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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로 사라진 5만원권… 화폐개혁, 부자들 잠 못 자게 만들까

    지하로 사라진 5만원권… 화폐개혁, 부자들 잠 못 자게 만들까

    은근한 것이 요란한 것보다 좋습니다. 사람도 그렇고,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금융경제를 주제로 은근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금융경제 정보를 쉽게 풀어 드립니다. 금융의 옛말은 은근(銀根)입니다. 은을 돈으로 썼던 중국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여기 ‘은근한 이야기’는 금융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보고 미래를 찾아가는, 금융의 나침반입니다. 10년 전 5만원권은 전체 현찰 유통액의 절반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80%를 훌쩍 넘는다. 발행액이 140조원이 넘어 1인당 54장이나 발행된 셈이다. 하지만 지갑 속에 갖고 다니는 돈은 평균 6만원에 불과하다. 5만원권은 어디에 있을까. 장롱이나 개인금고 속으로 들어갔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금고 판매가 쏠쏠하게 늘어난다는 소식이 들린다. 탈세, 자금세탁, 자금 은닉 등을 떠올리게 된다.●경제불황·인플레이션 때문에 화폐개혁 사라진 5만원권을 회수할 방법은 있다. 현재의 5만원권을 새 돈으로 바꿔 주고 일정 기간 뒤에 무효화해 버리거나 가치를 낮게 평가해 버리는 것이다. 이른바 ‘화폐개혁’이다. 화폐개혁에는 보통 숫자의 축약이 동반된다. 1953년 100원(圓)을 1환()으로, 1962년에는 10환()을 1원의 비율로 축약했다. 그때마다 화폐액면에서 ‘0’이 줄어들었다. 그런 방법은 인플레이션이 심한 나라들이 흔히 택하는 해법이다. 1990년대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터키, 크로아티아, 콩고, 이스라엘, 페루, 우루과이, 수단 등이 액면의 숫자를 10분의1, 1만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가장 최근에는 북한이 2009년 숫자 ‘00’을 줄인 새 돈을 발행했다(100대1 교환). 경기가 나쁘기 때문에 화폐개혁을 시도한 사례도 있다. 1990년대 초 장기불황이 시작되자 일본이 그랬다. 1946년 패전 직후 산업활동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때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주도로 화폐개혁을 했더니 경제가 좋아졌던 경험을 떠올린 것이다. 새 돈을 발행하면 전국의 많은 기계와 컴퓨터를 손봐야 하므로 불황 탈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다. 물론 실현되지는 않았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런 나라들과 사정이 크게 다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는 것도 아니고, 장기불황에 빠진 것도 아니다. 굳이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꾼다면, 다른 명분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꾸기만 한다면, 특별히 부작용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후진국들이 심심치 않게 단행하는 이유다. 반면 개인의 재산권을 제한한다면 상당한 부작용과 저항이 따른다. 2009년 북한은 화폐개혁을 추진하면서 ‘1인당 5만원, 가구당 20만원’까지 새 돈으로 바꿔 주고 나머지는 전부 무효화했다. 그 바람에 민심이 흉흉해졌다. 결국 책임자인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이 총살됐다. ●개인의 재산권 제한하면 부작용 우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두 차례 화폐개혁을 겪었다. 한 번은 성공하고 한 번은 실패했다. ‘무식해서’ 감행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시도는, 전쟁이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간신히 성공했다. 1953년 제1차 화폐개혁 때 이승만 정부는 1946년 일본과 1948년 독일의 ‘화폐개혁’(currency reform)을 참고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서 미국에 점령당할 때였다. 그때 미국은 패전국의 계획경제·폐쇄경제를 파기하고 시장경제·개방경제로 전환하는 한편 재벌(카르텔) 해체, 노동시장 개혁, 토지 개혁 등 전반적인 경제개혁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화폐개혁은 그 거대한 프로그램의 일부였다. 우리나라는 사정이 많이 달랐다. 적산불하(1947년), 농지개혁(1950년) 등이 각기 실시되고, 화폐개혁은 미국이 생각하지도 않았다. 한국전쟁 중의 인플레이션은 우리 정부가 돈으로 재정적자를 메웠기 때문에 발생했다. 그런데 강제저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제한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었다. 실패하기 쉬웠으므로 미국이 알았다면, 극구 만류했을 것이다. 하지만 용감하게 단행했고, 전쟁 때문에 큰 저항이 없었다. 1962년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군사정부도 같은 일을 모방했다가 큰코다쳤다. 당시에는 인플레이션도 심각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10대1’의 화폐개혁을 했다. 하지만 새로 발행된 현찰은 상거래에 쓰기에 가치가 너무 컸다.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다. 결국 1원보다 액면을 더 낮춘, 10전과 50전짜리 지폐를 6개월 뒤 부랴부랴 새로 찍어야 했다. 당시 화폐개혁의 목적은 “장롱 속에 감춰 둔 돈을 끌어내어 산업자본으로 활용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1인당 3만원’의 기초 공제액을 제외한 모든 은행예금을 소위 ‘봉쇄예금계정’이라는 정기예금으로 강제로 저축토록 했다. 그랬더니 달러화 선호를 부추겨 외환고갈 현상이 나타났다. 군사정부는 한 달 뒤 ‘봉쇄예금에 대한 특별조치법’을 발표하고 강제 저축은 없던 일로 후퇴했다. 강제저축을 동원하는 화폐개혁은 1953년 2월의 제1차 화폐개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다. 우선 화폐개혁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새 돈을 제작하려면 보통 2~3년이 걸린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매달려야 한다. 국내에서 그런 일을 비밀리에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인 나라가 과거처럼 외국 회사에 화폐 제작을 의뢰하는 것도 우습다. 요컨대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처럼 한밤중에 ‘깜짝 쇼’를 하는 방식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2002년 유로화 지폐가 등장했을 때처럼 국회가 법률을 통해 미리 일정을 알리고 진행하는 방법이 유일한 해법이다.●디지털금융시대 5만원권 존재 이유 ‘흐릿’ 우리가 두 차례 경험했던 ‘원(圓)→환(圜)→원’의 변경을 외국에서는 화폐개혁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화폐개명이다. 리디노미네이션이 부자(5만원권 수집가)들을 잠 못 자게 만들까.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면 잠자는 현찰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갈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기우에 불과할 것이다. 유일한 돌파구는 비트코인이나 미술품 등 우회 투자처다. 따라서 정부는 관련 거래소와 중개상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그것은 리디노미네이션과 상관없이 조세 정의 차원에서 정부가 항상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5만원권을 굳이 지하에서 끌어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발행할 이유도 찾아야 한다. 2009년 5만원권이 등장한 이유는 당시 자기앞수표 발행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금융이 발달했으므로 자기앞수표 사용이 급격히 줄었다. 지갑에 든 현금이 평균 6만원에도 못 미치는 요즈음 자기앞수표의 대체재로서 5만원권의 존재 이유는 흐릿하다. 지하경제만 키울 뿐이다. 외국처럼 국회가 법을 통해 리디노미네이션을 미리 예고하고 진행한다면, 정치적 의미도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헌법상의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 행정부가 사태를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국회가 화폐주권에 관한 최종 권한을 갖는다. 미국이나 독일처럼. 리디노미네이션은 우리 경제의 위상 제고와도 연결시킬 수 있다.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은 분명 우리 경제의 성인식이었는데, 그 뒤 우리 돈의 가치가 크게 낮아졌다. 이제 리디노미네이션을 통해 우리 돈의 가치를 미 달러화나 유로화와 엇비슷하게 맞추는 계기가 생긴다면, 그것은 화폐경제의 성인식이 될 것이다. 참고로 일본도 같은 이유에서 ‘100대1’의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했었다(파이낸셜타임스 1999년 11월 19일자). 우리는 일본보다 실행력이 있지 않은가. 2026년은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즈음을 목표로 삼아 새 정부가 리디노미네이션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서울신문이 그 여론 결집의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은행 자문역
  • 누리호 희망 본 방산업계, 소형발사체 개발에 도전

    누리호 희망 본 방산업계, 소형발사체 개발에 도전

    비록 최종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완의 성공’으로 평가되며 한국 우주과학사의 분기점을 찍은 누리호(한국형발사체) 발사 이후 한껏 고무된 국내 방산업계가 추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소형발사체’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한화에어로, 항우연과 개발 추진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념 설계와 개발계획 도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회사는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설계안(사진)을 검토하기도 했다. 소형발사체는 크기 500㎏ 수준의 작은 위성을 우주로 쏴서 올릴 수 있는 성능의 발사체를 의미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월 항우연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3월까지 발사체 개념 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누리호 사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소형발사체 사업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서 ‘누리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75t급 액체로켓을 제작한 바 있다. ●KAI, 자회사 S&K항공 등과 협력 누리호의 1단 연료탱크, 산화제탱크 제작과 함께 누리호의 전체 조립을 주관한 바 있는 한국항공우주(KAI)도 최근 자회사 S&K항공을 통해 소형발사체 사업에 뛰어들었다. 민간기업 최초로 15t급 엔진을 장착한 소형발사체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형발사체 구성품 개발·제작을 함께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이라는 이름의 소형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로켓’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소형위성 시장 10년 내 60조 규모로 최근 소형위성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소형발사체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도 2026년쯤 150㎏ 이하급의 여러 소형위성 발사할 계획이다. 우주 분야 시장조사기업인 유로컨설트는 소형위성 시장이 향후 10년간 513억 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GTX A노선 개통 지연에 경기 주민들 반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일산~서울역~삼성~동탄) 개통일정이 당초 보다 2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선이 지나는 경기 고양·파주·성남·용인·화성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당초 2023년 말 개통하겠다고 밝힌 파주 운정~강남 삼성역 구간은 2028년 4월로, 이달까지 개통하기로 했던 삼성~동탄 구간은 2023년 말로 연기됐다. 이는 서울시가 2017년 2월 디자인 및 품질 향상을 이유로 삼성역 정거장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많은 예산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공사 발주와 착공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GTX A 노선은 당분간 운정~서울역(2024년 6월 개통)과 수서~동탄으로 분리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호선 삼성역을 이용하더라도 2027년 4월에야 임시 개통이 가능하다. 삼성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도록 임시 기반시설을 만드는 방법을 쓸 수 있으나 그 역시 2026년 9월에야 가능하다는 게 감사원 판단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16일 한국철도공단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수도권 주민들이 교통불편과 피해를 받게 되고 민간사업자의 영업손실금도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국토부 장관 말만 믿고 이사를 왔다. 한 두달도 아니고, 4년을 어떻게 더 기다려야 하냐”며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과정 때 개통 지연이 우려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면서 “예견된 상황이었음에도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국토부와 서울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정진술 서울시의원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한 단계 발전 계기 마련”

    서울시는 2일 서교동, 동교동, 상수동, 합정동 등 마포구 홍대 일대 1.13㎢를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했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가 지정됨으로써 해당 지역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권한으로 관광특구 내 특정 시설에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나 보조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3)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이 이뤄짐으로써 홍대 일원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홍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대중적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입지를 세워 나가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인이 주도하는 행사 개최, 주변 연계 관광코스 개발·홍보 등 관광특구 진흥계획 추진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관광 플랫폼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에서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관광편의시설 개선, 문화예술인 및 지역주민 네트워크 운영 등 5대 부분, 15개 단위사업,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미래차 사업재편 전문인력 2300명 양성

    정부가 친환경·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환 전문인력 2300명을 양성한다. 직무 전환에 필요한 투자 비용을 보조하고 중소기업 직원을 위한 다양한 공제 상품 및 융자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자동차산업 분야 인력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미래차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올해 105억원·1100명에서 내년에는 259억원·23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차 전환 전략수립·사업기획, 친환경차·자율주행·커넥티드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R&D)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 준비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내년에 신규로 추진한다. 내년 2분기부터 리더급 100명, 실무자급 170명 등 27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친환경차·자율주행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2026년까지 1200명 양성하고,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024년까지 15개 대학을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자동차 부품기업 등에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조직·직무재설계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급휴가훈련을 통해 직무 전환 인건비와 훈련비도 지원한다. 기업·대학·연구원 등에서 재직자(채용예정자 포함)에게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면 장비구축 비용을 1년차에 최대 1억원, 2∼5년차에 최대 5억원을 보조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통해 학위 취득 교육비의 65∼100%를 지원한다. 연구기관·대학·기업 등에서 높은 경력을 쌓은 신진 연구인력의 채용과 파견근무 확대를 위해서는 연구인력 연간 인건비의 50% 내외를 보조할 예정이다. 3000억원 규모의 자금 융자 지원도 추진한다.
  • 부산, 수소산업 육성...10년간 2조 4000억원 투자

    부산시가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수소 경제 그린도시로 도약을 위해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및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정하고, 향후 10년간 총 2조 4031억 원(민자 1조 6,628억 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 실증, 정부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과 연계한 수소생산시설 구축 및 공급체계 마련,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소 수입항만 전환을 준비하는 등 수소 기반 항만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지난 11월 부산시가 ‘암모니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17개 기업·기관들이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해 암모니아 관련 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회생전력을 활용한 도심형 수소생산충전소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차고지 내 직접 수소를 생산 활용하는 온 사이트 생산충전시설도 구축하는 등 도심 내 수소 생산 인프라도 조성한다. 부산·울산·창원을 잇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광역 수소경제권도 형성한다. 우암부두 내에 추진 중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조속히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델타시티와 사상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소 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교육기관 등을 유치하고, 사상에는 민간주도 연료전지 연구·개발(R&D)센터를 만들어 시너지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수소시장 기술 선점을 위해 연료전지 및 수소기업의 제품 평가·인증 · 검사를 위한 기관 유치에 나서고, 2030년까지 수소 분야 인력 4천여 명을 육성한다.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육·해상 겸용 충전소 및 복합충전소 구축도 앞당긴다. 일부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자립형 그린 수소산단으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명지신도시 및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21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전력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수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수소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수소경제 협의체를 운영하고  부울경 수소경제 공동협력을 통한 ‘수소경제 그린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 139년의 기다림… 가우디의 대성당 화룡점‘별’

    139년의 기다림… 가우디의 대성당 화룡점‘별’

    29일(현지시간)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정) 대성당의 높이 138m의 성모마리아 첨탑 꼭대기에 12각 별 조명이 설치되고 있다. 5.5t의 무게, 7m 높이의 별 장식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오는 8일 탑의 800개 창문과 함께 점등될 예정이다. 1882년 착공된 이래 139년째 건축 중인 성가정 대성당은 가우디 100주기인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완공이 잠정 연기됐다. 바르셀로나 AFP 연합뉴스
  • 꺼냈다 하면 감세 카드… 文정부 세금정책 후퇴시키는 여당

    꺼냈다 하면 감세 카드… 文정부 세금정책 후퇴시키는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양도세를 완화한 데 이어 30일엔 다주택자의 양도세 인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를 1년 유예했으며 이재명 대선후보는 핵심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까지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늦게라도 현실을 인정하고 출구 모색에 나선 것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세금정책을 무원칙하게 후퇴시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다주택자의 양도세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양도세 완화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놔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 성난 부동산 민심을 잠재울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 정부 정책을 여당 스스로 후퇴시켰다는 비판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줄곧 반대해 온 정부와의 충돌도 불가피하게 됐다. 투기세력에 ‘버티면 이긴다’는 잘못된 신호를 다시 한번 발송하게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부터 부동산 세금을 손대기 시작했다.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했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도 공시가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했다. 이날 국회 기재위에서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후보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국토보유세 도입에 대해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물러섰다. 부동산 세금뿐 아니라 암호화폐 과세를 1년 유예해 2022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늦췄다. 젊은층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정부로선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단 입장을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말해 과세 유예 반대 의사를 끝까지 고수했다.당초 ‘부자 감세’라며 반발하던 여당은 선거를 앞두고 ‘감세’ 드라이브를 거는 야당과 손발을 맞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종부세는 물론 양도세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어 마치 여야가 표를 얻기 위해 감세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장혜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기득권 양당은 조세 정책을 매표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선거를 눈앞에 뒀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선거용 포퓰리즘’을 비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도세 완화에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026년이나 2027년이 돼야 시장에 입주 물량과 분양 물량이 풀리는 만큼 지금으로선 양도세 인하가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라며 “양도세 완화가 가시화되고 법이 개정된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부동산연구팀장은 “다주택자들에게 기존 물량을 시장에 내놓게 하려는 ‘시그널’은 분명히 줄 수 있다”고 했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은 양도세가 완화된다면 종부세도 완화될 때까지 더 버티려 할 것”이라며 “종부세도 포함해서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진다”고 했다.
  • 대선 임박하자 세금정책 후퇴하는 민주당

    대선 임박하자 세금정책 후퇴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양도세를 완화한 데 이어 30일엔 다주택자의 양도세 인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를 1년 유예했으며 이재명 대선후보는 핵심 공약인 국토보유세 도입까지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늦게라도 현실을 인정하고 출구 모색에 나선 것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세금정책을 무원칙하게 후퇴시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다주택자의 양도세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양도세 완화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놔 집값을 잡을 수 있다면 성난 부동산 민심을 잠재울 수 있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 정부 정책을 여당 스스로 후퇴시켰다는 비판과 함께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줄곧 반대해 온 정부와의 충돌도 불가피하게 됐다. 투기세력에 ‘버티면 이긴다’는 잘못된 신호를 다시 한번 발송하게 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부터 부동산 세금을 손대기 시작했다.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했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도 공시가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했다. 이날 국회 기재위에서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후보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실현하기 위한 국토보유세 도입에 대해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물러섰다. 부동산 세금뿐 아니라 암호화폐 과세를 1년 유예해 2022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늦췄다. 젊은층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정부로선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단 입장을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말해 과세 유예 반대 의사를 끝까지 고수했다. 당초 ‘부자 감세’라며 반발하던 여당은 선거를 앞두고 ‘감세’ 드라이브를 거는 야당과 손발을 맞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종부세는 물론 양도세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어 마치 여야가 표를 얻기 위해 감세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장혜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기득권 양당은 조세 정책을 매표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선거를 눈앞에 뒀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선거용 포퓰리즘’을 비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도세 완화에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026년이나 2027년이 돼야 시장에 입주 물량과 분양 물량이 풀리는 만큼 지금으로선 양도세 인하가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라며 “양도세 완화가 가시화되고 법이 개정된다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부동산연구팀장은 “다주택자들에게 기존 물량을 시장에 내놓게 하려는 ‘시그널’은 분명히 줄 수 있다”고 했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들은 양도세가 완화된다면 종부세도 완화될 때까지 더 버티려 할 것”이라며 “종부세도 포함해서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진다”고 했다. 이민영·김승훈·황인주 기자 min@seoul.co.kr
  • 해수부 ‘2050 북극 활동 전략’ 계획 수립…2026년까지 북극 종합관측망 구축

    해수부 ‘2050 북극 활동 전략’ 계획 수립…2026년까지 북극 종합관측망 구축

    해양수산부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북극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전략인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2050 북극 활동 전략‘은 과학연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북극 활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 북극 해양생태계 보호 등 북극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26년까지 2774억원을 투입해 북극권 종합 관측망과 극지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과 큐브 위성, 고위도 관측센터 등이 이에 활용된다. 북극권 종합관측망과 데이터 댐 자료에 기반해 북극해 가상 재현 시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등 해양 오염원 저감기술도 발굴할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북극권 국가들과의 협력도 추진된다. 정부는 미국과 러시아, 노르웨이 등 8개 북극권 관문 국가와 맞춤형 협력사업인 ’아틱 8‘(Arctic 8) 프로젝트(가칭)를 시행한다. 프로젝트는 국가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북극항로, 친환경 에너지, 영구동토층 연구 등 구체적 협력과제를 발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남순건의 과학의 눈] 화성으로의 이주 가능할까/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남순건의 과학의 눈] 화성으로의 이주 가능할까/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미국의 몽상가 일론 머스크는 인류가 커다란 재앙으로 일시에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러 행성에 퍼져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첫 단계로 화성으로 100만명 정도의 이주를 꿈꾸고 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화성에 대규모의 사람을 보낸다고 한다. 북극, 사막, 정글, 고산지대 등 다양한 지구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온 인간이니, 어쩌면 화성 개척도 꿈꿔 봄 직하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나도 커서 실현 불가능해 보인다. 우선 첫 번째가 에너지 문제다. 화성에서는 지구에서 받는 태양에너지의 40%밖에 얻을 수 없고 며칠씩 계속되는 먼지 폭풍 때문에 그 효율은 더 떨어진다. 화성에는 약간의 대기가 있으나 지구대기압의 0.6%밖에 되지 않으므로 풍력발전도 불가능하다. 물론 화석연료도 없기 때문에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결국 지구에서 가져간 원자력 연료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물론 원자로의 재료도 지구에서 다 가져가야 하니 그 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숨쉴 수 있는 공기가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화성의 대기로는 호흡을 할 수도 없거니와 초미세먼지까지 가득 차 돌아다닌다. 지구 대기에는 20% 정도의 산소가 있는데 화성 대기는 96%가 이산화탄소이다. 산소는 0.15%밖에 되지 않아 인간은 물론 지구에서 가져간 어떠한 생물도 살 수 없는 환경이다. 초기에는 지구에서 가져간 산소와 질소로 외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을 가지고 있는 잘 밀폐된 구조물 속에 갇혀 지내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인공광합성 장치를 설치해 화성의 이산화탄소를 산소와 탄소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1.9%밖에 되지 않는 질소를 추출해 지구의 대기와 비슷하게 산소와 섞는 것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화성 지표면에서의 방사선 양은 지구의 50배 정도이다. 태양에서 계속 날아오는 입자들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방사선이다. 태양에 더 가까운 지구는 지구자기장과 두꺼운 대기층 덕분에 생물체들이 보호받고 있다. 그런데 화성의 자기장은 훨씬 약하고 대기층도 얇아 태양에서 오는 모든 입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방사선이 표면에 도달한다. 화성 표면으로 나갈 일이 있으면 두꺼운 우주복이 필수적이다. 거주 시설도 외부 방사능에서 잘 보호돼 있어야 하고 외부의 기체가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쩌면 창문이 없는 지하시설에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네 번째는 식량 문제이다. 식물을 재배해야 하는데 화성에는 다행히 극지에 얼음 형태로 물이 있다. 물을 전기분해해서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만들고, 화성에서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연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토양이다. 화성의 토양에는 로켓의 고체연료 산화제로 쓰이는 과염소산염이 많다. 이는 박테리아도 죽어버릴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사실상 지하생활을 해야 하는 화성 거주가 가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야외 활동은 거의 불가능하고 모든 것의 생산은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 지구와의 교통은 두 행성이 가까워졌을 때 2년에 한번 정도나 가능할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의학적 문제 등의 해결도 중요하다. 화성에 인간의 정착을 도와줄 화성인이 있다면 화성이주가 성공할 수 있겠지만, 척박하기만 한 화성으로의 이주는 아직도 꿈과 의욕만 가지고는 이룰 수 없을 것 같다.
  • 상암서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요금은 3000원 이하

    상암서 30일부터 ‘승용차형 자율차’… 요금은 3000원 이하

    30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3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차 3대는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무 지역을 오가며 승객들을 실어 나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차 운행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다음달 4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승객은 자율주행차용 애플리케이션(앱) ‘탭’(TAP!)으로 차량을 호출한 뒤 지정된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는 자율주행버스 1대가 DMC역과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 등을 다닌다. 다음달 말까지 승용차형 자율차 2대가 늘어나 운행 차량이 총 6대로 확대된다. 2026년까지 상암 일대에서만 50대 이상의 자율차를 운행한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시는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약 한 달간 무료로 운영한 뒤 내년 1월 중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 운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버스는 1200원, 승용형 자율차는 3000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앞에서 열린 ‘자율차 유상운송 선포식’에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이) 종착역이 아닌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상품] 삼성증권, 구리선물 ETN 2종 출시

    [금융상품] 삼성증권, 구리선물 ETN 2종 출시

    삼성증권은 구리선물에 투자하는 ETN 2종(사진)을 출시하며 원자재 투자 ETN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달 신규 상장한 구리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선물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와 -1배를 추종하는 삼성 구리 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이다. 구리는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가장 중요한 산업소재이면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최근 각광받는 친환경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구리가격은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경제와 밀접한 경향을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과 삼성 인버스 2X 구리선물 ETN(H)에 이번에 새롭게 상장한 ETN을 추가해 구리관련 시장 투자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했다”며 “환헤지도 돼 있어 구리 관련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구리선물 ETN 2종은 2026년 10월 26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 은,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원자재 관련 ETN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내년 시행…만 25∼34세에 500만원 10년 저리 대출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내년 시행…만 25∼34세에 500만원 10년 저리 대출

    경기지역 청년들에게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만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 시행을 위한 기본금융 기금’ 예산이 지난 25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본대출은 경기도내 만 25~34세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자산 등과 관계없이 시중 은행의 평균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1인당 500만원씩 10년간 대출해주는 금융 지원 정책이다. 금리는 3% 내외에서 조달금리와 연동해 시행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서 제공할 기본대출 공급 규모는 첫해인 내년에 1조원, 2026년까지 5년간 3조원이다. 도는 대출금 상환이 안 됐을 경우 금융기관에 제공할 손실 보증금을 도 예산으로 조성한 기본금융 기금을 활용해 상환할 계획이다. 청년 기본대출 이용이 가능한 대상은 첫해인 내년에 18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11%인 20만명이 대출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기본대출 시행 관련 예산안은 다음 달 10일까지 도의회 예결위 심사를 거친 뒤 같은 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도는 이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면 사업자 공모, 금융기관 선정, 협약 체결 등을 거쳐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다.
  •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원점서 재검토해야”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6일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한국전력공사에 요청했다. 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사업 구간 7.367㎞ 가운데 5㎞가 시흥지역에 걸쳐 있다”며 “한전은 해당 노선이 배곧동 심장부를 통과하도록 계획하고도 시흥시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가 진행될 경우 초고압 전기가 인구 밀집 지역인 배곧동 지하를 관통하게 된다”며 “배곧 주민 생존권과 환경권, 주거권을 크게 침해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한전의 막무가내식 전력구 공사 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공사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시흥시와의 총괄 논의를 선행할 것, 시흥시민에게 전력구 사업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동의를 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사업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전력 공급을 위해 2026년 6월까지 신시흥변전소부터 신송도변전소까지 7.367㎞ 구간에 지하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이재명 의혹 제기’ 박철민, 재판서 “자료 추가 공개 하겠다”[추후보도 추가]

    ‘이재명 의혹 제기’ 박철민, 재판서 “자료 추가 공개 하겠다”[추후보도 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폭력조직과 연루 의혹을 제기한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씨가 26일 자신의 형사사건 법정에서 이재명 후보 관련 추가 폭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이인수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변호사 없이 혼자 법정에 나온 박씨는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판사는 본격적인 심리를 다음 공판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향후 재판일정을 잡았다. 전날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 할 말이 있다”고 알린 박씨는 이날 이 후보의 조폭 연루 의혹을 재차 주장했다. 박씨는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로부터 10분간의 의견 개진 시간을 허락받자 사선변호인 선임 등 공무집행방해 사건 관련 이야기를 잠시 꺼내는 듯했지만 몇마디 후 곧바로 이재명 후보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박씨는 “이재명 후보는 조폭 범죄를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권력을 동원한 조폭 지원자”라면서 “다음 주까지 증거 자료를 취합해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과 장영하 변호사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했다. 또 “저도 범죄자지만, 저보다 나쁜 게 이재명”이라면서 “언론에 밝힌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도 “(이재명 후보를)고발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고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국제마피아파와의 커넥션 내용은 고발장에 다 있다”며 “언론에 밝힌 것은 일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 후보는 자신의 영리와 측근들을 위한 정치만을 한다”고 꼬집은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두고는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성을 보여줬다”며 추켜세웠다. 이 판사는 박씨에게 “오늘은 첫 공판기일이고, 10분 이내라 제지를 안했다”며 “앞으로 (본인)사건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진술하라”고 주의를 준 뒤 재판을 마쳤다. 추후보도 내용 (2026년 3월 20일)서울신문은 2021년 10월 21일자 기사 등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 폭력배 연루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6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변호사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제기된 조직 폭력배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법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추후 보도합니다.
  •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철도교통 허브 도약한 인덕원… 안양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GTX-C 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면서 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 수도권 서남부 남북측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이 한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셈이죠.” 최대호(62) 안양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 최 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는 해’”라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 내고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지만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비전과 안양형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면에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안양시를 성공적인 일상회복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7기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고민 끝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112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시민들과 약속했다. 민선 7기 공약은 대규모 개발보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해 추진 결과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112개의 공약 중 83개를 끝마치면서 74%의 완료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29개의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GTX-C 노선 인덕원역 유치의 의미와 향후 계획은. “지난 6월 1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가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GTX-C 노선 유치로 인덕원역이 기존의 4호선을 비롯해 수도권 동서축을 잇는 경강선(시흥~성남)과 수도권 서남부 남북축을 잇는 동탄인덕원선 등 4개 철도 노선의 통합 환승역이 되면서 안양시의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추후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검토 및 협상이 완료되면 내년 3월 협약 및 6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박달스마트밸리 개발 방향과 부가가치 효과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원의 군 탄약시설 이전에 따라 확보되는 군 부지와 시유지 310만㎡에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우리 시는 합의각서(안)를 마련해 최근 국방부와의 협의를 완료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면 박달동 등 원도심의 경제발전은 물론 안양 전체에 엄청난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오고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만명에 가까운 일자리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장이 검토되고 있는데.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 연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중간 용역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 2호선 연장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박달동 지역을 통과하는 역 신설이 유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박달역’이 신설될 경우 박달스마트밸리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가 맞물려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만안과 동안의 지역균형발전 방안은. “안양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만안·동안의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안양권의 발전을 위해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 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 동안구에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 974㎡를 해제해 주거, 상업,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 복합생활권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적인 현안인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호계사거리 일원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겠다.” -청년도시 안양의 청년정책은 무엇인가.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이라는 비전 아래 2021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문화·예술, 정신건강 등 3개 분야 48개 사업에 16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삶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으로 유망청년 창업 기업인 ‘bule100’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과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12개 지역에 2342가구를 목표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강남에 ‘로보택시’,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내년부터 강남에 ‘로보택시’,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내년 4월부터 서울 청계천을 따라 경복궁, 창경궁, 동대문 등 도심의 명소를 지나는 자율주행버스가 다닌다. 또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택시인 ‘로보택시’가 강남 일대를 누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시는 2027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2026년까지 시내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487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올해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022년), 여의도(2023년), 마곡(2024년) 등으로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를 확대한다.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에서는 시민들이 요금을 내고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장 이번 달부터 상암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자율차(승용형) 등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요금 수준은 아마도 3000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에는 강남 일대에 ‘로보택시’ 10대 이상이 도입된다. 또 2026년까지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로보택시가 100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 4.8㎞를 왕복하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된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미래형 자율주행버스 2대가 경복궁, 창경궁, 광장시장, 동대문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달린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의 볼거리·먹거리와 연계해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율주행버스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자율주행 노선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시간대에 중앙차로를 이용해 홍대~신촌~종각~흥인지문(9.7㎞)을 연결하는 노선이 운행된다. 2024년부터는 순찰·청소 등 공공서비스 차량도 자율주행차로 전환된다. 오 시장은 “최근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이런 일이 사라질 것”이라며 “도로와 주차장이 다이어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 설정·주행)에도 보조를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까지 서울 전역 2차로 이상 모든 도로에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자율주행 인프라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 2026년까지 서울을 톱(TOP)5의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준공’ 영덕 강구대교 첫 삽

    ‘2026년 준공’ 영덕 강구대교 첫 삽

    동해안에서 교통정체가 심각한 경북 영덕 강구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강구대교’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4일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대교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길이 1.5㎞의 2차선 도로와 해상교량 1곳, 교차로 3곳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바다 위에 세워질 교량은 영덕 오십천 하구 강구항 남·북 방파제(삼사리~강구리)를 횡단하는 길이 527m 다리로 국지도 20호선을 연결토록 계획됐다. 계획대로 강구대교가 놓이면 강구항 주변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의 심각한 교통정체와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강구항 주변 도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강구~남정)과 연결돼 대게철(11월~4월)과 피서철(7월~9월)이면 정체가 특히 심했다. 특히 강구항을 지나는 해안도로(국지도 20호선)의 경우 오십천과 강구항에 막혀 제 역할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강구대교가 건설되면 단절된 해안도로 연결로 동해안 관광중심지인 강구항과 영덕대게 상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안 일출조망 공간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상징 조형물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내년부터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내년 4월부터 서울 청계천을 따라 경복궁, 창경궁, 동대문 등 도심의 명소를 지나는 자율주행버스가 다닌다. 또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택시인 ‘로보택시’가 강남 일대를 누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시는 2027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2026년까지 시내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487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올해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022년), 여의도(2023년), 마곡(2024년) 등으로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를 확대한다.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에서는 시민들이 요금을 내고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장 이번달부터 상암에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자율차(승용형) 등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요금 수준은 아마도 3000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에는 강남 일대에 ‘로보택시’ 10대 이상이 도입된다. 또 2026년까지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로보택시가 100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 4.8㎞를 왕복하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된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미래형 자율주행버스 2대가 경복궁, 창경궁, 광장시장, 동대문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달린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의 볼거리·먹거리와 연계해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율주행버스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자율주행 노선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시간대에 중앙차로를 이용해 홍대~신촌~종각~흥인지문(9.7km)을 연결하는 노선이 운행된다. 2024년부터는 순찰·청소 등 공공서비스 차량도 자율주행차로 전환된다. 오 시장은 “최근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이런 일이 사라질 것”이라며 “도로와 주차장이 다이어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 설정·주행)에도 보조를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까지 서울 전역 2차로 이상 모든 도로에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신호등 색상이나 다음 신호까지 남아 있는 시간 등의 정보를 0.1초 단위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선 단위정보 등을 포함한 정밀도로지도를 만든다. 오 시장은 “자율주행 인프라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 2026년까지 서울을 톱(TOP)5의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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