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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형 라이즈’ 참여 대학 모집…올해 2000억원 지원

    ‘부산형 라이즈’ 참여 대학 모집…올해 2000억원 지원

    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지역 발전의 허브 기능을 맡을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비는 1341억원이다. 향후 글로컬 대학 등에 지원하는 사업비까지 합하면 올해 총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지는 이번 본 공고에 앞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예비 제안서를 받아 1단계 검토를 마쳤다. 예비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시는 여러 대학이 기존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학 특성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전략, 사업 내용의 구체적 실현 가능성 제시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다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컨설팅, 대학별 간담회를 통해 본사업 계획에 ▲지역 특성·산업수요에 기반한 특성화 전략 ▲기업 수요 조사·분석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 내용 구체화 ▲지역산업 클러스터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 등 내용이 담기도록 도왔다. 부산형 라이즈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부산발전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특성화를 추진토록 하는 내용이다.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혁신, 산업 고도화를 위한 혁신,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혁신, 대학 대전환을 위한 혁신 등 4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시는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전담 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을 신설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정비했다. 지역 대학과 라이즈 추진 협의회를 운영했으며 대학-산업간 라운드테이블과 정책 포럼을 각 12회와 8회 개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별 특성에 맞춘 혁신 역량을 키워 혁신 대학을 만들고, 그 혁신 대학이 부산을 강력한 혁신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척동에 ‘서울창업허브 구로’ 만든다…제조 스타트업 육성

    고척동에 ‘서울창업허브 구로’ 만든다…제조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는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도소 자리(고척동 350-4)에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창업허브 구로’를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제조·개발 공간, 입주기업 공간, 연구·지원 공간을 포함한 대지면적 3452㎡, 연면적 1만 6652㎡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M+ 마곡’, ‘서울창업허브 창동’,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이은 다섯 번째 창업허브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팩토리를 도입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까지 제조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마이크로팩토리는 첨단 제조 장비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시제품 제작·소량 제품 생산이 가능한 초소형 공장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선정된 5개팀의 발전된 설계안을 2단계에서 심사 후 최종 당선안이 결정된다. 심사는 마이크로팩토리에 대한 이해 및 특화계획의 우수성, 배치 및 동선 계획의 적합성, 내부 동선 및 기능 배분·조닝(공간을 용도와 법적 규제에 따라 기능별로 나눠 배치하는 일)의 타당성, 운영·방문·물류 동선의 타당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1단계 심사는 4월 10일, 발표는 4월 14일이다. 2단계 심사는 6월 9일에 개최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13일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https://project.seoul.go.kr)에 공개된다. □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를 위해 심사 과정을 유튜브(https://www.youtube.com/@projectseoul2023)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창업허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에서 ‘서울창업허브 구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구로’가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건축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이 반영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이 마음껏 재량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 모두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국 환영 행사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과 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 선수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남녀 싱글 동반 우승 성과를 일군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당초 목표했던 성적을 초과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11개 정도로 예측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약속을 지키며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합작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쇼트트랙과 더불어 메달 사냥을 주도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일궜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정상에 올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컬링도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는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2개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빙속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을 재발견한 것이 큰 성과다.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생 이나현은 노원고 재학 중이던 2024년 1월 여자 500m 주니어 한국 신기록,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조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내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다만 장거리 종목 세대교체 숙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만 36세 이승훈(알펜시아)이 여전히 대표팀 장거리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금자탑을 쌓았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국내 훈련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문제없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포스트 차준환’ 찾기는 한국 피겨의 당면한 과제가 됐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국제무대와 격차를 보였다.
  •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치유와 힐링이 대세가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원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도는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핵심과제로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를 2030년까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충북의 정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친환경 관광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청남대 주제 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3년 후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면 면적, 입장객 수에 따라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0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21억원을 연간 받고 있다. 도는 충주·제천·괴산·단양 지방정원 조성,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도시숲 30곳 조성도 추진한다. 도는 시군이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마련하면 최대 39억원을 건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안내실 설치 등을 충족해야 한다.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단독 개최 또는 충청권 공동 개최도 검토키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57개 호수와 청남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을 보유한 충북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정원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2차 정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712곳의 정원 인프라를 2029년까지 1082곳으로 늘려 도민과 관광객들이 생활속에서 정원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산업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원 식물 소재 개발 및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시민정원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정원관리인 등 정원 전문가 1465명 추가 양성 계획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정원이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시가 매년 봄·가을 꽃모 등을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정원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이다.
  •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분산에너지·국제정원박람회·트램… 울산, 경쟁력과 품격 높인다

    규제 과감히 풀어 기업 투자 유치교육·기회발전·도심융합특구 지정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등재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복지세계 최초 수소트램 등 교통 혁신울산시는 올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기반 구축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성장 에너지 산업 육성, 도시철도 1호선 트램 건설 착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 도시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17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울산시는 경제활력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맞춤형 기업 지원을 강화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가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과 개발제한구역 환경등급 평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재도약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 전담 공무원 지정을 기존 4개사에서 6개사로 늘리고 지역 내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도 확대한다. 특히 울산에 공장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사 유치에 나선다.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때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도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인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업·문화·교육·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는 상반기 중 울산이 1호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해 기업 부담을 줄임으로써 새로운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울산형 광역비자’ 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주력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수요자(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벤처 투자를 활성화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도 조성한다. 시는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첨단 신산업 유치·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기술 경쟁력 제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거점 마련, 자율주행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선 산업은 자율운항선박 연구단지 조성, 친환경·지능형 선박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 현장 구축 등에 나선다. 화학 산업은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첨단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국제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수소·인공지능(AI)·생명·신재생 에너지·원자력 등 첨단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확장,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 조성,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와 자연이 있는 U잼 도시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과 삼산·여천 매립장의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등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 기반도 확충한다.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적 공연장과 K팝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최근 개관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화된 문화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주력 산업 콘텐츠 훈련센터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산업도 육성한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와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 산업도 활성화한다. 카누슬라럼센터, 공공 골프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반구천 암각화는 오는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 등재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시는 삶이 풍요로운 정주 도시 조성을 위해 ‘울부심 생활+사업’을 확대한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누리도록 보다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등 다자녀 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또 제2시립노인복지관 운영과 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년·중장년을 위한 일상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거점센터(가칭)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장애인 복지도 강화한다. 세계 최초로 도입될 수소트램(도시철도 1호선)은 2029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안정화와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활성화도 추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생태 관광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국가산업단지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 관리 고도화 플러스, 특수재난훈련센터 등 국가산업단지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이 밖에 2025년 울산형 인구정책 수립 및 인구 업(UP) 전략본부 운영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울산청년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 이순신부터 K컬처까지… 중앙박물관, 시대와 가치를 잇다

    이순신부터 K컬처까지… 중앙박물관, 시대와 가치를 잇다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전시 개최문화 다양성 위한 이슬람 상설전 미국서 이건희 기증품 순회 전시 광복 80주년, ‘용산 시대’ 2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시대와 가치를 이어 주는 융합의 박물관’이라는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기를 맞는다. 이순신 특별전, 조선 전기 미술 특별전, 최초 이슬람 상설 전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 등을 앞세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감의 박물관’, ‘열린 박물관’, ‘융합의 박물관’, ‘공존의 박물관’이란 4대 주요 추진 방향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국립박물관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20주년으로 국가적·박물관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다. 먼저 세대를 이어 주는 박물관이란 주제로 평화와 국난 극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전란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했던 이순신 장군을 조명하는 특별전 ‘이순신’(11월~2026년 3월)이 대표적이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인물을 주제로 전시한다는 게 부담이지만 ‘인간 이순신’에 초점을 맞춰서 고민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화포 등 무기에 관한 연구 성과, 미술사와도 융합하는 전시를 지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을 기리기 위한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7~12월)도 열린다. 1936 베를린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이 부상으로 받은 청동 투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중앙박물관이 용산에서 20년간 걸어 온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특별전 ‘조선 전기 미술’(6~8월)도 준비됐다.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등 국내외 76개 기관이 소장한 조선 전기 작품이 출품된다.국립박물관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박물관보존과학센터 개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박물관 확장 이전 등이 추진된다.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최초의 이슬람문화 상설 전시실이 대표적이다. ‘이슬람실’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중앙박물관은 해외 박물관 한국실 운영으로 K컬처 확산에도 나선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이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11월~2026년 2월), 시카고박물관(2026년), 영국박물관(2026~2027년)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관장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문화로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고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정원으로 관광·산업 두마리 토끼 잡는다

    정원으로 관광·산업 두마리 토끼 잡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원으로 관광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원을 품은 생태 그린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으로 5년 간 370개의 신규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15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제2차 정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4대 추진 전략과 13개 중점 과제를 담고 있다. 사업 목표는 도시 생태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712개인 정원 인프라를 2029년까지 1082개로 확대,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생활밀착형 숲, 도시숲,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정원을 경험할 기회를 늘리면 체험 인원이 2024년 280만 명에서 2029년 6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원산업 확대를 위해 매년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원식물 및 소재 개발, 기술 연구와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도 강화하여 국내외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도 확대된다. 정원축제와 박람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나눔길, 복지시설나눔숲 조성도 적극 추진된다. 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숲해설가 등 관련 전문가 1465명도 추가 양성해 2029년까지 총 371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인구 20만명 강소도시 만들어 ‘新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열 것”

    통합 나주시 출범 30주년 삶의 질 향상 등 6대 전략 초점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로 도약500만 나주 관광시대 준비2000년 역사 조명 ‘꿀잼도시’ 조성17만평 영산강 정원 2027년 완공혼란·역경 딛고 일어서는 나주‘0’원 임대주택 연내 추가로 공급지역화폐 역대 최대 1000억 발행“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00만 나주 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실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주만의 차별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리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새해엔 나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혼란과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 믿는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시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는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년을 맞는 해라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30년간 나주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자산을 쌓고 든든한 기반을 다져 왔다. 이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 올해 시정 6대 전략은 ▲농축산 생명산업 발전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빛가람혁신도시 삶의 질 향상 ▲명품 교육도시 도약 ▲포용적인 복지 확대다.” -나주 발전의 양축인 농생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은. “가장 먼저 올해 착공하는 전남 유일의 ‘푸드테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축산 생명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겠다. 특히 신품종 천년이음 나주배 재배·유통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로 지역 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대형시설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나주에너지글로벌포럼’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인공 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청정 무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인공 태양 연구시설은 이미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498억원 규모의 ‘초전도 도체 연구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36만평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기에 착공하려고 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000년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은 나주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조명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꿀잼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지난해 영산강 지방정원에서 개최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렸는데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줬다.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약 57만㎡) 규모의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영산강 정원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후 3년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영산강 정원을 더욱 내실 있게 채워 가겠다. 영산강 일대를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동강면 한반도 지형 전망대 ▲남평 식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나주시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나주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 중심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어떻게 할 생각인가.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1위와 24.2%에 달하는 높은 녹지 비율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혁신도시임을 자부한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엔 수영장·체육관·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포함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인 복합센터가 문을 연다. 여기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동산을 올봄 안에 완성하고 숲속 놀이터와 물 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 테마파크’와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도 선보인다. 12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빛가람 호수공연장’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의 미래 교육 방향은.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제공해 명품교육 도시로 도약하기를 멈추지 않겠다.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나주愛(애)배움바우처’ 지원을 늘리고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준공 예정인 ‘폴리텍대 전력기술교육원’과 기존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 줄 자격증 취득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 -맞춤형 복지와 민생안정 대책은 무엇인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 실현을 위해 복지 분야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0원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촉발된 정치·경제 불안 상황에 대응해 190억원 규모의 35개 고강도 민생안정 대책도 본격 추진하겠다. 특히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까지 확대 발행한다.”
  • [김영익의 경제 통찰] 외환시장 언제 안정되나

    [김영익의 경제 통찰] 외환시장 언제 안정되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넘어섰다.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으로 환율이 더 오를 수 있지만, 조만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외환시장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달러 인덱스다. 일본의 엔이나 중국의 위안 환율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준다. 이 외에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나 국제수지도 환율 변동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이유를 국내 정치적 불안에서 찾을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달러 인덱스 상승이 원화 가치 하락을 초래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103이었던 달러 인덱스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108까지 상승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주요 수입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물가가 오르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를 더 내릴 수 없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지난주 개최됐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렸고 금리 인하 속도나 폭을 축소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하락 유도도 원화 가치를 더 떨어뜨릴 수 있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정부 2기가 출범하자마자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입 상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이 경우 중국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면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내재한 문제를 보면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도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26.5%에서 2029년에는 25.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에 미국의 GDP 비중과 달러 인덱스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5년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미국의 대내외 불균형 확대도 달러 인덱스 하락 요인이다. 올해 2분기 미국의 대외순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6%에 달했다.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정부 부채도 GDP 대비 120.0%로 매우 높다. 세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달러 비중이 2000년 71.1%에서 2024년 2분기에는 58.2%로 줄었다. 미국으로 외국인의 직접투자나 증권투자 자금 유입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달러 인덱스는 하락할 것이다. 2025년에는 미국 경제가 소비 중심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실업률은 오르고 물가상승률은 낮아질 전망인데, 이를 고려하면 조만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결정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경제변수는 한미 금리 차와 경상수지다. 한국은행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우리나라 시장금리가 미국보다 더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우리 시장금리는 낮아지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미리 반영하면서 많이 떨어졌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최근 4.5%를 넘어설 정도로 급등했다. 2000~23년의 장기 데이터를 보면 10년 국채 수익률 평균이 3.2%로 명목 GDP 성장률(4.5%)보다 1.3% 포인트 낮았다. 현재 미국의 명목 잠재성장률은 4.0%로 추정된다. 4% 이상의 국채 수익률은 미국 경제성장에 비해 높다는 의미다. 내년에는 소비 중심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제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서 한미 금리 차가 축소되고 원화 가치가 오를 것이다.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1~10월 경상수지 흑자가 7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2억 달러)보다 대폭 개선됐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9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수지 흑자가 직접투자나 증권투자 등 금융계정을 통해 해외로 유출되고 있기에 경상수지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줄고 있지만,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는 여전히 원화 가치 상승 요인이다. 트럼프 정부 2기가 들어선 이후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외환시장이 안정될 확률이 높다. 국내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면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제주권역 분리’ 윤곽 나온다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제주권역 분리’ 윤곽 나온다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제주에서 비행기 타고 ‘서울 원정 진료’를 하는 환자가 한해 14만명이 넘은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주권역 분리’ 윤곽이 연내 제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 4차 회의를 개최해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절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과 고난이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복지부는 전국 11개 진료권역을 기준으로 3년마다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는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권(14), 경기서부권(4), 경기남부권(5), 강원권(2), 충북권(1), 충남권(3), 전북권(2), 전남권(3), 경북권(5), 경남동부권(6), 경남서부권(2) 등이다. 진료 권역 설정의 최소 인구 수는 100만명인데 제주도 인구는 70만명으로 서울권에 묶여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려면 서울 빅5 병원 등과 경쟁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중앙정부에 제주권역 분리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지난 10월 민생토론회에서도 정부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주 특성을 반영한 진료권역 분리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이 힘들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도는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이달중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연내 제주권역 분리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달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과의 잇단 간담회를 통해 “섬이라는 특성, 관광객이 연간 약 1300만명 방문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권역 분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은 오는 2026년까지 공고될 예정이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진료권역 재지정에 대한 중앙부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의료 인프라와 시설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LA올림픽 金 지원 이어간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LA올림픽 金 지원 이어간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2005년 첫 취임 후 6번째 연속으로 대한양궁협회를 이끌게 된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체육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정 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여름 올림픽에서도 한국 양궁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회장이 한국 양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 행정운영체계 고도화 및 재정 자립 기여, ▲국가대표 지원 및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양궁 저변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양궁의 본질적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공정, 투명, 탁월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확립했다. 그 덕에 양궁은 지연, 학연 등 파벌로 인한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전무하고, 국가대표는 기존의 성적이나 명성을 배제한 채 철저하게 경쟁을 거쳐야만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연구개발(R&D) 역량을 양궁에 도입해 신기술과 장비 개발을 적극 추진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했는데 이런 성과에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분석해주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직사광선을 반사해 열을 식혀주는 ‘복사냉각 모자’, 선수 맞춤형 그립 등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장비가 도움이 됐다. 정 회장은 ‘유소년→꿈나무→후보선수→상비군→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6년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등 각종 대회를 창설해 종목 저변을 넓혀왔다. 정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도 겸하고 있는데, 일부 국가에 예산과 장비를 지원하고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아시아 양궁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 KREI, ‘지속가능한 농어촌’ 위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KREI, ‘지속가능한 농어촌’ 위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 주제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년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KR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 등이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KREI와 KMI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제5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보건복지 정책과 교육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KREI)은‘농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난 20년 동안의 농어촌 변화를 살펴보고,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2025-2029)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크게 농어촌 주민의 경제 일자리, 주거·교통·환경·안전, 보건·복지·돌봄, 교육·문화예술 4가지 부문에서 총 15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어촌사회연구실장(KMI)은‘어촌분야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실장은 발표를 통해 제5차 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2025-2029)은 스마트 의료 도입과 복지 서비스 내실화, 맞춤형 교육 제공과 문화 공동체 활성화, 어촌다움을 반영한 스마트 어촌 전환, 그리고 다양한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어촌 조성이라는 4개 부문에서 총 16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은‘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실태와 정책동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실태, 농어촌 보건복지 정책 동향, 농어촌 보건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장은‘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정책의 방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현장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거제시 장목예술중학교 박상욱 교장은‘디지털 전환을 통한 학생중심 모델’을 주제로, 농촌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원격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주식회사 메라키플레이스의 선재원 대표는 ‘도서지역에서의 의료접근성 증진: 비대면 섬 닥터’를 주제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에서 ‘나만의 닥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에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KREI)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전문가 종합토론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정연 이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연구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손병철 장학관,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박준모 연구위원이 참여했고, 제5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삶의 질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KREI 권인혜 부연구위원, 민경찬 초청연구원, 농식품부 박영현 주사, 안민지 주사보, 농촌진흥청 유지현 지도관, 충남교육지원청 이준영 주사보, 여성가족부 최지은 주사보, 사랑그림숲 김선미 시설장, 삼삼은구 김인호 대표, 장목예술중학교 박상욱 교장, 주식회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대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예 연구원,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경북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 준비

    경북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 준비

    1300만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치수를 위해 건설된 경북 영주호(댐) 일대가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문수면 수도리~이산면 석포리 영주호 일대에서 추진될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준공된 영주호의 총저수용량은 1억 8110만㎥ 규모다.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 영주시는 영주호를 품음과 동시에 ‘내륙의 바다’가 생겼다.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은 ▲인문 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58개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4529억원(공공 9936억·민자 45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문 생활 권역’에는 영주호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3.6㎞ 구간에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느림보길 등이 조성된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등을 설치, 연결성과 체류성을 강화한다.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 날기 테마파크, 스포츠 콤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 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 파밍 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영주시는 우선 내년 3월쯤 평은면 금광리 영주호 하트섬(약 70만㎡) 일대를 수변 생태자원화단지로 조성한다. 2027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하트섬 내 용마루 1, 2공원 일대에 테크탐방로 960m, 수상테크 940m, 주차장 200면,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 하트섬 일대를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영주호 하트섬 관광콘텐츠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하트섬 관광명소화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어 종합레저스포츠 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주변에 높이 101m ‘용두타워’와 길이 1.5㎞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슬라이드 등이 들어선다. 또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2 일대에 네트어드벤처시설을 만든다. 그물과 매듭법을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인 숲속 놀이시설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갖춘 액티비트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춰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엔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매점 등 편의·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에게 체험·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비 887억여원(공공 112억·민자 775억원)이 투입될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 휴양단지는 2029년까지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12억원을 들여 3만 7000㎡의 숙박시설 및 1만㎡의 식음시설 터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호수 전망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4, 9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우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됐고,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부담금 면제, 인구감소 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 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 등 각종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 1·2공원 일원엔 야간 빛 조명을 활용한 영주호 일루미네이션 공원이 건설된다. 사업비 654억원이 들어간다. 공원에는 용(龍) 형상인 영주호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용을 테마로 한 자연과 디지털, 아트가 융복합된 체험단지가 들어선다. 미디어아트와 반응형 체험시설, 메타버스망원경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에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반영, 보행교를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된다. 특히 단절된 용마루2 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부족한 주차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년간에 걸친 영주호 준공에 이은 야심 찬 주변 종합 개발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호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자본 유치가 중요한 만큼 전략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사진설명 지난해 8월 준공된 경북 영주호 전경. 영주시는 2033년까지 10년간 영주호 일원에 총사업비 1조 4529억원을 투입해 관광자원화하는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호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호의 랜드마크 용마루 공원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호 하트섬에 조성된 댐 용마루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야경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
  • ‘내륙의 바다’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 도약 준비 완료

    ‘내륙의 바다’ 영주호…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 도약 준비 완료

    영주호 총저수용량 1억 8110만㎥레포츠 등 4개 권역 58개 사업 계획용오름공원 야간 관광콘텐츠 보강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 추진자연친화적 숲속 놀이시설물 조성박남서 시장 “영주호 7년 만에 준공종합개발로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1300만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의 수질 개선과 치수를 위해 건설된 경북 영주호(댐) 일대가 ‘경북 문화·관광·휴양 1번지’로 도약한다.영주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문수면 수도리~이산면 석포리 영주호 일대에서 추진될 ‘영주호 주변 종합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준공된 영주호의 총저수용량은 1억 8110만㎥ 규모다.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인 영주시는 영주호를 품음과 동시에 ‘내륙의 바다’가 생겼다.영주호 주변 종합개발 사업은 ▲인문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58개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4529억원(공공 9936억·민자 45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문생활 권역’에는 영주호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3.6㎞ 구간에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느림보길 등이 조성된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등을 설치해 연결성과 체류성을 강화한다.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 날기 테마파크, 스포츠 콤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도입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 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 파밍 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영주시는 우선 내년 3월쯤 평은면 금광리 영주호 하트섬(약 70만㎡) 일대를 수변 생태자원화단지로 조성한다. 2027년까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하트섬 내 용마루1·2공원 일대에 테크탐방로 960m, 수상테크 940m, 주차장 200면,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 하트섬 일대를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영주호 하트섬 관광콘텐츠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하트섬 관광명소화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어 종합레저스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2027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주변에 높이 101m 용두타워와 길이 1.5㎞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슬라이드 등이 들어선다. 패러글라이딩 시설도 짓는다. 내년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 5000㎡ 부지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특히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꺼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마니아들과 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2 일대에 네트어드벤처시설을 만든다. 그물과 매듭법을 활용해 만든 자연친화적인 숲속 놀이시설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어드벤처 공간 조성사업은 가족 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갖춘 액티비티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춰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엔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매점 등 편의·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에게 체험·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비 887억여원(공공 112억·민자 775억원)이 투입될 영주호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도 본격화된다. 휴양단지는 2029년까지 평은면 금광리 하트섬 일대에 10만㎡ 규모로 들어선다. 우선 112억원을 들여 3만 7000㎡의 숙박시설 및 1만㎡의 식음시설 터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2029년까지 150객실 규모의 호수 전망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8개 동의 지역 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4, 9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우선 사업대상으로 지정됐고,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개발부담금 면제, 인구감소 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 우대, 재산세 최대 100% 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 등 각종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간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1·2공원 일원엔 야간 빛 조명을 활용한 영주호 일루미네이션 공원이 건설된다. 사업비 654억원이 들어간다. 공원에는 용(龍) 형상인 영주호의 특징을 살려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지털아트 융복합 체험단지가 들어선다. 미디어아트와 반응형 체험시설, 메타버스 망원경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에서 강동리 용혈터널까지 약 600m에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영주호 방문객들이 다양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반영, 보행교를 설계하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된다. 특히 단절된 용마루2공원과 용혈터널 구간을 연결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부족한 주차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7년에 걸친 영주호 준공에 이어 야심 찬 주변 종합개발사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호를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자본 유치가 중요한 만큼 전략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서초·시흥 등 3곳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

    대전·서초·시흥 등 3곳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

    대전과 서울 서초·경기 시흥이 지역발전특구로 지정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에서 이들 세 개 특구의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양재 인공지능(AI) 미래 융합혁신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초구에는 500여개의 AI·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연구개발(R&D)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양재 AI 특구는 2025∼2029년 AI 대학원 등 전문 인재 양성사업과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 지원, AI 관련 산·학·연·군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대전은 서구와 유성구에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인 ‘큐브’가 있다. 대전 특수영상 특구는 특수영상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 특수영상 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 콘텐츠타워(공공임대주택) 및 전주기 기업지원센터 운영 등에 나선다. 경기 시흥시의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는 국내 최대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다이빙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 해양 레포츠 시설이 있어 거북섬 해양 축제 및 국제서핑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수상·레저 특구에서는 마리나항 등 조성과 수상·레저 스포츠 패키지 개발, 명소·축제 거리 조성, 국제 서핑대회 등을 추진해 국제적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지역특구는 내달 고시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특구 지정목적을 달성한 도봉 문화예술혁신 교육, 인천 강화 약쑥, 강원 화천 평화 생태, 대전 동·중구 근대문화예술 등 네 개 특구의 지정 해제를 의결했다. 전북 임실 임실엔치즈·낙농 특구, 충남 홍성 유기 농업 특구는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계획 변경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초기 지역 특산물 등 향토 자원을 활용이 많았으나 신산업 분야 특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가 발굴한 특화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 필요한 신규 규제 특례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기술거점 당진서 IR… “올 수주 잔고 2.3조 사상 최대”

    대한전선, 기술거점 당진서 IR… “올 수주 잔고 2.3조 사상 최대”

    대한전선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대한전선은 1~3분기 누적 2조 3257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기록, 역대급 성과를 달성해 연말까지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지난 26일 충남 당진에 있는 자사 케이블 공장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진행된 IR은 3분기 경영 성과와 주요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IR은 투자자들이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인 충남 당진에서 개최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진 케이블 공장에서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주요 설비와 해저케이블 1·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IR에서 대한전선은 3분기 역대급 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늘어나면서 3분기에만 9700억원대 신규 수주를 확보해 2조 3257억원 규모의 누적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8400억 규모의 신규 수주를 추가 달성하면서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로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노후 전력망 교체와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해상풍력 발전 확대가 맞물려 해저케이블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영국 원자재시장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2022년 6조원 규모에서 2029년 30조원 수준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공장, 해저케이블 1·2공장 등 모든 생산 설비를 충남 당진에 집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가 확보된 2공장에서도 수요 확대에 발맞춰 620㎸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VCV 타워 등 최첨단 설비도 마련된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생산 시설을 공개했다”며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 공업탑로터리 평면교차로 전환 추진…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울산 공업탑로터리 평면교차로 전환 추진…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울산 공업탑로터리가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에 따라 평면교차로로 전환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대비해 공업탑로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대비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평면교차로 전환 방안 검토를 제시했다. 공업탑로터리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152건이 발생했고 이 중 87%(132건)가 진입 회전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공업탑로터리에서 발생한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 건수도 총 43건으로 조사돼 전국 교차로 중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로터리 체계를 유지한 채 트램을 도입하면 로터리 내부 대기 공간 감소, 신호 혼란, 차량 간 엇갈림 심화로 교통체증과 사고 발생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트램이 통과할 때 모든 접근로에서 적색신호(All Red)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 지체도가 더 증가할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로 방향별 교통량을 고려해 5개 도로가 만나는 5지 평면교차로 개선안을 제시했다. 평면교차로 개선안이 적용되면 퇴근 시간대(오후 6∼7시) 차량지체도가 기존 1대당 246.2초에서 173.8초로 약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업탑로터리가 지닌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시는 12월 초 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남은 과제는 차로 운영 계획, 우회도로 선정과 정비 방안 등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2차 중간보고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트램 도입과 공업탑 교차로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트램 1호선은 2028년 말 공사를 완료해 오는 2029년 1월 개통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 서울시의회,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에는 1·2부로 나누고, 1부에서는 개회식과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해, 2부에서는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및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2부 별로 각각 2명의 발제자 발표와 서울시의원, 한국지방재정학회 관련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개최했으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안의 중점편성 투자방향, 분야별 재원배분, 신규 증감사업 등을 꼼꼼히 분석해 예산의 효율화·건전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2025∼2029 서울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서울시교육청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이 주요 분석 주제로 추가되어,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과 효과적 예산 배분 측면이 집중 논의 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과 한국지방재정학회 전문가는 물론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의 ‘청소년 시의원’, 25개 구청의 ‘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60여명과 함께 대시민 참여형 토론회로 개최된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대비 5.0% 증가한 규모인 총 48조 407억 원으로 편성했다. 세입대비 지출의 재정건전성, 인구구조변화 대응성, 지역경제 회복성, 약자복지와 민생안정성 등을 파악해 서울시 예산안의 7대 핵심 과제별 주요사업, 8개 주요 사업비 분야 등을 종합 분석한다.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 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완만한 성장세를 전망하지만 지방재정 운용여건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수입 저조 등에 따라 자체 수입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의 8개 주요 사업비 재원 배분, 7대 핵심 과제별 주요 사업에 나타난 재정 규모의 추세, 방향성, 우선순위를 거시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평가한다. ② 구체적으로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활력있는 경제’, ‘촘촘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이라는 7대 핵심과제의 주요 사업을 면밀히 살펴본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 약자복지·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투자 여부 등을 빈틈없이 분석한다. ③ 또한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의 8개 주요 사업비 분야별 비중이 적절한지와 신규 사업과 예산 증감 사업들을 세밀히 검토한다. 관행적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누수와 낭비 최소화, 아울러 약자복지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예산이 적절히 배분되었는지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전년도 본예산 대비 3.1% 감소한 규모로 10조 8,102억 원을 편성하였다. 교육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세입 전망, 디지털 전환 교육, 시설사업비, 교육사업비를 집중 분석·평가한다. ① 먼저, 국내외 교육 환경 변화와 미래 전망을 평가하며, 학령 인구 지속 감소 상황에서 2025년도 국가 교육 예산과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재정 구조와 정책 방향, 국세·지방세 세입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 전망 대비 교육 예산 추세와 타당성을 검토한다. ② 기초학력·늘봄학교·방과후 등에 집중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예산안의 투자 우선순위와 시스템 구축·운영, 디지털 교과서 보급, 학교 신증설 등 예산 증가율이 큰 사업, 신규 사업 등을 분석하고,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 전환 교육(원격, 디지털, 스마트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한다. ③ 서울시교육청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 추이와 비중을 분석한다. 교육사업비 재원 배분, 결산검사 반영 여부, 학교 신증설, 시설개선비 증감 추이는 물론 자치구별 학교시설 공급 수준, 노후화·안전도 등이 고려됐는지도 분석한다. 또한 서울시 및 교육청의 2025~2029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과 2025년도 서울시 기금운용 계획안을 분석·평가한다. 서울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이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정합적으로 작성됐는지 평가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등 8개 분야별로 정책 방향과 재정 여건의 정합성을 분석·평가하고 기금 설치 및 운영상 유의점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분석과 기획재정부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지침과의 정합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아울러 국제교육통계를 활용하여 한국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 규모와 운영 방향의 타당성과 신청사 건립 기금,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등 2025년 기금운용계획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최 의장은 “2025년도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 총액은 약 59조원으로 서울시는 지난해의 긴축예산을 회복하고 교육청 예산은 3.1%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서울의 산적한 과제에 비해 빠듯한 예산이지만 2025년도 예산안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줄이고, 추진해야 할 일에는 아낌없이 재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소금맨·으뜸 선장·해양 외교관… 수산 자원·어촌 관리에 진심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소금맨·으뜸 선장·해양 외교관… 수산 자원·어촌 관리에 진심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해양학자 출신 강도형(54) 장관이 이끄는 해양수산부는 국토 면적의 약 4.4배에 이르는 우리 바다를 책임진다. 1996년 출범한 해수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나뉘었다가 2013년 독립 부처로 부활했다. 현재 3실·3국·51과·6팀에 소속된 622명과 68개 소속기관의 3669명이 기후변화의 파고 속에 해양·수산 자원을 관리·개발하고 사그라드는 어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국일 감사담당관 농식품부에서 일하다가 2013년 해수부가 독립 부처로 부활할 때 호적을 옮겼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업무로 쌓은 국제 감각으로 해외 항만개발협력과 통상협력 업무를 매끄럽게 소화해 냈다. 액체화물 부두 등 비관리청 전용 항만시설의 임대 허가 범위 확대를 위한 항만법 하위법령 개정을 주도했다. 점심시간에는 셔틀콕을 날리며 활력을 되찾는다. 임경은 홍보담당관 해양·수산·해운·해사 업무를 모두 거친 새내기 과장이다. 최근 디지털소통팀장을 거쳐 홍보담당관에 올랐다. 온오프라인 홍보 능력을 겸비한 멀티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해운정책과 시절 만삭에도 굳은 의지로 ‘자율운항선박 개발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켜 자율운항 선박기술의 초석을 다졌다. 부드러운 이미지이지만, 현안을 똑 부러지게 해결하는 추진력이 돋보인다. 주말엔 미술관을 즐겨 찾는다. 김영신 운영지원과장 세심하게 직원들을 살피는 온화한 리더십의 소유자다. 여성 직원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차세대 여성 리더’다. 언제든 안정감 있게 일을 처리해 상급자에겐 든든한 지원군이다. 수산자원정책과장 시절 총허용어획량 제한 제도(TAC)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직접 어선에 올라 바다를 누비며 어민들에게 수산 자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일화는 유명하다. 수산정책실장을 지낸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의 배우자다. 홍근형 어촌어항재생과장 발품을 팔며 잦은 어촌 출장을 마다하지 않는 ‘현장 밀착형’ 관료다. 보폭 넓은 업무 스타일로 규제법무·해운물류·해양환경·국제협력·수산자원·어촌재생 등 해수부의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를 신설해 범정부적으로 해양폐기물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해수부의 대표 국정과제인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원배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수산·항만물류 등 주요 정책 부서를 거친 정책기획통이다.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와 함께 세계 최대 해양쓰레기 발생 지역인 필리핀과 동티모르 등을 대상으로 해양플라스틱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지도교섭과장 때는 중국 어선 불법 조업 차단을 위해 중국 어선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장착 의무화를 끌어냈다. 홍보담당관 시절 기자들과 맺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해수부 ‘대표 스피커’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주불사형이다. 고송주 혁신행정담당관 활달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격의 없는 소통 능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대통령실 파견 당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 촘촘한 방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수온 상승에 따른 오징어 자원 감소를 고려해 정부 직권의 총허용어획량(TAC) 적용 대상에 오징어를 포함했다. 강단 있는 업무 추진력이 강점이다. 이상길 해양정책과장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자랑하는 ‘아이디어 뱅크’다. 2018년 조직 내 칸막이 일하기 방식을 허물기 위해 정부 최초로 ‘조인트 벤처’라는 사내 벤처조직을 출범시켜 같은 해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근무 경험을 살려 국제해양포럼 등 해양 정책 네트워크 확보에 애쓰고 있다. 양식산업과장 때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방안을 짰다. 아이 3명을 둔 다자녀 관료다. 유은원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국제 분야에서 15년 이상 몸담은 ‘해양 스페셜리스트’다. 극지활동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극지과학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해 극지 연구 토대를 다졌다. 지난 1월 등대보존활용법 제정을 통해 등대의 해양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기반도 마련했다. 해양실에서 주무과장을 여러 차례 거쳐 탄탄한 기획·조정 능력도 갖췄다.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을 비롯한 해양환경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서진희 국제협력총괄과장 뚝심 있는 돌파형이다. 수많은 국제기구와 협력 경험을 거치면서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을 드높인 ‘해양 외교관’이다.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과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업계, 환경단체와 협의를 거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법을 도입했다. 최근엔 아워오션 콘퍼런스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회의 등 굵직한 글로벌 해양회의체 준비를 하고 있다. 직원들의 기념일과 간식을 챙기는 섬세함도 지녔다. 황준성 수산정책과장 9급 공채로 입직해 33년 만에 부이사관(3급)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근무 경험을 살려 정책을 마련할 때 예산까지 고려하는 노력이 성장 비결로 꼽힌다. 올 들어 마른김 품귀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놨다. 해수부 노조로부터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을 뜻하는 ‘으뜸선장’에 세 차례나 올라 ‘명예 졸업’했다. 임태훈 어업정책과장 현장감이 묻어나는 정책 설계에 능하다. 참치통조림 원료인 가다랑어를 잡는 참치 선망 어선의 국내 표준설계도 제작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건당 10억원에 이르는 설계도 구매 비용을 절감했다. 낡은 어업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어업 선진화 대책을 마련해 국제 기준에 부합한 시스템으로 재정비했다. “해수부가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끝은 ‘입덕’이었다”고 할 정도로 업무에 진심이다. 박승준 어촌양식정책과장 유한양행 식품사업부 영업사원 출신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때 세운 ‘안 되면 되게 하라’를 좌우명 삼아 굵직한 성과를 일궜다. 사무관 시절 광물로 분류되던 천일염을 식품으로 정의해 소금산업 육성 기반을 닦았다. 코로나19 때 업계와 중국 정부 간 협의를 통해 대중 수산물 수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란 기록을 남겼다. 해수부 역점 사업인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이 그의 손을 거쳤다. 직원들과의 공감 능력이 뛰어난 ‘F형 리더’다. 임지현 해운정책과장 온화한 인품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젠틀맨이다. 영국 레딩대에서 선박금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양레저관광과장으로 일하면서 해양치유센터 설립과 해양 관광지역 거점화 사업 등을 지자체와 공동 추진해 해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2022년 주영대사관에 국제해사기구(IMO) 한국대표부를 설립할 당시 실무를 총괄했다. 풍부한 국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율 능력과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 강점이다. 이창용 해사안전정책과장 잔잔한 바다처럼 포근한 성격을 가졌다. 외항선사 출신으로 29년간 해양 안전과 해사 산업 분야만 팠다. 세계 최초의 태평양 횡단 항로인 ‘한미 녹색해운항로’를 발표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유입 가능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관리 지침’을 제정했다. 최근엔 국제 이슈인 해운 분야 친환경·탈탄소 정책과 선박 내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장기욱 항만정책과장 굵직한 항만정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부산신항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제2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맡았다. 2011년 국제항만협회(IAPH) 제27차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2017년엔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무리해 부 안팎의 신임이 두터워졌다. 현재 항만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의 편성·집행을 총괄하면서 글로벌 거점항만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상호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 21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항만, 한 우물만 팠다. 항만 입지 시설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는 등 항만 배후단지 규제 개혁을 통해 2027년까지 민간투자 1조 6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현재 부산항 북항 재개발 과정 총괄을 넘어서 국제협력과 투자 유치까지 맡아 북항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 기술고시 출신으로는 드물게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종호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기획총괄과장 늘 묵묵히 맡은 바를 해내는 해결사다. 해양·수산·해운 등 해수부의 3대 핵심 분야를 모두 거쳤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내외 선원들의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선원 격리시설을 운영해 항만 기능이 정상 유지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지금은 2029년에 완공될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 사업을 맡고 있다. 전남 목포에 있는 세월호 선체의 안전 관리도 그의 몫이다.
  •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196개국 경찰 모여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196개국 경찰 모여

    경찰청이 2029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회를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의 개최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다. 경찰청은 그동안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을 비롯해 주요 공조국과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하면서 총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총회에는 통상 800명 이상의 외국 경찰이 참석한다. 경찰청은 인터폴 총회를 통해 한국 경찰의 치안정책과 최첨단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유치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법집행기관의 관심과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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