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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타는 김주애, 명품 입는 최선희…북한 ‘로열패밀리’의 민낯 [핫이슈]

    탱크 타는 김주애, 명품 입는 최선희…북한 ‘로열패밀리’의 민낯 [핫이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탱크를 몰았고, 최선희 외무상은 수백만 원대 명품 점퍼를 입었다. 국가정보원이 김주애를 사실상 후계자로 봐도 될 것이라고 평가한 시점에 공개된 두 장면은 북한식 세습 권력의 두 얼굴을 드러낸다. 한쪽에서는 후계 서사를 키우고 다른 한쪽에서는 주민용 구호와 다른 특권층 현실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6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주애의 최근 공개 행보를 여성 후계자에 대한 의구심을 희석하고 후계 구도 구축을 가속하려는 포석으로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 국정원장도 관련 질의에 “후계자로 봐도 될 것 같다”는 취지로 답했고 그 판단이 단순 정황이 아니라 신빙성 있는 첩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9일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함께 전차에 오른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주애가 직접 탱크를 모는 모습이 담겼고, 국정원은 이를 김 위원장의 후계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오마주 성격의 연출로 해석했다. 단순한 가족 동행을 넘어 군을 다룰 수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사격 장면까지 더해지면서 김주애의 공개 활동은 ‘지도자의 딸’보다 후계자로서의 존재감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단순 동행 아니다”…김주애 띄우기 더 노골화 국정원의 표현도 점점 직접적으로 바뀌고 있다. 앞서 김주애를 두고 ‘후계자 준비 과정’ 정도의 해석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사실상 후계자로 봐도 된다는 판단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김 위원장이 아직 젊고 김주애가 독자 활동을 펼치는 단계는 아니라는 신중론도 있지만, 북한이 후계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쌓고 있다는 점은 더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내부 권력 재편 흐름도 이런 해석에 힘을 싣는다. 국정원은 이번 보고에서 선대 색채를 희석하고 김 위원장 중심의 통치 색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김여정에 대해서도 실질적 독자 권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김주애를 둘러싼 후계 구도가 더 또렷해졌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결국 최근의 탱크·사격 연출은 여성 후계자에 대한 내부의 낯섦을 줄이고 세습 정당성을 쌓으려는 장면으로 읽힌다. ◆ “애국” 외치던 행사서 명품 포착…권력층 이중성 도마 하지만 이런 후계 연출과 함께 공개된 장면은 또 다른 민낯도 드러냈다. 북한 대외 선전용 월간 화보집 ‘조선’ 2026년 4월호에는 김 위원장이 지난달 14일 평양 새별거리 못가공원에서 간부들과 식수 행사를 하는 모습이 실렸다. 북한은 이를 애국과 인민 메시지를 부각하는 상징 장면으로 내세웠다. 문제는 이 행사에 참석한 최 외무상이 캐나다 고가 브랜드 무스너클 점퍼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는 점이다. 무스너클은 수백만 원대 패딩으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다. 주민들에게는 국산품 애용과 자력갱생을 강조하면서 정작 권력 핵심부는 해외 사치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사치품 수입이 금지된 상태다. 유엔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고가 시계와 보석, 명품, 주류, 고급 자동차 등의 대북 유입을 금지해 왔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 일가와 고위층의 고가 의류·액세서리 착용 장면은 꾸준히 포착돼 왔다. 결국 최근 공개된 두 장면은 하나의 흐름으로 읽힌다. 한쪽에서는 김주애를 탱크와 사격으로 띄우며 4대 세습의 상징성을 키우고, 다른 한쪽에서는 고위층이 명품 점퍼를 걸친 채 ‘애국’과 ‘자력갱생’을 말한다. 주민에게는 헌신을 요구하면서 권력층은 제재 바깥의 소비를 누리는 구조, 그 특권 구조가 김주애 후계 서사와 함께 더 선명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새끼바다거북 ‘34만 마리’ 방류 [여기는 남미]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새끼바다거북 ‘34만 마리’ 방류 [여기는 남미]

    중미 국가 파나마가 바다거북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지난해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새끼 바다거북을 야생 방류한 파나마가 올해 더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 환경부에 따르면 2025년 파나마는 34만 마리 이상의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에 방류했다. 파나마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태평양에 32만 7525마리, 대서양 카리브에 1만 7321마리를 방류했다. 현지 언론은 “비슷한 공식 통계를 내는 국가가 많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아마도 지난해 가장 많은 새끼 바다거북을 야생으로 돌려보낸 국가는 파나마였을 것”이라면서 “특히 지구에서 가장 큰 대양인 태평양과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대서양에 나란히 대규모로 새끼 바다거북을 방류한 국가는 파나마가 유일했을 것으로 보여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파나마는 지난해 21개 해변을 바다거북 산란지로 지정하고 관리했다. 전문 지식을 가진 기술진과 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사회가 함께한 ‘바다거북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장기적 안목으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파나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바다거북 방류를 위해 환경 교육을 받은 참가자는 자원봉사자와 학생 등 2900명에 육박한다. 환경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바다거북에 대한 정보를 배울 줄 알았는데 환경 교육을 받는다고 해 처음엔 엉뚱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해선 결국 환경을 살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바다거북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건 궁극적으로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라면서 “어쩌면 약간은 추상적일 수 있는 환경 교육을 바다거북 야생 방류라는 가시적 목적을 놓고 실시해 특히 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새끼 바다거북 야생 방류에 성공한 파나마는 2026년을 바다거북 살리기 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파나마는 ‘2026년 바다거북 보전 실행 계획’을 전략적 환경 정책으로 채택했다. 바다거북 산란지 야간 모니터링, 환경 통제 및 감시 강화, 해안 정화,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바다거북을 위한 환경 보호 노하우 강화가 핵심 사업 내용이다. 한편 중남미 네티즌들은 파나마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인 유일한 파나마에 박수를 보낸다” “바다거북 개체 수가 늘어난다면 일등 공신은 파나마” “민간단체가 아닌 국가가 적극적으로 바다거북 살리기에 나선 곳은 파나마가 유일할 것” 등 파나마를 응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 공급 준비 없이 월세 가속화… ‘주거 사다리’ 전세가 사라진다

    공급 준비 없이 월세 가속화… ‘주거 사다리’ 전세가 사라진다

    다주택 규제에 전세 물량 대폭 감소세 부담에 고령·고가 주택 매도 증가전국 1·2월 월세 비중 68% 역대 최고한국 유일 주거문화 ‘전세’ 소멸 수순정작 임차인들 갈 곳 찾기 어려워 월세 아니면 매매… 선택지 확 줄어기업형 등 민간 임대시장 변화 감지“도움 절박한 임차인 정부 지원 필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물건이 급격하게 줄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가 소멸되고 결국 매매와 월세 두 축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임대차 시장의 개선 및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9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임대차 시장의 월세 비중은 68.3%를 기록했다. 2022년 47.1%, 2023년 52.4%, 2024년 57.5%, 지난해 61.4%에 이어 5년 연속 상승한 것이고 역대 최고 수준이다. 2월 한 달만 보면 전세 거래량(7만 6308건)은 전년 대비 26%나 줄었다. 서울의 경우 1·2월 월세 비중은 70.2%였다. 올해 들어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기로 하고 보유세 인상 등이 공식화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은 크게 늘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1월 23일보다 36.3%나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대출 규제 강화에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실거주 의무가 더해지며 전세 물량은 대폭 줄었다. 올해 1월 1일 2만 306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이날 기준 1만 5464건으로 33%나 줄었다. 비거주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주택자와 고령·고가 주택 소유자들은 서둘러 매도에 나섰고, 30대를 중심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젊은 층은 서울 외곽과 중하위권 아파트를 사들이며 임대 물량은 갈수록 더 귀해지고 있다. 결국 전세를 살던 임차인들은 무리해서 집을 사거나 또는 월세로 전환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됐는데, 이런 흐름이 결국 전세 제도 소멸로 가는 수순이 될 수 있다. 물론 현재 전세보증금이 1000조가 넘을 것으로 추정돼 당장 전세 제도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의 점진적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세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주거 문화다. 인도나 볼리비아 일부 지역에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 없이 거주하는 유사한 관습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세가 국가 전체 임대차 시장의 축을 담당하고 공적 금융과 결합해 제도화된 나라는 찾기 어렵다. 고려시대 중국의 전당(典當)에 부동산이 포함돼 실크로드를 타고 전해졌을 것이란 추정부터 조선 후기 ‘승정원일기’에 ‘세입(貰入)’, ‘차입(借入)’ 등 전세와 유사한 형태의 임대차 제도가 있었다는 기록 등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세기 말 개항 이후 농촌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면서 전세는 관습으로 자리 잡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법제화했다. 1958년 민법 제정 당시 전세권이 제도화했고 1984년 민법 개정으로 전세권자에게 우선 변제를 받을 권리가 보장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전후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갭투기가 만연해졌다. 이후 정부도 전세자금대출이나 등록 임대사업자 혜택 등을 지원하며 전세 살이를 유도했다가 부작용이 불거지면 전세반환보증보험제도 등을 통해 조정했다. 요동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정책을 바꾼 셈이다. 2010년대 중반에도 초저금리와 집값 정체 현상이 맞물려 ‘전세소멸론’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당시 전세자금대출을 확대해 전세는 ‘주거의 사다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20년 전후로 깡통전세·역전세·보증금 미반환 등 부작용이 계속됐다. 급기야 2023년 전세 사기가 부각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전세를 보호해주면서 전세 수요가 폭증하고, 전세 가격이 오르며 집값에도 영향을 줘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의 혼란을 일으키게 됐다”며 “전세 사기 등 사회적 비용을 엄청 치렀으니 이제는 전세를 우대하던 제도를 조금씩 축소해 가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집값 안정책으로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소유자 등의 급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다소 하락했지만, 정작 임차인들이 갈 곳을 찾기 어렵게 됐다는 우려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주택자 규제 기조가 10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전세 물량이 줄어든 것”이라면서 “전월세 물량 부족과 더불어 임대인들의 세 부담을 보증금과 월세로 떠안는 등 임차인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도 “정부는 전세가 집값을 밀어올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임대인들도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도 있지만 문제는 ‘월세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라며 “공급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차인의 선택지가 확 줄어들어 오히려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정부의 목표가 흐려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종칠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차인에게는 전세가 유리한 제도니까 유지할 수 있으면 좋다”며 “개인이 한두 가구 임대하던 것을 벗어나 기업형이나 외국계 등 관리형 민간 임대 시장이 형성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그 과정에서 진짜 도움이 필요한 임차인들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이 제일 싸다”… 메모리값 폭등에 PC 가격 줄줄이 인상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모리·스토리지 등 핵심 부품 가격 급등 여파로 국내외 PC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범용 메모리 공급이 줄어들면서,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낸드플래시는 90%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메모리 생산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이 축소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PC 제조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모리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PC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가격 급등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IT 기기 전반의 가격 인상을 촉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그램’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100만원 인상했다. 2026년형 16인치 그램은 출시가 314만원에서 현재 354만원대로 약 13% 올랐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북6 시리즈’ 가격을 사양에 따라 17만 5000원에서 최대 90만원 인상했으며,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등 태블릿 제품 가격도 최대 15만원가량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AI 서버 수요가 지속되는 한 메모리 가격 상승 압력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몽글몽글, 피식피식… ‘문학동네 동시집’ 다 모였네

    몽글몽글, 피식피식… ‘문학동네 동시집’ 다 모였네

    ‘당신은 오늘 아침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매력적이에요/ 오늘 즐거운 일이 있을 거예요/ 아무도 이런 말을 안 해 줘서/ 내가 가끔 나에게 해 준다/ 나님, 아주 훌륭하십니다!’(김개미, ‘나님’ 부분) 아이들만 읊조려야 할까. 어른도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따라 읊다 보면 하루를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겠다. ‘할머니 집 고샅길에/ 민들레꽃 피어 있고요/ 할머니 집 들어서면/ 오냐 오냐 내 새끼 많이 컸구나/ 내가 내가 어여쁜 꽃이 됩니다’(김용택, ‘할머니 집에 가는 길-봄’ 부분) 만국 공통으로 할머니 눈에 손주 모습은 뼈밖에 없는 듯 말랐고 세상 최고로 귀엽고 반갑다. 동시선집 ‘걸음은 또 어쩜 그리 경쾌하신가요’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웃음이 피식 새어나온다. 2017년부터 2026년까지 문학동네가 출간한 동시집 46권에서 뽑은 동시 50편을 담았다. 동시집에 참여했던 시인 43명이 직접 선택했다. “어린이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인들의 지난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단어 하나, 토씨 하나, 부호 하나 모두 생기롭지 않은 게 없다.”(유강희 ‘문학동네 동시집’ 기획위원의 말) ‘엄마가 숙제하라고 했는데 잠깐만 놀고 하려고 놀이터에 갔다가 미끄럼틀에서 넘어져서 이빨이 부러져 치과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어쩌다 이랬냐고 물어서 한 말’은 2019년 ‘산울림’ 가수 김창완의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에 수록된 시다. 긴 제목인데 내용은 허무하게도 “모아요”다. 그런데 이가 부러져 ‘몰라요’라고 하지 못한 아이 상황을 떠올리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모자는 할아버지를 데리고 유원지도 가고 시장도 가고/ …모자는 할아버지를 데리고 예식장도 가고 장례식장도 가고/ …모자는 할아버지를 둥근 무덤에 재우고 그제야 기나긴 잠이 들었다/ 할아버지는 둥근 모자 속에/ 모자는 할아버지 속에/ 오래오래’(임수현, ‘모자’ 부분) 몽글한 마음이 한순간 뭉클해지기도 한다. 아이뿐 아니라 동심을 갖고픈 어른들과도 공명하는 시 곁에는 귀엽고 포근한 그림도 함께한다. 시인들과 아이, 어른 독자들이 함께 시 세계로 경쾌하게 걸어 들어갈 만하다.
  • 국힘 대구시장 후보들, 김부겸 일제히 저격 “민주당이 자랑스럽나”

    국힘 대구시장 후보들, 김부겸 일제히 저격 “민주당이 자랑스럽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파상 공세에 나섰다.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현재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민주당의 모습은 가히 무법천지”라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정파적 이익을 위한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께 묻는다. 지금의 민주당이 자랑스럽나”라고 반문했다. 추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열거했다. 그는 “전북에서는 대리비 현금 살포와 식사비·음주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돈 선거의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부산에서는 특정 종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은 외유성 출장 논란과 여론조사 왜곡 의혹, 경기에선 국회 법사위를 개인의 선거 소품으로 전락시킨 주인공이 활개를 친다”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출마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또 김 전 총리를 향해 “대구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이용하려는 정청래 대표의 정략적 도구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대구는 정치꾼의 전리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경제로 평가받아야 할 자부심 넘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도 김 전 총리를 겨냥해 현재 국가 재정 상황에서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풀 여력이 있는 지를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는 2021년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구상에 대해 ‘재정 여력이 없다’고 말씀하신 바 있는데, 그때의 판단이 지금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그는 “2026년 정부 총지출이 727조 9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슈퍼 예산’ 상황에서 국가채무는 1304조 5000억원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까지 반영되면 GDP 대비 비율도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를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524만원의 빚을 짊어진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021년에는 ‘돈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재정 여력이 더 나아졌다고 보나”라며 “김 전 총리께 묻는다. 지금 대구에 선물 보따리를 가져올 여력이 있다고 보나”라고 덧붙였다.
  • ‘한 끼 넘어 희망 전하다’···사랑의 밥차 본격 운영

    ‘한 끼 넘어 희망 전하다’···사랑의 밥차 본격 운영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순천시, IBK기업은행, 희망철도재단, 순천의료원 등이 협력해 운영한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무료 급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재난·재해 구호 활동까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식사 제공과 함께 문화공연, 의료지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드림봉사단, 미로라인봉사단, 팔마음악봉사단, 동심7070,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봉사단이 함께한다. 또 순천시 여성민방위대, 동그라미봉사단, 비전라이온스클럽, 재향군인회 여성회, 자율방범연합회, 청소대장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도 참여해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까지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헌신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따뜻한 복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도비 30%’ 경남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놓고 연일 충돌

    ‘도비 30%’ 경남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놓고 연일 충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 분담 문제를 둘러싼 박완수 경남도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도지사 후보 측 갈등이 ‘진실 공방’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 후보 측이 경남도의 예산 미편성을 ‘무책임한 행정’으로 규정하자, 경남도는 정부와의 공식 확약에 따른 정상적 절차임을 강조하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김경수 측 “30% 조속 편성… 현장 혼선 막아야”김경수 후보 측은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경남도의 책임 있는 재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후보 측은 “남해군은 군비를 전액 확보했으나 경남도는 약속한 도비의 약 60%(전체 예산의 18% 수준)만 확보한 상태”라며 “정부에 제출한 약속이 실질적 재정 뒷받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현장의 불안과 혼선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사업이 향후 경남 내 타 시·군 확대 여부를 가늠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가 공모를 앞둔 상황에서 경남도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향후 추가 지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성과는 홍보하고 책임은 뒤로 미루지 말고, 현 집행부가 임기 내에 예산 편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경남도 “확약서는 법적 약속… 올 하반기 편성”경남도는 공보특보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 측 주장에 반박했다. 경남도는 “정부에 제출한 확약서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미이행 시 국비 전액을 반납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며 “해당 확약서에는 ‘2026년 하반기에 도비 30%를 지급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와 전남을 제외한 충남·북, 전북, 강원, 경북 등 다른 광역단체들도 경남도와 마찬가지로 18% 선의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나머지는 추경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이를 수용해 지난 2월 ‘자금 교부결정서’를 보내왔으며 현재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현재 도의회에서 심의 중인 추경안의 성격을 두고도 시각차를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추경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원포인트 전쟁 추경’”이라며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긴급 예산과 기본소득 예산을 무리하게 연결 짓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 후보 캠프 측은 앞서 “정부에는 서류를 제출하고 실제 예산에는 반영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기만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속한 도비 30% 부담 계획을 조속히 예산에 반영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의회 추경 심의 과정에서도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전국 10개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비율로 분담해 마련한다. 기본소득은 지난 2월 첫 지급됐다.
  • 성동구, ‘무지개텃밭·다산농원’ 개장…도심 속 텃밭 가꾸기

    성동구, ‘무지개텃밭·다산농원’ 개장…도심 속 텃밭 가꾸기

    서울 성동구는 ‘2026년 성동 무지개텃밭 및 다산농원’을 개장하고, 지난 4일부터 도심 속 농부들의 본격적인 경작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무지개텃밭은 구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10구획 늘어난 총 403구획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농원’도 총 66구획 분양을 마치고 영농철에 돌입했다. 특히 무지개텃밭은 중랑천 산책로와 맞닿아 있어 도심 한가운데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빼곡히 들어선 도심 건물들 사이에서도 일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 구민들에게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개장 첫날인 지난 4일에는 구민들의 경작을 돕기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업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텃밭 기초 다지기부터 모종 식재 요령, 작물별 맞춤형 재배법 등에 대한 상세한 현장 지도를 진행하며, 초보 도시 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친환경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했다. 남양주 ‘다산농원’ 역시 같은 날 개장해 서울 근교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경작 활동을 즐기려는 많은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는 하반기 작물인 배추 모종과 친환경 퇴비를 추가 지원하고, 농기구 대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는 경험이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쉼이 되고 있다”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서 텃밭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의류·섬유 폐기물의 순환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담은 ‘서울시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우리나라가 연간 80만t 이상의 의류 폐기물을 배출하고 세계 중고 의류 수출국 4위로서 상당량의 폐의류를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외부화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다. 특히 전국 약 10만 5000여 개의 의류 수거함 중 72%가 개인 사업자에 의해 무분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약 1만 2000개의 수거함에서도 처리 경로가 불투명하고 재사용률이 저조한 문제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EU가 2025년부터 섬유 폐기물 별도 수거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를 의무화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섬유 EPR 법제를 마련하는 등 섬유 폐기물 관리가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6년 1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시행됐으나, 의류·섬유에 대한 명시적 규정 및 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품목 포함 여부 등에서 제도적 공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패스트패션 시대에 의류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환경 과제가 됐다”며 “서울시가 단순 폐기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수거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순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의류·섬유, 순환, 재사용, 재활용, 수거함, 순환기업 등 핵심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여 조례 운용의 예측 가능성 확보(제2조) 나. 시장의 종합 시책 수립·시행 의무, 순환기업·시민단체·연구기관과의 협력 의무, 시민 교육·홍보 지원 의무 규정(제3조) 다. 시장이 5년마다 의류·섬유 순환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폐기물 감축 목표·수거함 운영 개선·산업 지원·재원 조달 등을 포함하며, 매년 이행 현황을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함(제4조) 라. 수거함 운영자 정보 표시, 재사용·재활용 분리 처리, 청결 유지 등 수거함 설치·운영 기준 법제화 및 운영자의 현황 신고·처리 실적 보관·불법 소각 금지 의무 부과(제5조·제6조) 마. 수거함 위치·운영자·처리 실적 등을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주요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도록 함(제7조) 바. 순환기업에 대한 창업·작업 공간 제공, 기술 개발 지원, 디지털 제품여권(DPP) 도입 지원,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산업 지원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및 취약계층 고용 연계 기업 우선 지원 규정(제8조) 사. 의류·섬유가 생산자책임재활용 적용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에 건의할 수 있는 근거 마련(제10조) 아. 2년마다 의류·섬유 소비·폐기·수거·재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하며 공표하도록 함(제11조) 자. 수거·선별·재사용·재활용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의류순환 거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 마련 및 거점센터별 운영위원회 설치(제13조·제13조의2) 차. 기본계획 수립·제도 개선·산업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15명 이내로 구성하는 서울특별시 의류 순환 자문위원회 설치(제14조~제16조) 이 의원은 “의류 수거함이 전국에 10만 개 넘게 설치되어 있지만 그 70% 이상이 제대로 된 관리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수거된 의류가 어디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추적조차 어려운 지금의 구조를 투명하게 바꾸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류 순환은 환경 정책인 동시에 산업 정책이고 사회 정책”이라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취약계층 고용 연계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조항을 담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EU와 미국이 이미 섬유 폐기물 관리를 국가 의무로 법제화하는 흐름 속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갖춰 의류 순환경제 특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울진군, 해녀·해남 명맥 잇는다…“현장 중심 교육”

    경북 울진군, 해녀·해남 명맥 잇는다…“현장 중심 교육”

    경북 울진군이 해녀·해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최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6년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오는 5월까지 심화 교육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울진군 해녀·해남 양성을 위한 전문 심화과정으로 장비 사용법, 수중 안전교육, 숨참기 트레이닝, 해양 실습, 테왁 훈련, CPR 심폐소생술 교육, 미역 작업 실습, 플로깅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워케이션센터와 실내 풀장, 울진 관내 바다 및 어촌계 현장에서 진행된다.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어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함께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해녀·해남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어촌의 인력 기반을 넓히고, 해양문화 계승과 어촌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재호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균형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이 실제 바다에서도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진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해양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 성료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 성료

    전국 여성 창업자 높은 관심…현장 소통으로 참여 효과 확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여성 특화 분야 발굴 및 육성을 핵심 키워드로 추진한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여성기업 발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년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권역별 설명회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본부), 천안(세종충남센터), 대구(대구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80개 팀의 여성창업팀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자 지원사업 소개 ▲경진대회 설명회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선배 창업가 노하우 전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선배 창업가 특강에서는 실제 수상 기업 대표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인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다중 통합진단 기술)와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특별상 수상자인 ㈜링크버스 지유진 대표(AI 기반 아르바이트 매칭 서비스)가 연사로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관련 특강은 센터 홈페이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 설명회가 아니라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사례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수상자들의 현실적인 경험담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 창업가의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고 유망 여성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여성창업경진대회로, 오는 4월 16일(목)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현장에서 여성창업자를 직접 만나 고민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설명회를 확대해 여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데논, ‘데논 홈 200·400·600’ 공개… 공간을 완성하는 사운드 선보인다

    데논, ‘데논 홈 200·400·600’ 공개… 공간을 완성하는 사운드 선보인다

    HEOS 멀티룸·가상 돌비 애트모스 지원… 3종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무선 사운드 시장 공략 오디오 브랜드 데논(Denon)이 홈 스피커 라인업의 최신작 ‘데논 홈 200, 400, 600’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무선 사운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소리가 공간을 빚어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데논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팀은 “스피커가 진정으로 집의 일부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실제 생활 공간에서 느껴지는 감촉과 시간에 따른 변화까지 고려해 소재를 선택했으며, 이음새 없는 직조 패브릭, 정밀 가공된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부드러운 터치 마감과 실리콘,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심플한 기하학적 형태를 채택했다. 이러한 표면들은 의도적인 연속성을 가지고 유연하게 이어지며,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따뜻하고 인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만(HARMAN) 산하 사운드 유나이티드(Sound United)의 라일 스미스(Lyle Smith) 회장은 “최신 데논 홈 시리즈는 사람들이 데논에 기대하는 압도적인 오디오 성능과 쉽고 간편한 홈 사운드 경험을 하나로 결합했다”며 “각 스피커는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으며, HEOS 플랫폼을 통해 매끄러운 멀티룸 무선 제어를 제공한다. 홈 파티를 열거나 휴식을 취할 때, 혹은 방을 이동할 때도 일상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 모델은 각각 다른 청취 환경과 공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데논 홈 200은 3개 드라이버와 3개 앰프 설계로 콤팩트한 크기를 뛰어넘는 공간감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방 안을 가득 채운다. 데논 홈 400은 6개의 드라이버와 6개의 앰프 어레이, 전용 업파이어링 드라이버를 탑재해 일상의 청취 경험에 입체감과 깊이를 더하는 넓고 화사한 사운드스테이지를 구현했다. 최상위 모델 데논 홈 600은 듀얼 대향형 6.5인치 우퍼와 트위터, 미드레인지, 업파이어링 드라이버 어레이를 장착했으며, 내장된 서브우퍼 시스템을 통해 깊고 권위 있는 저음을 전달해 음악이 가진 본연의 깊이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전 라인업에 걸쳐 가상 돌비 애트모스 뮤직(Virtual Dolby Atmos Music)을 지원해 뛰어난 공간감과 명료함, 사실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스톤(Stone)’과 ‘차콜(Charcoal)’ 두 가지 색상과 부드러운 터치 컨트롤, 정제된 산업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며, Wi-Fi, Bluetooth, USB-C, Aux-In 등 확장된 연결성을 갖췄다. HEOS 앱을 통해 고해상도 스트리밍과 무선 제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TIDAL, Amazon Music HD, Qobuz 등 주요 고해상도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데논 홈 스피커는 HEOS 기능을 통해 최대 64개의 HEOS 제품(32개 존)과 연결 가능하다. 사용자는 방을 이동하며 음악을 그대로 이어 듣거나 각 방에서 서로 다른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DP-500BT 블루투스 턴테이블과 연동하면 아날로그 LP 사운드까지 집안 곳곳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오디오 에코시스템을 완성했다. 데논 홈 라인업은 실제 주거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인테리어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세련된 마감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컨트롤은 기술이 공간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그 가치를 높여준다는 점을 증명한다. 데논 관계자는 “새로운 데논 홈 200, 400, 600은 단순한 제품 리프레시를 넘어 ‘공간의 일부가 되는 사운드’라는 데논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일상의 배경이 되어주다가도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공간에 감정과 생명력을 불어넣는 풍성한 사운드트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제품 데논 홈 시리즈는 2026년 4월 9일부터 네이버 데논 브랜드 스토어 및 이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데논 홈 200이 499,000원, 데논 홈 400이 749,000원, 데논 홈 600이 1,090,000원이다.
  • 체육공단, 스포츠 고위 인재 양성 위한 ‘2026년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1기 교육생 모집

    체육공단, 스포츠 고위 인재 양성 위한 ‘2026년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1기 교육생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무대를 이끌어갈 고위급 인재 양성을 위한 ‘2026년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의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022년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원윤종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행정가, 선수, 국제심판, 언론인 등 스포츠 분야 경력자의 국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올해 고위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교육과정은 6월부터 12월까지 한국외국어대 서울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6월 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 거버넌스·외교, 국제 협력·마케팅·이벤트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이벤트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한국외국어대 외국어연수평가원을 통해 영어와 제2외국어(프랑스어)의 집중 연수 기회 또한 받게 된다. 교육 기간 중 IOC와 국제경기연맹(IFs) 등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스포츠 거버넌스 프로젝트 수행, 해외 유수 교육기관의 특화교육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은 역량 강화 및 외국어 연수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올림픽·패럴림픽 및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 입상자는 해외 연수까지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교육생은 일부 자부담을 통해 해외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30일까지 ‘글로벌스포츠 리더십과정’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2026년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수요기업 AI 솔루션 도입 지원GS 인증 1등급 ‘클라리넷’ 기반 산업별 맞춤형 AI 환경 구현과제당 최대 2억 원 바우처…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수행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의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대표 김영광)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제조·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과제당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과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 적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를 거쳐 과제가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된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자체 AI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기업도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를 도입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표준 데이터 카탈로그(DCAT 3.0)와 온톨로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내부 문서를 분석하고 출처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제조 기업의 매뉴얼, 금융사의 내부 규정 등 조직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포털 구축, 연합 검색(Federated Search), 데이터 재사용, 장기 보존 메타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키워드 검색과 LLM 기반 증강 검색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와 근거가 되는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업무에는 RAG 구조를 적용하고 민원·고객 응대 등 외부 서비스에는 Q&A 검증 및 튜닝 기술을 적용해 환각(Hallucination) 발생을 줄였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한계를 보완하고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오케스트로 AGI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AI 공통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모델을 적용해 실제 운영에 활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망설였던 기관과 기업이 맞춤형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검증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제조·금융 산업의 AI 전환 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양 지역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첫 지급···345명 혜택

    광양 지역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첫 지급···345명 혜택

    전남 광양 지역 대학생들이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1차분을 지난 2일 345명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신청분에 대한 것으로, 총 지급액은 약 4억 4300만원이다. 올해 첫 시행하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연 최대 3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등록금 중심 장학금과 달리 주거비·교재비·식비 등 전반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백운장학회는 올해 최종 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매년 지원 대상을 한 학년씩 확대한다. 2029년부터는 전 학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주 기준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 본인 모두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다. 학생은 관외 대학 진학에 따른 거주지 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 일부 예외가 인정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전문)대학교 재학생으로,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C학점 이상이다. 지원 횟수는 편입학·재입학을 포함해 최대 8학기까지다. 금액은 연 200만원을 기본으로, 소득 구간·거주기간을 반영해 차등 지급된다. 기초·차상위 계층부터 소득 10구간까지 구분해 구간별로 30만원씩 증액한다. 거주기간이 7년 이상일 경우 최대 연 3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장학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신학기 필요한 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했다”며 “올 상반기 신청 기간이 이달 30일까지인 만큼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이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는 9~10월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시민과 기업 등의 기부로 24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1만 7725명에게 총 14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과원, 다보스 등 세계경제포럼 참여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30개 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가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 30개 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과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 세계경제포럼 주요 국제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외선 타고 양주 한바퀴 어때” … 당일 관광상품 운영

    “교외선 타고 양주 한바퀴 어때” … 당일 관광상품 운영

    경기 양주시가 오는 18일 철도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형 관광상품 ‘봄바람 따라 왕실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만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으로,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도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와 교외선을 연계한 환승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서울역·대곡역·의정부역 등에서 출발해 교외선 일영역을 통해 양주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방문지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리는 ‘2026년 제9회 양주회암사지 왕실축제’를 비롯해 장흥자생수목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등으로, 역사·자연·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이다. 관광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비, 체험 및 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주시는 교외선 재운행을 계기로 철도 관광 수요를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9일

    쥐 48년생 : 마음이 안정되어 여유가 난다. 60년생 : 기쁨이 들어와 기운이 난다. 72년생 : 작은 양보가 복을 만든다. 84년생 : 생각한 일을 바로 실천한다. 96년생 : 윗사람의 덕을 본다. 소 49년생 : 여행 준비는 미리 챙긴다. 61년생 : 가벼운 말만 줄이면 좋다. 73년생 : 행복이 찾아와 마음이 편하다. 85년생 : 허전함은 잠시 스쳐 간다. 97년생 : 안정이 필요한 시기다. 호랑이 50년생 : 흐름이 탄탄해 마음이 놓인다. 62년생 : 남 일에 참견은 줄인다. 74년생 : 일이 깔끔히 처리된다. 86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면 풀린다. 98년생 : 관계를 다듬으면 더 편하다. 토끼 51년생 :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63년생 : 최선을 다하면 성과가 난다. 75년생 : 적극성이 흐름을 바꾼다. 87년생 : 고생 끝에 기쁨이 온다. 99년생 : 베풂이 결국 돌아온다. 용 52년생 : 작은 일일수록 더 살핀다. 64년생 : 낙관이 하루를 밝힌다. 76년생 : 새 인연이 즐거움을 준다. 88년생 : 희망을 키우면 길이 열린다. 00년생 : 막힘 없이 일이 흘러간다. 뱀 53년생 : 노력하면 이길 길이 열린다. 65년생 : 생각보다 진행이 빠르다. 77년생 : 쉽게 이뤄져 마음이 뜬다. 89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01년생 : 인내하면 흐름이 좋아진다. 말 54년생 : 우연한 만남이 기쁨을 준다. 66년생 : 기운이 왕성해 일이 잘 된다. 78년생 : 재물 기운이 붙어 득을 본다. 90년생 :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02년생 : 마음먹은 대로 풀린다. 양 55년생 : 기회가 돌아와 손에 잡힌다. 67년생 : 꾸준함이 큰 복을 부른다. 79년생 : 느긋함이 실수를 줄인다. 91년생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03년생 : 가족과 함께하면 기운이 난다. 원숭이 56년생 : 밀어붙이면 성과가 난다. 68년생 : 이득이 있어 기분이 난다. 80년생 : 이동해도 큰 무리 없다. 92년생 : 주장을 줄이면 관계가 편하다. 04년생 : 뜻한 대로 진행되어 시원하다. 닭 57년생 : 인기가 올라 기회가 온다. 69년생 : 지연되면 상의가 도움이 된다. 81년생 : 모임에서 실마리를 찾는다. 93년생 :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 05년생 : 앞길이 순탄히 풀린다. 개 58년생 : 가까운 사이가 더 돈독해진다. 70년생 : 차분히 정리하면 편해진다. 82년생 : 성사되어 걱정이 줄어든다. 94년생 : 중요한 일이 곧 풀린다. 06년생 : 운이 좋아 마음껏 움직인다. 돼지 59년생 : 정성을 들이면 복이 온다. 71년생 : 가족에게 마음을 전한다. 83년생 : 고비를 무난히 넘긴다. 95년생 : 오후부터 기운이 오른다. 07년생 : 기다리던 기회가 찾아온다.
  • 이란전 해보니 답 나왔나…트럼프, F-47·요격탄·드론에 2220조 돈폭탄 [밀리터리+]

    이란전 해보니 답 나왔나…트럼프, F-47·요격탄·드론에 2220조 돈폭탄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회계연도(2026년 10월∼2027년 9월) 국방예산으로 총 1조 5000억 달러(약 2220조 원)를 제시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더 큰 변화는 돈의 방향이다. 미 공군의 6세대 전투기 F-47과 협동 전투 무인기(CCA), 요격탄과 장거리 타격무기, 골든돔과 우주감시, 대규모 함정 건조에 예산을 투입하며 미군 예산의 무게중심이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까지 공개된 백악관과 예산관리국(OMB)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방예산 총액은 1조 5000억 달러다. 기본예산 1조 1000억 달러(약 1630조 원)와 추가 의무지출 3500억 달러(약 520조 원)를 합친 규모다. 전년보다 40% 넘게 늘었다. 단순 증액이 아니라 미국이 앞으로 어떤 전쟁에 대비하려는지 보여주는 예산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공중전 투자다. 트럼프 행정부는 F-47 전투기에 50억 달러(약 7조 원)를 요청했다. CCA에는 첫 조달 예산을 반영했다. 유인기와 무인기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미래 공중전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이다. 5세대 전투기 F-35 조달도 늘렸다. 2027회계연도 요청안에는 F-35 85대가 담겼다. 미 공군과 해군, 해병대 전력을 보강하면서도 F-47과 CCA 같은 차세대 체계에 더 큰 무게를 둔 구도다. 기존 주력기 유지와 미래 전장 대비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산이다. ◆ 이란전 뒤 더 커진 미사일 재비축 이번 예산안의 또 다른 축은 요격탄과 장거리 정밀타격무기 재비축이다. 패트리엇 PAC-3 MSE와 사드, SM-3 같은 요격탄, 토마호크와 재즘(JASSM) 계열 순항미사일, 프리즘(PrSM) 같은 장거리 타격 자산 구매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백악관도 핵심 과제로 ‘핵심 탄약 재보급’을 내세웠다. 최근 중동 작전과 이란전을 거치며 드러난 소모 부담이 예산에 반영된 셈이다. 미 공군의 극초음속 무기 해컴(HACM)과 애로우(ARRW), 해군의 IRCPS까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재래식 장거리 타격 역량 강화 흐름도 선명해졌다. 여기에 노후 미니트맨-3를 대체할 LGM-35A 센티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업도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단기 소모전 대응뿐 아니라 전략핵 전력 현대화까지 병행하려는 흐름도 드러났다. 특히 해군 예산에선 이런 흐름이 더 선명하다. 미 해군은 토마호크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 785발과 SM-6 요격미사일 540발 구매 예산을 요청했다. 2026회계연도와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이란전과 중동 방어 임무에서 쏟아 쓴 미사일 재고를 메우고 실전 대비용 비축량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해군이 PAC-3 MSE 405발 구매를 요청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 육상용 요격체계를 함정 수직발사체계와 결합하려는 구상이다. 육군까지 합치면 PAC-3 MSE 주문량은 3000발을 훌쩍 넘는다. 미국이 전쟁 이후 요격망 재건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번 예산안이 단순한 군비 확대가 아니라 실전형 재무장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은 최근 이란 관련 군사작전과 중동 방어 임무를 수행하면서 요격체계와 정밀유도무기 재고 문제를 반복적으로 의식해 왔다. 이번 요청안은 전쟁이 드러낸 취약 지점을 먼저 메우겠다는 계산을 담고 있다. ◆ 골든돔·우주감시·함정 건조까지 확대 골든돔과 우주감시 확대도 같은 흐름이다. 백악관은 골든돔을 핵심 투자 사업으로 내세웠다. 우주군 예산도 큰 폭으로 늘렸다. 우주 기반 감시·추적 체계와 저궤도 위성통신, 이동표적 탐지 관련 예산도 불어났다. 미군이 공중과 해상, 지상은 물론 궤도 영역까지 하나의 전장으로 묶어 관리하는 체계로 더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해군 전력 확대도 병행된다.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는 658억 달러(약 97조 원) 규모의 조선 예산이 담겼다. 전투함 18척과 기타 선박 16척 조달 계획도 포함됐다. 잠수함과 수상함, 상륙전력, 보조함은 물론 ‘트럼프급’ 전함 관련 선행 조달까지 반영하며 해군 전력을 전방위로 손보겠다는 구상이다. ◆ 의회 문턱 넘어야 완성될 트럼프식 재무장 물론 이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아직은 백악관 요청안이다. 의회 심사 과정에서 조정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1조 5000억 달러 구상은 별도 재원 확보와 의회 승인에 크게 기대고 있어 정치권 협상이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날 전투기와 무인기, 미사일 방어, 함정 건조, 우주 전력까지 동시에 키우는 이번 구상이 향후 미군 투자 우선순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방향은 분명하다. 미군은 이제 더 많이 보유한 군대보다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군대에 돈을 몰아주기 시작했다. 유·무인 복합과 우주 기반 감시로 연결된 군대를 향한 재편도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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