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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전한길 “체포 막으려 라방 켰다”…지지자들 “아멘” [포착]

    귀국 전한길 “체포 막으려 라방 켰다”…지지자들 “아멘” [포착]

    해외에 체류하며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장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55)씨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8월 출국 이후 162일 만이다. 전씨는 이날 낮 11시 30분쯤 후쿠오카발 항공기(RS724)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공항 앞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 300여명(경찰 추산)이 몰려 ‘자유한길단’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 ‘이재명 구속’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전씨의 귀국을 기다렸다. 현장에는 꽃다발을 든 지지자들과 삼각대를 세운 유튜브 생중계 장비도 다수 포착됐다.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와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씨가 입국장으로 나오자 지지자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전한길” “아멘”을 외쳤고, 일부는 취재진을 향해 부정보도를 하지 말라며 항의했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87명과 경찰 버스 3대 등 1개 중대를 투입했다. 전씨는 입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떠난 지 5개월, 162일 만에 귀국했다”며 “경찰 출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 벌써 8번이나 고발당했다”며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지나친 고발·고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도주 우려도, 증거 인멸 우려도 없고 죄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찰 출석과 관련해서는 “서울경찰청에서 동작경찰서로 이관됐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목요일쯤 출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귀국 배경으로는 영화 홍보도 함께 언급했다. 전씨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을 다룬 영화를 만들었다. 내일 개봉한다”며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진실을 알고 싶은 국민들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씨는 귀국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라이브 방송을 켜겠다”며 “국민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부당하게 체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귀국 시각에 맞춰 지지자들의 공항 집결을 요청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씨는 현재 내란 선동 혐의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협박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지난해 8월 출국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을 오가며 유튜브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 안성시, 동우일렉트릭(주)와 1303억원 투자협약…2028년까지 본사·공장 이전

    안성시, 동우일렉트릭(주)와 1303억원 투자협약…2028년까지 본사·공장 이전

    경기 안성시는 3일 동우일렉트릭 주식회사와 ‘미양3 일반산업단지 시행 및 입주기업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우일렉트릭은 미양3 일반산업단지에 총 1303억원을 투자하고 5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안성시는 성공적인 산단 조성과 기업 입주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동우일렉트릭은 1993년 설립된 이래 계기용 변압기, 변성기, 절연물 및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력으로 생산해 온 기업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 소비 급증으로 변압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기업의 매출액은 2022년 636억원에서 2023년 811억원, 2024년에는 1002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업은 평택 본사 부지가 철도사업에 편입됨에 따라 미양3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실수요자로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약 2만 2000평 부지에 토지매입비 및 건축비 등 약 130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AI 시대의 핵심 산업인 전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동우일렉트릭이 안성에 둥지를 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업이 안성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산단 조성부터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양만권 입주기업 실적 청신호···매출, 수출, 사업체 수 일제히 증가

    광양만권 입주기업 실적 청신호···매출, 수출, 사업체 수 일제히 증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매출·수출·사업체 수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일제히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광양만권 내 종사자 5명 이상 사업체와 1명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일반현황, 고용, 매출, 경영 실태 등 총 56개 항목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광양만권 입주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조 9930억원으로 전년(17조 8254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평균 증가율(2.0%)의 세 배를 웃도는 수치다. 수출액 역시 1조 2591억원으로 전년(1조 22억원) 대비 25.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10.3%)을 크게 상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도 광양만권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업체 수는 총 739개로 전년(702개) 대비 5.3%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4.4%)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광양만권이 안정적인 산업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략적 투자의 요충지임을 확인했다. 투자액과 고용 지표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액은 1조 1233억원으로 전년(1조 233억원) 대비 9.8% 늘었고, 고용 인원은 2만 1662명으로 전년(2만 755명) 대비 4.4% 증가했다. 다만 전국 평균 증가율(투자액 14.4%, 고용 8.8%)에는 미치지 못해 향후 신산업 중심의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와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우주·항공 산업 등 핵심 미래성장산업과 세풍산단 이차전지 소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최고등급

    도봉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최고등급

    서울 도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등급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곳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도봉구는 향후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피해복구비를 2%포인트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등급은 A부터 E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도봉구는 이번 진단에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022년 E등급, 2023년 D등급을 기록한 뒤 2024년 A등급으로 도약한 데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과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반적인 재난안전 관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 분야 1등급, 생활안전과 자살 분야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과 서울시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 불모지가 맞아?…하프 파이프 등 설상 종목 첫 멀티 메달에 금메달도 노린다(5)

    불모지가 맞아?…하프 파이프 등 설상 종목 첫 멀티 메달에 금메달도 노린다(5)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에 밀려 불모지로 여겨졌던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설상 종목 사상 첫 멀티 메달은 물론 금메달까지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설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2018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스노보드 5가지 세부 종목(슬로프스타일·빅에어·스노보드 크로스·평행대회전·하프파이프)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배추보이’ 이상호와 김상겸이다. 특히 이상호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의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탈리아의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에 사진 판독 끝에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이상호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면 13일 열리는 하프 파이프에서는 한국 설상의 새 역사가 쓰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최가온.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은 최근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열린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거론된다. 최가온의 상대로는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클로이 김이다.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과 최가온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15개)이 걸린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남자 모굴에서 지난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정대윤이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대윤은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2개 획득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이승훈과 문희성도 컨디션에 따라 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승훈은 2024년 한국 최초로 프리스타일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다.
  • 70대 할머니 “사랑 방해 말라”…경찰 설득 끝에 ‘로맨스 스캠’ 막아

    70대 할머니 “사랑 방해 말라”…경찰 설득 끝에 ‘로맨스 스캠’ 막아

    경찰이 고령의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자가 사기에 속아 거액을 송금하려고 하자 끈질긴 설득 끝에 이를 예방했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9시 12분쯤 전북 익산시 한 농협 지점에서 “500만원을 정기예금에서 찾는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수상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70대 여성 A씨는 소셜미디어(SNS) 오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인물로부터 로맨스스캠 방식의 투자 사기에 속아 다른 은행에서 대출받은 현금 중 일부를 송금하려던 상황이었다. A씨는 지적장애로 사리 분별이 어렵고 사기범에게 속아 은행 직원은 물론 경찰관조차 쉽게 믿으려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대화 내용과 금 투자 명목의 송금 요구 정황을 확인하고, 30여분간 범죄 수법을 설명하며 송금을 만류했다. A씨는 처음에는 경찰과 은행 직원을 믿지 않고 “생활비로 사용할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동종 유형의 사기 사례를 소개하며 반복적으로 설득한 끝에 결국 송금을 포기했다. 하마터면 투자 사기에 계속 넘어가 대출 잔액 500만원까지 추가로 송금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는 판단 능력이 제한된 고령 장애인을 상대로 한 로맨스스캠 범죄를 농협 직원과 경찰의 예리한 판단으로 현장에서 즉각 차단한 사례다. 지난해 11월에도 2000만원을 잃을 뻔한 6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발견돼 위기를 모면한 사례가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B씨는 외국에 사는 여성과 채팅 앱으로 알게 돼 사귀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B씨는 여성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으며 연락만 주고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이 ‘여자친구’의 입국 비용 2000만원을 송금하려던 중이었다. 전형적인 로맨스스캠이었기에 경찰은 사기 수법에 관해 설명하고 송금을 차단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로맨스스캠 범죄 발생 건수는 2024년 76건에서 지난해 313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로맨스스캠 관련 피해액은 10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11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1000억원으로, 2023년 피해액이 67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증가했다. 다만 검거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대부분 범죄 거점이 해외에 있어 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SNS를 통한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하고, 해외 교포나 외국인과의 온라인 교제 시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80만명 다녀간 김포 애기봉생태공원 ‘로컬100’ 선정

    80만명 다녀간 김포 애기봉생태공원 ‘로컬100’ 선정

    경기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문화 매력 100선, 이른바 ‘로컬100’ 지역 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로컬100은 정부가 지역의 유산, 예술, 생활양식 등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로컬100 선정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년간 문체부 및 정부차원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조강’ 너머 북녘땅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전략적 민관 협력 마케팅 추진으로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 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2023년 10월부터 계절적 특색을 담은 문화 행사들을 실시해 단순한 안보 관광지를 넘어선 ‘평화·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방문객은 40만명을 기록,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현재 누적 방문객 80만명으로 올해 상반기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도 8%에서 14%로 크게 늘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024년도 경기 유니크베뉴 선정,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지역개발 우수사례 대상(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 성동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디딤돌…최대 2000만원 지원

    성동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디딤돌…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9일까지 ‘2026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4년과 2025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정했던 신청자격을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까지 넓혀져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규모는 총 5000만원으로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브랜드 및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비를 기업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지은과 위기?…박위 “결혼하니 너무 다른 사람” 충격 고백

    ♥송지은과 위기?…박위 “결혼하니 너무 다른 사람” 충격 고백

    유튜버 박위가 아이돌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의 결혼 생활 중 느낀 애틋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위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컴패션’에 공개된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기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신혼 생활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박위는 ‘결혼 후 배우자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을 때’라는 주제에 대해 “연애 시절에는 우리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결혼을 하고 보니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었다. 나는 지은이가 모든 걸 다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호불호가 명확한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위는 아내의 성향을 뒤늦게 알게 된 후 느꼈던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팠다. ‘이 사람이 그동안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왔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나랑 결혼했으니 지은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펼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박위는 아내의 변화를 ‘꽃’에 비유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지은이가 꽃꽂이를 배우며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데 표정부터가 다르다. 억누르고 살다가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니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서로 다름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이 사람이 송지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니 오히려 맞춰가야 할 부분이 없더라”라며 성숙한 결혼관을 덧붙였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재활을 통해 상체 움직임을 회복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AI 메모리 대란으로 폭풍 성장…중국 CXMT는 메모리 4강 안착할까?

    AI 메모리 대란으로 폭풍 성장…중국 CXMT는 메모리 4강 안착할까?

    중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반도체, 특히 메모리 자급을 국가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성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지 오래되었고, 신규 팹 건설에는 천문학적인 자본과 축적된 공정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칭화 유니 그룹은 자금난으로 붕괴되었고, 푸젠 진화는 미국의 제재로 사업이 중단되었으며, 우한 홍신은 사기 사건으로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실패의 연속 속에서 드물게 생존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2019년 허페이에서 DDR4 메모리 양산에 돌입한 창신 메모리(CXMT)입니다. CXMT는 중국 최초로 의미 있는 수준의 D램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XMT는 설립 초기, 파산한 독일 메모리 기업 키몬다(Qimonda)로부터 다수의 D램 관련 특허를 정식으로 인수하며 기술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제재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자체 공정 역량을 축적해 왔습니다. 다만 성장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한국 반도체 인력 유출 논란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관련자 일부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CXMT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XMT의 기술적 진전은 분명합니다. 2019년 DDR4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DDR5와 LPDDR5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허페이에 위치한 두 개의 팹을 중심으로 월 약 16만 장 수준의 웨이퍼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이징 경제 기술 개발구 이좡(Yizhuang)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CXMT 베이징 법인 명의로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 중입니다. 베이징 팹의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가동 중인 1단계 팹에서 월 5만~10만 장 수준, 향후 2단계에서 두 번째 팹이 완공될 경우 월 15만 장 이상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현재 목표인 월 30만 장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곳에서는 15nm~17nm급 공정을 중심으로 DDR5와 LPDDR5X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XMT는 2025년 하반기 기준, 8000Mbps 속도의 DDR5와 1만 667Mbps 속도의 LPDDR5X 양산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DDR5 양산 수율이 80%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회사 측 발표와 일부 업계 추정에 근거한 수치로 외부에서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자료는 제한적입니다. CXMT는 현재 상장을 앞둔 비상장 기업이라 공시한 내용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또 중국 기업 특유의 비공개 경영 문화로 인해 세부적인 정보 파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확실한 점은 현재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이 약 5% 내외로 추정되며, 아직 ‘안정적인 4위 업체’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점입니다. 다만 최근의 AI발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 국면은 CXMT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30일, CXMT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마켓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2025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570억 위안, 누적 순손실은 408.6억 위안에 달했지만, 지난해 한 해 매출은 550억~580억 위안, 순이익은 20억~35억 위안으로 전망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배경입니다. CXMT의 주요 고객은 레노버,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내 기업들입니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속에서 국산 메모리 채택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중국 외 기업들 사이에서도 CXMT 제품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격 환경이 유지된다면 올해는 수익성과 고객 기반 모두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달 자금은 베이징 팹 2 증설과 올해 착공에 들어간 상하이 신규 팹 및 패키징 시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제재로 ASML이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등 서방 장비 도입이 제한되면서, 베이징 팹은 중국산 노광·식각·증착 장비를 실제 양산에 적용하는 ‘시험장’ 성격을 띠는 만큼 실제 양산 및 수율이 얼마 정도 될 것인가가 업계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하이 패키징 시설은 메모리 후공정, 특히 HBM 메모리 생산을 염두에 둔 투자입니다. CXM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웨이 등 중국 내 주요 AI 칩 설계 기업에 HBM3 시제품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단계적인 양산을 추진 중입니다. 또 2027년까지 HBM3E 양산을 목표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초기 단계인 만큼 수율과 생산 안정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 AI발 메모리 대란은 CXMT의 공격적인 증설 전략이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 제재 역시 역설적으로 중국 내 국산 메모리 채택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AI 산업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다시 소수 업체 중심의 과점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메모리 생산 설비 증설은 다시 한번 메모리 가격 급락과 치킨 게임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이 오면 이미 막대한 현금 흐름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버틸 수 있겠지만, 후발주자인 CXMT는 생존의 기로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첨단 공정 장비에 대한 수입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미세 공정 전환에서의 한계 역시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최첨단 공정과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집중한 선두 업체들은 치킨 게임 국면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수익을 유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는 후발 업체들은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수많은 D램 업체들이 시장에서 사라졌고, 현재의 3강 체제가 형성되었습니다. CXMT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4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치킨 게임 희생양으로 남을지는 앞으로 몇 년이 결정할 것입니다. AI라는 일시적 순풍을 넘어, 기술과 수익성이라는 본질적인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지가 CXMT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AI 메모리 대란으로 폭풍 성장…중국 CXMT는 메모리 4강 안착할까? [고든 정의 TECH+]

    AI 메모리 대란으로 폭풍 성장…중국 CXMT는 메모리 4강 안착할까? [고든 정의 TECH+]

    중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반도체, 특히 메모리 자급을 국가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성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지 오래되었고, 신규 팹 건설에는 천문학적인 자본과 축적된 공정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칭화 유니 그룹은 자금난으로 붕괴되었고, 푸젠 진화는 미국의 제재로 사업이 중단되었으며, 우한 홍신은 사기 사건으로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실패의 연속 속에서 드물게 생존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했습니다. 2019년 허페이에서 DDR4 메모리 양산에 돌입한 창신 메모리(CXMT)입니다. CXMT는 중국 최초로 의미 있는 수준의 D램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XMT는 설립 초기, 파산한 독일 메모리 기업 키몬다(Qimonda)로부터 다수의 D램 관련 특허를 정식으로 인수하며 기술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제재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자체 공정 역량을 축적해 왔습니다. 다만 성장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한국 반도체 인력 유출 논란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관련자 일부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CXMT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XMT의 기술적 진전은 분명합니다. 2019년 DDR4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DDR5와 LPDDR5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허페이에 위치한 두 개의 팹을 중심으로 월 약 16만 장 수준의 웨이퍼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이징 경제 기술 개발구 이좡(Yizhuang)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CXMT 베이징 법인 명의로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 중입니다. 베이징 팹의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가동 중인 1단계 팹에서 월 5만~10만 장 수준, 향후 2단계에서 두 번째 팹이 완공될 경우 월 15만 장 이상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현재 목표인 월 30만 장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곳에서는 15nm~17nm급 공정을 중심으로 DDR5와 LPDDR5X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XMT는 2025년 하반기 기준, 8000Mbps 속도의 DDR5와 1만 667Mbps 속도의 LPDDR5X 양산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DDR5 양산 수율이 80%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회사 측 발표와 일부 업계 추정에 근거한 수치로 외부에서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자료는 제한적입니다. CXMT는 현재 상장을 앞둔 비상장 기업이라 공시한 내용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또 중국 기업 특유의 비공개 경영 문화로 인해 세부적인 정보 파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확실한 점은 현재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이 약 5% 내외로 추정되며, 아직 ‘안정적인 4위 업체’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점입니다. 다만 최근의 AI발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 국면은 CXMT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30일, CXMT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마켓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2025년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570억 위안, 누적 순손실은 408.6억 위안에 달했지만, 지난해 한 해 매출은 550억~580억 위안, 순이익은 20억~35억 위안으로 전망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배경입니다. CXMT의 주요 고객은 레노버,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내 기업들입니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속에서 국산 메모리 채택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중국 외 기업들 사이에서도 CXMT 제품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격 환경이 유지된다면 올해는 수익성과 고객 기반 모두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달 자금은 베이징 팹 2 증설과 올해 착공에 들어간 상하이 신규 팹 및 패키징 시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제재로 ASML이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등 서방 장비 도입이 제한되면서, 베이징 팹은 중국산 노광·식각·증착 장비를 실제 양산에 적용하는 ‘시험장’ 성격을 띠는 만큼 실제 양산 및 수율이 얼마 정도 될 것인가가 업계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상하이 패키징 시설은 메모리 후공정, 특히 HBM 메모리 생산을 염두에 둔 투자입니다. CXM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웨이 등 중국 내 주요 AI 칩 설계 기업에 HBM3 시제품을 제공했다고 밝히며, 단계적인 양산을 추진 중입니다. 또 2027년까지 HBM3E 양산을 목표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초기 단계인 만큼 수율과 생산 안정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여전히 큽니다. AI발 메모리 대란은 CXMT의 공격적인 증설 전략이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 제재 역시 역설적으로 중국 내 국산 메모리 채택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AI 산업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다시 소수 업체 중심의 과점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메모리 생산 설비 증설은 다시 한번 메모리 가격 급락과 치킨 게임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이 오면 이미 막대한 현금 흐름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버틸 수 있겠지만, 후발주자인 CXMT는 생존의 기로에 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첨단 공정 장비에 대한 수입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미세 공정 전환에서의 한계 역시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최첨단 공정과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집중한 선두 업체들은 치킨 게임 국면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수익을 유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는 후발 업체들은 구조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수많은 D램 업체들이 시장에서 사라졌고, 현재의 3강 체제가 형성되었습니다. CXMT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4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치킨 게임 희생양으로 남을지는 앞으로 몇 년이 결정할 것입니다. AI라는 일시적 순풍을 넘어, 기술과 수익성이라는 본질적인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지가 CXMT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여자배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IBK기업은행 비상

    여자배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IBK기업은행 비상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최리(최고의 리베로)’ 임명옥(40)이 경기 중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봄 배구를 향해 매진하던 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업은행은 임명옥이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으로 2025~26 시즌을 더는 뛸 수 없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구단은 임명옥이 다음 시즌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수술받도록 할 예정이다. 임명옥은 전날 GS칼텍스전 1세트에서 9대 1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팀 공격수 실바의 연타 공격을 받아내려고 달려 나가다 넘어졌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왔고, 곧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기업은행은 임명옥 대신 백업 리베로 김채원을 투입했지만 결국 세트 점수 1-3으로 졌다. 이번 시즌 초반 연패를 이어가던 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부임과 임명옥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현재 4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주전 리베로의 시즌 아웃으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올해로 22시즌째를 뛰고 있는 임명옥은 V리그 여자부 역사를 써온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여자부 최초 600경기 이상 출전(현재 620경기) 기록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통산 1만 1993디그와 리시브 정확 7047개, 수비 성공 1만 9040개로 각 부문 신기록을 이어왔다. 2010~11시즌과 2013~14시즌 수비상고, 2019~20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디그 부문 1위(세트당 0.549개)와 수비 부문 1위(세트당 7.879개), 리시브 부문 2위(효율 45.3%)에 올라 있다.
  • “불륜 들킬까 봐”…화장실서 사산아 출산한 뒤 냉동실 유기한 귀화 여성 ‘실형’

    “불륜 들킬까 봐”…화장실서 사산아 출산한 뒤 냉동실 유기한 귀화 여성 ‘실형’

    불륜 사실이 발각될까봐 사산아를 홀로 출산한 뒤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하고 도주했던 30대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전 남편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1월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홀로 사산아(21~25주 차 태아)를 출산한 뒤 시신을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시신은 약 한 달이 지나 냉장고 청소를 하던 시어머니에게 발견됐고, 아들 B씨가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경찰에 자수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각방 생활을 했던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킬까 봐 아이를 냉동실에 숨겼고, 고향(베트남)에 데려가 장례를 치러줄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슬하에 초등생 딸이 있는데도 곧장 도주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협조적이었고 추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A씨는 그러나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1년간 행방이 묘연했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강 판사는 “당시 피고인이 출산한 사산아는 형태와 크기 등에 비춰볼 때 상당히 많이 자란 상태였다”며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해 인간의 존엄을 해쳐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클럽서 男 속옷 안에 손 넣었다 강간범 몰려… “1.3억원 썼지만” 호주인 사연

    클럽서 男 속옷 안에 손 넣었다 강간범 몰려… “1.3억원 썼지만” 호주인 사연

    사건 1년 반만에 무죄 평결 받아내클럽 내 CCTV 영상 증거로 제시돼피해 주장 남성의 웃는 모습 등 담겨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약 1억 31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이 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믿습니다.” 나이트클럽 흡연실에서 마주친 남성 속옷 안에 손을 넣었다가 강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40대 호주 남성이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이렇게 말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9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지난달 2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 한 법정에서 이 사건 배심원단은 데이비드 찰스 마사(47)의 강간 및 성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평결했다. 마사가 1년 6개월여 시간 동안 큰 고통을 겪게 된 일은 2024년 6월 시드니의 성소수자(LGBTQ+) 나이트클럽 ‘유니버설 시드니’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 클럽은 시드니 전통의 게이 커뮤니티 지역인 옥스퍼드 스트리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드래그퀸 쇼가 열리는데,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뿐 아니라 이성 커플이나 이성애자 손님도 방문하곤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사는 이 클럽 흡연실에서 남성 A씨의 속옷 안에 손을 넣어 몇 초간 신체를 만진 뒤 자신의 손가락 냄새를 맡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행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사 측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사건 당일 새벽 해당 클럽 폐쇄회로(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마사에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심지어 성폭행이라고 주장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마사에게 키스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A씨는 화를 내거나 어색해하거나 고통스러워 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다. 또 A씨가 자리를 뜬 것은 그가 마사와 가까이에 있는 모습을 본 A씨의 여자친구가 그를 떼어놓으려고 데려갔기 때문이라고 변호인은 말했다. 검찰은 마사가 동의 없이 A씨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전원 만장일치로 마사의 행위를 무죄로 보고 검찰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 사건에서 검찰은 마사에게 성추행뿐 아니라 강간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형법에서는 사람의 질 또는 항문에 성기뿐 아니라 손가락 등 다른 신체 부위나 물건을 삽입하는 행위까지도 성관계로 보며,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를 행했을 때 강간 혐의가 적용된다. 강간 혐의 적용과 관련된 행위가 마사와 A씨 사이에 실제로 있었는지 아니면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사는 이날 배심원단 평결 직후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의가 실현돼 정말 기쁘다. 마침내 진실이 드러났다”며 “허위 주장 때문에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를 허비했지만, 이제 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탈팡 110만명’ 쿠팡, 99원 생리대 이어 농어촌 상생으로 ‘괘씸죄 지우기’

    ‘탈팡 110만명’ 쿠팡, 99원 생리대 이어 농어촌 상생으로 ‘괘씸죄 지우기’

    쿠팡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서 과일 및 수산물 매입량을 대폭 늘리는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99원 생리대’를 통한 물가 안정 노력에 이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까지 강조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쿠팡이 적극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3일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 농어촌에서 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이 9420t에 달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과일·수산물 매입량은 2023년 6710t, 2024년 7370t에 이어 지난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매입 규모 증가율은 2024년 10%, 지난해 28% 등 높아지는 추세다. 매입 지역은 과일이 전남 영암·함평과 충북 충주, 경북 고령군 등 7곳, 수산물이 경남 남해군과 거제, 전남 신안, 충남 태안, 전남 영광, 제주도 등 10곳이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도서산간·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지방 농어촌의 농수산물을 매입하고 있다”면서 “인구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을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가 필요한 신규 농가를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산지 직송은 농어촌이 유통 과정에서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을 거치면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걷어내 농어촌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매입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런 지역 상생 정책은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최근 직면한 여러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쿠팡은 이재명 대통령의 생리대 관련 발언 이후 ‘99원 생리대’를 내놓는 등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발을 맞추고 있다. 쿠팡 사태는 지난달 김민석 국무총리의 방미 당시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련 사안을 언급하는 등 양국 간 통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팡 사외이사인 케빈 워시를 미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는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쿠팡은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지난달 쿠팡 이용자는 110만명 가까이 줄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 863명으로, 1개월 전보다 3.2%(109만 9901명) 줄었다. 특히 쿠팡 이용자 수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지난달 3.2%로 10배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경쟁사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수는 10% 늘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달 15일 구매이용권(쿠폰)을 지급했으나 이용자 잡기 효과는 보지 못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 경기도-도청 3개 공무원노조, 제7차 단체협약 체결…전국 첫 의회노조 참여

    경기도-도청 3개 공무원노조, 제7차 단체협약 체결…전국 첫 의회노조 참여

    경기도와 도청 3개 공무원노조가 악성민원 피해 특별휴가 부여 등이 담긴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형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사무국장은 3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제7차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다들 격무에 시달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을 텐데, 즐겁고 스스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제 조직 관리와 인사 목표”라며 “직원들이 도청, 도의회로부터 케어를 받고 있다는 생각과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줄탁동시(啐啄同時)처럼 바깥에서 여건을 끊임없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안에서는 스스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나아가 도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 동안에 서로 좋은 대화를 나누고 수용률 98.7%라는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기 위해 서로 간에 신뢰했으면 한다”며 “직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테니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3개 노조의 권익 보호와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약속으로,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공직 수행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단체협약이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7년 제1차 단체협약 체결 이래 일곱 번째다. 특히 2022년 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경기도의회 노사가 교섭 당사자로 참여한 최초의 협약이다. 2024년 3월 노동조합의 요구로 시작돼 지난 9월 상견례 이후 요구안(총 159조문 383개 항)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결과 6차 때보다 실무교섭 기간을 5개월 단축해 합의(수용률 98.7%)에 이르렀다. 모두 158조문 378개 항에 달하는 이번 단체협약서에는 악성민원 피해 특별휴가 부여 및 치료 지원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악성민원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공무원은 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연간 최대 2일의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국회 통과한 ‘청와대 100m 내 집회 금지’…인권단체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라”

    국회 통과한 ‘청와대 100m 내 집회 금지’…인권단체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광장 봉쇄의 특권에 거부권을 행사하라.” 청와대 앞 100미터 이내 집회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인권단체들은 “집회·시위의 권리가 후퇴했다”며 반발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은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개악된 집시법을 그대로 수용한다면 반민주 정부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옥외집회·시위 금지 장소에 대통령 집무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는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집회를 열 수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최종연 변호사는 “1962년 집시법이 제정된 이후 집회 금지 장소에 대통령 집무실이 포함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집무실과 관저의 성격을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은 2024년 4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하급심은 “국민의 의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대통령이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라며 “집무실 집회를 대통령 주거 공간과 동등하게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업무가 없는 휴일’엔 외교기관에서 집회가 예외로 이뤄졌던 내용도 삭제됐다.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행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제 연대가 중요한데, 개정 집시법이 시행되면 미국 대사관 앞 집회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시민의 목소리를 제약하는 집시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는 제4회 국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 노원구 “광운대역세권개발…직주락 콤팩트시티의 탄생”

    노원구 “광운대역세권개발…직주락 콤팩트시티의 탄생”

    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일 저녁 6시 30분 노원평생교육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개발본부장을 초청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의 민관협의체인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구성하고 2024년부터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정기 개최해 오고 있다.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가-재건축 재개발 추진 주체-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소통을 통해 건설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 1월 S-DBC 조성 사업을 주제로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가 강연에 나선 후 두 번째 개최되는 포럼이다. 박 본부장의 강연 주제는 광운대역세권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이다. S-DBC와 마찬가지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서울 동북권의 초대형 개발사업으로서, 서울시의 강북 전성시대 계획의 핵심사업에 해당한다. 추진단계는 S-DBC보다 빨라서, 지난 2024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 최초 대기업본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이전을 포함해 5성급 호텔, 아이파크몰 조성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 일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근 단지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과거 이곳의 시멘트공장과 물류창고로 생활 불편을 겪던 것을 탈피한 데 이어 GTX-C 노선의 광운대역 정차,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개발을 호재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서울시가 수정가결한 월계2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이 일대 재건축을 통해 6700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조성이 전망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3032세대의 서울원아이파크와 합치면 약 1만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개발에 해당한다. 강연에 나서는 박 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개발”, “직-주-락이 결합된 콤팩트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일본 출장을 두 차례나 함께 하며 지역과 소통해 온 당사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17가지의 공공기여 역시 지역의 필요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평가다. 노원구는 태릉우성아파트 등 3개 단지가 정비구역․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월계삼호4차아파트 등 17개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을 추진단계에 진입하는 등 재건축 열기가 뜨겁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랜 우여곡절을 딛고 순항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처럼 개별 단지들의 재건축도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별 각자도생 대신 정확한 정보의 공유와 소통으로 지혜와 힘을 더하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하 15도에 맨몸”…‘통가 근육맨’, 2026 동계 올림픽서 본다 “개막식 오륜기 기수”

    “영하 15도에 맨몸”…‘통가 근육맨’, 2026 동계 올림픽서 본다 “개막식 오륜기 기수”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기수로 나서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 화제를 모은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42)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현지시각) 오는 6일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오륜기 기수로 나설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타우파토푸아를 비롯해 ‘마라톤 전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난민 선수 최초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신디 은감바(이탈리아) 등 선수 및 저명 인물 10명이 오륜기 기수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올림픽에 영감을 주는 평화와 단결, 연대의 원칙을 구현하는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타우파토푸아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회 조직위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러한 소식을 알렸다. 타우파토푸아는 통가의 태권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카누 선수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세 차례의 올림픽 개막식에서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낸 채 통가의 기수로 나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지붕이 없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그가 맨몸으로 등장할지에 시선이 쏠렸는데, 그는 보란 듯 온몸에 코코넛 오일을 바른 채 등장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서는 태권도, 평창 올림픽에서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자유형 15㎞, 도쿄 올림픽에서는 다시 태권도로 출전했다. 다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통가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폭발의 여파로 출전이 불발됐다. 그는 대회 참가를 포기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금하는 등 피해 복구 활동에 전념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카누와 태권도 종목에 도전했지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고, 통가 대표단의 일원으로 파리 땅을 밟았다. 그는 또한 유엔아동기금(UNICEF) 태평양 지역 대사를 역임하며 빈곤 아동 구호 활동과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편, 책을 출판하고 조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의혹’ 남부지검 수사관 피의자 조사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의혹’ 남부지검 수사관 피의자 조사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3일 사건 당시 서울남부지검에서 압수물 관리를 담당했던 수사관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상설특검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압수계 소속이던 김정민, 남경민 수사관을 증거인멸과 공용서류 무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각각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경위와 윗선의 지시 혹은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 집을 압수수색해 한국은행 관봉권 띠지가 붙은 현금 뭉치들을 확보했다. 그런데 이후 1억 6500만원 상당의 현금다발 중 5000만원에 부착돼 있던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남부지검은 수사관들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실수로 띠지를 분실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대검찰청도 동일한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목소리가 나오면서 해당 의혹을 조사할 상설 특검이 출범했다. 두 수사관은 지난해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연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출석해 “띠지를 본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상설특검은 지난 12일 최선영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을, 13일에는 이주연 수사관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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