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PG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DTI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YMCA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48
  • ‘정원은 국가 경쟁력 새로운 열쇠’…여야 의원들 예산 마련 한목소리

    ‘정원은 국가 경쟁력 새로운 열쇠’…여야 의원들 예산 마련 한목소리

    “전 세계적으로 생물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식물 길이 보전하세 : 정원문화 선진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는 국내 정원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한규·김영배·이준석·인요한·조정훈·최형두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임상섭 산림청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원 문화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원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030년까지 국가수목원 6곳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식물 자원과 유전자원의 보존, 도시 내 폭염과 황사 대응, 도시 경관 개선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반출 식물 실태 조사와 해외 한국정원 사후관리, 우수 작가 해외 진출 지원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 법제화, 사립수목원 경영 지원 등 수목원·정원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해외의 한국 정원 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우호 증진을 위해 해외에 한국 정원을 조성했으나 유지와 관리에 미흡한 실정”이라며 “K-가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br>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내 정원 정책 및 식물자원 관련 예산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표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공원 관련 사업 등은 한미동맹 기념과 같은 적절한 계기에 맞춰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숲, 즉 규모가 작더라도 도시 내 녹지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간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숲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숲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하고 그늘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산림청 차원에서 숲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변호사로 20여년간 일하면서 종묘 회사 관련 업무를 많이 다루면서 식물과 종자를 통해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식물 자원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는 먹거리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다양한 산업으로도 확장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해외 사례를 들어 정원 산업이 국가의 경제와 외교에 기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 아놀드수목원에서 한국의 여러 나무와 씨앗들을 모아서 분류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역시 이런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됐다”면서 “일본의 벚나무 사례와 같이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수목원만 한 게 없는데 그간 국내에서는 수목원의 역할이 주목받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원 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 산업 발전과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여당에서도 장기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의 가치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면서 “문화적 소프트웨어로 활용되고 있고, 해외 교류도 활발히 할 수 있는 기반도 충분하다”고 화답했다. 정원 정책에 대한 시민과 지자체의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2년 뒤인 2015년 수목원정원법이 시행된 뒤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이 차례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경남 거제에 한·아세안국가정원 설립이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는 전남 담양 한국정원문화원과 강원 춘천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개원할 예정이다.
  • 낙후 원도심에 ‘활력’···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 ‘행복두드림센터’ 9월 착공

    낙후 원도심에 ‘활력’···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 ‘행복두드림센터’ 9월 착공

    마을 북카페, 시니어클럽, 청소년휴카페 등 갖춰 경기도는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가 9월 중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은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를 건축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점시설의 접근성 강화와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서정동은 노후 저층 주거밀집 지역으로 주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생활환경과 부족한 기반 시설로 인해 불법주정차, 생활방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환경은 점점 악화하고 있으며,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생활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및 복지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6년 9월 완공 예정인 행복두드림센터는 평택시 서정동 874-6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4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전체에 주차 공간이 들어서고,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공간인 ‘마을북카페’와 노인들의 직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등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노후 원도심을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됐다. 여기에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합쳐 모두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 의대 신설 ‘1의대 2병원’ 및 ‘공동의대’ 투트랙 추진

    전남 의대 신설 ‘1의대 2병원’ 및 ‘공동의대’ 투트랙 추진

    전남도의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방식이 의대 1곳과 대학병원 2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12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의과대학 1곳과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을 신설하는 방식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대 입학정원은 2026학년도 타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 규모를 고려하되 지역의 의료인력 수요를 감안해 200명 내외로 제시했다. 대학병원은 동·서부 한 곳당 500∼600명으로 총 1천~1200병상 규모로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설립하되 병원별 규모와 특화 진료영역 등은 대학에서 정하도록 했다. 소요 예산은 1천 병상 기준 7천억 원 정도로 통상적으로 국가가 20~25%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한다. 용역기관 관계자는 또 소요 예산과 관련해 “전남도가 대학의 재정 부담을 감안해 병원 설립비용의 30% 수준의 예산 지원을 제시했다”며 “2개 대학병원 신설로 커지는 대학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후 전남도가 정부, 도의회, 대학 등과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 추천대학의 지원 대책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의학과 첨단의과학 분야 연구·교육을 수행하는 ‘첨단의과학연구센터’ 설립을 제시했고 미추천 지역 발전계획은 추후 지역과 논의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정치권에서 제안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의대 추진도 검토하기로 했다. 두 대학이 통합 확약서를 제출하고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제시하고 공동 의대 추진에 합의하면 정부와 협의해 보겠다는 것이다. 용역기관은 이번 신설 방식을 토대로 10월 중순까지 목포대와 순천대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10월 말까지 의대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 김영록 지사 쌀·한우 대책 거듭 촉구

    김영록 지사 쌀·한우 대책 거듭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쌀과 한우 대책이 미진하다며 쌀값 최소 200만 원대 유지와 한우 가격 정상화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쌀 수급 안정 대책과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으나 전남도가 정부에 최우선적으로 건의한 2023년산 쌀 재고 물량을 2025년 공적개발원조(ODA)용으로 선제 매입해 달라는 내용의 대책은 없다”며 “수확기 전에 2023년산 쌀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매입해 격리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어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가 기존 재고량 소진을 위해 구곡을 저가로 방출할 경우 산지 쌀값은 지속해 하락하고 신곡 쌀값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없다”며 “2024년산 신곡에 대해서도 40만톤 추가 시장격리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발표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올 10∼11월 통계청 생산량 발표 후에나 시장격리 여부를 결정하는 늑장 대처로 이미 쌀값이 떨어진 다음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면 수확기 쌀값은 더 이상 오를 수가 없다”며 “더 늦기 전에 40만톤 시장 격리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우농가 또한 생산비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2026년에는 미국산, 2028년에는 호주산 소고기 관세마저 철폐되면 우리 한우산업은 회생 불능 상태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한우농가 사료 구매자금 금융지원과 저능력우 도태 장려금 지급 등을 요청했다.
  • “양주·남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 공공기관 8곳 북부로 이전”

    “양주·남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 공공기관 8곳 북부로 이전”

    경기연구원 내년 의정부로 옮겨파주는 KTX, 의정부는 SRT 연결 경기도가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남양주와 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되고, 산하 공공기관 8곳이 북부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안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곳에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가능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공모에서 탈락한 동두천 등 4개 시·군은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공모에 참여한 구리 등 4개 시·군에는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도 속도를 낸다.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에 둥지를 튼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873억원을 들여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올해와 내년 1780억원을 투입해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 또 총사업비 1조 2000억원을 들여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도 신설한다. 964억원을 들여 북부지역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하고 한강에서 한탄강에 이르는 하천길 144㎞를 새로 조성한다.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을 구축해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규제 해소를 위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넘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문제는 수비, 숙제는 세대교체

    문제는 수비, 숙제는 세대교체

    승리 급급 양민혁 등 새 얼굴 ‘벤치’ 고질적 수비 조직력 미비는 여전손흥민·황희찬·이강인 화력 확인주민규 등 K리거들 경쟁력 입증다음 홈경기장 상암 대체지 고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담스러운 중동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버티는 전방 공격의 파괴력에 더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세대교체가 더디고,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문제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이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47분 동점골을 헌납한 대표팀은 후반 37분과 56분에 손흥민과 주민규(울산 HD)가 연달아 득점하며 까다로운 오만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심기일전할 기회도 잡았다. 적극적으로 전진해 주도권을 잡으며 선제골을 넣은 건 긍정적이었지만 득점 후 오만의 공세에 뒤로 물러나며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결국 위험지역에서 불필요한 프리킥 기회를 내주고 동점골까지 허용한 것 역시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에서 문제가 드러난 대목으로 꼽힌다. 당장 승리가 급하다 보니 양민혁(강원FC)과 정호연(광주FC) 등을 선보이는 세대교체 실험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했다.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이 나란히 1992년생으로 다음 월드컵에선 34세가 된다. 특히 수비진과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영권(34)과 박용우(31), 정우영(35) 등을 대체할 선수 발굴이 시급하다. 그나마 홍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황문기(강원FC)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며 오랜 고민이었던 측면 수비에 숨통이 트인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요르단 원정 3차전, 15일엔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현재 한국, 요르단, 이라크가 나란히 1승1무로 B조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어 3~4차전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차전 안방경기는 애초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유력했지만 바뀔 가능성이 높다. 고질적인 잔디 상태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개선이 가능한지 논의 중이다. 그와 별개로 다른 경기장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너무 나빠 볼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바람에 빠른 공격과 패스 플레이가 안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오만전을 마친 뒤 “잔디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이런 것들이 홈경기장에서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에 띄운다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에 띄운다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일부 의료단체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석 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정은 각각 목전에 닥친 응급실 대란 우려에 의료단체의 참여를 설득 중인데 일부 단체에선 긍정적인 검토 기류가 전해졌다. 특히 정치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11일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여야의정 협의체가) 추석 전에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 시작, 그것만으로도 국민은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해결해 보자는 그 마음만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서울신문에 “참여할 단체의 유불리를 따져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료계 15개 단체에 협의체 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체도 일부 있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출범해 의정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대통령이 사태 해결 의지를 직접 밝히고 의료계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의료계도 대화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더는 일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3대 요구안’으로 의제 제한 없는 논의, 합리적 추계를 통한 2026년 정원 결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제시했고, 한 대표가 해당 입장을 수용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 설득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소속의 한 의원은 “의료계 참여가 없는 협의체는 의미가 없어 저희도 의료계를 참여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여야정은 준비가 된 상황”이라며 “(의료계의) 일부 단체는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추석 전에 극적인 자리가 만들어지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는 의료계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의제 없는 협의체 출범 제안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 협의체 참여를 위한 명분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방재승(전 교수비대위 위원장) 서울대 의대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한 대표의 말이 진실성 있게 지켜진다면 의료계도 (협의체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불가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이전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논의 사항은 당에 일임했다는 입장이다. 전공의 단체, 의대생 단체 등 특정 단체가 반드시 협의체에 참여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2025학년도 정원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라면서도 “그렇지만 2025학년도 정원을 포함해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건을 달지 말고 우선 들어와서 어떤 이야기든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여권은 응급의료 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국가 지급 수당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는 관련법 제·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의료계와 접촉면을 더욱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여당의 경우 김상훈 정책위의장,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의원, 한지아 의원 등이 12일 한국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 협회와 의정 갈등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여당은 같은 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이 참석하는 당정 협의회를 열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도 논의한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역시 국회에서 서울대 의대·서울대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 “내년부터 공공기관 PC로 챗GPT 접속 가능”…망분리 규제 완화

    “내년부터 공공기관 PC로 챗GPT 접속 가능”…망분리 규제 완화

    정부 공공기관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망 분리’ 규제가 내년부터 완화되면서 업무용 PC로 챗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를 통해 ‘망분리 정책 유연화’ 개선책 등을 공개했다. 망 분리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관의 업무용 전산망과 외부 인터넷을 분리해 운용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이를 적용한 공공기관에서 공공데이터 공유를 비롯해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정원은 이날 다층보안체계(MLS) 전환 로드맵에 따라 공공기관의 망분리 정책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 전산망의 업무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보안성 확보와 원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망 분리 규제 완화는 ‘국가 망보안 정책 개선 테스크포스(TF)’를 통한 의견 수렴 및 보완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안이 확정되면 내년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기관 PC로 오픈AI 대화형 챗봇 ‘챗GPT’ 직접 접속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정원은 “국가 및 공공기관이 다층보안체계로 전환됨으로써 업무 단말에서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국민께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공공분야에 적용 중인 암호모듈 검증제도(KCMVP)에서 국제표준암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도 2026년 1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KCMVP는 업무자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그동안은 국내에서 개발한 암호만 허용해왔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수출을 위해 제품에 AES를 탑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AES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판단하며 경제적 효과와 산학연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한동훈 “의료계 일부라도 참여시 출발”…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띄우기 ‘고군분투’

    한동훈 “의료계 일부라도 참여시 출발”…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띄우기 ‘고군분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의정 갈등 문제를 논의할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많은 의료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전제조건 없는 협의체 출범을 강조한 데 이어 목전에 닥친 응급실 대란 우려에 일부 단체라도 참여하면 소위 ‘개문발차’하자는 것이다. 한 대표의 조건 없는 대화 기조에 더불어민주당과 의료계 일부도 우호적인 모습이다.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고수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2025학년도 백지화 불가론’을 내세운 정부 간에 대치는 여전하지만, ‘선(先) 협의체 참여 기조’가 조금씩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의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대화 시작, 그것만으로도 국민은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의료단체가 일단 들어와 보고 전혀 수긍하기 어렵다고 하면 탈퇴해도 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전제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해결해 보자는 그 마음만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12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설에 대해선 “여야정은 당장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서울신문에 “참여할 단체의 유불리를 따져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료계 15개 단체에 협의체 참여 요청 공문을 보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체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문제는 한 대표의 입장을 대통령이 사실상 무시한다는 것”이라면서도 “2025학년 정원 논의 개방, 2026학년 정원 합리적 추계,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 등 3가지가 문제 해결의 길이라는 민주당 입장을 한 대표가 모든 의제 논의로 수용했다”고 평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조속히 출범해 의정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며 “대통령이 사태 해결 의지를 직접 밝히고 의료계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의료계도 대화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더는 일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의 호소에 의료계 일부에서 긍정적인 기류도 감지된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의료계 일각에서 협의체 참여를 위한 명분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의제 제한이 없다는 게 참여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방재승(전 교수비대위 위원장) 서울대 의대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한 대표의 말이 진실성 있게 지켜진다면 의료계도 (협의체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은 응급의료 시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국가 지급 수당을 상향하는 방식의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는 관련법 제·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잔도 안 돼”…다음달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 차에 ‘시동 잠금장치’ 부착 제도 시행

    “한잔도 안 돼”…다음달부터 상습 음주 운전자 차에 ‘시동 잠금장치’ 부착 제도 시행

    다음달부터 음주 운전 재범자들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설치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다.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할 위험이 큰 사람은 조건부 운전면허를 받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호흡을 확인한 뒤에야 시동이 걸리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차에 달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받는다. 17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5년 이내에 2차례 이상 음주운전을 했다면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부착한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호흡을 검사해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만 자동차 시동이 걸리도록 한 장치다. 음주 단속을 할 때 3~4초씩 불던 음주 측정을 매번 시동을 걸 때마다 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운전면허를 내주는 것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해외 주요국은 비슷한 제도를 이미 시행 중이다. 경찰청의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대비 운영 방안 및 로드맵 정책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에서는 장치 부착 이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15% 감소했고 재범률은 평균 60% 정도 줄었다. 장치 부착 기간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결격 기간과 같다. 음주운전 2회로 인한 2년간 결격 기간이 지났다면 2년 동안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단 차량만 운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방지 장치 조건부 운전면허는 이르면 개정법 시행 후 2년이 지나는 2026년 10월부터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결격 기간이 지나야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단 차를 몰 수 있어서다. 결격 기간이 3년이었다면 3년 동안, 음주 뺑소니·사망사고로 결격 기간이 5년이었다면 결격 기간이 지난 이후부터 5년 동안 적용된다. 자신의 차가 아닌 렌터카 등 타인의 차량을 빌리는 경우에도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부착된 차만 운전하는 게 원칙이다. 이를 어기면 조건부 운전면허는 취소된다. 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운전자를 대신해 장치에 호흡을 불어넣어 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무단으로 해체·조작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매년 2차례 검사받고 운행 기록 등도 경찰에 제출해야 한다. 아직 공급 업체가 선정되지 않았지만, 장치 설치 비용은 200만~3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치 부착 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 ‘메시 부상’ 아르헨, 콜롬비아에 1-2 무릎…‘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은 4패째

    ‘메시 부상’ 아르헨, 콜롬비아에 1-2 무릎…‘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은 4패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콜롬비아에 일격을 당했다. 브라질은 4패째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의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 예선 8차전 콜롬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예카노)의 1골 1도움 활약에 휘둘리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는 6승 2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남미 예선 1위를 유지하긴 했으나 4승4무(16점)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콜롬비아에 2점 차로 쫓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패배로 A매치 12경기 연속 무패(11승 1무·코파 아메리카 8강전 1-1 뒤 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 행진을 끝냈다. 아르헨티나가 A매치에서 진 건 지난해 11월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2로 패한 뒤 약 10개월 만이다. 콜롬비아로서는 지난 7월 15일 코파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당한 0-1 연장 패배를 약 두 달 만에 설욕했다. 메시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앙헬 디 마리아가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아르헨티나는 지난 6일 칠레를 상대로는 3-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예르손 모스케라(울버햄프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유벤투스)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3분 뒤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박스 안에서 콜롬비아의 다니엘 무뇨스(크리스털 팰리스)를 태클로 넘어 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후반 11분 로드리게스의 왼발을 막지 못했다. 네이마르(알힐랄)가 1년 가까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은 이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에스타디오 우에노 데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펼쳐진 남미 예선 8차전 파라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너져 체면을 구겼다. 3승 1무 4패(10점)를 기록한 브라질은 5위를 달렸다. 이날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베네수엘라(2승4무2패)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섰다. 4승3무1패(15점)의 우루과이는 3위에 자리했다. ‘꼴찌’ 페루(3무5패)를 1-0으로 물리친 에콰도르(4승2무2패)는 4위.
  • 강남구, AIoT 기반 침수 범람 예측 사업 실시

    서울 강남구는 국지성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침수 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지난달 개포2동주민센터, 영동4교, 대치역사거리, 선정릉공원 등 4곳에 계측 장비설치를 마쳤다. 이 기기들은 AIoT 기술을 활용해 1분마다 강우량 등 수치를 수집하고 웹과 앱을 통해 시각화해 표출한다. 강남구는 예측값과 실측값을 비교해 정확도를 검증한 후 2026년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강남구는 디지털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제2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에서 선정된 ㈜다츠와 협약을 맺고 AI 기술을 활용해 강남구 강우량을 모니터링하는 설비를 구축해왔다.
  •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서울 종로구는 지난 9일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네트워크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사업 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향후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로구 중심의 모금·배분 활동, 나눔의 선순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 초 문을 연 종로복지재단은 인구구조 변화 흐름에서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허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뜻을 같이하는 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세심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종로구 복지 자생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 50일 지속…부산시, 수돗물 안정 총력

    낙동강 물금·매리 조류경보 50일 지속…부산시, 수돗물 안정 총력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50일 이상 조류경보가 지속되면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가 발령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 8일 발령 때는 관심 단계였지만, 지난달 22일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27일 ㎖당 35만개로 정점을 기록했다가 지난 6일 12만개 수준으로 하락했다. 앞으로 수온이 충분히 떨어질 만큼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당분간 경계 단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단계는 ㎖당 남조류 세포가 1000개 미만일 때, 경계는 1만개 이상, 10만개 미만 이상일 때 발령된다. 1㎖당 남조류 세포가 100만개 이상인 대유행에 이르면 취수가 불가능하다. 물금·매리 지점은 2022년 196일간 조류경보가 발령됐으며, 2018년에는 남조류 세포 수가 대발생 단계 직전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명장, 화명, 덕산 등 3개 정수장에서 고도 정수처리 공정으로 수돗물을 생산 중이다.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운영에 따라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냄새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다. 이와 함께 물금·매리 취수구에 녹조가 유입되지 않도록 2중 차단막을 설치했고, 살수 장치를 운영 중이다. 환경부도 인근 수역에 조류 제거선을 운영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심층 취수가 가능한 취수탑 설치도 추진 중이다. 녹조가 발생하면, 제거하거나 취수구에 유입되지 않게 하는 게 최선인데, 탑을 설치해 수심 10m에서 취수하면 남조류 유입을 90% 이상 줄일 수 있어서다. 취수탑은 경남 양산시와 공동으로 설계 중이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6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취수탑이 가동에 들어가면 부산에 하루 84만t, 양산에 12만 5000t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조류 수가 줄고 있지만, 아직 기온이 높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그러니까!] 빚이라고 다 같은 빚이 아니다…‘적자성 채무’가 뭔가요

    [그러니까!] 빚이라고 다 같은 빚이 아니다…‘적자성 채무’가 뭔가요

    “지난 정부가 5년동안 400조원 이상의 국가채무를 늘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늘어난 국가채무 규모를 지적하며 재정 부담을 호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도 지난 4일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하며 내년도 국가채무 규모를 1277조원으로 전망했는데요. 정부의 예산과 재정 정책 등을 논할 때 흔히 등장하는 ‘국가채무’는 나라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나라 살림을 하면서 진 ‘빚’인데, 세금 등을 통해 거둬들이는 재정 수입보다 각종 정책에 나가는 지출이 더 커서 발생합니다. 10년 전인 2014년 503조원에 불과했던 국가채무는 2018년 651조 8000억원에서 2020년 819조 2000억원, 2021년 939조 1000억원 등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2022년에는 1000조원을 넘어선 1033조 4000억원, 지난해엔 1092조 500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팬데믹은 끝났지만 국가채무는 상흔처럼 남았습니다. 정부가 빚을 빨리 갚으려면 주 수입원인 세금이 많이 걷혀야 합니다. 세금이 많이 걷히기 위해선 경기가 되살아나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들의 경영활동도 원활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수출 실적만 조금씩 좋아질 뿐, 아직 실물경기는 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수는 2년 연속 당초 정부 예상치를 밑도는 ‘펑크’를 기록할 전망이죠. 올해 국가채무가 1195조 8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꾸만 적자폭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물론 국가채무는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경제 대국의 국가채무는 4경 5000조원을 넘습니다. 결국 국가채무는 절대적인 채무 규모보다는 증가 속도를 그 나라의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지, 채무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일정 비율로 유지할 수 있는지 등 재정건전성의 차원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중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적자성 채무’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가채무는 크게 적자성 채무와 금융성 채무로 나뉩니다. 적자성 채무는 채무에 대응하는 기금이 없어 향후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채무입니다. 일반회계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되는 국채나 자금 간 ‘은행’ 역할을 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금융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있어 다른 재원을 조성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상환이 가능한 채무입니다. 환율에 따라 원화 수익을 운용하며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이 금융성 채무에 속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적자성 채무는 883조 4000억원으로 올해 전망치인 802조원보다 81조 4000억원(1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내년도 총 국가채무인 1277조원의 69.2%에 달하는 비중입니다. 적자성 채무가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7.1%에서 2026년엔 70.5%로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라의 채무 수준이 악화하면 정부가 재정을 풀어 정책을 운용하는 데에도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고차방정식’인 현안이 쌓여있는 가운데, 국가채무 관리는 정부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존폐기로, 최민호 시장 “참담, 예산 다시 요청”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존폐기로, 최민호 시장 “참담, 예산 다시 요청”

    세종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세종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 11일 세종시의회는 전날 오후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12개 사업에 24억7943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예산에는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인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예산 14억5000만원과 세종 빛 축제 예산 6억원이 포함됐다. 세종 빛 축제는 최 시장 취임 이후 지난해 처음 열린 겨울 축제다. 2026년 4∼5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지만, 예산 전액 삭감으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행사성 예산을 축소하고 민생 예산과 법정 운영경비 부족분을 반영했다”며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예산집행위 실효성을 높였다”고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시의회가 최 시장의 역점사업 예산을 삭감하자 국민의힘이 발끈했다. 최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시의회는 전체 20석 가운데 13석을 민주당이 점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논평을 통해 “정치적 계산을 넘어 세종시민을 기만하고 모욕하는 행위. 민주당 시의원들이 세종시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음모와 권력 남용 행태”라며 주장했다. 최 시장은 1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국비 77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의 부정적 비판론에 근거해 박람회 개최를 무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 빛 축제는 방문객 유입을 통해 강변 수변 상가 등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축제”라며 “조속한 시일 내 시의회에 제출했던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대 의대 교수 “수험생들 혼란? 공부 다시 해도 돼”

    서울대 의대 교수 “수험생들 혼란? 공부 다시 해도 돼”

    의료대란 사태에서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을 지낸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가 내년 의대 정원 증원을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내년 대입에서 의대를 목표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을 향해 “공부는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개 평교수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여야의정 협의체는 환영하지만, 이 협의체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검토, 백지화 조건을 내걸지 않으면 의료계의 어떤 단체도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9일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상황에서 수험생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해도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다”면서 “수험생 20만명 때문에 5000만 국민이 희생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방 교수는 “나도 3수를 해본 사람이어서 수험생들의 심정을 잘 안다”면서도 “길거리에서 환자들이 계속 죽어나가는 것보다 공부는 다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험생들도 실제로 의대에 입학하고 나면 ‘이런 환경에서 의사 못 하겠다’고 마음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방 교수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의료 붕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교수는 “내년 증원을 백지화한다고 해도, 내년 3월에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들이 30% 복귀한다면 많이 들어오는 것”이라면서 “2026년 정원부터 원점 재검토할 경우 내년 3월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들은 거의 안 돌아올 것이다. 의료 붕괴는 내년 3월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응급실 다음은 중환자실로, 중환자실이 꽉 차 있어 응급의학과에서 환자를 받을 수 없다”면서 “중환자실 다음은 정규 수술로, 정규 수술을 한 뒤 그 환자가 중환자실로 갈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시동···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8개 공공기관 북부 이전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시동···남양주·양주에 공공의료원, 8개 공공기관 북부 이전

    현 정부에서 ‘경기북부틀별자치도’ 설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경기도가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양주와 양주시에 각각 공공의료원을 설립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빅 3를 포함한 산하 공공기관 8곳이 북부로 이전한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안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곳에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가능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공모에서 탈락한 동두천, 양평, 가천, 연천 등 4개 시·군은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후보지 공모에 나섰던 구리, 포천, 파주 등 4개 시군에는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에 둥지를 튼다. 신축 이전이 어려울 경우 건물을 빌려 기관장과 경영본부 사무실을 우선 마련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873억 원을 들여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올해와 내년 1천780억 원을 투입해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 일부 도로는 계획보다 7년 이상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1조2천억 원을 들여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도 신설한다. 964억 원을 들여 북부지역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하고 한강에서 한탄강에 이르는 하천길 144㎞를 새로 조성한다. 5.5만평 규모의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을 구축해 2만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1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협의에 나서는 등 투자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선다. 규제 해소를 위해 가평군을 접경지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시장·군수에게 넘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여러 차례 공식 요청했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설립 가시화···800명 수용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설립 가시화···800명 수용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고흥캠퍼스’를 설립한데 이어 광양제철소 이점을 살린 ‘순천대 광양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순천대는 지난달 29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강의실 2개, 실증 온실 3개, 교수실 1개, 행정실 1개를 갖춘 ‘고흥 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인재 양성 등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지산학평생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양 첨단신소재연구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따른 광양캠퍼스를 설립중이다. 대학생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광양시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양시는 순천대와 ‘글로컬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중동 1808-7번지 (2만 6324㎡)를 제공하고, 순천대는 첨단소재 관련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순천대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한다. 1단계는 이 부지 중 일부에(5670㎡) 사업비 165억원(국비 125억, 시비 40억)을 들여 2026년까지 지상 4층 규모의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지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와 순천대학교는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연관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첨단신소재연구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광양 지산학캠퍼스’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7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순천대는 2026년까지 완공한 후 2027년 3월부터 최대 800명 학생 유치 목표로 광양캠퍼스를 개교한다. 전남테크노파크가 다음달 완공 예정으로 광양익신산단에 건립중인 광양만권 소재 부품 지식산업센터를 활용,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을 받는다. 순천대 관계자는 “첨단 신소재공학과를 주축으로 광양 캠퍼스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도 지난 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양 첨단소재 캠퍼스’ 부지 제공 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광양캠퍼스 구축이 가시화 되고 있다. 광양시가 캠퍼스 조성을 위해 순천대에 40억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대의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순천대는 광양시가 제공한 부지에 2026년까지 광양만권 소재부품센터와 기업지원플랫폼, 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를 구축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산학캠퍼스와 전문인력양성원을 마련해 완성형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오만은 잔디가 좋네요”…손흥민 ‘또’ 상암 잔디 지적했다

    “오만은 잔디가 좋네요”…손흥민 ‘또’ 상암 잔디 지적했다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다.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개선됐으면 좋겠다.” ‘2026 북중미월드컵’ 팔레스타인전이 끝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오만전이 끝난 뒤에도 잔디를 언급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홍명보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끝난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과 도움 2개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오만의 그라운드 상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교했다. 손흥민은 “일단 (오늘)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더 자신 있게 한 것 같다”며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손흥민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에서 0-0으로 비긴 뒤에도 잔디 상태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시 팔레스타인 감독도 잔디 상태를 문제 삼았다.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봤을 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잔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했다. 잔디 상태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장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5차례 열리는 3차 예선 홈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대관 신청을 해놓긴 했지만 잔디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내부적으로 대안 마련을 시작했다”라며 “대표팀 선수들도 좋지 않은 잔디 상태에서 경기를 계속 해야 하냐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편의성을 만족시켜줄 대안이 많지 않다는 것은 축구협회의 고민거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치르는 방안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라며 “10월 홈 경기 때까지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관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이어진 장마와 폭염 때문에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지난 9일 잔디 상태와 관련한 항의성 민원을 받은 뒤 ‘더운 날씨와 인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운영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잔디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며 “잔디관리 전문 인력을 추가 양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잔디)에 위탁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리한 잔디생육 조건과 환경에서도 좀 더 나은 잔디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설관리공단 측은 MBN과의 통화에서 “좀 더 나은 잔디 그라운드 환경을 위해 폭염시 일시적으로 잔디표면의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 관수작업(시린징)을 실시 중이며 경기장 내 공기 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송풍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폭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그라운드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통기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