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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응원”·통합 “분노의 심판”…높은 총선 투표율에 ‘기대’

    민주 “응원”·통합 “분노의 심판”…높은 총선 투표율에 ‘기대’

    21대 총선 투표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여야가 서로 자신의 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6.5%로, 지난 20대 총선의 동시간 투표율(46.5%)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투표 열기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에 힘을 싣고자 하는 표심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라기보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표심이 투표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고, 현근택 대변인은 “경험으로 보면 투표율이 높을 경우 20∼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투표를 한다. 이는 우리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 표심이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분석을 내놨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이변의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판단하고 있다. 김우석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는 것은 유권자들의 마음에 내재한 분노가 표출되는 것이다. 국가와 국정에 대한 분노이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분노”라며 “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통합당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평했다. 이 밖의 소수정당들도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높은 투표율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그동안 역대 총선 투표율은 ▲ 15대 63.9% ▲ 16대 57.2% ▲ 17대 60.6% ▲ 18대 46.1% ▲ 19대 54.2% ▲ 20대 58.0%였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마스크도 필히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리투표 신고 해프닝…“이름 ‘정’과 ‘경’을 착각”

    대리투표 신고 해프닝…“이름 ‘정’과 ‘경’을 착각”

    부산서 대리투표 의혹 있다는 신고 접수비슷한 이름에 서명…투표소 직원 실수 21대 총선일인 15일 부산에서 대리투표 의혹 신고가 들어왔지만 확인 결과 이름 착오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동매누리작은도서관 신평1동 제2 투표소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지역 유권자 70대 A씨가 투표하러 왔는데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과 선관위 직원이 출동해 투표 인명부 등을 확인해 보니 40대 B씨가 실수로 A씨 이름에 사인을 하고 투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유권자는 이름이 유사해 선거사무원이 앞서 투표한 B씨에게 A씨 서명란에 사인하도록 했고, B씨 역시 별다른 의심 없이 A씨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쓴 것으로 추정됐다. 서명이 잘못된 것을 확인한 투표소 측은 잘못 사인한 B씨를 불러 다시 서명하도록 했고, A씨에게는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하구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 이름 세 글자 중 가운데 글자인 ‘정’과 ‘경’을 착각한 투표소 직원 실수로 발생한 소동”이라면서 “곧바로 확인해 정정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길게 늘어선 투표소 줄

    [서울포토]길게 늘어선 투표소 줄

    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서울 삼전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0.4.15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6.5%…60% 눈앞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6.5%…60% 눈앞

    지난 총선보다 10% 포인트 높아전남 60.8% 최고·인천 53.3% 최저 21대 총선 투표율이 15일 오후 3시 현재 56.5%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60%를 무난히 넘을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484만 3635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46.5%)와 비교해 10% 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3.7%보다는 7.2% 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0.1%보다는 6.4% 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전남이 60.8%, 전북 60.1%로 나란히 60%대를 넘었다. 이어 세종 59.3%, 강원 58.8%, 경남 58.5%, 경북 58.4%, 울산 57.9%, 광주 57.7%, 서울 57.4%, 부산 57.0%, 대전 56.5%, 대구 56.2%, 충북 55.8%, 제주 54.6%, 충남 54.3%, 경기 54.2%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3.3%였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카페에서 투표해요” 이색 투표소

    [서울포토]“카페에서 투표해요” 이색 투표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커피숍이 총선투표소로 활용되고 있다. 2020.4.1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투표 인증, 도장 대신 투표확인증” 이어지는 투표 독려

    “투표 인증, 도장 대신 투표확인증” 이어지는 투표 독려

    제21대 총선일인 15일 투표를 마친 사람들의 투표 인증사진과 함께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찍은 인증샷이 연이어 공개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당일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올리거나 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기표소 내 사진, 영상의 촬영이나 기표한 투표지 촬영은 금지된다. 이에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좋다고 권유했다.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이나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것도 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위험이 남아 있어 인증시 도장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 전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맨손이 아닌 비닐장갑 위에 투표 도장을 찍는 경우도 위험도는 낮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전투표 반영” 제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

    “사전투표 반영” 제21대 총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총선 투표율이 53.0%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333만5053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42.3%)와 비교해 10.7%포인트가 높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된 수치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59.9%보다는 6.9%포인트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6.8%보다는 6.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57.5%, 세종 56.4%, 강원 55.9%, 경남 55.3%, 경북 55.1%, 광주 54.8%, 울산 54.1%, 서울 53.8%, 부산 53.3%, 대전 53.1%, 충북 52.7%, 대구 52.2%, 제주 51.4%, 충남 51.2%, 경기 50.6%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9.8%였다. 이날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가 일반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장까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1대1 동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가격리자 수가 많은 대구, 서울, 경기 등 지자체의 여건상 홀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 세계 이목집중” 코로나 팬데믹 속 최초 진행된 선거

    “전 세계 이목집중” 코로나 팬데믹 속 최초 진행된 선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한국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국 선거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6시를 시작으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전국 1만4000여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 10~11일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어 최종 투표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4·15 총선을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은 대선 경선을 연기했고 영국과 프랑스 등도 지방선거를 미룬 상태다.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 해외 언론들은 우리나라의 선거 방식과 방역 체계를 소개하며 무사히 치러질 경우 지침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다수의 투표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며 차분하고 조용한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오거나,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투표 도장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 수칙을 위반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했다. 사상 최초로 도입하는 자가격리자 투표에서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자가격리자가 사전투표를 위해 무단이탈한 뒤 자진신고한 사례도 있었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원칙은 자가격리자가 일반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장까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1대1 동행하는 것이지만, 자가격리자 수가 많은 대구, 서울, 경기 등 지자체의 여건상 홀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 4·15 총선에 대해 “가장 중요한 고비”라면서 “국민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49.7%…지난 총선보다 11.8%p 높아

    총선 투표율 오후 1시 49.7%…지난 총선보다 11.8%p 높아

    전남 55.7% 최고, 인천 46.2% 최저오후 1시부터 사전 투표율 일부 반영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49.7%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185만 9363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37.9%)와 비교해 11.8% 포인트 높다. 2017년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55.5% 보다는 5.8% 포인트 낮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3.5% 보다는 6.2% 포인트 높은 결과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5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55%, 세종 53.4%, 강원 53%, 경북 52.2%, 광주 51.8%, 경남 51.8%, 울산 50.6%, 서울 50.2%, 대전 49.9%, 부산 49.7%, 충북 49.5%, 대구 48.4%, 충남 48.2%, 제주 48%, 경기 47.2%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6.2%였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였다. 이날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깁스투표’ 안철수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 참여해달라”

    ‘깁스투표’ 안철수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 참여해달라”

    서울 상계동 자택 인근서 투표“꼭 투표 참여해달라” 투표 독려“민주주의 신봉자라면 투표율 높은 걸 기뻐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자택이 있는 서울 상계동에서 21대 총선 투표를 마치며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7투표소를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깁스를 한 채 쩔뚝이며 투표소에 나타났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정치권에서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자기들 유불리를 계산하는 관행들,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잘못된 부분 중 하나”라면서 “진정 민주주의 신봉자라면 투표참여율이 높은 것을 기뻐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투표하셔야 그만큼 많은 민의가 반영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후보라도 좋다.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에 투표권을 처음 가지신 18세 유권자분들께도 당부 드린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안 대표는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투표”라며 “미래에 빚을 떠넘긴다거나 또는 미래세대에게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는지, 엄밀히 공약들을 살펴 본인 판단 하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2주간 총 435.24㎞ 국토종주의 마침표를 찍었다. 장지훈 국민의당 대변인은 “다행히 뼈에 손상까지는 없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며 “2주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총선 투표율 낮 12시 19.2%…지난 총선보다 1.8%p 낮아

    총선 투표율 낮 12시 19.2%…지난 총선보다 1.8%p 낮아

    대구 21%로 투표율 최고광주 16.3% 가장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낮 12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19.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843만 272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 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21.0%)와 비교해 1.8%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투표율이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20.8%, 울산 20.3%, 경남 20.3%, 부산 20.1%, 충남 19.7%, 충북 19.6%, 경북 19.6%, 제주 19.6%, 경기 19.3%, 서울 18.8%, 대전 18.7%, 인천 17.9%, 세종 17.5%, 전북 17.2%, 전남 17%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16.3%였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가장 높았지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15.3%…지난 총선보다 0.8%p 낮아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15.3%…지난 총선보다 0.8%p 낮아

    강원 16.9% 최고·광주 12.8% 최저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반영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15.3%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673만 4112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16.1%)와 비교해 0.8%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투표율이 1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16.8%, 경남 16.4%, 경북 16.2%, 울산 16.1%, 부산 15.9%, 충남 15.9%, 충북 15.8%, 제주 15.7%, 대전 15.4%, 경기 15.3%, 서울 14.9%, 인천 14%, 세종 13.9%, 전북 13.8%, 전남 13.8%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12.8%였다.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송파을 배현진 “이제 국민의 시간…겸허하게 기다릴 것”

    송파을 배현진 “이제 국민의 시간…겸허하게 기다릴 것”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한 뒤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이날 오전 8시56분쯤 송파구 잠실동 잠신초등학교에 마련된 잠실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가끔 눈이 마주치는 유권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면서 차례를 기다렸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배 후보는 “제 노력의 시간은 다 지났고, 이제 오롯이 주민과 국민의 시간”이라며 “나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투표했고 겸허하게 시간(결과)을 기다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더 밀접하게 만나뵙고 찾아뵙는 건 힘들었는데, 대신 마스크 너머 눈빛으로 많이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행복하게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48.1㎝ 길이의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대해서는 “투표용지가 길어서 두 번 접을지 한 번 접을지 헷갈리더라”며 “그래도 주민들께서 현명하게 잘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세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린 배 후보는 “그동안 병원에 들를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투표 마치고 내일쯤 병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을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인 배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로 꼽힌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송파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어느 후보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 최 후보 43.0%, 배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4.4%p)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11.4%…지난 총선보다 0.2%p 상승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11.4%…지난 총선보다 0.2%p 상승

    강원 투표율이 12.6%로 가장 높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11.4%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501만 5171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11.2%)와 비교해 0.2% 포인트 차이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투표율이 1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12.5%, 경북 12.3%, 부산 12.1%, 경남 12.1%, 제주 11.8%, 충남 11.7%, 대전 11.6%, 울산 11.6%, 경기 11.5%, 충북 11.50%, 서울 11.2%, 세종 10.3%, 전북 10.1%, 전남 10.1%, 인천 9.9%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9.4%였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생각에 잠긴 차명진

    [포토] 생각에 잠긴 차명진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15일 경기도 부천시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인터뷰하기 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차명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연합뉴스
  •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8%…지난 총선보다 0.9%p 상승

    총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8%…지난 총선보다 0.9%p 상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9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8.0%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353만7천969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7.1%보다 0.9% 포인트 높다. 사전투표가 도입되기 전에 실시된 19대(8.9%), 18대(9.1%)보다는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강원의 투표율이 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8.6%, 부산 8.4%, 울산 8.4%, 대전 8.3%, 경북 8.3%, 제주 8.3%, 충남 8.2%, 서울 8.1%, 경기 8.1%, 충북 7.9%, 세종 7.0%, 전북 7.0%, 인천 6.9%, 전남 6.9%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 6.6%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1대 총선 오전 8시 투표율 5.1%…지난 총선보다 1%p 높아

    21대 총선 오전 8시 투표율 5.1%…지난 총선보다 1%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8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5.1%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25만 6596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10%보다 1% 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투표율이 5.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5.70%, 대전 5.40%, 울산 5.40%, 경북 5.40%, 경남 5.40%, 부산 5.30%, 제주 5.30%, 서울 5.20%, 경기 5.20%, 충북 5.10%, 충남 5.10%, 세종 4.60%, 인천 4.40%, 전북 4.40%, 전남 4.1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 4.00%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7시 2.2%…지난 총선보다 0.4%p 상승

    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7시 2.2%…지난 총선보다 0.4%p 상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7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2.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97만 4637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1.80%보다 0.4% 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투표율이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2.60%, 대전 2.50%, 대구 2.40%, 충북 2.40%, 경남 2.40%, 제주 2.40%, 충남 2.30%, 서울 2.20%, 부산 2.20%, 인천 2.20%, 울산 2.20%, 광주 2.10%, 경기 2.10%, 전북 2.00%, 세종 1.9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 1.70%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낙연-황교안 오늘 투표…주요 정치인들 투표 어디서

    이낙연-황교안 오늘 투표…주요 정치인들 투표 어디서

    전국 1만4330개 투표소 설치오전 6시~오후 6시 투표이낙연 ‘교남동’, 황교안 ‘혜화동’서 투표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은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선다.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모두 종로에서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는다. 이 위원장은 오전 8시 서울 종로 경희궁 자이 2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교남동제3투표소’에서, 황 대표는 같은 시각 종로 동성고등학교에 위치한 ‘혜화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상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 하비에르국제학교에 위치한 평창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전 8시 경기 안양 동안 호계3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호계3동제1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는 사전투표를 완료했고,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 하비에르국제학교에 위치한 평창동제3투표소를 찾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사전투표를 마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 극동늘푸른아파트에 위치한 상계1동제7투표소에서 한 표를 넣는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개표에 쓰이는 투표지분류기는 약 2070대, 투표지심사계수기는 약 6610대가 준비돼 있다.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이며, 지난 총선 때처럼 오후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인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광장] 또 4년 후를 기다리며/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또 4년 후를 기다리며/박홍환 논설위원

    꼼수, 위선, 누더기, 졸속, 최악…. 오늘 각 정당이 성적표를 받아 드는 제21대 총선의 선거전을 지켜본 언론 평가는 진영과 무관하게 대동소이하다. 거대 양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창당해 50㎝에 육박하는 역대 최장의 투표용지를 만든 일등공신이 됐다.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의 허점을 파고든 꼼수였는데도 오히려 ‘형제당’이네, ‘자매당’이네 하며 부끄러움도 잊은 채 드러내놓고 선전했다.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버려서 되느냐”는 당내 쓴소리는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소정당에 국회 문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선거법을 고쳤지만 거대 양당의 의석 욕심 위선에 ‘도로아미타불’이 돼 버렸다.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했다. 꼼수 창당은 ‘의원 꿔주기’라는 블랙코미디 같은 또 다른 꼼수로 이어졌고 급기야 선거자금까지 빌려주는 해괴망측한 일도 서슴지 않았다. 위성정당까지 급조할 정도니 공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리도 없었다. 누더기처럼 기워지거나 졸속으로 채워 넣은 공천장을 유권자들에게 당당하게 내밀고 표를 구걸하는 등 공당(公黨)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혹시나 했던 공천혁신은 역시나 이번에도 말로만 그쳤다. 친문 현역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공천장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물갈이 비율은 28%에 그쳤다. 미래통합당은 그보다 훨씬 많은 40%의 현역들을 내치며 외연을 넓혔지만 극우보수세력을 의식해 ‘막말 제조기’ 차명진 등을 걸러내지 못해 재앙을 자초했다. 코로나19의 창궐이라는 전대미문의 거대한 외래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총선은 결과적으로 꼼수로 시작해 막말로 끝났다. 공약과 정책 겨루기는 또다시 실종됐다. 최악의 20대 국회에 대한 실망감이 워낙 컸던 탓에 정당들의 뼈를 깎는 쇄신을 약간이나마 기대했지만 각성은커녕 구태를 되풀이한 셈이다. 얼마 전 한 조사에서 국민 절반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포기하듯 답했는데 정치권에 이처럼 희망의 불씨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니 더 뭐라 답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우리 국회가 언제 국민의 박수를 받았는지 기억도 없다. 국회는 늘 ‘역대 최악’이었다. 그래서일까, 당대의 국회의원들은 ‘어차피 다음 국회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심기일전하기보다는 미래를 위안으로 삼아 어영부영 또 그렇게 국민 혈세로 주는 세비만 축낸다. 21대 국회라고 해서 별반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우리에겐 중세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말로 그의 묘비에도 적혀 있다고 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내 할 일을 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히고,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환경, 다시 말해 인간의 한계를 뜻한다는 학자들도 있다. 의미가 어떻든 지금 우리의 정치환경에 대입해 보면 미래가 아무리 비관적이어도 국민은 또다시 투표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 현실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민주체제의 정치환경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 선거 외에 사실상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나 프로 바둑기사들은 대국 후 복기(復棋)를 거르지 않는다. 상대 기사와 교환한 수백 개의 바둑돌을 두었던 순서대로 다시 바둑판에 옮겨 놓으면서 패착과 승착을 확인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세계 최강의 기사인 인공지능(AI) 알파고 역시 천문학적인 반복 학습을 통해 반상을 장악한 것 아닌가. 복기를 게을리하는 하수들은 패착을 계속하며 패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법이다. 복기는 비단 바둑에만 유용한 게 아니다. 투표에도 복기가 필요하다. 국민의 유일하면서도 강력한 무기인 투표권을 의례적으로 한 차례 행사하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 앞으로 4년간 당선자나 지지 정당의 행태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면서 다음 총선에서 그 결과를 반영해 투표한다면 ‘차악’(次惡)이 아닌 최선을 선택할 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지지 후보가 당선된 국민은 웃을 테고, 반대의 경우는 자못 실망할 게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 감시와 평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또 4년 후를 기다리며, 국민을 더욱 무서워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그렇다. 엊그제의 사전투표와 오늘 보여 준 준엄한 심판의 힘이 한국 정치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다. 언제까지 ‘역대 최악’이라고 지탄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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