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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골드라인 같은 사태 막아야”…강동구 GTX-D 유치 박차

    “김포 골드라인 같은 사태 막아야”…강동구 GTX-D 유치 박차

    서울 강동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19일 ‘GTX-D 강동구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의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의 추진현황과 분석자료, 중간 검토 결과 등을 점검하고 자문 의견을 수렴했다. 강동구는 국토교통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철도 건설 계획의 기본이 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강동구 경유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객관적 자료 구축 및 대안 노선 마련을 위해 대통령 공약노선과 현재의 경제·사회지표 등을 기반으로 강동구 경유 노선의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분석하는 연구 용역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역의 5·8·9호선의 도시철도망 현황과 올림픽대로·천호대로 등 도로 교통망 현황, 그리고 강동구와 노선 영향권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과 계획 등을 모두 반영해, 지역 주요 역사들을 대상으로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및 노선 효율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상황이 강동구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누가 車래? 수직 이착륙에 ‘셀프 발레파킹’·챗GPT 달았는데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는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전장(전기장치), 빅테크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BMW는 CES 2024에서 빅테크 기업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탑재된 개인 비서를 선보였다. 앞서 BMW는 2018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개인 비서를 자사 차량에 도입했다. 여기에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터치 제어로 가능했던 차량의 여러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BMW는 연내 새로운 음성 비서 솔루션이 포함된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선보일 계획이다.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라스, 원격 주차 기능 등도 공개됐다.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으로 개발한 AR 글라스는 주행 중 발생하는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AR로 통합되는 기술이다. 원격 주차 기능은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자동차를 맡기기만 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용무를 마치고 나면 자동차가 주차 공간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운전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픽업 구역까지 이동한다.폭스바겐은 파트너사 세렌스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아이다’(IDA)에 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챗GPT가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챗GPT가 통합된 아이다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에어컨 등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ID.4, ID.5, ID.3, ID.7 등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주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는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를 선보이며 ‘살룬’, ‘스페이스 허브’ 등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H 마크’도 처음 소개했다. 혼다는 0시리즈에 인간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위험 예측의 정확도를 고도화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소니와 합작한 소니혼다모빌리티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기차 ‘아필라’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2026년 출시하는 아필라에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비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PBV를 재정의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중형 PBV 모델 PV5 등을 소개했다. 차량 호출, 배달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교체·조립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 경로와 정보 등 외부 데이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대형 및 소형 PBV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단계에서 디지털 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 회사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PBV 로보택시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모빌리티의 영역이 상공으로 본격 확장되는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현장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S-A2’의 실물 크기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외관에 ‘틸팅’(이착륙 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 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기능)이 가능한 로터 8개를 갖췄다. 슈퍼널은 올해 말 기술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에 나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중국 샤오펑의 자회사인 샤오펑에어로HT도 자사의 eVTOL을 전시관에 선보였다. 다른 eVTOL과 달리 자동차에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부착한 듯한 외관이 특징이다. 지상에서는 프로펠러 구조물을 완전히 접어 내부에 보관한 채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비행 시에는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설명이다.
  • 재개발 적극 나서는 중구… “5000가구 공급”

    재개발 적극 나서는 중구… “5000가구 공급”

    서울 중구는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4년 후부터 적어도 5000여가구가 차례대로 공급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 주민의 70%가 거주하는 다산로변과 신당동 권역에 공급이 집중돼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체감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중구가 처음 공공지원에 나선 신당10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36일 만에 돌파해 주목받았다. 서울시 신통기획 1호 대상지로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중림동 398 일대는 후발주자로 꼽힌다. 중구 관계자는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준비하는 단계”라며 “신당10구역 성공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공공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약수역 인근 신당동 346 일대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안착했다. 중구는 오는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주택재개발 조합장 및 관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해 주민 눈높이에서 이해 증진을 최우선으로 정비사업 공공지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면서 “올해도 갈등 없이 주민 이익이 극대화되면서 도시의 가치를 올리는 재개발이 되도록 공공지원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 北에 경고장 날린 FIFA “축구 공짜로 보지 마”

    北에 경고장 날린 FIFA “축구 공짜로 보지 마”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렸던 여자 월드컵 축구 경기를 무단 중계한 북한에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날렸다. 22일(현지시간) FIFA에 따르면 북한은 당시 방영한 여자 월드컵 중계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으로 화면을 확보해 방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FIFA 내부에서 ‘북한의 월드컵 경기 방영이 저작권자의 방송물을 허락 없이 취급한 행위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결국 FIFA는 조선중앙방송을 총괄하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에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보냈다. FIFA는 또 북한의 무단 중계를 방지할 보완 조치도 마련했다. 한국의 방송사들과 월드컵 중계 관련 협상을 할 때 이른바 ‘한반도 중계권 계약’ 관행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반도 중계권 계약’은 FIFA가 국내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 한국 방송사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FIFA의 요청에 따라 북한 내 중계권을 다시 FIFA에 양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북한은 중계권을 돌려받은 FIFA와 연락해 경기 일부를 녹화·편집해 방영한다.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때도 이런 방식으로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북한에 중계됐다. 북한의 여자 월드컵 경기 무단 중계 사실을 확인한 FIFA는 KBS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의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중계권 관련 내용을 포함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북한은 FIFA에 직접 돈을 내고 계약을 맺거나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북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 주관한 경기도 계약 없이 무단 방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향후 북한의 ‘공짜 축구 중계’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53세 지상렬의 환호 “내 여자친구는 서른일곱”

    53세 지상렬의 환호 “내 여자친구는 서른일곱”

    개그맨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 출연해 25년 경력 역술가에게 애정 운세를 봤다. 지상렬은 역술가에게 “나는 과연 결혼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여성 분이랑 결혼을 할까?”라며 궁금해 했다. 역술가는 “나이로 따지자면 점점 희박해 지는 쪽인데, 운(運)상으로 봤을 땐 기회가 좀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오 진짜요? 운상으로 남아 있다고요?”라며 기뻐했다. 역술가는 “가장 운세가 강하게 들어오는 시기가 2025년, 2026년”이라며 “나이는 비슷한 사람은 아니고, 사주에 나오는 걸로 봤을 땐 37세~42세 사이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상렬은 “몇 살 차이야?”라면서 “내 여자친구 서른일곱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역술가는 “(지상렬이 결혼한다면 아내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공무원, 교사 이런 느낌”이라고 했다. 또 “결혼하게 되면 자녀는 두 명은 안돼도 한 명은 가능하다. 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지상렬은 “그럼 내 아내가 2026년 생긴다는 거야?”라고 재차 물었고, 역술가는 “소개로 만나게 된다”고 답했다.
  • 30TB 이상 대용량으로 승부수 던지는 하드디스크 업계 [고든 정의 TECH+]

    30TB 이상 대용량으로 승부수 던지는 하드디스크 업계 [고든 정의 TECH+]

    1980년대 PC의 보급과 함께 널리 쓰이게 된 저장 장치가 바로 하드디스크 (HDD)입니다. 보통 컴퓨터의 저장 용량이라고 하면 HDD의 용량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테이프나 CD 같은 광미디어 저장 장치도 있었지만, 속도, 가격, 기록 접근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하드디스크가 PC와 노트북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낸드 플래시 기반 저장 장치인 SSD(반도체 기억소자를 사용한 저장장치)가 보급되면서 이제는 저장 장치의 판도가 변했습니다. 휴대성이 중요한 노트북의 경우 SSD가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교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데스크톱 PC에서도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SSD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SSD가 PCIe 기반의 빠른 인터페이스인 NVMe M.2 규격을 도입하면서 더 빨라졌습니다. 하드디스크가 빨라 봐야 수백 MB/s(초당 메가바이트)의 전송 속도를 지닌 반면 NVMe SSD는 수 GB/s(초당 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드디스크 업계는 엄청난 데이터 저장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데이터 센터와 대용량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 일반 소비자,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생존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10TB(테라바이트), 20TB 이상의 대용량 저장 장치에서 아직 가성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 업계는 용량을 50~100TB까지 높이기 위해 열 보조 자기 기록(heat-assisted media recording, 이하 HAMR)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AMR는 레이저 같은 열원을 이용해 더 작은 면적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술입니다. 하드디스크 제조사인 씨게이트는 고용량 HAMR 하드디스크를 위한 모자익 3+ (MOZAIC 3+)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라는 작은 원반 위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읽는데, 모자익 3+ 기술은 플래터 한 개에 3TB 이상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용 하드디스크에 10개 정도 플래터가 들어가는 점을 생각하면 30TB 용량이 가능합니다. 다만 고용량 플래터만 가지고 대용량 하드 디스크를 만들 순 없기 때문에 씨게이트는 읽기와 쓰기 시스템,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까지 하나의 모자익 3+ 플랫폼으로 통합했습니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플래터 표면에는 철-백금 초격자 구조 자성 입자가 얇게 코팅되어 있는데, 그 위에 나노 포토닉 레이저로 작은 열점을 만들어 데이터 기록 밀도를 크게 높이고 에너지는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는 7세대 스핀트로닉 읽기 장치로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12nm 공정으로 제조한 새 컨트롤러입니다. 씨게이트는 이 프로세서의 상세한 성능과 아키텍처를 공개하지 않고 단지 이전 세대 대비 3배의 성능을 지녔다고만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RISC-V 지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만큼 RISC-V 기술을 접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씨게이트는 올해 1분기에 데이터 센터에 모자익 3+ 제품을 공급하고 NAS 및 소비자 제품군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은 다른 경쟁사 역시 올해 안에 HAMR 기술을 적용한 30TB 하드디스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씨게이트가 새로 발표한 로드맵에는 2년 주기로 모자익 플랫폼을 업데이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026년엔 4TB 플래터, 2028년에는 5TB 플래터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면 2년 간격으로 10TB씩 하드디스크 용량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2030년대에는 100TB 하드디스크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드디스크 업계에서 SSD의 위협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가격이 다시 반등하기는 했지만, SSD 역시 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같은 용량에서 가격이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SSD와 하드디스크가 지금 같은 용량 대비 가격 차이를 보인다고 해도 데이터 용량이 커지면 데이터 전송 속도도 중요해지기 때문에 SSD 장점이 갈수록 부각될 것입니다. 1GB, 10GB, 그리고 100GB 파일을 옮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 차이는 분명합니다. 구조상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없는 하드디스크가 살아남는 길은 결국 가격과 용량에서 압도적 차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소형무장헬기 연내 전력화…2026년엔 국산 공대지유도탄 탑재한다

    소형무장헬기 연내 전력화…2026년엔 국산 공대지유도탄 탑재한다

    육군이 운용하는 공격헬기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LAH)가 연내 전력화된다 1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소형무장헬기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6539억원을 투자해 체계개발에 성공한 뒤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양산 1호기는 최종 조립단계에 있으며 조립공정이 끝나면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안에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소형무장헬기는 전방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표적획득장비와 조종사의 임무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비행조종장비 및 통합전자지도컴퓨터, 각종 대공 위협에 대비한 생존 장비 등을 장착했다.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공대지유도탄(천검)을 비롯해 2.75인치 로켓 및 20㎜ 기관총도 탑재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소형무장헬기 개발 성공에 이어 주 무장인 공대지유도탄도 순수 국내기술로 확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공대지유도탄을 국내 고유 모델인 천검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천검은 관통력, 사거리 등 성능 측면에서 해외 무기체계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소형무장헬기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헬기로 향후 육군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소형무장헬기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 효자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현실이 된 슬기로운 전원생활… “청년농촌보금자리 100곳 목표”

    현실이 된 슬기로운 전원생활… “청년농촌보금자리 100곳 목표”

    “도시에서 바쁘게 살면서 언젠가는 자식들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로망이 현실이 돼 있더라고요.” 한훈(57·행시 35회)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충남 서천의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에 방문했던 일을 먼저 떠올렸다. 잘 가꿔진 전원주택 단지에 들어선 것처럼 깔끔한 외관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마을 입구에는 빨간색 전화부스 형태의 이동식 도서관이 주변과 어우러져 있었다고 했다. 한 차관은 “도시를 떠나온 입주민들이 크게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가 보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텃밭과 마당도 마련돼 있었다”며 “청년세대가 혼자 귀농을 한다면 외롭거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곳에는 공동체가 활성화돼 더 살기 편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은 청년층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가구의 수요에 맞춰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귀농할 때 가장 부담이 되는 조건이 주거와 보육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시세보다 60~7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해 보육 부담까지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입주 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귀농 청년이나 신혼부부, 가구주가 만 40세 미만이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등이다. 입주 가구로 선정되면 보증금 500만~2500만원에 매월 8만~25만원의 임대료로 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마을 행사, 공동 보육, 도서관 등 복합 문화 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9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중 충북 괴산, 충남 서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등 4개 지역에는 총 123가구가 입주했다. 283명의 주민 중 94명이 아동이다. 보금자리 단지가 조성된 지자체에는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한 차관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에서는 저출산으로 학교가 폐교하면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학군이나 문화시설도 사라지면서 공동체 소멸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서천 보금자리단지 인근 초등학교는 전교생 27명 중 6명이 보금자리 단지 아동이고 입학 대기 인원이 20명이나 돼 폐교 걱정을 덜었다”고 반겼다. 입주민 만족도도 높다.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에 입주한 장상휘(32)씨는 인근의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를 재배한다. 장씨는 “귀농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주거인데 출퇴근에 5분밖에 안 걸려 귀농 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커뮤니티 시설에서 베이킹 수업 등을 들으며 이웃들과도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까지 추가로 26개 지역에 조성된다. 한 차관은 “최소 100개 지역에서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가 운영돼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보육의 선순환을 불러오는 트리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2월 새 사업 지역을 선정할 땐 스마트팜 등 귀농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는 조건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 日 “반격능력 강화”…미제 토마호크 400기 2조 3000억원에 구입 계약

    日 “반격능력 강화”…미제 토마호크 400기 2조 3000억원에 구입 계약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무기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400기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하는 계약을 18일 체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날 도쿄 방위성에서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와 2540억엔(약 2조 3000억원)에 구입하는 일괄 계약을 마쳤다. 반격 능력이란 유사시 적 미사일이 발사된 원점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일본 내부에서조차 ‘평화헌법’에 규정된 ‘전수방위’(공격을 받았을 때만 방위력을 행사) 원칙을 짓밟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먼저 공격한다’는 본질은 두고 이름만 바꿔 논란을 피하자는 속셈이라는 이야기다. 한술 더 떠 공격 대상에 적군의 지휘 통제 기능까지 포함하자고 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 등 안보 관련 3대 문서를 개정했다. 적에 대한 개념도 매우 자의적이다. 이를 통해 중국의 대만 침공이나 북한의 무력도발 등의 상황에 대해 일본은 이제 직접 중국이나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이 북한 공격을 개시한다면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당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우려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지만 대한민국 영토는 북한 영토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의 북한 군사기지 타격은 우리나라 영토를 타격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2015년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까지만해도 일본은 북한을 상대한 군사작전 시 대한민국의 동의를 얻는 것이 전제조건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체 판단에 따르겠다는 발언도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북한에 반격 능력을 행사하는 경우 한국 정부와 협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본의 자위권 행사로 다른 국가의 허가를 얻는 것이 아니다. 일본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 기하라 방위상은 “일본의 방위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며 이매뉴얼 대사는 “확실한 억제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5∼2027년 사거리 1600㎞인 토마호크 미사일 400기를 미국에서 도입하게 된다. 일본은 애초 2026년부터 2년간 토마호크 최신 모델인 ‘블록5’를 400기 구입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도입 시기를 2025년으로 1년 앞당기고 400기 중 최대 200기를 이전 모델인 ‘블록4’로 먼저 수입하기로 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당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 이후 “더욱 엄중해지는 안보 환경을 고려해 (도입을) 앞당겨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추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방위비를 올해보다 1조 1277억엔(약 10조1800억원) 증액한 7조 9469억엔(72조 7000억원)을 편성했다. 유사시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비를 책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에서 112조 717억엔(1025조301억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확정했다. 2023회계연도 보다 2조 3095억엔(21조 1200억원) 적은데, 전년도와 비교해 예산안 규모가 줄어든 건 12년 만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예산안 규모를 줄이면서도 방위비만큼은 지난해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며 예고한 대로 대폭 늘렸다. 구체적으로 방위비 예산 가운데 7340억엔(6조 7000억원)은 반격 능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사정 미사일 개발과 확보를 위해 책정됐다. 또 지상 배치형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를 대신할 ‘이지스 시스템 탑재 군함’ 2척 건조에 3731억엔(3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군함들은 각각 2027년도와 2028년 취역한다. 여기에 일본 정부는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화해 지휘할 조직인 통합작전사령부와 방위 장비 개발 연구소 신설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교도통신은 “내년도 방위비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아가 일본 정부는 2027회계연도에 방위 관련 예산을 2%까지 올릴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방위 장비 수출 규정인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각각 개정했다. 이어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한 새 규정을 즉시 적용해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을 미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일본이 자국에서 생산한 패트리엇을 미국에 수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특허료를 내고 생산한 라이선스 방위 장비는 미국으로 부품 수출만 가능했지만, 이날 개정을 통해 완성품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본은 미국이 수입한 패트리엇을 우크라이나 등 전쟁 수행 국가에 지원하지 않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 귀농청년에 ‘월 8만원 단독주택’ 농촌보금자리 사업…“100곳까지 늘리는 게 목표”

    귀농청년에 ‘월 8만원 단독주택’ 농촌보금자리 사업…“100곳까지 늘리는 게 목표”

    “도시에서 바쁘게 살면서 언젠가는 자식들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로망이 현실이 돼 있더라고요.” 한훈(사진57·행시 35회)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충남 서천의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에 방문했던 일을 먼저 떠올렸다. 잘 가꿔진 전원주택 단지에 들어선 것처럼 깔끔한 외관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마을 입구에는 빨간색 전화부스 형태의 이동식 도서관이 주변과 어우러져 있었다고 했다. 한 차관은 “도시를 떠나온 입주민들이 크게 만족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가 보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텃밭과 마당도 마련돼 있었다”며 “청년세대가 혼자 귀농을 한다면 외롭거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곳에는 공동체가 활성화돼 더 살기 편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은 청년층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가구의 수요에 맞춰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귀농할 때 가장 부담이 되는 조건이 주거와 보육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시세보다 60~70%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해 보육 부담까지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입주 대상은 만 40세 미만의 귀농 청년이나 신혼부부, 가구주가 만 40세 미만이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등이다. 입주 가구로 선정되면 보증금 500만~2500만원에 매월 8만~25만원의 임대료로 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마을 행사, 공동 보육, 도서관 등 복합 문화 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9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중 충북 괴산, 충남 서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등 4개 지역에는 총 123가구가 입주했다. 283명의 주민 중 94명이 아동이다. 보금자리 단지가 조성된 지자체에는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한 차관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에서는 저출산으로 학교가 폐교하면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학군이나 문화시설도 사라지면서 공동체 소멸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서천 보금자리단지 인근 초등학교는 전교생 27명 중 6명이 보금자리 단지 아동이고 입학 대기 인원이 20명이나 돼 폐교 걱정을 덜었다”고 반겼다. 입주민 만족도도 높다. 상주 청년농촌보금자리에 입주한 장상휘(32)씨는 인근의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를 재배한다. 장씨는 “귀농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주거인데 출퇴근에 5분밖에 안 걸려 귀농 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커뮤니티 시설에서 베이킹 수업 등을 들으며 이웃들과도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까지 추가로 26개 지역에 조성된다. 한 차관은 “최소 100개 지역에서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가 운영돼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보육의 선순환을 불러오는 트리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2월 새 사업 지역을 선정할 땐 스마트팜 등 귀농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는 조건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2심도 교육감직 상실형…“즉각 항소” 반발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2심도 교육감직 상실형…“즉각 항소” 반발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67)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한 조 교육감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로 내년 3월 안에 형이 확정되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채용 실무를 담당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비서실장 한모(64)씨도 1심처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특별채용) 공모 조건이 최소한의 실질적 공개 경쟁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며 “(조 교육감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직권남용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후보와 단일화를 거친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직후 전교조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이 사건 특채는 임용권자의 사적인 특혜나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후 수사, 입건한 첫 사건이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고위 경찰공무원만 직접 기소할 수 있어 사건을 검찰에 넘기면서 공소를 제기하라고 요구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는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교육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은 경우 퇴직 대상이 된다. 조 교육감은 선고 직후 “10여 년이나 거리를 떠돌던 해직 교사를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게 한 정책적 결정, 적극 행정을 차가운 법과 형식주의적 잣대로 유죄로 인정한 것”이라며 “무리한 수사와 기소가 재판에서 정정되기를 바랐지만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유감스럽다. 즉시 상고해서 파기환송을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산휴가 6개월로 늘리는데…“우리 자궁 내버려둬” 반발 나온 나라

    출산휴가 6개월로 늘리는데…“우리 자궁 내버려둬” 반발 나온 나라

    프랑스가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경우 둘째 자녀까지는 산전 6주와 산후 10주 등 총 16주의 출산휴가를 쓸 수 있는데, 부부 모두 산후 휴가 6개월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출산율을 높여야 프랑스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 3년인 육아휴직과 관련해서는 “여성이 육아휴직 기간 노동시장에서 배제되고 월 지원금(428.7유로·약 60만원)도 적어 (휴직자를) 불안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경력 단절 우려와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키워 ‘출산율 저하’로 이어진다는 게 마크롱 대통령 판단이다. 실제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육아휴직 기간 낮은 보조금 탓에 여성의 14%, 남성의 1%만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는 부모 모두가 희망한다면 6개월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육아휴직 기간은 지금보단 짧아지지만 급여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제궁은 이런 방안이 “아이를 갖고자 하는 욕망에 대한 경제·사회적 장애물을 없앨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대적인 불임 퇴치 계획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남성과 여성 모두 불임이 급격히 증가해 많은 커플이 고통받고 있다”며 “난임 시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프랑스는 선진국 중에선 그나마 출산율이 높은 편이지만, 지속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2023년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에서 태어난 아기는 전체 67만 8000명으로, 2022년 72만 6000명보다 6.6% 줄었다. 합계 출산율은 2022년 1.79명에서 2023년 1.68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단체 “여성 자율성에 반하는 퇴행” 그러나 여성단체와 좌파 진영은 정부가 여성의 몸을 통제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여성 재단의 안-세실 마일페 회장은 엑스(X)에 “우리의 자궁을 내버려 두라”라고 적었다. 여성과 가족 권리 협회(CIDFF)도 “여성의 자율성에 극히 반하는 정치적·사회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알렉시 코르비에르 의원은 “여성의 몸은 무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필리프 발라르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을 환영하며 더 나아가 정부가 가족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 강화’도 언급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2026년 공립학교 교복 도입 ▲사회과학 교육 시간 증대 ▲시민교육 확대 등을 거론했다.
  •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 명소’로

    서울 광화문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광고판으로 꾸며진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17일 “광화문 지역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신기술과 옥외 광고가 만나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광화문광장 및 의정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을 포함하는 인근 9개 건물과 세종대로 우측로 일원이다. 경복궁 앞 광화문 광장은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각종 명소와 문화유산이 인접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광고물 모양과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9년까지 2단계에 걸쳐 이뤄지는데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KT, 교보빌딩 등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는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민과 사업 구역 내 건물주, 점포주,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청회를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고, 의견서를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 광장 일대가 각종 신기술과 옥외광고가 만난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손잡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vs 후분양… 고심 깊어지는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vs 후분양… 고심 깊어지는 광주

    광주 최대 민간공원특례개발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조감도) 분양 방식을 둘러싸고 광주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선분양으로 변경이 추진되는 과정에 불거진 특혜 논란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어서다. 최악의 경우 사업 좌초는 물론 광주시와 사업자간 법정 분쟁도 우려된다. 17일 광주시와 중앙공원1지구 사업자인 빚고을중앙공원개발(주)에 따르면, 광주 서구 중앙공원1지구 비공원시설(아파트) 분양 방식을 기존의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하기 위한 적정성 검토가 시작됐다. 지난 15일 사업자측이 광주시에 ‘선분양 전환’을 공식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아파트 2772세대를 건설하는 중앙공원1지구는 당초 선분양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해당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경제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후분양 방식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 사업은 중앙공원 1지구 안에 있는 풍암호수 수질개선방안을 놓고 집단 민원이 발생해 2년 가까이 지연됐다. 해당 기간 동안 대출금리가 대폭 인상된데다 토지보상비·인건비·자재비 등이 급등하면서 3.3㎡(1평)당 1870만원인 분양가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졌다. 사업자측은 이에 지난해 10월 ‘분양 방식을 선분양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변경안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변경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1월 후분양이 진행되면 3.3㎡당 분양가가 3800만원으로 상승하는 반면, 오는 3월 선분양이 이뤄지면 분양가는 2546만원으로 대폭 줄게 된다. 사업자측은 이같은 내용을 근거삼아 ‘선분양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선분양’을 조건으로 조달한 PF자금 9950억원의 만기가 오는 3월 25일인 만큼, 이달 말까지는 분양 방식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사업 방식을 선분양으로 변경해 줄 경우 ‘특혜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결정을 미루고 있다. 과거 분양 방식이 후분양으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용적률과 세대수 등이 늘어났고,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공공기여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선분양 전환이 특혜로 비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의 결정이 늦춰지면서 사업자측은 “선분양 전환 무산으로 사업이 좌초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부채납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측은 이에 대해 “사업자 요청에 따라 현재 타당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면서 “시민편익과 공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3개 구역’ 최종 권고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3개 구역’ 최종 권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17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도지사에게 권고했다. 이날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48회), 도민 여론조사(4회),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 앞서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마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안전부장관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분수령을 맞았다. 3개 행정구역은 제주시를 국회의원 선거구(제주시갑·제주시을)에 따라 서제주시와 동제주시 2개로 분리하고, 서귀포시를 현행대로 두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현 제주공항(용담2동)과 제주항(건입동)은 각각 서제주시, 동제주시로 행정구역이 나뉜다. 동제주시에는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일도2동, 이도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이 포함된다. 서제주시에는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추자면,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에 포함된다. 특히 권고안 중 ‘행정구역 수’는 지난해 10월 23~26일 진행된 제4차 도민여론조사에서 ‘4개 구역’ 선호가 57.4%, ‘3개 구역’ 선호(32.6%)보다 높았다. 그러나 도 행개위는 6개월 동안 숙의 과정과 숙의 토론을 한 도민참여단이 선호(55%)한 ‘3개 구역’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용역진은 3개 행정구역과 4개 행정구역(읍·면 및 동·서 분리) 등 두 가지 방안을 비교 검토한 결과 3개 행정구역이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연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고, 202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상반기내 행안부 협의 후 하반기 주민투표 관련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박경숙 위원장은 “위원회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에서 도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도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대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1년 5개월동안 더 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론화에 참여한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이어져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열고 도민 행복지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 찾는 다저스·파드리스…LG·키움·대표팀과 평가전

    2023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LG 트윈스)이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던 마무리 투수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오는 3월 한국을 찾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연습 경기 상대로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통합 우승팀 LG,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연고로 하는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새 사령탑 선임과 함께 곧 출범할 국가대표팀이 나선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 정규 시즌 개막전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 쿠팡플레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연습 경기 상대가 LG와 키움, 그리고 대표팀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고척돔에서 오는 3월 20~21일 MLB 정규 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르는데 그 전에 한국 팀과의 연습 경기로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 LG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팀 자격으로, 키움은 고척돔 주인 자격으로 각각 MLB 팀과 맞붙는다. 또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조만간 선임할 예정인 국가대표 전임감독은 MLB 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KBO 사무국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대표팀이 1라운드 참패의 굴욕을 또 겪자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표팀 운영을 위해 전임감독제를 부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임될 감독은 올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2026년 출범 20주년을 맞는 WBC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 프로 10개 구단이 스프링 캠프를 마치고 귀국해 시범 경기 등으로 오는 3월 23일 KBO리그 개막전을 준비하는 만큼 새롭게 구성될 국가대표팀은 한껏 올라온 경기 감각을 살려 MLB 팀과의 대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습 경기 대진 날짜와 시간은 나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LG와 키움은 각각 한 번, 국가대표팀은 두 번 MLB 팀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MLB 서울시리즈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스페셜 게임 4경기와 개막전 2경기를 합쳐 6경기를 모두 중계한다. 경기 티켓은 오는 26일부터 쿠팡플레이에서만 판매한다.
  • 한미일 북핵대표 내일 서울 회동…잇단 도발에 경고 메시지 나올 듯

    한미일 북핵대표 내일 서울 회동…잇단 도발에 경고 메시지 나올 듯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과 북러 간 군사협력 등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남북 회담·교류 업무를 담당해 온 대남기구를 폐지하는 데 속도를 내며 한반도 정세 격화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들은 지난 14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자 유선 협의를 열어 “역내 불안정의 근본 원인은 북한의 불법적 도발과 위협”이라며 “북러 간 군사협력이 전 세계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국제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이와 별도로 한미(18일), 한일(17일) 양자 협의도 갖는다.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평가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가진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관련 결과를 직접 보고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조율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는 또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 300조서 360조로 확대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 300조서 360조로 확대

    경기 용인시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처음 계획됐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60조원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시는 국가산단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도 400조원에서 480조원으로 증가하고, 직·간접 고용효과도 160만명에서 19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투자를 늘리려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메모리 외에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형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이상일 시장은 설명했다. 용인시는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에도 모두 6기의 팹(Fab)이 배치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1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속도전’을 강조한 만큼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된 2026년 말에서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공급이 팹 가동 단계별로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3월 15일 710만㎡(215만평)가 후보지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5일에는 이주자 택지를 포함한 36만㎡(약 11만평)이 추가로 지정돼 모두 747만㎡(22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가 360조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이동·남사읍에 150여 개, 원삼면에 50여 개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과 팹리스(설계) 기업들이 입주해 활동할 것이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는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랑구 면목7구역, 서울시 신통기획 중 가장 빨리 추진

    중랑구 면목7구역, 서울시 신통기획 중 가장 빨리 추진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지난 11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첫 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면목본동 69-14일대는 2021년 12월 중랑구 1호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면목7구역 정비구역 지정은 서울시 1차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 21곳 중 첫 번째 지정된 것으로 가장 빠른 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소요 기간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기간이 2년으로 대폭 줄었다. 정비계획도 결정됐다. 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포함)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5층, 총 1447가구(임대주택 379가구 포함)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인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민간재개발 1호인 면목7구역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날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교통의 발달과 더불어 중랑구가 서울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자치구가 되도록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3곳이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그 면적 또한 서울시에서 가장 넓다. 2026년에는 신규 아파트 1만 5200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해선도 파주 까지 운행 …고양시 후광 톡톡히 받아

    서해선도 파주 까지 운행 …고양시 후광 톡톡히 받아

    전철3호선 GTX-A노선에 이어 서해선(소사-대곡)이 경기 파주시 운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파주시는 안산~일산까지 운행중인 서해선이 운정까지 5.3km 연장 운행하는 방안이 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의중앙선 일산역 까지 운행중인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 파주시 야당역, 운정역 까지 운행하게 돼 운정 뿐 아니라, 일산 탄현지구와 덕이지구 주민들 까지 김포공항 방면 이동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개통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위수탁 협약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쯤 가능할 전망이다. 서해선 파주 연장은 2019년 5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최초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1월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21~2030)’에 서해선 파주 연장이 포함되면서 가시화 됐다.그러나 파주시가 국토부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지만, 국가철도공단 ‘수요부문 전문가 검증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해 2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주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론화 하고 파주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수행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서해선 파주 연장사업은 마침내 지난해 6월 ‘수요분야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친 파주시는 전날 최종 사업승인을 받았다. 파주 연장이 확정됨에 따라, 파주시민들은 김포공항역을 거쳐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3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장은 “서해선 파주 연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과 함께 파주 철도혁명을 완성할 핵심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산서구 대화역 까지 운행중인 일산선(3호선)이 금릉역 까지, 당초 일산 킨텍스역 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GTX-A노선은 운정까지 연장 운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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