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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환영”

    서준오 서울시의원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지난 24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사마을의 통합심의 통과에 앞장선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는 노원구 주민들의 숙원이 마침내 현실화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백사마을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16년이라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진정한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960년 서울 도심개발로 인한 철거민 이주정착지로 형성된 백사마을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난항을 겪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정상화에 참여하며 2021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4월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SH공사의 사업 참여 이후에도 수월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당초 서울시는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서 의원이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임기 시작 1년 만에 신속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하였다.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상반기 동안의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로 자칫 관리처분계획을 다시 수립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그리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더해져 신속한 사업추진이라는 좋은 성과가 나오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변경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백사마을은 ▲지하 4층~지상 35층 ▲26개동 ▲총 3178세대의 자연친화형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당초 2437세대에서 741세대가 증가되어, 사업성 확보와 더불어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도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변경된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 완공 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은 불암산 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고품질 주거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도보로 15분 내외 거리에 은행사거리 학원가 및 학군을 갖춘 교육 환경, 왕십리까지 20분대에 진출할 수 있는 경전철 동북선 건설까지 완료되면 교육·교통·자연환경이 충족되는 소셜믹스 단지가 탄생한다. 서 의원은 “제가 시의원이 되고 재개발·재건축 현안들 중에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곳이 바로 백사마을이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 모두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원구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은 올해 2월 우선철거구역의 건축물해체 인허가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2029년 상반기에 준공되며,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은 2026년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 금천구 가산동에 산단 근로사 ‘임대형 기숙사’ 664실 공급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G밸리 근로자를 위한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2054세대 아파트가 생긴다.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에 대한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가산동 319 18번지에 들어설 임대형 기숙사는 G밸리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다.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워크 라운지’와 운동 시설을 배치한다. 오는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 5번지 일대 신풍역세권에는 최고 35층 16개 동으로 2054세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270세대다.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풀린다. 오는 8월 착공 후 12월에 분양을 시작하며, 2029년 4월 준공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 금천구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대개조 진행 중”

    금천구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대개조 진행 중”

    서울 금천구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면적은 총 87만㎡ 규모로, 약 1만 90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금천구 전체 인구인 약 23만명의 20%에 달한다. 단일 행정구역 내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동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개발 및 모아타운 사업 ▲신독산역·시흥사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중앙철재상가 시장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기반 재개발 확대…시흥·독산 일대재개발 사업은 시흥1동, 시흥4동, 독산2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흥1구역과 독산시흥구역은 각각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독산동 1036번지, 1072번지,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약 42만 5000㎡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흥1동 871번지 일대는 최고 45층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2072세대)로 개발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신속통합기획 3차 후보지로 선정된 독산동 1036·1072번지 일대는 두 사업지를 연계한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올해 12월까지 정비계획 입안을 목표로 하며, 약 4000세대 이상의 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모아타운 확장…저층 주거지 정비도 활발모아타운은 시흥동을 중심으로 6개소, 약 42만 4000㎡ 규모로 진행된다. 현재 시흥1동 1005번지, 시흥 4동 817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이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시흥3동 972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주민 제안이 접수돼, 향후 관리계획 승인 시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흥동 983 13 대도연립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시흥동 920번지, 시흥동 973-4 유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모아타운 외 소규모주택 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 역세권 개발 가속화…‘직주근접 도시’로 탈바꿈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신독산역과 시흥사거리역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거, 상업, 업무 기능이 복합된 ‘직주근접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독산역 일대의 독산동 1030 1 외 1필지는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후 지상 41층 규모의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공공기여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사거리역 일대 시흥동 903 4 외 3필지는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지상 29층 규모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숲정원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비롯한 청소년 특화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이 완료되면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만㎡ 규모 중앙철재상가 정비... 신 서남권 관문도시로시흥동 966 2번지 일원에는 약 40여 년간 운영돼 온 중앙철재상가가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건축물의 노후화와 상시 발생하는 소음·분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중앙철재상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4만㎡ 규모의 대상지는 주거, 판매, 주민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된다. 과거 철재상가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미래형 특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금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동측 지역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후전동차 교체주기 5년 연장…예산 절감 방안 촉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후전동차 교체주기 5년 연장…예산 절감 방안 촉구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22일 교통위원회 회의장에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노후 전동차 조기 폐차 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전동차 수명 연장과 폐차 시기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실시한 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현재 25년을 기준으로 발주되는 교체 계획이 지나치게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4년부터 2029년까지 총 2800칸의 전동차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현재 평균 사용 연한은 29.5년인데도, 공사는 여전히 25년을 기준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따르면 최대 39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 만큼, 교체 주기를 30년으로 늦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정밀안전진단 자료를 인용해 “20년 경과 시점의 1차 진단에선 전혀 문제가 없었고, 25년차 2차 진단에서는 9건, 30년차 3차 진단에서도 단 2건의 문제만 발생했다”라며 “전체 2800칸 중 폐차 기준에 해당하는 전동차는 단 11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부품 단종으로 수리가 어렵다는 교통공사의 입장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호환 가능한 대체 부품이나 업그레이드된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동차 한 량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열차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부품 조달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부품이 제조사마다 달라 호환이 어렵고, 부품을 장기 보관하는 것도 비용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입찰 조건을 바꾸면 제조사 측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표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조기 폐차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공사 부채 증가도 우려된다고 밝혔으며 “현재 공사 부채는 7조원을 넘고, 연간 이자만 13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당장 사용 가능한 전동차를 폐차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최소한 5년은 교체 시점을 늦추는 방향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박병섭 차량본부장은 “1호선과 5호선 전동차의 경우 실제로 39~40년 수명 평가가 나온 적도 있다”며 “차체와 대차는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전장품 등의 교체 비용이 전체 교체 비용의 75%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도입되는 차량은 모듈화된 부품 구조로 설계돼, 수명 연장이 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지금도 평균 사용기간이 30년에 육박하며, 추가로 10~15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도 나왔다”며 “예산 절감과 혼잡도 완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 전동차의 효율적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직 남아 있는 700칸의 교체 계획이라도 조정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조기 폐차 논란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관련 기준과 실무 적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강화… 신사업 발굴·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강화… 신사업 발굴·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고,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24일 DL그룹에 따르면 그룹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의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Genesis Fertilizers)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맡으며, 카본코(CARBONCO)는 CCUS 기술에 대해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석유화학 회사인 DL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DL케미칼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1조 827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조 6064억원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DL케미칼은 2020년 세계 1위의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인 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고부가 접착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했다. 2022년 3월에는 SBC 시장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최대의 바이오케미컬 기업인 크레이튼의 인수를 완료하며 합성고무, 친환경 접착소재 바이오케미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DL케미칼이 세계 1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PB(폴리부텐) 역시 상반기에 판매량과 스프레드 모두 증가했다. DL그룹 관계자는 “DL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및 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틀 통해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굴착공사장 매달 GPR 탐사해 공개”

    오세훈 시장 “굴착공사장 매달 GPR 탐사해 공개”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연이은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 “대형 굴착 공사장을 중심으로 매달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1회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2029년까지 코엑스 사거리와 삼성역 사거리 사이 약 1㎞ 구간 지하에 지하 5층 규모의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곳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와 삼성동탄선, 위례신사선과 지하철 2·9호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상 작업장에서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GPR 탐사 차량에 탑승해 관계자로부터 공사장 주변 공동 조사 결과를 들었다. 이어 지하 작업장으로 내려가 지하 35m 깊이에서 이뤄지는 암반 굴착 현장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그간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가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대형 사고는 대부분 대형 굴착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했다”며 “대형 공사장과 노후 상하수도관 두 가지를 다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년부터는 노후 하수도관 관련 예산을 2배 확대해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연간 200㎞가량을 정비하고, 중앙정부에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하 안전지도’를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의식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GPR을 통해 지하 2m까지 볼 수 있는데, 이 정보라도 바로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이날 실시간 계측과 지반침하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계측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에 대한 GPR 탐사 결과를 우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직원 30명 규모의 지하안전과를 재난안전실에 신설하기로 했다.
  •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에스퓨얼셀㈜,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설비 조성…“수소 생태계 강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경북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 시설을 투자한다. 23일 포항시는 국내 대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에스퓨얼셀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되며고, 준공 시 신규 일자리 약 50명분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 수소 지게차용 파워팩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전문기업이다. 23건의 특허와 KS 인증 제품 16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에스퓨얼셀이 수소특화단지인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입주하면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전환점을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에스퓨얼셀과 함께 기축 아파트 대상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난방 형태를 갖춘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적용, 탄소배출 저감과 도심형 분산 전원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포항시가, 기술 검토와 품질관리, 실증 데이터 제공은 에스퓨얼셀이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코트라,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 글로벌 불확실 속 수출 다변화

    코트라,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 글로벌 불확실 속 수출 다변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바이오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동남아 의료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달 21~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남아 바이오메디컬 수출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성장과 함께 고령화가 상존하는 동남아의 각국 정부는 의료 인프라 확충과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의료기기·의약품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 2029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4.0%, 의료기기는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의료 수요와 정부의 관심도에 비해 동남아 시장의 보건의료산업은 연구개발(R&D) 역량 및 기술이 부족해 관련 제품의 수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코트라는 이번 수출 로드쇼를 통해 한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수출 로드쇼에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제품 ▲피부 및 미용 제품 ▲정형외과 수술 및 치료기기 등 국내 강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3개국 현지에서 100개 해외바이어와 총 35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심혈관계 제품 수요 확대를 목표로 동남아 수출 전략을 수립한 J사는 “국가별 시장 동향과 법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코트라 무역관의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계기를 전했다. 김명희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한국기업들이 안정적인 해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동남아 같은 신흥 유망국들을 중점 공략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트라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해마다 태풍 침식 피해에 시달리던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가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송정해수욕장 일대 연안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정해수욕장 일대는 태풍 내습 때 높은 파도에 의한 침식 피해가 지속되는 지역이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침식등급이 C등급(우려) 또는 D등급(심각)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연안 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침식 피해가 이어지면서 해변 폭이 2013년 46.4m에서 2023년 36.2m로 10년 만에 10m 이상 줄어 연안지역 보호를 위해 해변 폭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연안 정비기본계획에 송정지구 연안 보전 사업을 반영했다. 2029년까지 298억원을 들여 파도로부터 해안을 보호하는 돌제 100m를 설치하고 모래 30만㎥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내년 7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정비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연안 정비사업으로 침식 피해에서 벗어나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 규모정당계약은 5월 20~23일 4일간 진행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분양 중이다.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면적 84㎡E로, 1가구 모집에 139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39대 1을 기록했다. 다음달 20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22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전체 가구 중 약 63%를 전용면적 59㎡로 공급해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또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이 설계된다. 썬큰광장에는 LED 조명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화려한 영상으로 꾸미는 기술인 미디어파사드가 도입된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지난해 5월 론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상징성이 있는 단지다. 우수한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을 앞두고 있다. 아웃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다. 안심 학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도보거리에 중·고교가 있다. 최근 단지 인근에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향후 광역 교통망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 중)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특히 국토부가 지난 7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을 신설하기로 결정해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오시리아역을 기점으로 가덕도신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센텀·부전·북항·하단을 거쳐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설치된다. 지난 1일 부산 강서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사업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가덕도 신공항(2029년 조기개항 추진),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본격화, 리노공업 공장 건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의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사상구 광장로31(괘법동 532-7)에 있다.
  • 현대차-포스코 ‘美 전기로 제철소·이차전지 소재’ 동맹

    현대차-포스코 ‘美 전기로 제철소·이차전지 소재’ 동맹

    현대제철, 내년 전기로 제철소 착공포스코, 지분 투자… 직접 판매 검토美 관세에 철강 1·2위 동업 관계로비용 절감·현지 진출 교두보 확보‘캐즘’에 빠진 전기차 시장에 대응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미국 제철소에 공동 투자하기로 확정하고 전기차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손을 잡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맞서 재계 3위(현대차)와 5위(포스코)인 두 그룹이 ‘전략적 동맹’을 맺은 것이다. 포스코는 현대차를 통해 미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대차는 포스코를 통해 투자 비용 절감과 함께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기획조정본부장)과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미래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내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에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업계 2위)은 그간 내내 견제해 온 경쟁 관계였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수익성 위기가 도래하자 과감히 동업 관계로 변모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내년 미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착공할 계획인데 포스코가 이 제철소에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합작 제철소의 생산 물량 일부를 포스코가 직접 판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구체적 지분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자동차 강판에 특화한 이 제철소는 연간 270만t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현대제철로서는 58억 달러(약 8조 2000억원)에 달하는 제철소 투자금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어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포스코도 25% 철강 관세를 피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 포스코는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 공장을, 미국에는 가공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 현지 제철소는 없다. 두 그룹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협력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소금호수) 및 광산 지분 투자로 리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이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통해 조달받지만 리튬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서 협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를, 글로벌 완성차 ‘톱3 메이커’인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을 맡아 모빌리티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의미도 있다. 두 그룹은 철강 분야에서 신규 제철소 건설 합작 외에 탄소 저감 철강 생산을 위한 효과적 탄소 중립 전환에도 협력한다. 포스코그룹이 국책 연구 과제이기도 한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을 주도적으로 준비해 공동 연구개발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개발 단계로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현대제철 측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 한남3구역 입주권도 토허제 대상… “준공 후 2년 실거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강남·서초·송파·용산구)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을 매수할 때도 관할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기존 주택 철거로 당장 실거주가 어려운 경우, 새 아파트 준공 이후 2년간 실거주하겠다는 확약을 하면 입주권 거래를 허가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의해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제 구역 지정 관련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토허제가 확대 재지정된 이후 입주권의 적용 여부를 둘러싼 혼선이 커지고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철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권을 취득하는 경우 향후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토허제 대상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실거주 2년 의무는 아파트 준공 이후 실제 입주 가능 시기부터 적용된다. 가령 이주를 마치고 일부 지역 철거가 시작된 한남3구역의 입주권을 매수하면 준공 시점인 2029년 입주에 들어가 최소 2031년까지 실거주한다는 확약을 해야 토지거래가 허가된다. 강남구 청담르엘·도곡삼호, 서초구 방배5·6·13·14구역, 송파구 잠실르엘, 용산구 한남3구역·이촌 현대맨션 등이 입주권 거래 가능 단지다. 입주권이 아닌 통상적인 아파트 매매라면 토지거래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실거주를 시작해야 한다. 4개월 이내 실거주할 수 없는 이유를 소명해 인정받으면 취득·입주 시기를 유예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은 토허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제3자에게 전매할 때는 허가 대상이 된다. 유주택자가 토허제 구역 내에서 새로운 아파트를 살 경우엔 기존 주택을 6개월 안에 처분(매매·임대)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간 강남·송파구 1년, 서초구 6개월, 용산구 4개월로 제각각이던 유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기한을 통일한 것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주권, 유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규정 등이 명확해져 시장의 혼란이 줄고, 규제의 일관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전 지사가 여유자금이라던 재난지원금

    이혜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전 지사가 여유자금이라던 재난지원금

    - 결국 도민이 이자까지 갚아야하는 2조 1,137억원의 빚으로 남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는 2021년, 민선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당시 경기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 9,593억원이 기금 융자 방식으로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액 일반회계를 통해 수년간 상환해야 할 자금으로,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구조다. 자료에 따르면 두 기금으로 상환해야하는 금액은 이자와 원금을 합쳐 총 2조 1,137억원(지역개발기금 원금 1조 5,043억원, 이자 1,364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원금 4,550억, 이자 180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중 지역개발기금에 대한 상환을 2029년까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대해서는 2026년까지 상환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총 이자 부담만 1,544억 원에 달하며, 이는 모두 향후 도 예산(일반회계)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이혜원 의원은 “2021년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상환 책임은 이를 결정한 민선7기가 아닌, 민선8기와 9기가 부담하게 된 것은 정치적 효과는 과거에, 재정부담은 미래세대에 전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직접 증세는 없었지만, 기금 차입을 통한 ‘숨겨진 빚’을 만든 것이며, 결국 도민 세금으로 상환되는 구조였던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혜원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재정이 도민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적 자산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로…철강 3月 수출 19% 감소

    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로…철강 3月 수출 19%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지난달 한국 철강 제품 수출이 19% 줄었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 같은 달 수출 중량도 25만t으로 14.9% 줄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다. 이 행정명령으로 한국은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받았던 연간 263만t 규모의 철강 면세 쿼터도 없어졌다. 알루미늄 제품도 10%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 감소분에는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 영향이 있을 거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철강 거래가 수개월 전에 미리 이뤄지고, 관세 이외에도 철강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양해 관세 영향을 속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철강업계는 관세 파고를 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있다. 포스코도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에 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연간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진출이 절실한 포스코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현대제철이 ‘윈윈 전략’을 선택하는 셈이다.
  •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KTX 운행 횟수 차별하루 5717명 이용 울산역 71회 운행1만 3809명 찾는 송정역은 48회뿐객차 편성도 불균형승차 정원 적은 ‘산천’ 부산역에 8%송정역에는 48% 집중… 심각한 차별역사 좁아 이용 불편하루 2만명 붐비는 송정역은 5700㎡1만 9800명 이용 오송역은 4배 육박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인 호남의 대표 철도역이다. 하지만 이용객보다 턱없이 적은 KTX 고속철도 운행 횟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과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비좁은 역사와 열악한 편의 시설로 이용자들의 인내심까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지역 관계 기관들이 나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17일 한국철도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KTX가 개통된 이후 지난 21년 동안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4배 이상 폭증했지만, 열차 운행 횟수는 1.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개통 첫해인 2004년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53명이었지만 2015년 9290명, 올해는 1만 380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KTX 운행 횟수는 2004년 하루 30회에서 현재 48회로 늘어났다. 매주 출장 업무차 서울을 오가는 회사원 A씨는 “수년 전 서울 용산을 오갈 때는 고속열차 표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 달 전 예매가 아니면 원하는 시간대에 고속열차를 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일요일 오후마다 서울행 KTX를 타야 하는 B씨는 “월요일 오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항암 치료차 환자를 모시고 가는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특실 좌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위해 대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편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하면 일단 가까운 정차역 표를 구한 뒤 열차에 우선 올라타고 기차 안에서 구간을 늘려 표를 다시 구매하는 게 불문율로 관행화된 지 오래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광주·전남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산구는 지난달 20일 건의문에서 “광주송정역 하루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승차 정원이 적은 소규모 열차 편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은 대구, 울산, 부산 등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확연하게 두드러진다고 주장한다. 울산역은 KTX 하루 평균 이용객 5717명에 열차가 71회 운행된다. 동대구역은 하루 평균 1만 4152명 이용객에 열차가 모두 156회 운행된다. 반면 광주송정역 KTX 고속열차는 하루 평균 1만 3809명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열차가 48회만 운행되고 있다. 열차 유형에도 불균형이 심하다.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 산천의 비중을 보면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이지만 광주송정역은 2대 중 1대꼴인 48%다. 승차 정원이 적은 열차가 광주송정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같이 차별적인 교통 인프라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적인 교통 서비스는 국가 균형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고속열차 운행 횟수 확대와 적정 규모의 열차 편성으로 공정하면서 균형 잡힌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관련 건의문은 지난 3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도 채택됐다. 이 건의문은 국회 교통위원회와 국토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17개 시도의회, 각 정당 등에 전달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 수는 노선축별 주요 거점 도시의 이용 수요와 배후 수요, 선로 용량, 가용 차량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 왔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은 비좁은 역사 공간과 부족한 편의 시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역사 내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 하나 찾아볼 수 없다. 대합실 공간도 비좁아서 열차 탑승 대기자와 하차 인파가 뒤엉키기 일쑤다. 광주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지만 면적은 고작 5700여㎡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9800명 수준인 오송역 총면적 2만여㎡, 7000여명인 울산역 총면적 9200㎡보다 훨씬 협소하다. 승객 대합실 면적만 따지면 광주송정역이 1730여㎡로 오송역 5400㎡의 30%, 울산역 2880㎡의 60% 수준이다. 2023년부터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5차례나 유찰되면서 공사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철도공단 관계자는 “당초 내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해 왔지만 아직 시공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공사비를 추가 반영해서 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자가 선정된다고 하더라도 공사 기간 3년 이상을 감안하면 일러야 2029년 증축 공사 완공이 가능하다. 그때까지 불편함은 고스란히 이용객들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 연천서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 ‘흥미진진’

    연천서 구석기 생활·문화 체험 ‘흥미진진’

    제32회 연천구석기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연천구석기축제는 한반도 구석기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선사 체험 축제다. 이벤트가 열리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로, 축제와 더불어 연천의 대표 관광지 임진강 주상절리, 재인폭포, 태풍전망대 등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구석기 바비큐부터 독일, 일본, 네덜란드, 인도 등 전 세계의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이른 더위를 날릴 구석기 스플래쉬 어드벤처(워터슬라이드 및 패들보트 풀장)와 구석기 의상을 대여해주는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올림픽 ‘아슐림픽’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야간공연으로 군민화합 특별공연과 함께 드론쇼 및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곡리안 컬러풀 나이트 DJ 공연, 전곡 나이트 시네마, 야간 바비큐비어 페스타, 구석기 밥상대전 등 저녁까지 스케쥴이 알차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축제 기념 특별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도 열린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구석기축제는 인류문화사의 한 획을 그은 연천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로 2029년에는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하나투어와 기획해 축제 기간 당일버스투어와 관광열차로 접근성을 높인다. 행사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미군 병사인 그레그 보웬이 우연히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후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구석기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박물관 건립과 연천군 노력 등으로 점차 규모가 커져서 30여년째 이어온다.
  • “뭉쳐야 단단해진다”… K철강, 관세 위기 극복 ‘합종연횡’ 승부수

    “뭉쳐야 단단해진다”… K철강, 관세 위기 극복 ‘합종연횡’ 승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파고와 불황을 넘기 위해 철강업계가 손을 잡고 있다. 경쟁사에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거나, 경쟁사의 자회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현대아이에프씨의 인수 회사로 거론되고 있다. 현대아이에프씨는 조선업에서 사용하는 단조(금속을 두드려 원하는 형태로 성형하는 가공법)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제철의 자회사다. 동국제강은 “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측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나,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현대제철도 “전반적인 사업구조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강판과 건설용 철근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제철이 사업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를 매각하고, 미국 제철소 투자에 매각 자금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연간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투자금 약 58억 달러(8조 5000억원) 중 절반을 외부에서 차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도 현대아이에프씨를 인수하면 조선업이 호황인 시기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건설에 쓰이는 봉형강 제품이 주력이라 조선용 단조 제품 생산설비는 없다”며 “현대제철도 국내 사업을 효율화하고 미국 투자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포스코도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에 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이 미국 제철소 건설을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야 하는 자금은 약 4조 2500억원인데, 현금이 충분한 포스코가 유력한 투자자로 거론되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조 7679억원에 달한다. 미국 진출이 절실한 포스코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현대제철이 ‘윈윈 전략’을 선택하는 셈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성장 시장에서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내수에서는 조강 소비량 정점이 지났기 때문에 철강 사업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포스코는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 퇴직 후 수십 년 지난 고령자도 ‘소음성 난청’ 무분별 산재 인정 논란

    퇴직 후 수십 년 지난 고령자도 ‘소음성 난청’ 무분별 산재 인정 논란

    퇴직한 지 수십 년이 지난 70대 이상 고령자 중심으로 소음성 난청의 산업재해 신청과 보상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산업재해 인정기준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소음성 난청에 대한 산재 승인과 보상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소음성 난청의 산재 인정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소음성 난청 승인 건수는 2018년 1399건에서 지난해 6073건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70대 이상 비중은 2019년 30.5%(606건)에서 지난해 49.0%(3169건)로 상승했고 90대 승인 건수도 같은 기간 1건에서 18건으로 증가했다. 승인 건수가 높아지면서 소음성 난청 장해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2482억 원으로 2018년(490억원)의 5배 규모로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하면 보상액은 2029년 5014억원(1만 2340건), 2034년 1조 129억 원(2만 2938건)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경총의 분석이다. 경총은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령 보정기준 부재, 장해급여 청구권 발생일 변경 등 산재 인정기준에 허점이 크다는 것이다. 경총은 “소음성 난청은 발생 초기 외에는 노인성 난청과 구분이 매우 어렵다”면서 “기존의 연령 보정 기준이 2020년 삭제돼 노인성 난청이 쉽게 산재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해급여 청구권 발생일이 ‘소음 노출 업무 중단일’에서 ‘진단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선 “청구권 소멸시효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퇴직 후 수십 년이 지나도 산재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에 따르면 조선업 근로자 A씨는 1995년 퇴직한 뒤 2020년 83세 나이에 산재를 신청해 2년 뒤 승인 받았다. 미국·캐나다·싱가포르는 연령 보정 기준을, 미국·프랑스·영국은 산재 신청 유효기간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한국은 (과거)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제시됐으나 법령 개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현행 소음성 난청 인정기준의 미비점이 보완되지 않는 한 고령 퇴직자들의 무분별한 산재 신청과 과다보상 문제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연령 보정 기준을 신설하고 ‘마지막 소음 노출일’을 기준으로 장해급여 청구 가능 기한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 경주서 전국 여자야구대회 개최…“저변 확대 기대”

    경북 경주서 전국 여자야구대회 개최…“저변 확대 기대”

    국내 최대 규모 여자 야구대회인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0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14일 경주시는 경주베이스볼파크와 경주고등학교 야구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 총 39개 팀 10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한다. 대회에 앞서 운영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9년까지 매년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경주시가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인 ‘경주여자야구단’을 창단하면서 이듬해부터 개최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팀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 서현옥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3)이 전국 처음 발의한 「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상임위를 통과하며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현옥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변혁의 중심에 있으며, 특히 피지컬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에 혁신을 가져올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9년 약 240조 원, 인공지능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8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현옥 의원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경기도가 우수한 산업 기반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하고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은 경기도가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도지사의 역할, 기본 계획 수립, 국가·지자체·대학·연구 기관·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서현옥 의원은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피지컬 인공지능’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경기도가 관련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피지컬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온 미래이며,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조례안이 경기도 혁신 성장의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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