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년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소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16점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삭발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료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67
  • 조용익 부천시장 “공간 복지와 경제 도약으로 체감되는 정책 성과 만들겠다”

    조용익 부천시장 “공간 복지와 경제 도약으로 체감되는 정책 성과 만들겠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간복지·경제도약’을 부천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더 큰 발전으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첫 번째 비전인 ‘공간복지’는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도시계획 과정에서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시설과 같은 생활사회간접자본(SOC)을 만든다. 조 시장은 공업지역의 현대화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을 예시로 들었다. 15분 도시 정책은 반경 3㎞ 안에 주택과 직장, 각종 편의시설이 모으는 도시 정책이다.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소사역 북측 노후지역 복합정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도 공을 들인다. 시는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 편의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심곡동 먹적골 공영주차장, 법원 앞 공영주차장, 수주 공영주차장 등 1181면을 조성한 것에 이어 2026년까지 권역별 10개소, 전통시장 2개소, 개발제한구역 2개소 등 총 14개소에 2614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학교와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주차 공간 682면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비전으로 꼽은 ‘경제도약’을 위해서 일자리와 특화산업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도 힘쓴다. 일자리 사업은 ‘생생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2026년까지 9800억원을 투입해 총 1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일자리센터와 일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계층별 특화 일자리를 제공해간다. 지역상권 규모 확대를 위해서 ▲부천페이 2000억원 발행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영세소상공인 특례 보증 확대과 연계해 2% 이자지원사업 등도 펼친다. 부천의 미래먹거리 사업을 위해서는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등을 실시하며, 대장 3기 신도시와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조 시장은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이뤄내 민선 8기 부천시정을 결과로써 증명하고자 한다”며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분야와 정책이 없지만 우선은 이 두 비전을 큰 뿌리로 삼아 열매를 맺겠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수원”

    이재준 수원시장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수원”

    경기 수원시가 올해 보다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정을 약속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2일에서 새해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수원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시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시는 민선 8기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중심으로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운영 ▲혁신통합민원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추진 ▲손바닥 정원 사업 ▲수원기업새빛 펀드 조성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한 시민 공감’위해 직접 민주주의 나아가는 수원 수원시는 올해 4월부터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누구나 시장은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언제든지 시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때때로 진행하는 시민 투표에서 중요한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 시장은 “시정에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일이 있으면 시민 투표를 해 결과를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하겠다”며 “집단지성으로 추진한다면 직접민주주의가 수원에서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시민들에 불편사항을 보다 잘 듣고 해결하기 위한 ‘혁신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 혁신통합민원실은 시민들과 일선에서 만나는 민원실에 다양한 부서를 경험한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이는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으로 ‘부서 간 떠넘기기’로 어려움을 겪던 민원인들에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활력 넘치는 빛나는 시민 도시 이 시장은 올해 주요 공약 사업인 손바닥 정원과 기업 활성화 정책으로 수원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간다. 손바닥 정원은 도시 곳곳에 마련되는 공동체 정원이자 도시 분위기를 바꾸는 사업이다. 작은 정원에서부터 집 베란다, 하천변, 공원도 손바닥 정원이 될 수 있다. 정원 조성 위치도 공동체가 정하고, 심을 식물도, 관리도 공동체가 담당한다. 시는 올해 400개, 2026년까지 1000개를 조성하고 ‘손바닥 정원’ 사업을 전국적인 관광지인 행궁동을 만들었던 ‘생태교통수원 2013’ 정책과 같이 수원시 대표 정책이자 전국으로 뻗어가는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경제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 하반기 1000억원 규모 ‘수원기업새빛 펀드’도 조성한다. 펀드는 4차 산업 핵심기술 기업, 중소·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 정부주도 펀드인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원, 민간자본 300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 15년 이상 걸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최소 5년 최대 10년으로 단축하는 정책도 펼친다. 특히 주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정비예정구역 주민제안방식’을 도입한다. “수원시 역사의 진보를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다.” 이 시장은 13일 출범 1년을 맞이하는 수원특례시 권한 확보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4월부터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징수 등 7개 특례사무 권한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며 “특례시라는 이름에 합당한 권한 확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 기업이 활성화되는 경제특례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돌봄으로 소외되는 자 없는 돌봄특례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수원특례시가 되길 기원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수원을 ‘좋은 민주주의’를 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주 종합경기장 자리에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

    전주 종합경기장 자리에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대규모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의 야구장 부지에 2026년까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을 각각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국비 200억원 등 총 35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7480㎡ 규모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테스트베드, 체험·전시실, 라이브 극장, 라이브러리 등을 갖춘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남·북한 주민과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한민족 전통문화를 아날로그와 디지털 형태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립미술관은 491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1만 20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전시실, 수장고, 교육공간, 야외 예술정원 등을 갖춰 특별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는 이와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을 짓는 마이스산업 집적단지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 “올 집값 더 떨어질 것… 공급 부족에 2026년 급반등 가능성”[안미현의 인물 프리즘]

    “올 집값 더 떨어질 것… 공급 부족에 2026년 급반등 가능성”[안미현의 인물 프리즘]

    꼭 1년 전, 그는 자신 있게 서울 집값 20% 하락을 예측했다. 그때만 해도 이름깨나 있는 부동산 전문가나 공신력 있는 연구소들조차 상승론을 더 많이 펼칠 때였다. 그럼에도 그는 ‘강남불패’ 같은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라며 하락론을 꺾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꼭짓점을 찍었던 2021년 10월 대비 25% 떨어졌고 강남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하버드대 박사(‘하박’은 그의 별칭이다)가 대단한 스펙임에는 분명하지만 실물경기인 부동산에 얼마나 힘을 쓸까 내심 미심쩍어했던 게 민망할 정도였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을 가르치지만 부동산 무료 분석사이트 ‘부트캠프’로 더 유명한 김경민(50) 교수 얘기다. 정부가 대출·전매·세금 완화 등 ‘1·3대책’을 쏟아낸 다음날 김 교수를 다시 만났다. -작년 이맘때 집값 상승론을 펼쳤던 분들이 ‘영끌5적’으로 몰려 몰매를 맞고 있다. 솔직히 본인이 틀릴 수도 있을 거란 걱정은 안 했었나. “전혀. 그런 의심을 갖기에는 투자수익률이 당시 너무 높았다.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분자가 1년치 월세이고 분모가 집값이다. 분모가 작아질수록 수익률이 올라간다. 수익률이 계속 오른다는 건 집값이 떨어진다는 결정적인 신호다. 그런데 아무리 숫자를 들이대도 안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 집값 20% 하락을 얘기했을 때 전제가 기준금리 1.75% 인상이었다. 그런데 지금 3.25%다. 그러니 집값이 더 떨어진 거다. 현시점으로 계산하면 서울의 경우 고점 대비 30%쯤 떨어졌다.” -하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급격히 풀고 있다. 전매 제한, 분양가상한제, 실거주 규제 등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대못을 거의 다 뽑았다. “잘못된 처방이다. 정부가 쏟아내고 있는 것은 전부 수요 진작책이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을 짓누르는 가장 큰 요인은 금리다.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이자가 오르는데 누가 (시장에) 들어가겠나. 백약이 무효다.” -그럼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려야 하나. “그건 더 미친 짓이다. 부동산 경기 살리겠다고 지금 금리를 내리면 영국 꼴 난다. (리즈) 트러스가 45일 만에 영국 총리에서 물러난 건 감세 때문만이 아니다. 부동산 규제를 풀었다가 후폭풍을 맞은 요인도 크다. 2020년과 2021년 집값 상승분은 명백히 버블(거품)이다. 그건 꺼지게 놔둬야 한다.” -정부가 가만히 보고만 있으라는 건가. “규제 완화책을 쓸 때가 아니라는 거다. 효과가 없는 데서 그치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런 완화책이 나중에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가 되기 때문에 문제인 거다.” -정부 기세로 봐서는 마지막 남은 강남3구와 용산구도 풀겠다고 할 것 같은데. “상징적인 효과가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강남3구를 풀어도 큰 영향은 없다고 본다. 강남권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올해 8000채,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1만 2000채다. 그런데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59채, 11월 729채다. 통상 평균 거래량이 얼마인지 아나. 6500채다. 물량은 쏟아지는데 거래는 없으니 전셋값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시장이 달아오르려면 매매가와 전셋값 격차가 좁혀져야 한다. 이 격차가 당분간은 커서 제 아무리 대못을 빼도 강남조차 살아나기 어렵다. 이달 17일이 둔촌주공아파트 계약금 들어오는 날이다. 미계약이 속출하면 시장이 엄청나게 흔들릴 것이다. 정부가 1·3대책을 서둘러 내놓은 것은 다분히 둔촌주공 리스크를 염두에 뒀다고 본다.” -작년보다 올해 집값이 더 떨어진다는 얘기인가. “물론이다. 거래량 등 모든 빅데이터가 추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바닥은 아직 멀었다. 올해 서울 집값은 고점 대비 40% 떨어져 2018년 4분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다.” -그럼 집을 언제 사야 하나. “내년에는 집값이 좀더 떨어지거나 정체 수준을 보일 것이다. 2024년도 괜찮지만 좀더 안정적으로 들어가려면 2025년을 권하고 싶다.”-작년 꼭지점에 집을 산 사람이 103만여명이다.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애석하지만 무조건 버텨야 한다. 섣불리 (작은 집 등으로) 갈아탔다가는 손해를 더 키울 수 있다. 차라리 전세나 월세를 주고 금융비용(대출이자 등)을 최대한 줄이는 게 현명하다.” -언제까지 버텨야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공급 부족과 정부의 규제 완화가 맞물릴 공산이 높다는 점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EF) 부실 등으로 아파트 신규 착공이 거의 안 되고 있다. 3~4년 뒤면 공급 부족이 가시화될 것이다. 그사이 미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 우리나라의 금리 상승세도 멈추게 된다. 그 끝은 명약관화하다. 2026년에는 집값이 급반등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금의 급락세가 초급매물이나 증여성 매물 때문이라고 본다. 올해 상반기 한은의 금리 인상이 멈추면 이르면 올 하반기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그러기에는 돈이 너무 없다.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사람들의 가처분소득이 쪼그라들었다. 다만 사람들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것은 변수다. 집값이 떨어지면 정부가 규제를 더 풀고 그러면 다시 폭등하고…. 이런 패턴을 경험치로 이미 터득해서 가수요가 일찍 붙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2026년보다 급반등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그럼 정부가 뭘 해야 하나. “토지 비축에 들어가야 한다. 개발 안 된 땅을 계속 사들이고 정부가 갖고 있는 유휴부지는 인허가 정비 작업을 미리 해놔야 한다. 그래서 언제든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확실히 줘야 한다.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같은 핵심요지에는 반드시 상가와 아파트를 같이 지어야 한다. 지금 정부가 챙겨야 할 것은 규제 완화 같은 수요 진작책이 아니라 MB(이명박 정부) 때의 보금자리주택 같은 공급 준비책이다. 엉뚱하게 임대차 3법을 때려잡고 있는데 그것도 번지수가 틀렸다.” -임대차 3법이 되레 시장 왜곡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크지 않나. “집값 상승분을 세입자에게 전가한 측면이 (임대차 3법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도입 초기에는 그런 부작용이 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기에 들어선 국면이다. 종합부동산세 완화, 12억원 이상 아파트 대출 허용 등 정부가 내놓고 있는 대책은 거의 모두 자산가를 위한 것이다. 서민을 위한 유일한 정책이 임대차 3법이다. 시장을 왜곡시킨다고 공격하는데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이자나 임대기간 규제가 훨씬 세다. 이게 반시장적이라고 공격하려면 노태우 정부 때 전세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 것도 되돌려야 한다. 임대사업자 등록도 부활시켜서는 안 된다.” -왜인가. “문재인 정부 최악의 부동산 정책이 임대사업자 제도다. 기존 주택을 여러 채 사들인 사람을 임대사업자로 인정해 온갖 혜택을 줬다. 이런 ‘매입 임대’는 아랫돌 빼서 윗돌 막는 거라 공급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새로 집을 짓는 ‘건설 임대’는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33평까지 매입 임대를 다시 허용하려 하고 있다. 이게 허용되면 집값 상승의 트리거(기폭제)가 될 것이다. 부동산에 관한 한 문재인 정부나 윤석열 정부나 무능하기는 똑같다.” -1년 전에 ‘2030 영끌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도 경고했는데. “지분공유제를 도입하자고 계속 제안하는 이유다. 대출 원금을 일정 부분 정부가 갚아 주는 대신 집값의 일부 지분을 정부가 갖는 거다. 6~7년 정도로 집을 되파는 기간을 제한한 뒤 매각 시점에 차익을 지분대로 나눠 갖게 되면 영끌족의 연착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예측이 안 맞아 내년에는 안 봤으면 좋겠다. “(웃음) 같은 생각이다.” ■김경민 교수는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와 미국 UC버클리에서 정보시스템 석사,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회사(PPR)에서 상가 건물 가격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일을 했다. 이때의 경험과 모형을 활용해 한국 부동산 시장을 해부하고 있다.
  • “대표팀 새 감독, 모든 가능성 열려… 4년 맡기고 싶다”

    “대표팀 새 감독, 모든 가능성 열려… 4년 맡기고 싶다”

    “국제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둘 겁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남기고 간 한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의 ‘주인 찾기’를 총괄할 미하엘 뮐러(58)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지도자를 우선 고려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카타르월드컵 뒤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국내 지도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지난 4일 뮐러 위원장이 선임되면서 외국인 감독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뮐러 위원장은 그러나 “정해 둔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에 맞게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가능한 때가 되면 언론과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는 어떤 추측도 불러일으키게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 감독이 어느 나라에서 오는지 지금 답할 수 없다. 어떤 절차를 거쳐 감독을 선임할 것인지, 새 감독으로 어떤 지도자를 고려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다만 새 감독에게는 다음 월드컵까지 4년을 맡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기간은 협상의 결과로 확정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은 장기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관계를 맺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협회의 요구에 따라 다섯 가지로 추렸다. 전문성과 경험, 동기부여, 팀워크, 환경적 요인”이라며 “환경적 요인은 감독 후보가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그의 철학이 협회와 일치하는지 등인데, 이 모든 것을 개별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이용수) 위원장이 추려 놓은 1차 후보군 여부에 대해 뮐러 위원장은 “그 리스트를 받았다. 감사드린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백지상태에서 모든 것을 열어 놓고 검토할 예정이다. 제 개인적인 네트워크도 활용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선수들도 적극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이재성(마인츠)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진 등 모두와 소통할 것”이라면서도 “어떤 단계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선 솔직히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리서치는 이날 “지난달 23~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새 감독의 국적은 상관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9%는 외국인을, 10%는 내국인을 선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1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외국인을 지지하는 연령대는 18~29세가 30%로 가장 높은 반면 50~59세와 60세 이상 연령대는 16%의 지지율로 내국인 감독을 더 선호했다. 또 응답자의 51%는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을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보장하는 게 좋다고 봤다. 올해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중간평가’를 하자는 의견도 29%에 달했다.
  • 롯데바이오 3.7조 투자… 국내 공장 3곳 신설

    롯데바이오 3.7조 투자… 국내 공장 3곳 신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까지 국내에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해 메가플랜트 3개(총생산 규모 36만ℓ)를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욕의 시러큐스 공장은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인수와 신규 건설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10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메가플랜트는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2034년 공장의 완전 가동과 매출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상 부지로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경기 광명과 경남 창원 등이 언급된다. 시설 증설을 통한 북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에 대해 “항체의약품 생산부터 화학의약품의 접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전환해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러큐스 공장 외에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 위탁개발(CDO)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안전한 동작 위해 선제 대응… 재해·재난 예방 주력”

    “안전한 동작 위해 선제 대응… 재해·재난 예방 주력”

    민선 8기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안전·재난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지휘 체계를 개편했다. 안전 담당조직을 과에서 국 단위로 상향하고 ‘안전환경국’을 최고 선임국으로 편제해 재난 대응 수준을 높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황별 재난대응 강화 매뉴얼을 수립하고, 재난 상황을 신속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톡, 문자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고 형식을 간소화했다. 신년에는 ▲항구적인 풍수해 대책 및 스마트 제설시스템 구축 ▲전문화된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2026년까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순차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8월 폭우와 같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구적인 풍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반포천으로 직접 방류하는 하수관로를 신설하기 위해 오는 3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한다. 통수 능력이 부족한 시흥대로의 하수관로 확관 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상습 침수 지역인 상도동 성대전통시장과 사당동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현장 수해 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물막이판 1969개 설치 및 높이 상향(40→60㎝) ▲역류방지 밸브 3394개 설치 ▲맨홀 추락 방지시설 100여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저지대 주택에서 소규모 상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폭설 대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중대재해 예방의 안전 틀을 마련하고자 민선 8기 첫 추경을 통해 ‘시설물 위험성 평가’ 용역 사업비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관내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 134곳에 대한 주요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는 2026년까지 4년간 약 30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80개소의 추가 설치 및 120개소의 성능 개선에 들어간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2024년까지 모든 고정형 CCTV에 선별 관제 기능을 도입한다. 박 구청장은 “토끼는 안전을 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교토삼굴·狡兔三窟)”며 “안전한 동작구를 위한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계묘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텃밭 가꿔 학폭 트라우마 극복… ‘치유농업’ 복지·농가소득 두둑

    텃밭 가꿔 학폭 트라우마 극복… ‘치유농업’ 복지·농가소득 두둑

    학교폭력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나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을 농업을 통해 치유하는 ‘치유농업’이 올해 더 활성화된다. 농업에 복지를 연계하는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목표는 농촌진흥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도 업무계획에 포함됐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 및 회복을 도모하는 산업이다. 식물을 키우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효과 등을 산업에 접목한 것이다. 유럽에서는 1960년대부터 치유농장이 만들어졌지만 국내에서는 농진청이 2013년 치유농업이란 개념을 정립했다. 이후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육성법(치유농업법)이 시행됐다. 우선 학교폭력 치유에 치유농업을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연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치유농장에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방문해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가해 학생도 대상인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은 분리돼 치유받는다. 농진청은 이를 포함해 교육부와 5개, 복지부와 5개 등 총 10개의 신규 모델을 연내에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농진청 측은 “실제로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 완화를 위해 주 1회 2시간씩 교내 텃밭 조성 활동을 도입했더니 피해 학생의 우울감이 5.4% 감소하고 가해 학생의 폭력성은 4.3%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치유농업은 관련 고용 및 서비스업 발전을 이끌어 농가 소득 증가에도 보탬이 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 추산 제1차 종합계획(2022~2026년) 기간 중 치유농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54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49억원, 고용 유발효과 1889명 등이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도입해 국민이 안심하고 치유농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네덜란드 등에서는 치유농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치유농업 관련 상표등록조차 되지 않은 실정이다. 관련 개정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광역 단위의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센터’를 기존 8곳에서 2곳 더 조성하는 사업 역시 농진청 업무계획에 포함됐다. 아울러 농진청은 밀가루 대체 상품인 가루쌀의 신품종을 조기에 육성·보급하고 재배기술을 확립하는 등 가루쌀 산업을 육성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서는 콩, 양파 등 8개 품목 스마트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농업 연구개발(R&D) 데이터 통합 플랫폼’도 만들기로 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원역 10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원역 10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이 4호선 노원역 10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고 발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 8월 노원역 등 15개역 17개소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비 예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는 윤 의원은 이번 노원역 10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2023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공사비 15억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윤 의원은 “노원역은 우리 상계동 주민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역사 중 하나”라고 말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 등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상계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한편, 4호선 노원역 10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현재 9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공되는 2023년 8월에 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며 공사 기간 30개월로 2026년 1월 완공 예정이다.
  • 롯데바이오 “3.7조 투입해 연내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바이오 “3.7조 투입해 연내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까지 국내에 30억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해 메가플랜트 3개(총 생산규모 36만ℓ)를 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욕의 시러큐스 공장은 차세대 항암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생산 서비스 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직(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세션에서 “인수와 신규건설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위탁개발(CDMO)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한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10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투자 행사다. 메가플랜트는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2034년 공장의 완전 가동과 매출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상 부지로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 경기 광명과 경남 창원 등이 언급된다. 시설 증설을 통한 북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이 대표는 시러큐스 공장에 대해 “항체 의약품 생산부터 화학 의약품의 접합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전환해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 생산 서비스 센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시러큐스 공장 외에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 위탁개발(CDO)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송하진 전 전북지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송하진 전 전북지사

    송하진 전 전북지사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추대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년 마다 전북에서 개최되는 서예문화 축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1일 총회를 열고 송 전 지사를 만장일치로 제7대 조직위원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송 전 지사는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전북도와 서예계의 삼고초려에 조직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송 전 지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이끌게 된다. 송 전 지사는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이자 서예가인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자제이자 국내 서예계의 거목 우산 송하경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송 전 지사 역시 서예비엔날레가 개최될 때마다 출중한 작품을 선보이는 서예가다 송 전 지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관련이 깊다. 1997년 개최된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문화행사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구상하고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첫 조직위원장도 송 전 지사의 형인 송하경 교수가 역임했다. 송 전 지사의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추대에 도내 문화계는 물론 정치계와 관가 등 지역사회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관영 현 지사와 송 전 지사가 화합하고 힘을 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전 지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이고 서예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문예위원장에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예위는 10일 임시회의를 열어 호선으로 위원장을 정했다. 위원장 임기는 2026년 1월 9일까지 3년이다. 정 위원장은 16~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청년 정치인의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 위원장은 “문체위에서의 활동과 문체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이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예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린다.
  • 울산, 석유화학 기업 투자 시 파격 지원

    울산시가 신규 투자 기업의 행정 절차를 돕기 위해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한 데 이어 특별지원팀까지 발족하는 등 투자에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의 신규사업 투자를 지원하려고 시청 산업국 주력산업과 내에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팀은 행정 5급 2명과 토목 6급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규 공장 부지조성 인허가와 공장 설립을 위한 건축 인허가, 환경·재해·교통 영향평가 사항 등을 지원한다. 울산지역 내 석유화학 기업 투자는 수소, 이차전지, 폐플라스틱 순환 등의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석유화학 복합시설 건립) 투자다.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9조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립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사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인 SSNC사가 한국넥슬렌 신·증설에 2000억원을 투자하고, 일본 도쿠야마사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TAC사도 1200억원을 투자한다. 에쓰오일 등 석유화학 기업의 신규 투자가 본격 추진되면 울산에 하루 평균 1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 전용공장 설립을 신속히 지원하려고 공장 인허가와 투자 관련 업무에 능한 공무원 2명을 파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을 기업에 장기 파견한 사례는 울산이 처음이다.
  • “中, 대만 침공하면 美·中·日·대만도 극심한 피해”

    “中, 대만 침공하면 美·中·日·대만도 극심한 피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도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미국과 대만, 일본 역시 막대한 사상자를 내는 등 큰 손실을 떠안아 ‘진짜 승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026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을 가정해 24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CSIS는 “중국의 침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전쟁 당사자 모두가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SIS의 대부분 시나리오에서 미 해군은 항공모함 2척과 대형 전투함 10~20척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3주 간 전투로 미군 32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20년간 진행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숨진 미군의 절반 수준이다. 대만도 군 병력 3500명, 구축한 26척의 손실이 관측됐다. 일본은 100대 넘는 전투기와 군함 26척을 잃고 본토의 미군기지가 중국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해군이 궤멸돼 상륙부대의 핵심이 망가질 것”이라며 “수만 명의 군인이 전쟁 포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약 1만명의 병력이 사망하고 전투기 155대, 선박 138척이 부서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미국 시민단체 ‘정부감시프로젝트’(POGO)의 댄 그래지어 선임 연구원은 CNN에 “중국이 대만을 완전히 침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쟁과 같은 군사 작전은 중국의 수출입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 무역 중단은 중국 경제의 붕괴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 ‘귀하신 몸’ 강원특수교육원 어디로?…설립 ‘잰걸음’

    ‘귀하신 몸’ 강원특수교육원 어디로?…설립 ‘잰걸음’

    강원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과 진로·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1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16일 강릉 세인트존슨호텔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강원특수교육원’을 주제로 한 각 토론회에는 학부모 25명, 교직원 25명 등 50명이 참석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비전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광서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학부모와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에 잘 녹여낼 것”이라며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범도민적으로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3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을 결정한 뒤 추진단을 구성해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추진단 단장은 부교육감, 부단장은 교육국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수교육원 개원 목표 시기는 2026년 상반기이고, 소요 예산은 630억 원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전에는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도시가 뛰어들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기피시설로 인식돼 외면받던 장애인교육시설이 ‘귀하신 몸’이 된 것이다. 이들 지역의 학부모와 정치권 인사들은 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결의문을 내고, 서명운동을 갖는 등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총망라하는 교육·복지시설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통합교육의 철학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 창출”… 4차산업 전문 인력 양성 주력

    구로구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 창출”… 4차산업 전문 인력 양성 주력

    서울 구로구는 2026년까지 일자리 5만 74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의 4대 핵심 전략은 ▲생애주기별 든든한 일자리 창출 ▲취·창업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미래를 여는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구는 올해 1만 4200개, 내년 1만 4300개, 2024년 1만 4300개, 2025년 1만 4400개, 2026년 1만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7개의 주요 과제와 매년 200개 이상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해 4차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역의 주요 산업체가 밀집한 G밸리 수요를 반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일자리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 간호대학, 용봉캠퍼스로 이전

    전남대 간호대학, 용봉캠퍼스로 이전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이 용봉캠퍼스로 이전한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미래 간호교육관 증축사업’이 2023년 교육부 국고 신규 시설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대 간호대 ‘미래간호교육관’은 2026년까지 용봉캠퍼스 내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증축·리모델링해 8500㎡ 규모 시설로 거듭난다. 전남대 간호대는 광주 학동캠퍼스에 자리잡았으나 교육 인프라와 실습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또 편의시설과 지원시설이 빈약하고 용봉캠퍼스와 분리돼 있어 학사 운영에도 비효율성을 겪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정선 학장은 “미래간호교육관은 최신 교육시설과 실습 공간, 학사시스템을 갖출 것이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융·복합 헬스케어 리더를 양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누가 이길까?…시뮬레이션 결과 반전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누가 이길까?…시뮬레이션 결과 반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쇼(CSIS)는 2026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담은 ‘다음 전쟁의 첫 전투’(The First Battle of the Next War)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시작된 전투에서 단 3주 만에 목숨을 잃는 미군의 수는 3200명 정도로 전망됐다. 이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20년간의 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규모의 절반에 달한다. 미국의 참전과 함께 일본의 피해도 예상됐다. 일본 현지에 주둔하는 미군이 중국군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투기 100대 이상과 군함 26척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미국은 수년 간 미국의 국제적 지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면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은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보고서는 최종적으로 중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보고서는 “중국 해군은 괴멸돼 상륙부대의 핵심이 망가질 것이며, 군인 수만 명이 전쟁 포로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군 1만여 명이 사망하고, 전투기 155대와 주요 선박 138척이 손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중국의 군사적 침공을 받은 대만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대만군은 심각하게 훼손된 채 전력과 기초 공공서비스가 끊긴 지역을 보호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면서 “대만 군에서 사상자가 최소 3500명 발생하고, 구축함 26척이 침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대만 침공은 중국의 패배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이 과정에서 미국과 대만의 피해 역시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다만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과 중국의 대만 침공 전쟁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CSIS의 선임 고문 마크 칸시안은 “대만은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구조상) 서방의 군사 물자를 공급받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는 매우 다른 상황”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 대만을 완전 무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대만 침공이 불가피하다거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중국 지도부는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이 아닌) 경제적 압박이나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등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집권’ 확정한 시진핑, 본격적 전쟁 준비 언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3연임을 확정한 직후, 본격적인 전쟁 준비를 언급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군사위원회 합동작전지휘센터를 둘러본 뒤 “전 군은 모든 힘을 전투에 집중하고, 전투를 지향해 힘을 쏟고, 싸위서 이기는 능력을 신속히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중국 안보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군사 투쟁의 임무가 막중하다”면서 “국방과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앞서 제20차 당 대회 개막식에서는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 약속을 절대 선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폐막식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헌법인 당장(黨章·당헌)에 “대만 독립을 단호히 반대하고 억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명기됐다. 중국의 대만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는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예측도 쏟아졌다. 조셉 우 대만외교장관은 대만 총통 선거와 미 대선이 겹치는 2024년이 가장 민감한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주석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임기를 모색하게 될 2027년도 민감한 해로 꼽고 있다. 마이클 길데이 미군 해군참모총장도 대만 침공 가능성에 관련해 “2027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올해나 내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규모 무력 시위 이어가는 중국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미국을 의식한 듯 대만 주변에서 군용기를 대거 투입한 실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施毅) 대변인은 9일 위챗 계정을 통해 “동부전구는 전날 대만 섬 주변 해상과 상공에서 다양한 병종을 조직해 연합 작전 순찰과 실전 훈련을 했다”며 “외부세력과 대만독립 분열 세력이 결탁한 도발 행위를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57대가 대만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으며 이 가운데 28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중국군 군함 4척도 같은 시간대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계속했다. 중국군의 이번 대규모 무력 시위는 미국이 대만에 올해부터 5년에 걸쳐 100억 달러를 매년 최대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씩 융자 형식으로 지원하고, 이를 미국산 무기 구입에 사용하게 하는 국방수권법안 및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한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에 군사적 연계 중단을 촉구한 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엔 자기가 지른 불에 자기가 타 죽을 것(引火燒身)”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전남도,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전남도,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강 유지 및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5만 6천948개로, 지난해 5만 2천938개보다 7.6% 늘었고 예산도 145억이 증가한 2044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는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5만 788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은 독거노인이나 거동 불편 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 안부와 말벗 서비스를 하는 노-노(老-老)케어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봉사하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환경 개선,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에서 봉사하는 공공시설 봉사 등이 추진된다. 349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및 다 함께 돌봄센터 등 지원, 노인시설 및 장애인시설 업무 보조 등을 추진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소규모 매장 운영, 유휴경지를 활용한 농산물 등 공동 경작과 판매, 택배 물품 배송, 청소 및 시설관리 등이 포함되며 2천38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630개 사업을 추진하며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파견하고 일정 임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남형 노인일자리사업 250개 ▲농산물 공동생산, 식품 제조 등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한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 ▲시장형사업 활성화를 위한 초기투자비(사업단 개소당 3천만~5천만 원) 지원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일자리도 지속해서 만들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수행기관 79개소에 전담인력 385명을 투입해 운영, 관리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경제활동과 사회구성원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계획으로 농어촌특성을 반영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확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양질의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2026년까지 6만 7천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게임은 질병’? 논의 4년째 지지부진…‘도입시 일자리 ↓’ 분석도

    ‘게임은 질병’? 논의 4년째 지지부진…‘도입시 일자리 ↓’ 분석도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이른바 ‘게임 중독’(게임이용장애)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국제질병분류(ICD)에 반영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할지에 대해 결론이 여전히 나오지 못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는 지난달 회의를 열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시 반영 시점을 2031년으로 미뤘다. 게임이용장애가 국내에서 질병으로 관리되려면 통계청이 ICD를 기반으로 5년마다 개정해 관리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체계(KCD)에 등재돼야 한다. 협의체는 출범 당시 질병코드 도입 결정 시 2025년까지 KCD를 개정해 2026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최근 회의에 참석한 통계청 관계자는 KCD를 차기 개정 연도인 2030년 개정해 2031년 정식 시행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질병코드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통계법상 국내의 각종 표준분류는 국제표준분류를 기준으로 작성하게 돼 있고, 지금까지 KCD 개정 과정에서 ICD의 특정 내용을 제외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자의적으로 게임이용장애를 KCD에서 제외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정부가 사실상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수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통계청은 “결정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21일 자료를 통해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국가통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표준분류를 기준으로 국내표준분류를 작성하되, 국내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우리 실정에 맞는 분류체계를 작성·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WHO가 질병코드 등재를 철회하거나 WHO 규정을 따르게 돼 있는 통계법을 개정하지 않는 이상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에 등재되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질병코드 도입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WHO에 ICD 내용의 변경을 요청할 수도 있고, 과거 비슷한 요청이 받아들여진 사례도 있다”고 일축했다. 게임 관련 학계에서는 정부가 게임이용장애에 질병코드를 부여할 경우 게임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해 6월 제출받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연구’ 보고서는 질병코드 도입시 2년간 게임산업이 8조 8000억원의 피해를 보고, 8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