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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의정 탐방] 영등포구의회 - ‘열린 의정’ 2040세대와 通하다

    [구 의정 탐방] 영등포구의회 - ‘열린 의정’ 2040세대와 通하다

    당산동 영등포구의회 회의장에는 이색적인 풍경 하나가 있다. 본회의가 진행 중일 때 회의장 한쪽에서 수화통역사가 열심히 회의 내용을 통역한다. 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서비스로 2009년부터 구의회가 도입한 것이다. 전국 기초의회 중 최초다. 수화통역사의 수화 덕택에 회의장을 찾는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집에서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을 보는 청각장애인들도 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의정정보에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들에게 열린 의정을 실시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변에선 입을 모은다. 영등포구의회가 첫 도입한 뒤 수화동시통역은 서울의 다른 자치구의회에도 전파돼 많은 곳에서 도입됐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본회의를 인터넷으로 생방송해 공개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회의는 녹화방송으로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잔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의 용이한 접근을 위해서다. 주민들이 생생한 의정정보를 접하고, 의정에 대한 참여도도 높아 기초의회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정자 의장을 비롯해 고기판·권영식·김길자·김용범·김종태·김주범·김화영·신현도·신흥식·오인영·오현숙·윤동규·윤준용·이재형·정선희·최재문 구의원 등 17명은 주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방법을 찾아 학습한다. 최근에는 두 차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통의 방법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려는 뜻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민에게 의정활동을 홍보하여 더욱 친근한 의회로 다가서고 주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의원들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장 민심을 의정에 반영해 오고 있지만, 직장인이 많은 2040세대의 참여도 이끌어 내기 위해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짜내기에 바쁘다. 말뿐 아니다. 인터넷 활용 교육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전자 회의록 시스템과 개인 홈페이지 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의회는 ‘인터넷 기초’, ‘홈페이지 활용법’, ‘트위터 활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의원들도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를 수정해 보고 트위터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화답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사설] 2040 마음을 잡으려면 눈높이부터 맞춰라

    10·26 재·보궐선거에서 등을 돌린 20대와 30대, 40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쇄신과 혁신, 변화를 연일 외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 몇년간 두 차례 글로벌 위기가 거듭되면서 젊은이들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불안을 느끼는 게 현실”이라면서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책의 이행사항 점검이나 정책의 중요도, 국정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당내외의 쇄신·개혁 요구에 “빠른 시일 내에 천막당사 시절과 같은 파격적인 당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대대적인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여권이 선거결과에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느끼고 2040세대의 표심에 담긴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 귀 기울이겠다고 나선 것은 다행이라고 본다. 내년 총선이나 대선이라는 정치 일정을 떠나서도 우리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중추세대가 대한민국의 오늘에 절망하고 있다는 것은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숱하게 외쳐온 세대 간 소통이 결국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얘기다. 관료나 전문가집단들이 흔히 일컫듯이 20대 청년실업과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30대의 보육과 사교육비, 40대의 미래 불안이라는 식의 공식과 진부한 해법만으로는 이들의 마음을 열지 못한다.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는 ‘친구’의 심정이 되어야 한다. 가슴과 가슴이 맞부딪치면서 정서적으로 공감대의 폭을 넓혀야 한다.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라고 한다. 끝없는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절망의 생채기가 그만큼 깊어졌다는 뜻이다.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특권층과 가진 자들이 먼저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나눔과 배려를 통해 사람의 숨결이 느껴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 없이 백날 간담회를 갖고 의견 청취를 해봐야 단절의 골을 메우지 못한다. 삶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참아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할 몫이다. 그리고 그 정점에 대통령이 서 있어야 한다.
  • 홍준표 2040 타운미팅...젊은 세대와 소통 팔 걷어붙였다

    홍준표 2040 타운미팅...젊은 세대와 소통 팔 걷어붙였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연이어 2040세대와의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 10·26 재·보선에서 나타난 젊은 세대의 등돌린 민심을 직접 청취하고 수습해 가겠다는 취지다. 이른바 ‘청년공감 타운미팅’이다.  홍 대표는 지난달 31일 홍대에서 대학생 40여명과 호프집에서 타운미팅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젊은 층을 만날 계획이다. 전날 간담회에 대해 “20대 대학생들에게 한나라당을 왜 싫어하는지 물어보니 20대인 자기들에게 친구처럼 대해주지 않고 엄한 아버지처럼 가르치려고만 한다, 세대공감이 없어서 싫다고 했다.”면서 “또 한나라당이 하는 정책은 부자를 위한 정책에 치중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게 대학생들의 주된 생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20~40대의 불안한 계층에 대해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 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일 오후에는 지난해 입사한 당 사무처 당직자 8명과 함께 파스타로 점심식사를 했다. 홍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당이 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젊은 당직자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2일에도 2009년 입사한 당직자들과 오찬을 하는 등 순차적으로 20~30대 당직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20~40대 직장인 20여명과 삼겹살과 소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했다. 높은 물가와 전·월세 문제 등 보다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고 홍 대표는 당 차원에서 정책에 대한 검토를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MB “2040 의견 주요 정책에 반영하라”

    MB “2040 의견 주요 정책에 반영하라”

    “2040세대의 의견을 들어본 뒤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주요 정책을 재점검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청와대와 각 부처는 외부 인사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팀을 짜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 이행 점검 사항이나 정책의 중요도, 국정 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서 향후 계획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27일 10·26 재·보선 결과와 관련,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특히 젊은 세대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힌 이후 후속 조치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당부는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정책 집행이 공급자, 즉 정부 중심이었다는 점을 반성하고 수요자, 즉 국민 위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정부가 역점을 뒀던 주요 정책까지도 재점검하겠다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단순히 민심을 듣는 차원을 넘어 민심을 우선하는 정책 집행을 강조한 셈이다. 청와대가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새해 부처별 업무보고를 기존 고위 간부들의 보고가 아닌, 민원 현장에서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사무관을 비롯한 주무관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지금까지 집행됐던 정책이 아무리 내용이 좋더라도 현장에서 체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충분한 설명에 나서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기존 정책도 폐기할 것은 폐기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산업단지에서 젊은 근로자들을 만나고,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직장인들을 만나는 식의 ‘현장 방문’을 강화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과도한 등록금 부담 완화와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차별 시정, 사교육비 절감, 전·월세 시장 안정을 포함한 주거 대책 마련 등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4대강 등 이미 큰 방향이 정해진 정책은 아니겠지만, 다른 부분은 보다 큰 틀의 정책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40세대의 대표적인 불만 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복지 등의 부문에서 보다 전향적인 대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의 소통 강화 주문이 향후 청와대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발 청와대 쇄신론의 예봉을 무디게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040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주문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정무·홍보 등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이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각을 일축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복지 정책행보 2탄은 ‘고용’… 박근혜 “대권 앞으로”

    복지 정책행보 2탄은 ‘고용’… 박근혜 “대권 앞으로”

    한나라당 박근혜(얼굴) 전 대표가 복지 분야 정책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40’세대의 삶과 직결되는 고용·실업대책이 주요 내용이어서 여당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싸늘한 민심을 달래는 동시에 외부 행보를 본격화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새달 1일 국회도서관에서 박 전 대표가 여는 ‘국민 중심의 한국형 고용복지 모형 구축’ 세미나는 10개월 만에 발표되는 박근혜식 복지 제2탄 격이다. 지난해 말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공청회에서 발표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박 전 대표의 복지철학을 구축한 것이라면, 이번에 발표되는 고용정책은 실제적인 액션플랜(행동계획)인 셈이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2040세대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 만큼 이 세대에 절실한 청년실업, 재취업 등 생활복지에 천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앞으로 생활복지 중 보육·교육문제, 전셋값 등 그동안 밑그림을 그려 온 정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표는 10·26 서울시장 선거 지원의 첫 일정으로 지난 13일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를 찾아 “정책을 정교하게 마련해 청년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다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미나를 기점으로 대외 활동도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박 전 대표는 2007년 대선 경선 한 해 전인 2006년 11월 2일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특강에 참석, 북한·정치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사실상 대권행보를 시작한 바 있다. 당장 다음 달 초부터 지방별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외곽 지지단체들의 창립행사, 송년회 행사도 줄줄이 열린다. 박 전 대표는 다음 달 중순 부산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두 명의 출판기념회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경선 당시 설립된 친박(친박근혜) 단체인 ‘포럼부산비전’의 창립 5주년 행사에도 참석한다. 또 그동안 거의 응하지 않았던 각 지역 대학들의 특강 요청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가 선거 패배 이후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은 박 전 대표가 현장을 찾아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외부 행보를 통해 정책에 반영시키며 자연스럽게 대권 행보를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10·26 재보선서 ‘불통’ 절감한 박근혜

    10·26 재보선서 ‘불통’ 절감한 박근혜

    10·26 재·보선에서 나타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은 서울과 지방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박 전 대표는 지방에선 ‘선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지만 유독 서울시장 선거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한나라당은 선거전 초반,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뒤지고 있었다. 서울 양천구청장, 부산 동구청장, 대구 서구청장, 경남 함양군수, 경북 칠곡군수, 충북 충주시장, 충남 서산시장, 강원 인제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야권 혹은 무소속 후보들과 섣불리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박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선 이후 서울과 지방의 양상은 엇갈렸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접전지역으로 꼽았던 부산 동구청장과 대구 서구청장, 경남 함양군수 선거전의 판세를 순식간에 우세지역으로 바꿔 놓았고, 열세지역으로 분류했던 충남 서산시장, 충북 충주시장, 강원 인제군수 선거전조차 역전을 견인해냈다.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박 전 대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나 후보의 지지율은 2~3% 포인트가량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선거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세대 간 대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은 20~30대는 물론이고 40대에서조차 압도적인 차이로 패했다. 박 대표 역시 젊은 층과 중년층의 표심을 흔들기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박 전 대표에겐 수도권 2040세대(20~40대)의 표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인 셈이다. 박 전 대표는 27일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전국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정치권에 대해 화가 많이 나 있다고 느꼈다.”면서 “정치권 전체가 크게 반성하고 새로이 거듭나지 않는다면 정치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시대흐름에 맞는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진정한 변화를 이뤄내는 것인데, 강한 의지와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또 말로 끝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앞장서게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근혜 대세론’이 깨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론이 대세론이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대세론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앞으로 더 많은 분을 만나고 또 얘기를 듣고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는 앞으로 국민들과의 접촉면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40세대들과의 교감을 넓히고, 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뒷바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주로 이용해오던 블로그와 트위터 외에 최근 페이스북을 개설한 것도 젊은 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오프라인상에서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청춘콘서트’처럼 2040세대와 정기적으로 만나 격의 없이 토론할 수 있는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가위 영화 IN]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

    추석 대목이다. 연휴를 앞두고 9월초부터 한국영화가 쏟아지고 있다.20일 ‘사랑’과 ‘상사부일체’가 개봉하면서 추석 연휴 경합을 벌이는 한국영화만 7편이다. 대작 외화로는 유일한 ‘본 얼티메이텀’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만만찮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5일간의 연휴, 볼 만한 영화 8편을 골랐다. 관람을 돕기 위해 ‘이래서 강추, 저래서 비추’를 달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즐거운 인생 대 학 시절 록밴드 멤버였던 상우의 장례식에 모인 세 친구, 기영·성욱·혁수.“애들이 다야?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더 늦기 전에 접어뒀던 록밴드의 꿈을 펼치기로 작정한 ‘늙다리’ 아저씨들. 상우의 아들 꽃미남 현준까지 끌어들인 ‘활화산’은 다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홍대 앞 클럽을 손쉽게 접수하고 자신들만의 무대까지 세우는 데 성공! 이준익/정진영·김윤석·김상호·장근석/드라마/전체관람가 강추 중년 남성을 위한 찬가.2040세대를 묶는 이야기와 음악. 비추 너무 쉬운 결말. 게다가 부인들은 왜 그리 못됐나.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작가 최인호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명중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중견 연기자 한혜숙이 17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 주인공인 작가 최호와 함께 떠올리는 어머니에 관한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 자식 하나 잘되는 것 보고 한 평생 헌신적으로 살아온 그 옛날 어머니들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하명중/한혜숙·하상원·하명중/드라마/전체 강추 나이 지긋한 중년층이라면 “저건 내 이야기야.”할 듯. 비추 단순한 플롯, 평이한 연기와 편집은 지루하다. ■ 데쓰 프루프 자동차를 살인무기로 사용하는 전직 스턴트맨 마이크. 능글맞은 미소를 흘리며 약한 여성만을 골라 일을 벌이던 그가 ‘무서운 언니들´을 만나 된통 당하는 이야기.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통쾌할 수 없다! 70년대 B급 영화의 정서를 제대로 살린 타란티노의 엉뚱함과 재기에 키득키득 웃음이 난다. 쿠엔틴 타란티노/커트 러셀/액션/18세 강추 길고 긴 수다를 참으면 화끈한 발차기가 기다리고 있다. 비추 언니들 무서워서 질질 짜는 마초, 남자들 기분 나쁘려나. ■ 본 얼티메이텀 1편 ‘본 아이덴티티’가 처음 나왔을 때 3편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제임스 본드, 이단 헌트류의 매끈한 바람둥이 첩보원의 대척점에 서있는 제이슨 본. 단 한번도 웃지 않고 “나는 왜 살인기계가 되었나?”라는 정체성 고민의 시초를 찾아가는 본에게 어찌 연민과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액션 장면의 촬영과 편집에서 신기원을 이룬 영화. 폴 그린그래스/맷 데이먼/액션/ 강추 ‘트랜스포머’가 CG의 진수? ‘본 얼티메이텀’은 아날로그의 진수! 비추 2편에서 다 나온 이야기. 오직 액션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 사 랑 “맹세했다. 내 니 지키주기로…” 가까스로 만난 첫사랑 미주. 그러나 이번엔 가질 수 없는 인연이 되어 나타났다. 한 여자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부산 사나이 인호의 순정.‘친구’에서 장동건의 변신을 이끌어 냈던 곽경택 감독, 이번엔 주진모를 택했다. 그의 사투리 연기와 거친 변신이 관전 포인트. 곽경택/주진모·박시연/멜로/18세 강추 “여자는 순간이다.”“저는 아임니더.” 이런 대사에 꽂힌다면. 비추 친구+달콤한 인생+로미오와 줄리엣=사랑. 구시대적 여성관도 흠. ■ 상사부일체 조직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한다는 큰 형님의 엄명에 따라 회사에 가게 된 계두식. 그가 간 이유는 유일하게 가방 끈이 길어서다. 두식은 뜻하지 않게 능력을 발휘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그러던 중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이 부당하게 해고되자 성질을 못 참고 회사의 횡포에 분연히 일어선다. 심승보/이성재·손창민·박상면·김성민/코미디/15세 강추 전작의 인기와 기대를 한몸에 받는 ‘추석 단골 손님’. 비추 폭력과 욕설로 웃기는 코미디, 이제 좀 그만하면 안되겠니? ■ 마이파더 22년 만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온 입양아 제임스 파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아버지는 2명을 살해한 사형수. 실제 주인공 애런 베이츠의 TV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만든 영화. 낯익어서 어쩌면 뻔할 수 있는 이야기가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에 힘입어 감동 지수를 더욱 끌어올린다. 다니엘 헤니의 슬픈 눈빛과 어눌한 한국말 대사는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든다. 황동혁/다니엘 헤니·김영철/드라마/15세 강추 눈요기에 그쳤던 다니엘 헤니가 ‘진짜, 제대로’ 연기한다! 비추 에필로그까지 울린다. 충혈된 눈으로 극장문을 나서기 싫다면. ■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당신 어머니를 우리가 납치했는데.” “뭐라고? 아이, 어머니 또 장난치시네.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해.” 금지옥엽 키워 한몫씩 일찍감치 챙겨줬는데 납치범의 전화를 받은 자식들 하나같이 무관심이다. 열받은 ‘국밥 재벌’ 권순분 여사의 통 큰 제안.“500억 받아주겠다.” 인질에서 납치 주모자로 변신, 경찰과 납치범들 머리꼭대기에 앉아 모든 사건을 지휘한다. 김상진/나문희·유해진·강성진·박상면/코미디/15세 강추 드디어 주연으로 등극한 ‘국민 어머니’ 나문희가 갖는 프리미엄. 비추 감독, 배우, 설정까지 똑 떨어지는데 웃음도 연기도 2%부족한 맛.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李·朴 공약 지지율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의 경제 공약은 모두 경제회복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후보는 ‘747’과 ‘한반도 대운하’공약, 박 후보는 ‘줄푸세’와 ‘열차페리’공약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747’공약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54.4%가 동의를 표했다.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의 호응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7% 성장과 4만달러 수준의 소득,7대 경제 강국’이라는 진취적 공약이 취업부담과 퇴직압박을 받는 2040세대의 탄탄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금과 정부규모는 줄이고, 기업 규제는 풀고, 법치주의를 세우자.’는 박 후보의 ‘줄푸세’ 공약에는 63.9%가 동의했다. 교육수준과 소득이 낮을수록 박 후보를 지지했던 것과 달리 경제공약에서는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뚜렷한 지지를 드러냈다. 이는 세금과 규제에 대한 견해 차이를 반영한 것이다. 경제공약에 대한 높은 지지와 달리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과 박 후보의 ‘열차페리’ 공약에 대해서는 부정적 또는 유보 의견이 우세했다. ‘한반도 대운하’ 공약은 초반 이슈 선점 효과가 있었지만 연이은 논란 때문에 부정적 또는 유보 견해가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44.3%가 동의하지 않았고 25.3%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박 후보의 ‘열차페리’ 공약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3.4%, 유보적 입장이 29.4%로 유권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 공약 모두 경제적 효용성 면에서 엇갈리는 정보가 유권자들에게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트로트·록사운드 피서지 달군다/ 방송사 무료콘서트 풍성

    방송사들이 피서지에서 초대형 무료 콘서트를 잇따라 펼친다. 울산MBC는 창사 35주년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울산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해변노래자랑’‘1020콘서트’‘그녀들만의 콘서트’ 등 매일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관객 입맛을 두루 겨냥했다. 1·2일은 송대관 김혜연 한영주 현철 김수희 등 트로트 가수들이 나서고,3일은 빅마마 최성수 해바라기 등 신·구세대 가수들이 사이좋게 한무대에 선다.4일은 보아 세븐 베이비복스 옥주현 NRG 등 댄스가수,5일은 이정식밴드,라틴 코나바 등 라이브의 강자,6일은 탤런트 장서희의 진행으로 신효범,이은미,소찬휘 등 내로라하는 디바들이 참여한다.7일 마지막 무대는 김경호,마야,김수철,사랑과 평화가 강렬한 록사운드를 선사한다.1∼3일은 울산 정자해변,4∼7일은 울산 문수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교통방송은 1·2일 오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한여름밤의 추억,포크페스티벌 2003’을 황인용·김현주의 진행으로 공개방송한다. 첫날 ‘2040세대를 위한 밤’에는 김건모 유리상자 한동준 한영애 박학기 등이 출연한다.둘째날 ‘3050세대를 위한 밤’에는 양희은 정태춘 박은옥 이용복 윤연선 이치현 등 70∼80년대를 풍미한 포크가수들이 한무대에 선다.온가족이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라디오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한다. 음악채널 m.net은 2일 오후 8시30분 부산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쇼킹 m’을 공개녹화한다.차태현,김현정,플라이 투 더 스카이,코요태,드렁큰 타이거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여름밤 피서지의 열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KMTV도 지난달 30일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6일에는 해운대,13일에는 경포대에서 ‘서머비치 콘서트 특집’을 마련한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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