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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폴란드 “법치 준수 조건 빼라” 정치논쟁에 발목잡힌 EU 코로나기금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한 7500억 유로(약 985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출범이 헝가리와 폴란드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두 나라는 16일(현지시간) ‘법치주의 준수’와 경제회복기금 지원을 연계한 조항에 반발해 2021~2027년 EU 장기 예산안 및 기금 승인을 거부하며 강력 반발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두 안건은 회원국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헝가리와 폴란드는 이날 “EU가 사법부, 언론, 비정부기구 독립성 훼손과 관련해 공식 조사 중”이라는 점을 들어 거부권을 행사했다.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법치주의 준수 조항이다. 지난 7월 EU 회원국 정상들은 나흘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7500억 유로에 이르는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협상을 타결했는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주도로 ‘지원받는 국가는 법치주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단서를 단 것이 화근이 됐다. 우파 권위주의 정권이 득세한 동유럽 국가들은 합의 당시부터 ‘주권 침해를 빚는 독소조항’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국가 지도자들은 EU가 현금성 지원을 구실로 자신들의 국내 정치력을 옭아매려 한다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즈비그뉴 지오브로 폴란드 법무장관은 “법치주의 준수는 구실일 뿐이고, 제도적이고 정치적인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도 이날 메르켈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달한 메모에서 “법의 지배 조항은 회원국 간 신뢰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헝가리는 친정부 인물들이 언론 매체를 사들이거나 정부 비판적인 편집인을 해고하는 등 언론자유를 제한해 온 데다 입법부 장악 시도, 반이민정책으로 EU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폴란드 역시 재선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반동성애·여성 공약 및 언론자유에 재갈을 물린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반발에 대해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EU가 회원국에 나눠주는 금액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법치 준수 조건을 넣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원국들은 오는 19일 정상회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지만, 당장 해법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신속한 경제지원이 절실한 EU가 정치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축하·쾌유·추억들이 주렁주렁… ‘협치 열매’ 열린 마포 소원나무

    축하·쾌유·추억들이 주렁주렁… ‘협치 열매’ 열린 마포 소원나무

    “특별한 사연이 담긴 나무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심는 기념식수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유동균 마포구청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16일 마포구 성산완충녹지를 찾아 각각의 사연과 소원을 담은 특별한 이름표가 걸린 매화나무에 물을 주며 잘 자라도록 보살폈다. 이름표에는 ‘마포구민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지환이 나무야! 무럭무럭 자라렴’, ‘우리 가족 건강과 행복을 담은 소원나무’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곳은 미래 세대를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뜻을 함께하는 마포구 공무원들이 각각의 사연을 담은 매화나무 50그루를 심어 조성한 ‘머물고 싶은 매화의 숲’이다. 유 구청장이 기획한 출생·결혼 등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념나무를 심고 이를 지속적으로 가꾸며 미래의 꿈도 함께 심는 ‘1가구 1나무 심기 기념식수 사업’으로 조성된 숲이다. 참가자는 일년 내내 모집한다. 지역 주민이자 공무원인 박주영(43)씨는 “올해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코로나19로 입학식은 물론이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녀 안타까웠다”며 “대신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아이와 함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 심기에 참여하도록 기념식수를 기획했다. 마포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공기청정숲 마포 조성을 목표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27년까지 15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마포구는 현재까지 총 16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는 목표량 대비 33%를 달성한 수치다. 이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1가구 1나무 심기 기념식수 사업’으로 총 3만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 가운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는 목련을 심고 이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함께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던 주민과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못 하고 대신 나무를 심으러 왔다는 신혼부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뜻깊은 행사인 데다 최근 코로나19로 모임과 여행 등이 제한된 상황에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기념식수 사업에 관심이 높다. 유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는 민관의 협치를 보여 주는 대표 사업”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빈 땅마다 꿈을 담은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중기부 이전 대전시민 뜻 존중 약속받아…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배치”

    “중기부 이전 대전시민 뜻 존중 약속받아…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배치”

    구청장·시의회·시민단체 “반대” 목소리민주당 이낙연 대표 충청 현장최고위서“대전시민 의견 무시 일방적 이전 없을 것” 대전·세종은 하나…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철도·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 추진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51곳 취업 문 열려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에 대전시민의 뜻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 괴산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는 허 시장과 만나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중기부를 일방적으로 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중순 세종시 이전 의향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하자 반발 움직임으로 들썩이고 있다. 대전 5개 구청장 기자회견, 시의회 정부대전청사 앞 1인 피켓시위와 동시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인회까지 성명을 발표하며 중기부 이전 반대를 한목소리로 쏟아 내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9일 진영 행안부 장관에 이어 6일과 이날 이 대표를 만나 이전 부당성을 강조하며 중기부 사수에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허 시장은 “중기부 이전은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정면 배치된다. 내가 앞장서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오후 대전역까지 1.1㎞ 길이로 곧게 뻗은 중앙로가 한눈에 보이는, 옛 대전의 중심지였지만 쇠락한 구 충남도청(중구 선화동) 2층에 있는 대전시장 제2 집무실에서 허 시장과 인터뷰를 했다. 허 시장은 “내가 (유성구청장에서) 시장에 도전한 것은 원도심을 되살려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곳에 제2 집무실을 만든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매주 수요일 근무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원도심을 살리는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초선 시장으로 취임해 2년 4개월간 허 시장이 벌여 온 수많은 사업 가운데 향후 대전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얘기를 들었다. -중기부 이전 문제로 대전이 들끓는데 성과가 있었다. “시민, 시민사회단체, 여야 가리지 않고 분노해 성과가 좋았다. 대전시민 사랑 속에 청에서 부로 승격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대전 시민과 사전에 논의하거나 공감을 얻지 않았다. 서울과 과천 청사도 나뉘어 있는데 세종시로 가려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 거리도 대전과 세종은 30분밖에 안 돼 서울·과천청사보다 훨씬 가깝다. 정부대전청사에 부지가 대략 33만㎡(약 10만평)나 남아 있어 거기에 청사를 따로 신설해도 된다. 국가균형발전을 말하면서 지역에 자리잡은 부처를 옮기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 너무 답답한 처사이다. 더구나 정부의 계획에 따른 게 아니라 중기부 스스로 추진하는 점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다.”●“중앙로 원도심 되살려 옛 영화 재현할 것” -세종시와 갈등도 겪고, 협력하기도 하고 묘한 관계다. 석 달 전 허 시장이 통합을 제안했을 때 세종시가 거부감을 보였는데 지난 3일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을 맺어 진짜 통합이 가능한지 시민들이 궁금해한다. “국제적 행정도시 위상을 갖추려면 세종시 단독으로는 안 된다. 대전·세종은 하나이고, 나아가 충남과 충북까지 충청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인구 500만명으로 커져 충분한 자치 경쟁력을 갖는다. 수도권 과밀을 막고 지역 중심 성장을 통해 국가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를 고민하던 중 정부에서 지역중심 균형발전을 발표해 서둘러 통합을 제안했다.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이 통합에 나선 이유가 뭐겠나. 그전에 생활, 교통, 물류 등부터 통합돼야 하고 이번 상생협약도 그런 차원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과 연결하는 국가철도교통망 구축, 광역버스노선 확대, 미세먼지 공동 감시단 운영, 문화교류 등에 합의했다.” -최근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의 지속가능 발전 토대가 마련됐는데 확장성을 키우려면 어떤 공공기관이 좋은가. “대전역세권은 코레일 등과 연계된 철도·교통, 그리고 특허청과 관련한 지식산업 공공기관이 좋다. 연축지구는 과학기술 관련 기관이 오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연축지구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대덕특구 문지동과 직선도로가 개통된다. 두 원도심이 혁신도시로 개발되면 대전의 숙원인 동서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 엄청 해소될 것이다. 치밀한 전략을 세워 유치전에 나서겠다.” -허 시장이 정부 측과 담판해 혁신도시를 따냈다는 말도 들리던데 비하인드 스토리는. “혁신도시로 지정해 달라니까 ‘대전은 코레일 등 이미 공공기관이 많다’고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더라.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1기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154만명까지 갔던 대전 인구가 십수년 새 146만명까지 쪼그라들고 도시가 활력을 잃는데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청와대 비서실장, 민주당 대표 등 핵심 수반들을 찾아가 ‘대전이 버린 자식이냐’고 하소연하면서 혁신도시 대전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 때문인지 혁신도시 발표가 한 달쯤 늦어졌다. 대전은 엑스포 개최, 정부대전청사 이전 이후로 20여년간 (획기적 발전 전환점이) 아무것도 없다.”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의무화로 ‘신의 직장’ 문이 활짝 열렸다고 박수하고 있다.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공공기관 채용을 의무화할 수 있는데 그전에 성공시켰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충청권 대학 졸업생이 4개 시도 어느 공공기관이든 취업할 길이 열렸다. 충남·세종에 충북까지 광역단위 충청권으로 묶어 공략한 게 주효했다.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는 데도 이게 긍정적 효과를 미치지 않았나 싶다. 충청권 통합으로 의무채용 공공기관이 17개에서 51개로 늘어 매년 700~800명이 취업할 수 있다. 대전·충남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많이 내려오면 채용 폭이 더 커진다.” ●명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2022년 착공 -트램(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비법은. “트램이 1, 2구간으로 나뉘는데 가수원네거리에서 호남선과 이어지는 서대전네거리까지 2구간을 넣으면 예비타당성 조사 때 경제적편의성(BC)이 안 나온다고 1구간만 신청했더라. 그래서 2구간 5㎞까지 집어넣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정책연구원(KDI)를 찾아가 ‘대전 시민 전체가 혜택을 보는 방식’이라고 설득했다. 이런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순환선이 될 수 있었다. 테미고개 지하화도 꼭 성사시켜 2027년 개통하는 트램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임 첫 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장기 표류하던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을 공영개발로 전환한 것도 눈길을 끈다. “심사 통과는 한화 야구팬만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2022년 4월 착공하는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365일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어진다. 터미널도 공영개발로 하면 사업이 안정적이다. 10년 넘게 번번이 무산돼 시민을 실망시켰던 일은 이제 없다. 도심의 서부터미널 문제도 유성터미널 운영 시점에 통합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결정하겠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와 가까운 이곳 대전역~옛 충남도청 일대는 어떻게 바뀌나. “중앙로는 옛 중심지로 근대 100년의 역사가 배어 있다. ‘문화의 거리’와 ‘소셜벤처’ 중심지로 재창조하려고 한다. 대전역 혁신도시와 이어져 청년들이 사회·경제적 가치가 있는 벤처기업을 창업하기 좋다. 도청 앞 삼성·한화생명 빌딩을 매입해 벤처기업 인큐베이터로 활용할 생각이다. 2층 집무실에서 중앙로를 볼 때마다 ‘원도심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푼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2년 연속 1위, 양양에 들어서는 ‘오션스테이 양양’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2년 연속 1위, 양양에 들어서는 ‘오션스테이 양양’

    강원도 양양이 2년 연속 강원지역 내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8%(전년대비)를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한 토지는 모두 11만 8063필지(사유지 7만 3256필지, 국∙공유지 4만4807필지)다. 강원도 평균 변동률은 4.78%로, 이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높은 수치이다.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가 2년 연속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교통여건 개선 ▲해양레포츠로 인한 관광경기 활성화 ▲낙산도립공원 해제 등 호재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지난 2017년 서울~강릉간 KTX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졌고, 같은 해 서울과 강원도 동해안권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잇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이에 서울에서부터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2027년에는 춘천~속초 고속화철도가 추가로 개통 예정이다. 또한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기반으로 관광 관련 경기가 활성화된 것도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한 몫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양양군 관광객 수는 717만 6000명으로, 전년(681만 7000명)대비 35만 9000명 증가했다. 여기에 양양군 양양읍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하는 등 이른바 ‘서핑 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양군 내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군관리계획 변경 역시 양양의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가 지난 7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군관리계획변경 최종 결정 고시를 통해 건축규제를 완화하면서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즉, 대지 약 330㎡ 규모에 약 264㎡ 규모로 16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양양군 측에서는 주택 신축은 물론 콘도·호텔·상가 등 대규모 민자유치 및 투자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양양의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주)) 생활형 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이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산항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누릴 수 있으며, 죽도해변과 인접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수요자 대상에 맞춰 전용면적 21㎡부터 49㎡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총 462실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크린, 룸케어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세대 내에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 선호도가 높다. 거주지역과 주택소유에 상관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오션스테이 양양’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잘 나가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주목

    쾌적한 자연환경, 조망권 프리미엄, 여가활동 용이 등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은 물론 매매가 상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범어공원과 수성못 인근에 위치해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용 84㎡가 분양가보다 약 2억원 정도 오른 7억 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투자가치보다는 주거쾌적성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조망권은 물론 주거쾌적성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공원 인근 아파트들은 꾸준한 인기로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서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서측에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누리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조명 분수대, 무궁화 동산, 수상 데크 길 등 지난 6월 수변공사를 완료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게다가 단지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 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 입지에 지역 내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테크노폴리스 최초로 5~6Bay 및 펜트하우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중심상권을 바로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국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향후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조성 중이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에는 홍보관을 방문하거나 문의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건설, 창원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창원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최근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조감도)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주간사로서 공사비 70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을 신동아건설,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 18만 8429㎡(5만 7000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규모로 조성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2044가구다. 단일 단지로도 창원 내 최대 수준의 매머드급 단지다. 착공은 2024년 3월이며, 준공은 2027년 5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6일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등 리모델링을 포함한 도시정비분야에서 지난해 2조 7000억원 수주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 “中, 2035년 美 경제 추월위해 전략·제도 전면 정비”

    “中, 2035년 美 경제 추월위해 전략·제도 전면 정비”

    중국 공산당이 지난 29일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결산하며 ‘쌍순환’ 전략을 본격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를 선언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양회는 미국의 중국 압박 상황에서도 ‘두 개의 100년’(2021년 샤오캉사회 구축·2050년 다퉁사회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5년(2021~2025)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다. 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미국 경제를 넘어서고자 기존의 국가 발전 방식을 전면 재정비했다’고 볼 수 있다. 3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위원회는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중전회 결정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기자회견은 중국중앙(CC)TV로 생중계됐다. 왕샤오후이 중앙선전부 부부장은 이번 5중전회의 가장 큰 성과로 “앞으로 5년간 적용될 제14차 5개년 경제계획(14·5 규획)을 확정하고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왕 부부장은 “내수와 국제교류를 동시에 추진하는 ‘쌍순환’이 서로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는 새로운 경쟁 우위를 창출해 중국의 발전 안전성을 확보하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닝지제 국가통계국 국장은 ‘도시와 농촌 주민 간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14·5 규획은 인민 생활의 평균적인 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균형 발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회에서 공식화된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가 ‘2035년까지 경제력에서 미국을 앞선다’는 속내를 돌려서 표현한 것으로 전한다. 전 세계 주요 연구소들이 “2030년을 전후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중국의 목표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미중 신냉전 상황에서도 ‘2050년까지 미국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최강국이 된다’는 공산당의 최종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올해 5중전회는 ‘2035년 미국 추월’이라는 중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5년 계획 가운데 첫 번째 5년의 청사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집권해 임기 내내 중국을 악마화하며 제재를 가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구세계와의 단절’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새로운 국가발전 모델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이번 전회에 대해 “미국의 봉쇄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두 가지 도전에 대한 답안”이라면서 “중국은 이같은 리스크가 경제 사회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거나 억제할 자신이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전회에서는 ‘새로운 공업화’, ‘새로운 정보화’, ‘새로운 도시화’ 등 ‘새로운’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등장했다. 상투적 표현이기는 하지만 ‘미국과의 충돌’을 반영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스포츠나 대중문화 등을 산업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미국이 경제나 군사 등 ‘하드 파워’ 뿐 아니라 패션과 예술 등 ‘소프트 파워’로도 세계를 지배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볼 수 있다. 내수가 중심이 되는 ‘쌍순환’ 모델에서 스포츠와 대중문화는 의미가 크다. 미국에서는 가장 값비싼 TV 광고 시간은 미 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각국을 누비며 미국식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한다. 미국과 패권 경쟁에 나설 중국의 국력에 걸맞게 소프트 파워도 키워 중국 내수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2027년까지 국방을 현대화해 ‘강군’을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중국 공산당이 군의 현대화 관련 목표를 설정한 것도 처음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세계 패권국으로 가는 길에서 외부의 압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미군과 견줄만 한 강군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분석했다. 2035년까지 기본적인 법치국가의 틀을 갖추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는 ‘아직 중국은 진정한 법치국가가 아니다’라는 고백인 동시에 ‘2035년까지는 미국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법률·제도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 양회에서 홍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홍콩 명보는 “19기 5중전회 공보에서 홍콩은 마카오, 대만과 함께 단 한 차례 나왔다”고 보도했다. 명보는 “홍콩은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이 아니었다. 5년 전인 2015년에 열린 18기 5중전회 때와 대조된다”고 밝혔다. 중국 평론가 조니 라우는 SCMP에 “중국 지도부가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라는 홍콩 모델이 더 이상 성장에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4일 선전 경제특구 4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선전이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의 중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은 홍콩과 마카오, 선전을 포함한 광둥성 일대 9개 시를 묶어서 2035년까지 거대 경제개발권을 육성하는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방 자본을 끌어들이기 좋은 홍콩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것은 ‘반중 정서가 강한 이곳을 일부러 키울 필요는 없다’는 중국의 태도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사진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현장] 현대차 찾은 문 대통령…정의선에 “우리 회장님”

    [현장] 현대차 찾은 문 대통령…정의선에 “우리 회장님”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선 체제’로 거듭난 현대자동차 생산 현장을 찾아 한국판 뉴딜의 주력 사업인 미래차 개발 의지를 북돋웠다. 30일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를 타고 공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우리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나눴다. 취임 때부터 미래차 1위 국가를 목표로 내걸었던 문 대통령은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 등 총 17차례에 걸쳐 공식 석상에서 정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이 현대차 그룹 수장에 오른 이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서 정 회장에게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홍보모델이에요”라고 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도 현대차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울산시의 미래차 육성전략을 들은 뒤 연설에서 “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 ‘포니’가 여기서 태어났고, 공기청정기 수소차 ‘넥쏘’가 만들어진 곳도 이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사를 쓴 현대차”라는 말과 함께 직접 박수를 유도했다.이후 문 대통령은 정 회장과 함께 공장에 전시된 미래차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상용화) 할 수 있을 때가 언제인가”라며 2027년에는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에 정 회장은 “네 맞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비쳤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전기·수소차 극찬 “2025년까지 20조원 투자”

    문 대통령, 전기·수소차 극찬 “2025년까지 20조원 투자”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보급”“2027년 세계 최초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제치고 기업가치 1위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보급 확대 ▲수출주력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을 3대 육성전략으로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북미, 유럽,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며 “2차 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연 매출 13조원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사업재편지원단을 만들어 2030년까지 1000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의 수소차 넥쏘를 타고 행사장에 나타난 문 대통령은 “현대차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오늘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하고 전기상용차 판매 역시 1만대 넘어선 날”이라고 추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현대차 노사는 예방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며 “현대차 울산 공장은 혁신에서 1등 기업이지만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도 1등 기업이고 노사 협력과 미래비전에서도 1등 기업”이라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 박차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 박차

    SK건설이 친환경 연료전지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연료전지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일 경북 구미에 있는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의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이하 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SK건설은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료전지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후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2021년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SK건설은 이번 SOFC 국내 생산이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단기간에 개발이 불가능한 세계 최고 연료전지 기술을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산화에 착수했으며, 130여개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기술이 탑재된 국산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FC 국산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 랜디 아후자(Randy Ahuja) 블룸SK퓨얼셀 사장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개관식에 이어 연료전지 홍보관 관람과 생산라인 견학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재산세 낮춰도 보유세 부담 커진다… 상계주공 72만→139만원

    재산세 낮춰도 보유세 부담 커진다… 상계주공 72만→139만원

    7~10년 뒤 공시가 90%땐 1.7~2.5배 올라민주당, 재산세율 0.05%P 인하 검토중9억이상~15억미만 상쇄효과 크지 않아당정이 중저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를 인하한다고 해도 공시가격을 시세의 90%로 올리면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등)는 지금보다 약 1.7~2.5배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세 부담이 수천만원 단위로 2~4배 늘어나는 것보다 금액은 적어도 세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은 과세표준별 0.1~0.4%인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낮춰 중저가 1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제시한 계획대로라면 공동주택의 경우 시세 9억원 미만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 68.1%에서 2023년 70%, 2030년엔 90%로 상승한다. 시세 9억~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 69.2%에서 2025년 84.1%, 2027년 90%로 오른다. 현실화율이란 부동산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이다. 서울신문이 28일 정진형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공인회계사에 의뢰해 15억원 미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를 추산한 결과 공시가격이 시세의 90%에 이르는 7~10년 뒤엔 보유세가 올해보다 1.7~2.5배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인하하고 재산세 인하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가정하에 60세 미만 1세대 1주택 사례로 상정했다.올해 실거래가가 7억 1000만원(공시가격 3억 5500만원)인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7단지 전용면적 59.3㎡를 보유한 1주택자는 올해 72만원의 보유세를 부담하지만 2030년엔 1.9배인 139만원을 내야 한다. 내년 보유세는 79만원, 내후년 86만원, 2025년엔 100만원을 돌파한다. 시세가 8억 1500만원(공시가격 4억 5400만원)인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전용 78.6㎡)의 경우 2030년 보유세는 170만원으로 올해(98만원)의 1.7배 수준이다. 실거래가 7억 500만원(공시가격 3억 6800만원)인 경기 김포시 풍무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9㎡) 소유자도 보유세 부담이 올해 75만원에서 10년 뒤 137만원으로 1.8배 뛴다. 중간 가격대인 시세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는 7년 뒤 보유세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 올해 실거래가가 14억 6000만원(공시가격 8억 4600만원)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9㎡는 올해 보유세 부담이 239만원 수준이지만 2023년 420만원에 이르고, 현실화율 90%에 도달하는 2027년엔 587만원으로 2.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시세 12억 5000만원(공시가격 6억 6100만원)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1.4㎡의 경우 2027년 보유세가 407만원으로 올해(170만원)의 2.4배로 계산됐다. 정 회계사는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들은 종부세 부담이 추가돼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내려도 전체 보유세 부담을 상쇄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5억 이상은 5년 내로 속전속결… 9억 미만 공시가 인상 속도조절

    국토연구원은 27일 모든 부동산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로 끌어올리되 9억원 미만 주택과 9억원 이상 주택의 상승폭과 목표 도달 시점을 차별화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9억원 미만 주택은 공시가격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상승률을 2023년까지 3년간 1% 포인트 미만으로 설계했다. 9억원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현실화율이 2023년 이후 연 3% 포인트씩 올라 2030년 90%에 이르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공동주택은 매년 3% 포인트 수준으로 올려 2027년 90%에 도달하고, 15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5년에 걸쳐 매년 3% 포인트씩 올려 2025년까지 90%를 달성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9억원 미만은 연 1% 포인트 미만으로 2023년까지 55%를 맞춘 뒤 이후 연 3% 포인트씩 올려 2035년 90%가 된다. 9억~15억원 미만은 연 3.6% 포인트씩 10년간 올려 2030년 90% 목표를 달성하고, 15억원 이상은 7년에 걸쳐 매년 4.5% 포인트씩 올려 2027년 90%에 도달하게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 90%로 올린다…중저가는 천천히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 90%로 올린다…중저가는 천천히

    정부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토지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기로 했다. 국토부 의뢰로 연구를 진행한 국토연구원은 27일 80%, 90%, 100% 등 3개의 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현실화율을 90%로 통일시키되 유형별, 가격대별로 목표 도달 속도와 시점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현실화율 목표로 90%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연구원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현실화율 제고 방식으로 다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부동산의 현실화율을 동일한 기간에 달성하게 하는 방안, 기간은 다르게 하되 같은 폭으로 오르게 하는 방안, 9억원을 기준으로 나눠 가격대별로 다른 속도로 현실화율을 올리는 방안이다. 이 가운데 3번째 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을 9억원을 기준으로 9억원 미만은 3년간 일정 수준의 현실화율에 도달하도록 맞춘 뒤 이후 목표치까지 끌어올리게 하고, 9억원 이상 주택은 바로 현실화율을 향해 균등하게 상승시키자는 방안이다. 현재 9억원 미만 주택의 현실화율은 공동주택이 68.1%, 단독주택은 52.4%다. 연구원은 이를 2023년에는 공동주택은 70%, 단독주택은 55%로 모두 맞추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엔 균등한 폭으로 현실화율을 끌어올려 90%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9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선 도달 기간 내 바로 균등한 폭으로 올려 현실화율에 도달하도록 공시가를 인상한다. 이런 모델을 적용하면 이미 현실화율 수준이 높은 공동주택은 5~10년에 걸쳐 목표치에 도달한다. 9억원 미만 공동주택은 현실화율이 2023년까지 1% 포인트 미만으로 소폭 오르고 이후에는 연 3% 포인트씩 올라 2030년 90%에 이르게 된다. 9억원 이상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바로 연간 3% 포인트씩 오른다. 목표 도달 시점은 달라지는데, 9억~15억원 공동주택은 2027년이고 15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2025년이다. 단독주택은 9억원 미만 주택은 3년간 1% 포인트대로 소폭 오르고 이후 3% 포인트씩 올라 2035년 90%에 도달한다. 9억~15억원 주택은 연간 3.6% 포인트 올라 2030년 목표치에 닿고, 15억원 이상 주택은 연간 4.5% 포인트 상승해 2027년 90%가 된다. 연구원은 토지에 대해서는 균등 제고 방식을 제시했다. 현실화율을 연간 3% 포인트씩 올려 2028년까지 90%에 달성하는 방안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하! 우주] 2031년 화성 샘플 가지고 지구로 귀환…대형 탐사선 오비터

    [아하! 우주] 2031년 화성 샘플 가지고 지구로 귀환…대형 탐사선 오비터

    2021년 2월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할 예정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로버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화성 암석 및 토양 샘플을 특수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다. 퍼서비어런스 로버의 동체 아래에는 금으로 코팅된 43개의 샘플 튜브가 달려 있다. 드릴로 뚫고 확인한 암석 샘플은 로봇팔에 의해 특수 용기에 담긴 다음 밀폐된다. 물론 목적은 하나다. 이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서 분석하는 것이다. 유럽우주국(ESA)은 이 임무를 수행할 대형 화성 탐사선인 지구 귀환 오비터(Earth Return Orbiter) 개발을 위해 에어버스사와 4억9100만 유로(약 6조600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가 개발할 지구 귀환 오비터는 무게만 6t에 높이 6m에 육박하는 대형 화성 탐사선이다. 하지만 탐사선 본체는 너비 40m, 면적 144㎡의 태양 전지판에 비하면 오히려 작아 보인다.(사진) 참고로 지구 귀환 오비터의 태양전지는 태양계 탐사 역사상 최대 크기다.이렇게 거대한 태양전지가 필요한 이유는 RIT-2X 이온/화학 하이브리드 추진 로켓 엔진에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구 귀환 오비터는 화성에 착륙해서 샘플 용기를 회수하는 로버와 회수한 샘플을 다시 화성궤도까지 쏘아 올리는 우주선 등 여러 장비를 탑재하고 발사된다. 그런 만큼 화성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연료가 필요한데, 연료를 더 실으면 우주선은 그만큼 무거워지고 비용도 올라간다. 이온 로켓은 화학 로켓보다 연료 효율이 높아 그만큼 연료를 적게 싣고 우주선 무게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온 로켓은 화학 로켓보다 힘이 약해 대형 우주선용 엔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나온 것이 화학 및 이온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이다. 하지만 그래도 무게가 6t이나 나갈 뿐 아니라 임무 수행에 총 5년이 걸린다. 현재 목표는 2026년에 지구 귀환 오비터를 발사한 후 2027년 화성에 도착해 샘플을 회수하고 2031년 지구에 착륙하는 것이다. 물론 실패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성공한다면 2030년대 화성 유인 탐사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상 규모를 축소한 화성 유인 탐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11년 후 사상 최초로 화성 샘플을 들고 온 우주선이 지구에 착륙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4개 노선 초역세권… 쾌적한 미니신도시

    4개 노선 초역세권… 쾌적한 미니신도시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투시도)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문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GTX-A노선(운정~동탄)이 대곡역을 지나고 서해선(대곡~소사 구간)도 예정돼 있어 향후 4개 노선이 갖춰질 전망이다. 걸어서 능곡초·중·고에 도착할 수 있고 농협,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를 비롯해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어린이박물관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가 위치한 능곡뉴타운 일대는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
  • 서울~춘천 잇는 제2경춘국도 이달말 노선 가시화

    강원·경기도 등 지자체들간 갈등을 빚어오던 서울~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자동차전용도로) 노선이 빠르면 이달 말쯤 확정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2일 경기도 금남분기점(JCT)~춘천 당림리까지 이어질 제2경춘국도(왕복 4차선 약 33㎞) 노선이 이달중 원주국토관리청과 강원·경기지역 해당 지자체간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노선이 확정되면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 등 3년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로는 빠르면 2027년, 늦어도 2028년쯤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춘천간 소요시간이 30분대 안팎으로 가까와진다. 원주지방국토청과 강원도, 춘천시, 경기도, 가평군이 이달 30일 실무협의회를 열어 서로 주장하는 노선안 결정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룰 예정이다. 국토부의 신규 노선안은 춘천시가 제시했던 안보다 북쪽, 가평군이 제시했던 안보다 남쪽 노선으로 절충돼 결정될 확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춘천시안은 산악지대를 통과해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 되고, 가평군안은 우회 노선이라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취지가 퇴색 되고 사업비도 증가한다는 각각의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남이섬 북쪽, 자라섬 인근을 지나는 강원과 경기의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장하는 최단거리, 최단시간 연결이라는 목적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한다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한다

    SK건설이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SK건설은 2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의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SOFC 국산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을 비롯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근(경북 구미갑)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SK건설은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SOFC 국산화에 뜻을 모으고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후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2021년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건설 측은 이번 SOFC 국내 생산이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단기간 개발이 힘든 연료전지 기술을 국내에 들여왔고, 130여개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업하는 생태계도 구축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최고 기술이 탑재된 국산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미국에서는 도심 내 월마트, 홈디포 등 마트와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 일본 소프트뱅크 사옥 등 도심 빌딩, 주택가 등 다양한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丁총리 찾아간 강남구청장 “SRT 삼성역은 선택 아닌 필수”

    丁총리 찾아간 강남구청장 “SRT 삼성역은 선택 아닌 필수”

    서울 강남구가 2027년 완공 예정인 서울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수서고속열차(SRT) 역사 설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삼성역 고속철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가 SRT 정차를 위한 승강장과 회차선 건설 등에 상당한 규모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삼성역 SRT 운행연장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강남구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정책실과 국무총리실,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과 민주당 대표실, 국토부 장차관실에 삼성역 고속철 도입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정 구청장은 신규 수요 불투명 등을 이유로 국토부가 ‘SRT 삼성역 연장운행’에 부정적인 것에 대해 “미래 삼성역은 고속열차 수요가 충분하고, 이미 경제성도 확보된 데다 환승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서 “남북 평화시대를 대비한 정부의 남북철도사업을 위해서라도 삼성역 고속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정 총리를 설득했다. 이어 그는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편의 개선, 미래 대비를 위해 삼성역까지 전국망 고속철도가 반드시 운행돼야 한다”면서 “국토부가 국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같은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SRT가 삼성역을 거쳐 수도권 동북부까지 연결되는 것이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보~ 우리도 전기차 살까?”

    “여보~ 우리도 전기차 살까?”

    테슬라 ‘모델 3’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1위현대차 내년 전용 플랫폼 ‘아이오닉 5’ 출시기아차 CV 출시… 전기차 회사로 체질 개선수입차 브랜드도 신형 전기차 앞다퉈 출시 전기차(EV)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일제히 전기차 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전기차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머지않아 전기차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조짐이다. 연중 자동차 구매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기점으로 전기차 판매가 급상승할지 주목된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1위 모델은 테슬라 ‘모델 3’다. 올해 8월까지 총 8136대가 팔렸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6008대와 기아차 니로 EV 2376대를 더한 판매량과 맞먹는다.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3년 안에 반값 배터리를 개발하고 전기차 가격도 2만 5000달러(3000만원)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모델 3는 보급형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모델 3의 출시가는 5369만~7369만원,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모델 Y의 가격은 3만 9000~6만 1000달러(4500만~7100만원)다. 고급형인 모델 S는 출시가가 1억 799만~1억 3299만원, 모델 X는 1억 1599만~1억 3599만원이다. 모델 3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최저 352㎞에서 최대 446㎞까지다.국산 순수 전기차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쏘울 EV가 판매 중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판매 6위, 니로 EV는 14위를 달리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출시가는 4690만~4890만원, 니로 EV 출시가는 4780민~4980만원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최대 주행거리는 406㎞, 니로 EV의 최대 주행거리는 385㎞다. 이들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4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2년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와 2024년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내년 아이오닉 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특히 기아차는 앞으로 전기차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전용 플랫폼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29년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 대전환한다. 2030년까지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1500기 이상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르노삼성차는 전기차 세계 판매 2위 모델인 ‘르노 조에’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국산차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수입차인 셈이다. 소형 해치백 모델로 출시가는 3995만~4395만원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309㎞이지만 회생 제동으로 전력을 충전하며 달리면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길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 ‘e-모션’을 출시한다. e-모션은 일찌감치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이미 충족한 친환경 차량으로 등록됐다. 주행거리는 40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는 4000만원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수입차 브랜드도 최근 앞다퉈 전기차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민차 푸조는 최근 ‘뉴 e-208’을 국내에 출시했다. 푸조가 국내에 100%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 건 처음이다. 뉴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 최대 주행거리 244㎞(유럽 WLTP 기준 340㎞)로 도심용 전기차로 제격이다. 출시가는 알뤼르 4100만원, GT 라인 4590만원이고,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푸조는 SUV 전기차 ‘뉴 e-2008’도 출시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e-208과 같고, 최대 주행거리는 237㎞이다. 출시가는 알뤼르 4590만원, GT 라인이 4890만원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C’, 아우디 ‘e-트론’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도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벤츠 EQC는 SUV 형태의 전기차로 가격은 9550만~1억 140만원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309㎞다. 아우디 e-트론도 SUV 형태로, 가격은 1억 1492만원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307㎞로 EQC와 거의 비슷하다.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은 스포츠 세단 형태의 전기차다. 다음달 공식 출시에 앞서 개최한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0’에서 실물과 함께 성능이 공개됐다. 터보 S 모델의 최고출력은 761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고작 2.8초에 불과하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타이칸 4S의 최대 주행거리는 407㎞, 가격은 1억 4560만원이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타이칸 터보의 최대 주행거리는 450㎞에 달한다. 가격은 1억 95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타이칸 터보 S의 최대 주행거리는 412㎞, 가격은 2억 336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더위 끝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녹지화’로 잡는다

    더위 끝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녹지화’로 잡는다

    여름 내내 시민들을 괴롭히던 장마와 무더위가 가고 나면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온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지만, 환경오염과 호흡기 질병의 주범인 미세먼지는 여전히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단골 소재다. 이런 와중에 미세먼지와 대기환경 오염을 막기 위한 서울 25개 자치구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 녹지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도심의 열섬 현상을 저하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포구는 방치 중인 도심 빈 땅을 활용해 주민의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기 위해 2027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착실하게 실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자투리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조경함으로써 아스팔트를 녹색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추진해 공기청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도심 내 방치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건강한 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종로구도 향후 5년 동안 인왕산·아파트·교통섬·학교 등에 나무 100만 그루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기온이 교외보다 높은 열섬 현상을 개선한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총 100만 그루의 공기정화 식물을 도심 곳곳에 식재한다. 구는 이를 위해 가로변이나 교통섬 등과 골목길 틈새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활공간’에서 미세먼지 줄이기를 실천하는 곳도 있다. 서초구는 연간 20만명이 이용하는 구청 여권민원실을 ‘그린힐링오피스’로 조성했다. 그린힐링오피스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공모한 사업으로 실내 공간 특성에 맞게 아비스,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식물을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로 인해 공기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적정습도를 유지해 준다. 서초구는 자칫 딱딱한 분위기일 수 있는 민원실에 녹색식물이 많아져 시각적으로 편해지는 만큼 방문자들 역시 스트레스를 날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민원실을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기분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찾는 민원인과 근무하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힐링 공간”이라고 자랑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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