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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아닌데도 ‘난 비만’…여성 28%의 착시

    비만 아닌데도 ‘난 비만’…여성 28%의 착시

    ‘실제 몸’보다 ‘느끼는 몸’이 더 무거웠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4.4%이지만, 자신이 비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54.9%에 달했다. 날씬한 몸매에 대한 사회·문화적 강박이 개인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5일 발표한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10년 전(26.3%)보다 약 30.8% 증가했다. 남성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였으며, 특히 30∼40대 남성은 각각 53.1%, 50.3%로 두 명 중 한 명꼴이었다. 체형 인식은 현실과 더 큰 괴리를 보였다. 실제 비만이 아닌데도 여성의 28.2%는 “나는 비만이다”라고 답했다. 같은 조건에서 남성은 13.0%였다. 같은 몸을 두고도 남성은 현실보다 가볍게, 여성은 더 무겁게 평가한 셈이다. 여성에게 요구되는 외모 기준과 사회적 기대가 남성보다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지역별 차이도 컸다. 전남과 제주 비만율이 36.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29.1%로 가장 낮았다. 시·군·구 중에서는 충북 단양군(44.6%)과 경기 과천시(22.1%)가 각각 최고·최저였다. 지역별 비만율이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이다. 비만은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뇌졸중 등 주요 만성질환과 연관된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유방암·자궁내막암 위험 증가와도 관련된다. 최근 비만치료제 사용이 급증하며 “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지만, 질병관리청은 약물 의존을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식이 조절과 운동 없이 치료제에만 의존하면 영양결핍, 근육량 감소, 대사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중단 후 체중이 다시 늘고 대사 상태가 더 나빠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본격화…보령수영장 재검토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본격화…보령수영장 재검토

    충남 계룡시 엄사초등학교 내 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교육청은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최근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은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복합시설은 학교 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단체운동실(GX룸),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개방형학습실, 공영주차장(200면) 등이 계획됐다. 사업비는 394억 원으로 교육부가 197억 원, 계룡시가 197억 원을 분담한다. 도교육청은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효율적 운영비·인력·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반면 보령수영장 학교복합시설은 두 차례 도전했지만 이번 투자심사에서 ‘학생수영장 시설 건립 목적에 따른 수영장 규모 적정성 검토’ 의견으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진핑의 백도어’ 현실로?…중국산 전기버스서 원격통제 기능 발견, 유럽 발칵 [핫이슈]

    ‘시진핑의 백도어’ 현실로?…중국산 전기버스서 원격통제 기능 발견, 유럽 발칵 [핫이슈]

    북유럽에서 운행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제조사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 확인됐다. 중국산 전기버스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운송회사가 중국산 버스의 원격 정지 가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주요 대중교통 운영사인 루터(Ruter)는 자체 보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중국 위퉁(Yutong) 전기버스에서 원격접속용 SIM(심)카드를 발견했다. 루터 측은 “발견된 SIM 카드로 외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진단이 가능하며 배터리·전력제어 시스템에도 접근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론적으로 제조사가 원격 조종을 통해 차량 운행을 중단시키거나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는 약 1300대 이며 이중 위퉁 차량은 850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든 위퉁 전기버스에 원격 조종 기능이 있는 SIM 카드가 장착돼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터는 AP에 “향후 전기버스 조달 시 보안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시스템을 로컬 환경에서만 통제할 수 있도록 방화벽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전기버스에서 유사한 장치가 발견된 사례는 노르웨이 하나만은 아니다. 영국 가디언은 “덴마크 최대 운수사인 모비아도 같은 위험을 인지했다”면서 “이에 따라 덴마크 민방위·비상관리청이 모비아 측에 ‘해당 전기버스에는 인터넷 연결 시스템뿐 아니라 카메라·마이크·GPS 등 다양한 센서가 설치돼 있어 잠재적으로 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취약점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모비아가 운영 중인 중국산 전기버스는 총 469대이며, 이중 262대가 위퉁 차량이다. 현재까지 원격 해킹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으나 유럽 내에서는 중국산 자동차와 장비 등 기술에 대한 신뢰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모비아 측은 “지난주 처음으로 전기버스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원격으로 작동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서 “이것은 중국 버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산 전자장치를 내장한 모든 유형의 차량과 기기에 공통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기술 차원의 취약점을 넘어, 유럽이 중국 기술 신뢰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덴마크 민방위·비상관리청 또한 이 사안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협력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의 보도와 관련해 위퉁은 “운행 지역의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AWS 서버에 저장된다”면서 “데이터는 유지보수·서비스 개선 목적에 한해서만 활용되며 고객 승인 없이 열람되거나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유럽의 중국산 전기버스에 대한 ‘불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상황은?논란이 된 전기버스 제조사인 위퉁은 연간 수만 대의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중국 내 대형 제조사다. 이탈리아 운수 전문 매체 서스테이너블 버스에 따르면 위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버스 시장에서 점유율 16%로 1위를 기록했다. 위퉁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위퉁이 60여개 국에 수출한 친환경 차량은 11만 대에 이른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확장세는 한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방자치단체별 국산·수입 전기버스 보급 실적 및 보조금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지자체가 보급한 전기버스 8505대 가운데 중국산이 3722대(43.8%)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는 같은 기간 3742대를 도입했는데 이 중 2300대가 중국산으로, 전국 중국산 전기버스의 약 61.5%가 경기도에 집중 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북유럽 국가에서 논란이 된 위퉁 전기버스의 경우 2017년 국내 독점수입 계약 및 진출 계획이 발표된 바 있으나 이후 국내에 정식 도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국에는 BYD, 킹룽, 하이거 등 여러 중국 제조사들이 판매한 전기버스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유사한 보안 문제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진핑 주석 “백도어 살펴봐라” 농담했는데…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주고받은 선물을 함께 보던 중 농담으로 ‘백도어’를 언급했다. 당시 이 대통령이 중국이 건넨 선물 중 하나인 샤오미15 울트라를 보며 “통신 보안은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시 주석은 “뒷문(백도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라”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중국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중국산 디지털 기기에 데이터 탈취와 원격 조작 등이 가능한 사이버 공격용 ‘백도어’를 심어 수출한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고 있다. 북유럽에서 논란이 된 위퉁 전기버스의 원격접속용 SIM카드가 백도어의 기능을 갖췄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외부에서 원격으로 차량 운행을 정지시키거나 정보 탈취가 가능한 점 등은 백도어의 특성과 일부 일치한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킨텍스 ‘해당사항 없음’은 책임 회피... 자회사 노동인권 전수 점검하라”

    이용호 경기도의원 “킨텍스 ‘해당사항 없음’은 책임 회피... 자회사 노동인권 전수 점검하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7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직 경력인정 및 임금 소급적용 관련 자료 요구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실태점검과 의회 보고를 촉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킨텍스의 최근 2년 연속 최고등급(S) 달성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설운영직(미화·보안 등) 관련 자료를 요구하자 ‘자회사 위탁이라 해당 없음’이라고 한 답변은 책임을 자회사 법인격 뒤에 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INTEX는 매년 100억 원대 도급비로 100%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에 시설관리 업무를 위탁한다. 생활임금 반영·복리후생 확대는 모회사 성과로 보고하면서, 경력 인정·임금 소급 문제는 자회사 소관이라며 파악조차 하지 않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인권보호관회의가 2024년 ‘시설운영직의 과거 경력·군 복무 불인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평등권 침해’라고 결정했다”라며 “S등급 기관이라면 자회사까지 포함해 차별 소지가 있는지 선제 점검하고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킨텍스 대표이사는 “자회사가 전담해 상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라며, “자회사는 독립 경영이지만 모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 자회사 대표와 긴밀히 상의해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생활임금 반영, 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은 개선해 왔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어 후속 조치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킨텍스 이름으로 일하는 노동자는 자회사 소속이라도 같은 현장을 지킨다. 모회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자회사 노동인권을 전면 점검하라”라며, “킨텍스가 자회사의 독립 경영을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의회의 정당한 관리·감독 자료 요구를 “자회사 소관”이라며 계속 회피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킨텍스의 자회사 킨텍스플러스의 노동 사각지대 해소 관련 질의를 했으며, 올해에도 경력 인정·임금 소급, 복리후생 격차 완화 등 자회사 노동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도록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상담소에서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상담소에서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7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담당 장근호 사무관과 함께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김영민 의원은 먼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의 추진현황을 살폈다. 이에 대해 장근호 사무관은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1월 이후 설계에 착수해 2028년 9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로 확보, 주차공간 확보, 지방비 최소화 등을 조건으로 승인받은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운영에 따른 지자체의 부담이 과중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24년 12월 착공 예정인 용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의 공사 진행 상황도 확인했으며, 장근호 사무관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6년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백암면은 용인의 동남부 외곽 농촌지역으로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현재 처인구에는 2곳의 학교복합시설을 추진 중이며, ▲용천초등학교는 2024년 12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관 예정이고, ▲백암초등학교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2026년 1월 설계에 착수해 2028년 9월 개관할 계획이다.
  • “300만 통일전사 양성”에 중국 체포 위협받는 의원 [월드핫피플]

    “300만 통일전사 양성”에 중국 체포 위협받는 의원 [월드핫피플]

    “평화를 원한다면 먼저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 관영방송이 자국 경찰 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만 여당인 민진당의 국회 의원을 공개적으로 위협했다. 중국 중앙(CC)TV는 충칭시 경찰이 지난달 28일 대만 독립을 추진한 혐의로 선보양(43) 대만 민진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CCTV는 9일 충칭 경찰의 선 의원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는데, 그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구체적인 대만 독립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학원 강사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마친 뒤 대만으로 돌아온 선 의원은 2021년 대만에 위와 같은 취지의 쿠마학원(黑熊學院)을 만들었다. 중국의 무력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쟁 인식과 국방 신뢰를 강화하는 것으로 3년 안에 300만명의 민방위 교육을 달성해 이들을 소위 ‘통일 전사’로 키우는 것이 쿠마학원의 목표다. 선 의원은 현재 국립타이베이대학교 형사대학원 원장으로 대만 여당인 민주진보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다. 2024년 한국 통일부와 비슷한 성격의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선 의원을 대만 독립 분리주의자라며 블랙 리스트에 올리고 제재했다. 충칭시 공안 당국은 선 의원에 대해 “특히 젊은이들을 겨냥하여 대만 독립과 반중 감정을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잠재적인 폭력적 충돌의 씨앗을 널리 뿌렸으며, 국가 분열을 목표로 범죄 행위에 공공연히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선 의원이 설립한 쿠마학원을 대만 독립 기지로 분류하며, 민진당 정부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폭력적인 분리주의자들을 조직적으로 양성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충칭시 현지 언론은 선 의원이 중국 본토에 거주하고 있는 대만인 배우자들을 ‘중국 본토 간첩’이라고 매도하며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도 전했다. 중국에서 돈을 버는 대만인들은 대만을 배신할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펼쳤다는 것이다. 또 선 의원의 아버지 선투청이 분리주의를 선동하면서 중국에서 이익을 취한 사업가였다며 가족 배경까지 폭로했다. 선 의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유학을 마친 뒤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가 설립한 ‘쿠마학원’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로부터 약 135만 달러(약 19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CTV 방송은 인터폴(국제 형사 경찰기구)을 통해 선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진하는 국제 사법 협력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를 두고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이메일과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모든 신고와 수많은 제보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 의원은 중국이 국경을 넘는 탄압으로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대만 당국은 “중국이 선 의원에 대한 위협을 통해 대만 전체를 겁주려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외교 당국은 선 의원에 대한 수사를 국경을 넘는 인권 침해 사례로 비난하며 인터폴을 통한 체포 언급에 대해서는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하다 하다 ‘나이트클럽’서 결혼식을…인구 위기 ‘이 나라’의 극약 처방, SNS 논란

    하다 하다 ‘나이트클럽’서 결혼식을…인구 위기 ‘이 나라’의 극약 처방, SNS 논란

    급격한 혼인률 하락에 직면한 중국이 젊은 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혼인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시작했다. 전자음악 페스티벌 티켓을 선물하고 가족 축하 부스까지 마련했지만, 결혼을 오락거리로 만든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황푸구 당국은 나이트클럽 ‘INS 랜드’와 협력해 오는 14일부터 2주 동안 주말마다 혼인신고 및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하이의 100년 된 공원 안에 자리한 INS 랜드는 2만㎡ 규모로 e스포츠와 음악, 예술 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23년 6월 개장 이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곳에서 결혼하려는 커플은 INS 랜드나 정부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지 혼인신고센터 직원이 현장에서 도움을 준다. 신고를 완료한 커플에게는 888위안(약 18만원) 상당의 전자음악 페스티벌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두 유형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커플이다. 이들은 나이트클럽에서 결혼 인증식을 열 수 있다. 두 번째는 올해 말 결혼을 계획 중인 커플이다. 나이트클럽에서 예약한 뒤 나중에 관할 구청을 방문해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당국인 민정국에 신고한 혼인만 법적 효력이 있다. INS 랜드 측은 커플이 도착하면 전담 안내원이 안내하고, 음악 공연 중 맞춤 디자인된 결혼증명서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후 예약된 부스 공간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 수 있다. 황푸구 당국은 이 정책이 젊은 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NS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한 지지자는 “나이트클럽은 젊은이들에게 낭만적인 공간이다. 내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이렇게 특별하고 재미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이는 “이런 접근은 결혼을 오락으로 만들어 결혼이 지녀야 할 책임과 엄숙함을 간과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부가 혼인률 감소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커플은 610만 쌍으로, 전년 대비 20.5% 감소했다. 이에 당국은 적령기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동부 저장성 닝보시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에게 1인당 1000위안(약 20만원)의 결혼 소비 쿠폰을 지급했다.
  • NBA 이어 MLB서도 ‘승부 조작 도박’ 적발…3연속 구원왕 클라세 등 2명 기소

    NBA 이어 MLB서도 ‘승부 조작 도박’ 적발…3연속 구원왕 클라세 등 2명 기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정상급 투수들이 ‘승부조작 도박’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를 강타한 승부조작 스캔들이 빅리그로 번지면서 승부조작 수사가 미국 인기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연방 도박 사건을 수사해온 미국 뉴욕 동부지검은 10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와 루이스 오르티스를 뇌물 수수에 따른 스포츠 경기 조작·음모 등 4가지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들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둘은 자신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던질 공의 구종과 속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스포츠 도박꾼에게 제공한 뒤 수천 달러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클라세와 오티스는 경기 중 고의로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볼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완벽한 볼’을 던지기 위해 투수의 사인과 무관하게 홈플레이트 앞에 떨어지는 땅볼을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클라세는 2022~2024년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3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정상급 투수다. 오르티스는 시속 100마일(약 161㎞)이 넘는 강속구 투수다. MLB사무국은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한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MLB는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전했다. 두 투수와 결탁한 도박꾼들은 최소 45만 달러(약 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 동부지검은 지난달 23일 포커 게임 조작, 스포츠 도박 등 별개의 두 사건으로 30여명을 무더기 기소했다. 여기에는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천시 빌럽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저스 감독을 비롯해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테리 로지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던 데이먼 존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남경순 경기도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7일 열린 킨텍스(KINTEX)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가 최근 2년간 380억 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킨텍스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S)을 강화하고,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도 공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적 윤리 기준을 반영한 콘텐츠 관리 체계 수립 계획을 요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는 공공시설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킨텍스가 대관 행사 출연진과 콘텐츠에 대해 법적·도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만화·게임 등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화되는 만큼,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윤리 검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또한 킨텍스가 개최한 ‘AGF 2024(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이 이틀간 7만 2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사례야말로 질 높은 콘텐츠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AGF와 같은 고품질 팬덤 콘텐츠의 유치 확대를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MICE 산업의 질적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남경순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의 핵심 공공기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전시센터로서, 눈앞의 수익보다 사회적 책임과 콘텐츠의 질적 성장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 과제에 대해 이재율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안성고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중단...행정 부실로 1년 지연”

    김영희 경기도의원 “안성고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중단...행정 부실로 1년 지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7일 2025년도 수원·평택·안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의 공사 중단과 수의계약 추진 과정의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초 이 사업은 2024년 1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경영상태 악화로 인해 올해 3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계약을 해지한 뒤, 10월에 다른 건설사와 약 41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안성고 공사의 실제 공정률은 55% 수준으로, 사업 지연에 따라 준공 일정이 2026년 9월로 1년 가까이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83억 원 규모의 대형 공사에서 시공사의 부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결국 사업이 1년 가까이 지연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아이들의 교실이 공사장으로 멈춰 서 있는 동안, 행정은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의계약 과정의 졸속 추진과 품질 저하 우려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자재비와 인건비가 모두 오른 상황인 만큼 공사 품질이 떨어지거나 추가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급한 착공을 이유로 경쟁입찰 절차를 생략한 것은 부실시공 위험을 감수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시공사에 대한 품질관리·안전점검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실업체 관리 강화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계속해서 늘어나는 광화문광장 사업비 730억원 육박, 예산 산정 제대로 해야”

    임규호 서울시의원 “계속해서 늘어나는 광화문광장 사업비 730억원 육박, 예산 산정 제대로 해야”

    광화문광장 사업 예산이 73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초대형 게양대를 설치하겠다는 명목으로 추계된 예산 100억원대에서 폭증한 것이다. 사업은 외교부 청사 앞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명분의 돌덩이 기둥 석재 23개를 설치하면서 주위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공적자료에 예산을 시시때때로 바꾸며 사업비 예산을 높여온 곳으로 밝혀졌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시 투자심사회의에 상정된 예산이 148억원이었던 것이 올해 서울시 투자심사에서는 130억원가량 증가된 277억원으로 밝혀졌다. 또한공유재산심의 내역의 경우 2024년 108억원이었던 것이, 올해 187억원으로 순증됐다. 한편, 서울시의회에 보고하는 주요현황업무자료에는 연초 총사업비 632억원이었던 것이 11월 보고 자료에서는 73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비판받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이 게양대 설치에서 22개 돌기둥 조형물 조성과 지하 인테리어를 추가해 예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지만, 서울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예산추계가 계속 증액되는 것에 대해 의회에 심의받지 않은 것은 물론 보고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왔다. 더 논란이 되는 점은, 해당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회의에서 엄청난 지적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 위원은 “처음 초대형 게양대 심사했을 때와 전혀 다른 것이 유도되어 헷갈렸다. 그러면 재심이 아니라 새로운 심사로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임 의원은 “행정절차를 요식행위로만 추진한 결과, 예산 산정이 엉망”이라며 “정당성이 갖춰지지 않은 이번 730억원짜리 광화문광장사업은 한강버스 시즌2”라고 강조했다.
  • “공을 네모 안에 왜 못넣어”…‘세이브왕’ 마무리의 수상한 투구

    “공을 네모 안에 왜 못넣어”…‘세이브왕’ 마무리의 수상한 투구

    미국 프로 스포츠 전반에 도박 스캔들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대거 연루된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도박 사건이 발각돼 충격을 준 가운데,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도박 의혹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 연방법원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MLB 소속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와 선발 투수 루이스 오티스는 자신의 투구 정보와 관련된 정보를 스포츠 도박꾼에게 제공한 뒤 수천 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두 선수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자신이 던질 투구 유형과 관련해 도박꾼들과 사전 협의한 의혹을 받는다. 이들은 경기 중 고의로 투구 속도를 낮추거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난 공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꾼들은 해당 정보를 이용해 특정한 구속이나 구종, 볼이 될지 스트라이크가 될지 베팅했고, 최소 45만 달러(약 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공항에서 오티스를 체포했다. MLB는 클라세와 오티스의 도박 사기 연루 정황을 포착해 지난 7월 일시적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MLB는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베팅이 있었다고 전했다. 클라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2~2024년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3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을 달성한 정상급 투수다. 오티스는 시속 100마일을 던지는 강속구로 유명하다. 검찰에 따르면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두 선수는 각각 최대 65년 징역형을 받게 된다. NBA는 스타감독·현역선수 등 무더기 체포돼 NBA에 이어 MLB에서도 스포츠 도박 사건이 발생하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새 시즌 개막 이틀 만에 도박 사건에 연루된 NBA 전·현직 선수와 감독 30여명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로 미국 농구계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여기에는 1997~2014년 사이 올스타에 5회 선정되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타 선수 출신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촌시 빌럽스 감독 등이 포함됐다. 피해액은 최소 700만 달러(약 1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프로 스포츠에 대한 사기도박 우려가 상존해왔지만, 2018년 5월 연방대법원이 스포츠 베팅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온라인에서 경기나 선수 성적 등에 관련한 베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따냈던 반효진(18·대구체고)이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뒤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반효진은 9일 국제사격연맹(ISSF)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챔피언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고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효진은 지난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지페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과 같은 18세 선수인 왕지페이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월드컵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선수다. 반면 지난해 여자 공기소총 세계랭킹 1위였던 반효진은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이 뮌헨 월드컵의 7위였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국제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반효진은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을 따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반효진은 “세계선수권대회가 올림픽보다 더 힘들고 어려우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훈련했다. 이런 결과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한 비결로 “모니터에 점수 차가 계속 0.1점이라고 나왔지만 다른 선수 점수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가 쏘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격대표팀은 대회 이틀째인 9일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이건혁, 이재균(이상 KB국민은행), 홍석진(국군체육부대)이 1735.59점을 합작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 중간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도민 문화향유 격차 해소” 예산·인프라 대전환 촉구

    김도훈 경기도의원 “도민 문화향유 격차 해소” 예산·인프라 대전환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은 11월 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문화향유 격차와 경기문화재단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도훈 의원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 실태조사’를 인용해 “도민 10명 중 4명(42%)이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서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47.1%)과 ‘편의시설 미흡’(24.7%)이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층’은 54%에 달하지만 실제 참여율은 36.1%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는 단순한 선호 문제가 아니라, 도내 문화공간과 프로그램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며 문체국의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산 확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구조 편중 문제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재단 예산 중 도 위탁사업 비중이 2025년 기준 60%에 달해 자율사업이 위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도 하달 위탁사업은 46건, 1,020억 원으로 2000년(8건, 52억 원)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 “문화정책 집행이 창의적 개발이 아닌 하달사업 수행 중심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재단의 자율성과 본사업 회복을 위한 재정·운영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시설 및 콘텐츠 경쟁력 저하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박물관의 2025년 예산은 43억 8천만 원으로 서울역사박물관(219억 6천만 원)의 5분의 1 수준이며, 경기도미술관의 예산 역시 39억 원으로 서울(106억 원), 부산(218억 원), 울산(69억 원), 전남(78억 원), 제주(66억 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예산 격차는 도내 문화시설의 경쟁력 저하로 직결된다”며, “문체국이 공공기관과 협력해 기업 메세나 유치 및 국가 공모사업 참여 등 재원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 의원은 “도민의 문화향유 욕구는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예산은 최하위권”이라며 “이제는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잃어버린 10년?… 국토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결과 도민에 투명 공개”

    잃어버린 10년?… 국토부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결과 도민에 투명 공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 지 10년째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10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모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도청 출입기자단의 사전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면서 더 열린 자세로 도민 판단과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에서 제시된 ‘조류 등 법정보호종·숨골 및 지하수·소음’ 등 4개 사유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정밀조사를 수행하고, 이에 따른 보완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과정과 결과는 모두 제주도민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성산 지역이 입지로 부적절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국토부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진행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공항 전문가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공역·기상·소음·환경성 등 9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성산을 최적입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과 동굴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해 입지의 적정성 여부를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주 항공수요가 초기 예측치보다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는 “설계 과정에서 사회·경제 지표, 인구·고용·산업 등 기초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미래 항공수요를 재예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각 추진 단계에서 수요예측 재조사를 면밀히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제주도와 공유해 항공수요 논란을 해소하겠다”며 “제주도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제주공항 활주로 연장이나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과 관련 “이미 사전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수용능력 부족, 해양환경 훼손, 대규모 시설 이전 필요성, 주변 혼잡 심화, 과도한 사업비 등의 문제로 추진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제주공항은 고속탈출유도로 추가, 계류장 확장, 터미널 증축, 주차장 확충 등 단기 확충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관제동 신축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조류충돌 위험과 관련해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미국·캐나다 모델을 적용해 면밀히 평가했으며, 추가 제기된 쟁점들은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도민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저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류탐지 레이더, 드론,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공항 주변 관리 등 가능한 모든 조류 충돌 예방 활동을 적극 이행해 항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공식 메시지를 통해 “제2공항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계획·추진해 온 국책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일차적인 책임도 국토교통부에 있다. 그러나, 그간 그에 상응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은 극히 유감이며,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무안공항의 제주항공 참사 이후 조류 충돌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더욱 깊어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핵심 쟁점을 비롯한 제2공항의 입지 타당성 문제가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되고 쟁점이 해소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제주 제2공항의 마스터플랜 격인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예정했던 개항 시점인 2025년 제주도의 항공 수요는 3939만 명으로 설정됐다”며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년 제주공항 총 이용객은 2962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객수요 면에서 1000만 명 가량 빗나간 잘못된 예측에 기반한 것임이 드러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환경영향평가 검토 과정에서 제2공항 사업의 토대인 항공수요 예측의 충실성·타당성이 명명백백하게 검증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객 수요에 대한 정밀한 재진단이 없으면 제2공항 갈등은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투쟁 10년, 제2공항 백지화 집중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제주 제2공항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주도민 스스로 충분한 숙의를 거쳐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민결정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오영훈 도지사에게 요구한다”며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제2공항 도민결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0일 제2공항 건설의 가장 큰 피해자인 농민들이 영정을 앞세운 차량시위에 나섰으며, 15일에는 도민의 의지를 모으는 도민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올해 8월 시작된 환경영향평가의 초안은 빠르면 내년 9월쯤 나올 예정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세계와 만나는 길을 열다”…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지원 해법 모색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세계와 만나는 길을 열다”…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지원 해법 모색

    청소년이 뛰어놀 운동장은 줄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무대가 더 필요해지는 시대다. 이에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별관 제1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주최,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주관한 토론회로,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 금메달리스트 안재형 회장을 비롯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도 금메달리스트인 추교성 수석부회장, 서울시 체육정책팀 담당 부서, 그 외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60여명 이상의 청중이 참여해 성황리에 추진됐다. 토론회는 서울 소재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 교류 지원에 있어 강,남북 간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스포츠 문화 및 도시 간 국제교류 등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를 주관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는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특히 “스포츠와 문화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연결의 매개”라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빠르게 디지털 사회 속에서 많은 기화와 도전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시대일수록 스포츠와 문화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자,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통로”라면서, 스포츠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로 정책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 한계와 현장의 목소리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개회사 이후, 축사에서는 영상축사(▲최기상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와 현장축사(▲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가 이어졌으며, ▲이희훈(문일고등학교) 체육교사의 주제발표 및 좌장인 ▲오인호 이사(태권도 진흥재단)의 진행으로, 총 4명(▲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 ▲추교성 서울시탁구협회 수석부회장 ▲유병철 가천대학교 운동재활융합연구소 수석연구원 ▲서울시 체육정책과 체육정책팀 장중석 팀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희훈 교사(문일고등학교 체육교사)는 이날 발제문에서 ’함께 꾸고 그리는 모두의 꿈 ‘모두의 올림픽’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 청소년 스포츠 문화 교류에 있어 ▲성장의 격차 ▲새로운 글로벌 무대(대회운영, 문화체험, 국제교류, 도시홍보) ▲결승선 너머(선수, 도시, 사회의 기대효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발제를 진행했다. 연이어 진행한 토론회 자리에서는 교류 프로그램의 다양화, 기반시설 확충, 지역 특화형 모델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참여 확대 등 현실적인 제안들이 제기됐다. 토론자들은 “서울 청소년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이를 국제 교류로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는 아직 미흡하다”며 “교육·체육·문화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될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안재형 회장(한국실업탁구연맹)은 국내외 교류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스포츠 교류의 실질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2024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언급하며 “187개국에서 온 청소년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충청북도와 중국 후베이성이 2016년부터 이어온 국제스포츠교류 사례를 소개하며 “합숙훈련·친선경기·문화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언어 장벽을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은 청소년이 꿈을 깊게 품고 목표를 넓게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선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국제 스포츠·문화 교류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교성 수석부회장(서울특별시 탁구협회)이자, 현재 금천구청 탁구단 감독인 그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추진 중인 ‘서울금천 오픈 국제 유소년 탁구대회’를 언급하며, 본 대회가 후원자 와 지도자의 자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했으나, 여전히 예산 지원 및 행사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추 수석부회장은 1986, 1988년에는 국가지원이 좋아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을 비추어 “향후 서울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선수들이 잘 성장해 행정가, 교육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유병철 수석연구원(가천대 운동재활융합연구소, 더팩트 스포츠 전문기자)은 스포츠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상위 5% 이내 선수 외에 일반아이들에게는 국제교류 참가기회가 크게 떨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외국아이들과의 신체활동을 공유하는 경험의 필요성과,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해외 교류로 스포츠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장중석 팀장(서울시 체육정책과 체육정책팀)은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부족의 현 실태를 인정하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국제스포츠 대회 (서울마라톤,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등 9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및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서울-북경 스포츠 친선교류, ICG 국제청소년체육대회 참가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스포츠행사 관련 교류뿐만 아니라 스포츠 행정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국제교류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의회의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예산 확대,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관련 조례 제정, ▲교육·문화·체육 분야의 협력체계 정비, ▲서울형 국제교류 모델 개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평가체계 마련 등으로서, 향후 이를 구체화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시의원이자 한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위원회 성과지표, 시민 체감 반영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경찰위원회 성과지표, 시민 체감 반영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금의 성과지표를 시민의 피부에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설정하고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재정법 제5조 및 지방회계법 제1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부서별로 성과지표를 사전에 설정하고 목표치 달성 여부 등을 성과보고서에 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자치경찰위원회 성과지표가 심의 건수, 홍보물 제작 수 등 정량적 지표에만 치중돼 있으며 아동·청소년, 1인 가구, 성폭력 피해자 보호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관련된 실질적 정책 효과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일부 성과지표 단위가 해마다 변경돼 평가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홍보 관련 지표 같은 경우 2023년 ‘%’에서 2024년 ‘건’으로, 2025년은 다시 ‘%’로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고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성과지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정책 우선순위와 예산, 인력 등을 결정하는 기준이라며, 향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제도 개선 효과, 범죄 예방 성과, 시민 체감도 등 질적 요소를 반영한 입체적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위원회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공개돼야 할 회의록이 수개월간 업로드되지 않다가 행정사무감사 직전에 일괄 게시된 점, 대학생 순찰대 운영 관련 중요 수치가 감사 자료와 업무보고서간 불일치한 점, 2025년 전반기 성과관리계획 및 계획 대비 추진실적을 다른 부서와 달리 누락해서 제출한 점을 지적하며 “가장 기본에 충실해야 할 조직이 그러지 못한 채 감사에 임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경찰청은 자치경찰제 도입이 4년이 지났지만 그 성과와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조직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자치경찰사무 관련 성과지표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 건수가 아니라 사회적 효과를 반영하는 성과지표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민생사법경찰국 성과지표,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민생사법경찰국 성과지표,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과지표가 시민의 체감에 동떨어진 지표로 운영되고 있다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지방재정법 제5조 및 지방회계법 제1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부서별로 성과지표를 사전에 설정하고 목표치 달성 여부 등을 성과보고서에 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민생사법경찰국의 성과지표는 단속 건수나 송치율 등 계량적 실적에 집중돼 있고, 실제 민생침해 범죄의 감소 및 시민의 피해 회복 등의 효과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적 실적을 넘어 질적 가치를 담아내는 입체적 성과관리 체계를 강조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경제 및 안전분야 수사건수는 목표 281건이고 송치율은 95.4%였다. 그러나 2025년 수사건수 목표는 497건으로 대폭 상향됐지만, 송치율 목표는 전년도 실적과 동일한 95.4%로 설정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성과 향상을 위한 도전적 지표보다 실적 유지를 위한 보수적 지표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성과지표 개선 방안으로 사건 난이도와 파급력에 따라 “일반 사건과 기획·고난도 정책 수사로 구분하고, 이에 맞는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며 “기소율과 유죄 판결률 같은 실질적 법적 성과, 불법이득 환수 및 추징 실적 등을 반영해 시민 피해 회복 기여도를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의원은 성과지표는 조직의 미래 비전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지침이기 때문에 전년도 실적을 그대로 반복하거나 실현 가능성만 고려한 목표 설정은 궁색한 행정이라며, 단순 수치 관리가 아닌, 행정의 본질적 목적에 부합하는 지표의 전환을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민생사법경찰국 내부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국내외 장단기 연수 실적이 극히 제한돼 있고 국내외적으로 변화하는 수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및 학위과정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 2024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도봉구, 행안부장관 표창 받았다

    2024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도봉구, 행안부장관 표창 받았다

    서울 도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관 자격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가 유일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재정효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모두 예산 집행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에는 목표액의 115%, 4분기에는 129%를 집행해 계획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23년 3월에도 지방재정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2년 연속 수상으로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뛰어난 재정 집행 역량을 입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예산 집행을 위해 직원들이 고생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내년부터 서울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민간의 절반 정도인 250만원(2주 기준)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7년부터 해당 사업을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은 서울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 평균 비용이 491만원에 달해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시와 민간이 협업해 반값 수준으로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이다. 시는 내년 민간 산후조리원 5개소를 공모해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2027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의 산후조리원 산모실(1964실)이 출생아 수보다 많은 만큼, 시는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하고 시와 협약을 맺는 방식을 설계했다. 시는 민간 협업 방식이 송파구나 서대문구 등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 대비 예산 부담도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신규 건립에 100억원 이상 투입되고 운영까지 최소 3~4년이 걸리지만,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12실 기준 한곳 당 5억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추후 공공기여시설 등으로 신규 설치되는 경우에 대해 시는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서울에 사는 산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주 기준 표준 요금은 390만원이다. 이 중 산모는 250만원을, 서울시는 14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 자체 조사에서 민간 산후조리원 중위 요금이 390만원으로 나타난 만큼, 양질의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감면과 우선 입소권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구·한부모 가정 등은 비용 50%, 저소득층은 100%가 감면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가족과 출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한 전체 산모의 85.1%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지만 가구 소득 60% 미만 산모는 38.6%만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보건소와 연계해 산모 회복뿐만 아니라 신생아 돌봄 역량을 높여주는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기준 감염·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신생아실 환기시설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한곳 당 최대 5000만원의 시설개선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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