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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이 1000인분 조리”…부실 급식 논란에 ‘로봇’ 도입한다는 교육청

    “2명이 1000인분 조리”…부실 급식 논란에 ‘로봇’ 도입한다는 교육청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서 최근 ‘부실 급식’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교육청이 급식 로봇 등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에서 학교 조리종사원(조리 실무사와 조리사) 부족으로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13일 급식 로봇 등을 지원하고 조리실무사 수시 채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초구 소재 A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B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A 중학교 급식”이라며 자녀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급식 사진을 첨부했다. B씨는 “오늘 A 중학교의 급식이다. 깍두기와 순대볶음 반찬 2찬뿐이다. 언제까지 (사태가 해결되길)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 속 식판에는 쌀밥과 국물, 그리고 반찬 한 가지가 담겼다.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식단은 ▲칼슘찹쌀밥 ▲두부김치찌개 ▲순대야채볶음 ▲김치 ▲유산균 음료였다. 해당 학교는 조리원 단 2명이 1000명이 넘는 학생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대체 인력을 충원했고 5월부터는 다시 4찬으로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도 인력 확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다. ●강남·서초 결원율, 서울시 평균보다 3배 높아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리실무사 정원은 3940명이지만, 실제로 채용된 인원은 3585명으로 결원율은 9.0%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 결원율은 27.2%로, 서울시 전체 평균(9%)보다 3배나 높았다. 강동·송파 지역도 15.8%의 결원율을 기록했다.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과 높은 강동·송파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급식 로봇과 식기류 렌탈 세척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들 지역 15개 학교에 30억을 투입해 급식을 로봇팔 설치를 지원한다. 총 100개 학교에는 식기류 렌탈 세척 사업을 지원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20억원을 추경 편성한다. 이 밖에도 현재 120명인 조리종사원 1인당 급식 인원수를 광역시 평균인 113명으로 2027년까지 조정해나가고, 수시 채용을 동시 실시할 계획이다. ● 노조 “급식 민영화 계획” vs 서울시교육청 “검토한 적 없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 발표를 두고 노조 측은 “교육청이 외주업체에 인력 운영을 맡기는 ‘급식 민영화’를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14일 서울 공립학교 조리실무사들이 가입된 교육공무직 4개 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전국여성노조 서울지부 등)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결원대책을 수립하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서울시교육청이 급식실 결원문제 대책으로 공립학교 급식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계획을 노조 측에 이달 초 설명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민영화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가 급식을 운영하기 때문에 급식 질 저하와 조리사 노동조건 저하 등이 야기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또한 급식 로봇은 연간 약 3000만원의 대여비가 나가고 복잡한 요리에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조리 실무사를 채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학 중 근무일수 확대 ▲결원 학교는 충원 시까지 긴급대책 시행 ▲학교 급식실 결원대책특별협의회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반박 자료를 내고 “급식 관련 민간 위탁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리종사원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측에서 조리종사원 외부인력 위탁 추진의 검토를 요청해 와서 이에 대한 노조의 의견을 파악하는 정도로 협의했지만, 민간 위탁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 이중섭미술관 수백억대 작품 관리 허술… 소암·기당미술관 작품 일부 훼손도

    이중섭미술관 수백억대 작품 관리 허술… 소암·기당미술관 작품 일부 훼손도

    이중섭미술관 등 서귀포시 공립미술관들이 한 작품당 수천만원~수십억원에 달하는 미술작품의 보관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도 서귀포시 종합감사 결과 3개 미술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소장품 수집계획 및 미술풀 관리· 운영이 부적정해 시정·주의요구 조치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3개소의 미술관을 운영하며 총 1818점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뒤 작품 활용기록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3개 미술관에서 총 37차례 작품 전시행사를 개최했으나 이 가운데 12차례만 작품 활용 기록관리하는 것에 그쳤다.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소재로 한 신소장품전 ‘우리 곧 다시 만나요’ 등 나머지 25차례는 작품 활용 기록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만원 이상 작품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당미술관의 경우 수장고 출입구에 잠금장치만 되어 있고 수장고 내부에는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수장고를 관계 법령에 어긋나게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술관은 소장품의 도난 방지를 위해 2개 이상의 잠금장치를 설치한 수장고를 마련해 소장품의 보전 및 관리를 하도록 되어 있다.감사위원회는 “이중섭미술관의 경우 이중섭 작가의 21억 5000만원 상당의 진본 작품인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총 60점 141억 1500만원 상당의 고가 작품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수장고 출입자 기록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문 등록 방식의 출입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안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중섭미술관의 수장고는 수장고 출입때 보안 카드키를 통해 잠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소암기념관의 소암 현중화 서예작품 ‘전가처처유환성’(1000만원)은 상단부분 일부가 오염된 상태였으며, 기당미술관의 ‘장철야 작가의 한국화 작품 ‘선어’(1500만원) 역시 일부 훼손됐는데도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또한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의 경우 개관 이후 소장품의 효율적·체계적 수집을 위한 작품수집 5개년 게획수립 내용을 담은 서귀포시 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지침 개정 지침이 2018년 2월 마련됐는데도 지난해 11월 감사일까지 단 한차례도 5년 단위 중장기 작품 수집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채 1년 단위로만 작품 수집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를 통해 “장철야 작가의 ‘선어’ 작품은 대형작품인데 재배접하는 방식으로 복원처리해 깔끔해졌다”면서 “현중화 작품도 서예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염으로 서예가들 사이에서는 훼손으로 거의 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클리닝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입국 기록을 수기로 남기고 카드키로 출입하는데 지문인식기를 안 달았다고 작품 보관이 허술한 건 결코 아니다”라며 “폐쇄회로(CC) TV도 달려있고 이중섭미술관의 경우 감사위원회에서 시급하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하기 위해 몇달후 철거해야 될 상황인데도 지난 3월에 지문인식기를 설치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중섭미술관은 2027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건물을 철거할 것으로 알려졌다.
  • 어촌 ‘기회발전특구’ 조성… 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어촌 ‘기회발전특구’ 조성… 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 가는 어촌에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고 이곳에 이전·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5년간 면제를 추진한다.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청년귀어종합타운’과 유휴 어선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어선은행’도 설립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인구는 8만 7115명으로 2013년(14만 7330명)보다 40.8% 줄었다. 특히 어촌의 고령화율은 47.9%로 전국 평균(18.2%)의 2배가 넘는다.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는 주요 어항과 배후 지역에 기업을 유치해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고성 공현진항, 서천 홍원항 등 19개 어촌의 유휴 국공유지 192㎢(약 5800만평)를 활용한다. 어촌특화발전법을 개정해 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은 50%만 내도록 추진한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청년(만 18~39세) 귀어인의 정착을 위한 청년 귀어종합타운도 조성한다. 타운마다 약 30채의 주택을 마련하고 어선이나 양식장을 임대한다. 유휴 어선 임대 비용은 기존 어선 청년임대사업의 40% 수준인 월 100만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어촌과 연안을 통합한 ‘바다생활권’에 8000억원의 민간투자와 국비, 지방비를 더해 총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수산업과 해양 레저를 연계해 바다생활권 매출을 2022년 40조원에서 2027년 50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에인절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인투자 조합에 20% 이상 출자하는 경우 지자체 등 법인의 출자 상한선을 현행 30%에서 49%까지 올리기로 했다.
  • 어촌 국·공유지에 ‘기회발전 특구’ 조성…5년간 법인세 면제

    어촌 국·공유지에 ‘기회발전 특구’ 조성…5년간 법인세 면제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 가는 어촌에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고 이곳에 이전·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5년간 면제를 추진한다.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제공하는 ‘청년귀어종합타운’과 유휴 어선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어선은행’도 설립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인구는 8만 7115명으로 2013년(14만 7330명)보다 40.8% 줄었다. 특히 어촌의 고령화율은 47.9%로 전국 평균(18.2%)의 2배가 넘는다.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는 주요 어항과 배후 지역에 기업을 유치해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고성 공현진항, 서천 홍원항 등 19개 어촌의 유휴 국공유지 192㎢(약 5800만평)를 활용한다. 어촌특화발전법을 개정해 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은 50%만 내도록 추진한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청년(만 18~39세) 귀어인의 정착을 위한 청년 귀어종합타운도 조성한다. 타운마다 약 30채의 주택을 마련하고 어선이나 양식장을 임대한다. 유휴 어선 임대 비용은 기존 어선 청년임대사업의 40% 수준인 월 100만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어촌과 연안을 통합한 ‘바다생활권’에 8000억원의 민간투자와 국비, 지방비를 더해 총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수산업과 해양 레저를 연계해 바다생활권 매출을 2022년 40조원에서 2027년 50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한편 정부는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털·에인절투자자,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인투자 조합에 20% 이상 출자하는 경우 지자체 등 법인의 출자 상한선을 현행 30%에서 49%까지 올리기로 했다.
  • 단양역 폐철도의 재발견… 호텔·케이블카·아트터널 들어선다

    단양역 폐철도의 재발견… 호텔·케이블카·아트터널 들어선다

    ‘충북 단양역’ 폐철도 부지 일대가 새로운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올 연말 착공해 2026년 완공되면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단양군은 예상한다. 인구감소지역이자 관광형 생활인구 시범대상 지역인 충북 단양군은 지난 3월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1호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단양역에서 심곡터널까지 1.7㎞에 걸친 5만여㎡ 부지에 사업비 1133억원을 투입해 1㎞ 길이의 케이블카와 호텔, 미디어 아트터널, 실내 체험시설, 로컬마켓, 문화공원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동부건설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세운다.지난 10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의 ‘시루섬 레이크파크 종합 개발계획’ 등에 대한 사업 브리핑을 들은 뒤 “돌아보니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잘 어우러져 1호 사업이 된 것 같다”면서 “정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도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24만명 정도였던 체류인구가 2027년엔 30만명 더 늘어 총 54만~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민간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정부 재정,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자펀드를 결성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 백종원 손 거친 축제, 인제에서 열린다

    백종원 손 거친 축제, 인제에서 열린다

    강원 인제군이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한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 LAKE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운영에는 스노우피크 코리아,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이 함께한다. 스노우피크는 아웃도어 캠핑브랜드이고,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외식업계에서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세운 교육기관이다. 앞선 2월 인제군문화재단은 각각 스노우피크 코리아, 더본 외식산업개발원과 관광·축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축제장에는 200면 규모의 캠핑장이 조성되고,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시설도 마련된다. 캠핑요리 대회와 워터공연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장 먹거리 부스는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맡아 운영하며 인제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더본과 참신하고 차별화한 새로운 여름 축제를 열 것”이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해다. 축제장으로 쓰이는 빙어호는 겨울 축제의 원조 격인 ‘빙어축제’가 1997년부터 열리는 곳으로 잔잔한 호수와 역동적인 산세가 어우러진 풍광이 뛰어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인제군은 빙어호 일대를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빙어체험마을, 명품 생태화원, 자연생태관 식물관 및 체험장, 소양호수권 테마거점지역 조성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총 346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빙어홍보관과 다목적광장, 축구장 면적의 17배가 넘는 넓이의 화원, 온실식물원과 생태체험장, 1.2㎞ 길이의 잔도와 인도교 등이 만들어진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빙어호 일원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름 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 발굴해 인제 관광과 축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10일 공식 출범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10일 공식 출범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10일 공식 출범했다. 제2기 위원장에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안 위원장은 광주시 인권증진시민위원장과 전남대 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률·행정·인권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살려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위원은 광주시의회 추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제1부장과 곽민섭 변호사,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심형섭 변호사, 광주시교육감 추천 안병갑 전 목포경찰서장,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과 조선희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학계·법조계·전직 경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선정했으며, 여성 위원과 인권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을 상임위원으로 선출, 의결했다. 상임위원은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정무직 3급상당 직위로 임용될 예정이다.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10일부터 2027년 5월 9일까지 3년 간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현행 제도의 여러 한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약자 연대 등 시민들과 손맞잡고 나아가겠다”며 “제1기 위원회 주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는 등 자치경찰제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렇게 큰 개를 왜 키우냐”,“위험하지 않냐”…환영받지 못하는 대형견[취중생]

    “저렇게 큰 개를 왜 키우냐”,“위험하지 않냐”…환영받지 못하는 대형견[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시베리안 허스키를 포함해 대형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사는 이은지(36)씨는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면 차로 20분 정도 거리인 서울 마포구 평화의 공원을 찾습니다. 이씨 집 인근에도 공원이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씨의 반려견을 향해 “왜 저렇게 큰 개를 데리고 나오냐, 위험하지 않냐”는 말을 서슴없이 쏟아냅니다. 이씨는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수도 있어서 입마개를 씌우고 목줄도 짧게 잡고 외출한다”며 “그래도 괜한 눈치를 받기 싫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씨가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입마개 의무 견종은 아니지만, 이씨는 이런 주변의 시선 탓에 산책할 때면 꼭 입마개를 착용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입마개를 꼭 착용해야 하는 견종은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트와일러·도사견 등 5종과 이들 견종과 교배된 개입니다.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대형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은 여전히 고민이 많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서입니다. 게다가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에게 입마개를 씌우라고 요청한 사람을 폭행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 더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양송이(44)씨는 “대형견도 산책하고 싶지 않겠느냐”며 “보호자와 함께 실내나 실외 모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602만 가구입니다. 전체 가구의 25.4%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얘기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인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2022년 12월부터 카페 등 일부 음식점에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등 실내에 들어갈 수 있는 반려견은 대부분 소형견입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이라고 홍보하는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대형견은 출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는 정유성(25)씨는 반려견 동반 카페를 찾았다가 소형견만 출입할 수 있다는 가게 방침으로 발길을 돌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정씨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라고 해도 미리 전화해서 대형견 출입도 가능한지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물론 대형견을 포용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있긴 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27년까지 반려견 동반 입장 가능 휴양림 4개소를 9개소로 확대하면서 기존 15kg 이하 반려견만 출입할 수 있었던 규정의 폐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대형견이 출입할 수 있는 시설도 이전과 비교하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연암대 교수는 “대형견은 보호자들이 더 철저히 훈련해 돌발행동 등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도 대형견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들을 위한 공간이나 출입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임기 내 사회적 대합의”… 22대 국회로 공 넘겼다

    “임기 내 사회적 대합의”… 22대 국회로 공 넘겼다

    여야 합의 불발로 국민연금 개혁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 연금개혁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러나 22대 국회로 처리 시기를 미뤘고 개혁 과정에서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임기 내 백년대계인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국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대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다만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급하게 하는 것보다 22대 국회로 넘겨 좀더 충실하게 논의하자”면서 “한번 (개혁안을) 만들면 최소 70년을 끌고 가야 하는 계획인데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실적이나 성과로 조급하게 마무리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임기 안에는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2대 국회에서도 합의가 어려울 경우 정부가 직접 연금개혁안을 제출해 개혁을 완료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민연금 종합운용계획을 확정했지만 핵심인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은 빼고 개혁 방향만 제시해 ‘맹탕’ 개혁안을 내놨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국회가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의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해 10월 말 그 공약을 이행했다”고 자평했다. 국회에 제출한 자료의 분량이 6000쪽, 30권에 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자료에 터 잡아 국회 연금개혁특위의 논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정부도 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자신했지만 연금개혁안 통과까지는 첩첩산중이다. 이미 윤 대통령의 임기가 중반으로 들어선 데다 2026년에는 지방선거, 2027년에는 대선 등 굵직한 정치 일정이 줄줄이 있어 휘발성 강한 연금개혁을 건드리기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재논의하더라도 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새로 시작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대공원 첫 삽… 홍준표 “판다 대여 구상”

    1993년 공원시설로 결정된 후 30년 동안 삽을 뜨지 못한 대구대공원(계획도)이 8일 착공했다. 2027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날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사업부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대구대공원은 약 185만㎡ 부지에 만들어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5만㎡ 이상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30% 이하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대공원은 전체 면적의 85%가량인 157만 5000여㎡ 부지에 공원시설이, 나머지 15%가량인 27만 4000여㎡ 땅엔 비공원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조 5000억원이며 공원에는 동물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산림레포츠시설, 편익시설 등을 조성한다. 비공원 시설에는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 인접한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공원은 50년 이상 돼 낙후된 중구 달성공원 동물원을 품게 된다. 시와 공사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동물들의 충분한 서식지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동물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판다를 데려오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착공식을 하루 앞둔 7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대공원 활성화를 위해 판다를 대구로 데려오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며 “최근 판다의 고장인 중국 쓰촨성 방문 때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했더니 중앙정부만 ‘오케이’하면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 알·테 공세에 휘청… 잘나가던 쿠팡도 1년 반 만에 적자 전환

    알·테 공세에 휘청… 잘나가던 쿠팡도 1년 반 만에 적자 전환

    쿠팡이 1분기(1~3월) 매출 9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나고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서 손실이 난 데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세로 쿠팡이 크게 휘청이고 있는 모습이다. 흑자 전환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적자를 본 쿠팡은 다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투자 확대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58억 53만 달러)와 비교해 28% 늘어난 71억 1400만 달러(약 9조 4505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1억 677만 달러)에 비해 61% 감소한 4000만 달러(531억원)를 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Inc는 쿠팡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회성 수익과 비용까지 포함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2400만 달러(31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쿠팡이 분기별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2년 3분기(9067만 달러) 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64억 9400만 달러(8조 6269억원)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 쿠팡이츠, 파페치 등 성장사업 매출도 6억 2000만 달러(8236억원)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성장사업의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8600만 달러(2470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4배가량 커졌다. 이번 분기부터 파페치(-3100만 달러)가 연결 실적으로 편입됐는데 일회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시장에서는 쿠팡의 실적을 어닝 쇼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는 쿠팡의 1분기 순이익을 1300억~1500억원으로 예상해 왔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직접적으로는 파페치 연결 효과 때문이지만 중국 이커머스의 파상공세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알리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는 1682만명으로 쿠팡(3090만명)의 절반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이들의 최근 1년간 결제액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커머스 업체의 진출은 한국 유통시장의 진입장벽이 낮고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다른 쇼핑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최고의 상품군과 가격,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소비자를 쿠팡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이 사실상 어렵다는 걸 시인한 것이다. 김 의장은 ▲물류 투자를 통한 무료배송 확대 ▲한국산 제조사 제품 구매와 판매 확대 ▲와우 멤버십 혜택 투자 확대 등을 언급했다. 당초 쿠팡은 2026년까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엔 전국민 대상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17조원 규모였던 한국산 제품의 구매와 판매 금액을 올해 22조원으로 늘리고 와우 멤버십 혜택에도 5조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투자 확대가 쿠팡의 중장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계획된 적자’를 강조하며 성장을 증명해 왔기에 이번에도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 30년 끈 대구대공원 착공… 홍준표 “중국서 판다 대여 검토”

    30년 끈 대구대공원 착공… 홍준표 “중국서 판다 대여 검토”

    1993년 공원시설로 결정된 후 30년동안 삽을 뜨지 못한 대구대공원이 8일 착공했다. 2027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사업부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대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대구대공원은 약 185만㎡ 부지에 만들어진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5만㎡ 이상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30% 이하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대공원은 전체 면적의 85%가량인 157만5천여㎡ 부지에 공원시설이, 나머지 15%가량인 27만4천여㎡ 땅엔 비공원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조5000억원이 들며 공원에는 동물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산림레포츠시설, 편익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비공원 시설에는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 인접한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공원은 50년 이상 돼 낙후된 중구 달성공원 동물원을 품게된다. 시와 공사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동물들의 충분한 서식지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동물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판다를 대구대공원으로 데려오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착공식을 하루 앞둔 7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대공원 활성화를 위해 향후 판다를 대구로 데려오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며 “최근 판다의 고장인 중국 쓰촨성 방문 때 성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했더니 중앙정부만 ‘오케이’하면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 “사통팔달 평택… 경기 남부 최대 교통 허브로 만들 것”

    “사통팔달 평택… 경기 남부 최대 교통 허브로 만들 것”

    “GTX A·C 노선 평택 연장 확정과 서해선 및 포승~평택 철도, 수원발 KTX까지 다양한 철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를 경기 남부 지역 최대의 교통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에서 이뤄지는 철도 사업 등을 중심으로 교통이 좋은 지역,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복잡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고,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럼에도 정 시장은 사업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시장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 충남도 등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노선별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평택시는 GTX A 노선과 관련해 국토부 및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했고 GTX C노선과 관련해 국토부, 경기도, 충남도, 동두천시, 화성시, 오산시, 천안시, 아산시 등과 맞손을 잡기도 했다. 그는 “인구 등 각종 통계치에서 알 수 있듯이 평택은 꾸준히 발전하는 도시다. 지난해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 평택시 인구수는 약 69만명, 2040년에는 약 90만명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100만 특례시 진입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철도 인프라 확보는 평택 지역의 주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며 “GTX와 KTX 등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평택시가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 지역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4년 만에 속도 내는 ‘구하라법’… “28일 본회의 열면 통과 가능”

    4년 만에 속도 내는 ‘구하라법’… “28일 본회의 열면 통과 가능”

    2020년 6월 처음 발의된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뜻대로 오는 28일 본회의가 열린다면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구하라법은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법사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간 상속인이 결격사유가 있다면 상속 자격을 자연스럽게 박탈할지 상속권 박탈 여부를 법원에서 다투게 할지를 놓고 이견이 있었는데, 후자 쪽으로 방향이 정리됐다”면서 “28일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법안 시행 시기는 ‘공포 후 6개월’에서 ‘2026년 1월 1일’로 변경됐다. 구하라법은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자식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도록 한다. 2019년 가수 구하라씨가 사망한 뒤 친모가 20년 만에 나타나 상속분을 요구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민법 1004조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유언 방해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직계존속 등 법정상속인의 상속이 가능하다. 이 법은 2005년 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유지됐고 그간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으로 지목돼 왔다. 이날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에는 지난달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피상속인을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또 사법부 최대 현안인 ‘판사증원법’(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개정안) 역시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내 법관 정원은 2014년부터 10년째 3214명인데 개정안은 법관 정원을 2027년까지 3584명으로 370명 늘리도록 했다. 다만 검사정원법의 경우 여야는 증원 숫자를 정부안인 220명에서 206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 4년째 제자리 ‘구하라법’ 법안소위 통과...28일 본회의 개최시 통과 유력

    4년째 제자리 ‘구하라법’ 법안소위 통과...28일 본회의 개최시 통과 유력

    2020년 6월 처음 발의된 이른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뜻대로 오는 28일 본회의가 열린다면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구하라법은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법사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그간 상속인이 결격사유가 있다면 상속 자격을 자연스럽게 박탈할지 상속권 박탈 여부를 법원에서 다투게 할지를 놓고 이견이 있었는데, 후자 쪽으로 방향이 정리됐다”면서 “28일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하라법은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세상을 떠난 자식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도록 한다. 2019년 가수 구하라씨가 사망한 뒤 친모가 20년 만에 나타나 상속분을 요구한 사건 때문에 만들어졌다. 민법 1004조에 따르면 살인, 살인미수, 유언 방해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직계존속 등 법정상속인의 상속이 가능하다. 이 법은 2005년 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유지됐고 2010년 천안함 군인 친모 사건, 2014년 세월호 희생자의 친부 사건 등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으로 지목돼 왔다. 이날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에는 지난달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피상속인을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또 사법부 최대 현안인 ‘판사증원법’(각급 법원 판사 정원법 개정안) 역시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내 법관 정원은 2014년부터 10년째 3214명이고, 법관 현원은 3105명이다. 개정안은 법관 정원을 2027년까지 5년간 3584명으로 370명 늘리도록 했다. 다만 검사정원법도 이날 통과됐는데 여야는 증원 숫자를 정부안인 220명에서 206명으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 유흥식 추기경 만난 유인촌 장관 “정부도 세계청년대회 준비”

    유흥식 추기경 만난 유인촌 장관 “정부도 세계청년대회 준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에게 오는 2027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를 정부 차원에서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축제로 교황의 참석도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규모 면에서 월드컵, 올림픽 등과 맞먹는다. 유 장관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 추기경과 만나 “서울에 많은 인구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이니 예산 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가 “아시아 한국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파견 미사 기준 내외국인을 합해 적게는 40만명에서 많게는 80만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추기경은 지방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사 말미 서울에 모여 밤샘 기도와 폐막 미사를 할 장소를 비롯해 예산, 비자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 추기경은 “다른 나라에선 보통 폐막 미사를 공항에서 하지만 한국은 안보 등의 이유로 허가해주기 어렵다”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김포 매립지가 공항과 서울에서 가까워 괜찮은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이민을 목적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는 참석자들이 있어 비자 문제 등 재외공관의 협조도 있어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유 추기경은 그러면서 세계청년대회 관련 특별법 제정도 제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위해선 특별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 법이 근거가 돼야 각 부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에 “정부가 본격적으로 의논하기 시작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부도 4만명이 모인 잼버리 문제가 있었기에 걱정하고 있다”며 “지금 교통과 숙소가 제일 문제인 것 같은데, 준비해야 할 게 있으면 예산도 확보해야 하니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한국은 남북이 갈라지고 군사분계선이 있어 교황이 애쓰는 평화의 메시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며 아울러 교황은 한국 천주교가 100년간 박해를 받으면서도 명맥을 이은 지역이란 점을 강조하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유 장관과 유 추기경은 환담을 마친 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진 안드레아 김대건(1821∼1846) 신부 성상 등을 둘러봤다.
  • 지자체 ‘개식용 금지’ 후속 조치에 행정력 집중

    지자체 ‘개식용 금지’ 후속 조치에 행정력 집중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라 후속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법이 공포·시행된 이후 개 식용 영업자를 대상으로 신고 및 이행 계획서 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 종식을 목표로 잡았다. 개식용종식법은 공포일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 등 시설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공포 3년 후인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증식·도살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의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현재 운영 중인 개 식용 관련 영업자는 오는 7일까지 운영 현황을 구·군 담당 부서에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을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물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영업장 폐쇄 조치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는 최근까지 개식용 종식 TF 구성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도 개농장·도축장 민원사항 대응 및 담당부서 안내를 위한 콜센터(1577-0954·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시군구별 TF는 지자체별로 준비 상황이 달라 절반 정도 구성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부서 간 이견이 있는 곳은 조율을 통해 구성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개농장, 개고기 음식점 등 관련 업종 영업자는 반드시 기한 내 신고를 해야만 이후 개 식용 종식에 따른 지원 대상이 된다”면서 “조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EBS 신임 부사장에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노조 “극우 편향 인사 반대”

    EBS 신임 부사장에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노조 “극우 편향 인사 반대”

    2년 동안 공석이었던 EBS 부사장으로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EBS 노조는 “극우 편향 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EBS는 3일 신임 부사장에 김 전 편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5월 2일까지 3년이다. EBS는 2022년 3월 김유열 사장이 취임한 이후 2년 넘게 부사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김 신임 부사장은 문화일보와 세계일보 카피라이터, 바른언론신문 취재부 차장 등을 거쳐 2000년 월간조선에 입사해 편집장까지 역임했다. EBS는 이날 경기 고양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김 부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언론노조 EBS 지부의 출근 저지로 김 부사장은 출근하지 못했다. 언론노조 EBS 지부는 “EBS 구성원 모두는 교육방송에 극우 편향의 인사가 오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잇따라 극우 성향이 강한 신문기자 출신들이 공영방송 경영진에 임명됐다. 이번 EBS 부사장 임명도 앞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이사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KBS 사장으로 임명한 것과 같은 차원이라는 비판이다.
  • 활력 충전 광주… ‘도시 경쟁력 강화·경제 활성화’ 두 토끼 잡는다

    활력 충전 광주… ‘도시 경쟁력 강화·경제 활성화’ 두 토끼 잡는다

    광주시가 올해 들어 지역 주요 거점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과 복합쇼핑몰 유치사업 등을 본격화하면서 ‘꿀잼도시 광주’ 완성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도시 이용인구 3000만명’이란 목표와 함께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광주시는 최근 ‘신활력 중점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41개의 신활력 중점과제 가운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12개 사업을 선정, 추진 방향과 현재 진행 상황, 향후 과제 등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12개 사업에는 ▲광주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도시재생사업&광주폴리 ▲전통시장 등 상권 활력 확산 ▲5·18 및 비엔날레 등 광주 대표 시그니처 축제 마련 등이 꼽혔다. ●지역 거점공간에 활력… ‘5대 신활력벨트’ 구체화 광주시는 올해 들어 영산강과 광주천·송정역 등 지역별 거점 공간에 집중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의 경우 올해 설계비와 기본계획 용역비 58억원을 투입, 7개 선도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8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영산강·황룡강을 중심으로 쾌적한 강에서 여가와 레저활동을 즐기게 되는 것은 물론 외지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문화·관광 활성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형 공영자전거 ‘타랑께’와 연계해 운영된다. 또,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역사를 두 배로 늘리는 증축사업과 함께 광주송정역과 투자선도지구를 잇는 4차로 확장공사가 핵심으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호남권 최대 창업벨트로 조성될 ‘광주역 창업벨트’는 2027년까지 4400억원의 사업비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올해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등 거점시설이 준공되면 창업·벤처기업들의 입주 및 보육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효천역 디지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 삼아 지역 문화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광주시는 올해 GCC사관학교 운영, 송암산업단지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구축을 통한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조성 등 신활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광주복합쇼핑몰 조성 본격화… 원스톱 통합행정 지원 광주를 꿀잼도시로 변모시킬 광주복합쇼핑몰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부지에 세워지는 ‘더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여가·쇼핑 등 일·생활·주거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문화몰로 조성된다.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마무리하고, 건축·교통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해 2027년 말 개점이 목표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에 들어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관광·레저·휴양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는 협약에 따라 토지비 중도금 납부, 기본계획(MP) 수립 등 협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30년 1차 개장, 2033년 관광단지 최종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또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복합 문화·쇼핑시설인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가칭)’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쇼핑시설과 함께 갤러리와 대형 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이 함께 갖춰진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선보이게 될 이 시설은 기존 신세계백화점의 3배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광주시는 차질 없는 복합쇼핑몰 개점을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원스톱 통합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도시재생사업 및 광주폴리로 도심활력 강화 광주시는 쇠퇴한 구도심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도시활력과 도시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광주폴리’를 통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브랜드를 확대·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서구 양동 오천마을과 남구 양림동 등 13곳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광주만의 특색있는 도심 속 문화관광자원인 광주폴리로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폴리 5차’는 순환폴리를 주제로 하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폴리작품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폴리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4계절 대표축제 및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 광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축제’ 육성과 함께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페스타시티(Festa City) 광주’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와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만의 자산을 적극 활용, 광주를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이자 ‘시그니처 축제’로 육성함으로써 ‘사람이 넘쳐나고 즐거움이 가득한’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광주시는 ‘5월 민중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1980년 5월 이후 민주화를 향한 민중의 에너지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민중’이란 고유단어가 만들어진 만큼 광주에서 대한민국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민중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졌던 계절별 축제를 그룹화하고 신규축제를 개발하는 등 축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봄에는 가족축제로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ACC하우펀’을 열고 여름에는 춤과 음악으로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축제인 ‘스트릿컬처페스타’,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 충장축제, 김치축제를 잇따라 열어 예향·의향·미향 ‘삼향의 도시’ 광주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겨울에는 빛과 소망을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던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 간 상승효과 등을 끌어내기로 했다.
  •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도 도입… 도시공원을 시민 품으로

    광주시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을 돌려주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를 ‘꿀잼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시민 주거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도를 도입, 공원부지 사유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원 조성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737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지역 도시공원 24곳 가운데 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공원 15곳의 사유지 96만 7000㎡ 중 10만 400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 도시공원의 경우 ‘공원으로 지정된 개인 소유지가 2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원용지에서 해제토록’ 규정한 공원일몰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현재 광주지역 도시공원은 무려 80% 이상이 개인 사유지로 광주시 차원에서 이들 부지를 매입하지 않을 경우 소유주가 자체 개발에 나서면서 ‘시민이 누려야 할’ 도시공원이 자칫 난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광주시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도시공원 24곳 중 15곳에 4867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머지 9곳의 도시공원에 대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도입해 민간이 아파트를 짓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공원시설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한다. 열악한 광주시 재정여건으로는 이들 9개 공원의 사유지 보상에 필요한 2조원대의 사업비를 마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30% 부지에 비공원시설인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의 비공원시설 비율은 9.6% 수준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아파트는 줄이고 공원은 늘리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중앙공원 1지구’의 경우 총기부채납 비용이 8000억원대로 열악한 광주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채납액은 공원 인근지역 문화시설과 도로망 확충, 공원 조성, 토지 보상 등에 활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목표는 아파트 공급이 아닌 공원을 지키는 것”이라며 “광주시가 추진하는 재정·민간공원 24곳이 모두 완료되면 광주시민 1인당 도시공원 조성 면적은 지난해 6.3㎡에서 2027년 12.3㎡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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