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1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나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연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일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불법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7
  • 男양궁 임동현 런던올림픽 첫 세계新 ‘명중’

    男양궁 임동현 런던올림픽 첫 세계新 ‘명중’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의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이 런던올림픽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빛 기대를 부풀렸다. 임동현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랭킹라운드(개인·단체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99점을 쐈다. 72발 가운데 50발을 10점에 꽂고 그중 22발을 10점 구역의 정중앙 ‘엑스텐’(X10)에 넣었다. 지난 5월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 696점을 갈아치운 점수. 톱시드를 받은 임동현은 개인전 64강 토너먼트에서 하위권 선수들을 상대하게 됐다. 이날 10위(676점)로 주춤했던 ‘숙적’ 브래디 앨리슨(미국)과는 결승까지 만날 일이 없다. 임동현은 “이제 시작이니까 흔들림 없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막내 김법민(21·배재대)도 698점으로 종전 세계기록을 넘으며 2위에 올랐다. 72발 중 50발이 10점, 엑스텐은 임동현보다 많은 26개였다. 주장 오진혁(31·현대제철)은 690점으로 3위, 태극궁사가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셋은 합계 2087점으로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단체전 역시 5월 월드컵 때 임동현·오진혁·김우진이 세운 세계기록(206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장영술 총감독은 “예선전인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기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남자 단체전은 28일 오후 11시 영국-우크라이나 승자와 8강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는 흔들렸다. 기보배(24·광주시청)와 이성진(27·전북도청)은 나란히 671점을 쏴 1, 2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같았지만 기보배가 10점을 31개 쏴 이성진(30개)을 앞섰다.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는 최현주(28·창원시청)가 651점으로 21위에 그친 게 걸리긴 했지만 한국 여자 양궁은 합계 1993점으로 단체전 2위 미국(1979점)을 크게 누르고 무난히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런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빈부격차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행복지수’(BLI)에 지니계수·빈곤율 등 소득 분배 공평성과 관련된 지표를 추가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총체적 삶의 질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2위로 뚝 떨어졌다. ‘꼴찌’ 수준이다. 이내찬 한성대 교수가 10일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발표한 ‘OECD국가 삶의 질 구조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4.20으로 32위에 위치했다. 뒤에는 터키(2.90), 멕시코(2.66)밖에 없다. 최근 OECD 행복지수 조사에서 22~24위로 중하위권을 유지하던 우리나라는 새 지표가 추가된 조사에서 8~10계단이나 밀려나 삶의 질이 아주 나쁜 국가로 전락했다. OECD 행복지수 조사는 1인당 방 수, 가처분 소득, 고용률, 살해율, 상해율, 사회네트워크 안정성 등 12개 지표를 토대로 하고 있다. 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지표들이다. 이 교수는 OECD 행복지수 지표에 1인당 GDP(국내총생산), 소수에 대한 관대성, 국가 신뢰도, 지니계수, 빈곤율, 여성차별, 자연 환경적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 형평성과 유연성을 담은 7개 지표를 추가했다. 즉 삶의 질과 연관된 19개 지표를 통해 자체적으로 행복지수를 따진 것이다. 분석 결과, 상위 5위권은 ▲덴마크(8.09) ▲오스트레일리아(8.07) ▲노르웨이(7.87) ▲오스트리아(7.76) ▲아이슬란드(7.73) 등이다. 한국은 OECD 평균지수 6.23에서 크게 밑돌았다. 우리나라는 특히 새로 추가된 항목들에서 순위가 낮았다. 자연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접촉빈도 등이 반영된 사회네트워크 안정성 부문은 최하위인 34위를 기록했다. 소수그룹에 대한 관대성과 , 빈곤율은 28위, 가처분소득은 27위, 국가 신뢰도는 26위, 고용률과 지니계수는 21위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행복지수에 나타난 순위보다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는 충분한 소득과 안정적 고용뿐만 아니라 부의 편중이나 극빈자 수를 줄이기 위한 고민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US오픈골프대회] 불운 끝났다, 심슨은 서광 맞으라

    [US오픈골프대회] 불운 끝났다, 심슨은 서광 맞으라

    2009년 PGA 투어에 데뷔한 웹 심슨(미국)의 나이는 이제 겨우 27세다. 불과 3년이라는 짧은 PGA 투어 경력을 지녔지만 불운과 행운을 두루 경험한 젊은 골퍼다. 2008년 퀄리파잉스쿨 공동 7위로 PGA 투어에 입문, 데뷔해인 2009년 밥호프클래식과 2011년 취리히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람에 공이 움직이면서 벌타를 받는 바람에 땅을 치고 통곡했던 선수다. 그러나 불운은 그게 끝이었다. 지난해 투어 2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에 승수를 한 개 더 쌓았다. 그것도 ‘골퍼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 레이크코스(파70·7170야드)에서다. 112회째의 US오픈. 자신의 투어 3승째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했다. ●스타들도 고전한 악마의 코스서 선전 심슨이 112번째 US오픈골프대회에서 80번째(다승자 포함) 미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 우승 스코어치고는 야박했다. 그 만큼 코스가 잔인했다는 방증이다. 당초 우승 후보군에도 끼지 못했지만 이 저주받은 코스에서 짐 퓨릭(미국), 그레이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 선두권 선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역전승을 일궈 냈다. 맥도월은 합계 2오버파 282타를 쳐 공동 2위, 퓨릭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4위에 그쳤다. 특히 9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노렸던 퓨릭은 16번홀(파5)에서 뼈아픈 보기를 저지른 뒤 눈물을 뿌리며 선두 자리를 심슨에게 내줬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심슨은 5번홀까지 2타를 잃었지만 6번홀~8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0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인 심슨은 퓨릭이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낸 덕에 공동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까지 타수를 지켜냈다. 맥도월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먼저 경기를 끝낸 심슨을 1타차로 추격했지만 18번홀 7.5m짜리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최경주 공동 15위·우즈는 21위 경기를 먼저 끝낸 뒤 라커룸에서 TV중계를 지켜보다가 우승을 확인한 심슨은 “마지막 3개홀을 남겨 놓았을 때 기도를 했다.”면서 “하루 종일 평정심을 잃지 않은 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슨의 우승으로 지난 2년 동안 내리 정상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2011년) 맥도월 등 북아일랜드의 돌풍은 사그라들었다. 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2·SK텔레콤)는 1타를 줄여 공동 15위(6오버파 286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넘봤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잃고 공동 21위(7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포스코, 3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

    포스코가 3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는 16일(현지시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특히 근로자 숙련도, 생산성,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방열강판·비스무스 쾌삭강·UV고광택 강판과 같은 첨단 혁신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친환경 경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에 1위를 내줬으나, 2010년 정상을 재탈환한 이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경쟁력 점수 7.48인 포스코에 이어 러시아 NLMK(7.43), 브라질의 CSN(7.42), 러시아의 세베르스탈(7.3), 중국의 보산강철(7.2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권으로 상승했던 아르셀로미탈과 JFE는 근로비용 절감, 신흥시장 진출 등 분야에서 부진해 올해 다시 각각 16위, 21위로 내려앉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올 건설사 순위 ‘지각변동’ 예고

    올 건설사 순위 ‘지각변동’ 예고

    건설사들의 순위를 가리키는 ‘시공능력평가’의 산출기준이 바뀌면서 업계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택이나 토목 등의 실적만 반영한 데서 벗어나 올해부터 플랜트나 조경 등의 실적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 엔지니어링이나 중공업 회사들의 10위권 내 도약까지 점쳐지고 있다. 6일 국토해양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시공능력평가의 기준이 되는 공사실적에 대한 산출방식과 적용시기를 놓고 업계와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실적 산출방식을 바꾸기 위해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한지를 검토 중”이라며 “다음 달 발표될 올해 시평부터 반영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은 업종별 공사실적을 어떻게 나타내느냐 하는 점이다. 그동안 시평 순위는 3년간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 4개 부문의 평가액을 합산해 나타냈다. 비중이 큰 ‘공사실적’의 경우 다시 토건, 토목, 건축 등 3개 분야로 나눴다. 하지만 지난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플랜트나 조경 등의 실적도 포함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이에 정부는 토건, 플랜트 등의 업종별 실적을 단순 합산할지, 아니면 가중치를 부여할지를 놓고 조율 중이다. 올해부터 기준이 바뀔 경우 엔지니어링과 중공업 회사들의 순위는 약진한다. 두산중공업(12위·이하 2011년 시평)과 삼성엔지니어링(21위)의 10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10조 7900억원대의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지난해 매출액 9조 2982억원을 기록, 삼성물산 건설부문(2위)을 2조원 가까이 앞지른 상태다. 이 밖에 해양플랜트에서 강세를 띤 현대중공업(28위)과 조경 실적이 많은 삼성에버랜드(47위)가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올해 시평 순위에선 현대건설의 1위 수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지난해 6위까지 추락한 대우건설의 ‘빅4’ 재진입 등 2~6위권 건설사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국 ‘행복지수’ 하위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36개국의 주거, 취업, 건강, 교육, 삶의 만족도, 시민참여, 일과 생활의 균형 등 11개 항목을 종합해 점수로 환산한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2단계 뛰었으나 여전히 하위권인 24위에 그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 안전(9.0), 교육(7.8), 삶의 만족도(7.0), 환경(6.3) 등의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소득(2.8), 공동체(4.1), 건강(4.8), 일과 생활의 균형(5.0) 부문에서는 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세계 최고 행복 국가는 호주가 차지했고 일본은 한국보다 3계단 높은 21위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정부 “계열사 6곳 안전” 고객들 “그래도 불안해”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정부 “계열사 6곳 안전” 고객들 “그래도 불안해”

    솔로몬·한국·미래·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으면서 이들 저축은행의 계열사에도 ‘뱅크런’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의 계열사는 6개에 이르며 자산은 5조 5648억 62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토마토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뱅크런 불똥이 튄 토마토2저축은행 자산규모(1조 2214억 4000만원)의 5.5배다. 금융당국은 계열사들은 영업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진정시키고 있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운명의 월요일(7일)’을 걱정하고 있다. 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번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계열사는 솔로몬 계열인 호남솔로몬·부산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계열인 진흥·경기·영남 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의 스마일(미래2) 저축은행 등 총 6곳이다. 자산액으로 따질때 경기저축은행은 2조 1605억 9800만원으로 전체 97개 저축은행 중에 4위다. 진흥저축은행(자산 1조 9682억 6000만원)도 6위의 대형회사다. 이번에 영업정지된 솔로몬(1위)·한국(5위) 저축은행을 빼면 경기·진흥 저축은행이 각각 3·5위가 된다. 이외 부산솔로몬 저축은행은 21위, 영남 저축은행은 29위, 호남솔로몬 저축은행은 41위, 미래2 저축은행은 58위다. 지난해 9월 토마토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후 토마토2 저축은행(18위·1조 2214억 4000만원)이 뱅크런으로 한동안 고역을 치르면서 대혼란이 있었던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영업정지의 후폭풍의 위력은 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계열사의 총 여신도 5조 5960억 5100만원으로 토마토2 저축은행(1조 1323억 4700만원)의 4.9배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계열사의 한 종사자는 “업계 1위(솔로몬)와 5위(한국)가 무너졌는데 저축은행 자체를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해 놓고 있지만 충분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람 잡는 폭탄주…알코올성 간질환 사망

    폭탄주를 즐겨 마시는 습관 등 때문에 지난 10년간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2001년 9790건과 2011년 9998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는 2001년에 20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45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남성이 88%에 달했다. 폭탄주 등을 즐겨 마시는 음주습관 때문에 간질환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여성 유방암과 대장암 사망자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01년 121명(4위)인 여성 유방암 사망자가 2011년에는 237명(1위)으로 늘었다. 대장암도 2001년 88명에서 2011년 157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암 사망자는 2001년 3239명에서 2011년 4050명으로 1.25배 늘었다. 반면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2001년 126명(10위)이었던 당뇨 사망자는 지난해 67명(21위)으로 크게 줄었다. 2001년 사망원인은 교통재해가 11.9%, 일반재해 9.6%, 노환·질병 78.5% 등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교통재해 6.2%, 일반재해 6.4%, 일반사망 87.4%로 나타났다. 재해 사망이 크게 감소했다. 사인별 사망자는 2001년 1위 암(3239명), 2위 교통재해(1165명), 3위 뇌출혈(630명) 등이었다. 지난해에도 1위는 암(4050명)이었지만 자살(901명)이 2위로 뛰어올랐다. 3위는 교통재해(622명)였다. 자살의 연령별 비율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가 가장 높았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발레로텍사스 오픈] ‘한 홀 12오버파 악몽’ 그 곳…케빈 나 ‘힐링캠프’로 만들까

    케빈 나(29·나상욱·타이틀리스트)는 서울 명지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뒤 주니어 무대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12세에 US주니어골프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1999년과 이듬해 로스앤젤레스 시티챔피언십에서 2연패했다. 2000년 미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 월요예선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리며 대회 출전권을 따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데 이어 2003년 12월 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해 2004년 마침내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1999년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계)으로서 두 번째였다. ●작년 초 부진에 부친와병 충격 투어 생활 8년째에 접어든 지난해 4월 그는 차마 잊을 수 없는 사고를 쳤다. 텍사스주 TPC샌안토니오골프장 오크스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발레로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474야드)에서 나상욱은 무려 16타를 친 끝에 이름도 생소한 12오버파, ‘듀오디큐플’(Duodecuple)을 기록했다. 나상욱의 기록은 1998년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서 ‘장타자’ 존 댈리가 6번홀(파5)에서 18타를 친 기록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1938년 US오픈에서는 레이 아인슬리가 16번홀(파4)에서 19타를 친 기록이 한 홀 최다 타수로 남아 있다. 프로 골퍼는 한 라운드 18개홀을 도는 동안 무수한 고비와 기회를 맞게 된다. 한 시즌을 펼쳐보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기가 반복된다. 그렇더라도 6개월 뒤 나상욱의 투어 첫 승은 의외였다. 그는 팀버레이크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초에는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병상 신세를 져 정신적으로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터였다. 우승 뒤 그는 “그동안 힘들지 않은 대회가 없었다.”고 꼭꼭 가슴에 묻어둔 속내를 털어놓았다. ●‘톱10’ 최근 6번… 명예회복 나서 그리고 다시 6개월 뒤. 나상욱이 똑같은 코스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우리 시간으로 19일 밤 막을 올리는 발레로텍사스오픈인데 그의 처지가 사뭇 달라졌다. 지난해 출전한 2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든 것만 여섯 차례. 올해는 지난주 RBC헤리티지대회까지 10개 대회 중 벌써 네 차례나 톱 10에 들었다. 상금도 122만 3000달러로 지난해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16오버파로 컷 탈락, 올해 최고 성적은 공동 4위. 이번 대회 성적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대형 로펌들이 몰려온다

    미국 로펌들이 오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대거 한국 진출에 나섰다. 법무부는 6일 미국 로펌들을 대상으로 외국법 자문사 자격승인 예비심사 신청을 받은 첫날 폴 헤이스팅스, 롭스 앤드 그레이, 셰퍼드 멀린, 클리어리 고트리브, 코언 앤드 그레서, 스콰이어 샌더스, 오피시즈 오브 박 앤드 어소시에이츠 등 7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 3대 로펌 가운데 한 곳인 영국의 클리퍼드 챈스도 지난해 말 법무부에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 예비심사를 신청, 모두 8개 외국 로펌이 밀려오는 셈이다. 클리어리 고트리브는 지난 2010년 매출액이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791억원)로 세계 2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폴 헤이스팅스와 롭스 앤드 그레이도 8억~9억 달러 매출로 세계 20~30위권의 대형 로펌이다. 반면 코언 앤드 그레서는 소속 변호사가 39명인 소규모 로펌이면서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일찌감치 한국진출 의사를 발표한 맥더못 윌 앤드 에머리는 이날 예비심사 신청을 하지 않아 미국 로펌들의 신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로펌들이 예비심사와 정식심사를 통과하면 국내에서 미국법과 관련한 자문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2014년 2단계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국내 법인과 제휴, 국내법 사무를 일부 처리할 수 있다. 2017년 3단계 개방이 되면 국내변호사를 고용해 국내 소송 사무도 처리할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숫자 속에 길이 있다/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숫자 속에 길이 있다/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올 해 총선과 대선, 이명박 정부의 공(功)·과(過) 평가와 맞물려 정치권이 온통 복지로 쏠리고 있다. 정부는 재정 지킴이를 자처하며 포퓰리즘에 맞설 태세이나 그리 녹록지 않을 것 같다. 정치권이 내걸고 있는 기치가 ‘경제 민주화’, 즉 양극화 해소와 불평등 완화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워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세원을 확대해 세수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성장론자들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조차 “트리클 다운(낙수) 효과가 전혀 없었다. 낙수효과가 작동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며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복지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이 맞는 방향일까.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은 9위다. 재정적자는 28위, 실업률은 33위일 정도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성적이 훌륭하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설계자인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나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라는 전례 없는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장담하는 근거다. 지난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1%로 노무현정부 때의 4.3%보다 낮지만 OECD 평균 0.3%보다는 월등히 높다 하지만 사회형평성 지수(2000년대 말 기준)에서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 소득불평등 상태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15로 불평등 순위가 14위다. 중위 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상대적 빈곤율은 일곱번째로 높다. 생계곤란 비중은 15위, 공공 사회지출은 GDP 대비 7.5%(OECD 평균은 19.3%)로 바닥권인 33위다. 경제규모에 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출에 인색하다는 뜻이다. 보건지출 역시 GDP 대비 6.5%(OECD 평균은 9%)로 31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부패지수는 21위, 타인에 대한 신뢰지수는 25위, 소수집단에 대한 관용성은 28위, 국가기관 신뢰지수는 32위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 밖에 합계출산율은 34위, 여성고용률은 27위, 보육등록률은 20위이며, 공공지출에서 가족급여로 돌아가는 몫은 GDP 대비 0.66%(OECD 평균은 2.2%)로 꼴찌다. 성별 임금격차는 OECD 나머지 회원국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1위다. 국민이 국가로부터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탓에 국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다 이 명박 정부 들어 악화된 지표는 다른 부분에서도 확인된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기업가처분소득의 연간 실질증가율은 19.1%였으나 가계가처분소득 증가율은 1.6%에 불과했다. 기업과 가계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된 이유다. 30대 대기업그룹의 총자산은 2007년 37조원에서 2010년에는 55조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개인은 생존을 위해 여기저기서 빚을 끌어쓰다 보니 가계부채가 900조원을 넘어섰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5.73배로 전년의 5.66배에 비해 악화됐다. 중위소득의 50~150%인 중산층 가구비중은 64.0%로 전년의 64.2%보다 0.2% 포인트 감소했다. 그런가 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2.6%(40만 4168원)에서 2010년 15.1%(54만 2946원)로 확대됐다. 반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2007년 7.8%(7만 9243원)에서 2010년 7.4%(8만 5735원)로 제자리걸음이다. 이처럼 소득 간 교육비 지출격차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신분 상승은 갈수록 요원하다. 가난이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차기정부의 정책 초점은 기업과 개인 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격차를 줄이는 데 맞춰져야 한다. 기회의 균등, 패자 부활전, 시장 실패부분에 대한 정부 개입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재정 지출 강화 등에 우선순위가 부여돼야 한다. 이것이 숫자가 주는 교훈이다. djwootk@seoul.co.kr
  • 여성 정치참여 해외사례

    여성 정치참여 해외사례

    여성 정치인의 비율은 유럽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훨씬 높다. 유럽은 30%를 넘지만 미·일에서는 10% 선에 그친다. 특히 복지국가로 평가받는 북유럽은 40%를 웃돌고 있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것이 북유럽 여성 정치인의 비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의원 전원을 정당명부식의 비례대표로 뽑는 북유럽 스웨덴의 경우 여성 국회의원이 45%를 넘는다. 이웃 핀란드는 42.5%, 노르웨이는 39.6%로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자극을 받은 영국이나 프랑스는 여성 정치인 비율을 높이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프랑스는 2000년 ‘남녀동수공천법’을 제정했다. 영국 노동당은 1997년 총선 당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여성 후보자만 공천한다.”고 선언한 뒤 101명을 당선시키는 등 여성들의 현실정치 참여가 높아지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현재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여성은 17명(17%)이고, 하원도 전체 의원 435명 중 여성은 73명(16.8%)에 불과하다. 비교적 진보 성향의 민주당에 여성 의원이 훨씬 많다. 상원의원 중 여성은 민주당이 12명, 공화당이 5명이고 하원은 민주당 49명, 공화당 24명이 여성이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민주, 공화 양당은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경제난으로 가계가 팍팍해져 주부들의 불만이 커진 데다 ‘워싱턴 정치’가 국민에게 반감을 사면서 상대적으로 ‘워싱턴 아웃사이더’로 인식되는 여성 후보가 표심을 끌어당기기 더 쉬울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민주당은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의 주도 아래 지난해 말부터 일찌감치 여성 후보 모집에 나섰다. 공화당의 아성인 네바다주, 매사추세츠주, 위스콘신주 등의 상원의원 선거를 겨냥해 민주당 현직 여성 하원의원들을 ‘전략 공천’했다. 공화당도 전 하와이 주지사와 전 뉴멕시코 주지사 등 여성 후보들을 전략 공천하고 나섰지만, 민주당만큼 활발하지는 못하다. 하원의원 선거구에서도 상당수를 여성 후보로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첫 올랜도 여성 경찰청장인 발 데밍스와 이라크전 참전용사 태미 덕워스, 그리고 톰 비색 현 농무장관의 부인 크리스티 비색 등을 후보로 영입했다. 일본에서는 남성 우위적 문화 탓에 여성들이 공천을 받기가 쉽지 않다. 중의원(하원)에서 여성 의원은 전체 480명 중 11.3%인 54명에 불과하다. 여성 의원 비율 순위는 전 세계 186개국 가운데 121위다. 전문가들은 롤 모델로 삼을 만한 여성 리더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할당제를 통해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일 것을 주장한다.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경우도 전문성보다는 방송사 아나운서나 미녀 커리어우먼 등이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2009년 중의원 총선에서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발탁했다고 해서 ‘오자와 걸’로 불렸다. 고이즈미 전 총리 시대에는 ‘고이즈미 미녀 자객’으로 통했다. 따라서 여성 정치인들을 전문성보다는 흥미 위주로 전락시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은 여성 의원 수를 일정한 비율 이상으로 하는 여성할당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 이종락·워싱턴 김상연특파원 jrlee@seoul.co.kr
  • ‘한국’ 국가브랜드 3계단 올라 15위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실체’ 15위, ‘이미지’ 19위에 해당해 실제 모습보다 국가 이미지가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한국의 국가브랜드 실체 순위는 15위로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순위는 전년과 같은 19위였다. 실체 순위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세계경제포럼(WEF), 세계은행(WB) 등에서 나온 125개 통계자료, 이미지 순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실체 순위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 스위스, 호주, 스웨덴, 캐나다,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이미지 순위는 일본이 가장 높았고 독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웨덴, 호주,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2~10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은 과학·기술이 실체(4위)와 이미지(9위)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현대문화(9위)와 유명인(8위)도 10위권에 포진했다. 경제·기업은 13위, 인프라는 21위, 정책·제도는 22위, 전통문화·자연은 33위, 국민은 31위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드컵축구] 닥치고 이겨도… 최강희호 가시밭길

    축구 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와의 다음 달 29일 3차예선을 이겨 최종예선에 진출하더라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을 오는 3월 9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3월 9일에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5장. 3차예선 각 조 1, 2위팀이 5개 팀씩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예선(6월 3~18일)을 치러 각 조 1, 2위에 오른 4팀이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나머지 0.5장은 각 조 3위 팀끼리의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팀이 갖고, PO 승자는 남미예선 5위와의 PO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딴다. 그런데 AFC는 최종예선 톱시드를 2월 발표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1~2위에 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직전 월드컵대회 성적에 따라 최종예선 조추첨 시드를 배정해 왔고, 한국은 AFC 가맹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항상 톱시드에 올랐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방식에 따라 한국은 일본과 호주에 톱시드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달 FIFA 랭킹에서 한국은 30위(752점)로 일본 19위(869점), 호주 21위(866점)에 뒤져 톱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당초 일본은 내년 6월 15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최종예선 톱시드를 포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AFC가 일본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같은 해 6월 11일에 치르게 조정해 톱시드 배정이 확실해졌다. 결국 한국은 일본과 호주 가운데 한 팀과 숙명의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은 지난해 8월 숙적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져 결국 조광래 감독이 경질됐고, 호주와는 지난 2009년 9월 평가전 외에는 맞붙은 적이 없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호주·일본과 경기 승리 장담 못해 3차예선 A조에선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12로 일찌감치 최종예선에 안착했으며, C조에선 우즈베키스탄(승점 13)과 일본(승점 10)이 최종예선행을 확정했다. D조에선 호주만 결정됐고, E조에선 이란만 승선한 상태다. 반면 B조의 한국은 승점 10(골득실 +8)으로 레바논(골득실 -2)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있다. 그러나 쿠웨이트(승점 8·골득실 +1)에 지면 조 3위로 내려앉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결전에 대비, 다음 달 25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노승열 등 男골프 유망주 선정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강성훈(2 5·신한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가 12일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세계 남자골프 25세 이하 유망주 25인에 들었다.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25세 이하 선수 가운데 최고 유망주로 꼽힌 가운데 노승열은 8위에, 대니 리와 강성훈은 각각 12위와 21위에 올랐다. 일본 남자골프의 대들보 이시카와 료(21)는 4위로 평가됐다.
  • 세계서 물가 가장 비싼도시 ‘도쿄’…서울은?

    세계서 물가 가장 비싼도시 ‘도쿄’…서울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영국 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도쿄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1위(전 조사순위 22위)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시들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주택비와 교육비 등을 제외한 식료품, 전자기기, 의류 같은 생필품을 위주로한 생활 물가를 참고했으며 매년 3월과 9월에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된다. 2위에는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올랐으며 이어 제네바(스위스), 나고야(일본), 취리히(스위스), 요코하마(일본), 베른(스위스), 스타방에르(노르웨이), 바셀(스위스), 고베(일본)등이 올라 톱 10안에 일본과 스위스는 무려 4개씩의 도시가 랭크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4개 도시에 이어 서울이 5위에 올랐으며 이어 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 홍콩, 부산이 뒤를 이었다. ECA인터내셔널 아시아 지부 측은 “달러를 기준으로 조사를 하고 있어 각국 환율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 며 “아시아는 지난 1년간 물가가 평균 8%, 중국은 약 9%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셰브론 월드챌린지] 누가 그를 ‘종이 호랑이’ 라고 했나

    17번홀(파3) 버디에 이어 18번홀(파4)에서의 버디 찬스. 홀컵 2m 밖에서 깊게 심호흡을 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을 가볍게 밀었다. 공이 미처 홀인하기도 전에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749일 만의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 마치 ‘예전의 타이거가 돌아왔다고!’라고 외치는 듯 우즈는 한껏 포효했다. 추락하던 ‘황제’ 우즈가 자신이 주최한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거뒀다. 우즈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마지막 홀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잭 존슨(미국·9언더파 279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9년 11월 호주 마스터스 우승 이후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고 나서 끝없이 추락해온 우즈는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내년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26개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우승이다.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존슨이 1타를 잃어버리는 사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10번홀(파4)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나섰고, 11번홀(파5)에서도 1.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타 차로 앞서나갔다. 존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우즈가 12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내자 존슨은 13번홀(파5) 그린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동타를 만들었다. 존슨은 16번홀(파5)에서도 홀까지 2.5m 거리의 퍼트에 성공,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어프로치 샷 실수로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한 우즈는 17번홀과 18번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낚았다. 우즈는 경기 후 “이번 주에 친 샷 중 베스트 3가 마지막 두 홀에서 나왔다. 션 폴리 코치와 함께 교정한 스윙폼이 자리 잡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우승을 못한 지 꽤 오래됐지만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우승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우승 트로피를 받으러 걸어갈 때 정말 편안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우승상금 120만 달러 전액을 자신이 운영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에 기부했다. 10년 넘게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가 52위까지 떨어졌던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21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우즈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편 최경주(41·SK텔레콤)는 마지막 날 6타를 잃어버리는 부진 끝에 12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외교부 민원서비스 3년 연속 ‘낙제점’

    외교부 민원서비스 3년 연속 ‘낙제점’

    올해 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의 대국민 민원서비스 수준이 중앙부처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외교부는 3년 연속 하위 등급을 받았고 재정부는 지난해에도 꼴찌를 했던 탓에 민원서비스 ‘상습 불량’ 기관으로 꼽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 한 해 온라인 정부 민원 처리 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72만여건의 처리 실태를 분석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38개 중앙부처이며 민원 만족률 향상 정도, 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률, 불만족 민원 개선 노력도, 민원 처리 예정 기간 준수율 등 9개 지표에 따라 성적을 매긴 뒤 종합했다. 외교부는 64.3점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 외교부와 함께 5개 평가 등급 가운데 최하위인 ‘매우 미흡’으로 평가된 곳은 재정부로, 67.3점을 받았다. 재정부는 지난해에도 37위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었다. 법제처(68점), 보건복지부(68.1점), 법무부(68.4점), 문화체육관광부(69.2점), 금융위원회(70점)도 민원서비스 품질이 좋지 않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됐다. 반면 올해 평가에서는 병무청의 약진이 단연 두드러졌다. 지난해 21위에 그쳤던 병무청은 이번에 88.3점을 받아 1위로 껑충 뛰었다. 병무청의 성과에 대해 권익위 담당자는 “민원 처리에 대한 기관장 등 간부진의 적극적인 관리와 민원 만족도의 직원 성과 평가 반영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허청(85.1점)과 행정안전부(81.9점), 경찰청(80.8점)도 ‘매우 우수’ 기관으로 뒤를 이었다. 권익위는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지난해 2위였던 행안부는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2007년 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온라인 민원서비스 수준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만족률은 지난해 66.6%에서 올해 72.2%로 5.6% 포인트 올랐고, 처리 기간 준수율도 지난해 98.9%에서 올해 99.5%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권익위는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외교부와 금융위 등 민원서비스 품질이 고질적으로 나쁜 기관에 대해서는 집중 컨설팅을 하는 등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상위 20개고 모두 자사고·특목고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상위 20개고 모두 자사고·특목고

    강남 불패 신화는 여전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강남권(강남+서초)이 가장 낮은 남부권(영등포+구로+금천)보다 ‘보통 이상 학생 비율’이 10% 포인트 이상 많았다. 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고교 향상도가 좋지 않았던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는 보통 이상 학생 비율이 높은 상위 20위 학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강남권과 이외의 지역 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목고의 향상도는 -1.0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특목고에 사실상 좋은 학생들이 모였지만 특목고 자체의 이른바 학교 효과는 거의 없다는 뜻이다. 이런 발표는 그러나 서울신문이 서울 전체 고등학교를 비교한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보통 이상 학생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이 서대문구였다. 보통 이상 학생 비율은 83.01%였다. 고등학교가 6개에 불과하고, 성적이 높은 한성과학고와 중앙여고, 이대부고 등이 몰려 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교 수가 21개인 강남구는 외고와 과학고 등 이른바 특목고 없이도 79.07%로 2위를, 서초구가 78.52%로 3위를 차지했다. 목동으로 대표되는 양천구가 78.05%로 4위를 차지했다. 강남·양천구와 함께 서울 지역 교육 특구로 불리는 노원구의 우수 학생 비율은 68.84%(17위)로 낮은 편이었다. 노원구는 학교 수도 많은 데다 특성화고 성적이 낮은 것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마포구는 65.30%, 강서구는 65.29%, 중구는 64.00%로 우수 학생 비율이 하위권이었다. 금천구는 61.08%로 가장 낮았다. 이 같은 결과는 결국 사교육 수준에 따른 교육 격차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교육학자는 “기존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교 역량에 의한 학업성취도 차이는 20.0~32.1% 불과하다.”면서 “서울 지역 교육 격차는 결국 사교육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것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높은 상위 20개교의 경우 자사고와 특목고가 대부분이었다. 자사고인 한가람고가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 99.87%로 1위를 차지했다. 일반고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엔 진명여고가 포함됐었지만 올해는 21위에 경희여고가 있을 뿐이다.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와 해성국제컨벤션고가 특성화고로 20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학교는 특성화고지만 대학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국·영·수 비중이 높은 학교들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자사고와 특목고의 강세도 결국은 국·영·수 중심의 입시 위주 교육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신용강등 도미노… 1경5966조원 날렸다

    신용강등 도미노… 1경5966조원 날렸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지난 8월에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된 뒤 유럽 등이 도미노 신용등급 강등사태를 맞고 있다. 급기야 무디스는 28일 유럽연합(EU) 전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을 경고했다. 무시무시한 ‘신용등급 강등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도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세계경제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세계 증시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13조 8838억 달러가 사라졌다. 환율을 1150원으로 계산하면 1경 5966조원에 달한다. 빚더미에 앉아 있다는 일본의 올해 말 예상부채 전액(1000조엔·약 1경 5000억원)을 넘고 미국의 국가 채무(15조 달러)에 육박한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지난 4월 59조 804억 8477만 달러였던 전세계 51개 거래소 시장의 시가총액은 9월에는 45조 1966억 361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지난달 전세계 시가총액은 50조 달러대로 오르긴 했지만 11월에 들어 벨라루스(4일), 키프로스(4일), 조지아(22일), 헝가리(24일), 포르투갈(24일), 벨기에(26일) 등 유럽 6개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40조 달러대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륙별로 미대륙이 5개월간 6조 1767억 2657만 달러(약 7103조 2355억 5700만원)가 없어져 피해가 가장 컸다. 유럽의 시가총액 하락규모는 4조 5804억 3409만 달러(약 5267조 4992억 800만원)이었고 아시아는 3조 1266억 8803만 달러(약 3595조 6912억 3300만원)이었다. 시가총액 감소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전체 51개 중 10위까지가 모두 유럽국가였다. 키프로스는 전체 시가총액의 48.4%가 줄었고, 구제금융을 신청한 헝가리(-47.8%)와 그리스(-44.1%)가 뒤를 이었다. 최근 국채 발행에 실패한 독일(-32.1%)도 8위였다. 이외 프랑스·벨기에·포르투갈·네덜란드에서 운용하는 NYSE유로넥스트(-29.8%)가 13위, 미국(-28.8%)이 14위였다. 우리나라의 감소규모는 21위였지만 25.2%나 줄었다. 4월 1조 2422억 750만 달러에서 9월 9291억 4850만 달러로 3130억 5900만 달러(약 360조원)가 감소했다. 한해 예산을 웃도는 규모다.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있었던 8월 이후 21개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올해 1~7월 8개 국가의 신용등급이 내렸던 것에 비해 2배가 넘는다. 21개 국가 중 절반이 넘는 11개가 유럽국가다.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경고음에도 금융위기를 타개할 만한 국제공조는 없다. 피해는 점점 신흥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국제금융연합회(IIF)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은행의 대출태도는 49.1로 기준치(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수치는 지난 3년 이상 53~59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구매증가로 인해 27일보다 38.88포인트(2.19%) 오른 1815.2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81포인트(1.42%) 상승한 486.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54.3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0.5원 하락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