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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군단 다저스, 지급 유예 연봉만 1조5000억원…MLB 선수 수급 방식에 영향줄 듯

    스타군단 다저스, 지급 유예 연봉만 1조5000억원…MLB 선수 수급 방식에 영향줄 듯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스타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급을 유예한 연봉만도 10억 달러(약 14300억원)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26일 구단 내부 자료를 인용해 다저스가 2028년부터 2046년까지 8명의 선수에게 지급 유예한 연봉이 10억51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라고 보도했다. 특히 2038년과 2039년 다저스가 지급해야할 연봉은 무려 1억9500만달러(2800억원)로 최고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이던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위해 10년 7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의했던 다저스는 이후 무키 베츠, 블레이크 스넬 등 MLB 특급 선수 영입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다만 다저스는 이들을 영입하면서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선수 연봉을 나중에 지급하는 ‘편법’을 동원했다. 다저스는 실제로 오타니에게는 7억달러의 97%인 6억8000만달러를 2034년부터 2043년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 무키 베츠에게는 2033∼2044년에 걸쳐 1억2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영입한 좌완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는 6600만달러(2035∼2046년)를 지급 유예했고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는 5700만달러(2028∼2040년), 포수 윌 스미스는 5000만달러(2034년∼2043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한국계인 토미 에드먼에게는 2500만달러(2037∼2044년)를 나중에 지급한다. 다저스가 연도별로 지급 의무를 지닌 연봉은 2028∼2029년 400만달러, 2030∼2032년 720만달러, 2033년 1720만달러, 2034년 9020만달러다. 다저스의 이 같은 지급 유예 방식에 놓고 시장을 망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시스템 안에서 하는 계약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두둔했다. 다만 10억달러가 넘는 연봉을 지급 유예한 다저스의 선수 영입 방식은 다른 구단의 선수 수급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초거대 제조 AI·미래 에너지… 경남 ‘경제산업 수도’ 도약한다

    초거대 제조 AI·미래 에너지… 경남 ‘경제산업 수도’ 도약한다

    초거대 제조 AI, 생산·품질 관리공정 처리시간 65% 단축 기대12개 업종 공통 적용 AI 개발도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선점 추진풍력발전 혁신 기술 개발해 수출수소·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올해 산업정책 목표를 ‘초격차 제조혁신과 미래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제조거점 도약’으로 내건 경남도가 세부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가 세운 핵심 계획은 경남 주력산업에 인공지능(AI) 적용, 미래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확대다. 도는 이러한 산업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로 나아갈 방침이다. ●‘AI 3대 강국’ 선도적 역할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내놓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에 맞춰 ‘초거대 제조 AI’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거대 제조 AI는 대규모 데이터(제조)를 학습해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추론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도는 제조산업에 특화한 AI 원천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책사업 기획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2023년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도는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실증사업’,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등 국책사업 4건을 유치해 경남 산업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실증사업은 제조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추론하고 품질관리와 생산 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공정 처리시간 65% 단축, 설비점검 시간 80% 단축, 자재관리 비용 10% 절감이 기대된다.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는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대표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AI 자율 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도는 주력업종인 기계·조선 분야 ‘선박 중대형 배관 자율 제조시스템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 중이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디지털 기업·인재·문화로 구성된 ‘디지털산업 생태계 조성’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거점의 초기 기반 구축이 1단계,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이 2단계다. 1단계 사업에는 ‘100원 임대료 사무실’ 구축·운영도 포함된다. 수도권에 집중한 디지털 기업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이미 글래스톰, 인텔리빅스, UNIST 등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를 마쳤다. 도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고도화와 유망 정보통신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제조 현장 환경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선박용 배기가스 연속 모니터링 장비 고장진단 솔루션 개발 등 37개 과제를 선정했다. 도 지원에 힘입어 일부 기업은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배터리팩 제작을 수주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했다. 도는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가 구축되면 대한민국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과정에 경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AI 기술개발을 통한 디지털 전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디지털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제조업에 특화한 초거대 제조 AI 분야를 경남도가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와 수요기업 실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확대 지난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 공모 선정, 예비 수소 특화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도는 올해도 미래 지향형 에너지 산업구조 전환에 공을 들인다. 핵심 분야는 SMR, 풍력 제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산에너지다. 도는 우선 글로벌 SMR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SMR 첨단 제조 기술·부품 장비 개발과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으로 도내 원전기업 수출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풍력 제조 분야는 ‘경남도 풍력 제조산업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응한다. 계획에는 산업 인프라 구축, 혁신적인 풍력발전 기술개발, 국외시장 진출 판로 개척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2034년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9318억원으로 잡았다. 수소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성능시험장 구축, 수소특수모빌리티·수소 터빈 발전 특화단지 조성 예비타당성 연구 완료 등을 추진한다. 수소 대중체계 구축과 수소 충전 시설 확대 등도 도가 세운 목표 중 하나다. 도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20%대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도는 경남이 지닌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CCUS 설비·기자재 시험·인증·실증 지원센터’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는 250억원으로 잡았다. 도는 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직거래를 통해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확대・실현에도 힘쓴다. 15개 시군 3000가구에 도시가스 신규 공급, 150가구 미만의 14개 농어촌 마을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에너지 취약계층 8000여 가구에 전기·도시가스·등유·LPG 등 구매 이용권 차등 지급이 세부 사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SMR 클러스터 조성, 수소·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풍력 제조 산업 육성 등으로 경남의 에너지산업을 미래 지향적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체감형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르신 행복한 도시 금천… 세계가 ‘입증’

    어르신 행복한 도시 금천… 세계가 ‘입증’

    서울 금천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인증받고, 2029년까지 제2기 금천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서비스, 시설이 갖춰진 지역을 의미한다. 금천구는 2021년 10월 GNAFCC에 가입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노년의 행복 더하기,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 아래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존중과 통합의 지역사회를 목표로 사업을 기존 62개에서 72개로 늘린다. 대표 사업으로 ▲어르신을 배려하는 ‘쉼표의자’ 설치 ▲금천형 밑반찬 이용권 지원 ‘다함께 찬찬찬’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이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한 고령친화도시 정책 체감도 설문조사(5점 만점) 결과 2021년 3.17점에서 2024년 3.46점으로 상승하며 고령친화도시의 효과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지역 함께 크는 서울형 라이즈 본격화… 5년간 4225억 투입

    서울시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첫 5년간 4200억여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서울시 라이즈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라이즈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에 도입됐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는 서울시 라이즈 사업을 이끄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765억원(국비 565억원·시비 200억원) 등 5년간 총 4225억원을 라이즈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계획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등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합력 선도 대학 10개교와 글로벌 기업 40개를 육성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산업에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석사급 해외 인재 500명을 2029년까지 유치하고 해외 우수대학과의 공동 교육을 추진한다. 또 대학 역량을 서울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2개 대학의 산학협력 집중 육성, 2029년까지 산학협력 고급인재 1300명 및 창조산업 인재 500명 양성, 양재 등 AI·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업생태계 확장 등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학이 5년간 100건의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해 해결한다.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해 시민 1만 5000명이 참여하는 성인학습자 대상 ‘열린대학’을 운영하고,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연 1000개의 예비·초기 기업을 육성하는 등 대학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3월 초 사업공고를 시작해 5월부터 선정 대학들이 5년간 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대학이 만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아울러 도시경쟁력 향상에 대학 경쟁력을 올리는 게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송병국 순천향대 10대 총장 취임

    송병국 순천향대 10대 총장 취임

    순천향대학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총장으로 송병국 교수(청소년교육상담학과)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9년 2월까지다. 청주 출신인 그는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순천향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순천향대의 대외협력실장·교무처장·교육대학원장 등 대학 주요 보직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초대관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제12대 원장(국무총리 산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 총장은 대학경영 비전으로‘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 Inclusive Success’를 제시했다. 송 총장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50년을 성찰하며 새로운 5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개교한 순천향대는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보유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은 충남 아산에 있는 순천향대와 순천향 중앙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4개 부속병원을 운영 중이다.
  • 고척동에 ‘서울창업허브 구로’ 만든다…제조 스타트업 육성

    고척동에 ‘서울창업허브 구로’ 만든다…제조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는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도소 자리(고척동 350-4)에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창업허브 구로’를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제조·개발 공간, 입주기업 공간, 연구·지원 공간을 포함한 대지면적 3452㎡, 연면적 1만 6652㎡ 규모로 조성된다. 2029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M+ 마곡’, ‘서울창업허브 창동’,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이은 다섯 번째 창업허브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팩토리를 도입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까지 제조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마이크로팩토리는 첨단 제조 장비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시제품 제작·소량 제품 생산이 가능한 초소형 공장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선정된 5개팀의 발전된 설계안을 2단계에서 심사 후 최종 당선안이 결정된다. 심사는 마이크로팩토리에 대한 이해 및 특화계획의 우수성, 배치 및 동선 계획의 적합성, 내부 동선 및 기능 배분·조닝(공간을 용도와 법적 규제에 따라 기능별로 나눠 배치하는 일)의 타당성, 운영·방문·물류 동선의 타당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1단계 심사는 4월 10일, 발표는 4월 14일이다. 2단계 심사는 6월 9일에 개최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13일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https://project.seoul.go.kr)에 공개된다. □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를 위해 심사 과정을 유튜브(https://www.youtube.com/@projectseoul2023)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창업허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용산시제품제작소에서 ‘서울창업허브 구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구로’가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건축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이 반영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이 마음껏 재량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나서… 신사업 개척·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나서… 신사업 개척·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고,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21일 DL그룹에 따르면 그룹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의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Genesis Fertilizers)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맡고, 카본코(CARBONCO)는 CCUS 기술에 대해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석유화학 회사인 DL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DL케미칼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1조 827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조 6064억원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DL케미칼은 2020년 세계 1위의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인 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고부가 접착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했다. 2022년 3월에는 SBC 시장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최대의 바이오케미컬 기업인 크레이튼의 인수를 완료하며 합성고무, 친환경 접착소재 바이오케미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DL케미칼이 세계 1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PB(폴리부텐) 역시 상반기에 판매량과 스프레드 모두 증가했다. DL그룹 관계자는 “DL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및 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틀 통해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HMM, 2조원대에 SK해운 부분 인수 나섰다

    HMM, 2조원대에 SK해운 부분 인수 나섰다

    HMM이 2조원대의 SK해운 사업부 인수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SK해운 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HMM은 다음달 중순까지 실사를 마치고 이르면 4월 SK해운 인수 안건을 이사회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SK해운은 2018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약 1조 5000억원에 인수한 뒤 기업가치가 올랐다. 지분 100%를 기준으로 SK해운의 몸값은 4조원대로 추정된다. SK해운의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865억원, 3671억원이다. 다만 HMM은 SK해운의 일부 사업부만 인수가 가능하다. HMM은 2014년 현대상선 시절 당시 LNG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겸업 금지 조항을 맺었다. 해당 조항은 2029년까지 효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SK해운의 LNG선 사업부는 이번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HMM은 LNG선 사업부를 제외한 SK해운의 몸값을 2조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HMM의 SK해운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 HMM이 보유한 현금성·단기 금융자산은 14조원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 7002억원, 영업이익은 3조 5128억원으로 역대 세 번째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SK해운 인수가 HMM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향후 HMM 경영권을 매각할 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HMM의 몸집이 커질수록 높은 인수 가격을 부담할 후보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 ‘트럼프 리스크’ 만난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위기일까 기회일까

    ‘트럼프 리스크’ 만난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위기일까 기회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풍력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정책에도 전남북이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의 정책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과 위기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20일 전남북도에 따르면 서남해안 일대에 해상풍력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해상풍력 규모는 전북 4GW, 전남 15GW 등 총 19GW 규모다. 이는 원전 19기와 맞먹는 발전량이다. 전북은 군산, 고창, 부안 등 3개 지자체가 해상풍력을 추진한다. 전남은 신안, 함평, 무안, 완도, 여수 등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지자체가 모두 해상풍력에 참여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풍력발전 배제 방침으로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이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해상풍력 신규 프로젝트에 승인·임대·대출을 중단하는 내용을 발표한 데 이어 2029년 이후 프로젝트는 지연될 것을 암시했다. 시장 반응도 민감하다. 셸은 미 애틀랜틱 쇼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추진하던 해상풍력 프로젝트 ‘문무바람’ 지분도 전량 매각했다. 덴마크 풍력기술 기업 오스테드는 이미 지난해 미국 풍력시장에서 철수했다. 증권가는 국내 기업인 CS윈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등의 올해 풍력관련 실적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호남권 지자체는 최근 미국의 정책이 해상풍력 후발주자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전북과 전남은 관련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전용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목포신항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전용항만으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철재부두 1선석도 추가 건설한다. 전북은 군산에 블레이드, 하부 구조물 등 해상풍력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비해 뒤져 있는 우리나라 해상풍력 기업에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서남권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속버스 휠체어 리프트 의무화”… 광주 장애인들 7년만에 승소

    “고속버스 휠체어 리프트 의무화”… 광주 장애인들 7년만에 승소

    광주지역 장애인들이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설비(리프트) 의무화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7년 만에 승소했다. 소송에 참여한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한 변호사단체는 “고무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와 광주시를 제외하고 버스회사에만 책임을 지운 결과에 대해서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20일 배 모씨 등 장애인 5명이 금호익스프레스(전 금호고속)와 정부, 광주시 등을 상대로 낸 차별구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금호익스프레스는 신규 도입할 고속·시외버스에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12월 31일까지 5%, 2027년 말까지 8%, 2028년까지 15%, 2029년 20%, 2030년 35%, 2032년 50%, 2035년 75%, 2040년에는 신규 버스 전체”라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배씨 등이 정부와 광주시에 요구한 관련 예산 도입 등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 배씨 등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도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에 이 소송을 시작했다”며 “7년간 힘겨운 싸움을 벌였는데도 완벽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송구하다.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리한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소속 이소아 변호사는 “금호고속을 상대로 한 승소는 고무적이지만, 시종일관 불성실하게 재판에 임했던 광주시에 대한 기각 결정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배씨 등은 금호고속이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에 휠체어 리프트가 없고, 저상버스도 배차되지 않았다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체 노선에 일정 비율 이상 리프트 설치 버스를 도입하고, 전체가 어렵다면 노후 버스를 대체하는 신규 버스에라도 일정 비율 이상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금호고속은 이에 대해 ‘좌석 축소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광주시는 ‘버스회사가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2017년 12월 제기된 이번 소송은 광주에서는 첫 장애인 이동권 차별구제 소송이다. 재판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먼저 제기됐던 유사 소송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장기간 공전했다. 수도권에서 제기된 비슷한 소송에서 1·2심 재판부는 휠체어 리프트 미설치가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차별행위임을 인정했다. 이후 대법원은 리프트 설치가 버스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에 이르지 않는 범위에서 이행돼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한화오션, LNG운반선 200척 인도…“세계 최다”

    한화오션, LNG운반선 200척 인도…“세계 최다”

    한화오션이 2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한 조선사에서 LNG 운반선을 200척 이상 인도한 건 세계 최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LNG 프로젝트를 재개하면서 LNG 운반선 건조 역량을 보유한 ‘K조선’업계가 혜택을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오션은 회사가 건조한 200번째 LNG 운반선인 ‘레브레사’호를 SK해운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조선사에서 LNG 운반선을 200척 이상 인도한 건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LNG 운반선은 중국이 아직 기술력을 따라잡지 못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1995년 첫 LNG 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30년 만에 200척을 만들었다. 2016년 100번째 LNG 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0번째 LNG 운반선은 9년 만에 달성해 건조 기간을 대폭 줄였다. 한화오션은 하나의 도크(공간)에서 배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어 연간 최대 25척의 LNG 운반선 건조가 가능하다. 현재 한화오션은 전 세계 LNG 운반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LNG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면서 LNG 운반선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조선·해운 투자금융사 클락슨시큐리티스는 전 세계 LNG운반선 신조(건조) 수요가 2029년까지 최대 126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47조원에 달한다. LNG 운반선은 유조선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LNG 산업 버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조선업 빅3의 LNG선 사업 가치만 3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이복현 “불법 공매도, 새 시스템으로 99% 막을 수 있다”

    이복현 “불법 공매도, 새 시스템으로 99% 막을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달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를 99%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공매도 재개 시 적용범위에 대해선 “다양한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다”며 범위를 이전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열린 토론’ 이후 기자들을 만나 “과거 문제가 됐던 무차입 공매도 건들은 새 시스템을 통해 99% 가까이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별도의 결정이 없는 한 3월 31일에 공매도는 재개되는 것”이라며 “금감원은 금융위에 거래소 준비가 적절한지 등을 다음 달 중 보고해 추가적 공매도 금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 범위에 대해선 “우리 주식시장의 퇴출 등 평가제도가 좀 미비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비우량한 이른바 좀비기업들과 관련해 공매도 전면 재개가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변동성을 줄이되, 한국 시장과 관련한 신뢰를 얻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다양한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조건 담을 쌓는 게 능사가 아니라, 고빈도매매 거래의 단점은 충분히 감지하면서도 유동성을 풍부하게 한다는 장점을 취하는 게 올바른 접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11월 6일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 전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포함된 350개 종목이었다. 이 범위를 좀 더 넓혀 해외 투자자들의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원장은 “우량기업이 정당한 가치를 받고 경쟁력이 낮은 기업은 자연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시장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좀비기업’ 퇴출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상장유지 조건은 엄격하게 관리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간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요건은 현행 50억원에서 2028년까지 500억원으로 높이고 코스닥시장 요건도 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조정 과정을 통해 2029년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788개 회사 중 62개 회사(8%), 코스닥 시장에선 1530개 회사 중 137개 회사(9%)가 퇴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 국립심뇌혈관연구소 2027년 착공… “지역경제 큰 기여 기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2027년 착공… “지역경제 큰 기여 기대”

    전남 장성군의 숙원 사업으로 2007년부터 추진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비로 769억원이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2027년 착공해서 2029년에 완공하는 일정이 짜였다. 남면 삼태리 ‘광주연구개발특구’ 안에 들어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전체 사업지구 총 16만 840㎡(약 4만 9000평) 가운데 4만 200㎡에 지어진다. 8만 4000㎡에는 병원과 기업체가 입주하고, 3만 6600㎡에는 국립치매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앞으로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개발 수행과 지원 관리 그리고 우리 국민에게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뇌혈관 임상 정보 및 자원 확보,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공익적 목적의 연구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연구소는 심뇌혈관질환자들의 효과적인 예방 관리와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첫 단계인 기본설계 진행을 위해 사전 준비 작업으로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2029년 완공되면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구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더불어 국가보건의료 기반산업 3대 축을 형성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전국 심뇌혈관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1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구 충돌 확률 2.2%’ 소행성, 한 주 만에 상향 조정…NASA 발표 보니

    ‘지구 충돌 확률 2.2%’ 소행성, 한 주 만에 상향 조정…NASA 발표 보니

    소행성 ‘2024 YR4’가 2032년 12월 22일쯤 지구에 충돌할 확률이 2.6%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7일(현지시간) 이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한 주 전 평가 때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38분의 1에 해당한다. 지난해 12월 27일 발견된 이 소행성은 현재 지름이 최소 40m에서 최대 90m에 이르리라 추정되고 있다. 이 천체는 이런 크기와 1%가 넘는 충돌 확률로 인해 ‘토리노 충돌 위험 척도’(Torino Impact Hazard Scale)에서 10단계 중 3단계로 평가됐다. 이는 국제적 감시가 필요한 근접 조우를 뜻한다. 현재 계산으로는 지구 충돌 시 국지적 파괴를 일으킬 가능성은 1% 이상이라고 NASA는 설명한다. 충돌이 확실해 보이는 단계는 8~10단계이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예상 피해 규모가 커지지만, 이번 소행성이 받은 3단계는 비슷한 규모의 소행성이 받은 평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때 지름 340m에 달하는 소행성 99942 아포피스가 2029년 지구에 충돌할 확률이 2.7%에 달해 토리노 척도 4단계를 기록했으나, 추가 정밀 관측을 통해 이 연도의 근접 접근에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소행성 경보 네트워크(IAWN)에 따르면 2024 YR4가 지구에 충돌할 경우 폭발로 인한 피해는 최대 50㎞ 반경에 달할 수 있다. 이에 국제 천문학자들은 현재 가장 성능이 뛰어난 망원경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으로 이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을 예측하기로 했다.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JWST를 사용해 소행성을 추가 관측해 크기를 더 정확하게 추정해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당시 성명에서 “40m 소행성이 나타내는 위험은 90m 소행성과 매우 다르다”면서 “천문학자들이 JWST의 중적외선 기기(MIRI)를 사용해 소행성 크기를 훨씬 더 정확하게 추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측은 다음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업무 협약

    용인시-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신설’ 업무 협약

    민선 8기 공약사업, 2029년 완공···LH, 총사업비 29.5% 부담 경기 용인특례시와 한국도로공사가 18일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용인 기흥구 청덕동 ‘시도 3호선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1.1㎞ 길이의 진출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백IC(가칭)’가 완공되면 기흥구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까지 약 6.3㎞ 구간을 자동차로 8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통해 우회하는 13.5㎞ 구간주행에 16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로는 약 7.2㎞, 시간으로는 8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총공사비 1137억 원 중 29.5%(336억 원)는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정규IC(동백IC) 신설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백·구성·언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동백IC 신설은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 간 이동 편의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도로 연계성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남군 “‘검은반도체 김’ 육상양식 시대 열겠다”

    해남군 “‘검은반도체 김’ 육상양식 시대 열겠다”

    해남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김 육상양식 개발사업에 도전한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속가능한 김 산업 발전을 위해 2029년까지 총 350억원을 투입해 우량 김 종자생산과 육상양식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전남도,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해 육상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라남도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CJ제일제당 남경화 글로벌카테고리 연구담당(경영리더) 등이 참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김은 전남도 수산물 수출품 1위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하며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수출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30~50년 뒤에는 해상 김 양식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남군은 전국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우리나라 김 양식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국내 1위 식품사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부터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을 추진, 최초로 성공한 데 이어 전용 품종을 확보하는 기술력으로 관련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과 전라남도, CJ제일제당은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한다. 특히 이들은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 연구, 육상양식 산업화 및 가공 실증을 통한 상품화, 육상양식 김의 수매와 유통, 판매 촉진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에 설비를 갖추고,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해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 환경에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상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높고, 해양오염에 따른 위험도 낮아 김 양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은 ‘농어촌수도, 해남’전략 일환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해남 어업의 장기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남도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면서 ”김 양식 선도지역인 해남이 미래 김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에도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양 경제 살리는 ‘연어 산업’… 산란부터 가공·물류까지 원스톱

    양양 경제 살리는 ‘연어 산업’… 산란부터 가공·물류까지 원스톱

    국내 첫 연어 자연산란장 연내 완공해마다 남대천 오는 연어 1만 마리성어 회귀율·치어 생존율 높아질 듯연어 테마로 복합문화공간 만들 것 강원도와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산업에 선정육상연어양식단지도 2028년 완공기업들 입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연어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원 양양에서 연어는 곧 ‘돈’이다. 3~4년 동안 태평양을 도는 긴 여정을 마치고 산란을 위해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는 어민의 소득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준다. 양양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연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남대천 수중 생태계 복원 사업도 진행 양양군은 국·도비 포함 282억원을 투입한 자연산란장을 연내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하는 것은 양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자연산란장은 손양면 송현리 남대천변 5만 8152㎡ 부지에 수로와 연구·관리동, 전시체험관 등을 갖춰 지어진다. 자연산란을 유도하는 수로는 길이 500m, 폭 2.3~4.0m, 수심 0.65m 규모이고 알의 부화를 돕는 시설과 수로 세척 장비, 수질환경 감시시스템 등으로 이뤄진다. 군은 자연산란장이 지어지면 태평양을 돌며 성어로 자란 연어의 회귀율과 부화한 치어의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는 1만 마리 정도로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70%를 차지한다. 군은 자연산란장 조성과 함께 어도 개선 등 남대천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최재현 양양군 자원조성팀장은 “산란하고 서식하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수로는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아 부화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부화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회귀율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자연산란장에는 전시체험관, 야외학습장, 생태공원, 관찰마운드, 관찰데크, 트레킹 코스 등의 교육, 체험시설도 만들어진다. 자연산란장 운영은 연어 연구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맡는다. 군은 자연산란장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매입을 거쳐 2023년 10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57%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이 자연산란장을 운영해 사업 효과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남대천 일대는 연어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러스터 쓸 해수, 직접 바다서 끌어와 군은 강원도와 함께 수산식품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수산식품클러스터는 군이 손양면 여운포리와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 55만 8683㎡ 부지에 2030년까지 지을 양양일반산업단지 안에 들어선다. 연어를 비롯한 어류로 통조림, 필렛 등을 생산하는 수산식품 가공공장과 사료생산공장, 복합물류지원동, 연구센터, 수산식품혁신성장지원센터 등으로 이뤄진다. 이 시설들에서 쓸 해수는 4.3㎞ 길이의 관을 놓아 바다에서 직접 끌어온다. 수산식품클러스터의 부지 면적은 1만 3200㎡이고, 총사업비는 국비 1052억원, 도비 43억원, 군비 101억원과 민자 307억원 등 1503억원이다. 군이 13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양양산업단지에는 수산식품클러스터 외에도 연어와 연관이 있는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군과 도는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했고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군은 연말이나 내년 초 예타를 통과하면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호 양양군 어촌신활력팀장은 “수산식품클러스터는 강원 K 연어 산업의 핵심 시설”이라며 “예타 통과와 적기 준공을 위해 도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개발·가공·유통 등 한곳에 모여 수산식품클러스터 맞은편에는 육상연어양식단지가 들어선다. 육상연어양식단지에서 생산한 연어가 수산식품클러스터에서 바로 가공, 유통되는 원스톱 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4년여 전인 2020년 9월 군과 도, 동원산업은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원산업이 4000억원 전액을 들여 세계 최고의 연어양식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과 함께 육상연어양식단지를 조성하고 군과 도는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육상연어양식단지는 현북면 중광정리 10만 6375㎡ 부지에 지어진다. 주요 시설은 양식 수조, 종묘·친어 연구개발(R&D)센터, 가공공장 등이다. 육상연어양식단지에서 생산될 연어는 연간 2만t에 달한다. 군은 동원산업이 올해 토지 매입을 마친 뒤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엄정운 양양군 기업지원팀장은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예타 대상이 되면서 탄력이 붙어 육상연어양식단지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2개 사업이 완료되고 관련 기업까지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 성성호수공원 낀 친환경 단지

    천안 성성호수공원 낀 친환경 단지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465-6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에는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성성호수공원은 52만 8000여㎡ 규모로 기존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 작업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 개장했다. 4.1㎞에 달하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생태체험숲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천안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와 호수 사이에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추가로 조성된다. 또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통한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2029년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05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 후보자 기부행위 금지… 지위 이용한 선거운동도 허용 안 돼

    후보자 기부행위 금지… 지위 이용한 선거운동도 허용 안 돼

    다음달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기부행위와 선거운동 방식이 철저하게 제한돼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감시하에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과거처럼 깜깜이 돈 선거로 치르려 했다간 최대 징역형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후보 등록 18일부터… 선거인 430만명 1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다음달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지며 선거인 수만 430만여명에 달한다. 자산 규모 2000억원 이상 금고는 직선제로, 2000억원 미만 금고는 회원 직접 투표, 총회 선출, 대의원회 선출 중 금고의 정관으로 정해 치러진다. 이사장 후보 등록은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간이다. 새로운 이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어깨띠·명함 등 세세하게 규정 마련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다음달 5일 선거일까지 제한된다. 선거인이나 그 가족, 선거인이나 그 가족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금전·물품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그 이익 제공의 의사를 표시,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새마을금고 임직원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운동 방식도 세세하게 규정돼 있다. 이사장 직선제 선출 시 선거공보물과 벽보, 윗옷, 소품, 어깨띠, 명함 제작 등의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다만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금지된다.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14일 폐막…내년 밀라노 올림픽 전망 ‘맑음’ 속 훈련환경, 세대교체는 숙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을 벌인 이번 하얼빈 대회는 2017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이었다.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여겨진 이번 대회에 모두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직전 2017년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장미란 제2차관은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국 환영 행사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과 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 선수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남녀 싱글 동반 우승 성과를 일군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조기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당초 목표했던 성적을 초과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수는 11개 정도로 예측했다. 쇼트트랙에서는 신설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6개 약속을 지키며 ‘효자’ 명성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를 석권하며 한국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예상대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으며 2005년생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100m 우승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여자 팀 스프린트 우승도 합작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쇼트트랙과 더불어 메달 사냥을 주도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을 따돌리고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일궜다. 설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경희대), 하프파이프에서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정상에 올랐고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승훈(한국체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가 나왔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압바꾸모바를 앞세운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 계주에서도 준우승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냈다. 컬링도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는 은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은 9개 세부 종목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금메달 2개로 잡았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빙속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을 재발견한 것이 큰 성과다. 이나현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년생 이나현은 노원고 재학 중이던 2024년 1월 여자 500m 주니어 한국 신기록,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한국 빙속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조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내년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다만 장거리 종목 세대교체 숙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만 36세 이승훈(알펜시아)이 여전히 대표팀 장거리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금자탑을 쌓았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국내 훈련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문제없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포스트 차준환’ 찾기는 한국 피겨의 당면한 과제가 됐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국제무대와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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