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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그란비아스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기대

    동탄 그란비아스타.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기대

    경기 남부 최대의 스포츠복합시설로 들어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소식이 연일 화제다. 코로나19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가 시설을 즐기고 집 근처에서 힐링을 만끽하고자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어 동탄역 그란비아스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증폭되고 있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경기 남부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가족 모두를 위한 스포츠복합몰로 자리잡게 된다.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 및 힐링 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쇼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 남부 최대 시설답게 전체 연면적이 약 2만 8000평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는 인근 타 시설에 비해 2배 이상의 크기로 압도적이다. 이미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트랜디한 키테넌트 및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집객력 높은 시설들은 젊은 가족의 비율이 높은 동탄2신도시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대형 수영장의 경우 국내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50m 레인을 보유하게 되며, 야외 스파 및 실내 서핑장, 대형 볼링장 및 찜질방 등의 시설이 전략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크린골프, 스크린 야구장, 실내 테니스장 등의 실내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시설패밀리 엔터테인먼트파크 잭슨나인스 시설은 이미 기다리는 가족이 많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교통 입지 또한 매우 좋다. 현재도 SRT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제2수도권순환도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가지고 있고 향후 인덕원~동탄선, 동탄 트램 1호선, 동탄 트램 2호선, GTX_A노선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덕원~동탄선은 37.2㎞구간으로 2026년, 동탄 트램 1호선(망포~동탄~오산)은 16.3㎞ 구간으로 2027년, 동탄 트램 2호선(병점~동탄)은 17.6㎞ 구간으로 2027년, GTX-A(운정~동탄)은 83.1㎞ 구간으로 2023년 개통이 완료될 예정이다. 탄탄한 대중교통시스템 및 도로망 덕분에 동탄2신도시로 유입이 가능한 배후 수요만 약 400만에 이른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경기남부의 최대 규모답게 풍부한 수요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대한민국 1군 건설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책임시공을 맡고 있으며 준공은 2022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동탄대로에 마련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5층 vs 50층… 명분과 실리 사이 선 현대차 GBC

    105층 vs 50층… 명분과 실리 사이 선 현대차 GBC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신축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짜리 국내 최고층 건물로 짓는 방안을 포기하고 50층 건물 3개 동으로 설계를 변경한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인 한전 부지에 국내 최고층 건물을 짓는다는 명분과 상징성을 포기하고 실리와 경제성을 중시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애초 원안대로 지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14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GBC 사옥의 기본설계는 현재 미국 건축설계회사 스키드모어오윙스앤드메릴(SOM)이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OM이 마련할 변경 설계안을 현대건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검토해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현대차, 개발사업단 해체 특별감사 착수 또 현대차는 GBC 개발사업단(신사옥추진사업단)의 해체를 위한 특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룹 내부에 남은 105층 건축 계획 고수 의견에 대한 경고장이자, 105층에서 50층으로 설계변경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김인수 현대건설 부사장이 이끌어 온 GBC개발사업단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범위 등은 외부에 비공개됐지만, 단장은 물론 총괄기획·건설사업관리(CM)·인허가 등 담당자 40여명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사는 GBC개발사업단이 6년 만에 서울시의 착공허가를 받은 부분과 GBC 개발사업이 6년여 제자리걸음한 데 따른 수천억원의 이자비용 발생 원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인허가 지연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105층 개발계획 담당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일종의 50층으로 설계 변경을 위한 수순이라는 해석이 업계에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GBC의 설계 원안은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옛 한전 부지(7만 4148㎡)에 지상 105층(569m)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2014년 10조 5500억원에 부지를 사들였을 당시엔 115층을 계획했으나 2015년 105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애초 2016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과정이 오래 걸리면서 부지매입 6년 만인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원안대로 완공된다면 현대차는 제2롯데월드(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마천루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이처럼 GBC 사업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2014년 당시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 5500억원에 삼성동 옛 한전 부지를 사들였다. 그는 2016년 7월 GBC 현장을 둘러본 뒤 “GBC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100년 상징이자 초일류 기업 도약의 꿈을 실현하는 중심”이라고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당시 한전 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폭락했다. 20만원대가 깨진 현대차 주가는 그 뒤로 내리막길을 걷다 최근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설이 대두하며 겨우 부지 매입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현대차는 원안을 변경해 70층 2개 동, 50층 3개 동 등 층수를 낮추는 설계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층수를 낮추는 설계변경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건물 높이(569m)에 따른 공군부대의 작전제한, 삼성동 봉은사와 일조권 침해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70층이 아닌 50층으로 설계안을 변경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이 들어설 것이란 주장도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1조 7491억원 규모의 공공기여 이행 협약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일단 3조 7000억원으로 예상되는 투자비 부담을 덜기 위해 외부투자자를 유치해 공동 개발하기로 한 상태다. 외부투자자들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처럼 현대차가 GBC의 설계 변경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이유는 실리를 중시하는 정의선 회장의 사업 추진 방식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실리를 중시하는 만큼 50층 건물 3개 동으로 설계안을 변경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높이가 높을수록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50층 건물 3개 동이 안정성이나 사업 활용성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자동차 산업의 재편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명분보다는 실리를 중시하게 된 이유로 보인다. ‘초일류 기업 도약의 꿈’이라는 상징성보다는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한 실리를 따지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룹 꿈꾸는 현대 GBC 설계 변경안에 따라 층수를 낮춰 2~3개동으로 짓게 되면 최대 2조원 정도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공기를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 절감을 통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회장은 최근 친환경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면서 현대차그룹을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룹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까지 미래차 분야에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마련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이 GBC 설계 변경안을 통해 획기적으로 공사비를 절감한다면 인수합병(M&A)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설계 변경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 위기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경쟁 속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 회장이 미국 최대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뉴욕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을 염두에 둔 GBC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허드슨 야드 개발사업은 약 28조원을 투입해 허드슨강 유역을 따라 개발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현대차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지하와 지상을 모빌리티와 연계하는 설계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된다. ●서울시·강남구와 마찰 불보듯 현대차그룹이 GBC를 50층대로 낮추는 설계안 변경을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다.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서울시가 GBC 설계 변경안을 다시 허가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당장 강남구는 건물 층수를 낮추는 안에 반발하며 105층 건축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GBC를 착공하기까지 개발 계획서 제출부터 승인까지 4년이 넘게 걸렸다. 따라서 강남구와의 마찰로 ‘완공 지연’이라는 암초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 변경이 서울시의 영동대로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해치는 일”이라면서 “GBC는 원안대로 105층으로 지어져,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동대로 개발 차질 등 경제 피해 커질 것 강남구와의 마찰은 곧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현대차는 수천억원의 이자 비용 등 경제적인 타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GBC 설계를 변경하면 서울시에서 각종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업이 몇 년씩 늦어질 수 있다”면서 “결국 사업 지연에 따른 천문학적 비용 증가와 인근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등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강남 지역의 각종 피해도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강남의 영동대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745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런데 이 사업은 GBC 사업부지와 맞닿아 있어 사업이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 영동대로 복합개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돼야 할 GBC가 평범한 빌딩이 된다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시는 다소 유연한 입장이다. 시는 현대차가 설계 변경안을 공식 접수하면 도시관리계획변경 사항인지 건축계획 변경 사항인지를 따져 본다는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항에 해당하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가 층수를 변경하는 설계 변경안이 주변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면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현대차가 설계 변경에 따른 강남구의 반발을 어떻게 최소화할지에 따라 GBC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실리를 택한 현대차가 명분을 요구하는 강남구를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GBC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수도, 아니면 앞으로 또다시 몇 년간 제자리를 맴돌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개미 사기극’인가, 오비이락인가… 금융당국 현대차 임원 조사 착수하나

    ‘대개미 사기극’인가, 오비이락인가… 금융당국 현대차 임원 조사 착수하나

    최근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협의 및 중단 소식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자사 주식을 매도해 높은 차익실현을 거둔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에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착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거래소의 모니터링과 향후 심리에서 혐의점이 포착되거나 그밖에 의심할만한 단서가 잡히면 조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는 불공정거래를 의심하게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중요 공시 전에 이뤄진 현대차그룹 임직원의 주식 매매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애플과의 협력설로 주가가 오른 지난달 8일 이후 현대차 임원 12명이 지난 8일 양측의 협의가 중단됐다는 악재 공시를 내기 전에 주식을 매도하면서 이들이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등 불공정거래 사건은 거래소가 먼저 이상 거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위법 소지가 있는지 심리한다.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또는 금융감독원이 넘겨받아 조사하고 검찰에 통보하거나 고발하는 순서다. 앞서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8일 애플 측이 2027년 애플카 출시를 목표로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19만 2000원이었던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11일 장중 28만 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41조 243억원에서 약 55조원으로 15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임원들은 지난달 줄줄이 장내매도에 나섰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모두 3402주(우선주 포함), 처분액은 약 8억 3000만원이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공교롭게 시기가 겹친 것일 뿐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임원들의 주식 매도 시점이 공시 직전에 몰려있지 않고 여러 시기로 분산돼있는 까닭이다.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거래하는 일은 흔한 일인 만큼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일부 주식을 매도했을 확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퇴 땐 文정부가 6년짜리 대법원장 임명… 野 ‘김명수 딜레마’

    사퇴 땐 文정부가 6년짜리 대법원장 임명… 野 ‘김명수 딜레마’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취 문제를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거짓 해명’이 드러난 김 대법원장을 향해 자진 사퇴와 탄핵 압박을 동시에 넣고는 있지만, 한편으론 실제 물갈이가 이뤄질 경우 오히려 임기 5년차 문재인 정부에 임기 6년짜리 신임 대법원장 임명권을 주는 딜레마에 빠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보루가 돼야 할 대법원장이 공정성은 물론 인간성마저 의심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법관의 거짓말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대법원장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대한민국 법치와 헌정질서가 대법원장 손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기어이 보여 줄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8일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도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를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74석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탄핵안 부결은 불 보듯 뻔하고, 무리한 맞불이 오히려 김 대법원장에게 ‘국회의 심판을 받았다’는 면죄부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김 대법원장이 스스로 사퇴를 안 한다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며 “(국회에서는) 숫자로 모든 게 결정되는데 탄핵이 부결되면 정당성만 확보해 주는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다. 김 대법원장이 현시점에서 물러나는 시나리오도 국민의힘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다. 2017년 취임한 김 대법원장은 퇴임을 2년여 앞두고 있다. 만약 내년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1년 뒤 직접 새 대법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김 대법원장을 끌어내리면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그다음 대선이 있는 2027년까지 현 정부가 세운 대법원장과 함께 가야 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매일 경주하듯 산책…휠체어 탄 태국 보호소 장애견들

    매일 경주하듯 산책…휠체어 탄 태국 보호소 장애견들

    태국의 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견들은 매일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즐긴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촌부리주(州)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이들 개는 주로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됐지만 휠체어를 타고 매일 산책을 나가며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들 개는 하루에 꼭 필요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날 시간이면 입이 귀에 걸릴 만큼 환하게 웃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보호소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치디치모는 “그 모습은 마치 이들 개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어 일단 휠체어에 타고나면 익숙해지는 시간은 필요 없는 듯이 보인다”고 말했다. 더 맨 댓 레스큐스 도그스(The Man That Rescues Dogs)라는 이름의 한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이 보호소는 2002년부터 촌부리주로 와서 살고 있는 스웨덴인 크리스토퍼 치디치모가 열악한 상태에 있는 다친 유기견들을 돌보면서 세운 시설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부금이 40%나 감소했고 외국인 자원봉사자의 수 역시 급격히 줄어 현재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주로 보호소의 후원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는 치디치모는 “기부금은 매우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자들과 방문객들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면서 “왜냐하면 이들이 방문해야 우리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현재 보호소는 27마리의 장애견을 포함한 600마리가 넘는 개를 직접 돌보고 있으며 아직 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350마리 이상의 개를 더 먹이기 위해 매일 1300달러(약 150만원)가 넘는 돈을 지출하고 있다. 보호소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개들을 돌보고 있지만, 부족한 자금 탓에 매월 진행하던 중성화 수술을 중단해야만 했다. 태국에서는 2017년까지 전국에 유기견과 유기묘가 8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중성화 수술 등의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고 있어 2027년까지 200마리에 달하고 20년 뒤에는 500만 마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학교 석면 제거 시 학생 건강 안전 확보 노력

    김경호 경기도의원, 학교 석면 제거 시 학생 건강 안전 확보 노력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경기 가평 관내 5개교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석면해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학생 건강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서 석면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인 학교는 미원초등학교, 미원초 위곡분교, 미원초 장락분교, 상색초등학교, 설악고등학교로,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면 철거 및 천장 설치공사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백석면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석면이 인체 노출시 폐암, 악성중피종암,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발암물질(Group 1)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백석면은 WHO, ILO, EPA 등에서 1980년대부터 사용을 금지하도록 권고해온 1급 발암물질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석면시멘트 제품의 사용을 금지했다. 따라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위험한 석면을 2027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기준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도내 2449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석면이 포함된 학교는 1401개교(57.2%)로, 총 석면 면적은 510만 7409㎡라고 밝혔다. 김경호 도의원은 “학교의 경우 석면철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학교 내부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사회를 석면에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철저한 현장 감시와 오염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면서 “앞으로 석면 제거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감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으로 변신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으로 변신

    청주시 충혼탑이 새 옷을 입고 추모공원이 된다. 청주시는 사직동에 위치한 충혼탑과 인근의 시립미술관, 충북도 교육도서관을 벨트화해 역사, 문화,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와 사색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6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벌인 뒤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지상 3층 규모의 안보교육관이 들어서고, 충혼탑 봉안실에 모셔진 6.25 참전용사와 순국선열 3428기의 위패를 시민들이 직접 보며 넋을 기릴 수 있는 ‘추모의 벽’이 설치된다. 충혼탑 광장에는 ‘거울 연못’(길이 45m, 폭 25m)이 조성되고, 청주시립미술관∼충혼탑∼충북교육도서관을 잇는 사색의 둘레길(600여m)도 꾸며진다. 진입로 경사가 심한 추모공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직대로와 추모공원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30m)도 설치된다.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설치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하게 추모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혼탑 내 화장실 철거, 충북교육도서관 내 지혜의 숲과 야외정원 조성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며 “충혼탑, 미술관, 도서관 등을 하나로 묶고 인프라를 확충하면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또 GBC 설계 변경설… 정순균 “원안대로 105층 지어라” 일침

    또 GBC 설계 변경설… 정순균 “원안대로 105층 지어라” 일침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원안대로 건설하지 않으면 강남은 물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7일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 변경이 서울시의 영동대로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해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는 2014년 10조 5500억원에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7만 9341㎡)를 매입하고 2016년 2월 105층 규모의 통합사옥과 컨벤션, 호텔, 공연장 등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105층으로 짓기로 한 GBC를 50층이나 70층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가 GBC의 설계를 변경할 경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다. 정 구청장은 “GBC 설계를 변경하면 각종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업이 몇 년씩 늦어질 수 있다”면서 “결국 국내 투자 침체로 경제가 타격을 입게 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해 인근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도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GBC는 문재인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2019년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사업”이라면서 “그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갑자기 설계를 바꾸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영동대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745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런데 이 사업은 GBC 사업부지와 맞닿아 있어 사업이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정 구청장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 영동대로 복합개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돼야 할 GBC가 평범한 빌딩이 된다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GBC 사업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현대차의 방식도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GBC 설계 변경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는 부인하다가 최근에는 사업 계획 변경 검토를 부인하지 않는 등 태도를 바꾸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서울시 도시계획 등과 맞물리면서 GBC는 공공성이 큰 사업이 됐다”면서 “설사 GBC 사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하더라도 서울시와 강남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그 과정을 설명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GBC 건설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되도록 전방위로 움직일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현재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GBC를 원안대로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남구도 구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서울시 등과 협력해 GBC가 105층으로 지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물거품된 ‘전국 최대 공공형 임대 전원마을’…군위군, 환경영향평과 과정서 사업성 없어져 포기

    물거품된 ‘전국 최대 공공형 임대 전원마을’…군위군, 환경영향평과 과정서 사업성 없어져 포기

    자연 경관이 빼어난 대구 근교 팔공산 일대에 추진 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임대 전원마을 조성 사업이 백지화됐다. 경북 군위군은 경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부계면 남산리 산1-1 일대 21만㎡(6만 360여평)에 2027년까지 계획했던 팔공산 임대형 전원마을 조성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8년간에 걸쳐 2단계로 해발 500m 고지에 임대주택 220가구를 비롯해 숲길 산책로, 텃밭, 캠핑장 등을 갖춘 명품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것. 총 사업비는 341억원. 국내에서 공공기관 투자로 조성되는 전원마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과 비슷한 생김새인 유럽풍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 등은 1단계로 2022년까지 130가구, 2단계 2027년 90가구 건립 등을 계획했다. 전원마을이 들어설 곳은 팔공산터널(칠곡 동명~군위 부계), 국도 5호선, 상주∼영천 및 중앙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돼 도심과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대구 시내까지는 불과 20~30분 거리로 가깝다. 하지만 지난해 말 대구지방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대구환경청이 사업 부지가 팔공산도립공원과 불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데다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 군락지와 인접한 관계로 택지개발 면적을 대폭 축소(1단계 130가구→51가구)하도록 한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성이 없어지면서 사업 포기가 불가피해졌다. 일각에서는 무리한 사업 추진이 화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군위 주민들은 “구체적인 사업 성과보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우선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팔공산 전원마을 조성 사업으로 도시 은퇴자 유치와 세수증대,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효과를 기대했으나 무산돼 아쉽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네스코 생태도시 포천… 교통·주거·첨단 품은 ‘콤팩트 시티’로

    유네스코 생태도시 포천… 교통·주거·첨단 품은 ‘콤팩트 시티’로

    경기 포천시가 올해 최우선 과제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에 따라 교통·주거·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있고 국립수목원이 자리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구시대처럼 팽창 개발해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공간적으로 압축한 형태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정주환경 개선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꺼번에 꾀하면서 관광·문화·휴양 복합 힐링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전철 7호선 연장에 맞춰 인구 밀집지역인 소흘역은 주거중심, 대진대역 일대는 첨단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 포천역 일대는 상업과 행정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콤팩트 시티 구상 방안을 들어봤다. ●GTX· 지하철 4호선 유치 노력 콤팩트 시티 성공의 가장 우선 요건은 교통이다. 포천시는 2016년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이어 의정부 및 남양주에서 포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국도 47호선이 지난해 12월 말 완전히 개통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여기에 포천시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2027년 완공할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 등의 광역교통망 조성과 2026년 수원산 터널 완공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및 전철 4호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촌면 소규모 도시개발사업, 송우2지구 공공지원 임대주택 건립사업 등도 신속히 추진한다.●스마트 기반 미래산업 선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를 대비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태봉공원 같은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한다. 포천시 여건과 특성을 살린 포천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창의적인 뉴딜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을 만든다.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해제에 맞춰 드론 산업도 육성 지원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국립수목원을 자연의 보고로 완벽하게 보전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 관광·문화·휴양 복합 힐링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 산정호수 야간 명소화 사업,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청년여행창고 조성사업, 한탄강 문화예술촌 조성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관광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 문화예술인 양성과 정책개발을 전담할 포천문화재단도 설립해 평화협력시대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시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 청년·신중년·노인·여성·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복지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전통시장 명품 점포 육성, 공공배달앱 사업, 포천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 운영 등을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을 완성할 방침이다.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 희망산업이다.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해 신소득 작물 다양화, 스마트농업, 고품질 쌀 생산,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누구나 평생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돕는다.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출산 후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 대한민국 최고의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보건소 시설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도록 추진한다.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포천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교육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온라인 평생학습 구조를 활성화해 15만 포천시민 모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대차株 고점 찍었나”… 애플카 덕에 주가 오르자 주식 판 현대차 임원들

    “현대차株 고점 찍었나”… 애플카 덕에 주가 오르자 주식 판 현대차 임원들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최근 자사 주식을 대거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차익 실현 목적일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임원 12명이 최근 2주 사이에 집중적으로 매도했다는 점에서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업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마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 상무·전무급 임원 12명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현대차 주식 총 2574주, 6억 991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특히 12명 가운데 11명이 현대차의 ‘애플카’ 협업 소식으로 주가가 폭등한 8일 이후에 팔아 치웠다. 당시 한 매체는 애플이 현대차와 손잡고 2027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사주 매도로 현대차 일부 임원은 최고 286%에 달하는 차익을 얻었다. 실현 수익은 6983만원이다. 가장 낮은 수익률도 97%에 달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 8일 20만 6000원에서 24만 6000원으로 하루 만에 4만원(19.4%)이 껑충 뛰었다. 9일에는 26만 7500원까지 올랐고, 지금도 올해 초 대비 30% 정도 오른 26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이란 제목의 공시를 통해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 상기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대차가 애플카와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하지 않으면서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총액수가 10억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차 내부 사정에 밝은 임원들이 대거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두고 하락장을 예상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와 맞물려 주가 상승 요인이 ‘애플카’였다는 점에서 현대차 임원들의 ‘증시 탈출’이 애플카 협업 가능성이 작아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측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기아차’ 아니죠! ‘기아’ 맞습니다!

    ‘기아차’ 아니죠! ‘기아’ 맞습니다!

    기아자동차가 회사명을 ‘기아’로 바꿨다. 내연기관차를 의미했던 ‘차’(車)를 떼고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업체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사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라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의 삶에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에 대해 “이동과 움직임은 인류 진화의 기원이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을 얻는다”면서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기아는 지난해 초 공개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를 이날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의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기아는 앞으로 청정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전기차 사업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7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들은 승용차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아의 첫 번째 전용 플랫폼 전기차 ‘CV’(프로젝트명)는 올해 1분기에 공개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0㎞를 웃돌고, 고속충전시스템을 갖춰 80%를 충전하는 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디자인은 SUV와 세단의 중간 형태인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로 출시된다. 기아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6.6%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연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 기반 차량(PBV)도 개발하고 있다. PBV는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와 ‘어라이벌’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BV는 공유 서비스 차량,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양재 사옥 간판 바꿔 단 기아차

    양재 사옥 간판 바꿔 단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 간판을 새 로고로 바꿔 달았다. 기아차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사명을 기아차에서 ‘차’를 뗀 ‘기아’로 변경한다. 기아는 올해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또 2027년까지 새로운 전기차 7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가습기살균제·석면·환경오염 피해구제 확대

    기후변화와 미세플라스틱 등 잠재적 유해인자에 대한 건강영향 감시가 이뤄지고 환경오염 피해구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환경보건종합계획(2021∼2030년)을 확정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차 계획은 환경보건 정책의 영역을 ‘환경유해인자 사전 예방·관리’에서 ‘피해 대응·복구’까지 확대했다.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항목을 2020년 30종에서 2030년 100종으로 확대하고, 노출된 오염물질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첨단 측정장비’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까지 1617억원을 투입해 환경 유해인자와 건강영향과의 상관성도 면밀히 조사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소음 등 유해인자의 건강영향과 함께 기후변화, 나노물질·미세플라스틱·미생물 등 잠재적 인자에 대한 건강영향도 조사할 계획이다. 난개발·교통밀집지역 등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확대를 비롯해 빅데이터를 기반해 지역별 환경피해 예측지도를 작성하는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건강감시를 강화한다. 또 등록된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 심사를 조기 진행하고, 허가·제한·금지물질 관리체계도 개선한다. 납과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높여 엄격 관리할 방침이다. 가습기살균제·석면·환경오염 피해 등 피해 종류별로 달랐던 전담부서를 통합하고 환경보건문제 전담 상담창구 등도 운영한다. 환경오염 피해구제 내용과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오염 피해 구제 시 합리적 수준의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강화한다. 적극적인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피해규모·심각성·지속성 등을 고려해 정부가 우선 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리 한강변 개발 ‘본궤도’… 금지 가처분 기각

    경기 구리시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의정부지방법원 민사합의30부(부장 이정엽)는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정당하다며, GS건설 컨소시엄이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사업협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구리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심사에서 2순위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한강변 150만㎡에 민간투자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4조원에 이르러 우선협상자 선정 공모에 경쟁이 치열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구리도시공사가 주관한 공모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했다. 그러나 공모 지침서에는 시공 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가 2곳까지만 컨소시엄에 참여해야 하는데, GS건설은 3곳을 참여시켜 1순위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GS건설은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인정 및 차점자(KDB산업은행 컨소시엄)와의 사업협약 체결 정지’ 등을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이번에 법원이 기각 판결한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우여곡절’ 연속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우여곡절’ 연속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본궤도

    경기 구리시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의정부지방법원 민사합의30부(부장 이정엽)는 구리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이 정당하다며, GS건설 컨소시엄이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사업협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심사에서 2순위 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토평·수택동 일대 한강변 150만㎡에 민간투자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강 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4조원에 이르러 우선협상자 선정 공모에 경쟁이 치열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해 11월 구리도시공사가 주관한 공모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했으나, 다른 컨소시엄이 문제를 제기했다. 공모 지침서에는 시공 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가 2곳 까지만 컨소시엄에 참여해야 하는데, 3곳이 참여했다는 것. GS건설은 문제가 된 S건설의 시공 능력을 11위로 보고 컨소시엄에 참여시켰으나, 구리도시공사는 10위로 결론 내렸다. 결국 GS건설 컨소시엄의 공모를 무효로 처리한 뒤, 같은 달 24일 2순위였던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발표했다. GS건설 측은 이에 불복해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인정 및 차점자(KDB산업은행 컨소시엄)와의 사업협약 체결 정지’등을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이번에 법원이 기각 판결한 것이다. 법원은 “건설산업기본법은 매년 7월 말까지 시공 능력을 공시하는데 전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며 “S건설의 2019년 시공 능력은 2020년 7월 말 공시된 10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GS건설이나 S건설은 국내 거대 건설사로서 이 같은 내용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당초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을 추진했었다. GWDC사업은 4차례나 구리시장을 지낸 박영순 전 시장이 주도해 2008년도 부터 추진했으나, 후임 백경현 전 시장이 여러 의문을 제기하며 사실상 백지화 했다. 현 안승남 시장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 해 6월 이 사업을 종료하고 대안으로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 전 시장과 구리지역 3개 시민단체는 ‘GWDC 종료 행정처분 무효 확인’ 소송과 ‘종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의정부지법에 제기하고 현 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하고, 검찰도 현 안 시장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를 무혐의 처분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질주하는 주가, 조심스런 현대차…정말 현대차가 애플카 만드나

    질주하는 주가, 조심스런 현대차…정말 현대차가 애플카 만드나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에 나선 가운데 그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가 지목되면서 8일 업계와 시장이 크게 술렁였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현대차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주가는 이미 폭등했다. 8일 현대차 주가는 24만 6000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4만원(19.42%)이나 급등한 것이다. 이날 오전 ‘한국경제TV’가 관련 내용을 보도한 뒤 주가가 크게 뛰기 시작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현대모비스(+18.06%), 기아차(+8.41%), 현대위아(+21.33%)의 주가도 대폭 올랐다. 애플카 개발 소식은 지난달 21일 로이터통신을 통해 알려졌다.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량 프로젝트를 가동했던 애플은 다른 분야에 집중하다가 2019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카 개발 시기는 2027년으로 아직 멀었지만 애플이 ‘아이폰’ 이후 새로운 혁신에 나선다는 소식에 시장은 벌써부터 들뜬 모양새다.문제는 애플이 완성차를 이익을 낼 만큼 생산할 역량이 있는지다. 애플은 자율주행시스템만 개발하고 차량 조립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동집약적이며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역량이 필요한데 애플이 이를 단기간에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던 중 현대차와의 협업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현대차도 조심스럽지만 애플로부터 관련 제안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초기단계의 협력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글로벌 5위권의 완성차 생산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와도 협업을 공언한 상태다. 애플카 시스템 개발이 완성만 된다면 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돼 있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30만대 이상 판매한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가능성만 제시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고,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대차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도 “오전 중 (협력을) 단정하는 보도를 접하고 매우 놀랐다”면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공식 입장에서도 애플을 거론하지 않는 등 극도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현대차와의 협업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현대차가 애플카 생산?…“초기단계 협의 중, 결정된 것 아냐”

    현대차가 애플카 생산?…“초기단계 협의 중, 결정된 것 아냐”

    애플이 개발하는 전기차를 현대자동차가 생산한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현대차는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8일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 협력을 요청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경제TV>는 ‘애플카, 현대차와 공동개발한다…2027년 출시’ 제하의 기사에서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주가는 폭등해 현재 전날보다 20.15%(4만 1500원)이나 오른 24만 7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식도 덩달아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초중등 교실 와이파이(Wi-Fi) 설치, PC 8만대 보급

    정부는 올해 한국어 인공지능(AI) 고도화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4만 4000개를 추가로 개방한다. 누구나 쉽게 국가 지식정보에 접근·활용하고, 지식 공유·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구축 정보화계획(ISP)도 수립한다. 초·중등 일반 교실 27만 개에 고성능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고, 태블릿 개인용컴퓨터(PC) 8만대를 보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열린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58조 2000억원(국비 44조 8000억원)을 투자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국비 7조 6000억원을 투자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경제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업현장에서 5G(세대)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5G·AI 융합 서비스’도 활성화한다. 스마트 공장 6000개를 보급하고 2021년부터 2027년까지 1조 1000억원을 들여 자율주행자동차 ‘레벨 4’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6G 기술과 AI 반도체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1223억원을 투입한다. 비대면 기술 개발업체에 투자하는 1조원 이상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도 조성한다. 비대면 기술 유망 스타트업 200개를 발굴해 3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5만 3000명 에게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726억원을 투자한다.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 상점 2만개와 스마트 공방 600개도 보급한다. 중소기업 6만곳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도 제공한다. 사회간접자본(SOC)을 디지털화하는 데도 올해 1조 8000억원이 들어간다.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5179억원을 투입해 국도 45%에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주요 도로에 첨단지능형교통체계(C-ITS)를 구축하는 사업도 들어 있다. 철길 옆에 시설 검측용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철도시설 관리를 스마트화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킹크랩 사는 조두순 목격담 “맞냐고 물었더니…”

    킹크랩 사는 조두순 목격담 “맞냐고 물었더니…”

    아동 성폭행으로 12년 징역형을 마치고 지난달 출소한 조두순(69)을 시장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두순 목격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날 한 시장에서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을 목격했고, 조두순 본인이 맞냐고 물었더니 매서운 눈초리로 흘겨봤다고 전했다. 사진 속 남성은 출소 당시 조두순과 흡사한 모습이었다. 흰 머리는 그대로, 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스크 쓰고 저렇게 돌아다니면 실제로 봐도 못 알아보겠다” “불안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목격담 속 남성은 조두순이 아니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 확인한 결과 조두순은 크리스마스 직후 한 차례 외출한 것을 제외하고는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직후 첫 외출 안산준법지원센터(안산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달 12일 출소한 이후 첫 외출에 나섰다. 조두순은 크리스마스 직후 외출 허용 시간대(오전 6시~오후 9시)에 집 밖으로 나왔다. 조두순은 인근 가게에서 잠시 장을 보고 20~30분 만에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 보호관찰관도 조두순의 외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따라 그를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까지 7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되며, 과도한 음주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조두순에 대한 관리와 감시는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전담하고 있다. 단원경찰서는 특별대응팀을 꾸렸으며,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1개 제대도 감시에 동원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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