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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기업·벤처투자사 ‘만남의 장’… “퀀텀 점프의 기회로”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바이오기업·벤처투자사 ‘만남의 장’… “퀀텀 점프의 기회로”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서울신문과 농림축산식품부가 8일 공동주최한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에서는 투자를 희망하는 28개 그린바이오 기업과 펀드를 운용하는 7개 벤처투자사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바로 ‘투자사-기업 간 밋업(Meet-up) 및 매치메이킹’ 행사다. 1:1로 마주 앉은 관계자들은 20여분의 짧은 시간 동안 기업의 강점을 설명하고 투자를 설득했다. 얼굴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엇갈렸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술력은 자신 있지만 기업공개(IPO)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기 전까지 버틸 자금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들은 모처럼 찾아온 투자 유치 기회에 각오를 다졌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이사는 “투자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많지 않은 기회”라며 “그린바이오 시장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지난 15년간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처럼 투자해 주시면 퀀텀 점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설득하겠다”고 했다. 기대와 긴장감이 서린 기업 관계자들과 달리 투자사들은 기업 포트폴리오를 살피며 강점과 약점을 따졌다.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구체적인 수익 창출 계획을 캐물었다. 김형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상무는 “그린바이오 기업 중 비전과 기술력이 좋은 곳은 여럿 있지만 제품화와 수익 창출을 위한 세부 계획은 약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문위원과 기업 간 수출 상담도 이뤄졌다. 그린바이오 기업에게 해외 진출은 상대적으로 작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기 위한 필수 과제에 가깝지만, 영세한 규모 탓에 현지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공정훈 코트라 전문위원은 “코트라처럼 해외 시장 정보를 가진 지원 기관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출에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는 ‘그린바이오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 첨단라운지’ 행사가 열렸다.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19개 기업과 7개 기관의 전시 부스·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기업들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부터 농업 비료, 가축 사료, 미생물 배양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 “AI 유전체 설계하면 로봇이 검증… 민관 바이오파운드리 시급”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AI 유전체 설계하면 로봇이 검증… 민관 바이오파운드리 시급”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시간 단축 통한 ‘생산성 혁신’ 필수시행착오 반복식 연구서 벗어나야바이오제품 안전성·대량생산 과제美中 막대한 자본 파상공세 경계도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범국가적 ‘AI 바이오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에서 ‘인공지능(AI)×그린바이오: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인슐린과 아미노산 등 동식물에서 추출하던 소재들이 이미 미생물 기반의 정밀발효로 전환됐다”며 “대체단백 등 그린바이오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대량생산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해법으로 ‘AI 바이오파운드리’를 제시했다. 직관과 시행착오에 의존하던 기존의 연구 방식을 벗어나 AI가 단시간에 유전체를 설계하고 자동화 로봇이 초고속으로 검증하는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실제 CJ제일제당은 4만 3000t에 달하는 미생물 발효 생산 캐파(CAPA)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성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바이오 에이전트 AI’를 도입해 5개월이 걸리던 균주 평가 시간을 1개월로 단축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도 거뒀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윤 대표는 막대한 자본과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선도국들의 파상공세를 경계했다. 미국은 민간기업 ‘긴코 바이오웍스’를 필두로 수백만 종의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선점 중이며, 중국은 선전에 거대 공공 파운드리를 세워 특허 우회와 미지의 기술 영역 선점을 공격적으로 노리고 있다. 윤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중국이) 미지의 영역에서 우리보다 높은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한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했다. 윤 대표는 파편화된 데이터와 규제 장벽을 허물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보안이 확보된 기본 AI 알고리즘과 공공 파운드리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기업을 필두로 한 민간이 이를 활용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공급을 옥죄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의 초기 상업적 투자를 이끌어낼 미래 지향적인 ‘수요 창출형 규제’로의 정책 전환을 제언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5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형 인재 육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시장의 굳건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규제 풀어 경쟁력 ‘업’… 산업·농업 ‘윈윈’ 환경 조성”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규제 풀어 경쟁력 ‘업’… 산업·농업 ‘윈윈’ 환경 조성”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유전자 변형·편집 기술 세분화 제안농업 현장 노하우 데이터화 언급도 “지속가능한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완화하고 산업계·농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8일 열린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패널토론에서 토론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순병민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 양태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은 “글로벌 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GMO) 기술을 개발해도 국내 규제의 허들을 넘지 못하고 시장을 전전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유럽에서도 곧 규제가 해제되는 기술이지만 한국은 규제 해제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명경 팜한농 신규물질연구소장은 “미국은 농무부(USDA) 주도로 식품의약국(FDA)과 환경보호청(EPA)의 협력을 통해 GMO와 유전자 편집(GE)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면서 “명확한 정의에 따라 규제에 해당되는지 아닌지 방향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정부가 유전자 기술을 세분화하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계와 농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준영 CJ제일제당 BIO연구소 바이오솔루션허브장(상무)은 “농업 현장의 암묵지적 노하우가 공유되지 않는다면 첨단화·데이터화가 불가능하다”면서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가 공유돼야 데이터가 누적되고, 누적된 데이터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언급했다. 이정민 농촌경제연구원 신산업인력연구실장은 “그린바이오 농산물 거래에서 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커 구매하는 물량과 가격이 기업에 유리하게 매겨져 왔다”면서 “표준 계약서나 사전 재배 계약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인의 상호 이익을 보장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면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라도 정부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린바이오, 국가 경쟁 핵심 전장… 2050년 시장 규모 30조 달러”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국가 경쟁 핵심 전장… 2050년 시장 규모 30조 달러”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2050년 시장 규모 ‘4경 6452조원’국내에선 각종 규제로 산업화 발목연구자 품종 개량하면 농민은 생산기업 제품화하는 선순환 만들어야 양태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바이오산업이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기조강연에서 “그린바이오는 앞으로 전 세계 3분의 1을 차지할 첨단 산업 기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린바이오 기술은 이미 국가안보와 기술 블록화, 공급망 주도권을 두고 각국이 경쟁하는 핵심 전장으로 부상했다”면서 “기후변화 시대에 국가 생존을 위한 안보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경제 규모는 2024년 1조 6700억 달러(2585조원)에서 2050년 30조 달러(4경 6452조원)로 ‘퀀텀점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원장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산업이 단순히 생물자원을 찾고 개량하는 영역을 넘어 필요한 기능을 정해 그에 맞춘 농작물·원료를 만들고 대량 생산·제품화하는 시대로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대기업이 미생물로 비료를 만들고, 유단백질 물질로 우유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주류기술’로 도약했다”면서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현황에 대해 양 원장은 “풍부한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산업화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양 원장은 “전 세계 시장이 빠르게 거대화되고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는 여러 규제 속에 기술이 제품으로 연결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질병 원인이 바뀌고 필요한 기능이 달라지면 연구자들이 새로운 품종을 만들거나 기존 품종을 개량하고 농민이 대량 생산한 뒤 기업인이 제품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 정책발표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그린바이오 이니셔티브: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로드맵’이란 제목으로 정책발표를 했다. 정 정책관은 “그린바이오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이라며 “농업 생명 자원의 가치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유망 기술기업 지원과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그린바이오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농식품부는 2022년 12월 전담 부서를 만들고 공유 공장 등 지역별 거점 인프라 구축했다. 전국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로 지정하고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농촌에 새 활력… 일자리 창출 확실한 해법”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농촌에 새 활력… 일자리 창출 확실한 해법”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 그린바이오는 식량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육종과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유전체) 등 미래 선도 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개회사에서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농업이 첨단기술을 만나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되고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미래가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환영사에서 “그린바이오는 미래 식량 문제를 풀어갈 열쇠이자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해법이 될 것”이라며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연구기관의 지혜가 모두 모여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인공지능(AI)을 신품종 개발과 생명 자원 연구에 접목하면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농생명자원 데이터 고도화와 AI 학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에서 “K그린바이오 이니셔티브와 메가트렌드 분석, 투자사와 기업 간 밋업(만남)은 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미령 “그린바이오 거점 7곳 키운다”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송미령 “그린바이오 거점 7곳 키운다”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작은 씨앗 하나가 고부가 제품이 되기까지 그린바이오 사업의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인공지능(AI) 기반 ‘그린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개회사에서 “이달 중으로 ‘제1차 그린바이오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농식품부가 2031년을 목표로 한 그린바이오 육성 로드맵을 제시한 건 처음이다. 전통 농업이 AI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만나 식품·화장품·의약품·바이오 소재·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송 장관은 “전국 7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그린바이오가 세계 시장을 향해 퀀텀점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책발표에서 “식물 기반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 수요 창출을 위해 지역별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내년에는 원료·소재·시장 정보 등을 통합한 그린바이오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지대 적응 끝… 스피드·수분·수면 ‘가벼운 몸’ 만든다

    고지대 적응 끝… 스피드·수분·수면 ‘가벼운 몸’ 만든다

    과달라하라 등 공기 산소 밀도 낮아더 빨리 지치게 되는 상황에 대비‘폭발적 스프린트’ 근육 피로 줄이고 수분 보충·수면 ‘최상 컨디션’ 유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명보호의 담금질도 마무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핵심 변수인 고지대 환경 적응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훈련의 초점 역시 ‘가벼운 몸’을 위해 선수들의 ‘컨디셔닝’을 중심으로 피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박원일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은 8일 “대표팀 선수 대부분이 고지대 적응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통상 고지대 적응은 고도를 점차 올려 2~3주 적응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대표팀은 지난 3주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훈련을 통해 고지대 적응 훈련을 했다”면서 “대표팀이 진행한 수준이면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고지대 적응 훈련 관련 자문을 담당한 이 분야 전문가다. 박 위원은 “이제는 고강도 스프린트·수분·수면에 방점을 두고 훈련 프로그램을 전환하는 단계”라면서 “체력과 전술 훈련보다는 수분 보충과 수면 질 관리 등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고지대 적응을 마친 상황에서 짧은 거리를 폭발적인 스피드로 달리는 스프린트 훈련을 반복하면 경기에서 후반까지 근육의 피로도를 상대적으로 줄여 덜 지치고 더 달릴 수 있다는 게 박 위원의 설명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 체코전(12일)과 2차 멕시코전(19일)이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71m로, ‘준고지대’에 해당한다. 체코와 멕시코의 3차전이 펼쳐질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은 해발 2240m로 과달라하라보다 669m 높아 그만큼 공기 중 산소 밀도가 낮아 선수들이 더 빨리 지치게 된다. 실제 대표팀은 과거 무리한 훈련으로 체력 관리에 실패하는 바람에 낭패를 겪었던 경험이 있다. 대표팀 사정에 밝은 축구계 관계자는 “첫 경기가 임박한 지금은 뭔가를 더하기보다는 덜어야 할 시기”라며 “1990 이탈리아 대회 당시 대표팀은 개막 직전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고,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무거운 몸으로 경기에 임했다가 3전 전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회택 감독이 이끌었던 1990년 대표팀은 본선 E조에서 벨기에(0-2), 스페인(1-3), 우루과이(0-1)에 모두 패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돌아와야 했다. 태극전사들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마련된 월드컵 베이스캠프에 전날 입성한 홍명보 감독 역시 “이제 남은 3일은 많은 것들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강소휘 14점 ‘폭발’ 여자배구 대표팀, AVC컵서 우즈벡 꺾고 2연승 질주

    강소휘 14점 ‘폭발’ 여자배구 대표팀, AVC컵서 우즈벡 꺾고 2연승 질주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8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우즈베키스탄(100위)과 경기에서 3-0(25-11 25-14 25-15)으로 완승했다. 전날 키르기스스탄(74위)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이다. 이로써 한국은 2승,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팀에서 가장 많은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0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도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정윤주(흥국생명)는 각각 6점씩을 더했다. 날카로운 서브가 빛을 발하며 서브 득점에서 11-1로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다. 종전 105.00포인트에서 3.63포인트를 추가해 대만(105.33포인트)을 제치고 38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9일 홈 팀 필리핀(48위)과 A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일본(4위)과 중국(6위), 태국(24위) 등 아시아 배구 강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 식을 줄 모르는 불방망이…이정후 또 안타 15경기 연속 행진

    식을 줄 모르는 불방망이…이정후 또 안타 15경기 연속 행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안타를 때리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세운 27경기 연속 기록도 넘을지 주목된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시카고 컵스전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타율은 0.323(220타수 7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MLB 전체 4위다. 3위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0.325)와는 한 끗 차이고 1위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0.338)와 격차도 크지 않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시속 89.6마일(약 144㎞) 커터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초와 6회초 모두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9회초 1사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맞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90.9마일(약 146㎞)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는 10회초 샌프란시스코가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맷 채프먼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27승 39패 승률 0.409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 부산 금샘고·경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전력반도체·조선해양플랜트 정주형 인재 육성

    부산 금샘고·경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전력반도체·조선해양플랜트 정주형 인재 육성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계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부산지역 2개 학교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서 금샘고등학교와 경남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특성화고가 지역 산업에 특화된 정주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는 산학협력 기반 학교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금샘고는 앞으로 부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 체제를 전력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체계로 개편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학교 운영을 위해 시와 시교육청, ㈜아이큐랩 등 16개 전력반도체 소부장 기업, 동의대 등 13개 대학,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남공고는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이 학교는 시와 시교육청,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94개 기업, 해양수산부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6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앞으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전문 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확대하고, 산업체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취업과 연계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경남공고와 금샘고의 동시 선정은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정주형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물류로봇 경진대회’ 휩쓸어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 ‘물류로봇 경진대회’ 휩쓸어

    1위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2·3·5위 수상국내외 129개 팀, 361명 참가 ‘물류 자동화·로봇 기술’ 경쟁력 입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물류로봇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물류 자동화 분야의 기술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한기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4~5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2026 ILRC 물류로봇 경진대회’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에서 1위에 해당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함해 2·3·5위를 차지했다. 대구광역시 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129개 팀, 361명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 역량을 겨뤘다. 물류로봇2-분류 일반대학부 경기는 매니퓰레이터 로봇이 카메라를 활용해 물류 색상과 순서를 인식한 뒤 이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목적지로 이송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로봇 제어 기술과 영상 인식 기술, 자동화 시스템 구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한기대 학생들은 우수한 로봇 설계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대학부 상위권을 휩쓸며 물류 자동화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 최고상을 받은 팀은 안정적인 로봇 제어와 정확한 물류 인식·분류 능력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길상 총장은 “물류 자동화와 지능형 로봇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밀리터리+]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밀리터리+]

    항공 수요 회복으로 민항기 조종사 몸값이 치솟으면서 각국 공군의 숙련 조종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첨단 전투기를 운용하는 군 조종사는 국가 안보의 핵심 전력이지만, 보수와 근무 여건에서는 민간 항공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항공 전문 매체 심플플라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026년 기준 전투기 조종사와 민항기 조종사의 보수 격차를 비교하며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공군이 조종사 확보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가 회복되면서 민항기 조종사 부족이 심해졌고, 항공사들이 높은 보수와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앞세워 군 출신 조종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F-35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를 조종하는 군 조종사는 단기간에 양성하기 어려운 고급 인력이다. 하지만 민항기 기장의 총보수와 비교하면 금전적 매력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애국심과 임무 의식만으로 숙련 조종사를 붙잡기 어려워지면서 전투기 도입 못지않게 조종사 유지가 각국 공군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 8억원대 민항기 기장…군 조종사보다 두세 배 많아 심플플라잉에 따르면 미국 대형 항공사의 장거리 국제선 기장은 총보수 기준으로 연 55만 달러(약 8억3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는 높은 시급과 최소 비행시간 보장, 퇴직연금 기여금 등을 앞세워 숙련 조종사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총보상은 경력과 계급에 따라 대략 연 7만5000달러(약 1억1000만원)에서 20만 달러(약 3억원) 이상 수준이다. 고위급 조종사는 각종 수당과 혜택을 포함해 20만~30만 달러(약 3억~4억5000만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장거리 노선을 맡는 민항사 고참 기장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군도 조종사 이탈을 막기 위해 유지 보너스를 내걸고 있다. 일정 기간 추가 복무를 약속하는 조종사에게는 최대 12년간 60만 달러(약 9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20년 이상 복무하면 연금과 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민항사의 높은 보수와 상대적으로 나은 일·생활 균형은 여전히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한다. 군 조종사는 비행 임무 외에도 작전 준비와 행정 업무, 파병과 훈련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반면 민항기 조종사는 비행을 마치면 업무가 비교적 명확하게 끝나는 구조다. 보수뿐 아니라 생활 방식에서도 민간 항공사가 군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도 숙련 조종사 유출…896명 중 730명이 전투기 조종사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공군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자진 전역한 숙련 조종사는 총 896명으로 집계됐다. 숙련 조종사는 8~17년차 조종사로, 독자적인 작전 운용이 가능하고 후배 조종사 비행훈련도 지도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이다. 유형별로는 전투기 조종사 유출이 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송기 조종사는 148명, 회전익 조종사는 18명이었다. 전역한 숙련 조종사 대부분은 민간 항공사로 향했다. 대한항공으로 옮긴 조종사가 622명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고, 아시아나항공 147명, 저비용항공사 103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직후에는 민항사 채용이 얼어붙으면서 공군 숙련 조종사 유출이 일시적으로 줄었다. 2021년에는 전역 인원이 7명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항공 수요가 회복되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도 3월까지 47명의 조종사가 공군을 떠나 민항사로 이직했다. 조종사 유출은 단순한 인력 이동 문제가 아니다. 비행교육과 비행훈련 기준으로 F-35A 조종사 1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61억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F-15K 조종사는 26억7000만원, (K)F-16 조종사는 18억4000만원, FA-50 조종사는 16억3000만원 수준이다. 항공기 운영·유지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양성비용은 1명당 수백억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 의무복무기간을 채우자마자 군을 떠나는 흐름도 뚜렷하다. 공군사관학교 출신 고정익 조종사의 의무복무기간은 15년이고 비공사 출신은 10년이다. 2015년 이후 임관자는 13년으로 늘었다. 하지만 전역한 숙련 조종사들의 평균 복무기간은 공사 출신 15.2년, 비공사 출신 10.6년으로 집계됐다. 공군이 지난해 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유출 원인으로 민간 항공사 조종사와의 보수 격차가 꼽혔다. 고난도·고위험 임무와 비상대기 지속에 따른 스트레스,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가족 문제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애국심만으론 못 붙잡는다…각국 공군 조종사 확보 비상 이 같은 문제는 미국과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유럽에서도 전투기 조종사와 민항기 기장 사이의 보수 격차가 뚜렷하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 공군 조종사는 안정적인 급여와 연금, 복지 혜택을 받지만, 대형 항공사 장거리 기장의 연봉은 이를 크게 웃돈다. 일본도 자위대 조종사 이탈 문제를 겪고 있다. 중국은 항공모함 운용에 필요한 해군 항공 조종사에게 높은 위험수당과 인센티브를 붙이는 방식으로 조종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조종사 유출을 막기 위한 경쟁이 미국과 한국을 넘어 주요 공군의 공통 과제가 된 셈이다. 전투기 조종사는 단기간에 길러낼 수 없는 고급 인력이다. 한 명의 조종사가 전투기 운용 능력을 갖추기까지 막대한 세금과 시간이 들어간다. 이런 인력이 전역 후 민간 항공사로 이동하면 공군은 다시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훈련해야 한다. 군 입장에서는 전투기 성능 못지않게 조종사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 한국을 포함한 각국 공군이 최첨단 전투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숙련 조종사가 부족하면 전력 유지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민간 항공사와의 보수 경쟁이 계속되는 한 공군의 조종사 붙잡기 고민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1분기 산업대출 35.6조 증가… 생산적 금융 기조 속 14분기 만에 최대폭

    1분기 산업대출 35.6조 증가… 생산적 금융 기조 속 14분기 만에 최대폭

    제조업·서비스업 대출 동반 증가건설업도 7분기 만에 증가 전환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 속에 올해 1분기 산업대출이 35조 6000억원 늘며 14분기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출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건설업 대출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2061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35조 6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대출 증가 규모는 2022년 3분기 56조 7000억원 이후 가장 크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금융기관에서 생산적 금융 기조를 확대하며 기업부문 대출을 확대한 영향이 컸고, 업황이 좋아지면서 대출이 개선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이 24조원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금융 및 보험업 대출은 증권사 자금 수요 등을 중심으로 9조 8000억원 늘었고, 도매 및 소매업도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4조 9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업 대출은 전분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부동산 부실채권 매·상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조 6000억원 늘었다. 제조업 대출은 11조 1000억원 증가했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업여신 확대에 더해 지난해 말 기업들이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했던 한도대출이 다시 취급되면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제조업 운전자금 대출은 지난해 4분기 2조 2000억원 감소에서 올해 1분기 6조 7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건설업 대출은 실제 공사 실적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4000억원 증가하며 2024년 3분기 이후 이어진 감소 흐름에서 벗어났다.
  • 이 와중에 핵탄두 늘린 북한…핵무장 9개국 ‘증강 레이스’ 불붙나 [핫이슈]

    이 와중에 핵탄두 늘린 북한…핵무장 9개국 ‘증강 레이스’ 불붙나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핵무기 보유국들이 핵전력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8일(현지시간) 발간한 ‘2026년 SIPRI 연감’을 통해 핵무장 9개국 모두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SIPRI가 언급한 9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이다. SIPRI에 따르면 9개국이 보유한 핵탄두는 2026년 1월 기준 1만 2187개로 전년에 비해 54개 줄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5177개에서 5042개, 러시아는 5459개에서 5420개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두 국가가 퇴역 핵탄두를 해체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중국은 600개에서 620개, 프랑스는 290개에서 370개, 인도는 180개에서 190개로 늘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지난해 50기에서 60기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는 모두 실전 배치가 아닌 보관(비축) 상태로 유사시 발사대로 이송해 미사일에 결합하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SIPRI는 “북한 핵무기의 상태와 역량에 대한 정보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따른다”면서 “북한은 최대 90기의 핵탄두를 생산할 수 있을 만큼의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핵탄두 수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전력은 증강이처럼 전 세계 핵탄두 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이것이 군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노후 핵무기를 해체했기 때문으로 실제로는 당장 쏠 수 있는 실전 배치 탄두와 비축 탄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SIPRI는 “핵탄두 해체 속도는 둔화하는 반면 새로운 핵탄두 배치는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이러한 추세도 역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IPRI와 미국과학자연맹(FAS) 핵무기 전문가인 한스 M. 크리스텐센은 “핵무기 보유국들이 군축 약속을 저버리거나 심지어 파기하고 대신 핵무력을 과시하고 있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모두 핵무기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위험을 초래하고 군비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산책로 올바른 반려 문화 프로젝트’, 문체부 공공디자인 실험실 선정

    백석예술대학교, ‘산책로 올바른 반려 문화 프로젝트’, 문체부 공공디자인 실험실 선정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학부 공공디자인 랩이 기획한 ‘산책로의 올바른 반려 문화 프로젝트’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의 공식 프로그램인 ‘공공디자인 실험실’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실’은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일상 속 공공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에서는 백석예술대를 포함해 강남대, 경희대, 국립공주대, 국립한국해양대, 세종대, 연세대, 호서대 등 총 8개 대학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디자인 축제이며 올해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 200여 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백석예술대의 프로젝트는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에 맞춰, 일상적인 산책로 공간에서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행동유발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디자인 실험이다. 공공디자인 랩은 서초구의 반려동물 정책 기조와 산책로 내 민원 증가를 배경으로, 넛지 디자인 요소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반려 문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을 맡은 이현주 교수(공간디자인전공)는 “청년의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지역에 실행하고 효과를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학생들에게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가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만든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2026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포항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지정됐다. 행사는 ‘위대한 시민과 하나되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포항’을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9개 읍·면·동 만장기 입장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날 축하 영상 상영 ▲특별상 시상 등을 선보인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휴게 공간, 메인 무대 주변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포항 슈팅스타 치어리더팀의 응원 공연과 초청 가수 전유진의 축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민요 메들리 병창 공연을 비롯해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며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로 만드는 스마트 도시…관악구 ‘2026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AI로 만드는 스마트 도시…관악구 ‘2026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관악구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2026년 관악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8일 구에 따르면 공모전의 지정 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자유 주제는 ‘관악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다. 앞서 올해 초 관악구는 AI 사업 추진 계획을 세우고 AI를 구정 전반에 도입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관악구민과 관악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뿐만 아니라 관악구 공무원도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선택해 오는 30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등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생생하고 창의적인 목소리에 AI가 더해지면 스마트 관악을 위한 최적의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병풀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 피부 재생 효능 논문 발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병풀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 피부 재생 효능 논문 발표

    국제 학술지 게재…인체 피부 조직 실험서 장벽 회복·구조 개선 가능성 확인 국내 바이오 소재 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ABio materials)가 자사가 개발한 병풀(Centella asiatica)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의 피부 재생 효능을 다룬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 유래 엑소좀 기반 소재의 피부 장벽 회복과 구조 개선 가능성을 인체 피부 조직 수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대한미용외과레이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esthetic Surgery and Laser Science(JASLS) 2026년 창간호에 원저로 게재됐다. 연구 대상은 병풀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엑소좀 유사 소포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Exo-Cica/HA 복합체’로, 제품명은 ‘세렉소(Celexo)’다. 논문 제목은 ‘Exo-Cica/HA Complex Promotes Skin Rejuvenation and Barrier Repair via Extracellular Matrix Reconstruction and Anti-Inflammatory Regulation(Exo-Cica/HA 복합체의 세포외기질 재구성 및 항염증 조절을 통한 피부 재생·장벽 회복 효과)’이다.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BIRD, RS-2024-00509249)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는 기존 식물 유래 엑소좀 연구가 세포 실험 중심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수술 후 확보한 인체 피부 조직을 활용한 생체 외 모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조직 수준에서의 구조 변화와 회복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실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과 환자 서면 동의를 거쳐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Exo-Cica/HA 복합체는 0.1%에서 20% 농도 범위에서 세포 생존율 90% 이상을 나타내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발현은 억제됐고, 피부 장벽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과 보습 관련 효소인 HAS-2의 발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구조 회복과 관련한 지표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기저막 구성 성분인 라미닌-332, 나이도젠, 제4형 콜라겐의 발현이 대조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외선B로 손상된 인체 피부 조직 실험에서는 감소했던 콜라겐 밀도가 복합체 처리 후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고, 엘라스틴 회복 수치는 비교군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처리군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물리적 손상을 가한 피부 장벽 모델에서는 필라그린 발현 회복 양상이 확인됐고, 상처 치유 실험에서는 각질형성세포 이동과 재상피화가 촉진되는 결과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복합체가 염증 조절과 장벽 강화, 세포외기질 재구성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연구진은 식물 유래 엑소좀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아직 규명 단계에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는 국내 엑소좀 기반 피부 바이오 분야의 경쟁이 학술 성과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앞서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도 엑소좀을 활용한 모발 재성장 임상 사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적용 분야는 차이가 있으나, 자사 기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료 심사(peer review) 학술지를 통해 검증받으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연구는 식물 유래 엑소좀의 효능을 세포 실험을 넘어 인체 피부 조직 수준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과 구조적 회복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와 사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앙대, ‘장벽 없는 영화’ 만든다… 배리어프리 전문가 무료 양성

    중앙대, ‘장벽 없는 영화’ 만든다… 배리어프리 전문가 무료 양성

    장애인과 고령자 등 문화소외계층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영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현장이 손을 잡았다. 중앙대학교 RISE 사업단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배리어프리 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 특성을 반영하는 실습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실전 연계성이다. 교육생들은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단편 작품을 음성해설 원고 작성, 자막 편집, 녹음 등 전 공정을 거쳐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는 기회를 얻는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시·청각장애 당사자와 현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의실 자체도 문자 통역을 포함한 배리어프리 환경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중앙대 서울캠퍼스와 SBA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전문 실습 인프라가 지원된다. 김탁훈 중앙대 첨단문화예술ICC 센터장은 “단순한 자막 제작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모두의 접근권을 고려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산·학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단편 영상이 있어 배리어프리 결과물 제작이 가능한 창작자나 중앙대 재학생·졸업생 등이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 제주선 친환경 수소승용차 반값에 산다… 전국 최고 3950만원 지원

    제주선 친환경 수소승용차 반값에 산다… 전국 최고 3950만원 지원

    제주에서 수소승용차를 구입하는 도민은 차량 1대당 39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보급 물량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승용차 ‘디 올 뉴 넥쏘’ 79대다.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원, 도비 1700만원 등 총 39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수소차 시중가격은 8000만원 안팎으로 반값에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8대는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또는 경유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배정된다. 도는 수소차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전요금 인하도 추진한다. 현재 ㎏당 1만 5000원인 수소 충전요금을 정부의 그린수소 판매 지원사업과 연계해 낮출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제주시 조천읍 함덕 그린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 중이며, 도는 2027년까지 서귀포와 번영로 일대에 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모두 4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도민과 제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법인·공공기관이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7월 6일까지며, 대상자는 오는 7월 10일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수소차 구매자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과 주요 전용 부품에 대한 10년 또는 16만㎞ 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들의 친환경차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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