내로 ‘올림픽 꿈’을 키웠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홀로 레이스를 펼친다. 그러나 홈인 덕에 코스엔 익숙하다. 브라이언은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을 지켜보며 출전을 꿈꿨다. 패럴림픽과 올림픽의 수준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영진대학 국가고객만족 1위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09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조사에서 영진전문대학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종합 2위) ▲아파트는 삼성물산(4위) ▲종합대학은 성균관대(7위) ▲지하철은 대구지하철공사(10위) ▲항공(국제선)은 싱가포르항공(13위) ▲냉장고는 삼성전자(18위) ▲병원은 삼성서울병원(21위) ▲영화관은 CGV(23위) ▲승용차는 현대자동차(24위)가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 강동구 올 인센티브 29억원 대박

    서울 강동구가 올 한해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성과급(인센티브) 29억여원을 챙겨 개청 이후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강동구는 17일 정부와 서울시 등이 주관한 자치구 사업평가에서 37개 분야에서 입상해 모두 29억 38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1979년 강동구 개청 이후 가장 많은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챙긴 것이다. 지난해에는 20개 사업에서 인센티브 14억여원을 받는 데 그쳤다.평가기관별로는 서울시 평가에서 27개 분야 24억 6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정부와 외부기관 평가에선 10개 분야 4억 7100만원을 챙겼다. 분야별로는 환경, 생태, 교통, 문화, 복지,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인센티브를 받았다.우선 재정분야에선 행정안전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서울시의 같은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뽑혔다. 최근 2년간 예산 조기집행, 예산 절감, 기금운용 등 3개 분야에서 받은 인센티브만 12억여원에 달한다. 환경·디자인 부문 수상도 두드러졌다. 시 옥외광고물 개선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3억원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한 옥외광고물 지원시스템 덕분이다. 이달 실시된 ‘푸른 도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선 최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챙겼다. 대기질개선 평가와 가로환경 개선 평가에서는 3년 연속 모범구로 선정됐다. 교육분야에서는 전국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도·조직개선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평생학습 공모사업과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분야에서도 모두 입상했다. 관내 성내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3080개 도서관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이해식 구청장은 “재정규모가 서울지역 자치구 중 21위에 불과하지만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주민참여가 어우러져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79.4세’ 내년 한국인 기대수명… 女 82.5세·男 75.9세

    ‘79.4세’ 내년 한국인 기대수명… 女 82.5세·男 75.9세

    내년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평균 79.4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우리나라보다 12세가량 낮은 67.3세로 예측됐다. 기대수명은 해당 연도에 태어난 아이가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 세계 101개국의 2010년 기대수명에서 한국은 79.4세로 전 세계 평균 67.6세보다 11.8세가 많아 조사 대상국 중 22위를 했다. 여성은 82.5세로 18위, 남성은 75.9세로 29위였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85년 66.8세에 불과했으나 90년 69.8세, 95년 72.7세, 2000년 74.4세, 2005년 77.5세로 급격히 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속도가 그만큼 빨라질 것임을 의미한다. 2010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82.7세였으며 홍콩(82.2세), 아이슬란드·스위스(81.8세), 호주(81.5세), 프랑스·이탈리아(81.2세), 스페인·스웨덴(80.9세), 이스라엘·캐나다(80.7세) 순이었다. 한국과 기대수명이 비슷한 나라는 벨기에(19위·79.7세), 핀란드(20위·79.6세), 룩셈부르크(21위·79.5세), 영국(22위·79.4세), 미국(24위·79.2세) 등이다. 북한은 67.3세(여성 69.3세, 남성 65.1세)로 75위에 그치며 이라크(74위·67.4세), 몽골(76위·66.4세), 방글라데시(78위·65.9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중국은 73세로 51위였다. 여성의 2010년 기대수명은 전 세계 평균이 69.8세인 가운데 일본(86.2세), 홍콩(85.1세), 프랑스(84.7세), 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84.1세) 순으로 높았다. 남성은 아이슬란드(80.2세)에 이어 홍콩(79.4세), 스위스(79.3세), 호주(79.1세)가 뒤를 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빈부 격차 세계 1위는 홍콩…한국은 16위

    세계에서 가장 빈부 격차가 심한 나라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27개 나라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사회복지제도가 비교적 잘 돼있는 북유럽 국가들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소득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잡지 비즈니스위크는 15일 유엔개발계획(UNDP)이 내놓은 전세계 소득 불평등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가별 빈부 격차 순위를 공개했다.유엔개발계획은 지니계수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역별 빈부격차 순위를 매겼다.이탈리아의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가 개발한 지니계수는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측정하기 위한 계수로,1에서 100까지 숫자 중 1에 가까울수록 분배가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는 홍콩으로 지니계수 43.4를 기록했다.홍콩은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9%나 차지한 반면 하위 10%는 겨우 2%에 그쳤다.2위는 싱가포르로 지니계수는 42.5였다.미국(지니계수 40.8),이스라엘(지니계수 39.2),포르투갈(지니계수 3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니계수 31.6으로 17위를 차지했다.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였고 하위 10%는 2.9%에 불과했다.  비즈니스위크는 1990년대 말 아시아에 닥친 금융위기 이후 소득 불균형이 한국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소개했다.또 현재는 개인별 뿐만이 아니라 기업별로도 빈부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들은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지만 중소형 기업들은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니계수 24.9를 기록하면서 덴마크(지니계수 24.7)에 이어 두 번째로 빈부 격차가 작은 나라로 꼽혔다.이 외에 스웨덴 (지니계수 25.0), 노르웨이·체코(지니계수 25.8), 핀란드 (지니계수 26.9) 등도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국가별 빈부격차 순위와 지니계수  1위 홍콩 : 43.4  2위 싱가포르 : 42.5  3위 미국 : 40.8  4위 이스라엘 : 39.2  5위 포르투갈 : 38.5  6위 뉴질랜드 : 36.2  7위 이탈리아 : 36.0   영국 : 36.0  9위 호주 : 35.2  10위 아일랜드 : 34.3   그리스 : 34.3  12위 스위스 : 33.7  13위 벨기에 : 33.0  14위 프랑스 : 32.7  15위 캐나다 : 32.6  16위 한국 : 31.6  17위 슬로베니아 : 31.2  18위 네덜란드 : 30.9  19위 룩셈부르크 : 30.8  20위 오스트리아 : 29.1  21위 독일 : 28.3  22위 핀란드 : 26.9  23위 노르웨이 : 25.8   체코 : 25.8  25위 스웨덴 : 25.0  26위 일본 : 24.9  27위 덴마크 : 24.7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양용은 이번에도 일낸다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길고 긴 전쟁에서 어느덧 최정예 30명이 남았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이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나흘간 벌어진다. 상위랭커 125명으로 시작해 3개 대회를 치르면서 추려낸 30명에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물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PGA 투어는 출전자들의 점수를 재조정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변함 없지만 점수차를 줄여 ‘대역전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일찌감치 페덱스컵 우승을 결정짓는 바람에 김 빠진 대회가 됐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즈가 여전히 페덱스컵 랭킹 1위(2500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2250점)가 250점 차이로 바짝 압박하고 있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는 2500점을 받기 때문에 페덱스컵 랭킹 톱10 선수들은 아직 페덱스컵을 안을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 우승후보 1순위는 ‘당연히’ 우즈다. 무릎수술 뒤 올 초 복귀한 우즈는 이미 6승을 수확했으나 메이저 우승이 없어 뭔가 허전하다. 페덱스컵으로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계획. 게다가 이스트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 우승, 2004~05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장소와 유독 인연이 깊어 자신만만하다.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불리는 스트리커와 짐 퓨릭, 잭 존슨, 히스 슬로컴(이상 미국) 등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페덱스컵과 1000만달러(약 120억원)까지 차지할 수 있어 더욱 투지에 불타고 있다. 태극형제도 반란을 꿈꾼다. 양용은은 페덱스컵 300점으로 21위에, 나상욱은 18위(340점)에 올라 있다. 둘이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상위권 선수들이 벌어놓은 점수가 워낙 많아 페덱스컵을 차지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페덱스컵이 아니더라도 PGA투어 최대의 ‘돈잔치’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의 우승은 당연히 매력적이다. 아시아 남자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던 양용은이 우승한다면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 3승을 올리게 된다. ‘소리 없이 강한’ 나상욱은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최후의 30인에 남았다. 올해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18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아홉 번이나 진입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여서 기대를 모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 키릴렌코 “2연패 간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테니스팬을 설레게 하는 한솔코리아오픈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해 27일까지 치열한 열전을 치른다. 한솔코리아오픈은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27위·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뒤,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옐레나 얀코비치(8위·세르비아)·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잇달아 참가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올해도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선수들 수준도 예년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돼 섣불리 챔피언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 ‘디펜딩챔프’ 마리아 키릴렌코(53위·러시아)가 4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았고, ‘미녀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21위·슬로바키아)가 톱시드를 받아 우승컵을 노린다. 2번 시드를 받은 프랑스오픈 복식 챔피언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23위·스페인)와 얀코비치를 누르고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던 소라나 키르스테아(29위·루마니아) 역시 정상에 설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지금까지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악연을 털어버릴 기세.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소정(23)·이예라(22·이상 한솔제지)·류미(23·삼성증권)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7만 5000달러 늘어난 22만달러(약 2억 7000만원)로 책정됐고, 랭킹포인트도 100% 높아져 단식 우승자는 280점을 얻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2계단 높은 19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3계단이 상승해 69위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75억 1800만달러(약 21조 1500억원)와 46억 400만달러(약 5조 550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6년만에 10위권에 글로벌 금융 위기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176억 9000만달러)보다 1%가량 감소했으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의 21위에서 두 단계 뛰어오르며 1999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IT 업종의 브랜드 가치가 평균 3.2% 하락한 것을 보면 삼성전자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경쟁업체인 일본 소니는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29위로, 인텔은 7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외국의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펴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해 처음으로 60위권에 진입했다. 도요타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지고, 메르세데스-벤츠(11위→12위)와 BMW(13위→15위)도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아졌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순위 상승에 대해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각 발광 다이오드(LED) TV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며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온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LED TV는 출시 6개월도 안돼 세계시장에서 100만대나 팔렸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1월 고객이 실직하면 자동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공세적인 마케팅을 실시했고,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격마케팅 전략 주효 평가 결과 상위 5개 브랜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687억 3400만달러), IBM(602억11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566억 4700만달러), GE(477억 7700만달러), 노키아(348억 6400만달러)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대 브랜드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평균 4.6% 하락했다. 반면 자라(50위·67억 8900만달러)와 네슬레(58위·63억 1900만달러)는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각각 14%, 15% 올라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박상훈 사장은 “코카콜라와 BMW처럼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핵심가치에 집중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양용은, 텍사스-애너하임전 시구

    아시아인 최초로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애너하임 경기에 시구를 맡았다.텍사스 측에서는 댈러스 주민이자 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을 초청하기 위해 우승 대회인 PGA챔피언십 이후 모든 홈 경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시구할 수 있냐는 의사를 타진했고, 양용은은 자신의 경기 일정이 없는 이날 시구를 선택했다. 양용은은 시구를 한 뒤 가족, 지인들 20명과 함께 구단이 제공하는 VIP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한다. 양용은은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다. 한인 주민들과 레인저스 팬들에게 실망스럽지 않은 시구를 선보이고 싶다.”면서 “집에서 큰아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시구 연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둬 다음 주 열리는 투어챔피언십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양용은은 다음주 25일부터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결승전인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타이거 우즈(미국)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21위인 양용은은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다시 페덱스컵 1위로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 대회에서 완승, 페덱스컵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우즈는 14일 미국 시카고 인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열린 BMW챔피언십 마지막날 3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71승째. 2승만 추가하면 역대 2위 잭 니클라우스(73승)와 타이를 이룬다.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샘 스니드의 82승. 전날 3라운드에서 2위와 7타차로 크게 앞서 있던 우즈는 이날 3타를 더 줄여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공동 2위 짐 퓨릭(미국)과 마크 레시먼(호주 이상 11언더파 273타)과는 무려 8타차. 우즈는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와 이런 성적을 내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올해는 내 최고의 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기뻐했다. 우즈는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추가, 중간합계 7195점으로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올 시즌 메이저 우승이 없어 자존심을 구겼던 우즈는 2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페덱스컵 우승 상금 1000만달러를 노린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26·타이틀리스트)는 공동 8위(5언더파 279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8위를 차지,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65위(13오버파 297타)로 부진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2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영국, 국민 캠페인 “제발 운동 좀 하자!”

    2012년 런던올림픽을 유치한 영국이 국민적인 ‘운동하기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제발 운동을 좀 하자.”는 호소. 국민의 운동기피가 국가에 막대한 재정부담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푹신하고 편안한 소파에 앉아 TV를 통해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응원이나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영국 정부가 “일어나 자전거라도 좀 타라.” , ”(정말 운동이 싫다면) 그냥 춤이라도 추어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앤디 번햄 영국 보건부장관은 최근 “영국은 스포츠를 사랑하지만 국민은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 며 “2012년이면 런던올림픽이 열리는데 이제 국민들이 날씬한 몸매을 준비할 때가 됐다.”고 최근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잡았다. 10년 내 영국을 국민운동량 세계 4위로 올려놓는다는 것이다. 영국은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 강국의 위상에 맞는 건강국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얘기다. 영국 정부가 새삼 ‘운동, 운동, 운동’을 강조하고 나선 건 운동부족이 가져오는 엄청난 재정부담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은 국민운동(량) 랭킹에서 유럽국가 중 21위다. 체면이 안 서는 순위다. 운동부족은 국민건강 부실로 이어지고 있다.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 때문에 영국정부는 초당 3000파운드(미화 약 5000달러)를 보건예산으로 쓰고 있다. 국민이 열심히 운동만 해준다면 아낄 수 있는 돈이다. 비만 문제도 심각한 편이다. 미국, 멕시코에 이어 영국은 세계에서 비만환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다. 보건부 관계자는 “국민이 자전거타기를 지금보다 20%만 늘려준다면 보건예산을 연간 5000만 파운드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고용률 OECD 21위 ‘하위권’

    우리나라의 고용률이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21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다른 회원국과 비교해 실업률이 낮아 고용사정이 비교적으로 낫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가용인력의 활용도를 나타내는 고용률이 하위권으로 드러나면서 고용 사정이 낙관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기획재정부와 OECD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우리나라 고용률은 63.9%로 OECD 회원국 평균치 66.7%보다 2.8%포인트가 낮았다. 반면 같은 해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3.2%로 실업률이 세 번째로 낮은 국가였다. 올해 실업률 역시 3.9%로 노르웨이(3.7%)에 이어 두 번째로 실업률이 낮은 국가로 전망됐다. 통상 실업률이 낮으면 가용인력의 활용도를 나타내는 고용률도 높지만 우리나라는 저실업 국가임에도 고용률도 낮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32.9%로, OECD 평균인 27.7%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국 무역환경 26위… 접근성은 106위 최하위권

    세계경제포럼(WEF)이 7일(현지시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표한 ‘무역환경지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평점 4.73점으로 121개국 가운데 종합 26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국경관리에서 22위, 수송·커뮤니케이션 인프라에서 21위, 비즈니스 환경에서 26위다. 하지만 시장 접근 항목에서는 106위로 최하위권이다. 1위는 5.97점의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홍콩과 스위스다. 미국은 16위, 일본은 2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중국은 49위에 그쳤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12위와 16위이며 영국은 20위이다. 러시아는 종합 109위로, 꼴찌를 차지한 차드 등과 함께 가장 폐쇄된 경제를 가진 국가군에 포함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기업효율성 7단계↑ 29위, 노동관계 57개국 중 56위

    기업효율성 7단계↑ 29위, 노동관계 57개국 중 56위

    우리나라의 기업 효율성이 지난해 대비 7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체 국가경쟁력 순위는 27위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노동 분야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거의 최하위 점수를 얻는 데 그쳐, 경쟁력을 갉아먹는 주범으로 꼽혔다. 20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09년 세계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평가 대상 57개 국가 중 27위로, 지난해보다 4단계 올라섰다. 지난해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았던 프랑스(28위), 체코(29위), 인도(30위) 등을 제쳤다. 이는 기업효율성(36위→29위)이 7단계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경제성과(47위→45위), 정부효율성(37위→36위), 인프라구축(21위→20위) 등 전 부문이 개선됐지만 기업 부문의 상승이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0년 전 외환위기 등의 경험이 반면교사가 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최근 경제위기에 그만큼 잘 대처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동 부문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순위는 조사 대상 57개국 중 56위에 그쳤다. 지난해의 경우 55개국 중 55위로 6년 연속 꼴찌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조사 대상국에 카타르와 카자흐스탄이 추가되면서 최저점 수준을 더 낮췄다. 또 국내에 거주하는 국내외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노사관계가 생산적일 경우 6점, 그러지 않을 경우는 1점을 줬다. 국내에서 기업하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노사관계를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이 필요해도 고용을 줄이거나 임금을 깎는 등의 자구책을 쓰기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해 들어가는 총노동비용(총임금+기업 부담 사회보장기여금)은 지난해 5만 79달러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국, 경제위기 복원력 29위·국가경쟁력 27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견디고 가까운 미래에 국가경쟁력을 개선할 준비가 잘 된 국가 순위를 매기는 ‘경쟁력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우리나라가 29위를 기록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은 20일 한국을 포함한 57개 국가 및 지역 경제를 대상으로 경제침체 노출정도 및 준비도, 복원력 등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IMD 발표에 따르면 덴마크가 기업 및 정부의 복원력, 사회 안정성 등에 힘입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구 3000만명 미만의 북유럽 및 동남아 국가의 지역경제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의 진원지였던 미국은 28위에 머물렀다. 중국(18위) 등 수출대국들은 18∼30위권에 들었다. 여기에는 타이완(21위), 브라질(22위), 독일(24위), 아일랜드(25위), 일본(26위)등이 포함됐다. 가렐리 소장은 “이들 수출대국은 복원력 측면에서는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부동산 및 금융 위기의 돌발성 및 규모로 인해 평가순위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MD는 영국(34위), 프랑스(44위), 이탈리아(47위) 등에 대해서는 “구조적 경직성으로 인해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종합 국가경쟁력은 57개 국가 및 지역 경제 가운데 27위를 기록해 지난해의 31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제네바 연합뉴스
  • IMF “올 한국 경상흑자 207억달러… 선진국 8위”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선진국 중 8위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는 IMF가 최근 경제전망 수정에서 선진 33개국의 경상수지 규모를 예측하면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64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207억달러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21위에서 1년 만에 13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환율의 영향으로 올해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폭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미국 과학·수학 능력 한국 학생보다 뒤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학생들의 과학과 수학 능력이 한국 등의 학생들보다 뒤지고 있다며 과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학의 날을 맞아 워싱턴 시내에 있는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행한 연설에서 물리 등 과학에 대한 GDP 대비 투자비율이 지난 25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미국 학교들이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을 뒤쫓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능력이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영국, 네덜란드, 홍콩 등의 학생들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다.”면서 “미국 15세 학생들의 수학능력이 세계에서 15위, 과학에서는 2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인력이 늘어나야 미국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우주과학과 태양전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분야도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소프트웨어가 개인교사나 다름없이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한 지식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PGA] 캠벨 7언더파 첫날 단독 선두

    ‘오거스타 심술’이 숨죽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겐 가혹했다.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막을 올린 마스터스 첫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10번홀까지 5타나 까먹었다가 14번홀부터 17번홀까지 줄버디를 낚는 뒷심 덕에 1오버파 73타, 공동 51위에 올랐다. 유일한 아마추어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이진명)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70위, 재미교포 앤서니 김(24)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5위, 최경주(39·이상 나이키골프)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2라운드 합계 44위, 선두와 10타차 이내까지만 3라운드에 진출한다. 오거스타의 악명과 달리 나무를 뒤흔들 정도로 심했던 바람이 잦아든 데다 코스 전장이 10야드 줄어든 덕분인지 이글 6개, 버디 354개가 쏟아졌다. 평균 타수도 72.25타로 1992년(72.06타) 이후 가장 낮아 경기를 펼친 11시간 내내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무려 20명이 60타대, 38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가운데 PGA 통산 4승의 채드 캠벨(35·미국)이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다. 초반 5개홀 버디를 잡은 캠벨은 ‘아멘 코너’로 불리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3), 13번홀(파5)에서 2타를 줄인 뒤 버디 2개를 보탰다. 1타만 줄이면 메이저 최소타(63) 기록을 갈아엎을 기회에서 캠벨은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각 1타씩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1987년 대회에서 그레그 노먼(54·호주)과 2차 연장 끝에 40m 칩샷으로 우승을 일군 래리 마이즈(51·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34·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메이저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파드리그 해링턴(38·아일랜드)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먼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1위, 52번째 출전한 ‘오거스타 단골’ 개리 플레이어(74·남아공)도 6오버파 78타로 공동 90위에 올라 노익장을 뽐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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