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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사업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성북구,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사업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복지 사업 평가’에서 전국 229개 자치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사회 보장 발전에 이바지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성북구는 2019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사회 기반 돌봄,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성북’을 목표로 4기 보장 계획을 추진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체감하는 현장 복지 공감하는 삶의 복지’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북형 복지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고립·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등 35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취약 계층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 사회 보장 계획’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과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겨울방학 맞아 7개 박물관 스탬프 투어 ‘박물관 나들이’ 개최

    송파구, 겨울방학 맞아 7개 박물관 스탬프 투어 ‘박물관 나들이’ 개최

    서울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관내 7개 박물관과 함께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송파구에 위치한 박물관들이 협업해 방학마다 운영하는 전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롯데월드민속박물관 ▲문화실험공간 호수 ▲소마미술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7개 박물관이 참여한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박물관마다 역사, 미술, 광고 등 모두 다른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더욱 유익하다. 롯데월드민속박물관의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 원데이 역사체험’, 송파책박물관의 ‘웰컴투 조선’ 등 각 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참여방법은 7개 박물관에서 리플릿 및 교육교재로 활용하는 ‘감상활동지’를 지참하고, 각 박물관 별 프로그램에 참여해 확인 도장을 받으면 된다. 모두 참여하면 방문 순서에 상관없이 마지막 박물관에서 공식 수료증을 제공한다. 이 수료증은 추후 학교 겨울방학 과제로 인정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개최 30회를 기념해 체험키트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청자 중 30명을 추첨해 박물관마다 전시 내용에 맞게 구성한 체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실험공간 호수-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소마미술관-그래피티아트 ▲송파책박물관-페이퍼플라워 ▲한성백제박물관-칠지도 만들기 등이다. 신청은 18일부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에서 접수 가능하다. 박물관별 운영하는 기획 전시나 체험 활동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송파구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전시 공간이 더욱 확충되고 있다. 2024년에는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몽촌역사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최초 체육사 박물관인 국립체육박물관도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송파구 박물관에 방문해 역사, 고고학, 민속, 미술 등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곳곳의 유관시설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기획전,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여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철도 중심 플랫폼 제도화… 디지털 기반 예방안전체제 구축할 것”[공기업 다시 뛴다]

    “철도 중심 플랫폼 제도화… 디지털 기반 예방안전체제 구축할 것”[공기업 다시 뛴다]

    한문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7일 “디지털 기반의 예방안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날 코레일 서울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철도가 다양화하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일정 주기에 맞춰 이뤄지던 유지보수 작업을, 시설물의 현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실시간 진행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체계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코레일 중심 철도산업 구조개편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희승 전 사장이 오봉역 직원 사망 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단 사고로 지난 3월 해임되면서 2005년 공사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7월 말 구원등판한 한 사장의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철도 안전이 도마에 올랐는데. “철도사업장은 전국에 산재한 데다 수작업이 많다 보니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디지털 전환과 유지보수 과학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예방안전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인력 작업을 최소화하고 기계화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태풍·호우 등으로 열차 운행이 어렵거나 작업자 접근이 위험한 장소의 선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CBM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나 조건을 파악해 실시간 보수가 이뤄져 위험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2026년까지 노후차량 교체와 시설개량 등에 5조원, 첨단기술에 1조원 등을 투자한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결국 마지막 확인자인 사람의 정확한 업무 처리와 인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간이 걸려도 근본 원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도 환경이 변했다. “철도 사업자가 많아졌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6개 도시철도에서 경전철 운영사업자가 생기고 GTX 등이 등장했다. 드론과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이 산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고객서비스와 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려 한다.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철도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생각된다.” -2002년 상하분리에 이어 제2의 철도 구조개혁이 거론된다. “코레일은 운영과 유지보수가 같이 가는 게 철도안전에 바람직하다는 생각인 반면 건설 쪽에서는 시설에 대한 관리 일원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유지보수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시설 완성도가 중요하다. 건설할 때 손이 덜 가도록 제대로 건설하면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다양한 철도사업자가 생기면서 현행 법으로는 담아내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GTX와 진접선 유지보수를 운영 주체가 아닌 코레일이 맡는 것 등에 대한 문제제기지 구조개혁 논의는 아니다. 철도시설 유지보수나 관제는 누가 맡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기관이 맡았을 때 가장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중대재해법에 철저 대비시설물 상황·조건 따라 즉시 보수주행 점검 로봇 내년 상반기 투입3년 내 노후차량 교체 등 6조 투자KTX 하루 이용객 26만명운행지역 늘리고 환승 체제 강화역세권 개발 사업 등 추진 가속도2024년 영업 흑자 꼭 달성하겠다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코레일톡’ 하나로 모든 일정 해결모바일 오피스·로봇 기술 등 확대‘철도 새 표준 만들기’ 혁신에 앞장-취임 한 달여 만에 파업을 맞는 등 노사 관계가 불안정한데. “열린 마음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노조도 변화하고 있다. MZ세대 노조원이 증가하면서 쟁의행위 때 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가 하면 개인적 의사 표현이 많아졌다. 회사도 이를 반영해 인사제도나 근무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사관계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노조는 철도 민영화를 우려한다. “정부가 수차례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사 시각차가 있다. 코레일이 맡고 있는 고속차량 검수의 민간 참여나 관제·유지보수 이관 등에 대한 우려라고 생각한다. 관제 이관 요구는 운영자가 관제를 맡다 보니 수익 추구가 반영되고 이로 인해 안전이 소홀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기술적으로 우리만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쟁력 있게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은 변할 수 있지만 실력이 인정되면 코레일이 계속 맡을 수 있다. 탄탄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영업 흑자 달성 계획을 밝혔다. “2021년까지 4000억원이던 전기요금이 올해 6000억원으로 상승하고 인건비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다. 영업수지 개선은 절체절명의 과제다. 최근 KTX 하루 이용객이 26만명으로 늘었고 지난 8월까지 누적 이용객 10억명을 돌파하는 등 여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연말부터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이 연장되고 내년에는 경전선·동해선 등으로 KTX 운행 지역이 더 확대된다. 일반열차와 KTX 간 환승 편의 강화 및 역세권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은 KTX 개통 20주년으로 영업 흑자 달성을 통해 코레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만들어 가겠다.”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사업에 관심이 높은데. “한국·우크라이나 철도 업무협약을 맺고 재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유럽 국가 철도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그동안 중고 철도차량 수출에서 기술이전, 컨설팅 등 한계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재건을 계기로 차량기지와 중앙관제센터 건설 사업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200억원인 해외 매출을 2026년 이후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필리핀 메트로와 탄자니아 일반철도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기관이자 17년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철도연수사업을 진행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해외 진출의 밀알이 되고 있다.” -철도의 표준은 코레일이 만들겠다는 의미는. “철도산업이 확대되면서 코레일이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철도의 큰 기관으로서 철도산업의 안전과 유지보수, 운영 모델을 만들어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철도의 표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철도 정책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기업의 경쟁력은 스스로 높이는 것이다.” -코레일의 미래 청사진은.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다. ‘코레일톡’ 하나로 집에서 목적지까지 모든 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철도 중심 플랫폼을 제도화한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확대와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철도산업의 새 표준을 만들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
  • 2026년 동계올림픽의 별, 벌써 ‘반짝’

    2026년 동계올림픽의 별, 벌써 ‘반짝’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에서 정상을 밟는 쾌거를 이뤘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생 최가온은 이번 대회로 FIS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의 출현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설상 월드컵을 통틀어 우승한 것은 2021년 12월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1호 기록을 세운 ‘배추 보이’ 이상호(넥센) 이후 2년 만이다. 이틀 전 예선에서 96.00점으로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최가온은 이날 결선에서 오노 미쓰키(일본)를 2.75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88.25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쳐 심판 채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종목이다. 최가온은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평창동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연패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14세 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 3개월로 갈아치웠다. 최가온은 올해 2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는 등 2023~24시즌 FIS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했다.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월드컵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2차 런에서 더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결선에서 80.0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이채운은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했다. 91.00점을 받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챔피언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금메달을 챙겼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과 이채운은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물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 “우주강국 앞장서는 고흥… 남해안 관광 거점 될 것”

    “우주강국 앞장서는 고흥… 남해안 관광 거점 될 것”

    “고흥군의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 성장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 정부의 우주강국 실현에 앞장서는 고흥이 될 것입니다.” 공영민(68) 전남 고흥군수는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흥을 미국의 케네디 우주센터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우주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항공교통(UAM)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드론 관련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해 12월 고흥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됐고 2031년까지 국비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2030년까지 정부가 3800억원을 투자해 52만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조 9000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명 이상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 군수는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부터 고흥만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46개 국내외 대기업이 1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K UAM인 드론택시의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공 군수는 “고흥에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택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관광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고흥이 남해안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 군수는 “우주산업의 성공적 육성과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그는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귀농어·귀촌인 및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권역별 공공택지 개발과 공공형 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500호 이상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 6월 전국 9번째로 선정된 귀어학교는 귀어 이론·기술 교육 및 현장 체험 등 연간 100명 이상의 귀어인을 양성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 ‘1식 3찬’ 軍급식, 내년부터 뷔페로 바뀐다

    ‘1식 3찬’ 軍급식, 내년부터 뷔페로 바뀐다

    군 장병 급식이 ‘1식 3찬’에서 미군처럼 10가지 이상 메뉴 가운데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식으로 바뀐다. 또 장병들은 뻣뻣한 모포와 포단 대신 전문업체가 세탁해 주는 부드러운 질감의 이불을 덮는다. 깡통 수통은 2026년까지 스테인리스 소재 신형 제품으로 전량 교체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13개 부대에서 뷔페식 급식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장병들에게는 치킨, 돈가스, 햄버거, 라면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메뉴를 취향대로 선택해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뷔페식 급식은 민간업체가 맡아 장병들의 경우 요리뿐 아니라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업무에서 벗어나게 된다. 향후 취사병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 인근 지역업체를 통해 외식, 배달, 요리사 초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 특식’도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달 1회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국군의날이나 호국보훈의 달 등은 한 번 더 실시해 연 15회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1만 3000원)에서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뷔페식으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이 생활관에서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을 올해 일반 이불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전역자 침구류 세탁을 지역 전문업체에 맡기는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도 10개 부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엔 상용 침구류를 사용해 왔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때문에 평시에도 모포와 포단을 써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2년부터 세척이 쉽도록 주둥이를 넓힌 스테인리스 재질의 신형 수통을 일선 부대에 보급하고 있다”면서 “낡고 비위생적이라는 불만이 많은 기존 군용 수통을 2026년까지 전부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이대로 괜찮나”…저출산·고령화 ‘최악 시나리오’보다 더 나쁘다

    “한국 이대로 괜찮나”…저출산·고령화 ‘최악 시나리오’보다 더 나쁘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출생아 수, 고령화 속도 등 인구구조가 통계청이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도 확연하게 나타났는데, 우리나라는 38개국 가운데 장래인구 모든 분야에서 1위 또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 울음소리 사라지는데 늙는 속도는 빠르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에서 중립적인 ‘중위 추계’를 기준으로 낙관적(고위 추계)·비관적(저위 추계)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하는데, 우리나라는 결과적으로 비관적인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2060년 인구추계’에서 2022년 합계출산율로 중위추계 1.37명, 저위추계 1.00명을 각각 전망했다. ‘2015~2065년 인구추계’에서는 2022년 출산율을 중위추계 1.26명으로 하향조정했지만, 저위추계에서는 1.09명으로 오히려 높였다. 실제 2022년 출산율은 0.78명으로 집계돼 가장 비관적인 전망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출생아수도 비관적인 길을 걸었다. 2010~2060년 인구추계에서 2022년 출생아수를 중위추계 45만명, 저위추계 32만명으로 전망했다. 2015~2065년 인구추계에서는 2022년 중위추계 41만 1000명, 저위추계 35만 1000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그러나 2022년 출생아는 24만 6000명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크게 밑돌았다.반대로 고령화 추세는 예상 범위를 뛰어넘어 가파르게 진행됐다. 2010~2060년 인구추계에서 2022년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저위추계 17.1%, 중위추계 17.2%, 고위추계 17.3%로 각각 예측됐다. 2015~2065년 인구추계에서는 2022년의 65세 이상 비중으로 중위·저위 17.2%, 고위 17.1%를 예상했다. 하지만 2022년 실제 수치는 17.4%로 더 높았다. 고령화 속도를 가장 빠르게 예측한 시나리오까지 웃돈 셈이다. 출산율 저점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2010~2060년 장래인구추계에서 출산율이 2011년 1.20명(중위 추계)으로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놨다. 저위 추계 저점은 2026년 0.99명이었다.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에서도 2016년 출산율이 1.18명(중위 추계)으로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저위 추계 저점은 2025년 1.07명이었다. 중립 전망에서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했지만, 모두 크게 빗나갔다. 이번 2022~2072년 인구추계에서도 중위 저점으로는 2025년 0.65명, 저위 저점으로는 2026년 0.59명을 각각 제시했다. ● 출산율 1.0명 밑도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 저출산·고령화는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심각하다. 이번 통계청의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와 유엔(UN) 세계인구전망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연령 구성·부양비·출산율·기대수명·인구성장률 등 모든 부분에서 1등과 꼴등을 번갈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 38개국 기준으로, 한국의 출산율은 2022년(0.78명)부터 2072년(1.08명)까지 최하위다. 출산율 1.0명을 밑도는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의 비중은 2022년 71.1%로 38개국 중 가장 높지만, 2072년에는 45.8%로 유일하게 50%를 밑돌 것을 예상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72년 47.7%까지 치솟으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게 된다. 2072년 한국을 제외하고 고령자 비중 40%를 웃도는 국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대수명은 2072년 91.1세로 가장 오래 사는 국가가 된다. 그러다 보니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는 2022년 40.6명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서 2072년 104.2명으로 1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한국에 이어 일본(90.9세), 이탈리아·스위스(90.3세), 스페인(90.0세) 등 5개국만 90세 문턱을 넘을 국가로 꼽혔다. 2067~2072년 인구성장률에서는 우리나라가 -1.3%로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0%대 수치 역시 한국이 유일하다.
  •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 ‘ON’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 ‘ON’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에서 정상을 밟은 쾌거를 이뤘다. 최가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4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생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통해 FIS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정상에 올라 새로운 강자의 출현을 예고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설상 월드컵을 통틀어 우승한 것은 2021년 12월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1호 기록을 세운 ‘배추보이’ 이상호(넥센) 이후 2년 만이다. 이틀 전 예선에서 96.00점으로 1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최가온은 이날 결선에서 오느 미쓰키(일본)를 2.75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88.25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다. 오노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예선을 2위로 통과해 결선 9위를 차지한 선수고, 마스트로 역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4위, 결선 12위에 오른 강자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펼쳐 심판 채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종목이다. 최가온은 2022년 3월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 정상에 올랐고, 올해 1월에는 미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평창, 베이징동계올림픽을 2연패 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14세 9개월이었는데, 최가온이 14세 3개월로 바꿔놨다. 최가온은 올해 2월 미국 듀투어 슈퍼파이프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는 등 2023~24시즌 FIS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돌풍을 예고했다. 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월드컵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2차 런에서 더 완벽하게 해내겠다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채운(수리고)은 결선에서 80.0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이채운은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했다. 91.00점을 받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챔피언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금메달을 챙겼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인 최가온과 이채운은 2024년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물론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헬로 자이언츠, 레츠 고”

    6년간 1억 1300만 달러,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으로 계약등번호 51번…구단 관계자·취재진 등 100여명 참석 큰 관심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레츠 고 자이언츠”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식에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뒤 처음 가진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 본인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는 KBO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며 “그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고 우리는 이번에 그를 스카우트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구단 관계자와 현지 취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되는 의식을 치렀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됐다.이정후는 입단식 기자회견에서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에 고맙다.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영어로 말하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을 때는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묻는 여유도 드러냈다. 이정후의 아버지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다. 이정후의 별명도 자연스럽게 ‘바람의 손자’가 됐다. 이날 입단식에는 아버지 이종범과 어머니 정연희씨도 참석해 고무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사회자가 이정후의 부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를 쓴 이정후는 현지 매체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샌프란시스코는 역사도 깊고 레전드 선수도 많은 전통 있는 팀”이라며 “그런 팀에서 나를 선택해 주고 뛰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전인 14일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3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첫 시즌(2024년) 연봉은 700만 달러(약 91억원)다. 이후 2025년 1600만 달러(약 208억원),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약 286억원), 2028년과 2029년엔 2050만 달러(약 267억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원)다. 계약 기간 동안 56만 5000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종전 한국 선수 최대 규모 포스팅 계약이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의 절친한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이정후는 현역 한국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천 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을 찍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년 샌프란시스코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한다.
  • 광양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 투자협약 체결…4200억원 투자

    광양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 투자협약 체결…4200억원 투자

    광양시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기준 ㈜LF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봉산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등 총 500억원 규모의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LF리조트는 구봉산권역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3700억원을 비롯해 총 42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연계사업의 핵심은 ㈜LF리조트에서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테마파크’, 구봉산 정상의 POSCO ‘체험형 조형물’ 등 구봉산권역의 관광 핵심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다. 400억원이 투자되는 ‘구봉산 케이블카’는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구봉산 정상을 연결한다. 100억원을 투자해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알파인 슬라이드’ 및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이동 수단을 구축한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구봉산권역 종합 관광지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F리조트에서 232만 4486㎡에 3700억원을 투자하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2023년 11월 현재 사유지 기준 85.3%를 매입 완료했다.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완료했다. 9월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단지 지정 사전협의서를 제출해 현장 실사를 마친 상태로 자료 보완 후 올 연말까지 사전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전라남도 경관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2024년 6월까지 마치고, 잔여부지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구봉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주요 시설은 관광숙박시설 230실, 골프장 27홀, 어린왕자 뮤지엄, 튜비(4계절 썰매장), 루미나,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등 숙박, 운동, 오락, 휴양 시설 등이다.중앙근린공원(60만 3451㎡)에 13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을 건립하는 ‘숲속야영장’과 진입도로 개설은 2024년까지 완료하고, 연면적 7010㎡ 규모의 국내 최초 소재분야 전문과학관,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2820㎡ 규모의 어린이 실내 및 실외놀이터를 조성하는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300여대 규모의 ‘통합주차장’ 등 시설들도 2026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POSCO가 제안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가와 디자인 공모 제안을 받아 지난 12일 제안심사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25년이면 조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봉산 정상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92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광양읍 점동마을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구봉산 정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40억원을 투자해 문화공원과 스카이로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 타이틀 관광시설로 구봉산에서 봉화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골든브릿지 770’을 구상하고 있으다.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 종합개발계획 선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시는 구봉산권역 대규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투자 지원을 위한 케이블카 등 연계시설 구체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을 담은 ‘구봉산 종합관광 기본계획’을 2024년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인화 시장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관광 지향점에 동참해 3700억원을 투자하는 구봉산 관광단지에 이어 이번 연계시설로 5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LF리조트에 광양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와 ㈜LF리조트는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듯이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구봉산권역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전북 3곳 선정…전국 최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전북 3곳 선정…전국 최다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전북지역 3개소(남원, 장수, 군산)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은 올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남원,정읍)에 국비 88억원에 이어 도시재생 공모에도 총 5개소, 국비 396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 공모사업에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재생 공모에 남원과 장수, 고령자 문화·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군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지역특화 재생으로 선정된 남원시는 향교동에 전통문화 자산인 옻칠공예와 목공예 등 관련 인적자원과 특화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전통문화와 나무 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새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5억원(국비 138억원)을 투자해 향교동 일원(17만 5000㎡)에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과 골목길 및 생활 가로정비와 노후주택 및 노후 상가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장수군은 장계면 장계리 일원(27만 6000㎡)에 한우와 사과 등 장수특산물 ‘Red Food’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673억원(국비 138억원)을 투자해 ‘Red Food’ 소비공간, 창업지원, 제품개발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100년 역사의 장계시장은 과거 전국 10대 시장 중 하나로, 우시장과 연계해 동부권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군산시 나운동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해 지역거점으로 조성하는 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인 인정사업에 선정됐다. 나운동은 현재 인구가 6만 6521명으로 군산에서 가장 많고, 고령 인구가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어르신이 많이 찾는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주민수요와 지역 특성을 살린 고령자 복지시설 확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08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자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와 헬스케어센터 등 고령자 건강․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고령자 체력 증진, 건강상담 및 소공연, 강연, 생활체육 등 노인 취미활동 및 교양,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와 시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모사업을 발굴해 국토부 공모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마중물 삼아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으로 발전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치매 친화 도시’ 관악구… 인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최우수상 수상

    ‘치매 친화 도시’ 관악구… 인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최우수상 수상

    서울 관악구의 치매 환자 프로그램인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구가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 대회는 지역 사회 기반 치매 돌봄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공부 어렵지 않아요~ 치매안심노리터’ 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 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어르신들이 이롭게 펼칠 수 있는 자리’라는 뜻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놀이형 인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9개 동에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놀이를 접목한 신체 활동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 활동 ▲기억 회상 활동 ▲기억 찾기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까지 21개 동 전체를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 관악’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애니매이션 올리고, 고향까지 언급하며 대대적 환영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애니매이션 올리고, 고향까지 언급하며 대대적 환영

    “이정후는 한국 최고의 선수다. 삼진 아웃을 당하지 않으며, 컨택트가 좋고, 타율도 가장 높다. 수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정후는 이제 자이언츠다.”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정후 환영 애니매이션을 올렸다. KBO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이정후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상에다 등번호 51번의 다소 거친 그림체로 묘사된 이정후가 금문교를 건너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에 거인처럼 발을 들어놓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소셜미디어에 이 애니매이션과 각종 게시물을 올렸다. 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이정후 영입을 다룬 뉴스를 메인에 내거는 동시에 TV 프로그램 ‘MLB 디스커스’에서 이정후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3분 넘게 다룬 영상도 올렸다. 이 프로그램에선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이 현역 시절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할 때 태어났기에 고향이 일본(아이치현 나고야)이라는 사실까지 언급하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이정후는 내년 700만 달러를 받은 뒤 2025년 1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 2028년과 2029년 205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계약금 500만 달러는 별도로 받는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자선 기부 계획까지 세웠다. 내년엔 6만 달러, 2025년엔 8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11만 달러,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매년 10만2500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입단 기자회견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류현진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달러(연평균 600만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종전 한국 선수 최대 규모 포스팅 계약이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의 절친한 선배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년 샌디에이고와 한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700만 달러) 계약이 최대 규모였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 이정후는 총액과 평균 연봉(1883만달러)에서 류현진과 김하성에 앞선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소개한대로 현역 한국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00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이다. 올 시즌에는 발목 부상 탓에 86경기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해 주황색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다.
  •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홍익대학교, 혁신성장캠퍼스 개발 계획 발표

    지난 13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 체육관 잔다리홀에서 “대학에 혁신을 더하다! 서울의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의 성장판 미래혁신대학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총장포럼(회장: 홍성태)이 개최한 이 발표회는 서울시가 작년 12월 대학 도시계획 지원을 발표한 이후 8개 대학이 공간혁신을 추진 중인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상명대 홍성태 총장, 서강대 심종혁 총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세종대 배덕효 총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홍익대 서종욱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홍익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구상한 혁신성장캠퍼스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홍익대는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예술과 기술의 진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혁신성장캠퍼스를 계획하고 있다.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조성될 4.2만평의 혁신성장캠퍼스는 홍익미술의 역사를 상징하는 미술관과 미술도서관, 공연 공간 그리고 첨단공학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와 지상에 걸쳐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은 기존 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대학과 도시, 대학과 산업의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인 캠퍼스로 될 것이다. 이 캠퍼스를 설계하기 위하여 홍익대학교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하였다. 이에 초청된 건축가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SANAA(일본), David Chipperfield(영국), OMA(네덜란드), Renzo piano(이탈리아), Herzog & de Muron(스위스)으로 모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국제 건축가들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프리츠커 수상자인 Toyo Ito(일본)를 비롯하여 Sarah Whiting(하버드대 학장), Emanuel Christ(ETH Zurich 학장), Daniel Valle, John Hong, 강미선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그 결과, 엄격한 심사를 거처 OMA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혁신성장캠퍼스는 앞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처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캠퍼스혁신성장 캠퍼스 개발과 맞물려 홍익대는 학교 앞 석축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아트앤디자인밸리를 조성하였다. 지난 11월에 준공한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지상 2층 지하 4층 연면적 5,100평 규모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창업, 산학협력 및 문화예술공연의 무대가 될 것이다. 홍익대는 앞으로도 창학이념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실천할 수 있는 창업지원, 산학협력 공간의 확충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갈 것이며, 서울시와 함께 혁신성장캠퍼스라는 새로운 대학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로의 아침] 국방중기계획, 그 참을 수 없는 안일함/강국진 정치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국방중기계획, 그 참을 수 없는 안일함/강국진 정치부 차장

    언제나 그렇듯이 돈이 문제다. 아무리 아름다운 정책이라도 예산이 없으면 집행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지당하신 말씀’으로 포장된 강력한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필요한 재원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조달하겠다는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정책 없는 예산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고, 예산 없는 정책은 공염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은 야심 찬 국방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초소형 위성 체계, 스텔스전투기, 최신형 잠수함과 이지스함, 현무를 비롯한 각종 고위력 미사일, 촘촘해지고 강력해진 미사일방어체계, 군집·자폭 드론, 전자기펄스(EMP)탄과 정전탄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예 선진 강군을 건설한다는데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국방중기계획 발표를 들으면서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었다. 국방부는 앞으로 5년 동안 348조원을 국방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한다. 이는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이 7%라는 걸 의미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향후 5년간 재정지출 증가율을 연평균 3.6%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방 분야 역시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돼 있다. 국방부와 기재부가 내놓은 중기계획에 무려 3.4% 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구체적인 액수를 보면 더 놀랍다. 국가재정운용계획은 2025년 국방 분야 예산 규모를 61조원으로 추산했는데 국방중기계획에는 64조원으로 돼 있다. 이 차이는 2026년 63조원과 70조원으로, 2027년에는 65조원과 74조원으로 벌어진다. 대한민국 예산 결정 체계에서 기재부가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일선 공무원들에게 기재부란 대통령실보다도 힘이 센 곳이다. 중기재정계획에서 이렇게 엄청난 격차가 발생한다는 건 국방부가 기재부를 설득할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는 뜻일까, 아니면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기재부가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이란 게 알고 보니 관심을 가질 필요 없는 일회용 서류 조각에 불과하다고 본 걸까. 그래서 국방부에 물어봤다. 국방부에선 국방중기계획이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무관하게 나오는 건 아니라고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필요한 전력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기재부가 발표한) 정부 총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국방부는 추진하려는 각종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것일까. 일견 명쾌한 답변을 받았다. “기재부를 잘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겠다.” 이해가 안 되는 건 또 있다. 5년짜리 중기계획을 해마다 발표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건 중기계획 발표 시점이다. 지난해부터 국방부는 국방중기계획을 연말에 발표하고 있다.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은 2022년 12월 28일 발표했다. “대통령 선거와 정권 교체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 올해는 또 왜 2024년이 1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발표했는지 모를 일이다. 발표가 늦어지다 보니 국방중기계획에서는 ‘장기 운용 중인 F-4와 F-5를 국산 전투기인 KF-21로 대체한다’는데 정작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KF-21 도입비가 빠져 있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사업 타당성 조사라는 변수 때문이라곤 하지만 ‘중기계획’이 갖는 무게감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건 아닌가 싶어 아쉽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5200억 유상증자”

    대한전선이 전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한다. 신주 6200만주가 발행되며 이날 기준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향후 주가에 따라 내년 2월 22일에 확정된다. 최대주주로 지분 40.1%를 보유한 호반산업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재원 중 약 4700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립에 투입한다. 현재 충남 당진 고대부두에 짓는 해저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저 2공장은 525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345㎸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전용 공장이다. 2026년에 건설이 마무리되고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2공장에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VCV) 타워 등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1공장 대비 약 5배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유럽·중동 지역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유상증자 자금 중 약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중케이블, 해저케이블 분야를 망라한 전 전력망 영역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약 5200억 유상증자 공시 나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약 5200억 유상증자 공시 나서

    대한전선이 전 세계적인 전력망 인프라 호황기에 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등을 위해 약 5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한다. 신주 6200만주가 발행되며 이날 기준 발행 예정가는 주당 8480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향후 주가에 따라 내년 2월 22일에 확정된다. 최대 주주로 지분 40.1%를 보유한 호반산업도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재원 중 약 4700억원을 해저케이블 2공장 건립에 투입한다. 현재 충남 당진 고대부두에 짓는 해저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해저 2공장은 525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345㎸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전용 공장이다. 2026년에 건설이 마무리되고,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2공장에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VCV) 타워 등 최첨단 라인을 구축해 1공장 대비 약 5배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유럽·중동 지역에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유상증자 자금 중 약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중케이블, 해저케이블 분야를 망라한 전 전력망 영역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결혼 500만원, 출산 200만원, 양육 110만원…“더 줄게요”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1700건으로 1970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경신한 가운데 지자체가 초저출산 국가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대전시는 2025~2026년 결혼을 하는 부부에게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전시는 오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1조 567억원을 투입, 청춘남녀의 만남과 신혼부부의 정착, 신생아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열고 데이트명소를 홍보하는 동시에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예비부부 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부터 2년간 지급될 결혼장려금의 경우, 혼인 신고 전 일정 기간 이상 대전에 거주한 만 19∼39세 이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하고, 전세자금·주택구입비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비부부 학교에서는 결혼 초기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과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신고일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가 대상인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연 최대 450만원씩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전형 행복주택인 ‘다가온 주택’에 최초 입주하는 신혼부부 266세대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한다.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원을 지급하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소득·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 남성 혼인율 소득 따라 양극화 한국 남성 혼인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7~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소득 상위 10% 남성의 혼인 비율이 하위 10% 남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후반(26∼30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결혼 경험 비율은 29%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었다. 30대 초반(31~3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76%로 올랐다. 소득 하위 10%는 31%가 혼인했다. 30대 후반(36~40세) 연령대의 경우 소득 상위 10%는 91%, 소득 하위 10%는 47%가 결혼을 경험했다. 40대 초반(41~45세)에서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6%까지 올랐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58%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40대 후반(46~50세)의 경우 소득 상위 10%의 혼인율은 98%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10%의 혼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남성 임금의 불평등 정도는 절대적 임금 수준과 상관없이 그 자체로 남성 혼인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고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멸종위기 반달가슴곰 4마리, 제주 성산에 새 보금자리

    멸종위기 반달가슴곰 4마리, 제주 성산에 새 보금자리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자연생태공원 생태학습장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환경부로부터 용인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하다가 사육을 포기한 반달가슴곰 4마리를 환경부로부터 넘겨받아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하여 국제거래가 규제되는 야생생물이다. 이번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 이송되는 곰 4마리는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이 준공돼 최종 입식이 결정됐다. 이들 곰 4마리는 암컷 2마리, 수컷 2마리로 모두 2013년생들이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곰은 지난 9월 기준 580여마리다. 이 가운데 전시·관람용으로 사육되는 곰은 289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제윤 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달가슴곰이 제주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이송과 적응 이후 제주지역의 자연생태교육의 활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곰 사육 금지를 법제화하고 ▲남은 사육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육곰 보호시설을 2025년 말까지 구례군, 서천군에 건립한다. 아울러 사육곰 보호시설에 곰을 이송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호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황희찬,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프턴 최고 연봉 재계약”

    “황희찬,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프턴 최고 연봉 재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27)이 팀 최고 연봉 수준으로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버햄프턴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프턴에서 주급 3만 파운드(약 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최고 주급 선수인 파블로 사라비아(9만 파운드)가 황희찬보다 3배 정도 많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희찬이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 재계약한다면 사실상 3배 이상 연봉 상승의 효과를 보게 된다. 황희찬은 2021년 8월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데뷔, 첫 시즌 5골을 터트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프턴은 작년 1월 황희찬과 임대 계약을 끝내고 2026년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크고 작은 잦은 부상으로 공식전 4골(정규리그 3골·FA컵 1골)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EPL 16경기·리그컵 1경기)에서 9골(정규리그 8골 포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 내 최다골이자 EPL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의 최다 득점 선수 자리를 달리고 있다. 팀 득점 2위인 마테우스 쿠냐(5골)보다 4골이나 더 넣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의 활약에 빅클럽에서 영입 눈독을 들인다는 루머도 있었다. 이에 울버햄프턴과 황희찬이 지난달부터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디애슬레틱은 지난달 “구단은 황희찬의 경기력에 대한 보상으로 개선된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황희찬이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팀 내 최고 연봉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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