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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건축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건축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9개동 총 89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형태에 따라 14개 타입이 있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된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특별공급 비중은 전체 85%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 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시설, 공공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 내에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교통 호재가 있다. 먼저 당진·천안고속도로가 총 3구간으로 나뉘어 공사가 되고 있으며 이 중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목천읍까지 주행거리와 통행시간이 단축된다.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오는 2029년 완공할 예정으로 개통 시 공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인근에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2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 지역 육성을 위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도 가까운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다. 또한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측에 천안천이 흐르고 있고 지산공원, 용곡공원 등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산공원과 연결된 배방지산에는 체육공원과 유아 숲 놀이터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됐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약 7600㎡ 면적의 대규모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있는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분당선·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 확정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분당선·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 확정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에 GTX와 분당선, 경부고속도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진다. 용인시는 1조784억원 규모의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적극 추진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사업 구간 연장이 반영돼. 당초 예상 사업비 8178억원보다 2606억원(31.9%) 증액된 규모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인 대규모 택지 조성 시 이에 따른 교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심의위(대광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 왔다. 이번에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11건의 사업이 담겨 있다. 사업비 규모는 1조784억 원에 달한다.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신설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신설 ▲신수로 지하도로 신설 ▲사업지~용구대로 연결도로 신설 ▲사업지~수지간 연결도로 신설 ▲구성1교 확장 ▲구성2교 확장 ▲경부선 지하고속도로 IC 설치 ▲GTX 용인역 환승시설 ▲공영차고지 비용 분담 ▲대중교통 운영비 지원으로, 오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 특히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의견차가 있었지만, 시가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존 3.1㎞에서 4.3㎞(운전면허시험장~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로 연장해 신설하기로 했다. 국지도 23호선만큼이나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43호선(수지구청사거리~풍덕천삼거리)과 신수로에도 지하차도를 설치해 교통량을 분산,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중 GTX 용인역 환승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가 연결되는 것은 물론,상업 등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GTX A노선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고속도로 환승시설(EX-HUB)’이 설치돼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시외·광역 버스는 물론 GTX와 분당선 전철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는 기존에 총연장 3.1㎞ 규모로 예정됐으나 용인시의 요구에 따라 4.3㎞ 규모로 건설되게 됐다. 경부선고속도로 지하IC 설치는 향후 동탄∼양재 구간 고속도로 지하화 시 플랫폼시티 사업지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진·출입할 수 있는 나들목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시티는 주거와 산업을 갖춘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총사업비 6조2851억원을 들여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만7186㎡에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 푸틴 ‘눈엣가시’… 카자흐 現대통령 재집권

    푸틴 ‘눈엣가시’… 카자흐 現대통령 재집권

    중앙아시아 최대 부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러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헌을 통해 임기 7년의 첫 단임제 대통령으로 재집권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69) 현 대통령이 러시아보다는 중국·서방과 밀착하는 ‘다자 줄타기 외교’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 대선 개표 결과 토카예프 대통령이 81.3%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기 대선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지난 9월 대통령 임기를 5년 연임제에서 7년 단임제로 바꾸는 개헌안에 전격 서명하고, 잔여 임기를 단축해 치른 것이었다. 대선 승리로 2024년 끝나는 그의 임기는 2029년까지 늘어난다.토카예프 대통령은 수도 아스타나의 한 투표소에서 “지정학적 위치와 우리의 경제 현실을 감안할 때 멀티·벡터 외교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1991년 구 소련에서 독립한 뒤 최근까지도 러시아의 세력권에 있었다. 지난 30년 가까이 독재국가나 다름없었지만, 2019년 6월 토카예프가 집권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그는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에 힘을 실어 주는 서구식 권력분립형 개헌을 주도했다.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던 카자흐스탄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태도가 바뀌었다. 카자흐스탄 내부에서 ‘(우리도)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히 커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인정하지 않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정보공유 협정도 맺어 모스크바를 불편하게 했다. 대신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미국·유럽연합(EU)와 교류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래 전부터 카자흐스탄에 공을 들여 왔다. 2013년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처음 발표한 장소도, 지난 9월 대면 정상외교를 재개한 첫 순방지도 카자흐스탄이었다. 이달 6일 도널드 루 미 국무부 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카자흐스탄을 찾아 2500만 달러(335억원)를 제공하기로 했고, EU도 카자흐스탄을 ‘러시아를 대체할 새 에너지 구입처’로 물색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정과 상호 존중의 좋은 전통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동맹관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구화 추진’ 카자흐, 러와 거리 유지하며 中·서방 밀착 외교 가속화

    ‘서구화 추진’ 카자흐, 러와 거리 유지하며 中·서방 밀착 외교 가속화

    중앙아시아 최대 부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러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헌을 통해 임기 7년의 첫 단임제 대통령으로 재집권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69) 현 대통령이 러시아보다는 중국·서방과 밀착하는 ‘다자 줄타기 외교’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기 대선 개표 결과 토카예프 대통령이 81.3%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기 대선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지난 9월 대통령 임기를 5년 연임제에서 7년 단임제로 바꾸는 개헌안에 전격 서명하고, 잔여 임기를 단축해 치른 것이었다. 대선 승리로 2024년 끝나는 그의 임기는 2029년까지 늘어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수도 아스타나의 한 투표소에서 “지정학적 위치와 우리의 경제 현실을 감안할 때 다자 벡터 외교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1991년 구 소련에서 독립한 뒤 최근까지도 러시아의 세력권에 있었다. 지난 30년 가까이 독재국가나 다름없었지만, 2019년 6월 토카예프가 집권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전임자의 권위주의 행보를 답습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그는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에 힘을 실어주는 서구식 권력분립형 개헌을 주도했다. 대통령 임기를 단임제로 바꾼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간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던 카자흐스탄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태도가 바뀌었다. 카자흐스탄 내부에서 ‘(우리도)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히 커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인정하지 않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정보공유 협정도 맺어 모스크바를 불편하게 했다. 미 외교전문지 디플로매트는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의 태도 변화를 배신으로 간주하고 은밀히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미국·유럽연합(EU)와 교류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래 전부터 카자흐스탄에 공을 들여 왔다. 2013년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처음 발표한 장소도, 지난 9월 대면 정상외교를 재개한 첫 순방지도 카자흐스탄이었다. 이달 6일 도널드 루 미 국무부 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카자흐스탄을 찾아 2500만 달러(335억원)를 제공하기로 했고, EU도 카자흐스탄을 ‘러시아를 대체할 새 에너지 구입처’로 물색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토카예프는 자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러시아와 ‘같은 패’로 묶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이 지정학적 지위를 활용한 줄타기 외교를 펼치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EU 등 열강들이 토카예프 대통령의 ‘새로운 카자흐스탄 건설’을 위한 개혁 드라이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사업비 671조원 네옴시티… 친환경 에너지로 자급자족

    사업비 671조원 네옴시티… 친환경 에너지로 자급자족

    사막 개척하고 바다 위 산단 구상더라인·옥사곤·트로제나로 세분글로벌 기업들 본격 수주전 앞둬17일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37) 왕세자가 어기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71조원)를 들이는 네옴시티는 사우디반도와 이집트 사이 홍해 아카바만 동쪽에 건설되는 첨단 미래 신도시다. 특히 100% 친환경 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도시 구현이 네옴시티의 이상이다. 식수는 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공급하고 로봇이 물류와 보안, 가사노동 서비스를 담당하는 최첨단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서울(605㎢) 면적의 44배인 2만 6500㎢에 세워지는 네옴시티는 3개 공간으로 나뉜다. 서울과 강릉 간 직선거리에 달하는 길이 170㎞의 자급자족형 직선 도시인 ‘더라인’(조감도), 바다 위에 떠 있는 지름 7㎞의 해상부유식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초대형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다. 더라인은 사막과 협곡, 산악지대를 지나 사우디·이집트·요르단 국경이 모이는 아카바만까지 이어져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건물 외벽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유리로 만들어 태양광 발전을 할 계획인데 완공되면 최대 6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다. 옥사곤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소와 공장 등을 유치한다. 트로제나에서는 2029년 네옴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 서울도서관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이 3년 넘게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인 의원은 15일에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송파구 위례 문화1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던 서울도서관 동남권 분관 건립사업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을 질타하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서울 5개 권역에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2019년 11월에 최종 건립지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송파구의 경우 위례 문화1부지 5,590㎡가 서울도서관 동남권 분관 건립 대상 부지로 선정되어, 주민들은 위례신도시 지역에 부족한 문화시설이 확충되고 인근의 문화·공공·행정시설과의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유 의원은 “2019년 대상지 선정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동남권 위례분관 건립은 전혀 추진된 사항이 없다.”라며, “서울시가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본 계획 수립, 내부 검토, 사전 절차 이행 등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부지매입비 확보의 어려움과 추진인력 부족으로 인해 당초 수립된 일정이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다”라며 사업지연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사업담당부서에 확인한 결과, 서울시는 추진 여건이 용이한 권역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동남권 분관건립은 2023년에도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며,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다른 분관들은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반면 동남권 위례분관만 예산조차 편성되어 있지 않다”라며 서울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 의원은 “2025년 개관 예정이었던 일정이 2029년 개관목표로 바뀌어 버려 위례동 주민들은 크게 실망했으며, 현재 위례동 문화1부지는 몇 년째 잡초만 무성한 공터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송파구 인구는 66만명을 넘어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서관 이용 수요도 매우 높은 지역으로 오히려 다른 권역보다 도서관 건립이 훨씬 더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동남권 분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서울시는 조속히 실천가능한 건립추진계획을 완성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주민들과 공유해주길 바란다”라며,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울이 세계적인 명품 도서관을 보유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라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 수주한 해외 원전 건설공사 금액이 1조 6000억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 수주한 해외 원전 건설공사 금액이 1조 6000억원

    국내 대표적인 ‘K-원전’ 업체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 6000억원 규모의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처음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Turbine Island)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에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임정묵 한수원 카이로 지사장, 유대용 두산에너빌리티 카이로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1억 50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로 올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주한 최고액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까지 원전 내 터빈건물, 수처리, 냉방시설 등 총 82개의 구조물을 건설하고, 터빈과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율을 충족시키고자 시공 및 기자재 분야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집트-한국 양국 원전 산업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비즈니스그룹(BG)장은 “이번 계약은 첫 해외 원전 건설 공사 수주로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 건설공사 실적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한수원의 해외 원전 추가 수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발주한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 자회사인 ASE JSC가 2017년 수주했으며, 1200㎿급 원전 4기를 카이로 북서쪽 300㎞ 지역인 엘다바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1호기 터빈건물 공사를 2023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이 수주한 금액은 3조원대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제작은 물론 원전을 건설하는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기의 원자로와 124기의 증기발생기를 공급했고, 이 중 11기의 원자로와 44기의 증기발생기는 해외로 수출했다. 한울 원전 1~6호기, 신고리 원전 3~6호기 등 국내 10개 원전 건설 공사에도 참여했다.
  •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 촉구 도정질문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 촉구 도정질문

    군위 출신 박창석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경상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대형산불 예방방안, 효령고 항공화 특성고 전환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도지사와 교육감의 답변을 들었다. 박 의원은 “군위는 우보 말고는 유치신정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었으나 이철우 도지사가 군위·소보와 의성·비안으로 유치하는 것을 수용하라고, 경상북도 관변단체 등이 모두 군위를 방문하는 등 압박하면서, 군위군 대구편입을 포함한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하며, “그런데 통합신공항 합의 당시 참석했던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경북도의장, 군위군수 중 지금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 명만 남았다”고 강조하교,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이철우 도지사의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가덕도 공항은 완공 목표를 당초 2029년에서 2028년으로 1년 앞당기는 등 순항 하고 있지만, 경북은 합의 서명한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통합신공항의 약속된 법안을 1년 넘게 나 몰라라 방관·방치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고 지적하면서,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한 도로, 철도 등 대형 SOC 사업과 첨단산업단지 등을 윤석열 정부 초기에 반드시 성과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하고 군위군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한 경북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발생한 산불이 효과적인 진화가 안되고 대형산불로 이어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서도 넓은 임도를 많이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상북도는 임도 밀도는 최저 수준에 불과해, 이제 넓은 임도를 더 많이 개설해 산불차단 등 효과적인 화재진압에 대비하면서, 트레킹코스 조성 등을 통해 도민 산림복지와 관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군위 효령고의 항공특성화고 문제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현재 군위에는 고등학교가 군위고등학교 한 곳만 있으며,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고등학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2020년 7월 교육부로부터 군위 효령고가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사업에 선정되었으나 경북도교육청에서 2년 넘게 사업추진을 중단한 상태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6월 도정질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군위에서 학교부지를 해결해 주면 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군위군에서는 부지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10월에 출향인사의 기부로 효령면 미사리 일대 12만㎡의 부지를 확보했다”고 하며, “그런데 2021년도 연말 교육청은 교육부 예산 20억을 삭감해버렸다. 군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예산이 편성돼야 하는데 교육부 사업예산을 도 교육청에서 삭감해버렸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경의중앙선 혼잡율 개선 시급”

    이동환 고양시장 “경의중앙선 혼잡율 개선 시급”

    경기 고양시가 경의중앙선 혼잡율을 낮추기 위한 긴급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오전 7시 30분쯤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혼잡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경의중앙선 대곡역을 방문했다.대곡역은 경의중앙선과 일산선(지하철 3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하루평균 약 6만 1000명이 이용할 만큼 혼잡하다. 출퇴근 시간에는 환승객들이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뜀박질을 해 안전이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 내년 상반기 서해선(소사~대곡~일산역)이 개통하고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교외선 까지 운행을 시작할 경우 혼잡율은 더욱 높아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풍산역~백마역 사이에 8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건설사업이 이미 착공했고, 2029년 창릉신도시 까지 입주할 경우 경의중앙선의 ‘콩나물시루’ 현상은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하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이날 승객 밀집도와 환승 동선,안전요원 배치 여부,취약 시설물 등을 일일이 점검한 뒤 전동차 증량·증편 등 안전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대곡역이 경기북부 최대 환승역으로 발전하면 안전사고 위험성도 함께 높아지는 만큼 조속한 안전대책과 함께 시민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열차의 증량·증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서울 방향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해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경의중앙선 증량·증편를 포함시켜 국토부 및 코레일과 협의하고 있다.
  • 전남 동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장’ 결국 무산

    “이달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와 전북 익산시의 폐기물 시설 견학 일정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심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경기 하남시와 평택시의 지하화 시설 관람도 검토하고 있고요.” 조점수 전남 순천시 청소자원과장은 2일 “인근의 광양, 여수시와 쓰레기 처리장 건립에 대한 입장이 달라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쓰레기 처리장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혹시나 했던 전남 동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 시설’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9월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부지 문제, 주민 수용성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지난달 25일 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 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했다. 시설 지하화가 가능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해 주변에 혜택을 주는 지역으로 선정 기준도 변경했다. 순천에서는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한다. 하지만 왕조동 매립장이 포화 상태여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 이와 달리 여수시와 광양시는 쓰레기 매립장 사용 기한이 남아 있어 추가 건립에 소극적이다. 하루 280t을 처리하는 소각장 1곳과 매립장 2곳이 있는 여수시는 최근 기존 쓰레기 처리 시설을 재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9년까지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여수는 만흥 매립장이 70%가량 찼지만 최근 2037년까지 사용 기한을 연장했다. 광양시도 2037년까지 하루 190t을 처리하는 매립장이 1곳 있어 느긋한 입장이다.
  •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 개소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 개소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가 대구 영남대 대명동 캠퍼스 의과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ㄱ소했다. 개소식을 기념해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대사 및 염증 질환 제어의 새로운 접근’, ‘노화 연구의 최신 경향’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 지원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세노테라피 기반의 차세대 대사질환 중재 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국비 95억 원을 비롯해 정부 및 지차제 지원금 등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령화로 인한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과 같은 대사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남대가 추진하는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예방·치료 연구가 학계와 산업계 등 범사회적으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박소영 센터장(영남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은 “신규 노화 마커 발굴을 바탕으로 한 표적 지향 세노테라피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세노리틱스 선도물질을 도출해 세노테라피를 기반으로 한 대사질환 극복 기술을 개발해 고령화 시대의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해 백신·신약 신속 설계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해 백신·신약 신속 설계

    백신·치료제 개발에 7317억 투입의료정보 제3자 전송요구권 도입정부가 백신과 신약을 신속 설계하는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고, 생물학 실험과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과기부는 2024년 시행을 목표로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 반도체 파운드리가 있는 것처럼 바이오 시장을 위해 필요한 설비가 국가 바이오 파운드리”라며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자 2029년까지 백신과 치료제 기술 개발에 731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양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내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신속범용백신 개발에 403억원을, 2029년까지 감염병 예방 치료기술 개발사업에 6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K바이오·백신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신약·재생의료·의료기기 등 8개 대규모 연구개발지원사업에 5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환자가 동의하면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의 의료정보를 다른 기관에 전송할 수 있도록 제3자 전송요구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자신의 의료정보를 받아 직접 다른 기관에 전달하는 것만 가능하다.
  • 관악구, 수(水)세권 육성 ‘이상무’…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재시동

    관악구, 수(水)세권 육성 ‘이상무’…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재시동

    서울 관악구가 과거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 후 1988년부터 도로로 이용중인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부터 별빛내린천 합류부까지 5.02km 봉천천 전체 구간에 대해 2017년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과 2019년 하천기본계획(변경) 용역을 마무리 짓고 서울시와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총 공사비 재원 조달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우선적으로 왕복 10~12차로로 복원 시 차로 수 확보가 용이하고, 보라매공원 및 관악자원순환센터 지하화 사업과 연계한 친수공간 조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당곡사거리~별빛내린천(도림천) 합류부 0.62km에 총 사업비 720억을 투입해 2029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비 2억원을 2023년 서울시 예산편성에 요구했다. 2023년 10월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실시설계 용역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밟아 2026년 6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천천 이외에도 별빛내린천(도림천)의 미복원된 동방1교~서울대 정문 앞 1.35km 구간을 2024년 6월까지 복원해 별빛내린천 전 구간을 생태 하천의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구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페인 우주관광 여행사, ‘우주 열기구’ 띄운다

    스페인 우주관광 여행사, ‘우주 열기구’ 띄운다

    유럽의 한 우주관광 여행사가 올해 안에 우주관광용 열기구를 시험 삼아 띄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우주관광 스타트업 ‘헤일로 스페이스’는 오는 12월 자사 우주 열기구의 첫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주 열기구는 인도에 있는 타타 기초과학연구소(TIFR) 관련시설에서 12월 셋째 주 이륙한다. 시제품이긴 하지만, 6시간에 걸쳐 지구 대기 2번째 층인 성층권에 속하는 고도 약 35㎞까지 올라갈 수 있다.열기구에는 둥근 캡슐형 객실이 부착되며 수용 인원은 조종사 한 명과 승객 8명까지다. 회사가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근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라는 미국 경쟁사가 공개한 디자인과 비슷하다. 객실 벽에는 360도 파노라마 창문이 있어 승객은 성층권까지 오르 내리는 동안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지난해 설립 후 이미 300만 유로(약 4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회사는 앞으로 모든 시험에 성공하면 2025년 여행 상품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시작으로 4개 대륙에서 우주 열기구 이용 기지를 세워 2029년까지 연간 비행 400회, 승객 3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가격은 비행 시간 최소 4시간부터 최대 6시간까지 여행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10만~20만 유로(약 1억 4000만~2억 8000만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카를로스 미라 헤일로 스페이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년간 우리는 열기구를 우주여행에 활용하고자 우주항공 산업분야에서 가장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회사들과 협력했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사진=헤일로 스페이스
  • 늙고 가족 사라지는 한국… 30년 뒤 40% ‘나 혼자 산다’

    늙고 가족 사라지는 한국… 30년 뒤 40% ‘나 혼자 산다’

    5집 중 1집은 ‘독거 노인가구’부부끼리만 사는 집도 23%서울 가구수 8년 뒤부터 감소앞으로 30년 뒤인 2050년이면 다섯 집 중 두 집꼴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39.6%)가 될 전망이다. 부부끼리만 사는 집의 비율도 20%를 넘어서면서 전통적인 대가족에 이어 공업화 이후 핵가족의 양상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에 사는 가구는 8년 뒤인 2030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20~2050년’ 자료에서 2050년 1인 가구 수를 906만여 가구로 추산했다. 이는 2020년 648만 가구보다 258만 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가구 대비 비중은 31.2%에서 39.6%로 8.4% 포인트 늘어나게 된다. 30년 뒤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로 구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0년 22.4%에서 2050년 49.8%로 증가한다. 이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7.8%에서 20.4%로 확대된다. 1인 가구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증해 30년 뒤면 5가구 중 1가구가 홀로 사는 노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구주의 중위연령도 2020년 52.6세에서 2050년 64.9세로 12.3세 높아진다. 부부 한 쌍으로 구성된 가구는 2020년 348만 가구에서 2050년 534만 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서 점점 늘어 23.3%로 확대된다. 친족이 아닌 남남으로 구성된 비친족 가구는 2020년 41만 1000가구(2.0%)에서 2050년 70만 3000가구(3.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부부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 비중은 2020년 29.3%에서 2050년 17.1%로 축소된다. 특히 세종(25.5%)·경기(20.4%)를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가구원 수도 대폭 감소한다. 전국 평균 가구원 수는 2020년 2.37명에서 2050년 1.91명으로 줄어든다. 세종 2.1명, 경기 2.0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평균 가구원이 2명도 채 안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총가구수는 2020년 기준 2073만 1000가구로 추산됐다. 가구수는 2039년에 2387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점 줄어 2050년 2284만 9000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가구수는 2020년 395만 3000가구에서 2029년 412만 6000가구로 늘었다가 2030년부터 차츰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높은 집값에도 앞으로 8년 동안은 가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의미다.
  • 붕괴되는 핵가족… 30년 뒤 4가구 중 1가구는 부부끼리만 산다

    붕괴되는 핵가족… 30년 뒤 4가구 중 1가구는 부부끼리만 산다

    앞으로 30년 뒤인 2050년이면 다섯 집 중 두 집 꼴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39.6%)가 될 전망이다. 자녀 없이 부부끼리만 사는 집의 비율도 20%를 넘어서면서 전통적인 대가족에 이어 공업화 이후 핵가족의 양상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에 사는 가구는 8년 뒤인 2030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20~2050년’ 자료에서 2050년 1인 가구 수는 906만 가구로 2020년 648만 가구에서 258만 가구(3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가구 대비 비중은 31.2%에서 39.6%로 8.4% 포인트 늘어난다. 30년 뒤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로 구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0년 22.4%에서 2050년 49.8%로 증가한다. 이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7.8%에서 20.4%로 확대된다. 1인 가구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증해 30년 뒤면 5가구 중 1가구가 독거노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가구주의 중위연령도 2020년 52.6세에서 2050년 64.9세로 12.3세 높아진다. 부부 한 쌍으로 구성된 가구는 2020년 348만 가구에서 2050년 534만 가구로 늘어난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서 점점 늘어 23.3%로 확대된다. 친족이 아닌 남남으로 구성된 비친족 가구는 2020년 41만 1000가구(2.0%)에서 2050년 70만 3000가구(3.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부부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 비중은 2020년 29.3%에서 2050년 17.1%로 축소된다. 특히 세종(25.5%)·경기(20.4%)를 제외한 15개 시도 모두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가구원 수도 대폭 감소한다. 전국 평균 가구원 수는 2020년 2.37명에서 2050년 1.91명으로 줄어든다. 세종 2.1명, 경기 2.0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평균 가구원이 2명도 채 안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총 가구수는 2020년 기준 2073만 1000가구로 추산됐다. 가구수는 2039년에 2387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점 줄어 2050년 2284만 9000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가구수는 2020년 395만 3000가구에서 2029년 412만 6000가구로 늘었다가 2030년부터 차츰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높은 집값에도 앞으로 8년 동안은 가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의미다.
  •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4년 착공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4년 착공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철도가 없는 경기 포천시까지 연장된다. 경기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경기 양주 고읍지구까지 연결 중인 지하철 7호선을 포천시청까지 약 17㎞ 더 연장하기 위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1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7호선 도봉산역에서 차량기지가 있는 의정부 장암역~민락동~양주 고읍동을 연결하려던 것이 양주 옥정지구~포천 송우지구~대진대~포천시청~차량기지 간 17㎞를 연장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당초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양주·포천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등에 업고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돼 노력한 덕분에 2019년 1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면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총사업비는 국비 7432억원을 포함해 1조 3370억원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 후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을 단축해 2029년 개통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철도 인프라가 전무한 포천시에 건설되는 최초의 철도다.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만성 정체를 겪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10년 전 ‘4시간 먹통’ 겪고도 데이터 관리 외면… 카카오, 최대 위기 자초했다

    10년 전 ‘4시간 먹통’ 겪고도 데이터 관리 외면… 카카오, 최대 위기 자초했다

    2006년 12월 직원 수 10명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카카오(당시 아이위랩)는 2010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맞춰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워 창업 12년 만에 대기업집단에 오르는 ‘벤처 신화’를 썼지만, 내실은 다지지 않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창사 후 최대 위기를 자초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지난 15일 ‘판교 화재’ 사고 이전부터 수차례 카카오에 경영 위기 알람이 울렸으나 그룹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화를 키웠다는 시각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의 최장기 ‘서비스 먹통’ 사태의 원인을 ‘어긋난 스타트업 정신’에서 찾았다. 단기간 외적 성장만을 추구하며 ICT 기업 경영의 기본인 ‘데이터 관리’는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함께 입주하고도 화재 당일 밤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한 네이버와 서비스 완전 복구 시기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카카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데이터 관리 인프라 투자를 꼽는다. 네이버는 춘천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메인 서버로 두고 있지만, 카카오는 지난해에 이르러서야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는 내년까지 안산 한양대 캠퍼스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고 2029년까지 약 424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판교를 비롯해 국내 4곳의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연간 임대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용 절감을 위해 카카오는 자체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기보다는 외부 데이터센터 임대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뱅크 등 국민 생활 전반에 밀접하게 들어온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조차 두지 않고 외부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게 이번 사태로 드러난 구조적 문제점”이라면서 “10년 전에도 비슷한 장애가 발생했을 때 한 ‘데이터 이원화 서비스’ 약속을 이행했다면 지금 같은 위기는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카카오는 2012년 4월 임대해 쓰던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전력 계통 이상으로 4시간가량 카카오톡 서비스가 멈췄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복수의 데이터센터 운용과 서버 이원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수시로 서비스 장애는 되풀이됐다. 카카오가 비교적 단기간에 대기업으로 몸집을 불린 것에 비해 위기를 관리할 조직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카카오는 그간 각종 플랫폼 사업으로 성장 가도를 달렸지만 꽃배달, 미용실 예약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시작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에 관한 의원들의 질타에 “일부는 이미 철수를 시작했고, 일부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이야기를 검토하고 있다. 조금 더 속도를 내겠다”며 몸을 낮췄지만, 올해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2개였던 카카오 계열사는 지난 8월 기준 134개로 늘었다. 카카오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달리 신규 사업을 분사시켜 육성한 뒤 상장시키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전략으로 IT기업이 아니라 ‘주식을 찍어 내는 제지 회사’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 ICT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업 발굴과 분사는 전형적인 스타트업식 경영 마인드”라면서 “카카오는 대기업 규모로 성장한 이상 기업을 쪼갤 것이 아니라 데이터 서버부터 쪼갰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말에는 카카오페이 등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태가 적발되면서 카카오 경영진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논란이 됐다.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회사 경영진 8명은 스톱옵션을 행사해 카카오페이 주식 약 900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해 수백억원의 차익을 남겼고, 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규제당국의 개입이 적을수록 좋지만 카카오는 소상공인 상생을 비롯해 대국민 서비스, 나아가 국가 통신망 관리 차원에서 규제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기업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과 윤리가 따른다는 사실을 카카오는 망각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 국가개입 자초한 카카오, 정상화 예측도 어려워…왜 이렇게 됐나

    국가개입 자초한 카카오, 정상화 예측도 어려워…왜 이렇게 됐나

    2006년 12월 직원 수 10명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카카오(당시 아이위랩)는 2010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맞춰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워 창업 12년 만에 대기업집단에 오르는 ‘벤처 신화’를 썼지만, 내실은 다지지 않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창사 최대 위기를 자초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지난 15일 ‘판교 화재’ 사고 이전부터 수차례 카카오에 경영 위기 알람이 울렸으나 그룹 컨트롤타워 부재로 화를 키웠다는 시각이 나온다.17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의 최장기 ‘서비스 먹통’ 사태의 원인을 ‘어긋난 스타트업 정신’에서 찾았다. 단기간 외적 성장만을 추구하며 ICT 기업 경영의 기본인 ‘데이터 관리’는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함께 입주하고도 화재 당일 밤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한 네이버와 달리 서비스 완전 복구 시기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카카오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데이터 관리 인프라 투자를 꼽는다. 네이버는 춘천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메인 서버로 두고 있지만, 카카오는 지난해에 이르러서야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는 내년까지 안산시 한양대 캠퍼스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고 2029년까지 약 424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판교를 비롯해 국내 4곳의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연간 임대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용 절감을 위해 카카오는 자체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기 보다는 외부 데이터센터 임대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뱅크 등 국민 생활 전반에 밀접하게 들어온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조차 두지 않고 외부에 의존하고 있었다는게 이번 사태로 드러난 구조적 문제점”이라면서 “10년 전에도 비슷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이원화 서비스’ 구축 약속을 이행했다면 지금 같은 위기는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카카오는 2012년 4월 임대해 쓰던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전력계통 이상으로 4시간가량 카카오톡 서비스가 멈췄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복수의 데이터센터 운용과 서버 이원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수시로 서비스 장애는 되풀이됐다. 카카오가 비교적 단기간에 대기업으로 몸집을 불린 것에 비해 위기를 관리할 조직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카카오는 그간 각종 플랫폼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성장가도를 달렸지만 꽃배달, 미용실 예약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시작으로 해마다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에 관한 의원들의 질타에 “일부는 이미 철수를 시작했고, 일부는 지분 매각에 대한 이야기를 검토하고 있다. 조금 더 속도를 내겠다”며 몸을 낮췄지만, 올해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2개였던 카카오 계열사는 올해 8월 기준 134개로 늘었다. 카카오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달리 신규 사업을 분사시켜 육성한 뒤 상장시키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전략으로 IT기업이 아니라 ‘주식을 찍어내는 제지 회사’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ICT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업 발굴과 분사는 전형적인 스타트업식 경영 마인드”라면서 “카카오는 대기업 규모로 성장한 이상 기업을 쪼갤 것이 아니라 데이터 서버부터 쪼갰어야 했다”고 꼬집었다.지난해 말에는 카카오페이 등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태가 적발되면서 카카오 경영진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논란이 됐다.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회사 경영진 8명은 스톱옵션을 행사에 카카오페이 주식 약 900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해 수백억원의 차익을 남겼고, 카카오페이 주가가 글발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규제 당국의 개입은 적을수록 좋지만 카카오는 소상공인 상생을 비롯해 대국민 서비스, 나아가 국가 통신망 관리 차원에서 규제가 불가피해 보인다”라면서 “이미 여러 차례 스스로 개선할 기회를 줬지만 이를 저버린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 ‘그렇게 다 가져야 되겠니’… 카타르 아시안컵도 개최

    ‘그렇게 다 가져야 되겠니’… 카타르 아시안컵도 개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권을 카타르가 차지했다. 카타르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아시안컵, 그리고 2024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까지 연달아 개최하게 됐다. 여기에 카타르는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에도 성공했다. 한마디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주요 국제대회를 싹쓸이 하고 있는 것이다. AFC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와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유치 경쟁을 벌였다. 카타르에서 AFC 아시안컵이 열리기는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또 1988년을 포함한 통산 세 번째 개최다. 당초 2023년 아시안컵은 애초 중국이 개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새로운 개최국을 선정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는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대회를 개최했었다. 당위성과 명분에서는 우리나라가 앞섰다. 이제까지 아시안컵은 동·서아시아가 번갈아 개최했는데, 2019년 대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만큼 이번에는 동아시아에서 열려야 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에서 치르게 되면서 서아시아 국가에서 연달아 대회가 열리게 됐다. 원칙이 깨진 것이다. 다음 대회 개최지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해 아시안컵이 3회 연속 서아시아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카타르는 올해 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구축한 경기장과 최신 인프라를 그대로 아시안컵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카타르는 이번 대회 유치 신청을 하면서 참가국 초청 경비를 포함해 AFC에 막대한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결국 재력이 명분을 이긴 셈이다.최근 오일머니를 무기로 서아시아 국가들의 국제대회 유치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카타르만 하더라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아시안컵, 그리고 2024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까지 연달아 개최하게 됐다. 여기에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도 개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지난해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퓰러 1(F1)을 제다에서 열었고, 올해 6월에는 사우디 국부펀드의 지원으로 미국프로골프(PGA)의 대항마 격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출범시켰다. 최근에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네옴시티가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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