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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4일 수능 모의평가 N수생 응시 역대 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실시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응시자 등 ‘N수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인원은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의대 증원 여파로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본수능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달 4일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 학원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는 47만 4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458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8만 5435명(81.3%)으로 1만 60명 늘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8만 8698명(18.7%)으로 398명 많아졌다. 2011년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해 6월 모의고사의 N수생 비율(19.0%)에 비하면 올해 0.3% 포인트 낮아졌지만 전체 숫자가 늘며 인원은 역대 최대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모두 같다.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이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은 오는 6월 18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 “미수강 인증해” 의대 수업 거부 강요…31일까지 학칙 개정 안하면 시정명령

    “미수강 인증해” 의대 수업 거부 강요…31일까지 학칙 개정 안하면 시정명령

    교육부가 의과대학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미국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 절차를 오는 31일까지 마치지 못하는 대학에는 시정명령을 내려 늘어난 정원대로 모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대학 세 곳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세 대학 모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수업 참여 의대생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 등 학습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에는 이와 비슷한 강요가 있었던 비수도권 3개 의대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의뢰한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의 미수강 사실을 인증하게 하고, 인증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연락해 인증하라고 압박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또 특정한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휴학원 제출을 강요하거나, 휴학원을 낸 학생 명단을 공개해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한 사례가 있었다. 교육부는 대화를 거부한 의대생 단체 외에 권역별로도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심 기획관은 “권역별로 한 군데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하자고 공문을 보냈다”며 “대화를 원하는 학생회가 있으면 대화하고 신원 비공개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일부 대학에서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에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날 제주대와 전북대가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는 오는 31일까지 대부분의 대학이 개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31일 이후에도 학칙이 개정되지 않은 대학은 기간을 정해 시정명령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의대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대로 따라야 하며,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칙 개정과 상관 없이 확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버티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회유와 압박을 하고 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한 전공의들에게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써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집단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의사들까지 추천해 해외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게 하는 것이 맞는지는 검토해봐야겠지만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으로 근무지와 학교를 이탈했지만, 이젠 개별적인 판단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할 때”라며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 또한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의대 증원 여파? 6모 ‘N수생’ 지원자 최다…재학생도 1만명 늘어

    의대 증원 여파? 6모 ‘N수생’ 지원자 최다…재학생도 1만명 늘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실시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르는 올해 첫 모의평가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응시생 등 ‘N수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인원은 2011년 이후 가장 많다. 의대 증원 여파로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본수능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달 4일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는 47만 4133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458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8만 5435명(81.3%)으로 1만 60명 늘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8만 8698명(18.7%)으로 398명 많아졌다. 공식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해 6월 모의고사의 N수생 비율(19.0%)에 비하면 올해 0.3% 포인트 낮아졌지만 전체 숫자가 늘며 인원은 역대 최대다. 더욱이 대학 재학 중에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반수생’은 6월 모의평가 이후 가세하는 만큼 오는 9월 모의평가와 본수능에서는 ‘N수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모두 같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은 올해 모의평가·본수능에서도 이어진다.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이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은 오는 6월 18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 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육박… 경상국립대 등 비중 70% 넘어

    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육박… 경상국립대 등 비중 70% 넘어

    의과대학 정원이 27년 만에 늘어나게 되면서 2025학년도에는 전국 의과대학이 지금보다 1509명 많은 4567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대입 전형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 2000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100명이 넘는 신입생을 뽑고 전남대, 경상국립대 등의 대학은 이 전형 선발 비중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비수도권 대학은 내년 의대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수도권 전체 모집인원의 60%가 지역인재전형이라면 규모는 약 1900명이 된다. 이는 2024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인 1071명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해당 지역 출신이어야 한다. 기존 의대 전형의 경우 강원·제주권은 최소 20%를, 나머지 비수도권은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정했는데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도록 권고했다. 경상국립대나 부산대, 조선대, 전북대 등은 내년 의대 신입생 중 100명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수진 반발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경상국립대는 이번 주 중 교수평의원회를 열고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국가 거점대학이자 경남 유일 의대를 갖춘 경상국립대는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으로 도민 건강권을 지키는 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의대도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크게 늘린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지역 선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40% 초반이던 원광대도 내년에는 67%로 비중을 높인다. 원광대 관계자는 “150명 중 약 100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의대 신입생(93명)보다 많은 인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남대는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전형별 선발인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남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도 지역인재가 늘어난다. 건양대(대전)와 건국대(글로컬), 순천향대 모두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약 50%를, 가톨릭관동대는 40%를 지역인재로 모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 모집요강을 공개한다.
  • 지방 의대 유학시대… “아이 중학교 맞춰 이사 가려고요”

    지방 의대 유학시대… “아이 중학교 맞춰 이사 가려고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A씨는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아이가 초등학교를 마치면 청주 학원가 인근으로 이사하기 위해 아파트를 구해 뒀다”고 적었다. 6년간 비수도권에 거주해야 응시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려면 충남 천안, 대전, 충북 청주 등이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A씨는 “이미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는 지방 주요 학원가 인근에 집을 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도 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하면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늘어나자 학부모들의 시선이 지방 학원가로 향하는 모양새다.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원할 수 있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해당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모두 다녀야 지원할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입시학원에도 비수도권으로 이사해야 할지를 묻는 학부모의 연락이 줄을 잇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강원이나 충청으로 이사하는 것이 좋은지 묻는다”며 “특히 충청권에 인접한 경기권에 구체적인 이사 계획을 세운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학원가도 의대반 개설, 강사 확보 등 수요 증가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충북 청주의 한 학원 관계자는 “지방에서 성적이 상위권이더라도 서울 대치동 학생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확실히 할 만해졌다”며 “중등부 의대반 개설을 검토하는 등 학원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의 입시학원 관계자 A씨는 “‘전주로 아예 이사해 학교에 다니며 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겠다’는 중등생 학부모도 있다”고 했다. 당장 내년도 의대 입시전형을 두고 직장인, 대학생들의 문의도 잇따른다. 강원도의 한 재수학원 관계자는 “의대 증원이 추진되면서 군대를 전역한 대학생이나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등록한 인원이 30~40% 늘었다”고 말했다.
  • “아이 중학교 입학에 맞춰 지방으로 전학가려구요”...의대 찾아 강남 떠나는 학부모

    “아이 중학교 입학에 맞춰 지방으로 전학가려구요”...의대 찾아 강남 떠나는 학부모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사는 초등학생 학부모 A씨는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아이가 초등학교를 마치면 청주 학원가 인근으로 이사하기 위해 아파트를 구해 뒀다”고 적었다. 6년간 비수도권에 거주해야 응시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려면 충남 천안, 대전, 충북 청주 등이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A씨는 “이미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는 지방 주요 학원가 인근에 집을 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도 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하면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늘어나자 학부모들의 시선이 지방 학원가로 향하는 모양새다.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원할 수 있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해당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모두 다녀야 지원할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입시학원에도 비수도권으로 이사해야 할지를 묻는 학부모의 연락이 줄을 잇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강원이나 충청으로 이사하는 것이 좋은지 묻는다”며 “특히 충청권에 인접한 경기권에 구체적인 이사 계획을 세운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학원가도 의대반 개설, 강사 확보 등 수요 증가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충북 청주의 한 학원 관계자는 “지방에서 성적이 상위권이더라도 서울 대치동 학생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확실히 할 만해졌다”며 “중등부 의대반 개설을 검토하는 등 학원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의 입시학원 관계자 A씨는 “‘전주로 아예 이사해 학교에 다니며 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겠다’는 중등생 학부모도 있다”면서 “지역별로 교육열이 강한 곳을 몇 개 꼽아서 알아보고 연락이 온다”고 했다. 당장 내년도 의대 입시전형을 두고 직장인, 대학생들의 문의도 잇따른다. 강원도의 한 재수학원 관계자는 “의대 증원이 추진되면서 군대를 전역한 대학생이나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등록한 인원이 30~40% 늘었다”고 말했다.
  • 내년 의대 ‘지역인재’ 신입생 2000명 육박할듯…경상국립대 70%

    내년 의대 ‘지역인재’ 신입생 2000명 육박할듯…경상국립대 70%

    의과대학 정원이 27년만에 늘어나게 되면서 2025학년도에는 전국 의과대학이 지금보다 1509명 많은 4567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치러질 대입 전형에서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기존 두배 가까이 늘어나 2000명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100명이 넘는 신입생을 뽑고 전남대, 경상국립대 등 대학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가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부분 비수도권 대학은 내년 의대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수도권 전체 모집인원의 60%가 지역인재전형이라면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약 1900명이 된다. 이는 2024학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인 1071명의 두배 수준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해당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 기존엔 의과대학은 강원·제주권은 최소 20%를, 나머지 비수도권은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정했는데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이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도록 권고했다. 경상국립대나 부산대, 조선대, 전북대 등은 내년 의대 신입생 중 100명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수진 반발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경상국립대는 이번주 중 교수평의원회를 열고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국가거점대학이자 경남 유일 의대를 갖춘 경상국립대는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으로 도민 건강권을 지키는 공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의대도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크게 늘린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지역 선발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40% 초반이던 원광대도 내년에는 67%로 비중을 높인다. 원광대 관계자는 “150명 중 약 100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전체 의대 신입생(93명)보다 많은 인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남대는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한다고 알려졌으나 아직 전형별 선발 인원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남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논의 단계”라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에서도 지역인재가 늘어난다. 건양대(대전)와 건국대(글로컬), 순천향대 모두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약 50%를, 가톨릭관동대는 40%를 지역인재로 모집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오는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 모집요강을 공개한다.
  • 尹 “의대 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

    尹 “의대 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 체계 유지 지시재정당국에 국가 재정 집중 투입 당부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된 데 대해 “교육부는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 승인하면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 정원이 1509명 증원됐다”며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특위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구축,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증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상급 종합병원 구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시급한 개혁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되고 속도감있게 시행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재정 당국에는 의료 개혁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필수 의료 전공의 지원체계, 지역의료 혁신 투자, 필수 의료 기능 유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 의료 연구개발(R&D) 확충 등 의료개혁의 5대 재정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됐는데도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선 향후 상황에 따라 행정 처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지만 현재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면허정지 처분 등은 전공의 복귀 여부에 달려 있고, 구체적 처분의 시기·범위·방법 등은 관계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 있다”며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수련을 계속해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강남→강원으로 ‘지방유학’ 갑니다”

    “강남→강원으로 ‘지방유학’ 갑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과대학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약 1900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2024학년도(1071명)와 비교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같은 지역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일부 대학은 전체 정원에서 8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뽑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대·부산대·경상국립대 등 일부 대학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만 100명이 넘는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대학도 속출했다. 26일 전국 26개 대학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따르면 24개 대학이 180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의과대학의 경우 강원·제주권은 지역인재를 최소 20%, 나머지 비수도권 권역은 40% 이상 선발하도록 정하고 있다.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해 이번에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대폭 늘어난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원광대, 조선대 등 6곳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에 달한다. 전체 정원에서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동아대는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70% 이상이며,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건국대 등도 비중이 70%에 육박한다.‘지방유학’ 시대 열린다…전남대 지역인재 비중 80% 권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입시에서는 부산·울산·경남권역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비교적 높다. 부산대가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13명(69.3%)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87명, 정시모집에서 59명을 선발한다. 경상국립대는 모집인원 138명 가운데 103명(74.6%), 울산대는 110명 가운데 66명(60.0%)의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대구·경북권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80명 중 52명(65.0%), 동국대(와이즈캠퍼스)가 120명 중 74명(61.7%), 경북대가 155명 중 95명(61.3%), 영남대가 100명 중 62명(62.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호남권에서는 전남대가 163명 중 80%를 지역인재로 채울 계획이다. 조선대가 150명 가운데 100명(66.7%), 전북대가 171명 중에 111명(64.9%)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지역인재를 뽑는다. 의대 정원 확대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충청권과 강원권 가운데 충청권의 경우 건양대(대전)가 100명 중 65명(65.0%), 건국대(글로컬)가 100명 중 66명(66.0%), 순천향대가 150명 중 96명(64.0%)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강원지역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지만, 정원이 크게 늘면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의대 진학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강원대는 91명 가운데 절반인 45명(49.5%), 가톨릭관동대와 연세대(미래)는 모집인원 각 100명 가운데 40명(40.0%)과 30명(30.0%)을 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입시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대폭 확대로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방 의대 진학에 있어 해당 지역 재학생에 크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어렸을 때부터 지방으로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지방유학’이 입시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강원이나 충청으로 이사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며 “특히 충청권에 인접한 경기권에서 이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 마포구 이만기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 설명회에 400여명 북적북적

    마포구 이만기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 설명회에 400여명 북적북적

    서울 마포구는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이만기 강사(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 연구소장)와 함께하는 2025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 및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특징 및 대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입시와 진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는 설명회 참여 접수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설명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 Mapo(마이 마포)’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설명회 시작에 앞서 “입시 전형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은 공부에 전념하고, 학부모님들은 적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포구가 입시 및 진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확정 아냐…법원 집행정지 결정 남아”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확정 아냐…법원 집행정지 결정 남아”

    의대 교수들의 단체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입 전형 시행 계획) 승인으로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고등법원의 항고심 3개와 대법원의 재항고심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결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이 결정들 이후에 2025년도 모집 요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행 정지 인용 결정이 내려진다면 2025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3058명이 돼야 한다”며 “대학의 모집 요강 게시 마감 기한으로 여겨지는 5월 31일도 관행일 뿐 법령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대교협은 지난 24일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의과 대학 모집 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 계획 변경 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시작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 인원은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늘어난 4567명이 된다. 각 대학이 오는 31일까지 수시 모집 요강을 공고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대교협의 승인으로 내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전의교협과 전의비는 “정부가 이미 대학 입시 일정 사전예고제 법령을 위반했고 대학의 자율적 학칙 개정 절차도 무시했다”며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각 대학의 모집 요강 발표를 법원 결정 이후로 늦추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등법원과 대법원은 오는 30일까지 집행 정지에 관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며 “급격한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이 아니라 의료 개악임을 헤아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의비는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 ‘1주일간 휴진’할 방침이었으나 전날 철회했다. 최창민 전의비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주일 휴진한다고 해도 정부가 꿈쩍 안 할 게 뻔하다”며 “환자들이 피해를 본 게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다만 “갑자기 모든 전공의를 면허 정지를 시키거나 그러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 멀어진 ‘전공의 복귀’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 멀어진 ‘전공의 복귀’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지난 24일 확정되면서 전공의 복귀가 한층 더 요원해졌다. 의료계는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명분이 사라졌다며 정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 역시 전공의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대형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은 전날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승인했다. 대교협 승인으로 다음해 의대 입학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대교협 승인은 의대 증원 절차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었다. 대교협은 심의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해 이달 31일까지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 수시 모집 요강을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증원 백지화’는 불가능해진 셈이다. 문제는 의정(醫政)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여전히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계는 대교협의 심의 결과 때문에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이 병원을 떠날 때부터 주장했던 의대 증원 백지화가 어렵게 되면서 복귀할 명분과 계기가 사라졌다는 것이다.최창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에 “정부가 계속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의대 증원 절차를 밀어붙이니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의료현장에 돌아올 수 없다”면서 “지금 와서 (병원에) 들어오면 그동안 전공의들이 했던 일들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지낸 김성근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명령을 거두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증원 절차를 확정했기 때문에 전공의들이 복귀할 명분은 사라졌다”면서 “전공의들이 복귀하기는커녕 오히려 (정부와) 싸울 명분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전공의도 “전공의들이 지금까지 요구해 왔던 의대 증원 백지화가 엎어졌다. 우리가 복귀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전공의들이 없는 의료 현장을 정부가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전공의가 이른 시일 내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전공의 개별상담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내 병원이 전공의들을 개별 상담해 복귀 의사를 확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이 근무지로 조속히 복귀하시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라고 호소했다.
  • 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소규모 의대·국립대 커진다

    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소규모 의대·국립대 커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27년 만의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됐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포함하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4567명으로 올해보다 1509명 늘어난다. 이로써 지역 국립대는 대규모 의대로 재탄생하고, 기존의 소규모 의대는 100명 안팎으로 커지게 됐다. 대교협은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앞서 학교가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2025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인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교육부에서 결정한 정원 조정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입학사정을 시행할지 입학전형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가급적 융통성 있게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는 방법 중심으로 각 대학에서 올라온 안건에 대해서 전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앞서 정부는 3058명인 의과대학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하고,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서울지역을 제외한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에 이를 배분했다. 하지만 의료계의 거센 반발과 의대 교육의 질 저하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각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를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모두 2025학년도에 증원분의 50%만 반영해 선발한다. 9개교의 증원 규모는 총 405명이다. 경북대 155명, 경상국립대 138명, 부산대 163명, 전북대 171명, 전남대 163명, 충남대 155명 등 6개 대학이 서울대(정원 135명)보다 규모가 커진다. 23개 사립대 가운데 정원이 50명 이하였던 14개 소규모 의대도 대폭 증원된다. 정원이 각각 40명이었던 성균관대·아주대·울산대는 110명을, 단국대(천안)는 증원분의 50%를 적용해 모두 8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나머지 소규모 의대들은 정부에서 받은 증원분을 모두 뽑는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각 대학의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을 오는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 ‘1509명’ 늘린 의대 증원 확정됐다…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1509명’ 늘린 의대 증원 확정됐다…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24일 확정됐다. 1998년 이후 27년 만의 증원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포함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40개 대학 4567명으로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의 경우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학교 측이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2025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대입전형위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전원 찬성했다.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인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교육부에서 결정한 정원 조정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입학)사정을 시행할지 입학전형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또 가급적이면 융통성 있게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는 방법 중심으로 각 대학에서 올라온 안건에 대해서 전원 찬성하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하고, 전국 40개 의대 중 서울 지역을 제외한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에 이를 배분했다. 그러나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한 가운데 의대 교육의 질 저하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각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를 자율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대학들은 올해 입시에서 증원분 2000명 중 1509명만 모집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변경사항’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직 각 대학이 누리집에 수시 모집요강을 공고하지 않은 만큼, 각 대학의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달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 모집요강을 올리는 절차가 남았다”며 “일단 모집요강이 공고되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학부모를 위해 이를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의대 교수들 “지금은 환자 곁 지키지만, 전공의 다치면 대응”

    의대 교수들 “지금은 환자 곁 지키지만, 전공의 다치면 대응”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한 탓에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단체 행동을 자제하고 환자 곁을 지키겠다면서도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울산대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전공의에 대해서 각종 명령을 철회하지 않고 사직서도 수리하지 않고 있다.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으니 전공의와 학생들은 의료 현장에 돌아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비대위원장은 “의대 정원 배분 과정을 봤을 때 제대로 된 의학 실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정부는 올해 4월 초에서야 인력과 시설, 기자재 등 교육 여건을 조사했다”면서 “정부가 주장하는 대로 오랜 기간 준비한 의대 증원이라면 최소 1년 전부터 대학의 인력과 시설, 기자재에 대한 충분한 실사를 통해 교육여건을 확인하는 게 먼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지역 의료와 필수의료 붕괴가 당장 진행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완수하고 의사 집단을 찍어 누르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위험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각종 편법으로 유급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은 옳지 않다. 지금이라도 학생들이 휴학할 수 있도록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최 비대위원장은 아직 의대 증원 절차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희망을 품고 의료현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정원 확정안을 발표할 때까지 교수들은 희망을 갖고 진료를 계속하겠다. 당장 환자에게 피해가 갈 일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정부가 갑자기 전공의들의 의사 면허를 정지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전에 논의한 것을 진행할 수밖에 없고 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19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 비대위원장은 “일단 올해는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는 게 전의비와 의대생, 전공의들의 공통된 요구사항”이라며 “정부는 언론을 통해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철회하지 않으면서 압박 수위를 강화하는 상황에서는 전공의들이 나설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대 증원을 철회할 수 없다는) 강력한 조건을 달면서 의료계에는 조건 없이 대화하자고 하니까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와 함께 의료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있고 의대 증원도 내년에 다시 논의하자고 하면 함께 논의할 의지가 있으니 젊은 의사와 학생의 미래를 위해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 27년 만의 의대 증원 ‘임박’…의료계는 대법원에 탄원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 ‘임박’…의료계는 대법원에 탄원서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선발 인원 등을 검토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심사가 24일 열린다. 대교협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하면 27년 만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사실상 확정된다. 대교협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 대상에 오르는 시행계획에는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어떻게 선발할지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수시와 정시 비율이 포함된다. 내년도 전국 의대·의학전문대학원 40곳의 총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509명 증가한 4567명이다. 의대 증원은 1998년 제주대 의대 신설 이후 27년 만이다. 대교협이 시행계획을 승인하면 대학들은 오는 31일까지 수시 모집요강을 각각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일부 국립대가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키는 등 반대하고 있지만, 학칙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도 증원된 인원으로 2025학년도 대입 선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개별 대학이 모집요강을 발표하면 확정된다. 입시생들에게 시간적 여유와 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의료계에선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대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시행계획 승인과 모집요강 발표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전의교협은 앞서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재판부가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자 즉시 재항고했다. 사건은 지난 23일 대법원 특별2부에 배당됐다. 전의교협은 의대정원 증원·배정 과정에 절차적 위법성이 있었으며 항고심 재판부가 내린 공공복리 평가에서 중대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직 전공의들 생활고에 배달알바…1646명 생계지원금 신청

    사직 전공의들 생활고에 배달알바…1646명 생계지원금 신청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일부 전공의들이 소득이 끊겨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사직 전공의 1만여명 중 16%에 달하는 1646명이 의협에 생계 지원금을 신청했다. 의협은 지난 2일부터 생계가 어려운 전공의들에게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의협은 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다른 병원 취업이 불가능한 전공의들이 배달 아르바이트,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 나가는 등의 사연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출구전략 없이 전공의-정부 ‘평행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정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지만, 의정 갈등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복귀 디데이’가 지났으나 대다수의 전공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전공의들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미복귀 시 받을 수 있는 불이익만 강조하는 상황이다. 전공의들은 수련생과 근로자(의사)라는 이중적 지위에서 상급종합병원에서 도제식으로 수련받으면서 장시간 과로에 시달려왔다. 이들이 속한 수련병원은 전체 인력의 최대 40%가량을 저임금의 전공의로 채워 병원을 운영해왔고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빠지자 인력난·경영난 등으로 휘청이는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전공의 처우·근무 환경 개선과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등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은 패키지와 함께 증원을 백지화해야만 돌아간다는 입장이다. 집단사직으로 막으려 했던 증원이나 각종 정책은 그대로 시행된 채 전문의 자격 취득에 차질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29일 다시한번”… 제주대 의대 증원학칙 개정안 재심의 ‘보류’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가 의대 증원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제주대는 23일 오전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평의회에서 제주대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정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교수평의회는 오는 29일 다시 한번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재심의는 지난 8일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데 대해 김일환 총장이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학칙 개정안은 기존 의대 40명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늘어나는 60명 중 50%(30명)만 반영해 7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본부 측 제안 설명과 의대 측 설명, 질의응답과 평의원 논의 등이 이어졌다. 평의회 의장인 양창용 교수회장은 “평의원들이 안건에 대해 심사숙고했지만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안건이라 논의를 한번 더 거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협의회와 학생들은 여전히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강기수 제주의대·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 회장은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현장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교수들이 지게 되며, 부실 교육의 결과는 곧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의사 수를 늘려서 필수의료나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고 밝혔다. 제주대 의대생들은 이날 평의회 회의장 앞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의료계 목소리가 배제된 의대 증원 절차는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준비 안 된 의대 증원 의료 붕괴 초래한다’, ‘수용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의 학칙 개정을 반대합니다’ 등의 내용의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편 재심의에선 평의원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출석한 가운데 3분의 2 찬성으로 동일한 결정을 내리면 심의안이 확정된다.
  •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재심의 끝 의결…2025학년도 163명 모집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재심의 끝 의결…2025학년도 163명 모집

    부산대가 한 차례 부결된 의과대학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 끝에 통과시켰다. 부산대는 21일 교무회의를 열어 ‘부산대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칙 개정안은 현재 125명인 부산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칙 개정에 따라 부산대는 대입전형시행계획상 의대 입학 정원을 200명으로 확정 짓는다. 다만 내년 도에만 증원분 75명의 절반가량만 반영한 163명을 모집한다. 대학은 입학 정원 내에서 모집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부산대 측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우려하는 점들이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교무위원 모두 스승이자 동료로서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정부의 의대 정원 순증 조사에 응했으며, 이를 고려한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이 내려온 상황에서 법령에 따라야 하는 것이 국립대의 의무이므로 학칙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부산대 교무회의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 전국 국립대 중에서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을 부결한 것은 부산대가 처음이었다. 이에 다음날 차정인 당시 총장이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입학정원과 학칙상 입학정원의 불일치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며, 이는 국가 행정 체계상의 법적 문제이므로 해소되어야 한다”면서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날 교무회의는 차 총장에 이어 새로 취임한 최재원 총장이 주재했으며, 단과대학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회의를 시작에 앞서 “학생의 불안을 한 번에 모두 해소하기 쉽지 않겠지만, 총장으로서 앞으로의 학사 운영과 관련해 불편이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교무회의가 열린 대학본부 로비에서는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늘어서 회의장으로 향하는 교무위원들에게 학칙 개정안을 부결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부산대가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몰돼 의사를 날림 양성하는 곳이 아닌 바르고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남도록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 “최악의 경우 의대 1학년 두배…수시 모집 발표하면 변경 불가”

    “최악의 경우 의대 1학년 두배…수시 모집 발표하면 변경 불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단체에 두 달여 만에 재차 공개 대화를 제안했다. 교육부는 오는 31일 대학들이 수시 모집 요강을 발표하면 재조정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1일 40개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의대협으로부터 답변받지 못해 대화가 성사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해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향후 의대의 전반적인 교육·수련 여건 악화로 학생들의 수강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의대협이 공식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여서 불가피하게 언론을 통해 대화를 제안하고 대화 시기나 주제 공개 여부, 참여 규모 등은 학생들과 의사를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20일 기준으로 총 40개 의대 중 수업을 재개한 대학은 37개교이지만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대생들을 직접 만나 정부 정책에 대해 소상하게 얘기하면 많은 오해가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최악의 경우 1학년이 2배가 되는 것과 6년 차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시 문제”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학생 본인들한테 어떤 피해가 가는지를 학교가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고 (수업 복귀를) 설득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가 마무리되고 오는 31일 공표되고 나면 의대 정원은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입시는 수험생에게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와 정보를 제공해야 하므로 (모집 요강 발표 이후) 변경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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