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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프로농구 KT, 전자랜드 꺾고 6강 희망 7위 KT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현수(18득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71-64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미한 불씨를 살렸다. 21승(27패)째로 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전자랜드(24승23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최근 연패도 5경기에서 끊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PO 진출 매직 넘버를 ‘2경기’로 줄이는 데 실패했다. 테렌스 레더는 통산 5번째 3000리바운드의 대기록을 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4’ 선두 삼성화재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5-17 25-19 25-18)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23승6패, 승점 68이 돼 2위 OK저축은행(승점 58), 3위 한국전력(승점 53)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서 4승을 보태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4연패를 확정한다. 반면 4위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졌다.
  • [프로배구] 8연승 OK!

    [프로배구] 8연승 OK!

    OK저축은행이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삼성화재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OK저축은행은 5일 홈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에 3-1로 승리, 팀 최다인 8연승을 내달렸다. 또 승점 58(21승6패)로 1위 삼성화재(승점 59·20승6패)와의 간격을 1로 좁혔다. OK저축은행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선두 다툼을 벌인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다섯 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시몬이 36점을 터뜨렸고 토종 듀오 송명근(11득점)과 송희채(12득점)가 23점을 합작했다.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에서 7-3으로 앞섰으나, 블로킹에서 6-13으로 크게 밀려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4세트 중반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지면서 더 꼬였다. 초반 흐름은 대한항공이 좋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가져간 데 이어 2세트 세트포인트까지 선점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산체스의 서브 범실과 송희채의 공격을 엮어 24-24 듀스로 끌고 갔고, 시몬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까지 차지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4세트 24-23에서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여자부 도로공사는 성남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3-1로 격파하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도로공사는 승점 46(16승7패)을 쌓아 현대건설(승점 43·15승7패)에 승점 3이 앞서는 선두로 복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전력 창단 최다 5연승 한국전력이 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선두 삼성화재를 3-2(25-22 19-25 19-25 27-25 15-9)로 꺾고 5연승으로 구단의 역대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승점 41이 돼 5위 현대캐피탈(승점 37)과의 격차를 4로 벌리고 2011~12시즌 이후 3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어 여자부 현대건설은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3-0(25-14 25-19 25-22)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KGC, 동부 5연승 막고 2연승 KGC인삼공사가 1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동부와의 5라운드 대결을 71-66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이정현이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등 22득점으로 앞장섰다. 동부는 4연승에서 멈춰 섰다. kt는 잠실에서 삼성을 70-60으로 눌러 삼성을 10연패에 몰아넣었다. 2위 모비스는 KCC를 90-79로 따돌리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여자농구 신한은행 연장끝 역전 신한은행이 1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아 벌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3-7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8승7패를 거둔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21승4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두 팀은 오는 5일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옮겨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다.
  •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도 삼켜버린 LG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도 삼켜버린 LG

    정말 이 괴력을 어찌할 것인가. 이틀 전 KGC인삼공사를 꺾을 때 40분을 뛰며 41득점으로 시즌 최다 득점 타이를 작성한 데이본 제퍼슨(LG)이 27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와의 경기에 또 40분을 뛰며 37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LG가 81-74로 압승했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모비스는 3연승에서 멈춰 섰고, 가만 앉아 있던 SK가 0.5경기 앞선 선두로 올라섰다. 9연승으로 올해 모든 경기를 이긴 LG는 21승20패를 기록, 4위 오리온스(22승18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공동 5위 케이티, 전자랜드(이상 19승21패)에도 1.5경기 앞섰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LG는 경기 종료 6분54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3점포로 64-6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종규의 연속 득점 등으로 73-71로 앞서던 LG는 제퍼슨의 연속 4득점으로 77-71로 달아났다. 종료 2분38초를 남기고 제퍼슨의 스틸로 다시 공격권을 잡은 LG는 김종규가 종료 1분05초를 남기고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8점 차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송창용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꽃을 살렸으나 제퍼슨이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승리를 지켰다. 설상가상으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5반칙으로 물러나 추격의 동력마저 잃었다. 김종규가 16득점 6리바운드, 김시래가 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문태영이 16점, 송창용이 14점을 올렸지만 30분54초를 뛴 양동근은 무득점에 그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파죽지세 LG

    [프로농구] 파죽지세 LG

    LG가 4쿼터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26득점)과 김시래(2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2-8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연승으로 19승(20패)째를 올린 LG는 이날 패한 전자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2~3쿼터 삼성의 거센 공격에 밀린 LG는 55-68로 13점이나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중반까지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나 10점 뒤진 종료 3분 20초 전 제퍼슨이 거센 돌파로 키스 클랜턴의 5반칙을 유도해 퇴장시키고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 내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자유투를 시도한 제퍼슨은 일부러 림에 공을 맞힌 뒤 리바운드를 따내 골밑슛을 성공, 순식간에 4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제퍼슨이 폭죽처럼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삼성의 찰스 가르시아가 종료 10초 전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81-80을 만들었으나 김시래가 종료 1초 전 그림 같은 역전 중거리슛을 꽂아 넣어 승리는 LG에 돌아갔다. 인천에서는 오리온스가 30득점을 폭발시킨 리오 라이온스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99-98로 제압했다. 21승(18)째를 올린 오리온스는 5위 KT에 1.5경기 차로 앞서며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34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였으나 끝내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테렌스 레더가 버저와 함께 시도한 공격이 실패한 게 아쉬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전 방어 결정적 이유는?”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전 방어 결정적 이유는?”

    존 존스, 코미어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전 방어 결정적 이유는?” 세기의 대결로 불린 ‘UFC182’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존스에게 미소지었다. 존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 경기 시작 30초 뒤 존스는 코미어를 몰아붙여 테이크 다운을 얻어냈다. 존스의 킥과 펀치가 잇따라 터지며 경기 초반 우세를 점치는 듯 했지만 코미어는 물러서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는 존스가 시작부터 킥을 성공시켰지만 코미어도 곧바로 존스 얼굴에 펀치를 꽂아넣으며 반격했다. 접근전을 펼치는 코미어와 원거리 킥을 노리는 존스의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3라운드에도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코미어가 존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두사람은 끊임없이 공수를 이어갔다. 4라운드부터는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코미어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의 대응이 더 빨랐다. 존스는 코미어를 잇달아 테이크다운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했다. 코미어는 지친 듯 1, 2라운드와 같은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4라운드는 완벽한 존스의 승리였다. 마지막 5라운드도 코미어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고전했고, 존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2009년 12월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반칙패를 당한 이후 12연승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 22전 21승 1패. UFC 진출 뒤에는 15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코미어는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전 전승 기록을 쌓아오는 동안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지만 존스의 노련함과 강인한 체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불패신화’ 깬 괴물 챔피언

    [UFC] ‘불패신화’ 깬 괴물 챔피언

    미국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의 ‘괴물’ 챔피언이 ‘불패’의 도전자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8·미국)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대니얼 코미어(36·미국)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8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 2009년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반칙패로 진 이후 12연승을 이어 갔다. 통산 전적은 22전21승1패가 됐다. 반면 코미어는 15전 무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미어의 전적은 16전15승1패가 됐다. 코미어의 테이크 다운(넘어뜨리기) 방어율 100% 기록도 깨졌다. 코미어는 존스에게 수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했다. 5분 5라운드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두 선수는 팽팽하게 맞섰다. 신장 193㎝의 존스는 긴 리치를 활용해 아웃복싱을 펼쳤다. 미들킥과 하이킥을 섞어 상대를 견제했다. 반면 키 180㎝의 코미어는 끊임없이 존스를 향해 파고들었다. ‘더티 복싱’으로 여러 차례 존스의 얼굴을 강타하기도 했다. 4라운드부터 존스가 균형을 깼다. 존스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대를 케이지로 밀어붙이며 압박했다. 손발이 묶인 코미어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존스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존스는 “코미어도 인간이다. 이길 수 없는 존재가 아니다”라면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도발이 동기 부여가 됐다”며 승자의 기쁨을 만끽했다. 존스와 코미어는 경기를 앞두고 수위 높은 도발을 주고받은 앙숙이다. 지난해 8월 기자회견 도중 난투극까지 벌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 방어전 성공 비결은?”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 방어전 성공 비결은?”

    존 존스, 코미어 존 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8차 방어전 성공 비결은?” 세기의 대결로 불린 ‘UFC182’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존스에게 미소지었다. 존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 경기 시작 30초 뒤 존스는 코미어를 몰아붙여 테이크 다운을 얻어냈다. 존스의 킥과 펀치가 잇따라 터지며 경기 초반 우세를 점치는 듯 했지만 코미어는 물러서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는 존스가 시작부터 킥을 성공시켰지만 코미어도 곧바로 존스 얼굴에 펀치를 꽂아넣으며 반격했다. 접근전을 펼치는 코미어와 원거리 킥을 노리는 존스의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3라운드에도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코미어가 존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두사람은 끊임없이 공수를 이어갔다. 4라운드부터는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코미어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의 대응이 더 빨랐다. 존스는 코미어를 잇달아 테이크다운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했다. 코미어는 지친 듯 1, 2라운드와 같은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4라운드는 완벽한 존스의 승리였다. 마지막 5라운드도 코미어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고전했고, 존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2009년 12월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반칙패를 당한 이후 12연승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 22전 21승 1패. UFC 진출 뒤에는 15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코미어는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전 전승 기록을 쌓아오는 동안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지만 존스의 노련함과 강인한 체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판정승 이유는?”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판정승 이유는?”

    UFC182 존존스, 코미어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판정승 이유는?” 세기의 대결로 불린 ‘UFC182’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존스에게 미소지었다. 존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 경기 시작 30초 뒤 존스는 코미어를 몰아붙여 테이크 다운을 얻어냈다. 존스의 킥과 펀치가 잇따라 터지며 경기 초반 우세를 점치는 듯 했지만 코미어는 물러서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는 존스가 시작부터 킥을 성공시켰지만 코미어도 곧바로 존스 얼굴에 펀치를 꽂아넣으며 반격했다. 접근전을 펼치는 코미어와 원거리 킥을 노리는 존스의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3라운드에도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코미어가 존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두사람은 끊임없이 공수를 이어갔다. 4라운드부터는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코미어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의 대응이 더 빨랐다. 존스는 코미어를 잇달아 테이크다운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했다. 코미어는 지친 듯 1, 2라운드와 같은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4라운드는 완벽한 존스의 승리였다. 마지막 5라운드도 코미어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고전했고, 존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2009년 12월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반칙패를 당한 이후 12연승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 22전 21승 1패. UFC 진출 뒤에는 15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코미어는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전 전승 기록을 쌓아오는 동안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지만 존스의 노련함과 강인한 체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타이틀 8차 방어 성공” 경기 내용은?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타이틀 8차 방어 성공” 경기 내용은?

    UFC182 존존스, 코미어 UFC182 존존스, 코미어 16연승에 제동 “타이틀 8차 방어 성공” 경기 내용은? 세기의 대결로 불린 ‘UFC182’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존스에게 미소지었다. 존 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다. 1라운드 경기 시작 30초 뒤 존스는 코미어를 몰아붙여 테이크 다운을 얻어냈다. 존스의 킥과 펀치가 잇따라 터지며 경기 초반 우세를 점치는 듯 했지만 코미어는 물러서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는 존스가 시작부터 킥을 성공시켰지만 코미어도 곧바로 존스 얼굴에 펀치를 꽂아넣으며 반격했다. 접근전을 펼치는 코미어와 원거리 킥을 노리는 존스의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3라운드에도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코미어가 존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된 것을 제외하면 두사람은 끊임없이 공수를 이어갔다. 4라운드부터는 양상이 조금 바뀌었다. 코미어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의 대응이 더 빨랐다. 존스는 코미어를 잇달아 테이크다운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했다. 코미어는 지친 듯 1, 2라운드와 같은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4라운드는 완벽한 존스의 승리였다. 마지막 5라운드도 코미어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고전했고, 존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2009년 12월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반칙패를 당한 이후 12연승을 이어갔다. 통산 전적 22전 21승 1패. UFC 진출 뒤에는 15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코미어는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15전 전승 기록을 쌓아오는 동안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지만 존스의 노련함과 강인한 체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오! 주님… 첫 900경기 출전

    [프로농구] 오! 주님… 첫 900경기 출전

    ‘철인 가드’ 주희정(SK·37)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9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주희정은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쿼터 종료 3분 50초 전 김선형과 교체돼 코트를 밟았다. 지난 20일 전자랜드전에서 정규리그 통산 899경기를 뛴 그가 마침내 900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15분34초 동안 코트를 누빈 주희정은 3득점 2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감초 역할을 했다. 주희정의 기록은 당분간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역대 2위 추승균 KCC 코치는 738경기째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고 3~5위 서장훈(688경기), 신기성(613경기)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 코치, 문경은(610경기) SK 감독도 모두 은퇴한 이들이다. 6위 임재현(오리온스·604경기)이 현역 두 번째 기록 보유자다. 어린 시절 부모와 이별한 주희정은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자랐다.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고려대 2학년 때인 1997년 학창 생활을 접고 나래(현 동부)에 입단, 프로에 뛰어들었다. 첫 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한 주희정은 다음 시즌인 1997년 11월 11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3분18초 동안 4득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게 프로에서 받은 첫 성적표였다. 주희정은 ‘개근’에 가까운 선수다. 데뷔 후 18시즌 동안 나래와 삼성, KT&G(현 인삼공사), SK 등 주희정의 소속팀이 치른 경기는 총 910경기. 주희정은 딱 10경기만 결장했다. 무려 12시즌을 전 경기 출전했으며 올 시즌도 28경기 모두 코트에 섰다. 불혹에 가까운 나이 탓에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도 평균 10분 이상을 소화한다. 주희정은 기록 제조기이기도 하다. 통산 득점 5위(8137점), 어시스트 1위(5093개), 스틸 1위(1430개), 리바운드 4위(3225개), 3점슛 3위(899개) 등 거의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00경기를 채우고 은퇴하는 게 목표다. 이날 SK는 김선형(18득점)과 코트니 심스(15득점), 박상오(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7-73 완승을 거뒀다. 21승(7패)째를 올려 선두 모비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고, 3위 동부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20일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11개가 모두 림을 빗나간 SK는 이날은 12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체면을 살렸다. LG는 데이본 제퍼슨(32득점)이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萬手 매직

    [프로농구] 萬手 매직

    ‘만수’(萬手)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마술이 여전하다. 프로농구 모비스는 지난 17일 KCC를 89-65로 따돌리며 11연승을 질주했다. 2011~12 동부(16연승)와 2004~05 SBS에 이어 단일 시즌 공동 3위 기록이다. 모비스가 지난 시즌 달성한 17연승, LG의 올 시즌 14연승은 두 시즌에 걸쳐 이룬 것이었다. 2012~13시즌과 지난 시즌 연거푸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모비스의 올 시즌은 악재가 많아 독주가 쉽지 않아 보였다. 유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바람에 오프시즌 팀을 거의 돌보지 못했다. 주장 양동근도 국가대표로 차출돼 체력 소모가 많았고, 로드 벤슨은 불성실한 행동으로 개막 직전 퇴출됐다. 지난 시즌 깜짝 활약한 이대성은 부상으로 당분간 합류하지 못한다. 개막전에서 LG에 일격을 당하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탁월한 리더십으로 분위기를 바꾼 유 감독은 이후 3연승으로 팀을 재정비했고 지난달 19일 오리온스전 패배 이후 무적이 됐다. 2라운드 들어서는 일곱 팀을 내리 잡아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역대 여섯 번째 라운드 전승을 작성한다. 유 감독은 개인 통산 21승만 더 올리면 사상 첫 500승 금자탑을 세운다. 또 올 시즌 14승(2패)을 기록 중인 팀에 26승을 더 안기면 사상 첫 세 시즌 연속 40승을 기록한다. 한편 KT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스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를 이재도의 24득점 6어시스트 5스틸 5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92-66으로 승리, 홈경기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특히 8연패 후 최근 3승1패로 되살아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리온스는 지난 15일 모비스전 연장 접전 패배 이후 2연패로 주저앉으며 11승5패, 4위로 밀려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에 커쇼 한 시즌 첫 3관왕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클레이턴 커쇼(26·LA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커쇼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 마빈 밀러상도 수상하면서 1992년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 제정 이후 최초로 단일 시즌에 3개 부문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른 커쇼는 동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커쇼는 2013년과 2011년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투수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투수와 야수 모두가 경쟁하는 최고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커쇼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선수들이 주는 상이니 더 큰 기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 범가너 “월드시리즈 MVP 부상으로 자동차 받았어요!”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의 ‘매드범’ 매디슨 범가너(25)가 화려한 ‘원맨쇼’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범가너는 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통산 8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린 월드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거두는 만점활약으로 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범가너는 월드시리즈 1, 5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16이닝 1실점 13탈삼진을 기록하며 2승을 책임졌다. 특히 5차전에서는 오직 혼자서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지키며 2003년 조시 베켓 이후 11년 만의 월드시리즈 완봉승을 달성했다. 캔자스시티가 6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자 범가너는 이틀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3-2로 앞선 5회말부터 등판해 5이닝을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 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5차전에서 투구 수 117개를 기록한 투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투였다. 캔자스시티의 1루수 에릭 호스머는 “그는 짧은 휴식 후 복귀해 또 한 번 마운드를 지배했다”고 범가너에게 경의를 표했다. 범가너는 월드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작성하는 동안 단 9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2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은 단 1점(평균자책점 0.43)이었고 볼넷도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17개를 뽑아냈다. 월드시리즈 통산 성적으로는 2010년 8이닝 무실점 1승, 2012년 7이닝 무실점 1승을 더해 5경기 4승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25로 더욱 무시무시하다. 월드시리즈 통산 평균자책점 0.25는 시리즈 역사상 2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가운데 역대 최저다. 26세 이전에 월드시리즈 4승을 거머쥔 투수는 범가너가 유일하다. 범가너의 활약은 월드시리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데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 활약을 펼치며 ‘가을 에이스’로 떠올랐다. 단판 승부였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완봉승(9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거뒀고, 이후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3경기에 출전해 22⅔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서 15.2이닝 동안 3실점만 내주며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52⅔이닝을 던져 2001년 커트 실링(48⅓이닝)을 제치고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최다이닝을 소화한 범가너는 1988년 오렐 허샤이저, 1997년 리반 에르난데스, 2008년 콜 해멀스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단일 포스트 시즌에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동시에 수상한 투수가 됐다. 사실 범가너가 정규리그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18승10패, 평균자책점 2.98로 물론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의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가을 바퀴벌레’ 샌프란시스코의 심장 범가너는 가을을 위해 조용히 칼을 갈아왔고, 포스트시즌에서 일찌감치 퇴장한 커쇼와 달리 마지막 순간, 마지막 투구의 주인공이 되며 가장 큰 영광을 거머쥐었다. 7차전 출전을 앞두고 체력 부담을 지적하는 여론에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범가너는 MVP 선정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솔직히 말해 지금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경기에서 뛸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축복이고 감사하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7차전에서) 이닝이나 투구 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아웃 카운트를 잡는 것만 생각했다. 더는 공을 던질 수 없고 또 다른 투수를 필요로 할 때까지 아웃 카운트를 늘리는 것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범가너는 “하지만 운이 좋아 몇 이닝을 빠르게 끝낼 수 있었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범가너가 역사적인 일을 해냈다”면서 “솔직히 말해 진정으로 놀랍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보치 감독은 이어 “사실 매 이닝이 끝날 때마다 범가너에게서 떨어져 서 있었다”며 “왜냐하면 범가너가 나에게 더는 던지지 못하겠다고 말하면 나로서는 빼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돌아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금왕, 제대로 붙는다

    상금왕, 제대로 붙는다

    ‘지존’ 신지애(26)와 ‘대세’ 김효주(19·롯데)가 제대로 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676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 나란히 출전한다. 신지애는 한국(21승), 미국(11승), 일본(7승) 등의 무대에서 통산 41승이나 올린 살아 있는 전설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를 때에 비해 기량이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지애가 한국에서 열리는 KLPGA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11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지애는 합계 7오버파 295타로 6위. 신지애의 국내 KLPGA 대회 우승은 2010년 9월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만 22세 4개월 22일의 나이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신지애는 이 대회로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었다.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참가해 21위에 올랐는데, 당시 무대는 한국이 아닌 타이완 타이베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천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참가했지만, KLPGA 대회가 아닌 LPGA 투어 대회(하나·외환 챔피언십)였다.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에 전념하고 있다. 올 시즌 2승을 챙겼고, JLPGA 투어 시즌 상금 5위(5055만7333엔)에 오르는 등 맹활약 중이다. 함께 나서는 김효주의 상승세도 무섭다. 김효주는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과 함께 올해 상금 7억 7000만원을 벌어 신지애가 보유했던 종전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 6500만원)을 깼다. 신지애가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단 기간 상금 11억원 돌파 기록(2년 5개월)도 1년 9개월 29일로 갈아 치웠다. 그동안 신지애가 KLPGA 투어에서 세운 각종 기록을 김효주가 얼마나 더 갈아 치울지 주목된다. 올 시즌 신인 부문 1~3위를 달리는 고진영(19·넵스), 김민선(19·CJ오쇼핑), 백규정(19·CJ오쇼핑) 등 동갑내기 삼총사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승리의 여신도 120분 고민한 명승부

    브라질이 8강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우승 후보 브라질은 29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전후반과 연장전 전후반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3-2로 앞서 짜릿한 8강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홈에서 칠레를 상대로 A매치 27경기 무패 행진(21승6무)을 이어 갔다. 월드컵 4전 전승. 브라질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앞세워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전반 18분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의 득점을 끝으로 브라질은 골을 넣지 못했다. 되레 전반 32분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칠레의 골망을 흔든 헐크(제니트)의 왼발 슛이 핸들링 반칙으로 무효 처리돼 브라질은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네 번째 키커까지 두 팀은 2-2로 맞섰다. 다섯 번째 키커가 승패를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가볍게 슛을 성공시켰지만 칠레의 키커 곤살로 하라(노팅엄)는 심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한 듯했다. 하라가 찬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승부차기에는 선수들의 실력뿐 아니라 심리 상태, 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도박 같은 승부로 팀의 운명이 갈리기 때문에 종종 회전식 6연발 권총에 단 한 개의 총알만 장전하고 총알의 위치를 알 수 없게 탄창을 돌린 뒤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 러시안룰렛에 비유된다. 승부차기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시작됐다. 독일은 이날 경기까지 총 23차례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다.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2006년 독일대회에서 치른 네 번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부차기는 또 선축 팀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슈팅 기회를 얻은 팀이 이날 브라질-칠레전까지 14승9패로 더 많은 승수를 쌓았다. 이날 승부차기에서도 브라질이 룰렛의 방아쇠를 먼저 당겼다. 슈팅 순서는 두 팀의 주장이 보는 가운데 심판이 동전 던지기를 해 결정한다. 한편 네이마르는 칠레 수비진의 거친 견제로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사흘 이상 시간이 남은 만큼 네이마르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 UFC 경기서 ‘러시아 호랑이’ 카빌로프 꺾다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 UFC 경기서 ‘러시아 호랑이’ 카빌로프 꺾다

    종합격투기 UFC의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김치 파이터’ 벤 헨더슨(31·미국)이 2연승에 성공했다. 왕좌 탈환 가능성이 밝아졌다. 헨더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팅글리 콜로세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러시아의 호랑이’ 루스탐 카빌로프(28)를 4라운드 TKO로 꺾었다. 헨더슨은 지난해 8월 앤서니 페티스(미국)에게 져 타이틀을 잃은 뒤 지난 1월 조시 톰슨(미국)을 판정으로 누르고 재기했다. 또 UFC 입성 이후 첫 KO승을 거둬 경기가 지루하다는 비판을 잠재웠다. 지금껏 UFC의 8승 전부가 판정승인 탓에 ‘판정승의 명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터다. UFC 라이트급 랭킹 2위(챔피언 제외)에 올라있는 헨더슨의 통산 전적은 21승 3패다. 헨더슨은 러시아 단체 M-1 등에서 활동하다 UFC에 진출한 뒤 3연승을 달리던 카빌로프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는 헨더슨이 타격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하는 박빙 양상으로 흘렀다. 2라운드 들어 테이크다운을 당하고도 백마운트 포지션을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등 뒤에서 목 조르기)를 시도하는 등 기세를 올리는가 싶었지만 3라운드에서는 시작과 함께 안면에 펀치를 허용했다. 평소처럼 5라운드까지 가서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던 승부의 향방은 헨더슨의 오른손 어퍼컷 한 방에서 결정났다. 헨더슨은 4라운드 종료 3분 50여초를 남긴 시점 기습적인 오른손 어퍼컷으로 카빌로프의 턱을 흔들었다. 왼손 펀치를 한 대 더 적중시킨 헨더슨은 거꾸러진 카빌로프의 등에 올라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탭을 받아냈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김치를 즐겨 먹고 한글 문신을 새겨 국내 격투 팬들에게 ’김치 파이터‘라고 불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달의 5연패, 머리가 막나

    나달의 5연패, 머리가 막나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남자부 앤디 머리(영국)와 여자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8강 막차를 타면서 각각 8명의 우승 후보가 확정됐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머리는 3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부 4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를 3-0(6-4 7-5 7-6<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다음 상대는 가엘 몽피스(프랑스). 4강 진출이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인 머리가 이길 경우 라파엘 나달-다비드 페레르(이상 스페인)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사상 첫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나달은 페레르와의 상대 전적에서 21승6패로 앞서지만 최근 네 차례 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했다. 여자부에서는 할렙이 슬론 스티븐스(미국)를 2-0(6-4 6-3)으로 잡고 8강에 올랐다. 할렙은 2009년 챔피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반대편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유지니 부샤드(캐나다)가 4강 길목에서 만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류현진 22일 등판 유력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22일 복귀전에 나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난 17일 “류현진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4이닝 동안 60개의 공과 불펜 피칭 15개 등 총투구수 75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공이 좋았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필요 없다”면서도 “확실한 상태를 보기 위해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며 등판 일정에는 말을 아꼈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류현진은 불펜 피칭에 이어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무난히 마치면서 복귀 시점만을 남겼다. 류현진은 5선발로 뛰던 폴 마홈 자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8일 애리조나전에서 1과3분의2이닝 7실점의 충격패를 당한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19일에는 댄 하렌을 투입한다. 하루 쉰 뒤 21일 뉴욕 메츠전에 조시 베켓, 다음날에는 마홈을 등판 예고한 상태다. 이 자리에 류현진이 들어서는 것.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 현지 언론은 22일 오전 8시 10분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이 복귀전을 치르고 마홈은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22일 등판하면 상대 선발은 예고된 우완 제이콥 디그롬(26)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그는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빅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포기란 없다”

    결국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3-1(27-29 25-21 25-20 25-2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2위 현대(승점 61)는 다시 선두 삼성(62)에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과 현대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맞붙는데 이 경기를 제외하면 두 팀 모두 한 경기씩만 남는다. 삼성이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를 제패한다. 승점 2를 챙기는 데 그치면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된다. 현대가 삼성을 꺾어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바뀔 수 있다. 삼성은 13일 러시앤캐시와, 현대는 15일 우리카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과 현대의 승점이 같으면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6일까지 삼성은 22승6패, 현대는 21승7패를 쌓았다. 아가메즈가 러시앤캐시의 코트에 39득점을 퍼부었다. 최민호(11득점)와 문성민(8득점·이상 현대캐피탈) 등 국내파 선수들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러시앤캐시는 바로티(18득점)와 송명근(15득점)의 분전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해 현대와 치른 다섯 경기를 모두 내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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