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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The 경기패스, GTX까지 할인 가능한 유일한 교통카드”

    김동연 “The 경기패스, GTX까지 할인 가능한 유일한 교통카드”

    GTX A노선 수서~동탄 개통 하루 앞두고 동탄역 현장 점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교통카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두고 29일 화성 동탄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The 경기패스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교통카드”라며 “일반 시민은 20%, 청년은 30% 그리고 저소득층은 53%까지 되돌려 주는 카드로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이후 같은 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 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GTX A 전체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사업비는 5조 7천421억 원이다. 이 중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의 역은 수서, 성남, 용인(6월부터 정차), 동탄 등 4곳이다. GTX A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올해 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GTX개통에 따라 현재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걸리는 수서~동탄간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된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의 GTX 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 환급 적용 시점은 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다. GTX A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1600가구 대단지로 재탄생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1600가구 대단지로 재탄생

    1960~1970년대 강남 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서울 서초구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 ‘성뒤마을’이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은 수십년에 걸친 난개발로 경관 훼손,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지난 2017년 9월 지구지정 및 2019년 1월 지구계획 승인 시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은 용적률 160%, 최고 7층 이하로 결정됐다. 하지만 위원회는 효율적 토지 활용 및 우면산 경관, 주변개발지 현황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 없이 용적률 200%, 평균 15층 이하로 조건부 변경 결정했다. 공급되는 세대수는 당초 813가구에서 1600가구로 늘었다. 추가로 공급된 787가구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공주택단지 900가구(임대 590가구, 분양 310가구), 민간주택단지(매각) 700가구다. 특히 SH공사가 공급하는 A1블럭은 행복주택, 장기전세, 공공분양 주택을 ‘소셜믹스’로 공급하고 임대주택 공급 평형을 당초 30․36㎡에서 31~59㎡로 확대한다. 자재고급화 등 고품질 및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시민의 주거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변경 승인 이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를 완료해 2025년엔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 2028년엔 시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뒤마을은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주거기능을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그동안 닫혀있었던 마을의 ‘열린 네트워크 단지’로 재탄생시켜 창의·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백년주택’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사설] 기업 “과감 투자”, 정부 “규제 혁파”… 신속한 추진을

    [사설] 기업 “과감 투자”, 정부 “규제 혁파”… 신속한 추진을

    LG그룹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2조원을, 현대차그룹은 3년간 68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최근 내놨다. 어제는 기업과 지역에서 2026~2041년 47조원 규모로 추진하려는 사업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방안을 정부가 내놨다. 경제활력과 국민 편익을 높이려면 민간 투자뿐 아니라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민관의 공동 보조가 차질 없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LG는 투자액의 절반 이상인 56조원을 그룹의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인공지능, 바이오, 청정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도 투자액의 약 절반인 31조원을 전기차 전환과 배터리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에 투자, 글로벌 톱3의 전기차 기업을 꿈꾼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이들 기업의 과감한 투자로 각각 4만, 8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규제에 발목을 잡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정부가 면밀히 살펴야 할 대목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47조원대의 민간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어제 47조원대의 2차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일부 중복 사업을 제외하면 90조원 규모의 민간 및 지역투자 활성화 지원책으로, 각종 규제와 행정절차, 그리고 인프라 부족과 같은 투자의 걸림돌을 선제적으로 없애는 조치들이다. 산업집적법을 고쳐 1조 8000억원 규모의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와 1조 5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 증설 투자를 촉진하고, 행정절차를 과감히 단축해 포항제철이 20조원을 들이는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을 뒷받침하기로 한 것 등이 사례다. 그 자체로 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규제혁파의 속도를 높여야 할 일이다. 미래산업 주도권을 놓고 지구촌은 전쟁 중이다. 반도체만 해도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미 의회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중국 기업인 틱톡을 옥죄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 우리 정부와 국회도 국내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합심해야 한다. 글로벌 전쟁에 여념이 없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특혜라는 시각으로 접근해선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민간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신속하고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철폐 노력도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이다.
  • “런던아이 비켜”… K대관람차 ‘트윈아이’ 2028년에 탄다

    “런던아이 비켜”… K대관람차 ‘트윈아이’ 2028년에 탄다

    서울의 초대형 랜드마크가 될 대관람차 ‘트윈아이(Twin Eye)’(가칭)가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진 2028년에 완공된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에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을 추진해 민자 적격성 조사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완공 시점을 9개월 이상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서울트윈아이SPC주식회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지름 180m, 1440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를 짓는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상 행정절차에 36개월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민자 적격성 조사에만 최소 1년, 민간투자사업 심의에 3개월, 제3자 제안공고에 3개월, 실시협약 체결 등에 최소 6개월이 걸린다. 정부는 이를 총 행정절차 기간을 27개월로 9개월 단축해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완공 목표 시점도 2029년에서 앞당겨져 2028년 하반기에는 트윈아이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트윈아이는 세계 최초로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 형태로 들어선다. 지름 180m 대관람차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인두바이’(258m)보단 작은 규모이지만, 원형 고리 안에 살이 없는(Spokeless) 디자인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135m)보단 45m 더 크다. 관람차에 설치될 캡슐은 모두 64개로 144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트윈아이가 지어지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산시, 유학생 확대로 대학 위기 극복…2028년까지 3만명 유치

    부산시, 유학생 확대로 대학 위기 극복…2028년까지 3만명 유치

    부산시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을 유치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나선다. 부산시는 28일 지역대학, 산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전충환 부산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확대와 교육 여건 향상,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1만 3000명 수준은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수를 2028년까지 3만명으로 늘리고, 이 중 이공계 유학생 비율을 현재 12%에서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현재는 유학생이 취업·구직 비자를 받는 경우가 22%에 그치는 데, 앞으로는 4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로 육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유학생을 유치할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대학, 산업계, 정부 부처,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 구축한다. 미국 LA, 일본 오사카, 중국 상해와 청도,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와 교육부 한국교육원에 설립되는 ‘유학생 유치센터’를 통해 유학생 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올해 해외 유학생 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부산 유학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대학과 기업을 알리고, 시의 유학생 지원 사업도 소개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형 유학생 유치 장학금’을 신설한다. 선발된유학생 6명에게 1인당 400만원 한도로 항공권, 체류비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향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스터디 인 부산 센터’도 구축한다.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문화 이해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비자 제도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관계자에 대한 비자 교육도 지원한다. 부산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이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계약학과 개설도 추진한다. 공부를 마친 유학생이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현장 실습제도 도입한다. 우선 조선기자재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제를 도입하고, 향후 분야를 확대한다. 시는 또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유학생이 구직 비자로 동일 기업에서 인턴을 하는 경우 현재는 6개월 일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을 연장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인구 감소지역인 서구, 동구, 영도구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위기는 지역 소멸과도 연결되는 만큼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함께 유학생 유치 양성 문제를 다뤄야 한다. 유학생들이 졸업한 후 본국으로 떠나지 않고 부산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 지속가능발전 청사진 제시

    중랑, 지속가능발전 청사진 제시

    서울 중랑구가 지난 25일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제·사회·환경·협치 등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2045년까지의 기본 전략과 2028년까지의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 비전을 토대로 5대 추진원칙, 17대 목표와 17개 추진과제, 43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논의된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주요 목표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자립과 상호돌봄 강화 ▲주거-여가-운동이 어우러진 건강돌봄 도시 조성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소비로 탄소중립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활력있는 지역사회 조성 ▲사람·자연·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소통과 협치를 통한 2045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이 제시됐다. 구는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안을 다음달 안으로 확정 짓고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중랑의 환경을 보전하고, 구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랑의 지속가능발전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 LG “5년간 100조 국내 투자”… 미래 기술 ‘ABC’ 선점 나선다

    LG “5년간 100조 국내 투자”… 미래 기술 ‘ABC’ 선점 나선다

    LG그룹이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이 중 절반은 이른바 ‘ABC’ 분야로 불리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더불어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LG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투입될 102조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에 해당하는 약 56조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는 2022년 전략보고회에서 2026년까지 5년간 국내에만 106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하면 투자액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 분야나 연구개발에 대한 비중은 높아졌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권봉석 ㈜LG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AI의 보편화·일상화, 탈탄소 전환 등 산업의 변곡점들이 뚜렷해지면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018년 취임 이후 ABC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이다. LG AI연구원은 출범 1년 만에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선보이는 등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설립 당시 70여명이었던 연구 인력은 현재 270명으로 늘었다. 바이오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구 회장 취임 이후 해마다 R&D 투자를 늘려 오고 있는 LG화학 생명과학본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매출 1조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는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4000억원 규모의 희귀비만증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LG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탄소 저감 등을 위한 클린테크 사업도 육성 중다. 계열사별 클린테크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도 정비하고 있다.
  • ‘스위치 온 광명’ 정원도시 조성 속도 낸다

    ‘스위치 온 광명’ 정원도시 조성 속도 낸다

    경기 광명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원도시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연구보고서를 검토했다. 이 연구용역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 착수했다. 용역보고서는 광명시 정원도시 기반환경과 여건을 분석해 문화, 관광, 정원 등 지역 인프라에 적합한 정원도시 기본구상안과 세부 추진 전략을 담았다. 보고서는 ‘정원’을 광명시의 모든 것을 담는 그릇에 빗대어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 도시와 공동체가 상호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청사진으로 삼았다. 정원도시의 슬로건은 ‘스위치 온(Switch on) 정원도시 광명’을 제시했다. ‘광명시의 빛을 켜다’라는 의미와 ‘정원도시를 통해 변화할 광명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정원도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는 ‘공생’을 꼽았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둘레길, 띠녹지, 교통섬, 자전거도로, 공동정원, 공생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정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민정원사 양성, 마을정원 가꾸기, 나무심기, 탄소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덧댔다.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을 준비하는 기반 조성기로 정했다. 이 기간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정원축 및 가로정원 조성, 수변공간 정원환경 인프라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다양한 도시개발에 맞춰 정원을 조성해 수도권의 중심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확산기로 삼았다. 2034년부터 2038년까지는 시민 중심으로 정원도시가 자립화하며, 정원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는 정원도시 안정 및 완성 시기로 설정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원도시는 도시를 가장 아름답게 가꾸고 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정원도시를 풍부한 내용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모든 시민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마을 정원, 꽃길, 수직정원 조성,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 꾸준하게 정원도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의료 대란 사태 장기화에 주목받는 ‘제2진주의료원’

    장기화하는 의료파업에 ‘공공의료’ 중요성이 대두하자 경남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제2 진주의료원이라 불리는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은 지난달 경남도의회가 병원 터 매입 등이 담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도의회는 적자 경영 우려 등을 이유로 진주병원 건립안을 부결시켜왔는데 우주항공청 개청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공공병원 설립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지역사회 요구를 받아들여 세번 만에 안건을 통과시켰다. 진주병원은 2013년 강제 폐업된 옛 진주의료원을 대체해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진주권역 공공의료를 담당한다.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터에 지하 2층~지상 7층 전체면적 3만 1150㎡ 규모로 짓고, 내과·산부인과 등 9개 필수 과목을 포함한 18개 진료과와 300병상을 둘 예정이다. 건립 사업은 2021년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지난해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도 통과했다. 사업비는 2020년 기준 1578억원(국비 659억원·도비 919억원)으로 전망됐다. 경남도는 5월 추경에서 설계비 30억원과 토지 매입비 63억원을 확보해 건립 고삐를 당긴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26일 “예산 확보 후 공모를 거쳐 설계자를 선정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물가변동률 등을 반영해 사업비를 다시 산정하고 기재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도의회가 주문한 수익 창출·우수 인력 확보 방안 마련도 지속한다. 단계적인 병상 운영으로 초기 비용 절감, 건강검진·인공심장 등 전문 진료센터 운영, 병원 기능 일부 위탁, 장례식장 등 운영 등이 방향이다. 설립 추진단 구성, 의사직 진료 성과 보상 제도 도입, 시니어 의사 채용 등도 검토한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기재부 협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진주병원은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개원은 2028년 상반기로 점쳐진다.
  • AI산업벨트의 핵심 ‘북수원 테크노밸리’ 만든다

    AI산업벨트의 핵심 ‘북수원 테크노밸리’ 만든다

    경기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인공지능(AI) 지식산업 벨트’로 개발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에 있는 테크노밸리들과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지하철로 연결돼 하나의 둥근 벨트를 이루면서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1월 발표한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길 수 있는 2번째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된다.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00호의 주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대표 복지정책인 ‘360도 돌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경기 RE100(재생에너지 100%) 탄소중립타운으로 조성된다. 태양광과 지열 등을 이용해 제로 에너지 빌딩을 짓고, 일터와 삶터가 같아 출퇴근에 따른 교통 탄소도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면적은 15만 4000㎡이며, 총사업비는 3조 6000억원 규모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약 8400억원을 현물출자하고, GH가 시행한다. 경기도는 오는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로 의견을 모은 뒤 연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건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말 첫 삽을 뜨고 2028년 완공이 목표다.
  • 국내 물 산업 약 50조원…시설 노후화로 건설업 매출 상승

    국내 물 산업 약 50조원…시설 노후화로 건설업 매출 상승

    국내 물 산업 규모가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물 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물 산업 매출액은 49조 6902억원으로 전년(47조 4220억원)보다 4.8%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2150조 6000억원)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 규모는 물 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이 26조 7401억원으로 53.8%를 차지한 가운데 물 산업 관련 건설업이 14조 3179억원,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4조 3728억원, 과학기술 및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 4조 259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물 산업 관련 건설업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7.2%)으로 상승했다. 상하수도 시설 노후화 등으로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 시설 투자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물 산업 사업체는 1만 7553개, 종사자는 20만 7774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 3.5% 늘었다. 물 산업 수출액은 2조 556억원으로 2021년(1조 9749억원)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물 산업 관련 제조업(1조 8148억원)과 건설업(1421억원)이 전체의 95.2%를 차지했다. 미국·독일 등 선진국의 기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교체·보수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국내 물 산업 사업체는 454개로, 제조업 분야가 412개로 가장 많았다. 정부는 제2차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물 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6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물 산업 사업체를 비롯해 매출·수출액 등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물 산업의 성장 흐름이 양호하다”라면서 “중소 물 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 AI산업벨트의 핵심 축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경기도 AI산업벨트의 핵심 축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15만 4천㎡ 전체 면적 약 64만㎡ 규모···2028년 말 준공 목표 과천ㆍ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 조성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 지식산업 벨트 구축, 경기 두 번째 기회타운,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스 최초 구축, RE100 탄소중립 타운 조성 등이 핵심이다. 먼저,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로 조성된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완성된다. 다음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 아래 추진된다. 경기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전체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 지분 적립형 주택 1천 호 등 모두 5천 호를 공급하고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들어선다. 또, 경기 ‘360도 돌봄’을 단기 의료서비스와 통합하기 위한 ‘돌봄의료통합센터’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퍼센트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퍼센트 감축하겠다)을 실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면적은 15만 4000㎡이며, 총사업비는 3조 6000억 원 규모다. 사업 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는다. 도 자산을 현물로 출자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 부담은 없다. 경기도는 올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연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건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첫 삽을 뜨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 중랑천~연천 한탄강에 ‘수변 산책로’

    서울 중랑천~연천 한탄강에 ‘수변 산책로’

    서울 중랑천에서 경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하천길이 연결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총길이 255.69㎞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과 하천 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잇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양주 광사동과 마전동을 잇는 양주 광사천 2.33㎞와 남양주시 청학천 합류부에서 별내지구를 잇는 남양주 용암천 3.03㎞ 등 총 5.36㎞ 구간에 473억원을 투입해 단절된 하천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두 곳의 하천길이 연결된다면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와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가 연결돼 수변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등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의정부 중랑천·부용천, 백석천을 비롯한 양주 유양천, 남양주 봉선사천·마석우천 등 9개 하천 66.44㎞ 구간을 검토하고, 2028년부터 포천 영평천, 운학천·수입천 등 9개 하천 113.69㎞ 구간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하천길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북부지역을 방사형으로 잇는 대규모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동부와 서부권 하천도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재개발 완성단계에 올려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재개발 완성단계에 올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5일,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노원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이 2008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된 지 15년 만이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마을은 현재 거주 중인 87가구가 올해 이주를 완료하고, 2015년 초에 착공되어 2028년에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백사마을은 총 187,979㎡의 부지에 ▲건폐율 27.09% ▲용적률 196.45%가 적용돼 ▲지하 5층 ~ 최고 20층 높이로 ▲총 2,437세대의 명품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며 2016년 사업을 포기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 정상화에 참여하며 2021년 3월에서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서울시는 백사마을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백사마을 착공은 4~5년 더 늦어질 수 있었다. 서 의원은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백사마을 재개발’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리고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는 소통과 조율로 분양단지 우선 착공으로 정책방향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에는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로 자칫 관리처분계획를 다시 수립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 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예비후보)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시키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에 앞장섰다. 서 의원은 “이번 백사마을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계기로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원구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이 사업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계획 확정한 KF-21 향후 계획은

    양산계획 확정한 KF-21 향후 계획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계획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에선 2028년까지 보라매 40대를 생산하고, 2032년에는 120대까지 실전 배치해 노후화된 F-4와 F-5를 대체해 명실상부한 공군 주력 전투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지난 22일 회의에서 올해 6월까지 KF-21 20대 생산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내년 1월까지 추가로 20대를 계약하는 내용을 담은 ‘KF-21 최초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7조 92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보라매는 2016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착수한 4.5세대 전투기다. 2022년 시제1호기가 첫 시험비행을 성공했으며 지난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이며,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통합 전자전 체계 등을 갖췄다. 20대씩 나눠서 계약을 체결하는 건 지난해 한국국방연구원이 공대공미사일 무장 시험 등 성능 검증을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최초 물량을 40대에서 20대로 줄여야 한다’라고 결론 내린 사업타당성조사를 일부 반영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차질을 막으면서도 추가 성능 검증을 거치는 절충안인 셈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초도 양산 물량 40대를 2028년까지 양산해 공군에 인도한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력화를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어선 KF-21이 향후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걸림돌은 1조원 가까운 인도네시아 미납금 문제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이후 약 1조 6245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 받고,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현재 9911억원을 미납하고 있다. 양국 사이에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계약 자체를 파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 KF-21 올해 20대 우선 계약… “검증 시험 거쳐 내년 초 추가 20대 양산”

    KF-21 올해 20대 우선 계약… “검증 시험 거쳐 내년 초 추가 20대 양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최초 양산 계약 물량이 20대로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올해 6월까지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KF-21 20대 양산 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청은 공대공 무장 검증시험 등을 거쳐 내년 초에 추가 20대 양산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은 40대였지만 지난해 11월 한국국방연구원이 초도 양산 물량을 20대로 줄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업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내 최초 계약 물량을 20대로 축소했다. 국방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투기에 탑재하는 공대공 미사일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연계 검증시험 등이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초도 양산 물량 축소를 권고했다. 따라서 방사청은 초도 양산 물량 40대를 유지하면서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잔여 20대는 공대공 미사일 검증시험 후 계약하는 이른바 ‘20+20’ 양산계획을 마련했다. 공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KF-21 초도 양산 물량 40대를 전력화하고, 방사청은 2032년까지 추가로 80대를 생산해 총 120대를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KF-21 초도 양산 물량 40대 전력화에는 7조9200억원이 투입된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는 전력이다. 방추위에서는 이날 함대지탄도유도탄 국내 개발 관련 기본계획도 심의, 의결됐다. 함정에서 지상의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함대지탄도유도탄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한다. 방사청은 함대지탄도유도탄 개발에 성공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함정 탑재용 탄도미사일 개발 역량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대지탄도유도탄 개발에는 총 68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36년까지다. F-15K 성능개량 사업의 구매계획도 이날 방추위에서 확정됐다. F-15K 성능개량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15K 전투기의 임무능력 및 생존성 향상을 위해 레이다 등 핵심 구성품의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이 사업을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F-15K 성능개량을 통한 신속, 정확한 표적식별 및 타격 능력 향상, 안정적 운영 여건 마련으로, F-15K가 장거리 임무 능력과 무장 탑재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해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F-15K 성능개량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38900억원이 투입된다.
  • GTX-A 수서~동탄 요금 4450원… ‘지하 6층’ 동탄역 환승하는 데 5분

    GTX-A 수서~동탄 요금 4450원… ‘지하 6층’ 동탄역 환승하는 데 5분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성인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출퇴근 직장인이 K-패스 할인을 받으면 3560원에 동탄에서 수서까지 약 34㎞ 구간을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GTX-A 노선 중 먼저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의 기본요금이 3200원이며 5㎞마다 250원(10㎞ 초과 시)이 더해지는 구조라고 요금체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GTX-A 1단계 노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6월 개통), 동탄역 등 4개 역에 선다. GTX-A의 출근 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 평균 배차 간격은 17분이다. GTX-A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해 실제 요금은 더 저렴하게 된다.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활용할 경우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번 넘게 타면 일반인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 207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씩 추가 할인된다.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50%), 청소년(10%), 경로(30%), 장애인·유공자(50%)는 K-패스 없이도 GTX-A를 할인된 가격에 탈 수 있다. 최고 시속 198㎞로 달리는 GTX-A를 이용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요금이 3000원인 광역버스를 타면 약 75분이 걸린다. SRT는 1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지만, 7400원으로 훨씬 비싸고 환승 할인이 안 된다. 지하 대심도에 지어진 GTX-A는 승강장이 지하 40~50m 깊이여서 환승에 10분 넘는 시간이 허비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하지만 동선이 가장 긴 동탄역 지하 6층부터 지상 출입구까지 직접 걸어 보니 성인 걸음 기준 5분 정도 걸렸다. 수서역과 성남역은 3~4분이 걸렸다. GTX-A는 한 편성에 1062명(혼잡도 100% 기준)의 승객을 태우며 하루 이용객은 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12월 개통 예정이다. 삼성역 복합환승개발센터가 완성되는 2028년이면 완전 개통이 이뤄진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개최된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에 참석했다. 순찰정은 인명구조 핵심 장비로 한강경찰대는 총 7대의 순찰정(중형 4정, 소형 3정)을 보유하고 있으나 운용 기간이 평균 11.5년으로 내구연한 7년을 모두 초과하고, 노후화로 인해 긴급 출동 시 엔진이 꺼지는 등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23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안에서 소형 순찰정 교체로 편성된 3억원의 예산을 중형 순찰정 2대를 교체할 수 있도록 15억원으로 증액해 심의·의결했고, 본회의에서 13억원으로 편성·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강경찰대는 지난 2023년 8월 중형 순찰정 2정 건조에 착수했고, 지난 13일 준공 및 선체를 인수했다. 새로운 순찰정은 무게 4.2t, 길이 9.5m로 기존 순찰정보다 선미 공간 1.6배 확대, 엔진도 기존 500마력에서 600마력으로 강화하는 등 인명구조 ‘골든타임’에 보다 적합하도록 건조했으며, 전면부는 방현대(선박끼리 충돌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 등 재질로 만든 보호대)장치를 보강해 충격을 완화하고, 순찰정 내부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해 대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했으며, 나머지 순찰정도 2028년까지 차례대로 모두 중형 순찰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이날 진수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을 비롯한 구미경 위원(국민의힘·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국민의례, 한강경찰대 중형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 및 시설개선 계획 보고 후 계류장으로 이동하여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진수줄 커팅 후 순찰정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한강경찰대가 새로운 순찰정으로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한강경찰대의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올림픽 골프 금메달 1개 더 늘어난다…AP “2028년 LA에서 혼성 단체전 추가될 듯”

    올림픽 골프 금메달 1개 더 늘어난다…AP “2028년 LA에서 혼성 단체전 추가될 듯”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골프 종목에 남녀 혼성 단체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20일(한국시간) 올림픽 종목 추가에 관여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A 올림픽에서 골프 혼성 단체전을 도입하는 방안이 확정 단계”라면서 “이르면 다음 달 마스터스 대회 때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11일 개막한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는 남녀 개인전만 치러왔다. 올 여름 파리올림픽도 마찬가지다.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 올림픽 골프에 걸린 금메달이 3개로 늘어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평등 올림픽 정책의 하나로 육상, 수영, 양궁, 사격, 태권도, 유도 등에 혼성 단체전을 도입하는 등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혼성 경기를 늘리고 있다. AP 통신은 골프 혼성 단체전의 세부 일정과 경기 방식, 참가 팀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여러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각 60명이 나흘간 72홀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메달을 다툰다.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 개인전과는 별도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IOC가 하나의 경기를 통해 2개의 메달이 나오는 것을 지양하기 때문이다. IOC와 국제골프협회(IGF)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사이에 이틀간 혼성 단체전을 편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재 남자 경기가 목~일요일, 이어 여자 경기가 그 다음 주 목~일요일 진행되는 일정에서 남자 경기를 수요일에 앞당겨 시작하고 혼성 단체전을 일, 월요일에 치르며 이어 여자경기를 수요일 시작한다는 것이다. 경기 방식으로는 36홀 포볼(선수가 각자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또는 개인전에 포볼 또는 포섬(한 팀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을 더해 54홀 합계로 승부를 가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신혼부부들이 늙고 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4.0세, 여성이 31.5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 1.9세 상승했다. 초혼이 늦어지자 출산 연령도 높아졌다. 지난해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33.0세였다. 첫째 아이 출산 나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결혼을 미뤄 왔던 예비 부부들이 엔데믹과 함께 결혼을 하면서 지난해 혼인 건수는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하늘길이 막혀 급감했던 다문화 부부가 증가한 반면 내국인 결혼 건수는 되레 감소했다.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서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3700건으로 전년보다 2000건(1.0%)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 억눌려 있던 결혼 수요가 지난해 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의 신부’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지난해 처음으로 1~3월 월별 혼인 건수가 5월을 앞질렀다. 지난해 1월 혼인 건수는 1만 7900건, 2월은 1만 7800건, 3월은 1만 8200건에 달해 5월(1만 7200건)을 넘어섰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 건수가 늘어나며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혼인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며 20만건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임 과장은 “2021년부터 19만명대가 이어지고, 혼인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있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9700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18.3%) 증가했다. 내국인끼리의 결혼이 약 1000건 감소했다는 뜻이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전체 결혼의 10.2%를 차지했다.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다. 한편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중장기(2022~32)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에서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10년간 연 2.1%(2022~27)~1.9%(2028~32) 수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취업자 수 전망치의 약 3% 수준인 89만 4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연평균 8만 9000명꼴이다. 고용정보원은 “필요 인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1.9~2.1%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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