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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M, 친환경 라인업 강화… “2030년까지 신차 7종 공개”

    KGM, 친환경 라인업 강화… “2030년까지 신차 7종 공개”

    KG모빌리티(KGM)가 2030년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다목적차량(MPV) 등 실용성에 방점을 찍은 신차 7종을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선보인다. KG그룹 인수 3년 만에 현대차·기아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곽재선 KGM회장은 17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KGM 포워드’ 행사에서 “KGM에 온 지 2년 10개월이 된 상황에서 진단은 끝났고 이제 치료를 시작하겠다”며 KGM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GM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20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2022년 9월 KG그룹에 인수됐다. KGM은 내년 하반기 중대형 SUV ‘SE10’을 선보인 뒤 2027∼2028년 2종씩을 출시하고, 2029년과 2030년에도 1종씩을 더 내놓으며 향후 5년간 총 7종의 차량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SUV, 픽업트럭 등 실용적 라인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E10은 KGM이 중국 체리자동차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에 체리차의 T2X 플랫폼을 적용하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제휴하는 방식이다. MPV 시장에도 진입한다. 패밀리카나 화물 운반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기아의 다인승차량 카니발과 경쟁한다는 구상이다. KGM은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전기차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최대 용량인 1.83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시작으로 EREV 기술까지 확대 개발할 방침이다. EREV는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달리다가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소형 엔진이 발전기가 돼 전기 충전을 돕는 차다. 전기차보다 차량 가격이 저렴하고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어 현대차그룹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4살 커플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특별한 결혼식’ 영상이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불과 이틀 만에 50만건 넘는 조회수와 ‘좋아요’ 5만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라고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정원이 있는 한 싱가포르 카페에서 열린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푸들 커플이었다.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이 시작되자 신랑 큐피드와 신부 토푸의 첫 만남과 이후 함께하는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검은색 턱시도 느낌의 목장식을 두른 신랑이 핑크 카펫을 따라 먼저 입장했다. 뒤이어 웨딩드레스가 연상되는 흰색 목장식을 한 신부가 등장해 신랑 옆에 섰다. 주인들은 푸들 부부를 대신해 진심 어린 서약을 담은 글을 읽어내려갔다. 이날의 하객 30명과 이들이 데려온 반려견 16마리가 잔디밭에 앉아 푸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핑크색 꽃과 풍선 장식들은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하객들은 케이터링 음식을 먹었고, 반려견 하객들은 맞춤형 케이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푸들 부부의 결혼에 더해 지난달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8마리의 강아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3년 같은 카페에서 열렸던 토푸의 생일파티에서 푸들 부부는 처음 만났다. 이후 둘은 주인을 따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같이 산책하는 등 친밀감을 쌓아갔고 주인들은 둘의 결혼을 결정했다. 큐피드와 토푸의 주인들은 이날 결혼식에 대해 “5000싱가포르 달러(약 530만원)도 채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페 주인은 “반려동물 생일파티는 여러번 열었지만,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중국에서 이런 결혼식이 인기가 있다는 걸 소셜미디어(SNS)에서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2023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해 2793억 위안(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에서 자바 전통 방식으로 열렸던 반려견 결혼식은 2억 루피아(약 168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화화 결혼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지 빈곤층의 수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이 반려견 결혼식에 투입됐기 떄문이다. 아시아 지역에선 혼인율과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이들을 위한 소비는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반려동물 결혼식이 본격화하진 않았지만, 점차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에서는 화동(花童) 대신 화견(花犬)이 등장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결혼 당사자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에 ‘가족’인 반려견도 반드시 함께하길 원하는 일이 늘면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야외 결혼식장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결혼식장 외에도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그리고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 등이 들어설 반려문화공원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순천만 습지서 도심 잇는 ‘왕복 4차선 생태 거리 교량교’ 개통

    순천만 습지서 도심 잇는 ‘왕복 4차선 생태 거리 교량교’ 개통

    순천만습지와 도심을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17일 개통됐다.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 됐다. 교량교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t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GM, 친환경 라인업 강화…“2030년까지 신차 7종 공개”

    KGM, 친환경 라인업 강화…“2030년까지 신차 7종 공개”

    KG모빌리티(KGM)가 2030년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다목적차량(MPV) 등 실용성에 방점을 찍은 신차 7종을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선보인다. KG그룹 인수 3년 만에 현대차·기아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곽재선 KGM회장은 17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KGM 포워드’ 행사에서 “KGM에 온 지 2년 10개월이 된 상황에서 진단은 끝났고 이제 치료를 시작하겠다”며 KGM의 완전한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GM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20년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2022년 9월 KG그룹에 인수됐다. KGM은 내년 하반기 중대형 SUV ‘SE10’을 선보인 뒤 2027∼2028년 2종씩을 출시하고, 2029년과 2030년에도 1종씩을 더 내놓으며 향후 5년간 총 7종의 차량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SUV, 픽업트럭 등 실용적 라인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E10은 KGM이 중국 체리자동차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에 체리차의 T2X 플랫폼을 적용하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제휴하는 방식이다. MPV 시장에도 진입한다. 패밀리카나 화물 운반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기아의 다인승차량 카니발과 경쟁한다는 구상이다. KGM은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전기차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중 최대 용량인 1.83◇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시작으로 EREV 기술까지 확대 개발할 방침이다. EREV는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달리다가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소형 엔진이 발전기가 돼 전기 충전을 돕는 차다. 전기차보다 차량 가격이 저렴하고 충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제약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어 현대차그룹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20~23일 청약홈서 임의공급 청약 접수 예정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20~23일 청약홈서 임의공급 청약 접수 예정

    수원 이목지구에서 실수요자 맞춤형 조건을 갖춘 브랜드 대단지가 임의공급 청약을 앞둬 다시 한번 분양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방건설이 선보이는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6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임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단지는 실거주 수요자 맞춤 설계와 우수한 입지,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학업 환경과 더불어 12%대 건폐율로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자랑하는 해당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3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A·B·C ▲115㎡A ▲116㎡B ▲139㎡A ▲141㎡B 총 1,744세대로 조성된다. 1, 2차 합산 총 2,512세대 규모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는 수원 장안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높은 실수요자 매매 선호도와 전월세 수요를 기반으로 우수한 환금성을 지닌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계약금(1차)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해 계약 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총 5%의 계약금으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까지 약 3년간의 개발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는 점에서 투자가치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에 더해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수원이목 디에트르 더리체Ⅱ’는 총 1,744세대 규모로, 지난해 선분양된 1차 768세대와 함께 총 2,512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가 위치한 이목지구 일대는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대형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가 대거 신설될 예정이며, 수원장안힐스테이트, 자이렉스비아 등 1만 세대 이상 배후수요가 밀집한 신흥 학군지로 부상 중이다. 또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유아풀,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 스터디룸, 북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와 세대당 2.1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실거주 수요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 대출심사 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1.5%의 가산금리가 반영돼 실제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정부에 따르면 연소득 5,000만 원 기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한도가 축소될 수 있어,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기존 분양 단지’ 또는 6월 말 이전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특히 6월 30일 이전 분양공고가 완료된 단지는 7월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분양 막차’ 기회로 평가된다. ‘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Ⅱ’는 스트레스DSR 3단계 규제 미적용 단지라는 점과 입주 전 전매 가능, 합리적인 분양 조건, 초기 부담 완화 정책까지 갖춘 점에서 실수요 중심의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 살 안 찌겠지? ‘무알코올’ 인기인데…“‘이 병’ 위험 높인다” 반전

    살 안 찌겠지? ‘무알코올’ 인기인데…“‘이 병’ 위험 높인다” 반전

    무알코올 음료는 일반적으로 알코올음료보다 칼로리와 당분이 적게 들어 있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한 생활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 무알코올 맥주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당뇨병과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많아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연구진이 건강한 젊은 남성 44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2병(330㎖)의 무알코올 맥주 또는 물을 마시게 한 뒤 혈액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 그룹에서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는 등 당뇨병 발병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무알코올 맥주는 혈액 내 인슐린 축적을 유발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유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일부 종류의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 맥주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알코올 밀맥주와 오렌지, 레몬 소다 등으로 맛을 낸 혼합형 맥주가 심혈관 건강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0.5% 이하 알코올 함량의 라이트 필스너 타입 무알코올 맥주는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음료를 대신하는 대체 음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이점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주로 칼로리와 당분 함량 때문에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무알코올의 경우 소비자가 일반 알코올음료보다 더 많이 마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알코올이라는 특성 때문에 점심시간 등 기존에 술을 마시지 않던 시간대에도 섭취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일반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를 비교했을 때 칼로리는 약 절반 수준이지만 당분 함량은 비슷했다. 일반 맥주는 보통 145㎉ 수준이고, 무알코올은 60~1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 함량은 일반 맥주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무알코올’ 열풍…美서 매출 70%↑“2028년까지 5조 규모 성장 전망” 전망도최근 무알코올 음료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맥주회사 쿠어스는 지난 2019년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음료) 컴퍼니’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무알코올 맥주 ‘페로니 0.0’, 무설탕 에너지 음료 등을 내놨다. 올해에는 호주산 무알코올 캔 칵테일 ‘네이키드 라이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 회사 무알코올 제품 담당 부사장인 케빈 니츠는 무알코올 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도 버드와이저 제로, 스텔라 아르투아 0.0, 코로나 세로, 미켈롭 울트라 제로 등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주류 시장 분석 업체 IWSR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2028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8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WSR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과 무알코올 음료의 모멘텀에 힘입어 성장 변혁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갤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하루 한두 잔 술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3년간 실시된 조사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성인도 2022년 67%에서 58%로 감소했다고 CNN은 전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세입 예측 실패, 지방채 급증, 기금 운영 책임 부재… 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우려”

    이혜원 경기도의원, “세입 예측 실패, 지방채 급증, 기금 운영 책임 부재… 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우려”

    경기도의회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이 6월 16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임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의 세입 추계 실패, 급증하는 지방채, 기금 운영의 책임 부재 등 경기도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근본적인 재정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2024년도 세입 결산은 예산현액 대비 2,221억 원 부족으로 마감됐다. 이는 단순한 계산 실수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경기도의 세수 오차율은 2023년 기준 104.17%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세입 예측 실패는 결국 채무 증가로 이어져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채와 기금운영 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도 부채는 민선 7기 말 4조 5천억 원에서 2024년 결산 기준 6조 6,068억 원으로 46.8% 급증했고, 지방채의 상환도 대다수가 2028년과 2030년으로 몰려 있어 차기·차차기 도정과 미래세대에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지방채는 분명한 금융성 채무임에도 운영부서에서는 이를 ‘수입’으로 인식하고 있어 실질적인 재정부담이 가려지고 있다”며 회계 인식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 예산지원 방식이었던 사업들이 최근에는 융자 방식으로 전환되며 지역개발채권 잔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금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 보니 책임성은 결여되어 있다. 매년 개선 권고가 나와도 이를 반영하지 않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4년 기획조정실 소관 사고이월 중 약 459억 원이 특별조정교부금 집행 지연에 따른 것임을 지적하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연말에 지급이 결정되며 회계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별조정교부금 지급 시기를 정례화해 시·군의 예산 집행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관리채무부담도는 2024년 37.22%로 기준을 초과했으며, 2025년에는 4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경고신호”라고 강조하고, 향후 채무관리계획의 철저한 수립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혜원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책임 있게 쓰이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진칼 지분 9% 쥔 사모펀드 곧 만기… 출자사 차익 실현 딜레마

    한진칼 지분 9% 쥔 사모펀드 곧 만기… 출자사 차익 실현 딜레마

    3년 전 반도그룹 보유 지분 사들여‘수익률 2배 이상’ 환매 적기로 주목투자사 대부분 한진그룹 ‘우군’ 평가조원태 회장 친분 있거나 협력관계수익만 보고 회수하긴 어려울 수도 한진칼 지분(9%)을 보유한 사모펀드의 만기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면서 펀드에 출자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진칼 주가가 3년 새 2배 이상 오르면서 수익을 실현하기에 좋은 시점이 됐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한진그룹과 협력 관계에 있어 수익률만 보고 결정할 수 없어서다. 시장에서는 이 펀드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실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진 그로쓰 스페셜 오퍼튜니티 일반사모투자신탁’의 만기일이 이르면 오는 8월 도래한다. 2021년 12월 최초 설정된 이 펀드는 한진칼 지분 약 4.1%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가 최근에 주목받은 건 2022년 8월 당시 한진칼의 2대 주주였던 반도그룹이 ‘블록 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내놓은 주식을 매입한 사모펀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반도그룹은 3년 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당시 조승연(개명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와 손잡고 조 회장에 맞선 ‘3자 연합’ 중 한 곳이었다. 결국 조 회장이 승기를 잡으면서 반도그룹은 갖고 있던 주식 1075만주를 내놓았는데, 이를 사들인 기관은 LX판토스(256만주·3.83%)를 제외하고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사모펀드에 출자한 기업들은 대체로 오너가 조 회장과 친분이 있거나 사업상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들로 나타났다.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에는 이마트(1000억원)와 HD현대오일뱅크(500억원), 유진한일합섬(50억원)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반도그룹의 지분을 매입한 또 다른 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 코어그로쓰 일반사모투자신탁’이다. 2022년 8월 만들어진 이 펀드는 반도그룹이 청산한 한진칼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유진자산운용 상품과 달리 만기 시점을 따로 정하지 않은 개방형 펀드다. 이 펀드 역시 SK에너지(840억원), 현대차(600억원)·기아(400억원), ㈜효성(200억원), 삼구아이앤씨(100억원)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과 협력 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진칼 펀드의 최대 출자자인 이마트의 경우 한진그룹과 사업적으로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모회사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이 조 회장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펀드 설정 당시 150억원을 투입했고 이듬해 8월 85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1000억원을 굴리고 있다. 오는 12월 만기를 앞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투자 목적으로 들어간 것”이라며 “만기 시점이 되면 계속 투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는 대한항공에 항공유를 공급하는 등 한진과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회사들이다. 현대오일뱅크와 대한항공은 2021년 바이오항공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SK에너지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SK에너지가 펀드 투자에 참여한 2022년의 경우 석유 수주 총액(5조 4182억원)의 40%가량(2조 1007억원)이 항공사일 정도로 사업상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종합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삼구아이앤씨 역시 한진그룹 계열사에 인력 파견, 시설관리, 물류 지원 등 B2B 사업을 하고 있다. 만기를 앞둔 기업들은 고민에 빠졌다. 투자 목적으로 들어간 만큼 만기 시점에 맞춰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한진과의 관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2022년 8월 당시 6만원 안팎이던 한진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3만 5300원까지 오르며 수익률이 2배를 훌쩍 넘겼다. 특히 업황이나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의 고민은 더할 수밖에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원유를 정제해 만든 석유 제품을 팔 때 남는 이익) 약세와 석유화학 업황의 불황으로 최근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8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만기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재무적·영업적 관점을 모두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SK에너지 모회사 SK이노베이션도 주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SK온 등 7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SK온이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당장 급하진 않더라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황을 이겨 내려면 현금 지원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SK에너지가 투자한 펀드의 투자 환매 여부는 SK에너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SK온의 상장 실현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고,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고려하면 환매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펀드 환매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 ㈜효성 등 다른 출자자도 비슷한 분위기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주주까지 고려하면 회사 차원에서는 지금 파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다만 2022년 당시 기업들이 사모펀드에 들어간 것은 투자 목적뿐 아니라 한진칼과의 우호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상수관로 현대화 장기적 추진계획 필요

    임창휘 경기도의원, 상수관로 현대화 장기적 추진계획 필요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과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확대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6일(월) 열린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2024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상수관로 현대화 및 스마트화에 대한 경기도의 장기적인 추진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2028년 종료 예정인 국비 보조 상수도 현대화 사업 이후의 대응 방안을 질의하며, “상수관로 현대화를 통해 ▲유수율 저감에 따른 생산원가 절감, ▲수질 개선을 통한 주민 신뢰도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국비 사업이 종료 이후에도 해당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상수관로를 단순히 교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첨단기술 도입 초기에는 예산이 다소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유지ㆍ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확대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임창휘 의원은 “실증화에 참여하는 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만큼,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가 검증한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스페인에 방문한 한국 관광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이날 600명의 시위대가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거리에서 마주친 관광객들과 상점 유리창을 향해 물총을 쐈고, 호텔 앞에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루이뷔통 매장 앞에서 시위대의 물총을 맞은 한국인 관광객은 “우리를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들의 휴가는 나의 고통”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중심가를 지난 시위대의 행진은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경찰에 차단됐다. 스페인의 다른 관광지인 이비자, 말라가,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다. 마요르카에서는 시위대가 관광버스를 멈춰 세우고 조명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밀라노, 베네치아, 제노바, 팔레르모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제노바의 시위대는 시내 돌길에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며 소음을 내는 방식으로 관광객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 측은 “현재 관광 모델은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주택 위기와 같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관광객 대상으로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를 통해 임대보다 높은 이익을 얻게 된 집주인들이 임대를 중단하거나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고, 결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거주지가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인구가 160만명이지만, 지난해 관광객 수는 2600만명에 달한다. 관광객 수를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쫓겨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위대의 주장이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8년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임대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치아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에 대한 입장료를 도입했고, 그리스 산토리니와 벨기에 브뤼허도 규제를 도입했다. 올해 유럽에서 관광객들의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380억 달러(약 114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스페인에서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2%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인 선호 관광지 日도 ‘오버 투어리즘’ 문제에 몸살최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국내 유명 관광지를 꺼리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시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토 시내 호텔에 머무른 일본인의 총숙박 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나 줄었다. 유명 관광지인 교토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토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해 관광객수 동향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사찰인 긴카쿠지(金閣寺·금각사)를 찾은 외국인은 1년 전보다 29% 늘었지만 일본인은 19% 줄었다. 닛케이는 “이런 현상은 교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예약 어려움, 숙박료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으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 기피를 한층 더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2030년 방일 여행객 목표를 지난해의 1.6배인 6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오버투어리즘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는 관광객 총량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이 제휴 관계인 프랑스 르노 주식 일부를 매각해 신차 개발에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16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보유 중인 르노 지분 15% 중 5%를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1000억엔(약 9500억원) 규모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닛산은 르노와 상호 출자 지분을 15%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의 제휴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보유 출자 지분을 낮추고 이 자금을 신차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닛산의 몰락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팔 만한 신차가 없다’는 것이다. 닛산의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은 334만대로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 BYD(427만대)보다 적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신차가 닛산의 부흥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에스피노사 사장은 르노 주식을 일부 팔더라도 양사 간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자회사 닛산차체의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쇼난공장이 대상이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전날 보도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옷파마 공장과 관련해 “생산, 연구, 시험 등 기능별로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1년 조업을 시작한 옷파마 공장은 ‘노트’ 등을 생산하는 닛산 주력 공장으로 약 3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는 옷파마 공장에 대해 “테스트 코스와 차량 시험 시설 등이 있지만, 그것은 공장과 관계가 없다”며 생산 시설의 문을 닫더라도 다른 시설은 기존처럼 운영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닛산이 일본 공장을 폐쇄하면 2001년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 공장 문을 닫은 이후 24년 만이 된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해 “현재 보유 자금 등 유동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재건 중인 다른 회사들과 자본 제휴를 맺는 것에 대해서는 “닛산이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닛산에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도 “우선 스스로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708억엔(약 6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산 그룹의 내년 만기 도래 부채는 약 56억 달러(약 7조 7000억원)로, 1996년 이래로 가장 많다.
  • 美,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황금주’로 경영 족쇄 채워

    美,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황금주’로 경영 족쇄 채워

    일본제철이 1년 반의 진통 끝에 US스틸 인수를 위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냈다. 하지만 인수액이 당초보다 10배 이상 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고, 승인 조건으로 체결한 ‘국가안보협정’으로 미 정부의 경영 간섭 여지를 남겨 향후 경영 안정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일본제철은 141억 달러(약 19조 2860억원)를 들여 US스틸을 완전히 자회사화하는 인수 절차를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내렸던 인수 중단 명령을 수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이 발행한 ‘황금주’를 미 정부에 무상 제공하고, ‘국가안보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황금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1주만으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이나 생산 재편 등 주요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협정에는 일정 기간 해고와 공장 폐쇄를 제한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미국 국적자로 구성하는 등의 추가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카와 도모히사 일본 민간연구소 니혼소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이니치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압력을 가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제철 측은 “황금주는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며 의결권 100%를 확보해 경영 자율성은 보장된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주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지층의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일본제철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일본제철은 인수 대금 외에도 2028년까지 110억 달러(15조 458억원)를 미국 내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시장 내 기반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매물로 나온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중국 철강업체의 저가 제품 파상 공세로 내수시장의 성장 여지가 줄어든 반면, 미국은 철강 수요가 일본의 1.7배에 달하고 자급률은 70%에 불과해 시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인수 계획은 지난해 대선을 의식한 전현직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거래 시한을 나흘 앞두고 입장을 바꿔 극적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 US스틸, 일본제철 품으로...트럼프 ‘황금주’로 경영 간섭 나설까

    US스틸, 일본제철 품으로...트럼프 ‘황금주’로 경영 간섭 나설까

    일본제철이 1년 반의 진통 끝에 US스틸 인수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하지만 인수액이 당초보다 10배 이상 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고, 승인 조건으로 체결한 ‘국가안보협정’으로 미 정부의 경영 간섭 여지를 남겨 향후 경영 안정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일본제철은 141억 달러(약 19조 2860억원)를 들여 US스틸을 완전히 자회사화하는 인수 절차를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내렸던 인수 중단 명령을 수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이 발행한 ‘황금주’를 미 정부에 무상 제공하고, ‘국가안보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황금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1주만으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이나 생산 재편 등 주요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협정에는 일정 기간 해고와 공장 폐쇄를 제한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미국 국적자로 구성하는 등의 추가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카와 도모히사 일본 민간연구소 니혼소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이니치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압력을 가해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제철 측은 “황금주는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며, 의결권 100%를 확보해 경영 자율성은 보장된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주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지층의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일본제철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일본제철은 인수 대금 외에도 2028년까지 110억 달러(15조 458억원)를 미국 내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시장 내 기반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매물로 나온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중국 철강업체의 저가 제품 파상공세로 내수시장 성장 여지가 줄어든 반면, 미국은 철강 수요가 일본의 1.7배에 달하고 자급률은 70%에 불과해 시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인수 계획은 지난해 대선을 의식한 전·현직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거래 시한을 나흘 앞두고 입장을 바꿔 극적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 “양방향 자유롭게”… 국내 첫 섬심정류장·양문형버스 도입한 BRT 서광로 구간 개통

    “양방향 자유롭게”… 국내 첫 섬심정류장·양문형버스 도입한 BRT 서광로 구간 개통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BRT 서광로 3.1㎞ 구간에 대한 본격 운행에 들어간 바 있다. 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도민 불편 해소와 보행권 보호, 보행자 중심 설계, 도시 경관 유지 등을 고려해 기존 상대식 정류장 대신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 모델로 전면 재설계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정류장 설치 면적이 약 40% 줄고 공사 기간은 25% 단축됐으며 사업비 또한 22% 절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들의 환경과 보행권 확보 해법으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도입했다”며 “도민 목소리에서 출발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전국 최초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재 14% 수준인 버스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28년까지 고상형버스에도 양문형 버스를 도입해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주형 BRT는 정류장 면적 축소, 인도 확보, 가로수 보호, 공사비 절감 등 여러 장점을 가진 혁신 모델로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혁신 사례”라며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교통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향후에도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통해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고급형 BRT를 지속 확충하는 등 친환경·사람 중심 교통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무엇보다 버스 주행 속도가 43% 빨라져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구간별로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 버스 운행속도는 개통전 가로변 차로 시속 10㎞에서 개통 후 시속 13.2㎞로 32% 빨라졌으며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개통 전 시속 11.7㎞에서 개통 후 시속 17.9㎞로 5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고등학생 통학 부담 해소 시급…전농중 일반고 전환해야”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고등학생 통학 부담 해소 시급…전농중 일반고 전환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일반 고등학교의 불균형적인 배치문제를 제기하고, 개축 예정인 전농중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였다. 남궁 의원은 “현재 동대문구에는 고등학교 11개소가 있지만, 일반고는 6개소에 불과하고, 이 중 공립 일반고는 단 2개소뿐”이라며 “특히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고가 부족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이 중랑구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저하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농동·답십리동 일대에는 일반고가 사립여고 1개소로 매우 부족해 해당 지역 남학생들이 일반고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농중학교가 2028년부터 개축되어 2031년 재개교를 앞둔 점에 주목했다. 전농중학교는 전일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2031년 시점에는 중학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남궁 의원은 전농중을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다른 중학교의 적정 학생수와 학급수 유지, 해당 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거리 단축, 공공의 교육서비스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언급했으며, 특히 전농동과 답십리동 지역은 재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학생 수 증가 가능성도 강조하였다. 그러나, 교육감은 교육청 추산 재개발 및 정비사업으로 증가예상되는 고등학생수는 200여명으로 예측되어 일반고 신설기준에 미달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남궁 의원은 “지난 5월 16일 동대문구와 교육감 간담회에서도 전농중학교 일반고 전환 건의가 있었으나, 교육청은 항상 형식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교육청은 동부학군 전체로만 판단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학생의 입장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궁 의원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금호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등에서 신설 고등학교 사례가 있듯, 전농동 60번지 일대, 전농 8·9·12구역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동대문구에서도 일반고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교육청의 유연한 사고와 학생 중심 정책, 지역 현황을 반영한 학교배치 계획을 요구한다. 전농중학교 개축 후 공립 일반고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재검토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투수 김광현이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최정(302억원·SSG)과 양의지(277억원·두산 베어스)에 이어 다년 계약 총액으로 리그 역대 3위에 올랐다. 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좌완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07년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한 구단에서만 뛰었다. 이번 계약기간을 채우면 18시즌을 SSG 소속으로만 뛴 선수가 된다. 김광현은 2017년엔 구단과 4년 총액 85억원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시즌은 2020년에 MLB로 떠나면서 연봉 15억원을 받지 않았다. 이어 2022년 한국으로 돌아와 4년 151억원에 합의했다. 김광현은 복귀 첫 정규시즌에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 맹활약하며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나는 김광현은 올해 30억원을 받으면서 리그 최고 연봉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SSG의 주장을 맡아 선발진의 한 축으로 13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16시즌 통산 성적은 400경기 174승104패 평균자책점 3.35다. 김광현은 “상징적인 목표는 언제나 200승이었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을 설정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 이후 가치를 다시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그 누적 기록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광현은 다승 부문에서 송진우(210승·은퇴), 양현종(183승·KIA 타이거즈)에 이어 3위이고, 탈삼진(1953개)도 양현종(2129개), 송진우(2048개) 다음으로 많다. 통산 소화 이닝(2249이닝)도 개인 통산 4위다. SSG 관계자는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선수 본인의 동기 부여와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맞아 계약했다.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김광현과 함께 2028년 청라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그가 2년간 부담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 장기적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골’ 음뵈모 키운 프랑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으로…새 페르소나 손흥민, 주장 유임될까

    ‘20골’ 음뵈모 키운 프랑크 감독, 토트넘 사령탑으로…새 페르소나 손흥민, 주장 유임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랑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선임했다. 프랑크 감독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의 거취와 주장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남는다면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처럼 에이스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8년까지 프랑크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해 기쁘다”고 밝혔다. 덴마크 출신인 프랑크 감독은 2016년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던 브렌트퍼드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8~19시즌 챔피언십 11위였던 브렌트퍼드를 2년 만에 3위에 올려놨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74년 만에 EPL로 승격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EPL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하위권 전력이라 평가받았던 브렌트퍼드는 2021~22시즌 13위(13승7무18패)에 오른 뒤 다음 시즌엔 9위(15승14무9패)로 뛰어올랐다. 2023~24시즌엔 16위(10승9무19패)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다시 10위(16승8무14패)로 시즌을 마쳤다. 17위 토트넘(11승5무22패)보다 승점이 18점이나 많았다. 선수를 키워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프랑크 감독은 2019년 20세였던 음뵈모를 영입해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골(7도움)을 몰아친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는 중이다. 19골을 기록한 요안 위사 역시 프랑크 감독의 지도 아래서 한 단계 도약했다. 토트넘 구단은 “프랑크 감독은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선수단을 길러내는 능력이 검증됐다”며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켜 오랜 기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토트넘은 리그 성적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과 결별하면서 “지난 시즌 리그 성적이 역대 최악이었다. 부상자가 많았고 UEL이 우선이긴 했지만 우승의 기쁨에 취해 결정할 순 없었다.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 청주시 신청사 다음달 중순 착공..2028년 10월 준공

    청주시 신청사 다음달 중순 착공..2028년 10월 준공

    충북 청주시의 숙원사업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다음 달 중순쯤 상당구 상당로 옛 청주시청 터에서 신청사 공사가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28년 10월 말이다. 3413억원이 투입되는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 8572㎡, 전체면적 6만 1752㎡ 규모로, 시청동(지하 2층, 지상 12층)과 시의회동(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두 건물의 2층 부가 다리로 연결된다. 신청사는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도 구현한다.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을 현대 건축에 녹여내 ‘청주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 배치도 눈에 띈다. 1~2층에 민원실,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자리 잡는다. 12층에는 도시를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주차는 844대가 가능하다. 신청사 건립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지 안에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의 철거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청주병원의 경우 소송까지 가는 등 진통 끝에 자진 철거로 일단락됐고, 본관동은 본관 기록을 디지털로 남기고 상징 구조물을 복원·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 정서를 존중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 도시의 심장으로서 신청사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 공간이,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준호 “VIP 서비스·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의 성공 전략”

    정준호 “VIP 서비스·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의 성공 전략”

    세계 백화점 경영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백화점 사업에서 VIP 고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VIP 서비스 강화를 롯데백화점의 주요 성장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정 대표는 12일 롯데백화점이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공동 개최한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행사에서 “상위 5% 고객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한다”며 VIP를 겨냥한 브랜드 협업과 문화 경험 제공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까르띠에, 불가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높은 성과를 올린 ‘하이 주얼리 페어’, 소믈리에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팝업스토어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잠실점의 경우 지난해 포켓몬타운 등 340여개의 팝업스토어를 연 덕에 지난해 고객수가 2019년에 비해 28% 늘었다. 정 대표는 2028년 잠실점이 매출 4조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2021년 서울 영등포구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을 한국 백화점의 진화 사례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더현대서울이) 기존 백화점과 다르게 1층과 6층 공간을 쇼핑몰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공간 혁신을 꾀한 건 유통 혁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존경을 표하며 서로 배울 점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롯데백화점이 진행 중인 잠실점 리뉴얼이 더현대서울이 만들어낸 진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잠실점은 1988년 개점 후 처음으로 올해부터 본관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저항의 리더 된 주지사 뉴섬…LA發 ‘반트럼프 전선’ 확산

    저항의 리더 된 주지사 뉴섬…LA發 ‘반트럼프 전선’ 확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엿새째 이어진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11일(현지시간)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효되면서 잠시 진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미 국토안보부 요원의 시위대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진 데다 오는 14일 워싱턴DC를 제외한 미 전역에서 최대 1800여건의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반트럼프 시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캐런 배스(왼쪽) LA 시장은 이날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통행금지령이 효과적이었다”며 “어젯밤(10일)에는 약탈이나 공공시설 파괴 행위가 없었다”고 말했다. LA 당국은 시위가 집중된 다운타운 내 2.6㎢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금령을 발령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이날 ‘노 킹스’(No Kings)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14일 미 전역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시위 홍보에 주력했다. 더힐은 이 사이트의 지도에 표시된 지역들을 바탕으로 워싱턴DC를 제외하고 1500여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집계했다. CNN은 1800여건의 시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위대 과잉 진압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미 방송 뉴스와 소셜미디어(SNS)에는 LA 보일하이츠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승용차 한 대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들이받으며 막아선 뒤 남성 운전자를 내리게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은 처음엔 강도 사건으로 알려졌으나 미 국토안보부는 엑스(X)에 영상을 게시한 뒤 “관세국경보호국(CBP) 요원을 때린 폭력적인 폭도를 표적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은 남성 체포 당시 차 안에 그의 배우자와 카시트에 어린 자녀가 타 있었다고 전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이날 상원 예산소위원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적 침공’ 발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공개적으로 이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LA 시위를 통해 민주당 출신인 개빈 뉴섬(오른쪽)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는 ‘저항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전날 뉴섬 주지사는 성조기 앞에서 “지금 민주주의가 공격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TV 연설을 했다. 정치권에서는 뉴섬 주지사의 연설 내용을 두고 “2028년 대선 출정식을 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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