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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경기 수원 지역에서 20대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성폭행한 박병화(39)의 외출 제한 시간이 기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병화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제한도 받는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이날 부과된 추가 준수사항은 재범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 중이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文 서울-평양 올림픽 계획서에 “이것들”...출처는 나무위키’

    김규남 서울시의원, ‘文 서울-평양 올림픽 계획서에 “이것들”...출처는 나무위키’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10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부서인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만든 기본계획서 내용이 나무위키에서 인용한 사실을 지적했다. 2018년부터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유치하였으나, 21년 7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38차 총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이 결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3억 4천 9백만원의 수의계약을 통해 만든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만든 기본계획서에서 평양의 문화를 설명하는 내용에 평양의 예술단체를 설명하며 평양시민을 “이것들”이라고 표현한 점을 발견했다.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기본계획서의 나무위키 인용관련내용을 확인해보니 “나무위키”라는 포털에 기재된 평양시 문화를 설명하는 내용과 같은 문구이며, 한 단락 자체가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기본계획서와 일치함을 확인했다. 또한 계획서에서 판문점을 통해 스포츠 콤플렉스를 만들겠다고 되어 있으나 유엔안보리 제재에 전면 위반되므로 실현 불가능하여 계획서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 의원은 3억원 이상의 용역비로 만들어진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 기본계획서에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나무위키 내용을 인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며, “SOC, 도시기반 시설로 북한에 26조 지원이라는 비판이 있어 계획서와 제안서 자체가 모두 과장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등 관련 용역에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행정의 부재 없이, 고민하고 실행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쇼핑, 英오카도 손잡고 마켓컬리 잡는다

    롯데쇼핑, 英오카도 손잡고 마켓컬리 잡는다

    롯데쇼핑이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인 영국의 오카도와 손잡았다. 오프라인에 주력하던 롯데쇼핑이 쓱(SSG)과 마켓컬리, 쿠팡 등이 주도하고 있는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국내 식료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35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온라인 침투율은 25% 수준에 불과하다. 1일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2000년 영국에서 매장 없이 온라인 슈퍼마켓으로 첫발을 내디딘 오카도는 배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여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기업이 됐다. 미국의 ‘크로커’, 캐나다 ‘소베이’, 호주 ‘콜스’, 일본 ‘이온’ 등 대형 글로벌 유통업체에 OSP를 제공해 기술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및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났다. OSP는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센터(CFC)와 자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철저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를 통해 낮은 식품 폐기율과 높은 배송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벌집 매트릭스처럼 보이는 CFC 위를 로봇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다. 사람 1명이 시간당 최대 200개 품목을 꺼낼 수 있지만 CFC에서는 700개까지 가능하다. 오카도의 온라인 슈퍼마켓의 식품 폐기율은 0.4% 수준으로 국내 대형마트(3%)에 비해 현저히 낮다. 정시 배송률은 98%에 달한다. 롯데쇼핑은 오카도 OSP의 도입과 운영을 위해 203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2032년까지 온라인 식료품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첫 번째 CFC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 6개의 CFC를 열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오카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품 변질, 품절 상품 누락, 오배송, 지연 배송 등을 줄이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지연 없이 주문 물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체결식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참석할 만큼 롯데는 온라인 식료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 유통군이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스타이너 오카도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이커머스 시장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카도 롯데쇼핑 손잡았다…롯데 온라인 식료품 시장 도전장

    오카도 롯데쇼핑 손잡았다…롯데 온라인 식료품 시장 도전장

    롯데쇼핑이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인 영국의 오카도와 손잡았다. 오프라인에 주력하던 롯데쇼핑이 쓱(SSG)과 마켓컬리, 쿠팡 등이 주도하고 있는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국내 식료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35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온라인 침투율은 25% 수준에 불과하다. 1일 롯데쇼핑은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2000년 영국에서 매장 없이 온라인 슈퍼마켓으로 첫발을 내디딘 오카도는 배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여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기업이 됐다. 미국의 ‘크로커’, 캐나다 ‘소베이’, 호주 ‘콜스’, 일본 ‘이온’ 등 대형 글로벌 유통업체에 OSP를 제공해 기술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및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났다. OSP는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센터(CFC)와 자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철저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를 통해 낮은 식품 폐기율과 높은 배송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벌집 매트릭스처럼 보이는 CFC 위를 로봇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다. 사람 1명이 시간당 최대 200개 품목을 꺼낼 수 있지만 CFC에서는 700개까지 가능하다. 오카도의 온라인 슈퍼마켓의 식품 폐기율은 0.4% 수준으로 국내 대형마트(3%)에 비해 현저히 낮다. 정시 배송률은 98%에 달한다.롯데쇼핑은 오카도 OSP의 도입과 운영을 위해 203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2032년까지 온라인 식료품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첫 번째 CFC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 6개의 CFC를 열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오카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품 변질, 품절 상품 누락, 오배송, 지연 배송 등을 줄이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지연 없이 주문 물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체결식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참석할 만큼 롯데는 온라인 식료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은 “오카도와 손잡고 고객에게 새로운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 유통군이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스타이너 오카도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롯데와 오카도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이커머스 시장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박병화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 8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실제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파악됐다. 이 인근에 대학교가 있어서 주변 원룸에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병화는 키 171㎝, 몸무게 79㎏의 건장한 체격이다. 사진은 출소 당일인 이날 촬영한 것으로 정면과 좌·우 측면, 전신 등 4장이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다. 박병화가 화성시에 거주하게 됨에 따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시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새벽에 화성시로 이주 조치하고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박병화가 거주할 원룸으로 이동해 가두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반도체 초격차·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반도체 초격차·신성장 동력 확보 기대

    ‘미래를 위한 도전’ 사내 글에서 “지금은 더 도전적으로 나설 때”“성별·국적 불문 인재 양성” 강조 글로벌 인맥 통해 M&A 나설 듯  재계 “책임 있는 등기임원 복귀” 외신 “테크수요 침체 역풍 맞아”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회사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27일 이 회장 승진 의결 배경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글로벌 대외 여건 악화를 꼽은 것처럼 그의 앞길에는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대형 인수합병(M&A),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같은 ‘뉴삼성’ 실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회장 이재용’으로서 이끌어 갈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창의적 조직 문화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을 약속했다.이 회장은 이 글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면서 “(삼성이)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다.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사업장을 둘러보며 젊은 임직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일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 이것이 여러분과 저의 하나 된 비전인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며 글을 맺었다.이 회장이 펼쳐 갈 ‘뉴삼성’의 밑그림은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최근 바이오 투자 비전 등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 향후 5년간 투자금액 450조원의 대부분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 만에 ‘부’(副)자 꼬리표를 뗀 이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을 가동, 대형 M&A 추진에 집중할 전망이다.삼성은 2032년까지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압도적 초격차’를 이룬다는 청사진도 펼쳐간다. 그의 회장 취임으로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를 어떤 방식으로 부활시킬지에도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이후 6년째 3개의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돼 왔다. 당분간 무보수 경영도 이어 간다. 그는 2019년 10월 등기이사 임기 만료가 국정농단 재판과 맞물리면서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무보수로 삼성을 경영해 왔다. 재계에서는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이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해외 언론도 이 회장의 승진 소식을 속보로 다루며 어려운 시기에 삼성을 책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CNBC방송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탓에 전 세계 테크 수요가 급격하게 침체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칩·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이 역풍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이 임명됐다”며 향후 경영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부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버드대(경영대학원 박사)에서 교육을 받고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이 회장은 그간에도 사실상 삼성의 수장이었다”며 “(이번 승진이)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일본 NHK는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한 데다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회장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곳 오른 이재용 …‘뉴삼성’ 과제 산적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곳 오른 이재용 …‘뉴삼성’ 과제 산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과 관련해 재계에서는 ‘회사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27일 이 회장 승진 의결 배경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한 글로벌 대외 여건 악화를 꼽은 것처럼 그의 앞길에는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대형 인수합병(M&A),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뉴삼성’ 실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이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회장 이재용’으로서 이끌어갈 삼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 창의적 조직 문화 ▲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 글에서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면서 “(삼성이)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다.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사업장을 둘러보며 젊은 임직원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일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 이것이 여러분과 저의 하나 된 비전인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들자. 제가 그 앞에 서겠다”며 글을 맺었다. 이 회장이 펼쳐갈 ‘뉴삼성’의 밑그림은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최근 바이오 투자 비전 등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 향후 5년간 투자금액 450조원의 대부분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회장 승진 이후 10년 만에 ‘부’(副)자 꼬리표를 뗀 이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을 가동, 대형 M&A 추진에 집중할 전망이다.삼성은 2032년까지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압도적 초격차’를 이룬다는 청사진도 펼쳐간다. 그의 회장 취임으로 삼성이 그룹 컨트롤타워를 어떤 방식으로 부활시킬지에도 재계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이후 6년째 3개의 태스크포스(TF) 체제로 운영돼 왔다. 당분간 무보수 경영도 이어간다. 그는 2019년 10월 등기이사 임기 만료가 국정농단 재판과 맞물리면서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무보수로 삼성을 경영해왔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그가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해외 언론도 이 회장의 승진 소식을 속보로 다루며 이 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삼성을 책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CNBC방송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탓에 전세계 테크수요가 급격하게 침체되는 속에서 세계 최대 메모리칩·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이 역풍을 맞은 가운데 이 회장이 임명됐다”며 향후 경영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부각했다. 일본 NHK는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감소한 데다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회장이 향후 어떻게 할지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정서린·박성국 기자워싱턴 이경주·도쿄 김진아 특파원
  •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을 투자해 만드는 공상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무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 Dying) 문화가 접목돼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 본다는 내용의 ‘욘더’(이준익 감독)가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욘더’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 냈다. 닥터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던지는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는 물음 등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케이블 예능까지 죽음을 다룬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영화 ‘나를 죽여줘’(최익환 감독)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 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KBS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한다는 줄거리였다. 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에서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가 시즌2까지 제작됐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탈북민이 죽음을 앞두고 미리 정리하는 두 편이 공개됐다.
  •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본다는 ‘욘더’(감독 이준익)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만드는 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막대한 투자로 드라마 시리즈 제작진이 컴퓨터그래픽(CG)과 같은 후반 작업을 충실히 밀어붙일 여건이 만들어진 게 뒷받침이 됐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접목돼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과 고민을 풀어낸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서 연명의료 중단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이 14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력존엄사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연명의료 중단과 같은 소극적 존엄사와 달리 조력 존엄사는 말기에 이르거나 소생 가능성이 부족한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종결하는 한결 적극적인 개념이다. 지난 주말 여섯 회 모두가 공개된 ‘욘다’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뒤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가까운 미래인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려냈다. 닥터 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고 묻는다.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죽음과 죽음 이후를 다루는 콘텐츠는 영화, 지상파 드라마와 케이블 예능까지 확산하고 있다. ‘욘더’가 안락사가 허용된 뒤의 문제를 다룬다면, 영화 ‘나를 죽여줘’(감독 최익환)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그렸다. KBS 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하는 줄거리였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장례지도사 백동주(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혹은 유쾌하게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를 통해 공개되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는 시즌2를 선보이는 등 안착하고 있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15회 ‘탈북민의 죽기 하루 전’과 16회 ‘탈북민의 미리 하는 장례식’이 공개됐다. 평양 출신으로 2015년 자유를 찾아 남쪽을 찾은 나민희씨가 사연을 들려줬다.
  • 서울, 2036년 하계올림픽 단독 개최 나선다… 시민 73% “찬성”

    서울, 2036년 하계올림픽 단독 개최 나선다… 시민 73% “찬성”

    서울·평양올림픽 공동 개최가 무산된 가운데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단독 유치에 나선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경기장 등 기존 올림픽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48년 만에 올림픽 재개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17일 “현 상황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서울 단독으로 하겠다”며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은 올림픽을 다시 한번 유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에 합의한 후 서울시는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확정되면서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의 (올림픽 개최) 참여는 열어 놓는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며 공동 개최에 대한 여지도 남겨 뒀다. 서울시에 따르면 2회 이상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는 미국(5회), 영국·프랑스·호주(3회), 그리스·일본(2회) 등 6개국이다.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 점에 비춰 볼 때 서울시는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이 서울이 올림픽을 열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4년 올림픽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 2028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2032년은 호주 브리즈번인데 대륙으로 보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다. 다음 개최지는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아프리카에서는 2040년쯤 개최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2036년 개최지는 아시아가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여론도 긍정적이다. 시가 지난달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가 하계올림픽 개최 재도전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외국인 관광 활성화(81.4%) ▲스포츠 인프라 개선(80.7%) ▲서울시 브랜드 가치 제고(80.5%) 순이었다. 시는 “잠실과 올림픽공원에 있는 88올림픽 시설은 IOC에서 인정받을 만큼 올림픽 유산을 잘 관리하고 있어 재활용에 문제가 없다”며 “잠실에 스포츠 복합단지와 수영장 신축을 앞두고 있고, 잠실주경기장도 리모델링할 예정이라 시설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설 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선수촌 건립 비용 역시 주택 재개발 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 투자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국장은 “88올림픽 사례처럼 선수촌을 건립해 올림픽 기간에는 숙소로 활용하고 올림픽 이후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바흐 위원장을 만나 ‘2036 하계올림픽’ 개최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또 이달 말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올림픽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할 계획이다.
  • 서울시 “2036년 올림픽 단독 개최 추진”... 시민 72% “재유치 동의”

    서울시 “2036년 올림픽 단독 개최 추진”... 시민 72% “재유치 동의”

    “88올림픽 개최한 서울, 2036년 재개최 적기”시민 72.8%도 ‘하계올림픽 개최 재도전’ 찬성市 “기존 체육 시설 재활용해 시설 투자 최소화” 서울·평양올림픽 공동 개최가 무산된 가운데 서울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단독 유치에 나선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경기장 등 기존 올림픽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48년 만에 올림픽 재개최에 도전한다. 서울시는 17일 “현 상황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서울 단독으로 하겠다”며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은 올림픽을 다시 한번 유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에 합의한 후 서울시는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확정되면서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여건이 조성되면 북한의 (올림픽 개최) 참여는 열어 놓는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라며 공동 개최에 대한 여지도 남겨 뒀다. 서울시에 따르면 2회 이상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는 미국(5회), 영국·프랑스·호주(3회), 그리스·일본(2회) 등 6개국이다. 평균 50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 점에 비춰 볼 때 서울시는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이 서울이 올림픽을 열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4년 올림픽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 2028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2032년은 호주 브리즈번인데 대륙으로 보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다. 다음 개최지는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아프리카에서는 2040년쯤 개최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2036년 개최지는 아시아가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여론도 긍정적이다. 시가 지난달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가 하계올림픽 개최 재도전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외국인 관광 활성화(81.4%) ▲스포츠 인프라 개선(80.7%) ▲서울시 브랜드 가치 제고(80.5%) 순이었다. 시는 “잠실과 올림픽공원에 있는 88올림픽 시설은 IOC에서 인정받을 만큼 올림픽 유산을 잘 관리하고 있어 재활용에 문제가 없다”며 “잠실에 스포츠 복합단지와 수영장 신축을 앞두고 있고, 잠실주경기장도 리모델링할 예정이라 시설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설 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선수촌 건립 비용 역시 주택 재개발 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 투자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국장은 “88올림픽 사례처럼 선수촌을 건립해 올림픽 기간에는 숙소로 활용하고 올림픽 이후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바흐 위원장을 만나 ‘2036 하계올림픽’ 개최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또 이달 말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올림픽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할 계획이다.
  •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지만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K리그에선 1996년과 2005년 두 번 우승했을 뿐 준우승만 10번이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 4기를 이뤘다. 울산이 16일 강원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 1도움)의 연속골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은 울산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전북(20승10무7패)과 6점 차를 유지해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K리그 통산 3회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리그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올해 울산은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이적했으나 새로 영입한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담, 아마노 준(이상 9골), 김영권의 활약이 빛났다. 2년차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2승1무1패로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 원동력이다. 전북의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저지는 덤. 전반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렸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10년 전이 마지막 패배였을 정도로 강원의 천적이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 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떨궈 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2년 선수로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감독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10년 주기 대운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2032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멋진 일을 해냈다”며 “울산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바이오로 ‘제2 반도체’ 신화 꿈꾸는 이재용…삼성바이오, 10년 만에 생산력 세계 1위

    바이오로 ‘제2 반도체’ 신화 꿈꾸는 이재용…삼성바이오, 10년 만에 생산력 세계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에 버금가는 그룹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력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 부회장의 역점 사업이 세계 선두권의 성장궤도에 오르면서 그의 회장 취임 시계도 빨라지는 분위기다.이 부회장은 11일 인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송도캠퍼스를 방문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따르면 송도 제4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ℓ에 달하는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삼성은 이 시설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 4공장이 이달부터 가동됨이 따라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ℓ를 확보,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 10년 만의 성과로, 이 부회장은 바이오 산업을 그룹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지목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삼성은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을 총 60만ℓ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을 직접 점검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경영진을 각각 만나 CDMO 및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사업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은 CDMO 분야에서는 4공장에 이어 앞으로 제5공장, 제6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생산 기술 및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건설로 기존 공장 부지를 모두 활용함에 따라 ‘제2 바이오 캠퍼스’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 5000억원을 투자해 11만평 규모의 제2캠퍼스를 조성하고, 이곳에 공장 4개를 추가로 건설해 바이오 분야에서의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게 삼성의 복안이다. 아울러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 제품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수준으로 사업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항암·항염 치료제 위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은 앞으로 안과·희귀질환·골다공증 등 난치병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이준익 ‘욘더‘ 드라마 데뷔 “보이지 않는 것 믿어야 진실에 가까워져”

    이준익 ‘욘더‘ 드라마 데뷔 “보이지 않는 것 믿어야 진실에 가까워져”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온 스크린’ 섹션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섹션에는 넷플릭스만 초청됐는데 올해는 디즈니+, 왓챠, 티빙 등 더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이 가세했다. 영화 ‘왕의 남자’(2005), ‘사도’(2015), ‘자산어보’(2021) 등으로 시대정신을 투영한 사극을 만들어 온 이준익 감독이 가까운 미래인 2032년을 배경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욘더’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이 감독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 행사 도중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 좀 더 선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고 이 작품을 소개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2011년에 출간된 우리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며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공동 투자작이기도 하다. 6부작 가운데 이날 1∼3부가 공개됐다. 이 감독은 11년 전에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가 포기했고,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완전히 새롭게 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에 SF 외국 시리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보다 앞서 대한민국 소설 중에 이런 작품이 있다는 점에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10년 전에는 실력이 부족한 제가 원작의 가치를 훼손할까 봐 과감하게 덮었고, 시간이 지나서 소박한 마음으로 다시 작품을 꺼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사회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어야만 진실에 가까워지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욘더’는 영화적 기법으로 현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 생각해야만 하는 것들을 영화적 기법으로 장면화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욘더’에서는 신하균과 한지민이 드라마 ‘좋은 사람’(2003) 이후 20년 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신하균이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재현을, 한지민이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신하균은 “아내를 떠나보낸 뒤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라고, 한지민은 “죽음 이후의 시간에 대해 색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여기에 이정은과 정진영이 각각 욘더의 관리자 세이렌, 욘더를 창조한 과학자 닥터K로 분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정진영은 “죽음은 죽은 사람 본인의 일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의 슬픔이기도 하다”며 “‘욘더’는 누구에게나 있는 죽음을 이겨내고 싶은 욕구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여러분에게 다가간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비교적 머지 않은 10년 뒤를 영화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안락사법 등을 다뤄야 하는데 현실과 괴리가 너무 크지 않길 원했다고 했다. 또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기기, 자동차 등도 기술의 진보를 반영하되 상상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했다고 했다. 이어 “(배경이) 너무 생경하면 이야기 몰입을 방해하고, 너무 차이가 없으면 미래라는 점이 안 느껴져서 미술, 소품 등에 신경을 썼다”며 “관객들 반응을 보니 이질감보다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게 그 지점을 잘 찾아낸 것 같다”고 스스로 만족해 했다. 또 드라마에서 이정은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영화 ‘기생충’(2019)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은은 ‘기생충’에서처럼 초인종을 눌렀을 때 켜지는 현관 모니터 화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 감독은 “오마주나 클리셰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이 드라마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영화는 외국영화의 유명 장면을 경배하듯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써왔다”며 “한국 영화 간의 비슷한 설정을 관객들이 오마주로 느낀다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욘더’는 오는 14일 티빙에서 공개되며, 1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된다. 이날 오픈토크 행사에는 다음달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 팀도 참가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신승호는 주먹을 휘두르는 가출팸 행동대장 전석대를, 이연은 가출팸 멤버인 당차고 거침없는 소녀 영이를 연기한다. 유수민 감독은 “10대 친구들이 겪는 감정들과 고민을 담고 싶었다”며 “액션이라는 장르적 재미도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은 “시은은 과묵한 캐릭터로, 매력 포인트는 눈빛”이라며 “어찌 보면 잔인하기도 하지만 시원한 액션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8부작으로 영화제에서 1∼3부가 공개되는데 이날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 상영된다.
  • 시간당 110㎜도 대비한다… 서울시, 3.5조 들여 ‘수해 안전망’ 강화

    서울시가 지난 8월 폭우를 계기로 방재성능목표(시간당 처리 가능한 최대 강우량)를 10년 만에 상향하고 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방 대책을 재정비했다. 단순 수방 대책이 아닌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에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10년간 3조 5000억원을 투입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부터 2032년까지의 수방 대책이 담긴 ‘수해안전망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2012년부터 서울 전역에 적용하고 있는 방재성능목표를 10년 만에 상향한다. 내년 중 강우처리목표를 시간당 95㎜에서 100㎜로 높이고, 침수취약지역인 강남역 일대는 110㎜까지 상향한다. 앞으로 설치되는 모든 방재시설은 시간당 100∼110㎜의 폭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32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입해 강남역 일대 등 침수 취약 6개 지역에 총 18.9㎞ 길이의 ‘대심도 빗물배수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상향된 방재 목표에 맞춰 빗물펌프장 증설, 빗물저류조 신설 등 방재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2조원을 투자한다. 빗물을 머금는 물순환시설의 용량은 204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도로, 반지하 주택 등의 침수 상황을 사물인터넷 감지기로 파악해 문자 등으로 시민에게 대피 경고를 하는 ‘스마트 경고 시스템’과 주거 지역에 대한 ‘침수 예·경보제’를 내년에 시범 도입한다. 2030년까지는 인공지능(AI)으로 수방 관련 데이터를 자동 분석·예측하는 수방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반지하 등 침수 취약 가구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장애인과 독거노인처럼 긴급 대피가 어려운 반지하 가구에 공무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집중호우 시 대피와 복구를 돕는다. 2028년까지 총 720억원을 투입해 반지하 주택에 물막이판 등의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 또한 연말까지 침수 우려 지역 1만곳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전 지하철 역사 출입구에는 내년 5월까지 물막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수해 예방은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만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꼼꼼히 준비해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KF-21

    [포토] 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KF-21

    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KF-21의 성공적인 첫 비행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방위사업청은 28일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KF-21 최초비행 성공 축하 행사를 열어 두 달 전 이뤄진 KF-21의 첫 이륙을 기념했다. KF-21은 지난 7월 19일 시제 1호기가 역사적인 첫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에는 초도 비행의 향배를 쉽게 점칠 수 없었던 만큼 별도 행사 없이 비행 자체에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KF-21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지난 20년간 KF-21 개발을 위해 헌신한 KAI와 방사청, 공군, 협력업체, 학계, 연구소에 감사한다”며 “KF-21은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영공 수호의 주역이자 북핵 위협을 억제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F-21은 현재 시제 1호기를 활용해 초기 건전성 시험을 완료한 상태로 영역 확장 시험이 진행 중이다. 시제 2∼6호기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비행 시험에 투입되며 성능 검증, 무장 적합성, 군 운용 적합성 등을 단계별로 검증하도록 계획됐다. KF-21은 2026년까지 비행시험 2000여 회를 거쳐 체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2032년까지 양산해 전력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존 세계 최강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받는 미티어(METEOR) 미사일을 아시아 최초로 장착하며,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국산화해 활용한다.
  • 신세계인터, 제이린드버그와 계약 10년 연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하고 골프, 테니스에 이어 스키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그동안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왔으나 오랜 기간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기간을 2032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부터 테니스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스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3년 청담동 명품거리에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신세계인터-제이린드버그, 10년 계약 연장... 골프 테니스 이어 스키웨어도

    신세계인터-제이린드버그, 10년 계약 연장... 골프 테니스 이어 스키웨어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하고 골프, 테니스에 이어 스키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그동안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왔으나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기간을 2032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부터 테니스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스키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3년 청담동 명품거리에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강원 꼼꼼히 보여줄 ‘네이처로드’…2032년까지 조성

    독일에는 ‘로맨틱 가도’(Romantische Strasse)라는 세계적인 관광도로가 있다. 뷔르츠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이어진 350㎞는 소도시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어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강원도도 이 같은 관광도로 조성에 나섰다. 이름은 ‘강원 네이처로드’(NatureRoad)다. 24일 도에 따르면 네이처로드는 강원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7개 코스로 이뤄지고, 총 길이는 1339㎞이다. 네이처로드는 기존 국도와 지방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신설 구간은 10㎞이다. 1코스인 호수 드라이브길은 춘천 강촌에서 인제 신남면을 잇는 172㎞로 차량을 타고 주행하면 의암호와 춘천호, 파로호 등 북한강 상류의 경관을 감상하고,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화천 평화의댐, 양구 두타연 등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2코스인 설악산 드라이브길은 인제 신남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북양양까지 이르는 178㎞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소양호부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하추리계곡, 고성 통일전망대·왕곡마을,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까지 코스 곳곳이 관광지로 채워져 있다. 3코스인 높은고개 드라이브길은 북양양~양양송이밸리휴양림~홍천 은행나무숲~평창IC로 이어지는 110㎞로 국내에서 차량으로 넘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은 운두령(1089m)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압권이다. 4코스는 굽이굽이 드라이브길(평창~영월~정선·160㎞), 5코스는 깊은산 드라이브길(정선~태백~삼척·189㎞), 6코스는 바다 드라이브길(삼척~동해~강릉~평창·134㎞), 7코스는 전원풍경 드라이브길(평창~횡성~춘천·139㎞)이다. 모든 코스를 꼼꼼하게 돌면 13박 14일이 소요된다. 박기동 도 도로과장은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길을 운전하는 자체가 여행이 되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오는 2032년까지 네이처로드에 조망대 10곳, 포토스팟 27곳, 쉼터 6곳을 3단계에 걸쳐 만든다. 우선 내년 영월 선돌관광지와 삼척 임원항에 조망대, 춘천 소양2교와 양구 한반도섬, 횡성 루지체험장, 정선 화암관광지, 동해 도째비골, 평창 월정사에 포토스팟이 설치된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내실화를 기하며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산업용지 포화상태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산업용지 포화상태

    경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처음 지정돼 2017년 12월에 현재 면적으로 확정된 뒤 면적 변경이 없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경남지역 산업용지는 368만 4000㎡로 이 가운데 98.5%인 363만㎡는 입주가 완료돼 포화상태다. 경남도는 경제자유구역 주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등의 개발에 따라 산업·물류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고, 특히 2032년 진해신항 9선석 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부지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수행중인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용역’에서도 2030년 항만배후부지가 573만 2000㎡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현재 수행중인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개발구상 수립 용역’을 통해 배후도시 방향과 토지이용계획, 광역교통계획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용역에서는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등 포괄적 마스터 플랜 수립, 배후 물류부지 수요·공급 계획 수립, 신(新)경제권 형성을 위한 세계적 기업 유치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 등도 마련한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주변에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각종 국가계획을 수립하는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용역과 국가 첨단물류 플랫폼 구축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같은 국가계획이 확정되면 국가계획에 따른 개발지역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서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해 투자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발 등으로 부족한 산업·물류부지를 제때 공급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국가계획이 확정된 뒤 모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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