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30 지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불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6
  • [포토] ‘국경일 리셉션서 건배’ 윤석열 대통령

    [포토] ‘국경일 리셉션서 건배’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의 브롱냐르궁(宮)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EXPO)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매해 10월3일 개천철을 맞아 전 세계 대사를 초청해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날짜를 미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경일 리센셥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테마로 준비됐다. 이는 부산 엑스포의 주제다. 리셉션에는 김건희 여사와 프랑스 측의 주요 인사들, 재외 동포, 각국의 대사 및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교단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개천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단군이 2333년 한반도에 처음 나라를 세운 이래 일제 강점, 6·25전쟁을 포함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했다. 또 지난 성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역설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총력 지지 교섭에 함께 나섰다.
  • [종합]“부산엑스포, 가장 혁신·포용적일 것” 尹, ‘진인사대천명’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종합]“부산엑스포, 가장 혁신·포용적일 것” 尹, ‘진인사대천명’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국경일 리셉션 만찬·BIE 초청 오찬 참석SK, 삼성 등 재계도 총출동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경일 주프랑스대사관 주최 리셉션 만찬과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국경일 리셉션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국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엑스포의 주제이기도 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렸으며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부산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국제항구 도시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 부산 엑스포의 정신이자 비전이다.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프랑스 측 주요 인사와 재외 동포, 각국 대사, BIE 회원국 대표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주요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도 이날 리셉션에 총출동해 ‘원팀 코리아’로 지지 교섭에 나섰다. 통상 해외 주재 대사관이 주최하는 국경일 리셉션은 개천절이 있는 10월에 열지만, 이번에는 엑스포 유치전과 맞물려 이날 열리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우리 정부, 기업과 국민이 모두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원팀 코리아’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마지막 남은 투혼을 모두 불사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오찬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하는 한편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렸다. 전날 각국 파리 주재 외교관 및 BIE 대표단과 가진 만찬에서 ‘문화엑스포’를 내세웠다면 이날 오찬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파트너로서 엑스포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부산엑스포의 지향 가치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지난 6월 BIE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PT) 참석에 이어 약 6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尹, BIE 만나 부산 지지 호소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할 것”

    尹, BIE 만나 부산 지지 호소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할 것”

    파리서 오·만찬 하며 엑스포 유치전 이어가지속가능한 미래 강조…코이카 등 참석“화합과 연대의 엑스포될 것”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을 초청해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하는 한편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렸다. 전날 각국 파리 주재 외교관 및 BIE 대표단과 가진 만찬에서 ‘문화엑스포’를 내세웠다면 이날 오찬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파트너로서 엑스포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부산엑스포의 지향 가치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있는 기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대폭 확대해서 수원국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맞춤형 개발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제사회의 저탄소 전환과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원조물자가 도착하던 부산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국제 항구도시로서 세계 각지의 물류와 산업, 첨단기술, 문화와 예술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인 누구나 참여해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고, 보다 나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화합과 연대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찬장에 참석한 BIE 회원국 대표단과 일일이 직접 접촉하며 다시 한번 한국의 강력한 엑스포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에 대한 약속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혁신기술에 기반한 민관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전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BIE 대표단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2030 부산엑스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 정의선, BIE 만찬서 건배사 “부산 세계서 각광… 약속 지킬 것”

    정의선, BIE 만찬서 건배사 “부산 세계서 각광… 약속 지킬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 참석해 건배사를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환영사에 이어 각국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전달했다. 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각국의 파리 주재 외교관 및 BIE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만찬에서 정 회장은 영어 건배사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K팝, K푸드에 이어 부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28일 나오는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유치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면서 이들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윤 대통령도 환영사에서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이 거둔 경제와 정치의 성취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역동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며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 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한 윤 대통령과 주요 기업 총수들은 오는 25일까지 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부산 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 총회에서 회원국 182개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 ‘행정통합 논의 다음에’...국힘 뉴시티 특위위원장 경남 방문 취소

    ‘행정통합 논의 다음에’...국힘 뉴시티 특위위원장 경남 방문 취소

    24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진행할 예정이었던 ‘부산·경남 행정통합 현안 간담회’가 취소됐다. 조 위원장이 방문 취소를 알려와서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예정됐던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장 현안 간담회는 일정 취소됐다”고 공지했다.조 위원장이 방문을 취소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후로 일정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기구로, 이달 6일 출범했다. 이른바 서울 메가시티론을 두고 비수도권에서 반발이 일자 국민의힘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특별법안 발의도 검토하고 있는데, 조 위원장의 경남 방문 역시 이 연장선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 위원장은 앞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부산·광주 3축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가 이뤄져야 하고, 대구·대전도 활발히 논의되면 그 도시들도 메가시티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박완수 경남지사와 통화했는데 통합 의지가 매우 강했다. 경남도청을 방문할 것” 밝힌 바 있다. 이날 예정된 간담회는 취소됐지만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정통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추후 간담회 일정은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후 박완수 지사가 제안하면서 공론화 됐다. 이후 행정통합 연구나 설득 부족에 추진 동력이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쟁과 맞물려 재점화 했다. 행정통합이 가시화하려면 시민 공감대 확산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는 행정통합 찬성 35.6%, 반대 45.6%, 잘 모름 18.8%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도민은 부산시민보다 부정적 견해를 더 많이 보였다. 경남도민은 찬성 33.4%-반대 48.5%, 부산시민은 찬성 37.7%-반대 42.8%였다. 이를 두고 박 지사는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행정통합 역시 시도지사가 하겠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시민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을 때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지속적으로 통합 노력을 하겠다. 도민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경남 계획이 서면 부산시와도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앞서 부산과 경남, 울산이 공동 추진한 부울경특별연합은 출범 8개월 만에 좌초됐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청사 위치나 의회 구성, 초대 단체장을 올 1월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모두 당선되면서 좌초의 길로 들어섰다.
  • 尹, 파리서 ‘부산엑스포 총력전’… BIE 대표단 일일이 만난다

    尹, 파리서 ‘부산엑스포 총력전’… BIE 대표단 일일이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2박 3일의 막판 유치전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파리 주재 외교단,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들과의 만찬을 갖고 부산엑스포 개최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이 프랑스를 찾은 것은 지난 6월 파리 BIE 총회 제4차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직접 나선 뒤 5개월 만이다.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이뤄진 47개국 정상과의 릴레이 회담처럼 BIE 회원국 대표들과의 오·만찬 일정 등을 소화하며 직접 ‘면대면’으로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풍부한 문화 역량을 토대로 부산이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 부산이 가진 자유와 개방, 혁신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K푸드, K팝, 한국 영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과 부산이 가진 문화적 매력을 토대로 2030 부산엑스포를 각국의 문화와 기술, 생각이 더 넓게 확산되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를 경쟁이 아닌 ‘연대의 엑스포’로 만들겠다고도 자신했다. 대통령실은 “부산엑스포가 국가 간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만찬에 참석한 외교단, BIE 대표단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프랑스로 이동하기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해 한영 우호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버킹엄궁을 찾아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작별 인사를 나누며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인사에서 윤 대통령과 찰스 3세는 일정이 피곤하지 않았는지 등 안부를 주고받았다. 마이넬리 시장 주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영국이 지난 몇백 년 동안 해 왔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피로 맺은 우정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영국과 한국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 尹대통령, 英 노동당 당수에 “청정에너지 협력 기대”

    尹대통령, 英 노동당 당수에 “청정에너지 협력 기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앞선 복지정책 기조와 다양한 복지정책 입안으로 많은 영국인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노동당이 영국을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하도록 영국 의회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당수는 북러 군사 협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어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대남 도발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의 입장과 대응을 강력히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머 당수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 [사설] 국민 뜻 아랑곳 않는 의사협회의 총파업 겁박

    [사설] 국민 뜻 아랑곳 않는 의사협회의 총파업 겁박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지금보다 입학 정원을 적게는 2000명, 많게는 4000명 늘리길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가 정원 확대를 밀어붙이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국민의 절대 다수가 증원을 지지하는데도 의사들은 막무가내다.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18년째 3058명에 묶여 있다. 그동안 의료계는 “정원을 늘려도 가르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의대들은 2025학년부터 최소 2151명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최대 3953명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물론 “일단 늘리고 보자” 식의 허수가 끼었을 수 있다. 하지만 인구 1000명당 우리나라 의사수는 2021년 기준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보다 현저히 낮다. OECD 최고 수준인 환자 1인 평균 연간 진료 횟수가 15.7회로 외국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의료계는 주장하지만, 이는 그렇기 때문에라도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는 논거를 뒷받침할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의 의료권이 위협받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 아닌가. 고령 인구 증가 등 의료환경 변화를 감안해도 예비의사 동결은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의협이 문재인 정부의 4000명 증원 방침을 주저앉혔던 2020년 총파업 성공을 맹신한다면 오산이다. 당시는 코로나 한복판이었고 국민 불안감도 컸다. 지금은 정원 확대 지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건의료노조 조사에서는 찬성이 82%나 나왔다. 의료계는 바뀐 현실과 여론을 직시하기 바란다. 정부와 국민을 겁박할 게 아니라 적정 증원 규모와 필수·지역 의료 재건 대책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 정부도 최대한 설득하고 대화 노력을 이어 가되 의료계 압력에 밀려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 엑스포 발표 D-5… “부산, 2차 투표서 伊 지지표 흡수해 승부”

    엑스포 발표 D-5… “부산, 2차 투표서 伊 지지표 흡수해 승부”

    “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할 국가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개최지 선정을 두고 역대 어느 엑스포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지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펴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한국이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 낸 덕에 BIE 회원국 대표들 사이에서 이런 평가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대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물량공세를 강화해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 시장은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BIE 회원국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돈을 대겠다는 게 사우디의 전략”이라며 “초기에 이런 전략이 먹혀들어 사우디가 지지국을 많이 확보했는데 우리는 사우디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탓에 극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박 시장은 “우리는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덕에 어느 나라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며 “일회성으로 자금을 대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경험, 발전 전략을 공유하려는 우리와의 협력을 기대하는 회원국이 많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29일 0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 때 우리나라는 2차 투표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을 세웠다. 투표는 1차에서 3분의2 이상 득표한 나라가 없으면 최소 득표국을 제외한 2차 투표에서 다득표국을 개최지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현지의 많은 전문가가 우리나라와 사우디를 2강으로 이탈리아를 상대적 약체로 분류하면서 결국은 2차 투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탈리아 지지표를 2차에서 흡수하고, 사우디 지지국도 돌아서도록 남은 기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총회장 진입도로에서 디지털 광고를 진행하고, 24일부터는 파리 로베르샤팡티에 스포츠센터 외벽에 10m 높이의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한다. 28일에는 진입로에 있는 카페를 임대해 홍보존으로 활용한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녹지공간 유지·관리 방안 마련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녹지공간 유지·관리 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방형 녹지공간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5월 오세훈 시장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발표 이후 이 내용을 담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하 도정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후 이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가?”라고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선도사업지를 지정했고, ‘도정 기본계획’ 발표 전에 이미 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구역의 경우, 이후에 발표된 ‘도정 기본계획’에 맞춰 계획을 수정, 정비계획을 변경해 ‘녹지생태도심 전략’에 맞춰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도정 기본계획’을 살펴보니 용적률 인센티브 도입, 개방형 녹지공간의 구체적인 기준 등은 ‘녹지 생태도심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고 되어 있고, 이에 가이드라인 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 용역이 지난 2022년 12월에 착수해 2023년 12월까지 추진되는데, 이미 2023년 3월에 ‘녹지 생태도심 심의기준’을 마련해 배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용역이 완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심의기준부터 도출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지적했다. 여 본부장은 “선도사업 진행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이 필요해서, 정비계획안 수립에 가장 중요한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높이 등의 내용을 담은 심의기준을 먼저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내용에는 개방형 녹지가 조성됐을 때, 관리방안 주체와 관리가 잘 안됐을 시의 패널티, 녹지가 갖춰야 할 조건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의 가시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너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서 사업을 진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도심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민간대지에 조성된 개방형 녹지공간의 관리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질의했다. 여 본부장은 “관계 전문가들도 녹지 조성 이후의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바, 개방형 녹지의 관리체계 마련을 가이드라인의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민간대지에 조성된 개방형 녹지공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관리책임은 건축주에게 부과하되 ‘건축협정’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만약 관리가 안 됐을 경우에는 토지가액에 비례한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축협정’ 이란 건축법 제8장의 2에 근거해 2개 이상의 대지에 대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간 건축물의 건축, 대수선, 리모델링에 관해서 체결할 수 있는 협정이다. ‘건축협정’을 맺을 수 있는 지역으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재정비촉지지구 중 존지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그 밖에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이 도시 및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구역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사업의 취지도 좋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사업 추진 이후 사후관리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녹지 생태도심 전략’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잘 마련해 개방형 녹지공간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포스코그룹, 그룹사 역량 집중해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포스코그룹, 그룹사 역량 집중해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포스코그룹은 세계 각국에서 사업을 하며 축적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고경영층이 직접 나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서,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그룹의 2차전지소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 포스코는 이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멕시코, 칠레 등 7개 주요 교섭 국가의 정·재계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지난 8월에는 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아프리카 광물투자 사절단에 참가해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DR콩고, 탄자니아를 방문하고 각국 정부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민주 ‘쌍특검’ 정기국회서 처리 추진… ‘尹 탄핵’까지 거론

    민주 ‘쌍특검’ 정기국회서 처리 추진… ‘尹 탄핵’까지 거론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기간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처리를 벼르고 강경파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정권 심판론’과 ‘반윤(반윤석열) 연대’를 띄우려는 취지지만 지나친 공세는 외려 ‘거대 야당 심판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0일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쌍특검법을 정기국회 기간 내(12월 9일 이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본회의에 부의된 쌍특검법은 다음달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지만 민주당은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는 23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이날은 법안 처리가 핵심이어서 본회의가 이틀 연속 예정된 30일과 다음달 1일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를 강조하는 만큼 단독 안건 상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 가족 측근에게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국민정서상 김 여사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밀어붙이면서 지지층과 중도층을 포섭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셈법이다. 특히 쌍특검법 통과 이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공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가 필요하다는 식의 강성 발언을 이어 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윤 대통령의 연이은 거부권 행사, 시행령 통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KBS 사장 교체와 방송 장악 의혹 등을 나열한 뒤 “탄핵 근거와 사유는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도 지난 19일 “반윤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 그 행동이 윤 대통령 탄핵 발의”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탄핵·특검 남발은 되레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당 현수막을 둘러싼 청년 비하 논란도 악재로 비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이 공개한 ‘티저’ 현수막은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등의 문구로 청년층을 이기적이라고 깎아내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 개입한 것은 아니라며 거리를 두고 있으나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기에 불편했다면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 與 “병립형 비례” 野 “퇴행 안 돼”… 이대로면 ‘이준석·조국 신당’ 수혜

    與 “병립형 비례” 野 “퇴행 안 돼”… 이대로면 ‘이준석·조국 신당’ 수혜

    “소선거구제+병립형” 내건 與꼼수 위성정당 출현 방지 내세워현행 유지 땐 위성정당도 선택지 당내서도 의견 엇갈린 野 ‘위성정당 차단한 연동형’ 우세일각선 “권역별 비례제” 주장도 결국 거대 양당의 승리?현행 땐 與 위성정당 野 비례연합병립형 회귀해도 거대 정당 유리 총선 1년 전 끝내야 하는 선거제 개편 법정 시한(4월 10일)이 225일을 넘긴 20일에도 여야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간 합의된 것은 지역구 선거에서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는 것 뿐이다. 국민의힘은 과거의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입장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다.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이 우후죽순 설립돼 혼란을 초래했던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된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신당을 만든다면 최대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총선 앞 이른바 ‘게임의 룰’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여야의 선거법 공방이 ‘총선 앞 뇌관’으로 떠올랐다.●여당은 병립형 회귀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입장이다.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결합한 방식이다. 지난 7월 가동된 ‘2+2 협의체’(양당 원내수석부대표·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에서 여야는 소선거구제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때부터 꼼수 위성정당 출현 방지를 위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 오고 있다. 47개 비례대표 의석을 북부, 중부, 남부 등 3개 단위로 나누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핵심은 병립형에 있다. 다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을 만드는 방안도 선택지에 여전히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정 못한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못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을 막는 방안을 우선으로 두는 정도다. 특히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는 퇴행만큼은 막아야 하며 위성정당과 같은 기이한 형태의 선거 구도도 재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제3당의 출현’, ‘국회 내 다양성 담보’를 선거제 개편의 우선적 가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탄희 의원을 포함한 30여명의 의원은 지난 15일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채택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일각에서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병립형으로 회귀할 경우 지역구를 24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60석으로 늘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시행하자는 식의 제언이 나온다. ●이준석 신당·조국 신당 유불리는 여권에서 거론되는 ‘이준석 신당’ 등 제3지대 신당의 경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가 치러지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야권에서 거론되는 ‘조추송(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도 마찬가지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최소 3%의 득표를 얻으면 1석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조국 신당’의 경우 21대 총선 당시 열린민주당처럼 민주당의 자매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 지지율로 3석을 얻었다. 반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갈 경우 신당 창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이 경우 조 전 장관 등은 신당 창당보다 광주 등 야권 텃밭에 출마할 수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 전 대표는 준연동형 체제에서 10% 지지율로 30석을 노릴 수 있지만, 병립형으로 가면 의석수가 5석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2030세대, 중도층 등 지지 기반이 견고하다고 해도 불리해진다”고 말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가능성 준연동형·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지만 어떤 제도를 선택하더라도 거대 양당의 손해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경우 국민의힘은 줄곧 공언해 왔던 대로 위성정당을 만들어 ‘실리’를 챙길 수 있다. 민주당은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명분’을 확보한 뒤 정의당·진보당 등 여러 진보 정파와 합심해 ‘비례연합정당’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 역시 소수정당에 불리한 제도여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의석수 배분에서 유리하다. 특히 양당이 어떤 비례대표제를 채택하더라도 지역주의를 완화할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병립형과 더해질 경우 전국(47석)을 3권역으로 나누면 한 권역당 15석 내외의 의석이 배분되기 때문에 최소 7%의 득표율을 확보해야 1석이라도 얻을 수 있다. 소수정당의 진입이 더욱 힘들어진다.
  • 유럽 날아간 4대 그룹 총수… ‘부산의 꿈’ 이룰 대역전극 노린다

    유럽 날아간 4대 그룹 총수… ‘부산의 꿈’ 이룰 대역전극 노린다

    尹대통령 英 런던 방문 일정 맞춰이재용·정의선·구광모 동행 나서최태원, 파리 상주하며 지지 호소佛서 합심해 막판 유치 활동 전개 정부와 재계가 힘을 합쳐 뛰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운명의 날’이 다가오면서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들이 막바지 총력전에 뛰어들고 있다.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과 함께 오는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날 오전 일찍 서울김포비즈니스센터에서 전세기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의 영국 런던 방문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22일 한영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파리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는 삼성전자 유럽총괄 조직과 유럽 디자인연구소, 인공지능(AI)연구센터 등이 있어 현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윤 대통령의 유럽 순방길에 동행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선정,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을 차량에 입힌 ‘아트카’를 제작해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행해 왔다.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서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대형 전광판을 운영해 온 LG는 이달 들어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부착한 버스 2028대를 파리에서 운영하고 있다.부산엑스포 민관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엑스포 유치전에 집중하기 위해 영국 순방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최 회장은 지난달부터 BIE 회원국 대사들이 밀집한 파리에 상주하면서 부산 개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BIE 총회에서는 마지막 5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회원국별 1표씩 투표권 행사를 통해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재계 관계자는 “부산 엑스포는 기업 생태계 강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경제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큰 대형 행사라 기업인들도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민주, ‘쌍특검’ 정기국회 처리 추진…尹 탄핵 거론하며 전방위 압박

    민주, ‘쌍특검’ 정기국회 처리 추진…尹 탄핵 거론하며 전방위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기간에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처리를 벼르고 강경파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정권 심판론’과 ‘반윤(반윤석열)연대’를 띄우려는 취지이지만, 지나친 공세는 외려 ‘거대 야당 심판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0일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쌍특검법을 정기국회 기간 내(12월 9일 이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본회의에 부의된 쌍특검은 다음 달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지만, 민주당은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23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으나 이날은 법안 처리가 핵심이어서, 본회의가 이틀 연속 예정된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를 강조하는 만큼 단독 안건 상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 가족 측근에겐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국민정서상 김 여사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밀어붙이면서 지지층과 중도층을 포섭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셈법인 셈이다. 특히 쌍특검법 통과 이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공정’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가 필요하다는 식의 강성 발언을 이어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이라든지 양평고속도로 의혹 등 탄핵 근거와 사유는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도 지난 19일 “반윤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 그 행동이 윤 대통령 탄핵 발의”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탄핵·특검 남발은 외려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당 현수막의 청년 비하 논란도 악재로 비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이 공개한 ‘티저’ 현수막은 ‘정치는 모르겠지만 나는 잘 살고 싶어’ 등의 문구로 청년층을 깎아내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기에 불편했다면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 선거법 현행 유지 땐 ‘이준석·조국 신당’ 수혜…與 “병립형 비례” 野 “퇴행 안돼”

    선거법 현행 유지 땐 ‘이준석·조국 신당’ 수혜…與 “병립형 비례” 野 “퇴행 안돼”

    총선 1년 전 끝내야 하는 선거제 개편의 법정 시한(4월 10일)을 225일 넘긴 20일, 여야 간 협상은 여전히 난항 중이다. 그간 합의된 것은 지역구 선거에서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는 것뿐이다. 국민의힘은 과거의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입장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다.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 우후죽순 설립된 위성정당으로 혼란을 겪었던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된다. 이 경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신당을 만든다면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총선 앞 이른바 ‘게임의 룰’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여야의 선거법 공방이 ‘총선 앞 뇌관’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당은 병립형 회귀 국민의힘은 21대 총선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입장이다.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결합한 방식이다. 지난 7월 ‘2+2 협의체’(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에서 여야는 소선거구제 유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을 앞두고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했다. 꼼수 위성정당 출현 방지를 위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47개 비례대표 의석을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도 가능하다고 보지만 핵심은 ‘병립형’에 있다. 다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위성정당을 만드는 안도 선택지에 여전히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 못한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 다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을 막는 보완책을 내자는 식이다. 특히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는 퇴행만큼은 막아야 하며, 위성정당과 같은 기이한 형태의 선거 구도도 재현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제3당의 출현’, ‘국회 내 다양성 담보’를 선거제 개편의 우선적 가치로 보고 있다. 특히 이탄희 의원을 포함한 30여명의 의원은 지난 15일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채택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일각에서는 병립형 비례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병립형으로 회귀할 경우 지역구를 240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60석으로 늘려 ‘권역별 비례제’를 실시하자는 식의 제언이 나온다. ●이준석 신당·조국 신당 유불리는 여권에서 거론되는 ‘이준석 신당’ 등 제3지대 신당의 경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야권에서 거론되는 ‘조추송(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도 마찬가지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최소 3%의 득표를 얻으면 한 석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조국 신당’의 경우 21대 총선의 ‘열린민주당’처럼 더불어민주당의 자매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5% 지지율로 3석을 얻었다. 반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갈 경우 신당 창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이 경우 조 전 법무부 장관 등은 신당 창당보다 광주 등 야권의 텃밭에 출마할 수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 전 대표는 준연동형 체제에서 10% 지지율로 30석을 노릴 수 있지만, 병립형으로 가면 의석수가 5석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2030세대, 중도층 등 지지 기반이 견고하다고 해도 불리해진다”고 했다. ●권역별 비례제 도입 가능성 준연동형·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지만, 어떤 제도를 선택하더라도 거대 양당의 손해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경우, 국민의힘은 줄곧 공언해왔던 대로 위성정당을 만들어 ‘실리’를 챙길 수 있다. 민주당은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명분’을 확보한 뒤, 정의당·진보당 등 여러 진보 정파와 합심해 ‘비례연합정당’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 역시 소수정당에 불리한 제도여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의석수 배분에서 유리하다. 특히 양당이 어떤 비례대표제를 채택하더라도 지역주의를 완화할 ‘권역별 비례제’는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권역별 비례제가 병립형과 더해질 경우, 전국(47석)을 3권역으로 나누면 한 권역당 15석 내외의 의석이 배분되기 때문에 최소 7%의 득표율을 확보해야 1석이라도 얻을 수 있다. 소수정당의 진입이 더욱 힘들어진다.
  • 윤석열표 vs 이재명표 예산 충돌…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윤석열표 vs 이재명표 예산 충돌…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내년 4월 총선의 승부를 가를 청년 표심을 겨냥한 정책을 놓고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 심사에서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 첨예하게 맞붙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등 주요 쟁점 사업의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하고 국민의힘이 맞서면서 정쟁으로 비화됐다. 이에 최소한 나라살림은 여야 간 협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여야는 청년 예산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이 지난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청년취업진로 및 일경험지원 사업’ 예산 2382억원을 전액 삭감한 게 발단이었다. 문재인 정부 때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청년 예산 3028억원 중 79%에 달하는 2389억원이 민주당 주도로 일괄 감액됐다”며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3만원 청년패스 예산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단독 의결해) 2900억원을 책정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청년 예산은 과다, 부실, 중복 편성으로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이 의심스러운 무능 예산의 표본”이라고 했다. 또 정부가 5000억원 이상 삭감한 새만금 예산은 국토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대거 증액됐다. 민주당은 15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예산(857억원), 새만금 신항 인입 철도 예산(100억원)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1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합의로 새만금 사업 예산(2902억원) 등이 증액됐다. 민주당은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7053억원 증액을 단독으로 의결했다.반면 대통령실 예산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은 여야 합의로 삭감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외부 행사 개최를 위한 일반 용역비 1억원, 국정 수행 여론조사 경비 1억원 등 2억 100만원을 감액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7904만원 감액했다. 민주당이 대거 감액을 예고한 법무부, 감사원의 특수활동비는 상임위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야당은 검찰 특활비 80억 9000만원, 감사원 특활비 15억 1900만원에 대해 감액을 요구하고 있다. 여야 모두 총선을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예산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현금 지원 사업으로 꼽히는 여당의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야당의 ‘청년 3만원 패스’ 등은 2030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증액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경제성장률 3% 달성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사업을 무조건 삭감했다고 비판하며 단독으로 의결한 증액 예산에 대해 예결특위에서 원점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상임위의 증액은 예비 심사에 불과하다.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데, 지역화폐 사업 등을 정부에서 받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엉망으로 편성한 예산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여당이 지키려고 했던 건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뿐”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 예산을 줄였다고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동의하기 어렵다. 부처에서 제대로 청년 예산을 다루지 않았으면서 지키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말했다. 상임위 예산 심사부터 여야 충돌이 계속되자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예결특위 증액 심사는 아직 감액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 총선 나서는 박지현 “민주, 586서 벗어나고 권력형 성범죄 끊어내야”

    총선 나서는 박지현 “민주, 586서 벗어나고 권력형 성범죄 끊어내야”

    “청년 개인이 지금의 586 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이 너나 할 것 없이 치열한 2030 표심잡기 경쟁에 들어간 가운데 박지현(27)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2년 6월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하고 1년 5개월 만에 서울 송파을 출마를 선언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청년 정치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당에서 인재를 키우려는 노력 안보여 정치권의 ‘신데렐라’로 들어온 박 전 위원장은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 민주당에 영입됐다. 당시 당내 청년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고 밝힌 박 전 위원장은 당에 있어 보니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당에서 10년 가까이 혹은 10년 넘게 열심히 봉사하고 애썼던 청년들이 매번 선거철만 되면 정당에서 외부에서 이름 있는 청년들을 끌어오려는 상황들을 보며 당내 인재 양성 시스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비례대표 당선권 청년 50% 공천’처럼 민주당도 당선 우세 지역일수록 청년과 여성을 공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첫 번째로 586 정당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에서는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풀도 없다. 의제를 가지고 해결하는 정치, 민주당의 미래가 무엇이냐고 했을 때 이를 얘기할 수 있는 인재가 지금 당에 거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민주당에서는 세계적인 의제라고 할 수 있는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같은 부분에서 이야기가 나올 법한데 나오고 있지 않다”며 “우리가 늘 과거의 영광스럽게만 이야기하는 김대중·노무현의 이름 뿐 아니라 그들의 미래 지향적인 개혁 이슈들을 끌고 가야만 지금의 김포의 서울 편입 같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끊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력형 성범죄와 완전할 결별 이루지 못해... 위성정당 방지하자는 약속 지켜야 박 전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이 보여줘야 할 모습으로 개혁과 도덕성을 꼽았다. 특히 지난 대선 영입 당시부터 본인이 외쳐왔던 권력형 성범죄와의 완벽한 결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곧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세 번째 재판이 열릴 예정인데 당내에 이런 권력형 성범죄가 계속해서 있어왔고 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끊어내기 위해서는 무소속이 됐다고 하더라도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 의원은 현재 ‘보좌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등 이런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당에서는 ‘성폭력 신고센터를 만들겠다’, ‘2차 가해자들 불이익을 주거나 당에서 배제하겠다’ 등의 이야기를 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뤄지고 있는 선거제도 확정과 관련해서는 지난 총선 이후 위성정당에 대해 양당이 거듭 사과를 했던만큼 최소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라도 이번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당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이 과거로 돌아갈 시간이 없는데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가려고만 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면 안 된다”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민주당의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개혁 1순위는 당 내 민주주의 회복...폭력적인 방법 안돼 최근 이른바 ‘개딸’ 이라 불리던 강성지지층의 팬덤 정치에 대해서는 “강성 당원분들과 공통점을 찾자면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공감”이라 말하면서도 “그랬을 때 그분들이 하시는 수박 깨기나 그런 모습들이 과연 당내 민주주의를 보장하고 있는 행동이냐고 일단 한번 여쭤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이후 강성 지지층에게 많은 공격과 출당 청원까지 받아왔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 민주주의 회복의 필요성을 당내 개혁의 1순위로 강조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로 대표되는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서 박 전 위원장은 “누군가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침묵시켜서 우리 당이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평화를 찾았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의원들을 많이 만나고 소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찰스 3세 첫 국빈’ 윤 대통령, 내일 영국행…의회서 영어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이후 첫 국빈 초청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중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전날 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후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순방 길에 올라 다양한 공식 일정과 경제 외교 활동을 벌인다. 우선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공식 환영식 행사가 열린다. 왕실이 통상 1년에 2차례 국빈을 맞이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도착하면 모두 41발의 예포와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한다.이후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환영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회민주주의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한다. 버킹엄궁에서 환영 오찬과 만찬을 모두 하게 된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22일에는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영국은 유럽 2위,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협력할 첨단 산업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영국 방문을 계기로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최근 잇단 순방에서처럼 ‘세일즈 외교’ 일정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세계대전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방어한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국은 방위산업도 발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며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안보적으로도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외국어로 연설하는 것은 4월 국빈 방미 때에 이어 두 번째”라며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 또는 협정이라 부를 수 있는 한영 어코드를 발표하는데, 이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로서 양국 수교 이후에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국빈 방문 후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3~24일 현지 주재 BIE 대표를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을 포함한 각종 행사를 통해 부산의 강점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한다.특히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성장을 일군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하며 최대한 표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에도 파리 BIE 총회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최전선에서 유치전을 지휘했다.
  • 尹, 페루·칠레와 회담…방산·광물 등 협력 논의

    尹, 페루·칠레와 회담…방산·광물 등 협력 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페루와 칠레 등 중남미 국가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과 광물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인사말에서 “페루는 우리 대한민국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중남미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2011년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된 이래 양국 교역 규모가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또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루가 2024년, 한국은 2025년 각각 APEC 의장국을 맡게 됐음을 언급하며 “APEC이 역내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간 방산 분야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갑차와 FA-50(경전투기)에 대한 페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페루와 광물자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도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핵심 광물, 교역·투자, 인프라, 남극기지 운영 및 공동연구 등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2차전지 강국으로서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와 핵심 광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두 정상과의 회담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 보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현지 APEC 회의장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